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그대 홀로 남겨두지 않으리 - 플로토 '여름의 마지막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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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여름의 마지막 장미
    홀로 외로이 피어 있구나.
    사랑하는 친구들 모두
    시들거나 사라져버렸다
    한때 친구였던 꽃들도 사라지고
    꽃망울조차 볼 수가 없구나.
    붉은빛으로 빛났던 시절을 반추하며
    그저 한숨 쉬고 또 쉴 뿐
    외로운 그대 홀로 남겨 두고
    난 떠나지 않으리.
    줄기 위의 여윈 꽃망울이여!
    사랑하는 이들 모두 잠들어 있으니
    그대도 가서 친구 곁에서 쉬어요.
    그러면 내가 그 무덤 위에
    그대 꽃잎 뿌려 주리다.
    정원의 그대 친구들이
    향기를 잃은 채 누워 있는 그곳에
    친구들이 떠나면
    나도 곧 그들을 따라 가리.
    한때 사랑으로 빛나던
    그 보석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구나.
    진실한 영혼들이 죽어 누워있고
    다정한 벗들이 저 세상으로 날아가 버렸을 때
    오! 누가 홀로 살아남기를 원하겠는가!
    이토록 삭막한 세상에
    #여름의마지막장미 #플로토 #마르타 #신영옥

Комментарии • 12

  • @김혜정-y1e
    @김혜정-y1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름다워라 ~~
    잘 들었습니다 ~♡

  • @bythewell4U
    @bythewell4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깊은 슬픔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장면, 물가의 빨간 장미가 쓸쓸한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내꿈은너-s7j
    @내꿈은너-s7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여름날 담벼락에 핀 장미들이 다 시들어 사라졌네요 저는 먼 훗날 이 곡을 들으면서 젊은 날을 생각 할 것입니다
    난. 날이 차가워지면 봄이 그리워 여름이 더워도 첨벙이는 시냇가 가을날 키 큰 코스모스의 간지로움
    인간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고
    인간은 자신의 운명과는 상관없는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 @JJ-pu6rv
    @JJ-pu6r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진희숙님 여름의마지막장미 듣네요 더운날씨 건강잘챙기시구요😅🎉🎉❤❤

  • @rgt791
    @rgt79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여행을 떠난 친구편을 통해 신나게 듣다가 따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최후를 예감하며 늙고 힘이 빠진 그러나 격조를 잃지 않는 유한한 삶의 덧없음을 느낍니다.

  • @Michael-gw9gs
    @Michael-gw9g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무 보고싶은 친구가 있어요...

  • @무돌환벽당
    @무돌환벽당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멋지고아름다운
    음악영상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큰박수보냄니다
    덕분에 행복한밤입니다
    자주찿아뵙겠습니다
    무등산충효동에서
    무돌보냄니다

  • @김영석-p9i
    @김영석-p9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노래 잘들었습니다.🎉

  • @ssimplelife
    @ssimplelif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익숙한 곡이지만 쓸쓸함이 감도는 가사 음미하면서 감상하니 듣는 맛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 @강호근-k3c
    @강호근-k3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세월아 세월아 가지마라 아름다운 꽃들 다떨어진다

  • @내꿈은너-s7j
    @내꿈은너-s7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내가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 슬퍼하기 때문이다
    강변 역에서 / 정 호승
    강변역에서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어느새 강변의 불빛마저 꺼져 버린 뒤
    너를 기다리다가
    열차는 또다시 내 가슴위로 소리없이 지나갔다
    우리가 만남이라고 불렀던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내가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 슬퍼하기 때문이다
    그 언젠가 겨울산에서
    저녁별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우리가 사랑이라고 불렀던
    바람부는 강변역에서
    나는 오늘도
    우리가 물결처럼
    다시 만나야 할 날들을 생각한다.
    저는 드릴 것이 없어서...

  • @jongsupchoi4468
    @jongsupchoi446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익숙한 곡인데 가사를 자세히 읽어보긴 처음이예요.
    토마스 모어(Thomas More, 1478~1535) 유토피아를 읽는 중인데 토마스 무어(Thomas Moore, 1779~1852)가 쓴 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