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의 이름으로 김구를 쏘다 (KBS_2004.09.2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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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 1949년 6월 26일 백범 김구가 안두희에 의해 암살당했다.
    안두희의 집안은 평안남도에서 손꼽히는 지주였다. 해방 후 토지개혁으로 그의 집안은 몰락했다. 빈손으로 남한으로 내려온 안두희는 서북청년단 간부로 활동하면서 철저한 반공주의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런 안두희에게 48년 김구의 행보는 위험한 것이었다. 반공 반탁의 상징이었던 김구는 평양행을 발표하고 평화통일 노선을 천명했다. 반공과 단독정부를 외치던 많은 우익세력들에게는 눈엣가시였다.
    반공과 애국의 이름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이승만 정권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김구는 제거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남한 반공 정보의 1인자 안두희가 그 공작에 투입됐다. 안두희가 쏜 총알은 김구의 머리를 관통하였고 그는 겨우 1년의 징역을 살고 다시 육군 장교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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