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으로 보자면, 담당자에게 얼만큼의 권한을 주고 그 자율성을 보장해주냐의 이슈로도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그런 사람 있다 쳐봐요. 위에서 까라면 까는 것이 당연하고 담당자의 자율성은 1도 없는 조직에서는 그런 사람의 저항은 묵살되거어 축출되어 윗 사람 맘대로 될 수 있어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엄격한 기준들은 과거에 살아갔던 사람들 중에 비극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라는게 너무 슬프네. 지금이야 당연하게도 사람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지만, 예전에는 돈 때문이던 방법이 없었건 하는 이유로 안전과 윤리에 대한 문제가 그냥 무시되는 일이 다반사였으니.
전에 이 이야기 듣고, 사람 심리적으로 어떻게 일개 공무원이 승승장구중인 대형 제약회사의 헛짓거리로부터 소신을 지킬 수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더 윗선을 구워삶는다든지, 돈과 권력이 있는 제약회사는 여러 수단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미 성공 경력과 그로 인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군요
우리나라 가습기 살균제 생각이 나네요... 당시 성분을 보고서 아~ 이거 심각한 문제를 일을킬텐데 했었는데 (저는 재료전공)... 그렇게 작은 양으로 균을 한번에 박멸하려면 상당히 맹독해서 사용후 잘 세척을 하고 또 해야 하는데 그런 계도가 이루어지지 않는걸 보고 아~큰일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LED도 방열이 잘 되면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지만 방열이 안 되면 진짜 며칠 못 버티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더군요... LED 얼굴 마스크, 대머리 치료 마스크....허 참...이게 어떻게 승인이 났는지 지금도.....
재정학을 배운 입장에서 말하면 rnd 예산만 줄은게 아닙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코로나 거치면서 국가 부채가 엄청많이 증가했고 부채가 더 늘면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rnd예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예산이 줄었습니다. 학자들은 향후 최소 5년은 긴축재정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내고 있구요. 그리고 회의 할때마다 지원금이 나오는 시스템이 있었고 그 한도를 채우려고 의미없이 회의 더하고 지원금을 받아내는 그런 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이건 박사과정 밟고있는 지인한테도 확인받은 내용입니다). 이렇게 의미없이 줄줄 새는 예산들을 없앤겁니다.
미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미개한 그 당시에는 괜찮아 보이는 약이라고 판단해서 여러나라들이 대부분 승인해준 거죠. 미국은 한 인물 덕분에 운 좋게 피해간 것이고 현재도 우리가 별 생각없이 안전하다고 생활하는 방식이 미래엔 매우 미개하고 님 생각처럼 미친 것처럼 보일 수박에 없음.
Fda는 펜타닐을 허가한게 아니라 유사 합성 오피오이드를 처방했습니다. 이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지자 정부가 해당 약물을 막았고 이에 중독자들은 거리에서 파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서 마랙중독자가 된 겁니다. 코카 나무에서 원료를 구해야 하고 합성및 유통이 까다로운 헤로인에서 2010년대 중반부터 합성이 간단하고 진통효과도 강한 펜타닐로 바뀐거고요. 미국 의사들도 약물을 알고 있고 경증 환자에게 펜타닐을 처방해 주지는 않아요. 펜타닐은 수술시나 말기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가장강한 진통제니까요. Fda는 바보가 아닙니다 제약회사에서 작정하고 속인 약물에 내부에 제약 회사에 매수된 직원 때문이었어요.
탈리도 마이드 국내에선 금지 약물이죠 만약 쓰이게 된다면 전문의 처방전과 함께 직접 해외 구매를 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 담당 유명 대학병원 전문의 말이 임신부 기형아 유발 약품이라 그만큼 독성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금지 품목이라 그런지 절차가 꽤나 까다로워서 엄청 애를 먹었던 시절이었는데… 결과적으론 당시 시모의 혈액암에 유일한 치료제라 결국 주문 구매하는데 성공했고 복용후 점차 쾌차가 된 후에 몇 년을 더 사시다가 지병인 심장병 심장마비로 돌아 가셨지요 그땐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던 분이 그 약을 드시곤 씻은듯이 나았다고 몹시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당시엔 모험 같은 선택이었는데..얼마나 힘드셨으면 본인이 죽든살든 차라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을 하겠다며 극구 자신을 말리지 말라고 하셨는지..그래서 잊혀지지 않는 약 이름입니다
@@집사콩이네펜타닐은 1959년에 얀센에서 개발한 오래된 약물이고 전세계에서 다 쓰이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말기암 환자나 수술후 통증완화에 쓰입니다. 님이 이야기한 FDA 가 승인한 마약성 진통제는 옥시코딘을 이야기 하시는 거고요. 전혀 다른 약물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거고 틀렸습니다. 90년대 제약회사가 옥시코딘을 모르핀 대체용 중독성이 약한 약물로 소개하고 실험결과를 fda 내부 직원을 매수해 123차 결과를 조작했고 조작된 결과를 보고 미 정부는 옥시코딘을 판매 승인 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뒤늦게 옥시코딘이 모르핀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걸 알게되었고 옥시코딘 처방을 막았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마약성 진통제인 헤로인을 하다가 2010년 중반이후 마약상들이 식물을 키워야 하는 헤로인보다 화학약품으로 합성하기 쉽고 같은양으로 10배이상의 진통효과를 내는 펜타닐로 판매를 전환 하면서 문제가 된겁니다. 기존 헤로인을 하던 사람들은 헤로인인줄 알고 혹은 마약상이 약 정량 계측에 실패해 과잉투여로 사망하게 되는게 사회문제가 된겁니다. FDA나 의사 약사가 펜타닐을 살포한게 아니고요. 지금도 펜타닐은 전세계에서 큰 수술후나 말기암 환자의 고통경감 용으로 합법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식칼로 사람을 찌르냐 야채를 써느냐와 같아요.
프랜시스 캘리. 진짜 흥미롭게 공부했던 내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씨랜드 사건때 가건물을 허락해 주지 않았던 여성실무자가 있는데,,, 결국 잘린 후 시랜드 가건물이 세워졌고 그 참사가 났었죠. ㅜ ㅜ 그 인물과 함께 비교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ㅜ ㅜ
맙소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
성별하고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켈리는 이전에 한번 공로가 있었으니 더 믿을 수 있었겠죠
또 기업 돈 문제랑 국가 공중보건문제는 궤를 달리한다고 봄
@@patrickchoi9120? 이런 말이 나올 내용은 아닌것같은데요...?
@@성이름-o6m3w 글쓴이가 여성실무자라고 썼잖슴.
고위직에는 저런 전공지식을 가지고 신념있고 뚝심있는 사람이 있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네오 ...
과학이야기 뿐 아니라 보건윤리까지 섭렵하시는 과학드림님
과학재단에 인문계출신 정치가가 은퇴 후 이사장을 맡고 아직도 대학 발명대회에 기초적인 열역학도 무시한 발명품이 그런 문과출신 심사위원에의해 상을 받고 고위직에 이과보다 문과출신이 훨씬 많은 헬반도에선 어려운 일
탈리도마이드는 결국 기니피그를 대상으로한 번식독성실험에서 기형아가 나오면서 독성이 입증되었다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번식독성실험을 할때는 반드시 기니피그를 대상으로한 테스트를 하도록 바뀌었다고 들었네요. 실험동물 관련하여 배우며 지나가듯 배웠던 내용..........
저도 지나가듯 배우면서 들었던 이야기 쓰자면. 이전까지는 독성 테스트 까지만 고려했었어서 임신과 같은 특수한 상황은 상정 못했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는 독성 테스트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 했던 사례라고 기억합니다.
피로 쓰여진 가이드 라인...
소신있는 켈시 박사가 대단하네요.
그런건가..
프랜시스 켈시.. 공직 윤리 관련한 수업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이름이 나오는 분이죠.
ㄹㅇ 여러모로 유익한 체널 ㅎㅎ
뭔가 클레어 페터슨 생각도 나는군요. 납중독의 위험을 알린 지구과학자인데, 거대 정유회사의 후원을 받는 기성 학자들로부터엄청난 비난을 받았었죠.
안전수칙이란 이미 죽어간 사람들의 피로 쓰여진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이미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안전수칙에 개정이 없다면 그 폐혜가 심각할 것이고요
대학 강의에서 관련 내용을 배웠었는데, 켈시 박사가 탈리도마이드 사건 전에도 활약했다는 내용은 처음 알았네요. 항상 좋은 지식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드림님!
오늘도 유익한 영상 입니다!
오늘도 대학원생이 세상을 구해내는것을 증명했습니다 고마워요!!! 대학원생!!!!
원생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행정해야 함.
탈리도마이드 후속편으로 광학이성질체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놈 유기화학좀 하더놈인가
휴 옳으신 말씀입니다 일단 맞습니다 박수 짝짝짝.
이번 이야기 과학자의 소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편이었습니다
행정적으로 보자면, 담당자에게 얼만큼의 권한을 주고 그 자율성을 보장해주냐의 이슈로도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그런 사람 있다 쳐봐요. 위에서 까라면 까는 것이 당연하고 담당자의 자율성은 1도 없는 조직에서는 그런 사람의 저항은 묵살되거어 축출되어 윗 사람 맘대로 될 수 있어요.
그리하여, 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편이올시다.
예전 다른 채널에서 보고
저분의 업적을 알고 있었는데
훨씬 더 자세하게 알게 됐네요
현직 약사입니다. 최고 존경하는 여성입니다.
현직 백수입니다. 최고 존경하는 여성입니다.
현직 생물학자입니다. 과학드림이 최고 존경하는 남성입니다.
현직 백수입니다. 최고 배고픕니다.
ㅈㄴ재미없음@@이재이-f6r
혁직 학생입니다. 최고 웃긴 답글들입니다.
켈시박사님 굉장히 존경스럽네요..
담당자의 판단으로 일이 진행되는게 인상적이네요.. 우리나라는 지금도 저런일 있으면 허가 안내주다가 기관장한테 욕 엄청 먹고 내주던지 발령나서 인수인계도 안된 다른사람이 내주는 루트 탔을꺼같은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엄격한 기준들은 과거에 살아갔던 사람들 중에 비극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라는게 너무 슬프네. 지금이야 당연하게도 사람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지만, 예전에는 돈 때문이던 방법이 없었건 하는 이유로 안전과 윤리에 대한 문제가 그냥 무시되는 일이 다반사였으니.
공룡 안나와서 시큰둥했다가 큰 감동받고 갑니다.
와... 덕분에 훌륭한 분의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시군요... 또 약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통감하게 됩니다. 프랜시스 켈시라는 이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과학자가 존중 받고 지지할 수 있는 정책들이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폴리스 다크 아미네요.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한텐 까다롭게 구네 라고 여겨질 텐데도 소신 것 행동하신 프랜시스 캘시 님이 대단합니다.
이미 타락한 제약회사가 얼마나 끔찍한 비극을 불러올 수 있는지 여럿 증명되었죠....
지금의 높은 의약품 안전 기준이 그 수많은 비극 덕에 확립되고 제약회사들 탐욕덕에 생겨난 수많은 신약 덕에 꼼짝없이 죽었을 수십억 명이 살아난게 참... 정말 이렇게 지독한 아이러니도 없다싶음
예를 들어서 다섯개만 얘기해보셈
@@바아룽 미국오피오이드 논란보면 하나만 얘기해도 답이 나오는데...
@@바아룽 한가지만 말해주께
대한민국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의약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지
@@박쥐-h3y 걔네는 제약회사가 아닌뎅
우리나라는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한데, 무시 뿐이라면 다행이지만 잔인하게 공격한다
그분은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그저 소신있게 할 일을 다 했을뿐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죠.
한 영상으로 두가지 사건을 알게 되었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유익한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켈시가 살린 인구가 얼마나 많을까?
진짜 공무원이지. 우리나라 옥시 승인해준 인간들이랑은 다르게.
+ 가습기 살균제
서울대 교수
항상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영상만드시지만 이번꺼는 유익하네요
탈리도마이드 사건이야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지만 그 이전에 있었던 설파민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는데 덕분에 잘 알게 되었어요.
과거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인지...
약성분에서 거울상 이성질체가 부작용을 일으켜서 저렇게 된거죠 그걸 분리해낼 기술은 커녕 구분한다는 개념조차 없었기 때문에...
9월에 인디아 상륙. 이후 3월에 기전을 확신하고 접종하지 않음. 결과는 양호. 제약사의 승리. 죽은 사람은 말이 없지.
소신있는 과학자가 존중을 받아야 하는데, 연구비는 까고 대우는 안좋고 능력있는 학생들은 다들 의대로 빠지고자 하니 이 나라의 과학계가 참 걱정이 됩니다...
걱정마세요 대한민국은 성적조작에 시험한번 안보고 의사가된 조민이 있잖아요.
게다가 그 애비를 옹호하는 비호세력들도 있다구요
@@선택성 그러게요 R&D예산이 깎여도 비호하는 빨갱이들이 있다니 슬퍼요
@@선택성 사람이 진영 논리에 매몰되면 이렇게 되는구나ㅋㅋㅋ 연구비 삭감 비판하니까 갑자기 긁혀서 아무 상관없는 야당 대표 얘기를 꺼내고 앉아있네
@@선택성 배움의 수준이 보인다
@@선택성 정치병은 약도 없다 진짜
생각해보면 신약은 쌓인데이터가 없으니 위험할수 밖에 없겠네요
그래서 임상은 3상까지있는게 아니라 시판후를 4상으로 계속 데이터를 쌓아나갑니다.
이 채널 참 유익하단말이지..
전에 이 이야기 듣고, 사람 심리적으로 어떻게 일개 공무원이 승승장구중인 대형 제약회사의 헛짓거리로부터 소신을 지킬 수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더 윗선을 구워삶는다든지, 돈과 권력이 있는 제약회사는 여러 수단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미 성공 경력과 그로 인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군요
2:05 연쇄상 구균으로 발음해야 하는데 연쇄 상구균으로 들려 좀 아쉽네요.
온갖로비에도 여러 실험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6번거절 ㄷㄷ 몇명을 구한거야
한국이였으면 캘리는 지방 식약처로 발령 났음 ㅋㅋㅋ
어째서 역사적으로 저런 교훈들이 있는데도 또다시 안전을 무시하는 실패는 반복되는가...
경제주의 만연이 무엇일까.
우리나라 가습기 살균제 생각이 나네요... 당시 성분을 보고서 아~ 이거 심각한 문제를 일을킬텐데 했었는데 (저는 재료전공)... 그렇게 작은 양으로 균을 한번에 박멸하려면 상당히 맹독해서 사용후 잘 세척을 하고 또 해야 하는데 그런 계도가 이루어지지 않는걸 보고 아~큰일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LED도 방열이 잘 되면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지만 방열이 안 되면 진짜 며칠 못 버티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더군요... LED 얼굴 마스크, 대머리 치료 마스크....허 참...이게 어떻게 승인이 났는지 지금도.....
제목 보자마자 오늘 저녁반찬 이걸로 정했음
제대로 된 학자들이 평소에 상아탑에서 보호받아도 되는게, 가장 중요한순간엔 목에 칼이들어와도
소신있게 행동하고 말하기 때문인듯.
디에틸렌글리콜 이면 부동액에 사용되는거랑 같은건가요? 부동액도 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 그걸 약에 넣었으면 ㄷㄷ
그건 에틸렌글리콜
12분전은 못참지
이 이야기는 유명해서 저도 알고 있던 얘기긴 한데 또 들으니까 재밌네요 ㅋㅋ
잘보겠습니다
한명의 소신있는 과학자가 나라를 지킨거군요.페니실린에게 '최초의 항생제'라는 타이틀을 뺏긴 프론토실과 설파닐아미드는 억울할지도?
프론토실의 독성이야기도 궁금하네요 독성문제가 나중에 문제가 되어서 나타나지는 않았나요?
탈리도마이드의 이런 성질을 활용해서 항암제 및 나병치료제로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펜타닐 사태도 결국은 제약회사의 이익을 위한 로비가 결정적인 원인이라던데 만악의 근원 제약회사인가 싶네요
워낙 걸린 돈이 크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만악의 근원이라니 ㅋㅋ 제약회사가 싼 가격에 약을 찍어내서 살려낸 목숨과 그들의 욕심으로 죽어간 사람들 비교하면 비교자체가 될까 ㅋㅋ 후자가 많다면 제약업이란 산업 자체가 사라졌겠지
제약회사가 없었다면 항생제도 없었고 백신도 없지요. 그럼 당신은 사소한 상처만으로도 죽은 목숨이 될 수 도 있어요.
멋진분이네요
1:31 나이팅 게일의 장미 그래프의 경우, 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 병원 위생 불량으로 죽은 사람들이 많았었죠.
4:31 여기에 오타가 있네요.
개쩌네요….
배지=샬래가 같은 의미인가요
임상병리사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과학자들을 다 내쫓고 있죵…
에틸렌글리콜... 대사산물이 옥살산이라 신장결석 만들죠
설파닐아미드의 이후버전인 ?? 설파살라진 먹고있는데 참 흥미롭네요 신기하다
rnd 예산 삭감은 진심 희대의 뻘짓으로 역사에 남을거 같네요
재정학을 배운 입장에서 말하면 rnd 예산만 줄은게 아닙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코로나 거치면서 국가 부채가 엄청많이 증가했고 부채가 더 늘면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rnd예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예산이 줄었습니다. 학자들은 향후 최소 5년은 긴축재정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내고 있구요. 그리고 회의 할때마다 지원금이 나오는 시스템이 있었고 그 한도를 채우려고 의미없이 회의 더하고 지원금을 받아내는 그런 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이건 박사과정 밟고있는 지인한테도 확인받은 내용입니다). 이렇게 의미없이 줄줄 새는 예산들을 없앤겁니다.
와 굳건한 소신이 몇명의 불행을 막은건지..
설파닌에 대해 한 두 장 정도만 알았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누에 벌레 진화 관련하여 궁금합니다. 관련 영상올라오기기원~~
너무재밌어요
아니 화학자란 인간이 디에틸글리콜이 인체에 무해한지 아닌지도 확인안하고
그냥 설파닐 녹이니까 라즈베리맛 넣어서 시럽으로 팔자 한거야??
미친놈들 많네 진짜
미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미개한 그 당시에는 괜찮아 보이는 약이라고 판단해서 여러나라들이 대부분 승인해준 거죠. 미국은 한 인물 덕분에 운 좋게 피해간 것이고 현재도 우리가 별 생각없이 안전하다고 생활하는 방식이 미래엔 매우 미개하고 님 생각처럼 미친 것처럼 보일 수박에 없음.
마약도 애들한테 먹이던 시대
마지막 언급하신 과학자... 혹시 클레어 패터슨?
그래서 fda는 펜타닐을 어떻게 했더라
Fda는 펜타닐을 허가한게 아니라 유사 합성 오피오이드를 처방했습니다.
이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지자 정부가 해당 약물을 막았고 이에 중독자들은 거리에서 파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서 마랙중독자가 된 겁니다. 코카 나무에서 원료를 구해야 하고 합성및 유통이 까다로운 헤로인에서 2010년대 중반부터 합성이 간단하고 진통효과도 강한 펜타닐로 바뀐거고요. 미국 의사들도 약물을 알고 있고 경증 환자에게 펜타닐을 처방해 주지는 않아요. 펜타닐은 수술시나 말기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가장강한 진통제니까요.
Fda는 바보가 아닙니다 제약회사에서 작정하고 속인 약물에
내부에 제약 회사에 매수된 직원 때문이었어요.
옥시코딘이겠죠.
최근에 미국에서 뜨고있는 한국산선크림이 미국FDA승인을 받지못해서 미국에서 퇴출될 위기라는 이야기가 생각남
그 캘시 박사는 이러한 공로를 하늘에게도 인정받아 향년 101살까지, 천수를 아주 꽉꽉 채워 먹고 하늘나라 갔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더니 설파제였군요
이런 사람들이 많기를 그리고 다음 주제 영상은 소아마비 백신 개발자이자 “태양에도 특허를 낼 건가요?”란 명언을 남긴 조너스 소크 박사랑 공룡, 익룡, 해룡을…
FDA의 위대한 업적 옥시콘틴 사건도 다뤄주세요
배트남전 고엽제에 대해 알수있을까요..?
저분아니었으면 수많인 피해자가 생겼겠지 우리니라였으면 로비로 통과 피해자발생 아몰랑 시전
파키케투스처럼 산넘고 물넘어 달려왔습니다
3:38 미친 과학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래도 본인이 연구 근거로 팔 자른거 막은거는 정말 대단한거임요ㅎㅎ
탈리도 마이드 국내에선 금지 약물이죠
만약 쓰이게 된다면 전문의 처방전과 함께
직접 해외 구매를 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 담당 유명 대학병원 전문의 말이
임신부 기형아 유발 약품이라 그만큼 독성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금지 품목이라 그런지 절차가
꽤나 까다로워서 엄청 애를 먹었던 시절이었는데…
결과적으론 당시 시모의 혈액암에 유일한 치료제라
결국 주문 구매하는데 성공했고 복용후 점차 쾌차가 된 후에 몇 년을 더 사시다가 지병인 심장병
심장마비로 돌아 가셨지요
그땐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던 분이 그 약을 드시곤
씻은듯이 나았다고 몹시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당시엔 모험 같은 선택이었는데..얼마나 힘드셨으면 본인이 죽든살든 차라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을 하겠다며 극구 자신을 말리지 말라고 하셨는지..그래서 잊혀지지 않는 약 이름입니다
8:19부터 레전드네 ㅋㅋㅋㅋ
7:21 폴리스 다크 아미
초근본 바이엘 약물도 나오네
근데 엘릭서라는 말 메이플에서 처음 접한 단어인데 ㅋㅋ
이분 얼마전에 우리학교 강연 오셨는데 잘 해주셨음
와 켈시박사 안목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멋있네 앞으로 내 롤모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가습기살균제로 수천명이 죽어도 책임지는이 하나 없고 여전히 그 기업은 잘나간다
켈시박사 개쩌네 ㅋㅋ
영상을 보다 궁금증이 생겼는데 그러면 당시 fda(?)를 통과했던 모든 의약품들이 저 기준을 통과했는지, 또 저 약품에만 있어서 저렇게 거절을 한건지도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였으면 그 과학자와 기관, 정부를 욕하면서 결국 승인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쇄상 구균 입니다
크.....❤❤멋졍❤❤
왓킨슨그래도 저시대에서 양심있는 연구자네...죄책감으로 자살했다니...기술의 발전이 참 중요한 이유같네요
양심이있으면 죗값을치뤄야지 도망을왜가냐
@@ShiningColdRice 저시대에 자살할정도로 죄책감가진거면 대단한거아님?저런일 자주일어나던 시대인데
프랜시스 캘시.... 그저 GOAT..... 빛......
이런 미국이 어쩌다 펜타닐의 천국이 되었을까. 쩝
켈시가 없잖아
레이건 시기 마약과의 전쟁
프론토실은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는 최초의 판매용 항생제인건가요?
미국 의료 서비스가 아무리 개판이어도 FDA의 기준은 까다롭군요. 잘 보고 갑니다!
까다로운 듯 하면서도 관대할 때가 종종 있죠. 옥시콘틴을 보세여. 그 또한 FDA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입니다.
@@집사콩이네그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용량과 목적을 어기기 때문에 생기는 별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살-l9r 옥시콘틴을 일반 진통제로 한 때 승인한 것도 FDA이지요. 그 결과 미국에 TV에서 광고하는 진통제인 옥시콘틴을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해서 비자발적 약쟁이들이 넘쳐나게 된 후에서야 다시 엄격하게 관리되어야할 진통제로 분류하게 되고 단속하게 된 거던데요.
@@집사콩이네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잘 배워 갑니다!
@@집사콩이네펜타닐은 1959년에 얀센에서 개발한 오래된 약물이고 전세계에서 다 쓰이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말기암 환자나 수술후 통증완화에 쓰입니다. 님이 이야기한
FDA 가 승인한 마약성 진통제는 옥시코딘을 이야기 하시는 거고요.
전혀 다른 약물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거고 틀렸습니다.
90년대 제약회사가 옥시코딘을 모르핀 대체용 중독성이 약한 약물로 소개하고 실험결과를 fda 내부 직원을 매수해 123차 결과를 조작했고 조작된 결과를 보고 미 정부는 옥시코딘을 판매 승인 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뒤늦게 옥시코딘이 모르핀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걸 알게되었고 옥시코딘 처방을 막았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마약성 진통제인 헤로인을 하다가 2010년 중반이후 마약상들이 식물을 키워야 하는 헤로인보다 화학약품으로 합성하기 쉽고 같은양으로 10배이상의 진통효과를 내는 펜타닐로 판매를 전환 하면서 문제가 된겁니다.
기존 헤로인을 하던 사람들은 헤로인인줄 알고 혹은 마약상이 약 정량 계측에 실패해 과잉투여로 사망하게 되는게 사회문제가 된겁니다. FDA나 의사 약사가 펜타닐을 살포한게 아니고요.
지금도 펜타닐은 전세계에서 큰 수술후나 말기암 환자의 고통경감 용으로 합법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식칼로 사람을 찌르냐 야채를 써느냐와 같아요.
요즘도 입덧약이 있던데 과연 믿을만할까?
과학드림님이 찾지 못한 얼굴(사진)이 있다??
안전규정은 희생자들의 피로 쓰여진다는것 ㅜㅜ
이름만 보고 능력없는 감독들을 독단적인 선택으로 앉혀놓는 몽정구 축구협회장과는 반대되는 소신있고 깐깐한 켈시 박사 멋있네요
다른 곳은 몰라도 FDA는 인정이지. FDA잣대로 우리나라 제약회사 검사하면 70% ㅂㅇㅂㅇ 할껄 ㅋㅋ
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캘리상 입니다. 돈에 환장한 정치인,공무원,경찰, 검사,판사, 권력자가 너무 많네요. 국민에게 알몸 김치를 먹여도 조사 못하는 식약처가 있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이렇게 깐깐한 FDA가 승인한 화장품의 주 재료들인 파라벤, 미네랄오일, 탈크를 무슨 발암물질 취급하는 무리들도 있죠....
우리나라 식약청보다 더 깐깐한게 미국의 FDA랑 일본의 후생청...
그들의 수치는 유동적이었으며 시선을 의식한 현재는 부동입니다 또한 메틸파라벤 역시 세포학적 관념에서만 봐도 인체유해는 증거없는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최초, 최고의 경제 발전 논리에 매몰된 한국에서 매일 사람이 죽어 나갈수 밖에 없는 이유네요
직업적 윤리를 현실과 줄타기 하기 전에 인간으로써 하면 안되고 시켜서도 안되는걸 우리는 소신이라고 부릅니다
설파제
이분 영상 퀄리티도 좋고 재미도 있고 학교 과학시간에 이분 영상을 틀어주면 좋을거 같은데😢
버티기 힘들었을텐데...강단이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