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0년 전부터 재개발 추진한 용산 한 동네의 처참한 현실 / KBS 2024.04.15.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апр 2024
- 최근 대형 개발계획이 발표된 용산 정비창 부지 바로 앞, 정비창 전면 1구역입니다.
좁다란 골목 사이로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비가 새는 걸 임시로 막기 위해 지붕 위에 장판을 올려 뒀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곳곳이 낡았습니다.
[재개발사업 조합원 : "(집을 지은 지) 43년 됐습니다. 지금 집 수리도 못 하고 이제 어차피 개발되면 다 헐어야 하니까."]
하지만 20년 전부터 추진한 재개발 사업은 아직 첫 삽도 못 뜬 채 허송세월하고 있습니다.
2018년 간신히 구역지정이 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업체 선정 문제 등으로 토지주들이 추진위원장을 해임하면서 양측 간 지루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무철/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사업 전 추진위원장 : "방해만 없었으면 지금 이미 사업 시행인가 하고 관리 처분 중일 겁니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음성변조 : "거의 민사(소송)만 한 40건 돼요. 하도 민사(소송)를 해서 다 이겼어요. 이의 제기 신청해서 또 '혐의 없음' 나오면 또 항고를 해요."]
역세권에 교육 환경도 뛰어나 개발 기대가 높은 흑석2구역, 이곳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2021년 말에는 구청을 상대로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무효로 해달라는 행정소송까지 냈습니다.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건물을 크게 갖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내가 손해 보겠다'싶으니까 그러겠죠."]
현재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대략 700여 군데, 대부분 비슷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조합 운영비는 물론 분양가, 시공비까지 줄줄이 오르고 결국 주민들이 내야 할 분담금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음성변조 : "깨끗하게 좀 살면 좋겠고, 우리 같은 사람은 그 안에 아파트 짓고 살 수 있을지, 죽을지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모아타운' 같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도 추진되는 만큼,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고 지원할 수 있는 행정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재개발 #재건축 #용산
인터뷰한 어르신 살아 생전 진행이 되지 않을 것임을 나는 확신한다.... 건축비도 너무 올랐고 무엇보다 내부에서 서로 이권 다툼하고 법적 분쟁 겪느라 4-5년 또 허송세월한다. 그러다 노인들은 돌아가신다. 그것이 인생이야
양보와 타협이 없으면 땅 안고 늙어 죽는 거지요.
본인이 땅 있으면 그럴수 있겠어요?
저기 용산 상황좋을때 평당 7천까지 불렀다 욕심도 적당해야지. 게다가 벌집촌에서 1평방에 월세 30씩 방 서른게 굴리는 건물주들이 반대하는데 일이될리없지
과욕은 파멸로 이어지지요. 슬럼화된 곳에서 평생살면 됩니다.
이제는 끝났지 뭐… 이제는 합의해도 들어오는 건축사가 없다.
저사람들 부자님 걱정노노 알아서라게 냅두셈
재개발이 어려운이유가 구성원들이 다양하고 이해관계가 다 다름. 빌라, 다가구, 단독주택, 상가주택들이 다 뭉뜽그려 있으니 어쩔수 없지. 저걸 조율하는게 항상 관건이다.
자업자득이다 말같지도않은 높은 보상을바라고 버티다 그리된것 아니냐? 개뿔 손해는 무슨 손해 욕심부리다 그리된거지.
ㅎㅎ. 저긴 집하나를 열개로 쪼개는 동네인걸로 아는데.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야 될텐데...부동산 자산 증식이라는게 현재세대에 좋을지 몰라도 급격한 상승은 미래세대의 이익을 당겨오는거라 후손들에게 안 좋아요.
소유자들이 보상 욕심내다가 무산된거 아닌가요?? 분담금 높으면 현금청산 받고 끝내야죠…
욕심이 아니에요 용산 뿐만 아니라 땅 있으면 그렇게 말 못할거에요
원주민 재정착이ㅡ안되면 사업이 뮤슨소용잇나
저렇게 보상 반대하고 하면 그냥 하지마라~ 안고 죽어라~
은마도 안되는데... 이해관계가 서로 완전 다른 재개발이 쉽겠냐.
헌집 새집으로 지어주는디 분담금 내는거 당연하지 당연하고 말고 암 그렇치. 땅안고 늙어 죽는수밖에 없다.
60-70대 노인들이 분담금을 돈이 어디있다구네겠냐
이제 미국이 제로금리는 영원히 볼수 없다네요
2008년엎어지고.. 지금껏 표류중인곳도있음. 그나마겨우동의서걷어 작년입안하려했다가.. 역세권이라..
대로변으로 66.7%걷어야한단다. 죄다 대로변안쪽에서걷은동의서인데.
또표류.. 집지을생각있나? 정부?
제대로 진행해도 건축비 폭증으로 이젠 분담금 못낼듯
용산같은데는 사업성은 나옵니다.
이제 재건축 재개발 다 힘들다고 봐야할거임.
모아타운도 빌라나 땅주인 입장이 다 다른데 공권력으로 아파트 짓겠다 말이 돼? 아파트 층간소음부터 칼부림 나며 허술한 😢 소형아파트에서 살고 싶지 않지
계속 반대만 하다 저대로 끝까지 가는겁니다. 발전이 없지요
역사가 증명 합니다. 모두 망하기전에는 절대 합의가 어려운게 현실의 세계이죠.
욕심의 끝은 종말 입니다
우리집은 40년동안 추진되고 있는 중.....
추진위원장하면 남는게 많나보네? 왜 서로 할려고 할까?
돈이 걸린 문제라 개나소나 달라붙어서 잇권 챙길려고하는게 문제다.
아파트는 어차피 못 지어요. 수리해야죠 수리
무허가가짱인데 세금도 안내고 이득은 다보고 ㅋ
요새 건축비 오르면서 조합원 분양가가 비싸져서 무허가뚜껑 가지신 분들 손해 큽니다.
창조경제의 한축이네.
돈돈돈돈~~
재개발의 혜택은 아마도 2030년 즈음 태어난 후손들이 누릴 수 있을 듯ㅋㅋㅋㅋ
땅값이 많이 올랐을텐데 비싼 값에 팔고 그냥 청담자이 같은 곳으로 이사가는 거 추천.
임대사업하고 있는 건물주 입장에선, 굳이 재개발 원하지 않지;
자기땅의 자기집 지으면 대지
재발 이젠 재개발 재개발을 멈춰 주세요 ~ 지금은 재개발은 가난한 사람들집 감정가 싸게 해서 뺏았고 쫓아내는 격이입니다~
이런.방송.왜.하는거냐? 기자야 정신차려라
지네가 양보와타협을 안했던거 아닌가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거의 건달들이 만음
그냥사러 그냥 집값도 내려가는 판이야 쫒겨나는거야 리모텔링에서 사러
이제 ㅂ동산은 죽어가고 재개발은 자기돈 다 꼴아박아야 겨우 가능할테고... 그냥 판자집으로 살아야 하는 세상이다.
동네 분위기가 묘하네. 저런동네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할듯해요.. 일본처럼요. 모두가 아파트에 살 필요는 없잖아요
일본은 집 50년되어도 좀 낡은정도인데
저 노인들 집은 왜저럴까 다 썩어가네 그냥
아파트좀 그만짓고 공원지어 나무좀심어라 니들은 어차피 좀살다 가겟지만 제발 후대좀생각하자
인터뷰 하는 사람들도 돈 더받을려고 버티는거 아닌가...
알빠노
공익을 추구한다면 저런 지역에 재산세 쎄게 매겨서 감당 안되는 사람 알아서 팔고 이사가고 그렇게 걷은 세금으로 저 지역 재개발하는데 사용하는게 맞음. 근데 이렇게 하면 난리 나겠지. ㅋㅋㅋ
오씨가 문제임
박원순 문제지
07년도 서울 시장 시절에 세훈이가 서부2촌동까지 같이 개발지역으로 묶어 버리면서 거기서부터 스노우볼이 발생함 ㅋㅋㅋㅋ
스노우볼은 박원순 3선임 그래서 재개발 다 중지됨
@@user-ss6bw1tx5m 3선 이든 2선 이든 재계발 중지는 맞자나 ㅋㅋ
@@user-yl3ii4wm6x 박원순 되고 나서 서울 개발 자체가 다 멈췄으니까
박원순때가 재개발 하기 얼마나 좋았는데 자재비 싸고 인건비 저렴하고 국제경제 호황기에 무엇보다 저금리라 가능했음 저땐 근데 그때 주택공급 다 틀어막아 버려서 이제는 못함
지금은 국제적 불황에 자재비 인건비 상승에 pf대출 이자가 너무 비싸서 건설사도 파이낸싱 감당을 못함 박원순이 다 망친거임 10년간
일반분양 세대수가 조합원원들 수의 30프로는되야 재개발하는데.... 50프로되면 로또고 공사비올라도 이득임. 파주 전용24평 오피스텔 8억9천 취득세 4천만원 2,600세대 분양완료. 신축 대단지 1군 수요는 끝이없음.
그러길래 만진당 것들 시장도 만들어 주고 국회의원도 만들어 줘서 재개발 재건축도 못하냐...다 니들이 자초한거야...누굴 탓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