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걸이 샌드백을 이용한 타격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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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авг 2024
  • 영춘권의 목인장 형태의 팔걸이를 샌드백에 부착한뒤 솔각, 금나없이 태극권 방식의 타격만으로 섀도우를 해봤습니다. 해보니까 이 장비의 장점이 있는게 상대의 팔과 얽히거나 상대의 공격에 대해 방어하고 첨점경으로 연결하는 상황을 전제한 타격 연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범나필타, 욕타선나(凡拿必打, 欲打先拿)라는 말이 있듯이 태극권은 최소 상대를 잡지않더라도 상대의 신체중 한곳에 연결되있는 상태에서의 타격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장비는 꽤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굳이 팔걸이를 막거나 손대지 않더라도 샌드백이 흔들리면서 내 얼굴에 얼쩡거리는 것만으로도 무의식 중에 대비를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온고지신을 실천해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9

  • @Raphielable
    @Raphielable 2 года назад +1

    퍼런 십자모양으로 돌출 된 부위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행위는 태극권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상대방의 랜덤한 팔 움직임을 연습상 의식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동작인가요?

    • @bshtaichi
      @bshtaichi  2 года назад +4

      태극권은 격투시 양손의 감각을 살려서 상대방과 탑수할 타이밍인지 빠져야 될 타이밍인지를 파악하는게 많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탑수후에도 확실히 잡아챌지 아니면 다른 각도나 지점으로 이동해야 될지를 감각으로 파악해야하는데 이 와중에 쓰다듬어 훑는 동작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를 랄(捋)경이라 합니다.

  • @mocminyu3200
    @mocminyu3200 Год назад +2

    신기하네요, 특정 검술에서도 상대에게서 검을 뗀 상태보다 상대의 검에 맞댄 상태가 나에게 더 안전할 것이다. 라고 의견을 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의 검을 눌러 차단하면서, 맞댄 상태에서 상대의 흐름의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한다는 것인데.
    그게 손 싸움에 고스란히 반영 된 것 같네요

    • @bshtaichi
      @bshtaichi  Год назад +1

      예, 그래서 진씨태극권 병기에도 점창(粘槍)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jkhk135
    @jkhk135 2 года назад

    태극권으로 체지방 감량은 힘들겟죠?

    • @bshtaichi
      @bshtaichi  2 года назад +1

      운동구성을 어떻게 설계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 @jkhk135
      @jkhk135 2 года назад

      @@bshtaichi 웨이트 및 유산소가 사실더 효과적이긴 하죠 다이어트는요?ㅠㅠ

    • @bshtaichi
      @bshtaichi  2 года назад +4

      @@jkhk135 건강을 생각하지않고 순수하게 체중감량만 생각한다면 인터벌 트레이닝 방식이 제일 효율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터벌 트레이닝의 운동구성은 유산소든 웨이트든 태극권이든 다 적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태극권도 노가2로와 같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도 있기에 단순히 태극권이 다이어트에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듭니다.

  • @user-ty2qm1bv8r
    @user-ty2qm1bv8r 2 года назад +1

    현대 격투기 수련자들에게도 저런 식의 샌드백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앞에 팔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