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걷기 1일차 내연산] 조용히 혼자걷기-명산100/2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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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추석연휴 목표 5일 중 첫날
    쉬고싶은 날 가족모임을 뒤로하고 혼산을 택했다.
    가끔 혼자 산을 걸으면 편안함을 느낀다.
    이번 산행에는 온갖 생각들이 가득차있었지만 끝에는 조금 내려놓은 것 같다.
    하산 중에는 이왕 혼자 온김에 동해를 따라 쭉~ 올라갈까 싶었는데
    결국 난 촉코와 가족을 택했다. 2일차부터는 가족산행&차박여행으로 이어질 예정!
    -내연산은 12폭포가 있고, 정상 중반부까지 물길을 걷는다.
    물길을 가까이 걷는 기분이 좋아서 오르는 길 시간이 크게 지연되었다.
    오전에는 경주에서 차가 막혀 점심시간이 되었고, 가는 길을 계속 멈추다보니
    정상부에서는 조금 급히 걸었다.
    다행히 정상 사진은 멀쩡하게 남겼고, 하산길은 금새 야산산행을 하게됐다.
    주로 오후시간에 산행을 하다보니 랜턴은 필수로 챙기고 있어서 긴장하지 않았는데,
    멧돼지, 말벌 출몰이 있다니 빠른길로 후다닥 하산을 마쳤다.
    -오를때는 다람쥐를 만나고, 내리막에서는 개구리와 고양이를 만났다.
    정상부 중간길에서 바닥에는 구멍이 하나 뽕! 뚫려있었는데 뱀일까?
    뭔가 안에서 꿈찔꿈찔 들썩였다.
    -느릿느릿 걷다보면 빠르게 산행하는 분들의 예상시간보다 1.5배는 걸리는 것 같다.
    느리게 걸으면 볼 것이 많고 마음이 느긋해지니 상관은 없겠지?
    안전산행이 최고!
    2023년9월28일 산행/10월17일 기록
    #명산100 #내연산 #산으로바다로 #바다꽃일기 #추석여행 #혼산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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