영상에서 예를 들었던 고 마광수 교수님의 문예사조사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교수님이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이지, 실제로 그러신 것은 아니예요. 실제로 그런 말씀을 하실 때도 어머님과 같이 살고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7시에 업데이트 됩니다!!
마광수 교수 흉내 3번 하셨죠? 2번째는 완전 똑같아요. 뫼르소가 아랍인을 죽인 이유는 그가 법정에서 한 말이 그의 진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파리가 얼굴에 붙으면 반사적으로 때리듯이 햇빛과 열에 자극받아 그냥 방아쇠를 당긴 것이죠. 살인의 고의는 없어요. 결정적 사건은 의지보단 외부변수가 지배하고 인간은 별로 할 게 없다. 출생부터 그러하다. 내가 존재해야 하는 목적: 한 마디로 웃기는 이야기. 의미부여할 거리가 없다. 인생에는. 제가 읽은 뫼르소의 심정입니다. 인생이 부조리하기에 더 열심히 살자는 시지프 구호는 까뮈가 영업을 고려한 그야말로 실존적 처방이라고 제 맘대로 추정합니다. 책은 작가 손 떠나면 읽는 놈이 주인인 것이지요.
이방인을 처음 읽었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저는 이방인을 읽을때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첫 페이지의 첫 구절이에용! ㅠㅠㅠㅠㅠ 이방인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기도하져.... 사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을때 시한님 채널처럼 클래식 작품들이나 유명하지만 읽어보지 않았던 문학 작품들에 대한 채널을 운영하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지금은 어쩌다가 영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네용....히히 이 영상도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오우~ 영화채널 운영하실 때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하세요? 친구가 영화쪽에 있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서 저작권 문제를 잘 모르더라고요. 고전과 연계된 영화가 나올 때 같이 다루고도 싶은데, 저작권 문제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더라구요.. ^^
제가 느낀 카뮈의 이방인이란 소설은.. 가정문제,이성문제,직업,외노자,재판,종교.. 여러의미의 다각적인 시각을 통해 자신의 처한 상황이 부조리하고 그 부조리에 대항하는 주인공을 묘사한 작품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종교관련해서 영화 '밀양' 처럼 종교가 무엇인데 함부로 인간의 죄를 좌지우지 하는가에 대한 허탈함에 대한 자신의 대항으로 마무리 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욕망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욕망을 부정하거나 채우기 위해 각종 부조리에 대항하거나 그 부조리에 순응하며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 관점에서 이방인이란 소설의 가치가 평가 된다고 봅니다. 카뮈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기도 한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회에 만연한 각종 문제들과 계층들의 충돌을 그 시기에 냉철한 시각으로 판단한 불세출의 선구자 였지만..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서 아쉽군요. 냉소적인 실존주의적 인물일수 있지만 그 냉소를 보고 판단해야 할것은 '다양한 시각을 가질수 있는 눈과 귀 그리고 시대정신'을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냉소에 빠져서 그게 사실로 인식하고 끝난다면 카뮈가 저승에서 정말 슬퍼 할겁니다.. 스스로도 실존주의를 부정했을 정도로 거기에 국한되는걸 경계했습니다. 저는 그부분에 있어서 정치권에서 아싸(아웃싸이더)였던 유시민 작가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명쾌하게 해석해서 민중들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탐구는 참지식인들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기득권수구괴물을 상대하는데 꼭 괴물이 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보수정권하에서나 지금 이순간에도 기득권수구괴물들의 사주로 '이(利)'에만 몰두하도록 사회를 망치고 있으니 한심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으니 깨우쳐서 동참하는 자세를 가질수 있기 때문이지요. 냉소적인 실존주의적인 인물이 되기보단 이 사회에 이바지 할수이는 '의(義)'로운 사람이 되도록 모두다 힘써야 할때 같습니다. PS, 이(利),의(義) 가 없다는건 불교의 가장큰 덕목이지만...통행세를 보다시피... 해서..어느 종교도 자유로울수 없을 지경인게 현실입니다. 종교 관련해서는 냉소적으로 판단해도 될정도로 많이 타락한거 같습니다.
영상에서 예를 들었던 고 마광수 교수님의 문예사조사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교수님이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이지, 실제로 그러신 것은 아니예요. 실제로 그런 말씀을 하실 때도 어머님과 같이 살고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7시에 업데이트 됩니다!!
마광수교수님 시대를 넘 앞서가셔서...ㅠ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핍박을 받으셨던거같음..
마광수 교수 흉내 3번 하셨죠?
2번째는 완전 똑같아요.
뫼르소가 아랍인을 죽인 이유는
그가 법정에서 한 말이 그의
진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파리가 얼굴에 붙으면 반사적으로
때리듯이 햇빛과 열에 자극받아
그냥 방아쇠를 당긴 것이죠.
살인의 고의는 없어요.
결정적 사건은 의지보단 외부변수가
지배하고 인간은 별로 할 게 없다.
출생부터 그러하다. 내가 존재해야
하는 목적: 한 마디로 웃기는 이야기.
의미부여할 거리가 없다. 인생에는.
제가 읽은 뫼르소의 심정입니다.
인생이 부조리하기에 더 열심히
살자는 시지프 구호는 까뮈가
영업을 고려한 그야말로
실존적 처방이라고 제 맘대로
추정합니다.
책은 작가 손 떠나면 읽는 놈이
주인인 것이지요.
이방인을 처음 읽었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저는 이방인을 읽을때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첫 페이지의 첫 구절이에용! ㅠㅠㅠㅠㅠ 이방인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기도하져.... 사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을때 시한님 채널처럼 클래식 작품들이나 유명하지만 읽어보지 않았던 문학 작품들에 대한 채널을 운영하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지금은 어쩌다가 영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네용....히히 이 영상도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오우~ 영화채널 운영하실 때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하세요? 친구가 영화쪽에 있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서 저작권 문제를 잘 모르더라고요. 고전과 연계된 영화가 나올 때 같이 다루고도 싶은데, 저작권 문제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더라구요.. ^^
역시 마교수님!
한번 읽고는 의미하는 바가 뭔지 잘 알수없었어요. 실존주의,부조리 이러한 단어들을 들으니 확 와닿네요. 설명이 간결하고 영상이 포인트만 잘 정리되어 좋았어요.감사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 읽은 척 하기에는 정말 좋은 채널이네요. 말씀도 쉽게 해주시니 이해하기 쉽고,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영상들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워갈게여. ^^
ㅋ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오세요~~^^
설명을 시원시원하셔서 너무 좋아요
즐거운 사라 읽어보았었는데 제자셨군요 마광수 교수님 시대를 앞서가신분 오랜만에 떠올리네요 고급 강의를 재밌게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네... 마선생님 수업에서 학점을 따려면 일단 이 책들을 읽고 기조에 맞춰야 했기 때문에.. ㅋㅋㅋ 즐거운 사라 금서가 되었는데요, 아직 저희 집에 있어요.. 이제는 정말 희귀본일 거예요... ^^
이방인을 읽었지만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명쾌하게 이해가 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사실 저도 명쾌하게 읽혀지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뫼르소의 행동에 공감하기는 어려우니까요... ^^
저도 명쾌하게 이해 됐어요
여기 설명보다 쉽고 명쾌한 해설이 또 있을까 싶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가 지행하는 바가 바로 쉽고 명쾌한 설명입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
채사장님이 강연에서 하셨던 내용들이랑 일맥상통 하는 부분들이 많네요 ~ ㅎㅎ
ㅋㅋ 사실 그 분 팟캐스트도 안 들어 봤고, 지대넓얕 책도 안 봐서 어떤 생각을 가지신 분인지는 잘 모르는데... 이방인을 가지고 강의를 하셨다니 의외네요... 하긴 어떻게 생각하면 최근의 상황이 실존주의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한 것도 같긴 하지만... ㅋㅋㅋ
지난 여름에 읽었던 작품입니다 작품해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태양이 뜨겁던 그 여름에 읽으셨군요... ^^
이상하게 안읽어지던 책이었는데 리뷰를 들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는 저를 발견 ㅋㅋ 실존주의..머리로는 이해되는데 확 와닿진 않네요. 😏😏 책을 읽을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닷. 👧
ㅋㅋ 감사합니다~~
내가 원한게 아니므로 감사할게 없는 나의 출생, 왜 이렇게 충격적으로 공감되죠?
나만 그런가요?
참고로 난 71살 먹은 할여성.
'사회파괴적이다'란 남의 의견은 본인의 본질에 중실함에 대한 남의 비판이 아닐까요?
와앗 감사합니당~
시청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죠~~ ^^
저는 이방인을 읽고 뫼르소가 마찬가지스트(?)라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게 다 그게그거인 사람. 전 크게 공감했습니다. 아는 책 리뷰 감사합니다
오늘 패션 잘 어울리네여~ 순간 어린왕자가 생각났어여~
그것까지는 아니고... 늙은왕자... ㅋㅋㅋㅋ
자연 계열 학생이라 철학 인문학 쪽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아는게 없었거든요 ㅋㅋㅋ 좋은 설명의 영상 감사합니다. 실존주의 조금 더 찾아서 공부해봐야겠어요!
일주일에 두번 읽은척책방만 소화하셔도 아마 크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제가 좋아하는 분의 블로그 대문글인데
생각이 나네요 ^^;
하루하루는 되는대로, 인생전체는 방향성으로... 사실 저의 모토는 이거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
저도.. 공감
오! 컨텐츠가 너무좋아서 구독하고 눈팅하고 있었는데 동문이셨네요! 반갑습니다 :)
ㅋ 감사합니다~~
그냥 대충 되는대로..살고
멋대로 여행도하고 욕구를 분출시키고싶지만
사회적관계가 나를 억압합니다
수많은 요구들 회식 지시..
어떤 정도의 문제일듯 싶어요
우리사회는아직까진 역할이 강합니다
역할을 충실히하고
가능한범위에서
욕구를 충족시키며 젊은날을 살아가고있네요 ^^
이시한 교수님♡♡며칠전 구독자가 되어 구독자 1만명에 조공했어요ㅋ축하드려요! 그리고 이 영상 이방인 기타연주 BGM알고싶은데 댓글로 괜찮으실까요??~
늘 애시청 합니다~~~*
마치 조르바 같네 현대사회에서 자유인 인물들이 인기 많아지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인듯
이방인 읽은지 꽤 되어서 가물하긴한데 상대방이 꺼낸 칼이 햇빛에 반사된거 보고 살인을 한거 아니었나요? 더워서 제정신도 아니었고 정당방위(?)인거같은데 살인이유를 남다른관점으로 설명 했다고해야하나..까뮈의 시지프신화 소개해주세요.제가 보긴 너무 어려워서 읽다포기했는데 다시 읽을수있는 용기가 생기도록 친근한 소개 부탁드려요
이방인 작품내에서는 정당방위가 이슈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 칼날에 반사된 햇빛 때문에 눈이 아프다는 표현은 분명히 나와서 칼이 등장한건 사실인 것 같은데도요... ^^
[이방인] 을 보지 않고는 '인생과 세상사를 논하지 말라'
노벨문학상, 20세기 최대걸작,문제작.
ruclips.net/video/6NVHPDQn8FA/видео.html
위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을 고민하는 카뮈를보면 마치 석가모니가 연상되더군요.
서양 쪽 소설이나 사상가들을 보면 불교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지금도 서양친구들은 한국에 오면 절 가는 거 신기하게 여기기도 하고... 약간 불교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
@@sihanbooks 헤르만 헤세처럼 카뮈도 붓다에대해서 죽음을 극복했다며 몹시 부러워했다고합니다
하 ㅠㅠㅠㅠㅠ 너무 어려워용 그래도 조금이나마 해석 얻구가요☺️ 구독 누르고 갈게욤 총총총
제가 느낀 카뮈의 이방인이란 소설은..
가정문제,이성문제,직업,외노자,재판,종교..
여러의미의 다각적인 시각을 통해 자신의 처한 상황이 부조리하고 그 부조리에 대항하는 주인공을 묘사한 작품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종교관련해서 영화 '밀양' 처럼 종교가 무엇인데 함부로 인간의 죄를 좌지우지 하는가에 대한 허탈함에 대한 자신의 대항으로 마무리 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욕망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욕망을 부정하거나 채우기 위해 각종 부조리에 대항하거나 그 부조리에 순응하며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 관점에서 이방인이란 소설의 가치가 평가 된다고 봅니다. 카뮈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기도 한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회에 만연한 각종 문제들과 계층들의 충돌을 그 시기에 냉철한 시각으로 판단한 불세출의 선구자 였지만..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서 아쉽군요.
냉소적인 실존주의적 인물일수 있지만 그 냉소를 보고 판단해야 할것은 '다양한 시각을 가질수 있는 눈과 귀 그리고 시대정신'을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냉소에 빠져서 그게 사실로 인식하고 끝난다면 카뮈가 저승에서 정말 슬퍼 할겁니다..
스스로도 실존주의를 부정했을 정도로 거기에 국한되는걸 경계했습니다.
저는 그부분에 있어서 정치권에서 아싸(아웃싸이더)였던 유시민 작가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명쾌하게 해석해서 민중들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탐구는 참지식인들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기득권수구괴물을 상대하는데 꼭 괴물이 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보수정권하에서나 지금 이순간에도 기득권수구괴물들의 사주로 '이(利)'에만 몰두하도록 사회를 망치고 있으니 한심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으니 깨우쳐서 동참하는 자세를 가질수 있기 때문이지요.
냉소적인 실존주의적인 인물이 되기보단 이 사회에 이바지 할수이는 '의(義)'로운 사람이 되도록 모두다 힘써야 할때 같습니다.
PS, 이(利),의(義) 가 없다는건 불교의 가장큰 덕목이지만...통행세를 보다시피...
해서..어느 종교도 자유로울수 없을 지경인게 현실입니다.
종교 관련해서는 냉소적으로 판단해도 될정도로 많이 타락한거 같습니다.
정말 메르소는 행복했을까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서 그 안에 자신의 실존을 찾긴 했거든요... 사형수 역에 충실하게 많은 증오의 함성을 받으며 죽고 싶다고 하니까요... ^^ 소설 속에서 뫼르소는 나름 행복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뫼르소를 이해하거나 공감하기는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