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녜요 일단 지방일반고에서는 생기부 작성할 수 있는 건수가 많이 없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있는 교내 행사 및 대회라고는 죄다 글쓰기 대회이고, 1년에 한번 과학 수학 경시대회 있는게 자연계열 관련 행사로는 다였습니다. 저도 지방 일반고에서 1.1초로 졸업하여 경북대 수의예과 학종을 지원했는데 1차 서류에서 떨어졌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행사 및 대회는 다 참여해서 전부 1등으로 수상했는데도요. 반장도 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자소서 컨설팅도 받았구요 정말 생기부 작성할 내용이 없습니다... 다들 무관심하고 아무리 건의해도 대회나 행사를 추가로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인강,유튜브로만 공부가 잘된다면 서울,수도권 애들이 왜 각 과목별 학원을 다니고 대치동으로 다니고 컨설팅 학원들이 난무하고 서울 모든 입시학원들이 미어터질 지경일까요?? 요즘 유튜브 보며 느낀건 학원빨이 정말 중요하구나~~ 였습니다. 왜 지방애들이 못 따라가는지 현실적으로 좌절감이 들었어요. 입시 트랜드가 패션 유행 바뀌 듯 휙휙 바뀌고 그게 지방까지 정착 하기도 전에 또 바뀌고....
제가 과목이 수학인데.. 수시로 대학갈거면 킬러문항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9월부터 킬러 없앤다는데, 수준을 한번 봐야알겠지만, 의대 갈거면 수학은 1받겠단 생각 하지마세요 적당히 2정도 받고 몸사리고, 영어 90점 무조건따고, 비교적 등급관리 수월한 국어나 탐구(대학에 따라 의대임에도 1개만 보는 경우도 있음) 에 투자해서 3합 4맞추는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입학하면 수학등급을 교수가 물어본다니.. 수학1 안받고 오면 무시당한다니~ 가보면 그딴거 없습니다. 지들 연구하기 바쁜데 남들 출신이나 수능성적을 왜 궁금해 합니까?
애초에 지금처럼 수시비중 높아진게 지방 입시 몰락의 핵심이죠. 지방학교서는 압도적 1등 말고는 입시 성공이 어려워졌어요. 이전 정시시절에는 학교친구들 함께 공부해서 수능잘보자 하는 면학분위기가 있었는데 내신챙기면서 학교 동창 자체가 경쟁자로 변해버렸고, 우물안 치졸한 싸움에만 집중하게됐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압도적 1등 외에는 모두 공부포기.
춘천에서 90년대 중후반에 고교생이였던 경험자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비평준화 지역 즉, 고입선발고사 및 중학교 성적을 통해 원하는 고교에 입학하는 지역이였습니다. 그래서 상위권이 몰리는 특정 고교에서는 매년 SKY 및 의약계열,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 서울 상위권대까지 합쳐서 고교 출신 재수생까지 도합 100명 내외로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교입시와 특정 상위 고교의 대학 진학 결과가 경쟁 심리를 부추기고 상위권 학생 및 상위권 고교 이외의 다른 학생과 학교를 차별(?)한다는 생각으로 일부 학부모 및 시민 단체가 평준화로 돌아가자고 점차 목소리를 키우더니 2010년 지역 교육감 임명이 직선제로 바뀌면서 좌파적 교육감 후보들이 그 평준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연히 선고권가진 학부모와 투표권자의 자녀가 비율상 대다수가 중위권~ 하위권이므로 평준화정책 내세운 교육감이 당선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평준화 주장하던 단체와 교육자들의 논리는 평준화하면 학교 공교육이 공고해지고 고입 스트레스 겪지 않고 함께 학업성취가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한 데 모아서 가르치면 대입 성적이 더욱 좋아질거라 했죠. 그러나 그로부터 평준화 도입 15년후 현재 강원도 전체 수능 성적이 전국 꼴찌 게다가 수학은 부동의 전국 꼴찌입니다. 비평준화시절엔 상위권 고교는 한 해 서울대 20명 진학, 중하위권 고교조차 서울대 1~2명은 진학해서 플랜카드 내걸었습니다. 지금요? 평준화 이후로 모든 고교에서 서울대 1명씩도 배출 못 합니다. 지방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아닙니다. 면학 분위기와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자가 객관화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쟁과 그에 따른 자신의 실력 객관적 확인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으니 아무도 정시? 수능 킬러 문항 도전? 할 생각을 안 하죠.
저도 평준화가 학군지/집값상승과 학력격차의 주범이라고 봅니다. 전에는 공부할 마음있는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서 반 분위기/학교분위기가 동질감있게 운영됐는데 평준화되면서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흐리고, 그런걸 피하기 위해 학군지가 형성되고, 그 학군을 쫓아 이사가고... 진보가 학교 교육을 망쳐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공평. 공평. 정말 약자들을 보호해주는게 공평이고,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기회를 주게 만들어야하는데 위에있는 애들을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하는걸 공평이라 생각하니 답답스럽네요
수도권은 시대,두각,러셀등 수능에 아주 도움되는 좋은 퀄리티의 학원들이 있지만 지방은 없으니 수능은 지방이 불리하죠 아무리 인강을 들어도 시대같은 곳의 자료나 수도권의 정보력은 따라 갈수가 없죠 반면 지방은 대부분 내신이 유리하긴하지만 특정 몇몇 학교들은 정말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도 있는데 방금 말한것처럼 좋은 학원이 없어서 문제고 대부분 학교분위기가 공부할 분위기가 안되기때문에 수능은 더더욱 수도권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지방은 내신이 한번 미끄러지면 최상위권 학교를 노리는 친구들은 정시해야하는데 이또한 정보,시스템때문에 불리하고 영상에 나온대로 학종에서 불리합니다 그리고 수시가 적폐라는것은 몇몇 고위관리들의 권력을 이용해서 좀 더 쉽게 대학을 가서 문제지 다른 그런 권위있는 집안이 아닌 사람들은 수시도 힘듭니다
@@실바니안패밀리-c4z 애초에 휘문고나 외대부고 이런곳은 n수 그렇게 많진 않을텐데요..? 그 학생들은 내신은 5떠도 모고는 1뜨니까 수능에서 실수하거나 긴장한거 아니면 물론 요즘엔 워낙 메디컬이 인기라 n수가 많긴하지만 메디컬목표아니면 휘문고같은 학교학생들은 n수 그닥 많진 않습니다 제말은 그냥 수시가 무작정 꿀이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서 하는 말입니디 수시는 솔직히 학교선생들한테 잘 못보이면 생기부가 망해서 뭐가 더 꿀이다라고 하는건 좀 적합하지 않는거 같네요 모두 상황과 주어진 조간이 다르니까요
학교 내신이 쉽건 어렵건 내신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밤 새워 공부합니다. 그리고 지방은 수능준비하는 학원이 드물어요.내신이 중요해지면서 대부분의 학원들이 내신준비로 바뀌었습니다. 인강으로 준비하면 된다구요?? 그것도 트랜드를 알아야 하는겁니다.몇 달 단위로 바뀌는 입시제도가 지방에 정착 하려면 최소 5년~10년은 걸릴겁니다. 예전엔 지방애들이 모의고사 성적평균이 월등한 지역이 많았습니다.이젠 학교도 학원도 정시준비가 안됩니다. 옛 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지방의 행정가들 입장에선 서울로 인력을 보내는걸 반기지 않습니다.지방 공동화가 극심해지고 지방 대학이 붕괴되는 속도가 빨라져 젊은이들이 가뜩이나 없는데 공부 잘 해 다 떠나는걸 원하지 않는겁니다. 또한 현 수능체제도 솔직히 학생들을 위한게 아니라 미국의 입시체제를 따라하는거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주제를 던져만 놓고 선생님들은 관망하고 학부모들은 불안에 사교육을 찾고 학생들도 내신의 노예가 되어 내신학원으로 뺑뺑이를 돌고...
가장 간단한 예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교육부에 등록되어있는 정규 고등학교가 6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학교들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인문고, 실업고(상고 또는 공고), 인문고, 실업고(소위 바닥들만 간다는 그런 학교) 이렇게 6개가 있습니다. 가정하에, 한 학년에 모두 3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또한 문과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단일 학년 등수만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자 그럼, 과학고 전교 1등은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외국어 고등학교 전교 1등은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인문고 전교 1등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실업고 전교 1등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그럼 솔찍하게 당신에게 양심에 문의하여 물어보겠습니다. 과학고, 외국어고, 인문고, 실업고의 전교 1등의 교육 지적 수학능력 수준이 모두 1등급으로써 동일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과학고 전교 5등과 인문고 전교 1등중에 누가 더 지적능력과 수학능력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업고 위에서 언급된 소위 바닥들만 간다는 학교의 전교 1등과, 인문고 학생의 수학능력을 비교한다면, 인문고 학생은 전교 몇등이 언급된 실업고 전교1등의 학생과 지적수준 및 수학능력 수준이 동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답입니다. 학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학교내에서의 절대 또는 상대평가만 인정하니, 인문고 1등이나, 실업고1등이나, 과학고1등이나, 외고1등이 모두 같은 1등급이 되는것입니다. 과학고나, 외고나, 인문고는 원래 대학을 목표로 입학하는 학교입니다. 특히 과학고는 이공계를 위한 대학진학, 외고는 인문 어문대학진학을 위한 학교. 실업고는 취업을 위한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무시되고, 고교생보다 대학입학정원이 더 많아진 미친 시대에 살다보니, 서울 일류대학이 아니라면, 오히려 실업고에 가서 내신 높게 받고, 대충 공부해서 실업계 전형으로 서울 중상위 대학가는것이, 서울인문고에서 야간자율학습, 방학때 학교 출석하여 보충수업 들으면서 3년 내내 입시와의 전쟁하는것보다 더 쉬운 결과를 얻게되니. 이게 대체 무슨 정신병자 같은 짓거리가 아닐수 있습니까?
지방애들 중에서 중위권애들 이야기입니다. 서울대. 의대 목표로 하는 애들은 다들 수능준비 합니다. 23년 입시에 춘천에서 현역으로 의대 많이 갔습니다. 춘천고에서만 현역으로 3명 의대 갔습니다. 다른 학교 현역애들도 제법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최저 맞추기위해서 고1때부터 모의고사 준비도 하고 겨울 방학때 강남대성기숙이나 대치러셀도 가고 주말에는 시대인재도 많이 다닙니다 절대 지방이라고 내신이 만만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서울이나 자사고보다 수능실력이 떨어지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영상 주제가 의대.서울대 인데 그런데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이 수능공부를 안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바보들도 아니고 일부 애들을 춘천 에서 의대목표로하는 전체학생으로 말씀하시네요
*대치점: 1666-1337
*대치IDA 독학재수 춘천점: 033-24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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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역이 한번에 정시로 의대가는게 정말 어려운 현실입니다.1점대 내신 받기 위해 정말 정~말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그렇죠 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 경기도도 내신 전교1등도 서울대 한 명도 못보내는 학교 수두룩합니다 무슨 춘천까지 ㅠㅠ
네 ㅠㅠ 시청 감사드립니다 ^^
학군지인데 학원에서 여기애들 경기도학교 수학시험지보면 다풀어요 근데 학교시험30점대 이러니 뭐 학군지 애들은 나름또 멘탈 터지더라구요 내신등급서 너무 불리하니
지방 아이들의 수능최저, 생기부 못챙기는 현실적인 이유 완전 공감하며 봤습니다 ㅋㅋ 지방학교 사정을 너무 잘아시네요
네 시청 감사드립니다 ^^
내신1등이 스카이나 의대를 못가는게 아니라, 스카이나 의대를 못가는 실력으로 내신1등을 하는게 문제. 내신이 학교는 살리는지 몰라도 교육은 망치고 있음.
완전 공감합니다 1등급이라고 다 같은 1등급이 아니죵
뭔 교육을 망쳐? 그러면 대치동 애들은 교육을 살리니?
실력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서울에서 일타강사한테 돈 쳐 발라서 문제 잘 푸는 비법 콕콕 찝어주면 낼름 받아먹고 서울대 의대 가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아 진짜 정시를 전혀 준비하지않는다 ㄹㅇ통찰이네여 ..
벌써 5 만명을 넘어선 IDA 입시연구소 응원합니다. 이젠 이 방송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경지에 오른 것 같습니다.
지방의 유일한 불리한점은 해도 안될거라는 분위기때문 아닐까요? 지방이 내신은 따기 유리하고 인강 유튜브 등등 마음만 먹으면 오히려 수능이랑 생기부도 잘 챙길수있으니까요..
그건 아녜요 일단 지방일반고에서는 생기부 작성할 수 있는 건수가 많이 없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있는 교내 행사 및 대회라고는 죄다 글쓰기 대회이고, 1년에 한번 과학 수학 경시대회 있는게 자연계열 관련 행사로는 다였습니다. 저도 지방 일반고에서 1.1초로 졸업하여 경북대 수의예과 학종을 지원했는데 1차 서류에서 떨어졌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행사 및 대회는 다 참여해서 전부 1등으로 수상했는데도요. 반장도 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자소서 컨설팅도 받았구요 정말 생기부 작성할 내용이 없습니다... 다들 무관심하고 아무리 건의해도 대회나 행사를 추가로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인강,유튜브로만 공부가 잘된다면 서울,수도권 애들이 왜 각 과목별 학원을 다니고 대치동으로 다니고 컨설팅 학원들이 난무하고 서울 모든 입시학원들이 미어터질 지경일까요?? 요즘 유튜브 보며 느낀건 학원빨이 정말 중요하구나~~ 였습니다. 왜 지방애들이 못 따라가는지 현실적으로 좌절감이 들었어요. 입시 트랜드가 패션 유행 바뀌 듯 휙휙 바뀌고 그게 지방까지 정착 하기도 전에 또 바뀌고....
지방 대부분 내신 따라가기도 버거워하는거 같다. 학원들도 수능위주로 해주는게 아니라 학원조차도 내신따라 가기에도 바쁜게 현실인듯해요.
비교과를 챙겨도 학교 선생님들이 나열식으로 써주시면 소용없죠. 그리고 공교육에서 수능 대비 해 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도 별로없어요~ 그래서 공부 쫌 하는 아이들은 전사고로 몰리고.. 일반고는 맨날 그 자리에 머물고있어요.
그쵸 본인이 가만히 있으면 암것도 안되죠 !! 뼈때리는 영상 good
교육은 평등해야 하는데 시청 후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공교육이 어서 살아나서 수능이든 수시든 모든 학생들이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상대평가인데 그런날이 올까요? 교육이 평등하다는 전제 자체가 문제 인거 같아요.
평등은 그냥 시험의 기회가 평등하다. 누구나 볼수있다.
우와... 정말 궁금했던것들을 시원하게 알려주시네요.수준 차이가 존재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방법을 알려 주시니 노력하는것 만큼의 결과 인것 같습니다.
네 어떤 환경이든 열정과 노력만 전제된다면 길은 항상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지방현실이 다소 놀랍네요. ㅠ
네 시청 감사합니다 ^^
서울대는 몰라도
의,약대는 지역인재전형이
지방학생들에게 엄청 유리한 전형이지않나?
의대 들어가기는 서울.수도권 일반고학생들이 가장 힘듭니다.
약대도 지역인재전형이 있나요?
욕나오네요 진심
이거 레알
학자가 되거나 진리탐구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것도 아닌데 남이 가니까 대학을 너도나도 가니까 대학을 가도 문제인것 같아요
이런 정보를 똑똑하게 알고난다음에 정시준비도 고1때부터 내신기간 아닐때는 꼭 해야겠어요 근데 아이들이 이 중요성을 모르죠 ㅠㅠ
네 그렇게만 해도 지방격차 많이 줄어듭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
깊이 있는 통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하니다.
네 시청 감사드립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ㅠ.ㅠ. ㅅ울대나 의대 다 붙었는데요... 지금은 독일 가있는데요..계절수업들으러
대치동 소식만 듣다가 지역현실을 들으니 착잡하네요 모두 힘내서
시청 감사합니다 ㅎㅎ
1등급 아닌 애들도 수능공부 꼭 해야 좋아요
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춘천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 진학을 위해 춘천을 떠난다는 뉴스를 접한 적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잡기 위해서라도 특목고를 세우고 학교에서 수행평가 대신에 지필고사를 늘리는 방식으로 공교육을 좀 더 강화한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제가 과목이 수학인데.. 수시로 대학갈거면 킬러문항은 과감하게 버리세요~
9월부터 킬러 없앤다는데, 수준을 한번 봐야알겠지만, 의대 갈거면 수학은 1받겠단 생각 하지마세요
적당히 2정도 받고 몸사리고, 영어 90점 무조건따고, 비교적 등급관리 수월한 국어나 탐구(대학에 따라 의대임에도 1개만 보는 경우도 있음)
에 투자해서 3합 4맞추는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입학하면 수학등급을 교수가 물어본다니..
수학1 안받고 오면 무시당한다니~ 가보면 그딴거 없습니다. 지들 연구하기 바쁜데 남들 출신이나 수능성적을 왜 궁금해 합니까?
말도 안되요
춘천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나도 안하고 쟤도 안하는데 우리 모두 하지 말자라는 것이 쇼킹하네요 지방도 치열한 곳들 많던데 춘천은 뭔가 경쟁이 심하지 않고 조용한 지역인 듯 싶어요 하아 춘천을 가야하나 😅
지금 처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길은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애초에 지금처럼 수시비중 높아진게 지방 입시 몰락의 핵심이죠. 지방학교서는 압도적 1등 말고는 입시 성공이 어려워졌어요. 이전 정시시절에는 학교친구들 함께 공부해서 수능잘보자 하는 면학분위기가 있었는데 내신챙기면서 학교 동창 자체가 경쟁자로 변해버렸고, 우물안 치졸한 싸움에만 집중하게됐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압도적 1등 외에는 모두 공부포기.
지방학군지는 1.0 거의 없어요 한학교정도 빼구요 내신 힘들어요
여기 우리 막내 다니는 수원 일반고인데 2024 학년도 고3현역 서울대 2명, 연대 1명, 아주대의대, 고려대 의대 1명, 공대1명, 원광 한의 1명외 한양, 서강, 경희, 성균관...포함 10명정도 보냈다. 다 하기나름이죠!
왜긴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하니까 그렇지
요즘 30조 사교육 공격하는데 100조 쓰는 공교육이야말로 욕먹어야한다 선생들아 애들 공부좀 시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그럼 자퇴하고 재종반 ㄱㄱ
지방 외곽지역 전교생 40명정도 있는곳가서 1등하는게 빠를 듯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달달 외우게 하는 수능.ㅠㅠ
춘천에서 90년대 중후반에 고교생이였던 경험자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비평준화 지역 즉, 고입선발고사 및 중학교 성적을 통해 원하는 고교에 입학하는 지역이였습니다. 그래서 상위권이 몰리는 특정 고교에서는 매년 SKY 및 의약계열,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 서울 상위권대까지 합쳐서 고교 출신 재수생까지 도합 100명 내외로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교입시와 특정 상위 고교의 대학 진학 결과가 경쟁 심리를 부추기고 상위권 학생 및 상위권 고교 이외의 다른 학생과 학교를 차별(?)한다는 생각으로 일부 학부모 및 시민 단체가 평준화로 돌아가자고 점차 목소리를 키우더니 2010년 지역 교육감 임명이 직선제로 바뀌면서 좌파적 교육감 후보들이 그 평준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연히 선고권가진 학부모와 투표권자의 자녀가 비율상 대다수가 중위권~ 하위권이므로 평준화정책 내세운 교육감이 당선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평준화 주장하던 단체와 교육자들의 논리는 평준화하면 학교 공교육이 공고해지고 고입 스트레스 겪지 않고 함께 학업성취가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한 데 모아서 가르치면 대입 성적이 더욱 좋아질거라 했죠. 그러나 그로부터 평준화 도입 15년후 현재 강원도 전체 수능 성적이 전국 꼴찌 게다가 수학은 부동의 전국 꼴찌입니다. 비평준화시절엔 상위권 고교는 한 해 서울대 20명 진학, 중하위권 고교조차 서울대 1~2명은 진학해서 플랜카드 내걸었습니다. 지금요? 평준화 이후로 모든 고교에서 서울대 1명씩도 배출 못 합니다. 지방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아닙니다. 면학 분위기와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자가 객관화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쟁과 그에 따른 자신의 실력 객관적 확인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으니 아무도 정시? 수능 킬러 문항 도전? 할 생각을 안 하죠.
저도 평준화가 학군지/집값상승과 학력격차의 주범이라고 봅니다.
전에는 공부할 마음있는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서 반 분위기/학교분위기가 동질감있게 운영됐는데
평준화되면서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흐리고, 그런걸 피하기 위해 학군지가 형성되고, 그 학군을 쫓아 이사가고...
진보가 학교 교육을 망쳐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공평. 공평.
정말 약자들을 보호해주는게 공평이고,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기회를 주게 만들어야하는데 위에있는 애들을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하는걸 공평이라 생각하니 답답스럽네요
좌파교육감들이 강원도 교육을 다 망친 주범입니다. 다시 비평균화로 돌아가서 맞춤형 입시가 가능하게 되어야 합니다. 강릉고 서울대 83년도에 80명보내서 순천고에 이이 전국에서 2등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에 좌파탓 나 대구살고 여기는 쭉 우파교육감인데 왜 평준화임? 그리고 지방인데도 입결까지도 좋음 우파논리로 누가 강원도 살라고 칼로 협박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iyoon9311 진보교육감이 집값까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드업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
기본소득 25만원도 이것과 뭐가 다를지. 해결된건 없고 국고는 축나고.
최저를 못 맞추니까 떨어지지.
지방 내신 쉽게 낸다고하는데 천만의말씀입니다 개아렵게 내서 수학1등급컷60점대입니다 참고로수능수학은 100점이고요
ㅇㅈ 지방 일반고라고 해서 다 똑같은게 아닌듯. 우리 학교같은 경우에도 1등급 컷 주로 85점 정도 나옴.
수능최저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거죠. 전교 1등이 실제 수능에서 주요과목 4가 뜨니... 3합7이 딴 나라 얘기라는 겁니다.
서울 학군지는 내신5,6등급
14:58 😢애들이 수능4가 뜨는데 이게 참
결국 발빠르게 잘 움직이고, 노력이 꼭 꼭 들어가야 겠네요. 학교의 정보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
모두 화이팅이요 ~~~
화이팅입니다 ~~
항상 능동적인 모습으로 열심히 해야겠네요.
네 능동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
왜 불리하죠?
실력이 안된다고 봅니다.
대치동 아이들이 내신때문에 피해봅니다.
시골 아이들은 농어촌전형, 지역인재전형 등으로 유리합니다.
수능최저도 못맞추는 아이들이 전교 1등하는데, 대치동은 전교200등도 이보다 잘합니다.
정시파이터 아닌이상 200등은 좀..
맞아요 내신기반 수시전형 자체가 지방아이들을 위한거죠
수도권은 시대,두각,러셀등 수능에 아주 도움되는 좋은 퀄리티의 학원들이 있지만 지방은 없으니 수능은 지방이 불리하죠 아무리 인강을 들어도 시대같은 곳의 자료나 수도권의 정보력은 따라 갈수가 없죠 반면 지방은 대부분 내신이 유리하긴하지만 특정 몇몇 학교들은 정말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도 있는데 방금 말한것처럼 좋은 학원이 없어서 문제고 대부분 학교분위기가 공부할 분위기가 안되기때문에 수능은 더더욱 수도권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지방은 내신이 한번 미끄러지면 최상위권 학교를 노리는 친구들은 정시해야하는데 이또한 정보,시스템때문에 불리하고 영상에 나온대로 학종에서 불리합니다 그리고 수시가 적폐라는것은 몇몇 고위관리들의 권력을 이용해서 좀 더 쉽게 대학을 가서 문제지 다른 그런 권위있는 집안이 아닌 사람들은 수시도 힘듭니다
@@1073헤응어차피 서울 강남 대치쪽 아이들도 현역으로 가는게 아니라 재수도 아니고 n수해서 가는데 마찬가지 아닐까싶습니다..
@@실바니안패밀리-c4z 애초에 휘문고나 외대부고 이런곳은 n수 그렇게 많진 않을텐데요..? 그 학생들은 내신은 5떠도 모고는 1뜨니까 수능에서 실수하거나 긴장한거 아니면 물론 요즘엔 워낙 메디컬이 인기라 n수가 많긴하지만 메디컬목표아니면 휘문고같은 학교학생들은 n수 그닥 많진 않습니다 제말은 그냥 수시가 무작정 꿀이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서 하는 말입니디 수시는 솔직히 학교선생들한테 잘 못보이면 생기부가 망해서 뭐가 더 꿀이다라고 하는건 좀 적합하지 않는거 같네요 모두 상황과 주어진 조간이 다르니까요
지역 현실을 알게되서 좀 힘드네요 ㅠㅠ
명심하겠습니닷!!
네 시청 감사합니다 ^^
전부다 맞는 말씀이네요 ㅎㅎ 세분다 학생들에 대한 진심이 느껴집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ㅎㅎ
춘천고가 서울대 150명씩 보내던 명문인데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학교 내신이 쉽건 어렵건 내신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밤 새워 공부합니다. 그리고 지방은 수능준비하는 학원이 드물어요.내신이 중요해지면서 대부분의 학원들이 내신준비로 바뀌었습니다. 인강으로 준비하면 된다구요?? 그것도 트랜드를 알아야 하는겁니다.몇 달 단위로 바뀌는 입시제도가 지방에 정착 하려면 최소 5년~10년은 걸릴겁니다. 예전엔 지방애들이 모의고사 성적평균이 월등한 지역이 많았습니다.이젠 학교도 학원도 정시준비가 안됩니다.
옛 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지방의 행정가들 입장에선 서울로 인력을 보내는걸 반기지 않습니다.지방 공동화가 극심해지고 지방 대학이 붕괴되는 속도가 빨라져 젊은이들이 가뜩이나 없는데 공부 잘 해 다 떠나는걸 원하지 않는겁니다. 또한 현 수능체제도 솔직히 학생들을 위한게 아니라 미국의 입시체제를 따라하는거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주제를 던져만 놓고 선생님들은 관망하고 학부모들은 불안에 사교육을 찾고 학생들도 내신의 노예가 되어 내신학원으로 뺑뺑이를 돌고...
영상감사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교육부에 등록되어있는 정규 고등학교가 6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학교들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인문고, 실업고(상고 또는 공고), 인문고, 실업고(소위 바닥들만 간다는 그런 학교) 이렇게 6개가 있습니다.
가정하에, 한 학년에 모두 3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또한 문과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단일 학년 등수만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자 그럼,
과학고 전교 1등은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외국어 고등학교 전교 1등은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인문고 전교 1등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실업고 전교 1등 당연히 내신 1등급입니다.
그럼 솔찍하게 당신에게 양심에 문의하여 물어보겠습니다.
과학고, 외국어고, 인문고, 실업고의 전교 1등의 교육 지적 수학능력 수준이 모두 1등급으로써 동일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과학고 전교 5등과 인문고 전교 1등중에 누가 더 지적능력과 수학능력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업고 위에서 언급된 소위 바닥들만 간다는 학교의 전교 1등과,
인문고 학생의 수학능력을 비교한다면, 인문고 학생은 전교 몇등이 언급된 실업고 전교1등의 학생과 지적수준 및 수학능력 수준이 동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답입니다.
학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학교내에서의 절대 또는 상대평가만 인정하니,
인문고 1등이나, 실업고1등이나, 과학고1등이나, 외고1등이 모두 같은 1등급이 되는것입니다.
과학고나, 외고나, 인문고는 원래 대학을 목표로 입학하는 학교입니다.
특히 과학고는 이공계를 위한 대학진학,
외고는 인문 어문대학진학을 위한 학교.
실업고는 취업을 위한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무시되고,
고교생보다 대학입학정원이 더 많아진 미친 시대에 살다보니,
서울 일류대학이 아니라면,
오히려 실업고에 가서 내신 높게 받고, 대충 공부해서 실업계 전형으로 서울 중상위 대학가는것이,
서울인문고에서 야간자율학습, 방학때 학교 출석하여 보충수업 들으면서 3년 내내 입시와의 전쟁하는것보다 더 쉬운 결과를 얻게되니.
이게 대체 무슨 정신병자 같은 짓거리가 아닐수 있습니까?
지방 애들 관련 이야기 이렇게 자세하게 이해잘되게 설명듣는건 첨입니다 감사해요 ㅎㅎㅎ
지방애들 중에서 중위권애들 이야기입니다.
서울대. 의대 목표로 하는 애들은 다들 수능준비 합니다.
23년 입시에 춘천에서 현역으로 의대 많이 갔습니다.
춘천고에서만 현역으로 3명 의대 갔습니다. 다른 학교 현역애들도 제법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최저 맞추기위해서 고1때부터 모의고사 준비도 하고
겨울 방학때 강남대성기숙이나 대치러셀도 가고
주말에는 시대인재도 많이 다닙니다
절대 지방이라고 내신이 만만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서울이나 자사고보다 수능실력이 떨어지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영상 주제가 의대.서울대 인데
그런데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이 수능공부를 안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바보들도 아니고
일부 애들을 춘천 에서 의대목표로하는 전체학생으로 말씀하시네요
수능으로 서울대 10명 이상 보내는 고등학교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학군지라고 잘한다고요? 직접 가르치면 그런 말 안 나옵니다. 말 그대로 수능으로 한해 서울대 10명 이상 찍지 못하는 고등학교들의 실력은 도낀개낀입니다
경기도 지역 1등급도 못가요 ㅠ
역시 8학군이 최고네요.
학교에서 마져 대학을 가기에 유리한 시험지를 풀고 있다는거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는거 그거 중요하네요.
한국에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가 해결될 수 있는 날이 있을까요?
다같이 노력하면 점차 벌어지는 교육격차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
지방 학교라도 내신 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해요 근데 말씀하셨다시피 누가 달달 잘 외우나 시험이라 내신 달달 외우며 공부한 1등이라도 수능1등급이 안나오는 현실..ㅠ
그렇죠 ㅠㅠ 시청 감사드립니다 ^^
지방이든 서울이든 내신따기 쉬운곳은 없음.
수능공부가 쪼끔만 해서 되는것 같으세요???? 3합7은 아무나 맞추나요?????? 엄청 쉽게 생각하시네요. 그게 안되니까 안하는거죠. 수능머리가 있어야 가능한것을
지방1등인데 수능최저 못맞춰서 재수한다 들었네요
그런 경우 많죠 ㅠ 시청 감사드립니다 ^^
서울도서울나름
지방학교는 학생뿐아니라 선생님들도 수준이....
1. 학생들 스스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함
2. 교사들의 적극적인 진학지도가 필요함. 하지만 공립학교 교사들은 그런게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