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기도로 넘어오게 되면 기침을 하게 되고 더 많은 공기를 토하게 됩니다. 당연히 페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니 가라앉게 되는것이고요. 인간이 숨을 못 참을 때의 고통은 산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몸에 쌓이는 이산화탄소를 못참아서라고 하네요. 그래서 빠지게 되면 수초 안에 폐속의 공기를 유지하고 하늘을 보고 눕는 자세로 전환해야 살수있다고 함.
저도 바다에 빠져 편안해지는 상태까지 갔어요 외삼촌이 건져주시긴 했는데 이미 10초 이상 모든 동작이 멈춘 상태로 있었고 사진처럼 그간 있었던 일들이 지나가더군요 그냥 눈뜬 상태로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는데 막 건져 올려졌을때 물속보다 더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이틀간 수없이 토하고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고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뭘 제대로 먹기도 힘들었어요 염분있는 물이라 속이 타는듯한 고통을 하루는 느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외삼촌이 은인입니다. 최근 50대인 삼촌이 돌아가셨는데 그때 구해주신 생각에 한없이 눈물만 흘렀네요
7살 때 계곡에서 튜브 놓쳐서 잡으러 가다가 푹파인 부분에 빠져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가족들 빼고 저 혼자 있던 상황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힘들고 지쳐서 다 포기하고 가라앉기 시작했는데 눈을 뜨니까 어떤 남성분이 저 구해주시고 튜브까지 같이 들고와서 저한테 주시면서 괜찮냐고 부모님한테까지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그때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10년도 지난 일이지만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그런적 있음 13?14?살 쯤 화천 계곡에서 진짜 푹 밑으로 빠져버림 다행히 물안경 끼고 있어서 시야는 확보돼서 발버둥 안치고 최대한 걸었음 그리고 같이온 부모님 친구네 아들이 잡아줘서 겨우 올라왔는데 진짜 가라 앉는데 사람들은 다 놀고 있고 나 혼자 죽는건가 생각 들면서 누가 잡는 느낌들고 어떻게든 살아야 된다 하고 걸은거 같음
우리 아버지께서 김양식 할 때 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풍랑이 심해 배가 가라앉고 본인은 반나절을 수영해서 돌아오셨음. 힘들 때는 배영으로 하늘 보고 있다가 체력 돌아오면 다시 움직이고..마을 사람들은 아버지 걱정에 난리 났었는데...본인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돌아오셨음.. --------------------------------- -------------------------------- 댓글이 많이 올라와있네..ㄷㄷ 글을 간략하게 적어서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충합니다. 계절은 7-8월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김양식은 전라도 신안 임자도라는 섬 앞바다(갯벌-썰물 때 걸어갈수있는....곳에 높은 기둥을 밖고 그곳에 양식 망을 설치합니다.)에서 했구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양식할 때 사용하는 기둥을 살피러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배가 뒤집힌거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맞을 겁니다. 그때 비가 많이 와서 걱정하던 때 사고가서 동네에서 난리 났었거든요. 니네 아버지 바다에 나갔는데 어쩌냐고...배도 보트 수준의 작은 배였구요. 여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서해바다...해수면 따습습니다. 아버지께 정확히 물어보면 되겠지만...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져 지금 연락안하고 산지 10년 째 입니다. 참고로 당시 아버지 나이는 제가 국민학교 4-5학년 때니까...음... 40대는 아니었을 겁니다.
중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들하고 하천에서 물놀이 하는데(하필 강 모래 채취 했던곳)허리높이에서 놀다가 한걸음 내딛었는데 몸이 쑥 빠졌습니다 덕분에 바로 익사 직전까지 경험했습니다 물에 빠진순간부터 모든게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1. 물속도 알수가 없고 깊이도 가늠이 안되니 당황하면서 엄청난 공포가 엄습합니다 28년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해서 진짜 소름돋을 정도의 공포.... 2.최대한 온몸으로 발버둥 치며 가까스로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진짜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서 최대한 발버둥 쳐야 겨우 올라옴 (살려주세요 이말 절대 못함 "살ㄹ"
과정이.. 너무 유사해서.. 저는 밀물이어서 살아남았어요 50퍼센트 확률에 생명이 좌지우지 되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정신 잃기 전까지 문득 티비만화에서 보던 짱구가 부력으로 잎새처럼 둥둥 떠다니는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신을 차리고 나니 해안가였음.. 저는 아직도 부모님께 못 말하고 있어요 ㅋㅋ
물은 정말 무섭다. 5년전에 사람많은 수영장에서 어른 키높이 만큼 깊은물에 어떤애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 수영하는것도 아니고 잠수도 아니고 이상해서 다가갔더니 소리없이 발버둥 치고있었다. 너무놀라 냉큼 안아올렸더니 8살쯤되보이는 애가 놀래서 토끼눈으로 날보던게 안 잊혀진다. 주변에 어른들이 정말 많았는데 아무도.. 그 아무도 아이가 위험했다는걸 몰랐다는게 너무 무섭더라..
숨을 못 쉬는 고통은 정말 어마어마하죠..ㅠ 아빠랑 같이 계곡 놀러가서 신발을 벗어놓고 물에서 놀다가 보니 신발이 없어 아빠 목마를 타고 같이 물에 찾으러 갔어요. 그러다 갑자기 발이 훅 꺼지는 부분을 밟아서 아빠와 같이 빠졌는데 숨을 못 쉬니까 쉬고 싶어서 아빠 머리를 누르고 올라가 숨을 뱉고.. 아빠는 계속 참으시다가 나중에야 한 번 제 머리를 누르셨네요.😢 다행히 둘다 힘빠지고 움직임이 적어지니 흐름에 떠밀려 다시 땅쪽으로 가서 살았지만요ㅠㅠ
저희 아들 8살때 8월 15일 이른 아침 지리산 뱀사골 계곡 깊은 연못에 빠짐... 이슬비 오는데 샌들 신고 놀다 바위에서 미끌...같이놀던 아이가 빠르게 신고 바닥에 가라앉아 숨도 안쉬는 아들 건져네 인공호흡해서 살려 냈습니다 남원의료원에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이상무 그때 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지금 아들 26살 올해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
어릴 때 계곡에서 놀다가 깊은곳에 빠졌는데, 아무리 버둥거려도 몸이 계속 가라앉아서 나중에는 난 여기서 죽는가보다란 생각에 힘 다 빼고 가라앉았다.. 가라앉는 중 올려다본 수면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눈앞에 지나가는 송사리, 나뭇잎들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천천히 가라앉는데 어느순간 바닥에 등이 닿는 느낌이 났다.. 순간 정신이 번쩍들며 마지막 힘을 짜내 바닥을 차고 올라왔다. 아직도 죽음을 받아들였을 때의 그 완벽한 평온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초등학생때 키보다 조금 높은 수심인 곳에 들어갔다가 순간 튜브가 뒤집혀서 당황해 허우적거리다가 나 죽겠구나 하고 포기하는 순간 주마등이 보이고 물 안에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지만 편안했어요 그런데 그러자마자 제 손을 구조요원이 낚아채주셔서 겨우 살았네요.. 저 살려주신 구조요원님 보고 계신가요 이제 마흔쯤 되셨을 것 같은데 한번 사례라도 하고 싶습니다ㅜㅠㅠ
나도 ㅋㅋㅋㅋ 유치원 때 수영장 갔었는데 튜브가 뒤집어지면서 물 아래에서 위를 보는 각도가 나옴, 원래 딱 가슴까지 물이 왓을 텐데 아마 순간적으로 혼란이 와서 뇌가 착각한 거 같음 ㄹㅇ로 고래가 나오면서 내 짧은 인생 이렇게 가는 구나 생각했음 근데 고래가 갑자기 숨 쉬어, 숨 쉬라고 ㅇㅈㄹ 해서 쉬엇는데 편안해지면서 숨이 쉬어지는 거임 ㄷㄷㄷ 그리고 재빠르게 만화식 수영법으로 올라옴 개구리 자세로 벅차고 올라오듯 하니까 바로 올라와짐 아마 뇌의 망상인 듯한데 뚜렷하게 기억남 ㅋㅋㅋ 그리고 탈의실 없어서 남녀 알몸 다 봣었는데 ㄷㄷㄷ 몇 십년 더 됏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ㄷㄷㄷ
신혼여행으로 스페인 윤식당 하던곳 12월에 갔는데 그 평온한바다가 12월이라 파도 엄청치는데 가까이 갔다가 돌계단에 이끼가 너무많아서 미끄러져서 후루룩 바다로 빨려들어감... 그정신에 여권이랑 돈 있는 가방 와이프한테 던져서 안젖게하고 썬그라스던지고 외국인들 4명이 옷 벗어서 연결해서 구해줌 관광객 없는 바다였으면 절때 혼자 못나옴 다들 돌에 이끼 진짜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방파제에 왜 빠져죽는지 알것같은경험이였어요
내가 그런 경험 지금 생각해도 소름 제주도에서 아침 혼자 해안가를 나왔는데 약간 경사진 콘크리트 방파제에 이끼기 끼어 발이 미끄러지는데 스르르 무슨 물귀신이 잡아당기는거처럼 밀려들어가는걸 침착하게 균형잡아 천천히 움직이면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기억 빠졌다면 바로 바다 깊숙한곳이라 수영 못했던 나는 아무도 없던 이른 아침에 허우적대다 익사할뻔 내 처는 팬션에서 코골고 자고있다 결국 실종신고해겠지 며칠 지난후 변사체 시신 발견 그게 날뻔했어 ㅎㄷㄷ
어린이집 다닐 때 어린이집에 수영장있어서 수요일마다 수업했는데 자유시간에 놀다가 얕은 곳이지만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데 아무도 절 못봐서 이제 슴이 안 쉬어질 때 물 위로 살짝 떴을 때 어린이집 원장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아무말 없이 절 번쩍 들어올려서 구해주셨어요..진짜 너무 감사해요 한번 꼭 뵙고싶네요! 서울시 강동구에 있던 중흥리틀스쿨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어요..
20년도 넘게 지난일이지만 폭우로 흙탕물이되어 범람하듯 흘러가는 계곡물에서 한번, 바다 처럼 넓고 수심을 가늠 못하던 강에서 한번, 사람을 구하는 아버지를 보고 굉장히 존경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이런 영상이나 기사를 보면 그때 그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존경 합니다!
계곡에 빠졌는데 그곳이 물살이도는 구간이여서 처음부터 누가 발계속 잡아끄는것처럼 푹 빠지고 올라오고 푹 빠지고 올라오고.. 나중에는 물에도 못뜨고 계속 가라앉으니깐 아...살수가없겠구나..라고 포기하고 몸에 힘을 쭉 뺏음 그순간부터 물속이였지만 청각이 엄청 발달되고 머리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수도없이 돌아갔는데 "우리엄마 나죽은거알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남 그때 햇빛이 물속을 뚫고 환하게 들어오는데 그순간 오묘한 기분이 들더니 갑자기 발이 땅에 닿더니 얇은곳으로 흘러가서 살았음 신은 아직도 믿지 않지만 그때만큼은 신이 너 아직 죽을때 아니라고 알려준거같은 느낌
와 어릴 때 기억이 나서 소름.. 계곡 한 부분에 익사사고 잦은 곳 현수막이 있었는데 물안경에 입에 끼는 호스로 잠수하는 놀이 하다가 숨차서 일어났는데 일어났는데도 물속이었음... 점프하고 허우적대고 이제죽는구나 하다가 어찌저찌 걸어나와져서 살았는데 그때 내 발이 버둥대면서 길 못찾았으면 난 죽었음...
수영 잘하는 학생입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역시 파도가 심할때는 바다에서 노는건 역시 아닌것 같더라고요 수영 잘하는사람들은 잘 아실테지만 수심이 깊은곳이 확실히 더 재밌고 스릴감 있거든요 ㅎㄷ 그래서 그때 다리 안닿는곳에서 수영하면서 혼자 노는데 순간적으로 바위에 다리가 걸리면서 파도를 맞고 패닉상태에 빠진적 있어요 그때 진짜 무서웠거든요 사실 근데 저희 어머니도 수영을 잘하셔서 항상 하시는말이 “바다에서 사고가 나거나 빠질것같은 위기에 처하면 절대 떨지말고 긴장하지 말고 오히려 살수 있다는 자기 자신을 믿으며 차분히 움직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차분히 움직이면 좀 여유로운 마음이 찾아오고 살 확률도 높아지니까 여러분 물에 빠지면 절대 무서워서 허우적 대지 말고 발을 앞뒤로 천천히 흔들면서 수면을 휘젖어 앞으로 가거나 그렇게 주위에 도움요청을 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로 경험담입니다. 2년전 제천 송계 계곡에서 친누나가 빠진걸보고 구하러 갔다가 같이 빠졌습니다. ....처음 구하러갔지만 저희 누나가 숨쉬기 위해서 저를 짖누르는 바람에 둘다 정신이 나갔습니다. 어느순간 서로 번갈아가면서 누르고있었고..서로 각자 살기위해서 한숨씩 들이마시고 빠지고 반복했습니다. 처음 고통스럽다가 어느순간 편안해 지더군요..쾌락?은 아니지만 이게 죽는 과정인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주변 일행이 줄달린 튜브로 구조 해줘서 살아났지만 구조되자마자 구토+두통+온몸에 경련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물근처도 안갑니다. 저희 누나도..
어렸을때 지리산 뱀사골에서 놀다가 이끼 잘못 밟고 미끄러져서 허우적 거렸는데 같이 놀러간 언니 오빠들이 바로 코앞에 있어도 내가 살려달라고 말하는걸 눈치 못채더라… 말을 할 수록 물을 계속 먹으니까 살려달라고 더이상 말도 못함.. 그때가 8살? 되게 어렸는데 주위가 안 도와주니 혼자서 발에 닿는 돌이라도 딛으면서 바로 스려고 했는데 하필 이끼가 너무 많아서 계속 발은 돌에서 미끄러지고 물은 계속 먹고 숨 쉬기도 점점 벅찼음.. 아무도 이 상황을 눈치 못채…ㅠㅠ 침착하자 하면서 겨우겨우 중심 잡고 물 밖으로 나왔는데 와.. 세상이 너무 평온하더라 아무일 없던듯이… 나만 혼자서 생사 갈림길에서 허우적 거렸던😢
초등학교 6학년때 포항의 한 계곡에서 겨드랑이 양쪽에 빈 페트병 끼고 돌아다니다가 움푹파인 곳에 빠져 죽을뻔 했습니다. 크게 발버둥치고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주변사람들에겐 말소리는 안들리고 물놀이 하는 줄 알았다 하더라구요. 그중 중~고등학생 남자분이 저를 이상하게 보고 구해주셨습니다. 그때 경황이 없어 바로 부모님을 찾느라 따로 감사하다는 말을 못드렸는데... 정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베푸신 은혜 평생을 잊지않고 살고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빠지고 얼마안되어서 스님과 사람몇명이 오더니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다 나가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날 거기서 빠져죽은 아이의 100일장이였더라구요.
익사할뻔했는데 익추 초중후반상태는 너무 혼란스러워 기억이 안남.. 물을 엄청 마셨다는것만 생각남 그 이후 본격 익수상태 들어가면서 몸이 엄청 편안해짐 내가 숨을 쉬나 안쉬나 이런 생각이 안듬 너무 자고싶어서 눈 감으려는데 누가 꺼내줌;; 나오면서 정신이 확 들더니 물토를 뱉어대는데 엄청난 물이 계속 쏟아져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커플모임으로 보라카이에서 호텔근처 바다에서 스노쿨링 끼고,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잘 놀다가 한순간 소금물 좀 들이마니고 놀라서 잠깐 버둥대다 눈 뜨니 현지 병원이더라고요. 친구들말로는 첨에 숨 안쉬었다는데 안전요원 분 심폐소생술로 갈비뼈 몇 개와 남은 삶을 교환 받고 살아났습니다. 만약 그때 익사로 세상하직했다면 나는 내가 죽는지도 몰랐을 것 같은.. 저는 실제상황에서 단계별 감정 다 생략. 걍 당황하다가 정신잃게 되더라고요ㅜㅜ 감사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겠습니다🙏
물에 빠져 두번 죽다 살아난 경험을 말하자면 괴로운건 정말 찰라임 그냥 괴롭다는 생각도 없이 바로 편안해짐 그리고 주마등이 지나가는데 그때도 물속 바닥에서 3/1 지점에 일어선 자세임 편안한 상태로 고개를 들면 햇빛에 촬랑이는 수면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짐 그 상태로 황홀함을 느끼다 구조되면 사는거고 아님 다이 아무튼 너무 편안햇다 그 상태로 급류에 200미터 이상 떠내려 갓는데도 숨 안차고 세상 다시 없는 편안함을 느낌 우리 뇌가 극심한 고통은 환희로 바꿔주나 이런 생각을 해봄
저랑 완전 똑같네요ㅠ 저도 어떤 아주머니 때문에 살음 아줌마가 마침 제쪽으로 수영하러 지나갈때 수영복? 닥치는대로 잡아당기겨 다시 수영작 벽 잡을수 잇어서 살앗어요ㅠㅜㅜㅜㅜㅜㅜ 진짜 물에 빠지면 소리도 못지름ㅠ 진짜 고맙다고 절 해드리고 싶음ㅠ 저의 생명의 은인인 아주머니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ㅠ.ㅜ
제가 경험한건 익수 후반 단계네요...계곡에서 친구랑 얼마나 깊은지 손잡고 들어가다가 저혼자 계곡 아래로 쑥 빨려들어갔습니다. 물 엄청 마시도 발버둥치다 포기했는데 몇초있다가 계곡 바닥에 발이 닿더군요...당시엔 너무 놀란마음에 생각도 못했는데 깊이가 2.3m정도 많이 깊지는 않은 계곡이었습니다. 발이 닿자마자 바닥에서 점프하듯 추진력 얻어서 옆에 바위잡고 스스로 올라온 기억 있네요...나와서도 30분가량 손발을 떨었었던...끔찍합니다 아직도
무섭게도 사실인데요.. 7살 때 바다에서 놀다가 엄청난 파도가 밀려와서 절 덮쳤죠.. 가족들은 그걸 모르고 쉬고 있었고, 그러다가 눈이 점점 감기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게 느껴졌죠.. 난 이젠 죽는건가 하고 정신을 잃고 있는데 어떤 대학생 오빠?가 절 들었어요.. 그 오빠덕에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감사합니다!!
어릴때 5학년인가 그때 동네 친구들과 저수지 건너다가 거어 다 도착했는데 얕은곳인줄 알고 발 디뎣다가 그냥 쑤욱 빠져버렸는데 차라리 빠지면 땅 짚고 나오란 기억이 떠올라 기어나왔네요.그때 구조요청 하기보다 내게 남은 힘과 호흡량을 믿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갔네요.그때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그런 판단을 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이후에도 그런 극한 상황에서 몇번 선택했는데 중앙분리대 충돌후에도 전복 사고 막아내고 필리핀 신행때는 스킨스쿠버때 바다속에서 산소탱크 산소 고갈때도 바로 판단하고 홀로 헤엄쳐나와서 살았네요.그뒤 강에서 놀이 고무보트 타다가 강물에 휩쓸렸는데 앞쪽에 보가 있는걸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고무보트를 튜브처럼 이용해서 사선으로 비스듬이 헤엄쳐 나왔네요.당황하기보다는 빨리 판단하세요.물론 그런 상황 쳐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수영부 코치가 라이프가드 교육할 때 절대 발버둥치는 상태에서 구조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패닉상태의 괴력에 휘말릴 수 있다고요. 그래서 오히려 발목이나 몸통을 끌어안아 물속으로 끌어들여 의식을 잃을 때 신속히 구조하라 하더라구요. 제 방식대로 초크 걸었다가 뒤지게 줄빠따 맞았습니다.
산소부족으로 가사상태 진짜 편안해지는 느낌 맞던데...한번도 경험해본적도 느껴본적도 없는 그 미친듯한 편안함..... 진짜 극강의 편안함.. 몽글몽글하면서 막 그 편안함...지금 돌아보면 그때만큼의 편안함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가끔 생각날때가 있는정도로의 편안한느낌이 좋았는데 그 편안함이 이르기전까지의 고통이 또 반대로 엄청나서 이런 죽기직전의 영상접할때 고통,편안함 나올때면 겪어봤기에 무슨말인지 알겠더라는
제가 물에빠져서 죽을뻔했을때 1분도 채 안되는 발버둥 치다가 코,입으로 물마시고 숨을강제로 3분넘게 못쉬게 되니까 생각보다 고통스럽진 않더라구요. 곧 편안해져요 고통이라는게 사라지며 온몸이 그대로 경직되며 눈은 아직 살아있는데 뭍으로 들어오는 빛만 바라보다가 물 깊이 들어가더군요. 내가 죽나? 이거도 아니고 그냥 그때부터 아무 생각 아무런 고통도 없어요. 그냥 행복해지드라구요 그러다 물 깊이 빠지려할때 누군가 손을 잡아 낚아채서 살았지만요..
사실적인 썰을 풀어봅니다.. 여름방학 계곡에서 놀고 여기서 수영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후 저는 바다에 놀려갈려다가 그냥 더 깊은 개곡인데 엄청 맑은 개곡이였습니다. 어딘진 기억 안나지만 진짜 맑고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그런 개곡이였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 물도 깨끗하고 시원한곳은 시원하고, 따뜻한곳은 따뜻했습니다. 차가운곳은 대류 현상때문에 차가운 물이 아래로 이동한것인데 이 말은 깊다는 뜻입니다. 더우니 저는 차가운 물 쪽으로 갔었는데 처음엔 엄청 맑아서 수경끼고 막 잠수해서 돌아 댕기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려갈러다 발을 헛딛었는데 하필 그곳이 엄청 깊은 곳이였습니다. 저는 그대로 수욱 빠졌고 원래라면 바위집고 천천히 수영해수 올라 올수 있는 곳이였지만 당황을 해서 발버둥을 치고 물을 계속 먹었습니다. 영상대로 초반에는 발장구 치고 난리 나다가 중반쯤엔 수욱 가라앉고 물만 계속 먹고 폐에도 물이 들어가서 뒤질뻔 했습니다. 후반쯤 되니깐 머리 관자놀이에 훅을 계속 처맞는 느낌이 나다가 갑자기 편안해지고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 모르겠는 수준까지 왔고 여기서 주마등이 지나가고 주마등 내용은 그냥 영화처럼 툭 툭 툭 이렇게 아기때 유치원때 손벽치는 모습 초딩때 첫 입학 엄마랑 싸웠을때 이런게 주로 나왔고 갑자기 너무 잠이 와서 잠에 들려 할때 사람들이 저를 발견하고 구조하고 119에 실려가서 물토 계속 하고 영상의학과 에서 폐 물 찬 부위 찍고 바늘로 어딜 찌르더니 관을 집어넣었는데 종나 아팠습니다, 그리고 관을 집어 넣을때는 엄청난 압박을 줬어요. 물빼고 보니 빨간 물이 1.5~2 L 나왔습니다
2000년 중후반 월미도 인스파월드에서 저를 구해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풀이였지만 물에 빠진저를 그저 잠수하며 장난치는줄 알았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5초정도 발버둥치다 아주머니 한분께서 저를 잡아올려주셨습니다. 어린 나이 당황해수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귀인입니다
어렸을때 태국가서 물놀이하다가 갑자기 땅에 발이 안닿아서 엄청 놀라서 허우적거리고 말도 안나왔는데 막 물 위로 못올라가겠고 멀리 사람들 보이는데 너무 무서웠음ㅠ 근데 배 나오신 태국 현지인분이 나 들어서 위로 앉혀줬는데 진짜 너무 감사했다…아직도 너무 생생한 기억ㅠ 그이후로 수영엄청 열심히 배움… 수영 잘하는게 우선 최고인듯
제일 고통스러운 부분은 패닉 상태에서 갑자기 물이 들어온 후에 당황해서 더 숨을 쉬려고 하게 됨. 1.물을 급하게 마시면 숨이 차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물을 마신 후에 당황하고 더 숨을 쉬려하는데 그때 물이 더 들어옴. 2.그 이후로는 컥컥 거리면서 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고 3번정도 반복하면 물안에서 못 올라오다 패닉 상태로 숨을 쉬고싶어서 기도를 활짝 열고 입으로 물을 마시게 됨 코로도 물을 마시기 시작함. 3.당황한 상태로 기도를 열고 마신게 물이라는걸 알게되는건 이미 엄청난 양의 물을 한 두번 마신후에 더 패닉이 옴 4.들 숨 후에 날숨을 오랫동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 숨을 계속 하려고 하고 (패닉+산소가 마시고싶음)그때 물은 계속 들어옴 5.숨은 쉬고싶고 물은 마시고싶지 않은데 숨은 못 쉬고 물만 계속 들어옴 물에 압력을 포함해서 더 빠른 속도로 들어오게 됨 6.그렇게 컥컥 되면서 물을 계속 마시는 상태 와 눈을 뜬 상태로 물 속에서 수면이 멀어져 가는거라 바라보면서 가라앉음 더 무서웠던건 수면이 멀어지면서 죽음이 진짜 실감이 나고 인정할 수 없다는식 기분이 들고 고통스럽게 물이 계속 몸으로 들어오며 수면과 멀어지는걸 직감함 7.이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남
물에 빠져서 바로 구조가 된분들이 많네요 느끼는건 비슷하고요ㅎ 저는 물속에서 5분가량 잠긴상태에서 구조되서 병원에서도 살리기 어렵다고했는데 지금은 건강한데 빠지면 진짜 허우적하다 힘빠지고 서서히 잠기는걸 눈을뜬상태로 다 보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간에 기억들 지나가는거 사실이고요ㅎ 바닥에 누워 빛이 물속으로 내려쬐는걸 보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러다 기억을잃고 그후엔 이승인지 저승인지 다른세계같은 경험을 합니다 저는 동굴속같은곳에서 먼발치 빛을보고 걸어가다 깨보니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건지자마자 모든걸 쏟아붜서 심폐 인공호흡 다하고 그때 깼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한후엔 중환자실에서부터가 진짜 힘들었네요 물은 물대로 빼야되고 검사에.. 사람 가만두질않았네요 간호사누나들이 와서 한얘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잘참고 노력하자 잘못하면 위로 올라갈수도있어.. 어린나이에 난 그게윗층으로 간다는줄..
계곡에서 엄마랑 튜브 하나로 놀다가 갑자기 훅 깊어져서 허우적 대다 죽을뻔 했는데 그때 초등학생들 한 네다섯명이 구명조끼입고 놀고 있다가 우리 발견하고 구해줬는데 그 아이들 아니였음 죽었을수도 있는게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가 그렇게 죽은 사람들 많은 계곡이라더라..그 아이들 가끔 생각날때마다 진짜 너무 고마움 ㅜㅜ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
나도 초딩때 일어서면 허리춤에만 오는 물에서 익사할뻔 한적 있음 진짜 숨못쉬고 물 왕창먹고 먹고 허우적대는데 같이 놀던 친척 언니들은 얕은 물이였으니까 장난치는 줄 알고 안도와줘서 진짜 절망적임을 느꼈음 겨우 정신차리고 일어서서 막 우는데 물땜에 눈물도 가려지니까 우는척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억울했던 기억이 있음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초 3이였나 초4때 수영장 가서 막 안전 체험 학습 이런거 배웠었는데 거기 남자 강사분이 약간 계단 ? 형식인 발 닿는 부분에 좀만 뒤로 가면 2m인 ? 그런 수영장이였는데 그 강사분이 어떤 운동 알려주시면서 저기 뒤로 좀만 가면 위험 하니까 조심 하라 하셨는데 난 너무 운동을 열심히 한 나머지 뒤로 가면 안됐었는데 가버려가지고 빠졌는데 발이 안닿으니까 막 심장이 두근 거리고 진짜 너무 무서웠었음 난 강사가 구해줄줄 알았는데 ㅈㄴ 물끄러미 쳐다만 보더라 내 친구들도 놀래면서 어떡하냐 하면서 다 구경 하고 있었는데 내가 다행히 ? 수영을 아주 조금 할 줄 알아서 기여코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왔는데 그 강사새끼가 하는 말이 자기 말 무시하면 저렇게 된다함 ㅅㅂ 내가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했냐… 그때 그 강사새끼가 나 안구해준거 진짜 신고하고싶다 지금은 고3인데 아직도 그때 당시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 했음 ..그때는 생각도 하기 싫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는데 아무도 안구해줬다는게 만약 내가 수영을 못했으면 어땠을까
제가 경험했던 것이 익수중반과 후반상태였네요..계곡물에 빠져 다리가 계속 닿지 않자 너무 놀란나머지 물위로 뜰려고 온힘을 다해 위로 올라가도 숨을 쉴려해도 머리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숨은 셔지지 않고 물만 계속 먹습니다. 그러면 숨을 쉴려고 했고 당연히 숨이 셔져야 될텐데 물만 먹게되니깐 더 당황을 먹고 엄청난 공포심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3번정도 온힘을 다해서 했는데도 숨이 셔지질 않자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포기하게 되는 익수후반상태로 접어들 찰나에 친구가 튜브같은 걸 던졌고, 우연히 정신 잃기 전에 팔을 쭉 피고 있었는데, 튜브같은 물체가 닿는 걸 느끼고 정신차려서 살았습니다..와 이게 단계별로 나타내는게 있었군요 ㅣㅠㅠ 이후로 물 근처에도 안가요..심지어 제 키가 188인데 분명 명치까지밖에 안오던 물 깊이가 어느 한 구석은 계속 가라앉더라구요 ..이후로 키 크다고 자신 떨지 않고 겸손히 살아갑니다,,,총총😢
제 사촌여동생이 2년전인가...파도에 휩쓸려 익사해서 고작 1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세상을 떴던때가 생각이나네요...저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고..ㅠㅠ 정말 친하게 잘지냈던 동생인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아빠 얼굴이 처음으로 그렇게 확 굳으면서 창백해지고 죽었다고 제게 전해줬던 그 순간은 정말 시간이 멈추는것같았어요 어린아이 장례식이라 정말 인간의 비참한 통곡소리만 72시간동안 지속됐던 그때 입관할때 겨울바다에서 비참하게 죽은 동생의 새파래진 동생얼굴을 보는데..진짜 사람이 미친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것같았습니다 또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두 잘 계셨고 하필 할아버지는 당시 암때문에 상당히 병이 악화되신지라 모두 할아버지의 임종을 준비하던때였어요 근데 갑자기 맨날 밝고 까불거리던 어린애의 죽음이라뇨..정말 금쪽처럼 키웠던 자식이 하루아침에 죽은 고모와 고모부의 울음소리...전 그 혼란속에서 계속 그 진짜 얼음장처럼 찬 손을 만지면서 미친듯이 가늠했어요 얘가 어떻게 죽은건지.. 도대체 그때 무슨일이있던건지.. 넌 얼마나 무서웠을지.. 마지막순간엔 뭐가 떠올랐고 얼마나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바닷속에서 혼자 발버둥쳤을지.. 너무나도 아끼고 똑부러지고 시골에서의 명절마다 항상 깔깔거리며 놀았던 동생이라그런지 너무 이 영상이 저한테는 그걸 한번더 느끼고 뭔가 해소되지않았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완화되는느낌을 받네요
현 나이 46세 초등학교 5학년때 만리포 튜브없이 들어갔다 빠짐. 파도한번 살짝 타니 발가락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음 머리가 잠겨야 발가락 끝이 바닥에 닿음 바닥치고 점프 3번 정도? 살려줘 라고 외쳤지만 입만 수면위로 못올라오고 그 말하려는 행동때문에 물마시기시작 정신 나감 난 그시간이 길어보이지만 외부시각으로는 몇초단위겠지 그때 눈으로는 백사장위로 부모님이 걸어나가는게 보였지만 점점 눈까지 잠김...급평온 찾아옴 진짜 이부분은 이해할수 없지만 평온해짐 주마등 지나감 그리고 발버둥 더이상 안침 머리가 수면위로 안올라올때 물속에서 머리위로 태양 실루엣만 보였고 난 그냥 포기함을 인정..갑자기 누가뒤에서 쑥 올려줌..올려주고 나서가 가장 고통이 심함 토를 무진장함 울정신도 없이 콧물 토사물 바닷물 다 쏟아냄..그리고 아버지가 막 뛰어 오는거 기억나고.. 그 형님이 고1정도 된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몇년뒤 우리아버지가 다른 여자아이를 바다에서 비슷하게 구해줬지..그때이후로 바다수영은 잘안해요 계곡 캠핑같은것도 안하고 주마등이랑 급 평온함은 사실입니다. 이해가 전혀 안가지만 그시간이 상당히 여유있게느껴지고 마음이 다급하지않아요..지금도 그때생각하면 고통 보다는 그당시 평온함이 떠오름 고통 모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다 짖눌러버리지 전 물먹는 그순간말고는 고통은 기억안나요 고통은 꺼내져서 살았을때 가장심하게 기억남
어릴때 깊은 수영장에 빠져서 미친듯이 살려달라할때, 장난치는 줄 알고 웃고 있던 이모들을 보며 '아 이렇게 죽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어느순간 주마등이 스쳐지나가면서 몸이 편해지더군요. 다행히 이모부의 상황판단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그때부터 왠지 모르게 '어 이거 옛날에 꿈꾼 내용같은데'라는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경험잡니다. 처음에 숨을 참으려고 노력하다가 언제부터 물을 마시게 됩니다 고통을 느낄때는 물을 마실때까지고 그다음 눈이 떠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니 주변을 두리번 보다가 토요명화 오프닝처럼 살아왔던 장면이 필름으로 넘어가더니 조상님과 나비를 만났으며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던 찰나 구조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폐에 물이 들어가거나 두통을 느끼거나 하진 안았습니다. 당장 빠졌을때의 혼란스러움과 물을 마실때 그 몇분상간이 힘들었지 그외엔 엄청 편안했습니다
저도 생생하네요. 물에 빠졌을때 패닉상태라 벗어나려고 애써도 물을 계속 먹게되어 몸이 무거워집니다. 마치 누가 아래로 잡아당기듯이..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다가 어느순간 혼란과 고통은 사라지고 영화중 메트릭스처럼 짧은 몇초의 시간이 마치 시간이 멈춘듯 느리게 흘러가면서 여태 살아왔던 생의 모든순간들이 영화필름 돌아가듯 머리속에 스쳐지나갑니다. 그이후부터는 편안함을 느꼈었네요. 다행히 구조가 되어 지금 이렇게 댓글을 남기지만.. 지금은 물속에 잠수하면 숨이 답답해서 바로 나와야 됩니다. 트라우마가 생긴거죠.
옛날에 초등학생 때 단체로 수영배우고 있었는데 앉아있는채로 물에 잠겨있는 발 구경한다고 고개 숙이다가 물에 빠졌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기억은 없어요 바로 올라왔거나 누가 꺼내줬을텐데 다행히 고통스러운 기억은 없다보니 물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저도 2세가 생긴다면 바로 수영 가르치고 싶네요.. 진짜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는데 이채널이 그 생각의 답변을 영상으로 잘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맞아요..저도 7살때 수영장 들어갔다가 바나나보트탄 사람들이 저를 못보고 깊은곳으로 밀어버려서.. 제일 깊은곳에 빠져서 가라앉았었는데 신기한게 처음엔 엄청 괴롭다가 나중에 숨이 쉬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대로 물속에서 숨쉬면서(?) 수영장 바닥을 기어서 얕은곳까지 가서 살았습니다😂
학생때 요트부 했었는데 항상 2인이 같이 타고 나갔다가 드디어 혼자 조종해서 나가는날. 해초밭으로 잘못 들어가서 러더 꼬이고 메인세일 돌아가면서 배가 순간적으로 확 뒤집혔는데 거꾸로 빠지는 순간 콧등을 누가 망치로 쾅 치는 느낌 들면서 머리가 띵해졌어요. 그때 눈을 홱 떴는데 그 짧은 순간에 물속 광경이 보이면서 공포가 밀려옵니다. 저는 라이프 자켓 때문에 가라앉진 않았고 내 상반신 밑으로 까만 해초들이 팔랑거리면서 온몸을 감싸고 있는 그 느낌과 광경을 보고 수영이고 뭐고 완전 패닉와서 기절했었네요. 선생님이 구하러 오셨었고요. 이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샤워할때 머리는 꼭 뒤로 젖히고 감아요. 머리카락이 귀를 덮어서 먹먹할때 물에 빠진 느낌과 똑같습니다.ㅠ
살만큼 살았고 더 이상 살기싫고 이러고 사는거에 질려서 강 다리에서 떨어질려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했어요. 지금도 하려고 시도하는 중이네요. 근데 고통을 어떻게 느낄지 알게 되니까 더 버거워졌어요. 왜 하필 오늘 알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3일전부터 하지 못하고 있던거라.. 그냥 포기할까 싶어요, 읽으실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사는게 더 좋은 선택이고 삶은 즐겁게 하고싶은 일 하다 자연스럽게 죽는 거니까요. 본인이 먼저 가버리게 하면 얼마나 의미없을지 격어보지 않으면 모를거에요.. 물론 저는 그렇게 되든지 상관없고 그저 이기적이고 싶어서요. 제가 왜 이렇게 살날을 연장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죽을 건 확실하다고 느끼니 언제 죽든 누구든 신경 안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언제든 죽을 각오로 최대한 가치없이 살고있어요. 나는 구조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속에 있을때 살고싶다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더이상 강 다리 위를 서성거리지도 숲에 들어가 목메려는 것도 이젠 하고싶지 않아요, 끝내고 싶어요.
소름돋게 사실이네요,,, 숨쉬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될때쯤 물을 엄청나게 마시면서 숨쉬는 느낌이라도 들게하려했습니다 다행히 그때 구조됐지만요
와.......
개무섭네요 ㄷㄷ
물이 기도로 넘어오게 되면 기침을 하게 되고 더 많은 공기를 토하게 됩니다. 당연히 페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니 가라앉게 되는것이고요.
인간이 숨을 못 참을 때의 고통은 산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몸에 쌓이는 이산화탄소를 못참아서라고 하네요.
그래서 빠지게 되면 수초 안에 폐속의 공기를 유지하고 하늘을 보고 눕는 자세로 전환해야 살수있다고 함.
3대 욕구중 그 무엇도 이길수 없는것 "산소 호흡"
ㅠ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9살때 바다에서 죽을뻔 했는데 아무말 없이 구해주신 어르신 너무 감사하다
반말이야 존댓말이야 😁😁😁
@@kukteng???
@@정호황-c2p?
저두요
모르는 사람을 구해주신 아저씨 지금은 할아버지가 되셨겠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르다-j7n엥 괜찮은데 ㅋㅋ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인줄 알았는데 댓글보고 이렇게나 많은사람이 생사의 문턱까지 다녀왔으며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다는 것과 이 사람들이 전부 그때 구조되지 못했다면 지금 과거회상하면서 댓글도 못쓰고 있었겠지 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는다… 너무 무섭네 진짜
솔직히 이런 댓글들이나 뉴스같은거 보면, 어떻게 내가 단 한번도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고있지?싶어서 신기해요
가습기 그거 다 쓸때 안쓰고 힘들어도 자살도 안하고 치일뻔한적 몇번 있는데도 다 코앞에서 멈추고 큰 트럭이랑 차 사고나도 좀 긁히고 말고 코로나로 안죽고
안전불감증
이렇게 생각 할 때 마다 존나 알 수 없는 공포가 온 몸을 뒤덮음
그리고 현재에 감사하게됨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사람들 은근많음
나포함
저도 바다에 빠져 편안해지는 상태까지 갔어요
외삼촌이 건져주시긴 했는데 이미 10초 이상 모든 동작이 멈춘 상태로 있었고 사진처럼 그간 있었던 일들이 지나가더군요 그냥 눈뜬 상태로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는데 막 건져 올려졌을때
물속보다 더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이틀간 수없이 토하고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고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뭘 제대로 먹기도 힘들었어요 염분있는 물이라 속이 타는듯한 고통을 하루는 느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외삼촌이 은인입니다. 최근 50대인 삼촌이 돌아가셨는데 그때 구해주신 생각에 한없이 눈물만 흘렀네요
넌 삼촌 돌아가실때 뭐했어??
쓸모없는놈 생명의 은인에게..
@@Daniel1Park....?
@@Daniel1Park미친 ㅆㄹㄱ
@@Daniel1Park뷰우ㅇ신새긴가?
@@Daniel1Park니는 니 죽은 애미한테 뭐함 ㅋㅋ
죽기직전 파라노마처럼 기억이 스쳐지나가는건 우리 뇌가 살기위해서 그동안 경험했던 일중에 살방법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모든기억능력을 끄집어내는거라고 하네요 인체는 참 신비로워요
ㅋㅋㅋㅋ 파노라마입니다
파라노말액티비티를 재밌게 보셧나
+파노라마
+확증적으로 밝혀진 진실은 당연히 절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인간의 우매한 상상을 사실처럼 말하지 마세요. 😂
속지마세요!!
그냥 카더라예요 입증된 적 없음
주마등이란 용어가 있는데..
7살 때 계곡에서 튜브 놓쳐서 잡으러 가다가 푹파인 부분에 빠져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가족들 빼고 저 혼자 있던 상황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힘들고 지쳐서 다 포기하고 가라앉기 시작했는데 눈을 뜨니까 어떤 남성분이 저 구해주시고 튜브까지 같이 들고와서 저한테 주시면서 괜찮냐고 부모님한테까지 같이 가주겠다고 했는데 그때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10년도 지난 일이지만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그런적 있음 13?14?살 쯤 화천 계곡에서
진짜 푹 밑으로 빠져버림 다행히 물안경 끼고 있어서 시야는 확보돼서 발버둥 안치고 최대한 걸었음 그리고 같이온 부모님 친구네 아들이 잡아줘서 겨우 올라왔는데 진짜 가라 앉는데 사람들은 다 놀고 있고 나 혼자 죽는건가 생각 들면서 누가 잡는 느낌들고 어떻게든 살아야 된다 하고 걸은거 같음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그때 인사 못드려서 지금까지 죄송스러웠는데ㅠㅠㅠ
난 같이갔던 친구가 구해줬는데 3명이 보고만있더라..한명은 바로 와서 구해주고..
너무 고마움
@@Arihure너 오타쿠라 놀러나갈 칠구없잖아 ㅋㅋ
인류사에서 수 없이 많았을 안타까운 상황을 겪으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ㅋㅋㅋㅋㅋ
@@전준석-c3r혹시 진짜 어디 아파?
어렸을적에 튜브만 오직믿고 누구보다 멀리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다가 튜브에서 빠져서 익사할뻔했는데 구조대원분이 살려주셔서 지금까지도 살아있네요😂
멋진글
정말 그렇네요…숙연해집니다..
입수중반상태까지 갔었는데..
슬슬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구조되서 감사하고.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정말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죽는 순간이라도 편하게 하려고 몸과 뇌가 편안한 상태를 만드는 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겪고 싶지 않다
죽기전 되려 쾌락에 휩싸여서 죽는다고들 하죠 과도한 도파민 분출
그때 도파민을... '신의 마지막 배려' 라고 하더군요
@@부산남-q4w씨발 도파민말고 살려달라고
그래서 도파민 느끼려는 자살중독자들도 있음
@@부산남-q4w우워....ㅅㅂ
우리 아버지께서 김양식 할 때 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풍랑이 심해 배가 가라앉고 본인은 반나절을 수영해서 돌아오셨음.
힘들 때는 배영으로 하늘 보고 있다가 체력 돌아오면 다시 움직이고..마을 사람들은 아버지 걱정에 난리 났었는데...본인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돌아오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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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이 올라와있네..ㄷㄷ
글을 간략하게 적어서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충합니다.
계절은 7-8월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김양식은 전라도 신안 임자도라는 섬 앞바다(갯벌-썰물 때 걸어갈수있는....곳에 높은 기둥을 밖고 그곳에 양식 망을 설치합니다.)에서 했구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양식할 때 사용하는 기둥을 살피러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배가 뒤집힌거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맞을 겁니다.
그때 비가 많이 와서 걱정하던 때 사고가서 동네에서 난리 났었거든요.
니네 아버지 바다에 나갔는데 어쩌냐고...배도 보트 수준의 작은 배였구요.
여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서해바다...해수면 따습습니다.
아버지께 정확히 물어보면 되겠지만...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져 지금 연락안하고 산지 10년 째 입니다.
참고로 당시 아버지 나이는 제가 국민학교 4-5학년 때니까...음...
40대는 아니었을 겁니다.
와…진짜 인자강으로도 부족하다 이게 아버지인가
인 자 강…
가능합니다~
단 수영을 잘해야하고
어느정도 수영하면
물위에 떠있는건 가능해요
발을 좀 부지런히 움직여야하지만
움직임없이도 물에서
발을 앞뒤로 살살치면
서있는거와 같이 머리만
물밖에 나와있죠
배영은 더쉽고요
씹ㅋㅋㅋㅋㅋㅋ그저 낭만의 시대ㅋㅋㅋㅋㅋ
와 아버님 상남자이자 지혜로우신 분이네요.
가족같았던 오빠가 저렇게 자살했어요 평소에 참 물을 무서워했는데. 오빠가 이 과정을 통해 죽었다 생각하니 더 맘이 힘드네요 오빠 잘 지내나요 하늘나라에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우린 다 잘 지내요. 나중에 나중에 만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서 웃어요 옛날처럼
너무 슬프다… 오빠분도 당신같은 동생이 있었기에 분명 생전에 행복하셨을거예요😻
제 아버지, 가장 친했던 친구도 똑같이 죽었습니다. 무슨마음인지 너무 잘알아요 힘내요
왜자살함?
짧은 순간이었을거에요 물로 인한 아픔이 5분도 걸리지 않았을테니.. 기운내요. 오빠분은 편하게 잘 있을겁니다!
@@안중근𱁬ㅁㅊㄴ
중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들하고 하천에서 물놀이 하는데(하필 강 모래 채취 했던곳)허리높이에서 놀다가 한걸음 내딛었는데 몸이 쑥 빠졌습니다
덕분에 바로 익사 직전까지 경험했습니다
물에 빠진순간부터 모든게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1. 물속도 알수가 없고 깊이도 가늠이 안되니 당황하면서 엄청난 공포가 엄습합니다 28년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해서 진짜 소름돋을 정도의 공포....
2.최대한 온몸으로 발버둥 치며 가까스로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진짜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서 최대한 발버둥 쳐야 겨우 올라옴 (살려주세요 이말 절대 못함 "살ㄹ"
장문을 쓰냐 아직도?
모르는 분이지만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과정이.. 너무 유사해서.. 저는 밀물이어서 살아남았어요 50퍼센트 확률에 생명이 좌지우지 되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정신 잃기 전까지 문득 티비만화에서 보던 짱구가 부력으로 잎새처럼 둥둥 떠다니는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신을 차리고 나니 해안가였음.. 저는 아직도 부모님께 못 말하고 있어요 ㅋㅋ
우물에 빠졌었는데
허우적 허우적 그리고 가라앉음(어두웠음)
숨을 못쉬는 순간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요건 확실하게 아직도 생생함
이색기 글잘쓰네
너무 무서워요ㅠㅠ 상상도안되네요 그고통이...
결론.. 죽을려고 물에들어가면 살고싶은 욕망이 폭발한다... 운좋으면 살고 운나쁘면 죽는다.
괜찮아요...뇌에서 고통못느끼게 정신줄끊어버림.
저건정신줄못놨을때이야기인거
여기 대댓 왤케 다 무서워..
익사랑 소사(불타죽는거)가 고통 원탑이라던데
상상도 안되니까 절대 직접 안 겪었음 좋겠음
여기서 한가지 더 조심 해야할꺼는 마른 익사라고... 주로 어린이들 물놀이 이후에 폐로 넘어간 물이 염증이 생겨서 익사랑 같은 증상으로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에 어린이들 잘 살펴야합니다...
저도 수영배우러갔을때 어렸을때발버둥치다가기둥잡고일어남ㅋ
물은 정말 무섭다. 5년전에 사람많은 수영장에서 어른 키높이 만큼 깊은물에 어떤애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 수영하는것도 아니고 잠수도 아니고 이상해서 다가갔더니 소리없이 발버둥 치고있었다. 너무놀라 냉큼 안아올렸더니 8살쯤되보이는 애가 놀래서 토끼눈으로 날보던게 안 잊혀진다. 주변에 어른들이 정말 많았는데 아무도.. 그 아무도 아이가 위험했다는걸 몰랐다는게 너무 무섭더라..
귀인이시네요 복받으실거예요
근데 물은 목마를때 마시면 천국의맛임
?@@Xdaas-p1v
내 얘기인가
내 일 같은데
보면서 설명 듣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 ㅜㅜ
헐 저도요..
저도요
선실 바닥에 차곡차곡 쌓인 세월호 시신 무더기처럼 될 수도ㅋㅋ
진짜 필리핀놀러가서 계곡에 빠져서 죽는구나하고 포기했는데
눈떠보니 병원이었음
필리핀 현지인이 구해줬다는데
무튼 와.. 태어나서 그런끔찍한
두통은 처음이었음..
(추가글) 수영어느정도 할줄알아서
물을 무서워한적은없는데 그때
거기가 폭포가있는 계곡이었는데
친구놈이 장난친다고 폭포수쪽으로
나를 발로까서 밀어넣은거임..
폭포수아래 계곡물에서 수영자체가불가능했음 아무리 나오려고해도 폭포수때문에 위로올라나오는게 불가능..
현지인이 날어케구해준건진모르겠고
얼굴은모르지만 너무감사함..
눈떠보니병원은 내기억인데
친구들이하는말이 내가물에서나와서
토하고 좀있다 정신차리더니
내가 내발로 🚙 지프차타고 병원갔다함
(지프차) 택시비슷한 트럭차
근데 그런기억이 전혀안났음
블랙아웃 인건지..
님들 폭포수조심하셈...
머리가 타들어가는 느낌인가요?
@@user-whysoserious싸이코임?
@@user-whysoserious 없는티 존나 내내 ㅋㅋ
@@user-whysoserious 남 까내리면 돌아가는법이지 다음은 너가 될수있어
@@user-whysoserious콘돔의 중요성
숨을 못 쉬는 고통은 정말 어마어마하죠..ㅠ 아빠랑 같이 계곡 놀러가서 신발을 벗어놓고 물에서 놀다가 보니 신발이 없어 아빠 목마를 타고 같이 물에 찾으러 갔어요. 그러다 갑자기 발이 훅 꺼지는 부분을 밟아서 아빠와 같이 빠졌는데 숨을 못 쉬니까 쉬고 싶어서 아빠 머리를 누르고 올라가 숨을 뱉고.. 아빠는 계속 참으시다가 나중에야 한 번 제 머리를 누르셨네요.😢 다행히 둘다 힘빠지고 움직임이 적어지니 흐름에 떠밀려 다시 땅쪽으로 가서 살았지만요ㅠㅠ
와 아버지...
아버지 어떻게 그렇게 사셨나요...
살고자 하는 건 본능이라
저런 상황에선 뭐
저희 아들 8살때 8월 15일 이른 아침
지리산 뱀사골 계곡 깊은 연못에 빠짐...
이슬비 오는데 샌들 신고 놀다 바위에서
미끌...같이놀던 아이가 빠르게 신고
바닥에 가라앉아 숨도 안쉬는 아들 건져네
인공호흡해서 살려 냈습니다
남원의료원에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이상무
그때 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지금 아들 26살 올해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
이야 그분한테 평생감사혀라
같이 놀던 아이에게 영원히 감사다
😂 다행이네요
오우 생각만해도 소름 ㅜㅜ 다행이에요 소중한아들의생명... ㅜㅜ
진짜 다행이에요
어릴 때 계곡에서 놀다가 깊은곳에 빠졌는데, 아무리 버둥거려도 몸이 계속 가라앉아서 나중에는 난 여기서 죽는가보다란 생각에 힘 다 빼고 가라앉았다.. 가라앉는 중 올려다본 수면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눈앞에 지나가는 송사리, 나뭇잎들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천천히 가라앉는데 어느순간 바닥에 등이 닿는 느낌이 났다.. 순간 정신이 번쩍들며 마지막 힘을 짜내 바닥을 차고 올라왔다. 아직도 죽음을 받아들였을 때의 그 완벽한 평온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저도 그런 경험이😂
원래 죽기 직전에 모든 도파민 쏟아나온다고 하잖음
어른들은 주변에
없엇나용 ???
저도 마지막 순간 물속에서
웅크리고 있었는데
그때 슬프면서도 편안했던 기억이 ~
선실 바닥에 차곡차곡 쌓인 세월호 시신 무더기처럼 될 수도ㅋㅋ
자살 시도 했었는데 5단계 까지 갔다가 구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엄청 편안한 느낌이였어요. 이 영상 보고 그때를 생각해보니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아지네요. 좋은 자살 방지 영상...
앞으론 그러지마세요😢 견디다 보면 사소하게라도 좋은일이 생길 거에요 힘내보자구요
자살 결심한 의지면 이 세상 그의지로 살아갑시다
@@하모예-f8z님말대로 1년 살아뵜는데 또 죽고싶어졌어요 결론 죽고싶을때 그냥 죽어도됨
@@하모예-f8z공부 포기할 의지로 공부하라는것같은 말을 하고있네 ㅋㅋㅋ
그렇군요
초등학생때 키보다 조금 높은 수심인 곳에 들어갔다가 순간 튜브가 뒤집혀서 당황해 허우적거리다가 나 죽겠구나 하고 포기하는 순간 주마등이 보이고 물 안에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지만 편안했어요 그런데 그러자마자 제 손을 구조요원이 낚아채주셔서 겨우 살았네요.. 저 살려주신 구조요원님 보고 계신가요 이제 마흔쯤 되셨을 것 같은데 한번 사례라도 하고 싶습니다ㅜㅠㅠ
저랑 비슷한상황이셨었네요 저도 유딩때 물에빠져서 계속 허우적거리다가 힘이빠져서 추욱쳐지면서 가라앉고있었는데 그때기억이 편안하다..였어요 그러고 시야가흐려질때쯤 구조됐네요..ㅎㅎ
나도 ㅋㅋㅋㅋ 유치원 때 수영장 갔었는데 튜브가 뒤집어지면서 물 아래에서 위를 보는 각도가 나옴, 원래 딱 가슴까지 물이 왓을 텐데 아마 순간적으로 혼란이 와서 뇌가 착각한 거 같음 ㄹㅇ로 고래가 나오면서 내 짧은 인생 이렇게 가는 구나 생각했음
근데 고래가 갑자기 숨 쉬어, 숨 쉬라고
ㅇㅈㄹ 해서 쉬엇는데 편안해지면서 숨이 쉬어지는 거임 ㄷㄷㄷ 그리고 재빠르게 만화식 수영법으로 올라옴 개구리 자세로 벅차고 올라오듯 하니까 바로 올라와짐
아마 뇌의 망상인 듯한데 뚜렷하게 기억남 ㅋㅋㅋ
그리고 탈의실 없어서 남녀 알몸 다 봣었는데 ㄷㄷㄷ
몇 십년 더 됏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ㄷㄷㄷ
이건 그냥 꿈 아닐까요@@oldpenguin1
저도 비슷한걸로 수영장으로 놀러갔는데 튜브를 타다가 튜브가 미끄러워 전복이 되어서 물에 빠지고 쟤 몸 전체를 다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그걸 확인하고 바로 건져내서 살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진짜 나오고나서 엄청 울었습니다
헐 저도 어린이집에서 수영장갔는데 튜브가 뒤집혀서 거의 죽을뻔했는데 누가 뒤집어줬더라고요...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10년은 넘었는데 진짜 생생해요
십년전 스무살 때 친구가 익사했었는데...참 밝고 장난기 많은 친구가 저렇게 고통스럽게 떠나갔다니 다시 한 번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고... 하늘나라에선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6학년때 동해바다에서 얕은 바다에서 갑자기 바닥이 깊어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을때 어떤 대학생 같은 분이 오셔서 살려주셨어요
30년 넘었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물에 빠져서 죽기 직전까지 간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심장박동도 거의 끝나갈때쯤 구조됐었죠
그때 마지막으로 느꼈던 마음이 "지금 살수만 있다면
진짜 잘 살고싶은데.." 였습니다.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와...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지금은 잘 살고계신가요?
같은 질문 다른 느낌
전자는걱정@@95yokimchunjaslastdance후자는호기심
헐 나도 그랬는데; 갑자기 죽는게 너무너무너무 억울해짐 열심히 살아본적도 없는데;; 이래서 죽으면 한이 생기는구나싶었어요.. 굉장한 억울함이 올라옵니다
12살때 구해주신 아빠회사 동료분께 진짜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으로 스페인 윤식당 하던곳 12월에 갔는데 그 평온한바다가 12월이라 파도 엄청치는데 가까이 갔다가 돌계단에 이끼가 너무많아서 미끄러져서 후루룩 바다로 빨려들어감... 그정신에 여권이랑 돈 있는 가방 와이프한테 던져서 안젖게하고 썬그라스던지고 외국인들 4명이 옷 벗어서 연결해서 구해줌
관광객 없는 바다였으면 절때 혼자 못나옴
다들 돌에 이끼 진짜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방파제에 왜 빠져죽는지 알것같은경험이였어요
진짜 운이 좋았네요.
내가 그런 경험 지금 생각해도 소름 제주도에서 아침 혼자 해안가를 나왔는데 약간 경사진 콘크리트 방파제에 이끼기 끼어 발이 미끄러지는데 스르르 무슨 물귀신이 잡아당기는거처럼 밀려들어가는걸 침착하게 균형잡아 천천히 움직이면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기억 빠졌다면 바로 바다 깊숙한곳이라 수영 못했던 나는 아무도 없던 이른 아침에 허우적대다 익사할뻔 내 처는 팬션에서 코골고 자고있다 결국 실종신고해겠지 며칠 지난후 변사체 시신 발견 그게 날뻔했어 ㅎㄷㄷ
😂
와 그 외국인 진짜 고맙네요 😊
꼭 외국가서도 피해주더라 한국인들😂😂😂😂
어린이집 다닐 때 어린이집에 수영장있어서 수요일마다 수업했는데 자유시간에 놀다가 얕은 곳이지만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데 아무도 절 못봐서 이제 슴이 안 쉬어질 때 물 위로 살짝 떴을 때 어린이집 원장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아무말 없이 절 번쩍 들어올려서 구해주셨어요..진짜 너무 감사해요 한번 꼭 뵙고싶네요! 서울시 강동구에 있던 중흥리틀스쿨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어요..
20년도 넘게 지난일이지만 폭우로 흙탕물이되어 범람하듯 흘러가는 계곡물에서 한번, 바다 처럼 넓고 수심을 가늠 못하던 강에서 한번, 사람을 구하는 아버지를 보고 굉장히 존경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이런 영상이나 기사를 보면 그때 그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존경 합니다!
멋진 아버지를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여기 수많은 간증을 읽어보니 고통은 찰나고 생각보다 편안한 상태가 진짜로 생기나보네요. 놀라워요.
당한사람은 그 고통이 엄청 길꺼같음....
찰나라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ㅠㅠ
숨한번 참아보면 고통이 짧지않은걸 알 수 있어요
고통이 찰나로 느껴지는 이유는 너무 큰 스트레스는 기억에서 제거되기 때문임 일종의 방어기재
이걸 보는데 예림양이 떠오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학폭가해자들이 저렇게 죽었어야했는데..왜 착한 사람들만 죽어나가는지.. 예림양 하늘에서는 행복하세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응원했었습니다.
@BB-jx6miㄴㄴ 슈퍼미소녀 치면 나오는 예림씨임
@BB-jx6m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BB-jx6miㄹㅇ
..?갑자기요
계곡에 빠졌는데 그곳이 물살이도는 구간이여서 처음부터 누가 발계속 잡아끄는것처럼 푹 빠지고 올라오고 푹 빠지고 올라오고..
나중에는 물에도 못뜨고 계속 가라앉으니깐 아...살수가없겠구나..라고 포기하고 몸에 힘을 쭉 뺏음
그순간부터 물속이였지만 청각이 엄청 발달되고 머리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서 수도없이 돌아갔는데
"우리엄마 나죽은거알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남
그때 햇빛이 물속을 뚫고 환하게 들어오는데 그순간 오묘한 기분이 들더니 갑자기 발이 땅에 닿더니 얇은곳으로 흘러가서 살았음
신은 아직도 믿지 않지만 그때만큼은 신이 너 아직 죽을때 아니라고 알려준거같은 느낌
와 어릴 때 기억이 나서 소름.. 계곡 한 부분에 익사사고 잦은 곳 현수막이 있었는데 물안경에 입에 끼는 호스로 잠수하는 놀이 하다가 숨차서 일어났는데 일어났는데도 물속이었음... 점프하고 허우적대고 이제죽는구나 하다가 어찌저찌 걸어나와져서 살았는데 그때 내 발이 버둥대면서 길 못찾았으면 난 죽었음...
ㅋㅋ소설 잘 읽었습니다
유튭 링크 찾아보면 실제 해외 익사 영상들 몇개 있는데 소리가 처참함.. 수영 못해서 잔잔한 물에서 당하는 영상도 있고 구하러 들갔다가 같이..ㅠ
괜히 이태원에 젊은 여자 시체 100구가 무더기로 쌓인 개 아님ㅋㅋ
@@댓글쓰려고만든채널본인 경험이 아니라고 다 소설이라고 치부할 수 없습니다~
폭포밑에는 특히 조심해야함 와류가 생겨서 나오기가 힘듬 그냥 잠수해서 큰돌 들고 걸어서 나오는걸 추천함 나도 그렇게해서 살았음
이거랑 비슷한 상황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워터 슬라이드인가..
수영 거의 할줄 모르는 상태에서
그거 타고 내려오자마자
물속에 쑥들어갔는데 발이 바닥에 닿지않고 둥둥뜬 느낌으로 균형도 못잡고 있었네요
옆에 있던 안전요원분이 일으켜주지 않았으면 위험할뻔..
상황판단력이 엄청 좋으신 것 같아요 물 속에서 눈을 뜨실 수 있나요?
급하면 다합니다 중요한것은 침착히 대응하는것
@@꺄꺄뀨뀨-x8i..저랑똑같아요 ㅠㅠㅠㅠㅠ심지어 0.7m 였는데 세상 수심깊은곳에 빠진기분 ㅠㅠㅠㅠㅠ그뒤로 워터슬라이드 안탐요
오 돌을 들고 나오는 방법이.. 생각지도 못한 신박한 방법이네요
저는 양평 계곡에서 25살에 한번 빠져 죽기 2초전까지 갔는데... 그 순간 약0.5 초간 살아온 날 들이 사진처럼 100장이상 머리와 눈사이쯔음에서 지나감니다.
지금 38세에 와서도 세상사 항상 감사히 살아갑니다.
모두 무리한 물놀이는 하지 하세요..
진짜로 주마등이 보이나요?? 사진처럼?
진짜로 죽기 전이 었니 보네 고통 잊게 하려고 뇌에서 행복한 것들만 보여 주는데
저도 어렸을 때 물에 빠진 당시 주마등을 경험했었음.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듯 겪었던 여러 장면들이 아주 빠른 필름처럼 선명하게 스쳐 지나감. 다행히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구해줘 살았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음.
@@pilpil4행복한 장면만 보였음?
이거 진짠데.
내가 해운대에서 파도 휩쓸렸을때 딱 이랬음.
사진이 한장한장 빠르게 넘어가는데
내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사사삭 넘어감.
참고로 이 사진첩이 열리는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엄청
편안해지고 살짝 행복한? 따스한 느낌이 듬.
상상해보지 않았는데... ㅠㅠ 짧은 시간 얼마나 괴로울까.. 너무 무섭네요.
수영 잘하는 학생입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역시 파도가 심할때는 바다에서 노는건 역시 아닌것 같더라고요
수영 잘하는사람들은 잘 아실테지만 수심이 깊은곳이 확실히 더 재밌고 스릴감 있거든요 ㅎㄷ 그래서 그때 다리 안닿는곳에서 수영하면서 혼자 노는데 순간적으로 바위에 다리가 걸리면서 파도를 맞고 패닉상태에 빠진적 있어요 그때 진짜 무서웠거든요 사실 근데 저희 어머니도 수영을 잘하셔서 항상 하시는말이 “바다에서 사고가 나거나 빠질것같은 위기에 처하면 절대 떨지말고 긴장하지 말고 오히려 살수 있다는 자기 자신을 믿으며 차분히 움직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차분히 움직이면 좀 여유로운 마음이 찾아오고 살 확률도 높아지니까 여러분 물에 빠지면 절대 무서워서 허우적 대지 말고 발을 앞뒤로 천천히 흔들면서 수면을 휘젖어 앞으로 가거나 그렇게 주위에 도움요청을 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로 경험담입니다. 2년전 제천 송계 계곡에서 친누나가 빠진걸보고 구하러 갔다가 같이 빠졌습니다.
....처음 구하러갔지만 저희 누나가 숨쉬기 위해서 저를 짖누르는 바람에 둘다 정신이 나갔습니다. 어느순간 서로 번갈아가면서 누르고있었고..서로 각자 살기위해서 한숨씩 들이마시고 빠지고 반복했습니다.
처음 고통스럽다가 어느순간 편안해 지더군요..쾌락?은 아니지만 이게 죽는 과정인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주변 일행이 줄달린 튜브로 구조 해줘서 살아났지만 구조되자마자 구토+두통+온몸에 경련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물근처도 안갑니다. 저희 누나도..
수영할줄 모르면 함부로 구하면 안됨 이성적으로 생각해야지
@@BOB-GROOMING가족 없은 고아년이라 이런 글 자체를 이해를 못하나보네
다행입니다.
@@BOB-GROOMING얍삽하고 야비한거 좋아하지?
이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구명조끼 착용 필수입니다.!!
어렸을때 지리산 뱀사골에서 놀다가 이끼 잘못 밟고 미끄러져서 허우적 거렸는데 같이 놀러간 언니 오빠들이 바로 코앞에 있어도 내가 살려달라고 말하는걸 눈치 못채더라… 말을 할 수록 물을 계속 먹으니까 살려달라고 더이상 말도 못함.. 그때가 8살? 되게 어렸는데 주위가 안 도와주니 혼자서 발에 닿는 돌이라도 딛으면서 바로 스려고 했는데 하필 이끼가 너무 많아서 계속 발은 돌에서 미끄러지고 물은 계속 먹고 숨 쉬기도 점점 벅찼음.. 아무도 이 상황을 눈치 못채…ㅠㅠ 침착하자 하면서 겨우겨우 중심 잡고 물 밖으로 나왔는데 와.. 세상이 너무 평온하더라 아무일 없던듯이… 나만 혼자서 생사 갈림길에서 허우적 거렸던😢
댓글들 모두가 짠듯이 주마등+편안해짐을 얘기하는게 너무 신기하다.. 물에 빠져 죽을뻔한 경험 있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지도 몰랐음... 나는 워낙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할줄몰라서 수심깊은곳은 거들떠도 안보기때문에 오히려 안전했군..
주마등+편안함 진짜 입니다 ㅠㅠ
익사당하는대부분이 수영할줄안대요 님처럼못하면 오히려 안들어간다고
맞아요. 동네 수영장에서 나름 자신감 얻은 상태서 바다수영 하다 죽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수영을 배워야합니다
수영 못하는 사람은 물가에도 가지 말고 배도 타면 안됩니다 !!
아니 보는데 내가 다 숨막히는 기분이라 급하게 숨 들이마심ㅜㅜ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때 포항의 한 계곡에서 겨드랑이 양쪽에 빈 페트병 끼고 돌아다니다가 움푹파인 곳에 빠져 죽을뻔 했습니다. 크게 발버둥치고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주변사람들에겐 말소리는 안들리고 물놀이 하는 줄 알았다 하더라구요. 그중 중~고등학생 남자분이 저를 이상하게 보고 구해주셨습니다. 그때 경황이 없어 바로 부모님을 찾느라 따로 감사하다는 말을 못드렸는데... 정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베푸신 은혜 평생을 잊지않고 살고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빠지고 얼마안되어서 스님과 사람몇명이 오더니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다 나가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날 거기서 빠져죽은 아이의 100일장이였더라구요.
그아이가 친구사귀고싶었나보다 다행이에요
@@boks1lㄷㄷㄷ무서웡ㅠ
말 뜻이 이해가 안 가요. 갑자기 아이요?
@@axolotl.137 뭐가이해가 안가는건가여
그 아이가 물귀신이었다는건데
익사할뻔했는데 익추 초중후반상태는 너무 혼란스러워 기억이 안남.. 물을 엄청 마셨다는것만 생각남 그 이후 본격 익수상태 들어가면서 몸이 엄청 편안해짐 내가 숨을 쉬나 안쉬나 이런 생각이 안듬 너무 자고싶어서 눈 감으려는데 누가 꺼내줌;; 나오면서 정신이 확 들더니 물토를 뱉어대는데 엄청난 물이 계속 쏟아져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두통은요?
7살때 저두 익사할뻔했는데 아직두 생생함 물근처도 안감
하루빨리, 수영을 정규과목에 넣어야됨, 쓰레기정치300명 개떡같은 법 그만 만들고, 수영ㅇ을 정규과목에 넣어라
@@오또케-p9u기억 안난다잖아요..
헐 제가 겪었던 증상과 똑같아요 !
진짜 너무 표현을 잘해주셨네요 진짜 예전에 저도 중반 상태에서 친구의 도움으로 살았는데 진짜 물이 아직도 무섭습니다..
커플모임으로 보라카이에서 호텔근처 바다에서 스노쿨링 끼고,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잘 놀다가 한순간 소금물 좀 들이마니고 놀라서 잠깐 버둥대다 눈 뜨니 현지 병원이더라고요. 친구들말로는 첨에 숨 안쉬었다는데 안전요원 분 심폐소생술로 갈비뼈 몇 개와 남은 삶을 교환 받고 살아났습니다. 만약 그때 익사로 세상하직했다면 나는 내가 죽는지도 몰랐을 것 같은.. 저는 실제상황에서 단계별 감정 다 생략. 걍 당황하다가 정신잃게 되더라고요ㅜㅜ
감사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겠습니다🙏
연습잘하다가도 막상 자연에서 순간 리듬잃고 패닉먹으면 너무 위험한것같아여 😭
고통스러웠어요?? 아니면 빠진줄도 모르게???
@@강민범-y4y 큰 고통 못느끼고 그냥 기절했던 것 같아요. 바닷물이 입안에 들어왔을 때 잠깐 '아우 짜!!'하는 생각만 들었어요ㅜ
@@호랑이-m2z5m 맞아요ㅜ 그 날 사건 뒤로는 같이 놀러갔던 친구들이 막상 저보다 더 큰 트라우마 생겼다 하더라고요ㅜ 즐겁게도 좋지만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겠어요.
@@임수민-b3e 와 신기하다 ㅠㅠ훅하고 가나보네 ㅜㅠ
물에 빠져 두번 죽다 살아난 경험을 말하자면 괴로운건 정말 찰라임 그냥 괴롭다는 생각도 없이 바로 편안해짐 그리고 주마등이 지나가는데 그때도 물속 바닥에서 3/1 지점에 일어선 자세임 편안한 상태로 고개를 들면 햇빛에 촬랑이는 수면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짐 그 상태로 황홀함을 느끼다 구조되면 사는거고 아님 다이 아무튼 너무 편안햇다 그 상태로 급류에 200미터 이상 떠내려 갓는데도 숨 안차고 세상 다시 없는 편안함을 느낌 우리 뇌가 극심한 고통은 환희로 바꿔주나 이런 생각을 해봄
도파민이 엄청 분출 된다고하던데 정말 그런가봅니다 무섭고도 신기 ㄷㄷ
신체가 만드는 일종의 마약
신비하다 정말
이 댓글이 맞음... 나도 딱 이랬음 괴로운건 정말 잠시임 정말 처음 겪어보는 숨막히는 괴로움이 1초도 안되는거 같이 느껴짐 어느순간 편안해지고 갑자기 주마등처럼 먼가가 스쳐지나가고 언뜻보이는 물위에가 아름다워보임ㄷㄷ
3/1은 3이잖아
@@북첩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들으시길
어렸을 때 조그마한 튜브 타다가 파도에 뒤집혀 발버둥치다가 구조된적있는데 너무 어려선지 고통보다는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물속에서 가만히 있는데 잠수하시는분이 보고 구해주셨습니다
저도 경험있는데 그거 기억 왜곡이에요 ㅎ편암함을 느꼈다쳐면서 발버둥의 쳤다라 말에도 모순이 있네요
@@user-vk9cx7pj9v빠진 직후엔 놀라서 발버둥 치다 빠진 물속에서 고통이 아닌 편안함을 느껴서 가만히 계셨다는 거 아닌가요
나도 초반엔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그냥 편안해지길래 이거뭐지 왜 편안하지 생각했었음
ㅈ.ㄹ
난 물에 빠졌을때 의도한게 아니니까 너무 당황+정신없음 땜에 허우적거리다 놀라서 기절했었음...ㅋㅋㅋ고통은 모르겠고 일어나니까 누워있었는데 한참 휴식취하고 움직인듯
세월호로 익사한 학생들이 이런 상태를 겪었겠구나..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까...
비교를 해도 또 세월호야~~ 징글징글 하다
@@이창오-c5p 니 인성이 더 징글징글한데😅😅
타이타닉으로 비교하면 이런반응이 나올까..?̊̈
니 얼굴이 더 징글 ㅋㅋ
어릴때 수영장 깊은쪽에 빠져서 더 이상 버틸수 없어서 물을 끅끅마시다가 배불러서 더 이상 못마실때가오니 주마등이 지나가더군요
어느 한 여자분덕에 살았는데 제정신이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살고있어요
저랑 완전 똑같네요ㅠ
저도 어떤 아주머니 때문에 살음
아줌마가 마침 제쪽으로 수영하러 지나갈때 수영복? 닥치는대로 잡아당기겨 다시 수영작 벽 잡을수 잇어서 살앗어요ㅠㅜㅜㅜㅜㅜㅜ 진짜 물에 빠지면 소리도 못지름ㅠ
진짜 고맙다고 절 해드리고 싶음ㅠ
저의 생명의 은인인 아주머니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ㅠ.ㅜ
제가 경험한건 익수 후반 단계네요...계곡에서 친구랑 얼마나 깊은지 손잡고 들어가다가 저혼자 계곡 아래로 쑥 빨려들어갔습니다. 물 엄청 마시도 발버둥치다 포기했는데 몇초있다가 계곡 바닥에 발이 닿더군요...당시엔 너무 놀란마음에 생각도 못했는데 깊이가 2.3m정도 많이 깊지는 않은 계곡이었습니다. 발이 닿자마자 바닥에서 점프하듯 추진력 얻어서 옆에 바위잡고 스스로 올라온 기억 있네요...나와서도 30분가량 손발을 떨었었던...끔찍합니다 아직도
물 공포증 생기시지 않았나요?
@@SexyGuyK우주로 유인한다
숏치고 손절안해서 물렸다가 살려줬네
주식도 이렇게하실듯ㅋㅋ
오 저랑 비슷한 경험이시군요
무섭게도 사실인데요..
7살 때 바다에서 놀다가 엄청난 파도가
밀려와서 절 덮쳤죠..
가족들은 그걸 모르고 쉬고 있었고,
그러다가 눈이 점점 감기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게 느껴졌죠.. 난 이젠 죽는건가
하고 정신을 잃고 있는데 어떤 대학생 오빠?가 절 들었어요.. 그 오빠덕에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감사합니다!!
어릴때 5학년인가 그때 동네 친구들과 저수지 건너다가 거어 다 도착했는데 얕은곳인줄 알고 발 디뎣다가 그냥 쑤욱 빠져버렸는데 차라리 빠지면 땅 짚고 나오란 기억이 떠올라 기어나왔네요.그때 구조요청 하기보다 내게 남은 힘과 호흡량을 믿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갔네요.그때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그런 판단을 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이후에도 그런 극한 상황에서 몇번 선택했는데 중앙분리대 충돌후에도 전복 사고 막아내고 필리핀 신행때는 스킨스쿠버때 바다속에서 산소탱크 산소 고갈때도 바로 판단하고 홀로 헤엄쳐나와서 살았네요.그뒤 강에서 놀이 고무보트 타다가 강물에 휩쓸렸는데 앞쪽에 보가 있는걸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고무보트를 튜브처럼 이용해서 사선으로 비스듬이 헤엄쳐 나왔네요.당황하기보다는 빨리 판단하세요.물론 그런 상황 쳐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수영부 코치가 라이프가드 교육할 때 절대 발버둥치는 상태에서 구조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패닉상태의 괴력에 휘말릴 수 있다고요.
그래서 오히려 발목이나 몸통을 끌어안아 물속으로 끌어들여 의식을 잃을 때 신속히 구조하라 하더라구요.
제 방식대로 초크 걸었다가 뒤지게 줄빠따 맞았습니다.
@@러브-d3e 고등학교 운동부였고 8년쯤 전입니다ㅋㅋ
그 때 당시엔 공복유산소 할 때 체단실에서 토 할때 까지 뛰라고 구석에 양동이 놓고 굴리던 시절이었구요.
때마침 제가 고2때 마지막 체벌이 사라지면서 줄빠따도 사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조할때 구조자가 죽는경우가
익사자는 살려는 그하나만 생각해서
뭐든 잡고
머리만 물위로 빼서
숨쉬려는 생각뿐이라
구조자 머리나 어깨를 잡고
짓눌러버리니
구조자가 익사해버리는거죠
맨몸구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참고
정말 기본적이고 중요한것이죠 튜브나 물에 떠있을수 있는것을 던지거나 접근할때는 다리한쪽을 들어서 거리를 벌려 구조하는것을 라이프가드 훈련때 배웠던게 생각나네요
일단 뚝배기 한대 갈기고 구조 해야겠군요
산소부족으로 가사상태 진짜 편안해지는 느낌 맞던데...한번도 경험해본적도 느껴본적도 없는 그 미친듯한 편안함..... 진짜 극강의 편안함.. 몽글몽글하면서 막 그 편안함...지금 돌아보면 그때만큼의 편안함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가끔 생각날때가 있는정도로의 편안한느낌이 좋았는데 그 편안함이 이르기전까지의 고통이 또 반대로 엄청나서 이런 죽기직전의 영상접할때 고통,편안함 나올때면 겪어봤기에 무슨말인지 알겠더라는
파도풀에서 살려주신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간절하게 관세음보살님 찾아야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생각날 정도면 찐 불자 맞음
나도 6학년때 익사할뻔했는데 마지막이라 생각들면서 몇초만에 우리가족 얼굴모두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ᆢ형이 목숨걸고 구해줘서 살음
제가 물에빠져서 죽을뻔했을때
1분도 채 안되는 발버둥 치다가 코,입으로 물마시고 숨을강제로 3분넘게 못쉬게 되니까 생각보다 고통스럽진 않더라구요.
곧 편안해져요
고통이라는게 사라지며 온몸이 그대로 경직되며 눈은 아직 살아있는데 뭍으로 들어오는 빛만 바라보다가 물 깊이 들어가더군요.
내가 죽나? 이거도 아니고 그냥 그때부터 아무 생각 아무런 고통도 없어요. 그냥 행복해지드라구요
그러다 물 깊이 빠지려할때 누군가 손을 잡아 낚아채서 살았지만요..
마지막 영화같다
물에 빠질 때 숨을 못 쉰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고통이 겁나 크던데
그건 쳐 실제로3분 안된다
개소리지
친구가 했던 말이랑 완전 똑같다… 축 늘어지면서 서서히 내려가는데 보는 불빛이 되게 편안하고 좋았다고..
사실적인 썰을 풀어봅니다..
여름방학 계곡에서 놀고 여기서 수영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후 저는 바다에 놀려갈려다가 그냥 더 깊은 개곡인데 엄청 맑은 개곡이였습니다. 어딘진 기억 안나지만 진짜 맑고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그런 개곡이였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 물도 깨끗하고 시원한곳은 시원하고, 따뜻한곳은 따뜻했습니다. 차가운곳은 대류 현상때문에 차가운 물이 아래로 이동한것인데 이 말은 깊다는 뜻입니다.
더우니 저는 차가운 물 쪽으로 갔었는데 처음엔 엄청 맑아서 수경끼고 막 잠수해서 돌아 댕기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려갈러다 발을 헛딛었는데 하필 그곳이 엄청 깊은 곳이였습니다. 저는 그대로 수욱 빠졌고 원래라면 바위집고 천천히 수영해수 올라 올수 있는 곳이였지만 당황을 해서 발버둥을 치고 물을 계속 먹었습니다.
영상대로 초반에는 발장구 치고 난리 나다가 중반쯤엔 수욱 가라앉고 물만 계속 먹고 폐에도 물이 들어가서 뒤질뻔 했습니다.
후반쯤 되니깐 머리 관자놀이에 훅을 계속 처맞는 느낌이 나다가 갑자기 편안해지고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 모르겠는 수준까지 왔고 여기서 주마등이 지나가고 주마등 내용은 그냥 영화처럼 툭 툭 툭 이렇게 아기때 유치원때 손벽치는 모습 초딩때 첫 입학 엄마랑 싸웠을때 이런게 주로 나왔고 갑자기 너무 잠이 와서 잠에 들려 할때 사람들이 저를 발견하고 구조하고 119에 실려가서 물토 계속 하고 영상의학과 에서 폐 물 찬 부위 찍고 바늘로 어딜 찌르더니 관을 집어넣었는데 종나 아팠습니다, 그리고 관을 집어 넣을때는 엄청난 압박을 줬어요.
물빼고 보니 빨간 물이 1.5~2 L 나왔습니다
ㅇㅇ
개곡 불편하네요 네..저는 T입니다.
계곡 수영으로 배웠다고 하기엔...쫌,
전 시골서 자라서
10년이상을
냇가나 강가에서
헤엄치고 잠수해서 오래버티기
다리위에서 다이빙하기
이짓을 여름마다 했는데
물은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그나마 계곡물은
맑고 흐름도 약하니 할만하다하죠?
시골 강가에서
수영해봐요ㅋㅋ
보이지도않는물속에서 여기저기
다녀보고해봐야
실력 팍팍늡니다
2-3미터 깊이라도 무서움은없죠
지적들 감사요
@@정바들어우;; 흙탕물많은 강가에서 수영한다니...묘사가 아주 잘되네요
이런 경험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댓글 읽다가 뭔가가 찡.
세월호 아이들의 고통이 전해지는건 같아 맘이 아프네요.
물고문이 정말 무서운 이유가 저거군요..
하루빨리, 수영을 정규과목에 넣어야됨, 쓰레기정치300명 개떡같은 법 그만 만들고, 수영ㅇ을 정규과목에 넣어라
있는데요?
"생존수영"
@@쀘정규과목.. 그건 몇달하다 끝나는거고
물은 진실을 알고있다
학창시절에 놀러가서 물에 빠진적있는데 어릴때라 죽음에 크게 무서움을 못느껴서 생각보다 무서웠던느낌은 못느꼈던거 같은데 진짜 신기한경험을 했음.. 그짧은 시간동안 그동안살아온게 영화필름지나가듯 후다닥지나 가던데 지금생각해도 엄청신기했던 ,,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물에 빠지면 배영자세로 몸을 뒤집어서 물에 닿는 면적을 늘려야 함. 선채로 구조요청하면 금방 물에 빠져서..물론 수영 못하면 뭐ㅜㅜ 생존수영 꼭 배웁시다
2000년 중후반 월미도 인스파월드에서 저를 구해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풀이였지만 물에 빠진저를 그저 잠수하며 장난치는줄 알았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5초정도 발버둥치다 아주머니 한분께서 저를 잡아올려주셨습니다. 어린 나이 당황해수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귀인입니다
어렸을때 태국가서 물놀이하다가 갑자기 땅에 발이 안닿아서 엄청 놀라서 허우적거리고
말도 안나왔는데 막 물 위로 못올라가겠고 멀리 사람들 보이는데 너무 무서웠음ㅠ 근데 배 나오신 태국 현지인분이 나 들어서 위로 앉혀줬는데 진짜 너무 감사했다…아직도 너무 생생한 기억ㅠ 그이후로 수영엄청 열심히 배움… 수영 잘하는게 우선 최고인듯
수영을 못하면 물을 안들어가면됨..
수영 배우는게 좀 낫긴 하겠지만 저는 수영을 배웠는데도 바다에 빠졌을 때 패닉상태에 빠져서 수영이고 뭐고 할 생각이 안나서 발버둥만 치면서 허우적거리게 되더라구요..
@@유나-m8n무섭다...
패닉이 진짜 무서워요, 괜히 교육까지 하는게 아님 뇌가 판단을 못해..
배나온 사람이 물에 잘뜬다
표예림님이 생각나네요 마지막도 고통스러웠을텐데 그곳에선 편안하길...
제일 고통스러운 부분은 패닉 상태에서 갑자기 물이 들어온 후에 당황해서 더 숨을 쉬려고 하게 됨.
1.물을 급하게 마시면 숨이 차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물을 마신 후에 당황하고 더 숨을 쉬려하는데 그때 물이 더 들어옴.
2.그 이후로는 컥컥 거리면서 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고 3번정도 반복하면 물안에서 못 올라오다 패닉 상태로 숨을 쉬고싶어서 기도를 활짝 열고 입으로 물을 마시게 됨 코로도 물을 마시기 시작함.
3.당황한 상태로 기도를 열고 마신게 물이라는걸 알게되는건 이미 엄청난 양의 물을 한 두번 마신후에 더 패닉이 옴
4.들 숨 후에 날숨을 오랫동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 숨을 계속 하려고 하고 (패닉+산소가 마시고싶음)그때 물은 계속 들어옴
5.숨은 쉬고싶고 물은 마시고싶지 않은데 숨은 못 쉬고 물만 계속 들어옴 물에 압력을 포함해서 더 빠른 속도로 들어오게 됨
6.그렇게 컥컥 되면서 물을 계속 마시는 상태 와 눈을 뜬 상태로 물 속에서 수면이 멀어져 가는거라 바라보면서 가라앉음
더 무서웠던건 수면이 멀어지면서 죽음이 진짜 실감이 나고 인정할 수 없다는식 기분이 들고 고통스럽게 물이 계속 몸으로 들어오며 수면과 멀어지는걸 직감함
7.이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남
과정이 너무너무 무섭네요 ㅠㅠㅠ
물에 빠져서 바로 구조가 된분들이 많네요
느끼는건 비슷하고요ㅎ 저는 물속에서 5분가량 잠긴상태에서 구조되서 병원에서도 살리기 어렵다고했는데 지금은 건강한데
빠지면 진짜 허우적하다 힘빠지고 서서히 잠기는걸 눈을뜬상태로 다 보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간에 기억들 지나가는거 사실이고요ㅎ 바닥에 누워 빛이 물속으로 내려쬐는걸 보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러다 기억을잃고 그후엔 이승인지 저승인지 다른세계같은 경험을 합니다
저는 동굴속같은곳에서 먼발치 빛을보고 걸어가다 깨보니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건지자마자 모든걸 쏟아붜서 심폐 인공호흡
다하고 그때 깼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한후엔 중환자실에서부터가
진짜 힘들었네요 물은 물대로 빼야되고
검사에.. 사람 가만두질않았네요
간호사누나들이 와서 한얘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잘참고 노력하자 잘못하면 위로 올라갈수도있어..
어린나이에 난 그게윗층으로 간다는줄..
왜 위로간다고 표현했을까요?
계곡에서 엄마랑 튜브 하나로 놀다가 갑자기 훅 깊어져서 허우적 대다 죽을뻔 했는데
그때 초등학생들 한 네다섯명이 구명조끼입고 놀고 있다가 우리 발견하고
구해줬는데
그 아이들 아니였음 죽었을수도 있는게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가 그렇게 죽은 사람들 많은 계곡이라더라..그 아이들 가끔 생각날때마다 진짜 너무 고마움 ㅜㅜ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
제가 이거 어렸을적 다섯째까지 갔다가 시골어른이 구해주셨는데 어른들이 죽었다고 생각할때 물을 토해내고 살아났죠. 하지만 평생을 정신적이상으로 살고 있습니다. 애들 관리 잘 하세요
어떤 정식적이상을 겪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jh_o1eeㅇㄷ
@@jh_o1ee성조숙증
@@fckingdinos 뮤슨상관인가용
@@jh_o1ee 아무관계없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물에 빠져 죽으면 사람들은 엄청 고통스러울 거라 생각하는데..아니라고. 그냥 물과 내가 하나가 된 것처럼 편안하다고..전혀 고통스럽지 않다고 하시길래 안믿었는데 댓글들 보니 진짜였네요
나중에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 맞지만 허우적거리는 초반엔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거 맞습니다 😢 벌써 27년전 일이지만 그 때의 숨 못 쉬던 고통은 잊을 수가 없어요..
@@oari86괜히 물고문이겠습니까
초반엔 줜나게 고통스러워요.. 경험해봄..
처음엔 코에 물이들어가니 기도가 엄청나게 따가운 느낌부터 시작해서 극심한고통임.
나도 초딩때 일어서면 허리춤에만 오는 물에서 익사할뻔 한적 있음 진짜 숨못쉬고 물 왕창먹고 먹고 허우적대는데 같이 놀던 친척 언니들은 얕은 물이였으니까 장난치는 줄 알고 안도와줘서 진짜 절망적임을 느꼈음 겨우 정신차리고 일어서서 막 우는데 물땜에 눈물도 가려지니까 우는척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억울했던 기억이 있음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초 3이였나 초4때 수영장 가서 막 안전 체험 학습 이런거 배웠었는데 거기 남자 강사분이 약간 계단 ? 형식인 발 닿는 부분에 좀만 뒤로 가면 2m인 ? 그런 수영장이였는데 그 강사분이 어떤 운동 알려주시면서 저기 뒤로 좀만 가면 위험 하니까 조심 하라 하셨는데 난 너무 운동을 열심히 한 나머지 뒤로 가면 안됐었는데 가버려가지고 빠졌는데 발이 안닿으니까 막 심장이 두근 거리고 진짜 너무 무서웠었음 난 강사가 구해줄줄 알았는데 ㅈㄴ 물끄러미 쳐다만 보더라 내 친구들도 놀래면서 어떡하냐 하면서 다 구경 하고 있었는데 내가 다행히 ? 수영을 아주 조금 할 줄 알아서 기여코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왔는데 그 강사새끼가 하는 말이 자기 말 무시하면 저렇게 된다함 ㅅㅂ 내가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했냐… 그때 그 강사새끼가 나 안구해준거 진짜 신고하고싶다 지금은 고3인데 아직도 그때 당시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 했음 ..그때는 생각도 하기 싫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는데 아무도 안구해줬다는게 만약 내가 수영을 못했으면 어땠을까
초6때 바다에 빠져 두번째 상태에서 죽는구나 생각했을 때 어떤분이 구해주셨어요. 지금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이 익수중반과 후반상태였네요..계곡물에 빠져 다리가 계속 닿지 않자 너무 놀란나머지 물위로 뜰려고 온힘을 다해 위로 올라가도 숨을 쉴려해도 머리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숨은 셔지지 않고 물만 계속 먹습니다. 그러면 숨을 쉴려고 했고 당연히 숨이 셔져야 될텐데 물만 먹게되니깐 더 당황을 먹고 엄청난 공포심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3번정도 온힘을 다해서 했는데도 숨이 셔지질 않자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포기하게 되는 익수후반상태로 접어들 찰나에 친구가 튜브같은 걸 던졌고, 우연히 정신 잃기 전에 팔을 쭉 피고 있었는데, 튜브같은 물체가 닿는 걸 느끼고 정신차려서 살았습니다..와 이게 단계별로 나타내는게 있었군요 ㅣㅠㅠ 이후로 물 근처에도 안가요..심지어 제 키가 188인데 분명 명치까지밖에 안오던 물 깊이가 어느 한 구석은 계속 가라앉더라구요 ..이후로 키 크다고 자신 떨지 않고 겸손히 살아갑니다,,,총총😢
입수2번째때 진짜 무서움 물먹고 힘빠지고
주변이 어두워지는 느낌임
와 제 이야기 인줄;;;
8살때인가 계곡에서 격었어요
의식이 히미해질때즘 몸이 붕~~~뜨는 느낌이였는데 누가 나 끄러 올려준거였어요
그후 부터 아무기억이 없어요
나 기절 한건가??
수영을배우세요
입영
그래서 내가 키가 작은거였구나
숨을 시나? 쉬는거지.
제 사촌여동생이 2년전인가...파도에 휩쓸려 익사해서 고작 1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세상을 떴던때가 생각이나네요...저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고..ㅠㅠ 정말 친하게 잘지냈던 동생인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아빠 얼굴이 처음으로 그렇게 확 굳으면서 창백해지고 죽었다고 제게 전해줬던 그 순간은 정말 시간이 멈추는것같았어요 어린아이 장례식이라 정말 인간의 비참한 통곡소리만 72시간동안 지속됐던 그때 입관할때 겨울바다에서 비참하게 죽은 동생의 새파래진 동생얼굴을 보는데..진짜 사람이 미친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것같았습니다 또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두 잘 계셨고 하필 할아버지는 당시 암때문에 상당히 병이 악화되신지라 모두 할아버지의 임종을 준비하던때였어요 근데 갑자기 맨날 밝고 까불거리던 어린애의 죽음이라뇨..정말 금쪽처럼 키웠던 자식이 하루아침에 죽은 고모와 고모부의 울음소리...전 그 혼란속에서 계속 그 진짜 얼음장처럼 찬 손을 만지면서 미친듯이 가늠했어요 얘가 어떻게 죽은건지.. 도대체 그때 무슨일이있던건지.. 넌 얼마나 무서웠을지.. 마지막순간엔 뭐가 떠올랐고 얼마나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바닷속에서 혼자 발버둥쳤을지.. 너무나도 아끼고 똑부러지고 시골에서의 명절마다 항상 깔깔거리며 놀았던 동생이라그런지 너무 이 영상이 저한테는 그걸 한번더 느끼고 뭔가 해소되지않았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완화되는느낌을 받네요
고통을 생각하는게 너무 무섭네요 ㅜㅜ 다들 안전하게 건강합시다 ㅜㅜ
어릴때 계곡에서 놀다가 물살에 휩쓸려서 멀리 떠내려갈뻔 했는데 외사촌형이 수영해서 구해줬던 기억이있네요, 외사촌형이 나의 영웅입니다 🥹
현 나이 46세 초등학교 5학년때 만리포 튜브없이 들어갔다 빠짐.
파도한번 살짝 타니 발가락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음 머리가 잠겨야 발가락 끝이 바닥에 닿음 바닥치고 점프 3번 정도? 살려줘 라고 외쳤지만 입만 수면위로 못올라오고 그 말하려는 행동때문에 물마시기시작 정신 나감
난 그시간이 길어보이지만 외부시각으로는 몇초단위겠지
그때 눈으로는 백사장위로 부모님이 걸어나가는게 보였지만 점점 눈까지 잠김...급평온 찾아옴 진짜 이부분은 이해할수 없지만 평온해짐 주마등 지나감 그리고 발버둥 더이상 안침 머리가 수면위로 안올라올때 물속에서 머리위로 태양 실루엣만 보였고 난 그냥 포기함을 인정..갑자기 누가뒤에서 쑥 올려줌..올려주고 나서가 가장 고통이 심함 토를 무진장함 울정신도 없이 콧물 토사물 바닷물 다 쏟아냄..그리고 아버지가 막 뛰어 오는거 기억나고.. 그 형님이 고1정도 된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몇년뒤 우리아버지가 다른 여자아이를 바다에서 비슷하게 구해줬지..그때이후로 바다수영은 잘안해요 계곡 캠핑같은것도 안하고
주마등이랑 급 평온함은 사실입니다.
이해가 전혀 안가지만 그시간이 상당히 여유있게느껴지고 마음이 다급하지않아요..지금도 그때생각하면 고통 보다는 그당시 평온함이 떠오름
고통 모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다 짖눌러버리지 전 물먹는 그순간말고는 고통은 기억안나요 고통은 꺼내져서 살았을때 가장심하게 기억남
진짜 저도 10살때 계곡에서 빠져서 못나올때 친오빠가 구해줬어요··발버둥치고 뭘해도 계속 가라앉아서 처음에는 무섭다가 체념하고 다내려놓으니까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진짜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에서 펼쳐지더라고요··
아는형 해상잠수부였는데 지난달초 해상석축작업하다가 장비문제로 익사했네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일하느라 집 전화 못받을때 저희집 와서 아버지 모시고 병원 모시고 가주고 했던 형인데 이 영상보니까 그형 생각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군요 하늘나라에선 평안하시길 빕니다 참 고마운 형이셨네요😭
아...ㅠㅠ
리앙님과 그 형님에게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네요...ㅠㅠ
@@순조-u4b 이제글 봤는데 감사하구요 저희집하고 그형집하고 이웃사촌으로 더 잘지내고 있어요
@@넹넹-w8v 감사합니다 글이 해상이 아니라 해저였네요 통영 동해군에서 일하다 하늘로 갔는데 그형네 아버지 그일로 몸안좋아 지시고 올해 입학하는 딸있는데 저희가족과 잘지내고 있어요
어릴때 깊은 수영장에 빠져서 미친듯이 살려달라할때, 장난치는 줄 알고 웃고 있던 이모들을 보며 '아 이렇게 죽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어느순간 주마등이 스쳐지나가면서 몸이 편해지더군요.
다행히 이모부의 상황판단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그때부터 왠지 모르게 '어 이거 옛날에 꿈꾼 내용같은데'라는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물에 빠지면 반드시 온몸에 다 힘을 빼세요!
짱구가 알려준거 따라했는데 저는 살았습니다.
짱구 말대로 하니 온몸에 힘을 다 빼니 온몸이 수면위로 떠서 바로 구조되서 살았어요😊
짱구야 고마워~
그쵸. 사람의 몸은 지방이 있어서요. 기운 빼면 몸이 따오르게 마련이죠
맞아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중2때 항상다이빙하던곳을 포크레인이 흙파놓은걸보르고 빨려드러갔는데 진심 처음에는 공포때문에 발버둥치다 포기하고 가라앉는데 너무편안했음 뭔가 숨이쉬어지는느낌? 물방울에 주마등보이더니 마지막 물방울이 어머니얼굴이였는데 그거보자마자 다시 살려는의지였는지 고통이몰려올때 친구3명이구해줌ㅜㅜ 아직도 친구들한테 은인이라고하는데 고맙다 동훈아!!!
저도 어일때 수영장에 빠져 죽을뻔한적이 있는데 뭐 사실 고통이고 뭐고 순식간이에요.고통보다 내가 죽을꺼라는 두려움에 고통을 못느낀다고 해야하나...
ㄹㅇ인게 고통이 아니고 공포임… 개무서웠음
경험잡니다.
처음에 숨을 참으려고 노력하다가
언제부터 물을 마시게 됩니다
고통을 느낄때는 물을 마실때까지고 그다음 눈이 떠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니 주변을 두리번 보다가 토요명화 오프닝처럼 살아왔던 장면이 필름으로 넘어가더니 조상님과 나비를 만났으며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던 찰나 구조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폐에 물이 들어가거나 두통을 느끼거나 하진 안았습니다.
당장 빠졌을때의 혼란스러움과 물을 마실때 그 몇분상간이 힘들었지 그외엔 엄청 편안했습니다
기승전결이 매끄럽지 못하군요 다음에 더 열심히 소설써주세요
생각나는데로적다보니 그런것입니다.
사실에대한 소설이니 허구적으로 쓴건 아니니 이해바랍니다
@@EG-mx6nc이런걸로 소설쓰겠냐 댓글쓸시간에
니인생이나 걱정하셈
신기하네요. 저도 어릴적 계곡물에 빠졌을때 영화필름처럼 지난날이 지나갔었는데. 댓글보니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생생하네요. 물에 빠졌을때 패닉상태라 벗어나려고 애써도 물을 계속 먹게되어 몸이 무거워집니다. 마치 누가 아래로 잡아당기듯이..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다가 어느순간 혼란과 고통은 사라지고 영화중 메트릭스처럼 짧은 몇초의 시간이 마치 시간이 멈춘듯 느리게 흘러가면서 여태 살아왔던 생의 모든순간들이 영화필름 돌아가듯 머리속에 스쳐지나갑니다. 그이후부터는 편안함을 느꼈었네요. 다행히 구조가 되어 지금 이렇게 댓글을 남기지만.. 지금은 물속에 잠수하면 숨이 답답해서 바로 나와야 됩니다. 트라우마가 생긴거죠.
옛날에 초등학생 때 단체로 수영배우고 있었는데 앉아있는채로 물에 잠겨있는 발 구경한다고 고개 숙이다가 물에 빠졌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기억은 없어요 바로 올라왔거나 누가 꺼내줬을텐데 다행히 고통스러운 기억은 없다보니 물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저도 2세가 생긴다면 바로 수영 가르치고 싶네요..
진짜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는데 이채널이 그 생각의 답변을 영상으로 잘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수영은 어릴때부터 필수과목으로 배워야합니다.
깊은물에서 뜨는영법 입영은 필수임
세월호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보면서도 너무 가슴 아픈데 당사자들은 어땠을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ㅠ너무 가슴아프고 고통스러운 마음이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ㅠ
저도요.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ㅠ
저도 그 생각..
천안함은 생각안나노?
@@gudvy 어딜가든 병@신은 한 마리씩 꼭 있네
저도 7살 때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계속 허둥대면서 도와달라 외친적이 있어요...(물 속에서 계속 뛰면서 외치면 물도 많이 마시고 소리도 잘 안나요) 사람들 은근 이런 거 장난인 줄 알거나 잘 못 들어요.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 차거나 보호자분과 같이 다니세요
맞아요..저도 7살때 수영장 들어갔다가 바나나보트탄 사람들이 저를 못보고 깊은곳으로 밀어버려서.. 제일 깊은곳에 빠져서 가라앉았었는데 신기한게 처음엔 엄청 괴롭다가 나중에 숨이 쉬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대로 물속에서 숨쉬면서(?) 수영장 바닥을 기어서 얕은곳까지 가서 살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잼민이 때 해수욕장 너무 깊은 곳까지 가버려서 옆에 있는 어느 누나 밀쳐서 밖으로 빠져나온 거 생각나네...
마지막 순간에 편안함을 느낀다니 위로가 되네요.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안식이죠.
학생때 요트부 했었는데 항상 2인이 같이 타고 나갔다가 드디어 혼자 조종해서 나가는날. 해초밭으로 잘못 들어가서 러더 꼬이고 메인세일 돌아가면서 배가 순간적으로 확 뒤집혔는데 거꾸로 빠지는 순간 콧등을 누가 망치로 쾅 치는 느낌 들면서 머리가 띵해졌어요. 그때 눈을 홱 떴는데 그 짧은 순간에 물속 광경이 보이면서 공포가 밀려옵니다. 저는 라이프 자켓 때문에 가라앉진 않았고 내 상반신 밑으로 까만 해초들이 팔랑거리면서 온몸을 감싸고 있는 그 느낌과 광경을 보고 수영이고 뭐고 완전 패닉와서 기절했었네요. 선생님이 구하러 오셨었고요. 이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샤워할때 머리는 꼭 뒤로 젖히고 감아요. 머리카락이 귀를 덮어서 먹먹할때 물에 빠진 느낌과 똑같습니다.ㅠ
나도 10살정도에 물에빠져 30초정도 죽었었는데
공포 고통 이런건 순식간에 몰려오고
진짜 최후에 기억남는건
바다밑이 아름답다였음...
다행이 아버지가 구해주고 잠시 심정지상태에서 빠져나왔지만
한참 나이먹고도 기억속에
그 바다밑 아름답던 모래형태 하나하나까지 기억에남아있음
@@Chsuan-k5f일단 둘이 연락해서 만나라
그래야 그림도 그릴테니
@@Chsuan-k5f에헤이 닥치고있어
소설을 쓰자
초5때 필리핀 여행가서 물먹으면서 죽을뻔했을때 구해주신 남성분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분과 커플 여행 오셨던 것같던데 행복한 가정 꾸려서 잘 살고 계시길
살만큼 살았고 더 이상 살기싫고 이러고 사는거에 질려서 강 다리에서 떨어질려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했어요. 지금도 하려고 시도하는 중이네요. 근데 고통을 어떻게 느낄지 알게 되니까 더 버거워졌어요. 왜 하필 오늘 알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3일전부터 하지 못하고 있던거라.. 그냥 포기할까 싶어요, 읽으실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사는게 더 좋은 선택이고 삶은 즐겁게 하고싶은 일 하다 자연스럽게 죽는 거니까요. 본인이 먼저 가버리게 하면 얼마나 의미없을지 격어보지 않으면 모를거에요.. 물론 저는 그렇게 되든지 상관없고 그저 이기적이고 싶어서요. 제가 왜 이렇게 살날을 연장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죽을 건 확실하다고 느끼니 언제 죽든 누구든 신경 안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언제든 죽을 각오로 최대한 가치없이 살고있어요. 나는 구조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속에 있을때 살고싶다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더이상 강 다리 위를 서성거리지도 숲에 들어가 목메려는 것도 이젠 하고싶지 않아요, 끝내고 싶어요.
나랑 같은 생각 하고 있는 사람이네
빨리 죽고싶다
@@i8zna 혹시 여유로우세요..?
제발 그런생각 하지마시고 살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개소리 쳐하지말고 사세요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이래서 수영은 배워둬야함...
초반에 물만 많이 먹지않고 파도만 높게치지않으면 적어도 구조될때까지는 살수있다
우리아빠 힘들었겠다. 미안해 그때 보러갈걸 힘이되어줄걸.
@@chrom2096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다;;
@@켠이-l7s 물어보는거지 저렇게 답글인대
종화 힘내.
@@chrom2096생각좀하거 물어보셈.;
@@GayGa2Gai 니나잘해 잼민아
왕 너무 잘 소비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