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응시생입니다 42점 나왔고요 이분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공감해서 댓글답니다 평소에 도표 어려운건 포기하고 쉬운거 2개만 푸는데 이번건 도표 손 갖다대지도 못하게 시간이 없었고 개념도 다 애매하게 내서 선지하나하나 읽으면서 풀 정도였습니다 안그래도 영어에서 듣기 틀린것 같아서 초조한데 난이도가 이러니 손 떨면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낼거면 6,9월 모의고사는 도대체 왜 낸거죠? 대비는 커녕 6,9월 모평 보고 대비한 사람들은 진짜 죽을맛일겁니다 어려웠던 재작년 수능 사문도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다행히 저는 도표 찍은거 한개 맞아서 다행히 1컷인데 도표로 1,2,3등급 나누는 시험에서 도표에 손도 못대게 만들면 변별력은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건지 싶네요 진짜..
현역인 언니가 있는 사람입니다…평소 생윤 모의고사를 치면 못봐도 2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던 언니가 이번 수능에서는 미친듯이 그동안 기출에 충실해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3 4등급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예상등급) 평소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눈물 한 번 보이지 않았던 언니가 집에 와서 펑펑 울더군요… 언니가 우는 거 처음 봤습니다…진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미안하고…제가 뭐라고 해야지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고… 저도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 모든 수험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언니도 너무너무 수고했어 너무 자책하지말고 수능 끝났으니까 나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사랑해
사탐을 어렵게 낸다는 거 자체를 뭐라하는게 아님. 물론 3퍼센트는 개오바였지만 암튼 이렇게 어렵게 낼거였으면 6,9 모의고사를 어렵게 내서 귀띔을 해줬어야됐음 그냥 수능 당일에 갑자기 어렵게 내면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지.. 진짜 합당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 이상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생윤사문에서 1등급을 못 맞은 적이 거의 없는데 생윤부터 손이 떨리더니 사문도 너무 안 풀려서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 ㅋㅋㅋ 특히 사탐 특성상 1컷이 50점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변별력 없이 내는 문제는 참.. 수능을 푸는 수험생의 입장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대치동에서 대형학원을 다니는 학생보다 인강이나 동네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와.. 이지영샘 덕분에 19년도 생윤 1등급 받은 일개 학생입니다.. 유튜브 하시는 줄 몰랐는데 영상 보고 많은 걸 느낍니다. 저도 정답률 3% 문제가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취지에 맞다고 보기는 어렵네요ㅠ 예전부터 변별력 핑계로 어렵게 꼬아 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평가원의 태도에 국민들이 말이 많았는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다들 얼마나 억울하셨을지.. 비통합니다 ㅠㅠ
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인가 30번인가가 생각나는.... 당시 국어가 문법부터 비문학까지 전체적으로 평가원스럽지 않은 문제가 다수 출제 되었었고, 기출 모의고사를 5번도 넘게 돌리며 공부했던 저는 벼랑 끝에 내몰린 기분으로 수능장을 나왔던 기억이 나요.. 평가원 문제 출제자분들 몇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고생 많으신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이는 사태는 해당 문제 출제진분의 역량 부족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전국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전부가 아니란 것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다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인생에서 수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들이 보이게 될 거에요. 물론 수능에 대해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그 후회도 밑거름 삼아 여러분은 분명 더 강한 사람이 될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길...
사설모고 3,6,9,10모 다 같은 등급 나왔는데 수능에서 10점 이상 떨어져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 대학교 두곳을 떨어졌습니다. 사실 중학교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였기에 그 공백을 고등학교에 와서 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충청, 강원 지방 간호대학을 지원했습니다. 생기부도 4등급대에서는 좋은 편이라 경쟁력도 있고 최저만 맞추면 바로 합격인데 이렇게 생윤에서 뒤통수를 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고 학원도 학교도 가지않아 더 이상 잡생각이 들지 않도록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시간이 비는 것이 지금은 독이 되네요. 장래희망을 두번 포기한 상태에서 수능 결과까지 더해지니 그동안 내가 3년동안 노력하고 싸워오고 버틴 시간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다 부질없다는 생각과 이 고통이 너무나 힘들어서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삶의 이유가 없어지고 더이상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눈을 감으면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해볼게요. 자랑은 아니지만, 수시 최저 전부 못 맞춰서 광탈하고 정시로 겨우 대학 왔어요. 지금 가원님이 느끼시는 그 기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때는 내일이 없을 것 같고, 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그땐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거짓말 같았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네! 전부가 아니에요. 어디든지 내가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길은 존재한다는 것이죠. 수능이 끝나고 망연자실한 채로 시험장 입구를 나서는데, 누가 “아~ 편입 준비해야겠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제게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ㅎㅎ 그 덕인지 제가 지금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 수능으로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내 인생을 수능이 단정지을 수 없으니까요! 수능 망하고 이렇게 인생 개척해 나가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안 나는 게 당연하고,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언젠가 가원님도 창창한 삶을 살며 “수능 따위 별 거 아니더라~” 하고 돌이킬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원님을 비롯한 모든 입시생분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많이 힘든 거 이해합니다. 저도 재수하고 원하는 대학이 아닌, 원하는 과에 온 사람이거든요.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뭔 지 아세요? 아, 오늘 수능이야? 혹은 그때는 그게 전부인 줄 알았으니까 정도의 말이예요 ㅎㅎ 힘들게 공부한게 어른들의 실수 아닌 실수로 망쳐진 건 물론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그게 죽음까지 연결될 정도의 것은 아니라는 거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 꼭 행복하길 바랄게요
저도 그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수능 당시 제 성적을 보고 '내 인생은 끝장났다.' '친구들은 성적 좋게 나왔는데 난 왜 이딴식이지' 이런 생각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수능 끝나고 제가 하고싶은 것들을 절망감에 빠져 다 하지 못하고 그냥 우울의 연속으로 보냈어요. 그런 상태로 그냥 대학교에 입학해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훨 더 긴 시간이 지나보니까 정말 수능이 전부가 아니구나. 내가 하고 싶었던 선생님이 못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또 찾았구나 이러면서 나름 불행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물론 이 말 자체가 바로 당신의 우울을 가라 앉혀지게 할 수는 없을거에요. 당장에 수능이 곧 인생이라 생각할 시기일텐데. 그래서 이 말 자체가 오히려 독이 되고 실례가 될까 걱정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감히 제가 내일이 오지 않는 나 자신에서 내일이 기다려지는 내가 되기를 빌면서 이렇게 글을 남길게요. 앞으로의 인생에 크나큰 행복이 오기를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수능 언어영역 시간에 너무 압박감을 느낀나머지 처음으로 인생에서 다시 없을 공항장애를 느꼈습니다. 당연히 나머지 과목은 거의 찍다시피 해서 망쳤고 수능점수는 모의고사랑 비교해서 100점이상 떨어졌습니다. 그동안에 공부한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처럼 느껴졌고 남은건 후회뿐이었어요.. 수능끝나고 집에와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수능날은 내인생에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이죠..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과거를 되돌아보니, 그시기에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는 못했지만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어떤 다른형태로든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분명 가원님의 시간과 노력은 인생에서 다른형태로 보상을 받으실거예요. 지금은 믿기진 않겠지만 그 실패로 인해 더큰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수능 물론 중요하지만 살아보니 그것도 잠깐있다 지나가는 찰나이더군요.. 하지만 현재의 고통스러운 그마음을 너무나도 잘알기에 위로의말을 남겨봅니다.
문이과 갈라치는 그런건 없고 솔직히 지금까지 사탐이 너무 말이안되게 쉬웠던거는 맞지않나요 3점하나 틀렸다고 3등급되는 시험이 변별력이 있나... 사탐도 이제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서 공부를 해야겠네요 정답률 3퍼가 나온건 너무 심하긴 했는데 과연 이게 문제가 억까를 해서 3퍼가 나온가 싶기도하고 (지금까지 나온 수능시험 기조만 보고 나올만한 것만 공부해서 그럴수도있고) 저런 정답률 낮은 문제는 몇 개씩 둬야 사탐도 변별력이 생길것 같네요 최상위권 입장에서도 저런 문제 있는게 중상위권이랑 표점 차이가 더 벌어져서 원서쓰기에도 도움이 될거에요
분위기를 물어보니 사설모의고사를 많이 푼 학생들이 유리한 시험이었답니다. 결국 이건 또 돈많은 부자자식들이 유리한 시험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돈이 없어 모의고사 문제지 하나 사는데에도 고민하는 수많은 서민층들에 대해 배려나 대책도 없이 단순히 변별력이라는 이유로 이런 사실을 합당화하고 이걸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면 결국 사설모의고사문제 만들어파는 학원과 그 문제지를 사는데에 부담없는 자녀들에게만 유리한 시험으로 계속 바뀌게 될겁니다. 또한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재수생이ㅡ더 유리해지니 현역들은 더 힘들고 결국 또 재수생으로 가게되고.. 나라가 재수생을 양산하는거죠.
어차피 탐구는 고이게 될수밖에 없는 과목입니다. 단지 사탐이 과탐보다 5년정도 늦었을 뿐. 앞으로 문과생들도 탐구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바랍니다. 이과생으로서 느낀건, 평가원은 자존심이 ㅈㄴ 쎄서 지들이 한번 세운 기조는 절대 안바꿔요. 작수 생명 그렇게 욕처먹고 정신 못차려서 올해도 불생명 내는 꼬라지 보세요 그냥 ㅋㅋ
수능이 너무 고이다보니 일어난 일 아닐까 싶음.. 인강의 대중화,사설 실모 퀄리티의 상승,인강 강사진들도 또 문제를 내놓고,고이다 못해 썩은 N수생(올해는 30%에 육박한다고..),수능이 어려워지고 시중에서도 더 어렵게 문제를 내다보니.. 변별은 해야겠고 근데 출제자가 보기엔 쉬워도 학생들한테 가져다주니 정답률3% 하 ㅁㅋㅋㅋ 그래서 저는 누구냐구요..? 옆동네 과탐에서 화상입고온 이과생입니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만점학생인데 윤리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지리 또한 수능특강 수능완성 ebs 연계에서 나온 자료들 보다는 완전 모르는 신유형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위에 댓글 남겨주신 분처럼 저 또한 대형 재수학원에서 만들어준 어려운 고난이도 모의고사 위주로 풀었던적이 있었는데 이번 지리 문제들도 그런식으로 나왔기에 위에 댓글 남겨준 학생분과 하고싶은 말이 동일하네요. 정말 예측하지도 못하는 자료들이 지리 과목에도 정말 많이 나왔네요.. 저 또한 고2때부터 지리만 몇년동안 해온 재수생으로서 정말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근데...이과 사람들이 문과 되게 싫어하는구나.... 이과보다 문과가 공부량이 적은 거 알겠는데 그냥 사람이 자기 성향이나 수준에 맞는 진로를 택하고 그 분야에 시험을 보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이과 출신들은 그만큼 이과 쪽으로 머리가 출중하고 오랜시간 수학을 풀어온 만큼 잘하겠지만 문과는 이과적인 부분이 약한 게 당연.... 그야말대로 당연한거지.... 공부 안하는 애들이 그래도 머리 덜아픈 문과로 가니까 당연히 문과에 상대적으로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고... 아무리 지금 과학, 수학과 관련된 직업들이 많아지고 우대를 받아도 인문사회 계열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을 충분히 많은데... 이렇게까지 비난해야 하나??
수능한번봐서 아니다싶으면 찍먹하고 나오세요..문제는 앞으로도 쉬워질 확률은 적어요. 재수 엔수를 계속하기때문이죠..그리고 기존의 상위권들..그들을 걸러서 매디컬과 상위대학을 걸러내기위해선 어쩔수없어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할자신없으면 더욱하시면안됩니다. 물론 집에 여유가있으면 말이 달라지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면 더욱 비추입니다. 비용이 크기때문에 기회비용을 잘 고려해야해요..물론 아시겠지만 스트레스와 자기컨트롤은 더욱힘들어집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그 누구도 말해주지않더라고요 ㅎ.. 아무튼 한번더 도전하기로 마음먹으신분들은 정말 응원합니다. 그만큼 열심히해주시길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박주영-c8z 저도 그때 그랬습니다만 감히 얘기하자면 공허하다고 그 감정에 말리는건 정말 시간낭비에요 일단 쉴만큼 푹 쉬시고 그 다음 생각이 좀 정리 되면 알바를 해서 돈을 모으든 하고싶은걸 하든 일단 목표 설정을 하세요 뻔한 얘기같아도 뻔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심란하고 앞이 캄캄한건 진짜 당연한거에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높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맞추지 못한게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이 많이 보여 제가 수능을 치고 느꼈던 감상을 써봅니다… 저는 쌍윤 쳤던 현역이구요, 최저를 영어+쌍윤으로 맞춰야했던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에선 5개년 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어보며 익혀왔던 출제경향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들이 등장했습니다. 전 등급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지문이라던가 선택지의 문장들이 완전히 달라진 문제지를 받으니 정말 느껴보지 못한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가장 자신있던 과목의 1번 문제조차 읽히지 않는다는 무서움을 아시나요. 물론 지금와서 다시 그 문제를 본다면 쉽게 답을 찾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긴장감 속에 예상과 다른 낯선 단어들을 마주했을 때 이미 멘탈은 다 부서져서 제대로 문장을 읽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 뒤로도 여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문장들이 등장하자 제 강점이었던 도표문제에서도 버벅거리고, 머릿속은 온통 도망가고싶은 감정만 들었습니다. 1선택이었던 생윤에서 그러고 나니 2선택인 윤사에서도 멘탈이 도저히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한 문제 한 문제가 인생을 가른다고 생각하며 수능을 치던 간절한 수험생들에게 난생 처음보는 문제는 아마 미래로 가는 길이 없어졌다는 공포를 느끼게 했을겁니다. 특히 사문은 주로 도표문제가 20번인데 앞 문제들에서 시간을 끌어버려 남은시간이 없는 상황에 20번 문제에서 잘 나오지도 않던 1번 답이 나올거라고 어떻게 순식간에 판단을 하나요…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까지 불안한 상태에서 2-30분 내에 문제를 풀어낸 수험생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수험생들이 걸어온 길의 가치, 노력의 가치는 당사자만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 하루만을 위해 몇날 몇일을 공부해온 이들의 능력을 왜 함부로 의심하고, 재단하며, 평가합니까. 정답률이 3% 이하로 나올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부수적인 조건들의 영향들도 컸는데 말이죠. 심지어 업계에 종사하시는 당사자인 지영선생님이 이의를 제기하는 영상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6월 9월 모의고사는 수능에 익숙해지는 역할과 동시에 수능에 이런 형식의 문제를 내겠다고 예고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예고한것과 완전히 다른 평가원의 문제는 몇개월에서 몇년까지 정규교육과정을 학습해온 수험생들에겐 기만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분들 제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시험을 쳤겠지만, 꿈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만은 같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열정으로 걸어온 삶은 누구보다 빛을 발할겁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그리고, 지영쌤 커리를 2학년 내신대비부터 현역을 끝낸 지금까지 약 700일 정도 함께하면서 너무 많은것을 얻었어요. 실패만 가득하고 불행한것 같았던 수험기간에 선생님이 건네주시는 따뜻한 말들이 실패를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울고 싶어요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최선을 다하고 분석도 철저히 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어요 국영수 치고 사탐으로 넘어가면 조금 마음 편하게 보는 플로우였는데 정말 덜덜 떨면서 시험 쳤습니다 끝나고 보니 자꾸 눈물이 나서 미치겠네요 … 잠도 안 오고 수능이 끝난 기쁨도 하나도 못 느끼겠습니다 이게 뭔지 … 수능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에요 어렵게 내실 거면 귀띔이라도 해주셨어야죠 이건 아니잖아요… * 왜 제 노력을 님들이 평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들어 친 모고까지 전부 1-2등급 유지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ebs에서 나온 문제들 전부 풀었고 분석 철저히 했습니다 사탐만이 제 수능 마지막을 좌우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사회 나가면 억울한 일이 더 생길 거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는 수능이 전부였습니다. 원래 못하던 과목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피땀나게 노력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누구든지 억울하지 않을까요 제가 노력한 시간들을 님들이 평가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망쳐서 운 게 욕 먹을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수능 마치고 나오는 아이가 사탐 때문에 원하는대학에 못쓸거 같다며 펑펑 울었습니다..ㅠㅠ 평소에 그정도로 어려워하진 않았는데… 교문 앞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며 집에 오는데 엄마라서 다독거렸자만 마음에선 저도 눈물이 계속 흐르더군요…. 선생님의 속시원한 말씀 때문에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모든 수험생들 맘들 수고했습니다…❤
저는 학교 교과서로 개념 잡고 ebs와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해설강의 듣고..기출 엄청 돌리고 모르는 선지 있으면 공책에 적어가며 정리했는데 시험지 보자마자 턱턱 막히더군요 선지 모르는데 많아서 내공부가 많이 부족했나보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확실히 공교육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멘탈 깨짐+고민하느라 시간 부족으로 진짜 생각도 못한 점수 받았어요 40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었는데 진짜….제정신아닌 상태로 풀어서 저보다 점수 아래인 사람은 못봤네요..ㅎ 덕분에 수시 4장 날아갔습니다
진짜...제가 사설모의고사 난립했을때 고3을 보내서 이런 일을 보면 그때 당시로 회귀하는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왜 ebs연계의 시대로 전환되었는지 교육부나 평가원에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교육의 빈부격차가 심해서 모든 아이들이 적어도 수능만은 공평한 선상에서 치렀으면 해서 제가 수능보고 나서 이후 교과직접연계로 바뀐겁니다. 저 고3때 교육청에서 애들에게 ebs 수능특강 보여주라고 공문 내렸어도 선생님들 코웃음치면서 시늉만 하시다가 우리나라 유명 입시 학원 두 군데 사설모의고사로 일주일에 3번 셤쳤어요 물론 공립학교라 불법이었지만요... 네, 공교육 선생님들도 ebs를 믿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결국 학원 다니고 인강을 들을 수 있는 형편이어야 하는 시대로 회귀로군요
생윤 치면서 멘탈 엄청 흔들렸어요 후ㅜㅜㅜ 모고에서 1등급이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쭉 미끄러졌습니다.. 아무튼 최선을 다했던 지난 1년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용기 있는 목소리 내주셔서 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선생님.. 지영쌤이 없었다면 저의 윤리 공부는 시작부터 몇 배는 더 힘겨웠을 거예요 ㅠㅠ 저처럼 수능 치른 수험생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아꼈던 잠도 이제는 푹 자보자구요👊
주요과목 보고 솔직히 버거우면서도 멘탈잡고 잘 이끌어 갔습니다, 근데 제일 자신있었던 사탐에서 터지더라구요, 전 사설 비중보다는 기출에 중점을 두고 1년간 공부했습니다. 역대 기출 안풀어본게 없었습니다 많이 나가리되더라도 2문제 나가리 된 적은 있어도 두과목 모두 1등급~2등급을 놓친적은 없었습니다 생윤은 사실 선지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허나 확실한건 너무나 까다롭고 확실히 역대 기출된 문제중에 제일 긴기민가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6.9평 시험에 비해 너무나 비약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것은 확실합니다. 사문역시 개념문제들은 꼼꼼히 보면서 잘 해결해나갔습니다, 허나 이역시도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가 보다 많았고 10번을 보자마자 미끌어졌습니다 작년 기조도 6,9평엔 어느정도 수월했다 수능에 어려웠다지만 이번만큼은 6,9평에 비해 너무 비약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 것 같습니다. 평가원이 이번만큼 정말 너무 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 댓글을 보고 주위 친구들에 의견을 들어보니 같은 과목 선택자들 사이에서 기출 공부 비중이 컸던 학생은 이번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현재 속상한 마음이 착잡함을 가져오겠지만 향후 한달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푹쉬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도 소모품인지라 고생한 만큼 힐링을 해주어야지 굴러가더라구요 여튼 다들 뭐든 잘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채점하고 진짜 엉엉울었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없음 생윤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정법은 잘봐야지 했는데 정법은 더 망했다... 탐구 공부 정말 열심히 했는데 평가원 시험중에서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점수가 나왔다 공부한 의미도 없고 보람도 없다... 억울하고 황당하고 속상해서 눈물만 줄줄나옴그냥
솔직히 윤사는 몰라도 생윤은 1받겠지하고 수능장 들어갔는데 진짜 1선택치고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사설 모고가 효과 있었다는 분들보니까 사설을 풀껄싶었네요… 선생님 파이널 모의고사도 정말 끝까지 풀고 선지 달달 외우면서 들어가고 빈출도 낮아서 등한시하는 내용까지 다 정리하면서 들어갔는데 솔직히 1번부터 덜덜 막혔습니다.. 반수생인데 생윤 39받고 2냐3이냐 하고있어요… 솔직히 3뜰거같아서 포기는 했지만 오히려 채점하고 나니 선생님커리라도 따라가서 이정도 쳤다 싶었어요 무슨 정신으로 풀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마킹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안나는데 39점이라도 떠서 다행인가싶네요… 저는 제가 공부한것에 미련이 없어서 받은 성적대로 대학에 갈거지만 처음치는 학생분들한테는 미련이 덕지덕지 남는 시험이 될거같아요 그럼에도 열심히 하신분들은 결과 잘 나오셨으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한강가고싶어집니다… 여태껏 재수생활하면서 정말 남들 놀고 쉴 때 학원에서 혼자 친구도 없이 공부한 이 많은 시간들이 너무 허무합니다…. 사탐이라도 그래도 잘하는 편에 속했어서 늘 만점을 맞거나 한 두개 틀린 경우가 많았음에도 이번 시험에서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서 결국 20점대가 나온거 같아요… 물론 아직 하나밖에 결과를 모르지만….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게 과연 학생들을 위한 시험이였을까요…? 대체 이런 시험으로 무얼 평가하고 싶으셨던건지 참 궁금하네요… 쪽팔려서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그냥 혼자 눈 감을 생각만 하게되네요… 저 정말 어떡하죠… 살기가 싫어요 그냥
@@carry8160 님아, 경기권 4년제나 지방 4년제 어딜 가든 sky아니고선 4년 동안 학점관리와 대외활동 및 자격증관리하면 괜찮은 회사와도 비벼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편입이 있고 4년 동안 학점 빡세게 관리해서 대학원을 상위권 오는 학생들도 많아요 근데 살아보니 전문직이 유망하더군요 차라리 대학 다니면서 전문직 자격증 준비하세요ㅠ 제 친구들도 본업 따로 있지만 공인중개사나 다른 전문직 자격증 인강 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ㅎㅎ
왜 평가원은 이런 식으로 내서 우리 후배님들을 힘들게 할까.... 어떤 결과를 받아보시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해드리고 싶고 인생에서 수능이 정말 다는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길은 정말 무궁무진하고 이 수많은 길에서 본인의 길은 꼭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설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셨더라도 인생 깁니다. 너무 조급해마세요. 우리 후배님들 파이팅!!
학생들의 입장에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또한 생윤, 사문 응시 학생으로써 연계교재는 물론 기출 문제까지 자다가도 일어나서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치른 후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대체 평가원에서 말하는 사고력이 무엇인가요? 평가원 시험은 꾸준히 쌓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정한 시험 아니었나요? 누구나 노력하면 잘볼 수 있는 시험 아니었나요? 평가원이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냄으로써 수험생에게 묻고자하는 덕목이 대체 무엇인가요? 대한민국 열아홉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나라의 제일가는 기관에서는 어찌 학생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나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생윤 39 떠서 최저 제일 낮은거 하나만 맞추게된 현역입니다.. ebs랑 인강들 보고 마더텅, 마더텅 기출 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자사고 내신에서도 사탐은 1등급을 받고 모의고사를 쳤을때도 1등급 못하면 2등급이 나왔기에 제가 못하진 않는다고 착각했나봅니다. 시험을 풀면서 눈물이 흘렀어요.. 헷갈리는 선지가 포함된 문제가 5개정도나 됬거든요.. 사설을 한번도 보지 않았던 저을 탓하게 되고 최저는 당연히 못해도 3개는 맞추는 거였는데, 다 날라가고.. 너무 착잡해요ㅠㅠ
정확히는 재수생이 아니라 일부대형 재수기숙학원 학생들에게만 *특혜를 준 느낌이 들수 밖에 없네요. 집에서 독학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온 자녀들의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앞서 기숙원생이 얘기했듯.... 문제를 출제한 분들은 다 아실듯합니다. 정보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네요. 1월부터... 오롯이 수능만 생각하고 성실하게 피땀흘려 한해동안 고생해온,, 아이들에게는 정말 배신감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가족들은 속으로 정말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한 시험인데 말입니다 ~!
사탐 과목이 어려워질 필요성이야 늘 있었지만 그걸 냅다 수능에서 실천해버리네ㅋㅋ 이럴거면 수특수완은 왜 있고 모의고사는 왜 있는데? 수능 공부 위해서 사설 풀어야겠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진짜 맞을까? 결국 사교육에 돈 부은 사람만 대학 가게 해주겠다는거 아냐? 물론 이 채널도 사교육의 메카지만 진짜 이런 말 들으면서 평가원의 존재 의의가 궁금해졌다 6,9모 난이도를 올리든가 수특수완의 난이도를 올리든가 수능만 매번 어렵고 항상 논란많고... 평가원이 내는 수능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결정된다는게 어이가 없음
선생님 윤사 45점 나왔어요 ㅠ 이번 시험 치고는 높은 점수라 정말 좋았는데, 조교 지원과 1등급을 놓쳐버렸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재학중인 학교 특성상 윤리와 사상을 올 해 1월부터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만 공부하고 수능을 치르게 됐는데, 11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공부했지만 어려운 시험에서 나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선생님 덕분인 것 같아요! 선생님 강의 풀커리 + 9,10월 특강을 통해 수능 최저를 아주 안전하게 맞출 수 있었어요!! 1년 동안 저와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제 손에 꼽는 존경하는 인물 중 한분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사랑해용,,,💗💗 졍쌤은 나의 영원한 멘토💗
제가 어제 선생님 라이브를 들으면서 원래 쌍윤 잘 봤다가 이번에 망한 학생으로 정말 공감 많이 하고 화가 많이 났었는데,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 오늘 오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과탐보다 표점이 높은 사탐 과목들을 보고 “아, 교차랑 유불리 때문에 이렇게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6,9월 어느 정도 이 경향을 미리 반영을 했더라면 학생들이 사탐 대비에 더 힘 쓸 수 있었겠죠. 이상 탐구 때문에 한 번 더 수능을 봐야 할지도 모르는 현역의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평소 다 맞거나 도표 1개틀려 1,2등급만 맞았던 고3 현역입니다. 어제의 사회문화는 6,9와 전혀 다르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어려운 개념들이 쭉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시험시간은 검토할 시간도 없이 종료가 되었고 6,10,15,20을 틀려 39점이 나왔습니다. 사설모의과 기출들을 이 수능날을 위해 열심히 분석했던 저는 이는 사설모의중에서도 일부러 어렵게 내어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체크하는 킬러중심 사설모의 같았습니다. 최저는 맞추었지만 탐구때문에 n수를 선택한 학생들과 내년에 볼 05년생들을 위해서라도 이는 다시 나오면 안되는 시험같습니다.
@@제로데이-q5l 원래 평가원이 69에서 예고한 적이 잘 없습니다.. 22수능 지구과학 69수능 1컷 47 48 43 23수능 지구과학 예상 1컷 47 48 42 69에서 언지조차 안주고 어렵게 출제한걸 나무라기에는 다른영역에서 너무 많이 보이는 패턴입니다. 사회탐구라고해서 그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지요
생윤.... 최저 때문에 올해 6.9모도 그렇고 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 전부 1~높2 유지하면서 ebs+기출로 빡세게 공부했는데 문제 풀면서 엥?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했나? 싶었어요.. 전 사설모의고사를 안챙겨서 모르겠는데(늘 나오던 패턴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사설 선지를 그대로 갖다놓은 수준이라 하더라구요.. 되게 허무하고ㅎ 등급은 생전 받아보지도 못한 점수로 나락 가고~ㅠ 공부 안하고 거의 반은 찍은 윤사가 더 점수 잘나와서 윤사로 최저 맞춰요... 탐구 과목에서.. 이게 맞음..?
통합지원에 따라, 표점이 중요해 지면서, 사탐 출제 교수님들 께서도 칼을 갈고 내신 것 같네요. 미리 6모,9모에서 시그널이라도 좀 주시지. 해당 과목에 대해서 아무리 어렵든, 쉽든 4% 1등급, 11% 2등급 으로 등급을 받는 학생이 나오지만, 다른 과목과 비교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과목별 유불리가 자꾸 말이 나오니, 표점을 높게 가져가기 위해 어렵게 출제 했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거죠. 이미 과탐은 타임어택으로,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빨리 푸는게 중요하다. 해당과목 서울대 교수님이 와도 시간내에 풀어서 만점을 못받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사탐도 이번에 그 대열에 동참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문제가 이렇게 어려웠다면, 기대 만큼 못본 학생들은 답답할 것이고, 잘 본 학생들은 성적표를 받았을 때 높아진 표점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지 싶어요.
지영쌤 커리 타고, 올해 3~10월까지 모의고사 전부 1개나 2개 틀려서 1,2등급 벗어난 적 없는 현역인데.. 수능 생윤 30점 맞아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ㅠㅠ 저는 정시파인데 국어,영어,한국사 엄청 잘 보고 수학은 평소처럼 봤구요. 남은 사탐만 잘 보면 됐는데 사탐은 뭐랄까... 안 그래도 긴장되는 첫 수능에서 낯선 문장들 때문에 더 떨리고 멘탈 나가고... 사탐 때문에 재수 생각까지 했지만 그냥 성적 맞춰서 가기로 했습니다ㅠㅠㅠ 국영수도 아니고 사탐에서 이럴 줄 몰라서 더 당황했어요ㅜㅜ어떻게 6,9 1등급에서 수능 4,5가 뜨는지ㅜㅜㅜㅜㅜ +)탐2도 사문이라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1~4교시 중 4교시가 가장 떨리고 패닉이었고 우울했네요ㅋㅋㅋㅋ 별개로 저는 낮은 성적으로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1년동안 재밌게 제 사탐 2과목 모두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국영수하다가 쌤 강의 들으면 사탐은 힐링이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전년도 방학부터 사문 대비했고 학교 내신에서는 나쁘지 않게 나왔어요.. 평소에 모의고사 풀때도 2등급내지는 1등급도 나왔고 전날에는 작년 수능 풀고 2등급나왔어요 그런데 이번 수능 치면서 상당히 멘탈이 갈려 나갔습니다. 내가 알던 난이도는 이러지 않았기에 그결과 38점으로 1점차이로 3등급이 될꺼 같네요.. 저는 수시라 큰 영향은 안가지만 만약 정시친구들이 이런 결과를 얻으면 더 억울 할꺼 같네요
이번 사탐 출제 기조는 나쁘지 않았음 ㅋㅋ 암기보다는 탐구에 집중한 느낌이라 괜찮다고 보는데 문제는 난이도 조절을 ㅈ같이 못했다는거죠 거기에 6, 9평에서는 이렇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가 있고, 생윤같이 사설틱한 과목도 있었고요 ㅋㅋ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문 10번 문제는 어려운 것도 어려운거였지만 앞에 있던 긴 지문들이 복병이 되서 표문제를 풀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고 그시간에 뒤에 문제를 빠르게 풀고자해서 넘어간 탓도 꽤있을꺼같아요.. 표문제 뛰어넘고 시간이 남더라도 많아봤자 5분 안팍이었을거고 10번 보다는 그나마 가망 보이는 15번을 선택해서 풀었을듯..
근데 개인적으로 윤리는 잘 낸 거 같다고 생각함. 거의 매년 50점 1등급 컷에 기출문제 기조를 계속 유지해서 날로 먹는다는 이미지가 생겨 어느정도 변화가 필요하긴 했음. 이번 시험에서 어려웠던 문제들이 외워서 푸는게 아니라 각 사상들에 대한 치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푸는 문제였던 만큼 적절하게 변화를 줬다고 생각함.
@@illxx1 공정성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잘 낸게 아님. 이지영 선생님께서도 EBS,기출보다 사설을 푼 학생에게 유리하게 나왔다는 점 그리고 만약 수능을 이렇게 낼 거였으면 6.9평에라도 예고했어야한다고 하셨고 그러지 않았기에 문제라고하시는거예요. 마냥 어렵게 나와서 문제라는게아니구요. 그래서 결국 공정성이 떨어지기에 실패한 문제가 맞습니다. 그건 정답률이 증명해주는거예요. 아무리 상위권이고 맞힌 학생들이 잘 냈다고 우겨봤자 정답률 처참하기 때문에 난이도 고려 실패한 게 맞고 문제 잘못 낸 게 맞습니다.
한국시험은 수능응시자간 변별력이 있어야 선택된 학교의 우선 순위가 결정되는 구조이다. 그렇지 않으면 동일한 점수구간별로 추첨을 해서 진학하여야 한다. 그러한 일이 절대 없으므로 EBS를 기준으로 하던 과거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하던 그것은 해마다 평가원들이 선택해야하는 권리로서 어려운 문제이다. 비중을 폭넓게 여러 각도에서 골고루 출제 하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단, 하나는 과정의 범위를 벗어난 출제 경향이라면 그것은 특수한 집단을 위한 것이므로 지향되어야 할 것이다. 어렵게 시험을 본 친구들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시험은 재수생을 위한 것도 아니므로 폭넓게 한 수행생들만이 만점에 근접할 것임은 틀림이 없는 것이므로 공부는 어렵지만 폭넓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억울함과 기쁨이 교차되는 이 순간 이것이 수능평가의 결과로서 한 고비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평하다" 라는 말도 맞지 않는다. 시험은 상대성 비교를 통해 우열을 골라내는 싸움이다. 그러므로 폭넓게 한 자들만이 갖는 선의의 싸움터이다.
사문 문제 내신 분들 !!! 도표를 어렵게 내시려면 풀 시간을 주셔야죠 !! ㅋㅋㅋ 6,9모 사문 다 1등급 떴었는데요, 도표 아닌 개념문제들 푸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린 적은 처음이네요ㅋㅋ 내가 사회 문화 시험을 보는건지 누가누가 글 더 빨리 읽나 시합을 한건지ㅋㅋㅋㅋ 지금까지의 제 노력이 아무 쓸모가 없어진 기분이었어요. 사문만큼은 정말 자신 있었는데 뒤통수가 너무 아프네요..,,
빨더텅 3~4개년 모고 대부분이 45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고 9모에서 47로 1등급이었는데 이번에 38나옴... 그냥 첫페이지부터 지문 다 읽어야하는건 물론이고 함정이 한 문제에 두 세개씩은 포진해있었음 평소에 15분풀고 50점맞는데 이번엔 진짜 괴랄했던 수준으로 지문 순수 읽기량이 많았음
애초에 탐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측정한다는 시험 취지에 어긋난지 오래 생각해요..국영수는 몰라도 탐구는 적폐 그 자체입니다. n수생들이 고이고 고여서 웬만한 난이도로는 변별이 없으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된거고, 과학탐구같은 경우에는 수학능력과 상관없이 단순히 변별을 위한 퍼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된거 같아요.. 그냥 문제를 위한 문제 같습니다. 대체 이런 교육이 무슨 쓸모가 있는건지 이런 경향에 탈피하기 위해 그냥 탐구 아예 싹 갈아엎는다던가 이래야 될거같아요.. 진짜 이렇게 가는 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ㅜㅜ.. 무엇을 위한 시험인지 진짜..
생윤보고 멘탈나간상태에서 사문 문제보자마자 그냥 반포기 상태로 풀었어요….그리고나서 제2외국어 때는 사탐 때문에 재수해야되나 이 생각 계속 했네요 ….평소에 평가원 기출 위주로 열심히 풀었었는데 이번건 평소에 풀던 문제랑 결이 다르기도했고 너무 어려워서 시간 부족에 머리에 입력도 안되서 생윤은 평소랑 같게 받았는데 꽤 자신있었던 사문 역대 급 낮은 점수로 3등급 아래로 떨어졌어요 멘탈못잡은 제 잘못도 있지만 갑자기 이런 문제를 내는 평가원도 참 ..;
현역인 제가 다 끝난 마당에 이게 뭔 의미냐만… 진짜 어처구니가 없고 통수가 너무 얼얼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제 윤사사문 보고 왔는데 그동안 전 정말 장담하건대 ebs 수특, 수완, 교육청 평가원 기출.. 아마 시중에 있는 기출 문제집에 딸린 문제는 다 풀어봤을 정도로 제 나름 철저히 대비했고 개념도 n회독 해가며 이렇게 노력을 하는 만큼 난 만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며 쌓아왔습니다. 당연히 실모 칠때도 만점 아니면 1등급이었구요. 근데 어제 탐구를 볼 적에 저는 정말 한 문제 한 문제마다 숨이 턱턱 막혔고 한시간 내내손을 바들바들 떨며 풀었던 거 같아요. 분명 6모, 9모 때도 이런식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하면서요. 가채점 해보니 지금껏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 점수에 그런 등급이 나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참… 이렇게 보람없이 끝나버리니 지난 시간동안 많이 애써온 저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오늘부턴 그래도 어쩌겠어 하면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넋두리라도 늘어놔봤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 모두 2023 수능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설인강 사설문제집 없이 진짜 기출문제랑 ebs 연계교재만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돌리고 모르는 문장 없을정도로 거의 다 외웠는데.. 그렇게 3 4 6 7 9 10모 내신 다 성적 잘 받았는데.. 수능이라는 실전 한번에 우르르 무너졌어요 너무 속상해요 지영쌤 강의를 듣진 않았지만 여러 조언영상이나 유튜브 영상들 많이 본 학생으로서 이렇게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해요..
현역입니다.. 사문 생윤 선택했고 특히 생윤은 기출5회독 이상, ebs 수능연계 복습하고 6모때 47로 1, 9모때 50점 만점맞고 4모 7모 10모때도 못봐도 2등급 아래로는 내려간 적 없던 학생입니다.. 그런데 이번수능에서는 열심히 그동안 기출에 충실해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설틱한 문제 유형들을 지영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상치 못하게 맞이하게 되었고 상상조차 못했던 그동안 받아보지도 못했던 4등급 3등급이라는 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기출에 충실한 사람이 아닌 사설유형처럼 출제한 것은 평가원의 부당한 출제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없이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사탐과목때문에 최저를 못맞춰서 울면서 체점했어요..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이과 갈라치기 하는 거 진짜 역겹네 ㅋㅋㅋ 지금 문과는 어떻고 이과는 어떻고 이 얘기가 중점이 아니라 사교육의 문제가 중점인데 왜 자꾸 그럴 거면 과탐 왜 선택했냐 과탐은 원래 이랬다 문과가 꿀빤 거 아니냐는 소리가 왜 나오는 거임?? 상대평가랑 관계없이 공교육만 들은 애들이 수능 문제를 못 따라가니까 교육의 격차가 문제가 되는 건데... 참 답답하다
이번에 말이 많은 정치와 법 선택자 입니다. 정치와 법이라는 과목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1년동안 열심히 준비 해왔어요. ebs 연계교재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부분도 꼼꼼히 살피고, 문제도 정말 많이 풀구요. 수능이 가까워진 파이널 시즌에는 올해 6,9월, 작년 6,9,수능 시험지를 분석하면서 기출선지를 다졌습니다. 실제로 작년 6,9월과 수능은 선지 연계가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올해도 그렇게 나올것이라는 생각에 6,9모의고사를 똑같이 분석했습니다. 이후로는 많은 인강 선생님들과 시중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15세트 정도 풀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과목인 만큼 수능 대비도 자신해서 말 할 만큼 철저히 했습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7번부터 막히더라구요. (한 문제에 갑, 을, 병, 정, A, B, C, D가 등장하고 서로간의 불법행위 책임과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음) 풀긴 풀었지만 문제가 좀 복잡해서 놀랐는데 10번 정부형태 문제에서 생전 보지도 못했던 사회문화 도표형식의 계산을 요하는 문제를 맞이했구요. 이후에도 15번 등 시간이 꽤 걸렸고 결국 진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20번 선거문제 (이 문제도 A,B,C,D,E당이 나오고 선거구 10개로 출제됨. 이 상황에서 현행에 대한 계산과 1안, 2안에 대한 계산이 각각 따로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는 풀지도 못하고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다 해도 제가 정말 좋아서 선택한 과목이었고, 그만큼 연계교재와 기출로 성실히 대비했고 어렵다는 사설로 고난도 대비까지 해왔는데,…. 어떠한 사설보다 어려웠고 정말 6,9월 연계 체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어려운 건 둘째치고, 30분이라는 시간 안에 20문제를 다 풀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경찰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만만치 않다고 할 정도니… 매기고 37점이길래 울 뻔 했는데 정법 등급컷이 진짜 충격이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사회탐구 때문에 수능에 트라우마 생겼습니다…. 그냥 망하든 말든 이건 두 번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저도 정법을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얘기하자면.. 저는 정법 개념만 ebs인강으로 한 번 듣고 수특 수완 다 꼼꼼히 풀기만 했지. 실모는 푼 적이 없습니다. 기출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요. 대신 사문은 실모 엄청나게 풀고 준비를 정말 많이 했죠. 이래도 둘 다 6월 9월 1등급 나오더라고요. 근데 정법은 40점, 사문은 33점.. 공부량에 비해 너무 점수가 갈리는 게 이번 수능의 아이러니 같습니다. 이렇게 사설보다 더럽게 낼 거였으면 적어도 평가원은 6월과 9월에서 언질을 했어야 합니다. ㅠㅠㅠ 생각할수록 울컥하네요. 그래도 이미 끝난 일이니.. 수능 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Dhebsjs ㄹㅇ ㅋㅋ 그렇게 과탐 어려운 게 억울 했으면 지가 사탐을 치든지 정답률 3퍼센트면 문과 극상위권도 못 푼 수준인데 지들이 뭐 이과 극상워권이라도 되는 줄 아나봐요~ 팩트는 지들이 사탐했어도 이번 사문 못 풀었죠? 국어 수학 다 되야 하는 문제들이었음 ㅋㅋㅋ
예전에도 그런 문제로 인해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갈 수 없어 교과연계로 바뀐거죠 근데 전체적으로 학력저하라고 보는 시각도 있고요 개인적 생각으론 어차피 진정한 공부는 대학이나 대학원이라서 재수나 대형학원 현강이든 인강이든 비용 낼 수 있거나 최상위권 및 특목이나 자사고 친구들에게만 변별력 있는 수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10년전 회귀도 아니고 참...
진짜 나만 어려웠던게 아니구나 글 읽는 속도가 느려서 항상 생윤은 7분정도 남기고 헷갈리는 문제는 그래도 다시 검토할수 있을정도였는데 시간 촉박히 맞춰서 정답지 낸게 처음이라 심장 막 요동쳤었음… 점심시간에도 생윤만 달달달 보고 시험 치기 전 공백시간에도 머리에서 혼자 되짚어봤는데… 진짜 허무하다 6.9평 볼 시간에 사설 컨텐츠 하나 더 풀걸 생전 듣도보도못한 등급이다
저 정말 이번 수능 지영쌤과 함께 열심히 풀커리 타면서 생윤과 사문을 공부했어요... 선지들도 열심히 분석했고 기출도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그런데 6,9월 모의고사 때보다 등급이 3개나 떨어져버렸어요...ㅠㅠ 너무 상심이 크고 특히나 사문은 제가 가장 믿었던 과목인데 이렇게 되버려서 '내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이 잘못된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지영선생님 이렇게 학생들을 대변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주셨어요 1년동안 선생님 커리를 타면서 이번 수능 결과와 무관하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윤리같은 경우 선지를 이렇게까지 어렵게 꼬아낼거였으면 69모에서 미리 예고를 해주던가, 혹은 수완이나 수특에 나온 지문의 문장 자체를 끌어쓰는 방법으로 충분히 난이도를 높일 수 있고 변별력을 줄 수 있었을텐데....지금껏 평가원이 보여준 출제유형이랑 너무나도 다르니 수험생들이 본인의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밖에
사탐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냥 죽고 싶다. 사탐때문에 다 말아 먹고 하루 종일 멍하다.. 공부 지원해주신 부모님 얼굴볼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그냥 평가원에 불지르고 자살하고 싶다. 그저 나의 노력이 부족한건지 공부 방법이 잘못된건지 나의 멍청한 머리때문인지 이제는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세상이 미운 하루였을까.
이 나라의 비참한 교육현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됨. 나라의 새싹들을 그 어린나이에 큰 좌절을 맛보게 하여 정신적으로 큰 데미지를 입게하고 자신감과 자존감 까지 앗아감 ,영양분이 아닌 제초제를 뿌리는 행태 더 많은 양질의 교육을 받기위해 대학을 가는것인데, 대학의 문턱에 들어오기전 부터 아직 배우지 못한 지식을 겸비하기를 요구하고 있음.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님.
객관신 정답률이 3%면 어려운게 아니라 평가원이 어거지 해설을 끼워넣은거 아닐까 싶네요 옛날부터 느낀건데 생윤 사문은 입문할땐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인데 공부할수록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거같아요 수학 국어 영어는 정답이 이거다 라는 느낌이지만 생윤 사문 킬러문제는 해설이 나올때까지 정답이 복수로보임 이렇게 해석해도 맞고 저렇게 해석해도 맞고 3년전에 수능본거지만 그때 운좋게 1등급은 맞았으나 공부하면서 한문제만(3점) 틀려도 3등급까지 떨어지는 상황이고 게다가 평가원 해설이 킬러문제는 진짜 다 억지로 끼워맞추기 해설 느낌이 엄청 들었는데 주관식도 아니고 객관식이 3%면 정답을 걍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낸거임.. 저 3년전 생윤 사문할때도 납득이 안가는 평가원의 해설도 많았고 항상 6모9모수능까지 1-2문제는 실력이 아닌 운으로 풀었음 그러다 9평은 3등급 수능은 1등급
우리 학생들에게 압박감이 넘치는 수험장 안에 팬하나 들고 처음 맞이하는 혹은 그 이상 일 수도 있지만,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그 동안 너무 힘들었죠? 공부를 열심히한 친구들은 그만큼에 자신과의 싸움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친구들은 미래의 불안감에 누구나 다 같이 힘들었을 겁니다 앞으로 열려있는 시간동안에는 내가 원하던, 그렇지 않던 선택의 시간들이 다가 올거에요 매 순간순간마다 그 선택들이 자신을 행복하게 할수도 있고 괴롭힐 수도 있어요 좋은 선택에선 기뻐하며 나쁜 선택에선 좌절하지 말고 배움을 얻길 바라며 여러분의 고단하지만 아름다울 미래를 응원합니다 부디 꺾이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 사회에서 만나요! 우리 학생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쌤 저 현강 토요일 샤프모고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 디엠으로 보내달라하셨는데 제가 아직 인스타를 지워두고 다시 안깔아서 이렇게 댓글로 남겨요! 살다보니 제가 그 3% 안에 들어가는 날이 왔네요. 최저가 간절했는데 사문 1등급으로 최저 맞췄어요 .. 사문은 내신때도 꼼꼼히 했어서 늘 자신있던 과목인데 이상하게 모고풀면 42-43에서 벗어나질 않더라구요. 근데 선생님 샤프모고 현장에서 매주 주어진 시간내에 풀어내면서 심화 개념 문제에 대해 확실한 훈련이 된 것 같아요! 다들 사문 어렵다고 여기저기 난린데 너무 감사하게 1등급이라 잠이 안올 정도로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샤프모고 현장에서 보고 정답률이 1% 였던 문제나 늘 정답률 20% 이하 문제들을 보면서 이건 대체 누가 맞추는 걸까 싶었는데 결국 그렇게 매주 훈련한 효과를 당일에 봤네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 다들 샤프모고 꼭 들으세요ㅠ❤️
작년에 이과였다가 올해 재수하면서 생윤사문으로 왔는데 그냥 집 와서 냅다 움 ......... 기출 다 돌고 ebs 다 했음에도 생윤 아리에서 갑자기 멘탈이 나갔는데 사문 .. 응 ... 그냥 과탐 더 도전해볼걸 엄청 후회했 ....... 하 삼수는 안되는데 이런 점수 받을거면 내가 왜 재수했나 싶기도 하고 내 스무살을 다 바쳤는데 진짜 너무 허무할 뿐 ......
생윤 답지 마킹하는데 한 번호 연달아 3번, 다른 번호 연달아 3번 나와서 너무 당황했어요 사회문화는 도표 버리고 개념문제라도 정확히 풀걸 그랬습니다ㅠㅠ그리고 영어 한번호로 찍을걸,,,빈칸 2로 찍을걸 45번 더 정확히 볼걸,,,듣기때 집중할걸,,,수학 20번 그냥 찍을걸 등등 후회가 많이 돼요 국어 도 찍을때 4번으로 찍을걸등 후회해 봅니다
저도 내년에 수능을 치르게 될 예비 고3입니다. 선배님들 반응을 보니. 점점 두려워지더라고요..ㅠ.ㅠ 아니!! 생윤이랑 사문으로 수능을 볼렸는데 사문에서 전국에서 3퍼만 맞췄다는 건 미친 짓이 잖아여... 저처럼 05들은 어떡하라는 거에요!! 평가원 선생님들!! 제발 다음엔 불수능 말고 물수능을 해주세요 ㅠ.ㅠ 간곡히 부탁드릴게요
사탐은 앞으로 변별력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상향될겁니다. 과탐이 몇 년전부터 난이도 극악인데 사탐은 그대로라면... 평가원 입장에선 이쯤되면 사탐도 과탐과 비슷하게 가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사설모의고사 난립한 시절의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당시 입시학원 다닐 형편이 안되는 친구들의 빈부격차가 사회적 이슈라서 저 이후부터 ebs연계의 시대로 확립되었는데 다시 회귀하는 느낌이군요 악순환 같아요 교육의 빈곤으로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ebs연계로 정책을 펼쳤다가 결국 변별력 문제로 ebs 외로 기출하게 되는군요... 댓글들 보니 사설모의고사나 선생님의 샤프모의고사 봐서 맞추신 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꼬여 있는 문제인걸 파악한 후에도 두번 더 생각해야 하네... 내가 수험생이었으면 의도 파악하자 마자 찍음... 1~2분 내에 풀수가 없네... 1등급 노리던 학생에겐 큰 심리적 타격을 줄듯... 반면 어설프게 1,2등급 혹은 2,3등급 걸쳐 있는 학생은 정답률이 너무 낮음으로 인해 반사 이익을 볼듯...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정답률이 너무 낮음으로 인해 어부지리자가 대거 양산되는 게 문제임.... 근데 수능 10년 전에 본 사람으로서 과연 노력하고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 맞는 건지,, 수능의 도입 취지에 따라 학습역량을 측정하는게 맞는 건지는 답을 내리기 어렵네~ 발언자의 말씀에 80% 공감
내년에 수능을 보게 될 예비고3인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2학년 동안 쭉 사탐 과목 쌍윤으로 모고봐왔고 결과도 좋아서 수능까지 쌍윤으로 할려고 했는데 이번 수능이 이러니 다음 수능도 이럴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온갖 커리큘럼을 다 타고 EBS 자료를 다 분석해도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수능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막막하네요.. 일단 이번 수능 보신 수험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사문 본 재수생인데 솔직히 10번 문제는 많이 선 넘었더라구요 10초 정도 풀다가 바로 다른 도표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개념 문제는 애들 시간을 촉박하게 만들기 위한 긴 지문들이 많아 현역 친구들은 많이 어려웠을 거 같아요 개념공부 착실히 해 오고 사설 실모 많이 돌려본 n수생들은 그래도 다 풀만한 개념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이 n수들 변별하려 낸 것 같은 선 넘은 시험이었던 거 같긴 합니다 10번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두 도표는 평이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수능 본 수험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문 응시생입니다 42점 나왔고요 이분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공감해서 댓글답니다
평소에 도표 어려운건 포기하고 쉬운거 2개만 푸는데 이번건 도표 손 갖다대지도 못하게 시간이 없었고 개념도 다 애매하게 내서 선지하나하나 읽으면서 풀 정도였습니다 안그래도 영어에서 듣기 틀린것 같아서 초조한데 난이도가 이러니 손 떨면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낼거면 6,9월 모의고사는 도대체 왜 낸거죠? 대비는 커녕 6,9월 모평 보고 대비한 사람들은 진짜 죽을맛일겁니다
어려웠던 재작년 수능 사문도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다행히 저는 도표 찍은거 한개 맞아서 다행히 1컷인데 도표로 1,2,3등급 나누는 시험에서 도표에 손도 못대게 만들면 변별력은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건지 싶네요 진짜..
사탐 과탐간 유불리차이 때문에 이렇게 출제한것 같네요...
진심 공감.. 이제 69평은 아예 다른 시험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생윤정법러인데 정법마저도 급 어려워졌네요. 고생하셨어요
@@의대붙어도공대 그래도 이건 좀;;
6,9 보고 어떻게 대비했는데요?
6,9 가지고 수능 난이도 예상해봤나?
와 진짜… 저랑 완전 똑같네요… 너무 어려웠어요 퓨ㅠㅠㅠ
현역인 언니가 있는 사람입니다…평소 생윤 모의고사를 치면 못봐도 2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던 언니가 이번 수능에서는 미친듯이 그동안 기출에 충실해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3 4등급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예상등급) 평소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눈물 한 번 보이지 않았던 언니가 집에 와서 펑펑 울더군요… 언니가 우는 거 처음 봤습니다…진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미안하고…제가 뭐라고 해야지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고… 저도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 모든 수험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언니도 너무너무 수고했어 너무 자책하지말고 수능 끝났으니까 나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사랑해
멋진동생이네요 언니랑 행복하세요
사탐을 어렵게 낸다는 거 자체를 뭐라하는게 아님. 물론 3퍼센트는 개오바였지만 암튼 이렇게 어렵게 낼거였으면 6,9 모의고사를 어렵게 내서 귀띔을 해줬어야됐음 그냥 수능 당일에 갑자기 어렵게 내면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지.. 진짜 합당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 이상 이해를 할 수가 없음
ㄹㅇ 싸이코평가원새끼들
ㅆㅇㅈ임 이번 사탐 선지는 그간 평가원이 쓰던 말투랑 완전 다름
이과라 잘은 모르지만 국어에서 평가원이 전국연합 말투로 낸 느낌일까요
@@kimjaeun0931 딱 사설 느낌 그자체였음 ㅋㅋㅋ 현재까지 기출 문제집 안 에서 기출 다 봤는데 저런식으로 말한 적이 진짜 없었음
@@Tolfy13 평가원이 종로학원된거
생윤사문에서 1등급을 못 맞은 적이 거의 없는데 생윤부터 손이 떨리더니 사문도 너무 안 풀려서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 ㅋㅋㅋ 특히 사탐 특성상 1컷이 50점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변별력 없이 내는 문제는 참.. 수능을 푸는 수험생의 입장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대치동에서 대형학원을 다니는 학생보다 인강이나 동네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와.. 이지영샘 덕분에 19년도 생윤 1등급 받은 일개 학생입니다.. 유튜브 하시는 줄 몰랐는데 영상 보고 많은 걸 느낍니다. 저도 정답률 3% 문제가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취지에 맞다고 보기는 어렵네요ㅠ 예전부터 변별력 핑계로 어렵게 꼬아 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평가원의 태도에 국민들이 말이 많았는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다들 얼마나 억울하셨을지.. 비통합니다 ㅠㅠ
요즘은 탐구에도 주관식 문제 있음? 손도 못댈정도로 어려운 문제면 정답률이 20%에 가까워야 정상인데 함정 답안이 있는 문제니깐 3%대인것 같은데 4%의 1등급을 나누는 변별력 문제로 적당한 것 아님?
@@mist4692 공부를 많이해도 못 푸는 문제라서 그런 거 아닐까여?
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인가 30번인가가 생각나는.... 당시 국어가 문법부터 비문학까지 전체적으로 평가원스럽지 않은 문제가 다수 출제 되었었고, 기출 모의고사를 5번도 넘게 돌리며 공부했던 저는 벼랑 끝에 내몰린 기분으로 수능장을 나왔던 기억이 나요.. 평가원 문제 출제자분들 몇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고생 많으신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이는 사태는 해당 문제 출제진분의 역량 부족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전국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전부가 아니란 것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다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인생에서 수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들이 보이게 될 거에요. 물론 수능에 대해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그 후회도 밑거름 삼아 여러분은 분명 더 강한 사람이 될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길...
???: 평가원스럽다는 말을 제일 싫어하는게 평가원이에요
사설모고 3,6,9,10모 다 같은 등급 나왔는데 수능에서 10점 이상 떨어져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 대학교 두곳을 떨어졌습니다.
사실 중학교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였기에 그 공백을 고등학교에 와서 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충청, 강원 지방 간호대학을 지원했습니다.
생기부도 4등급대에서는 좋은 편이라 경쟁력도 있고 최저만 맞추면 바로 합격인데 이렇게 생윤에서 뒤통수를 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고 학원도 학교도 가지않아 더 이상 잡생각이 들지 않도록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시간이 비는 것이 지금은 독이 되네요.
장래희망을 두번 포기한 상태에서 수능 결과까지 더해지니 그동안 내가 3년동안 노력하고 싸워오고 버틴 시간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다 부질없다는 생각과 이 고통이 너무나 힘들어서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삶의 이유가 없어지고 더이상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눈을 감으면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해볼게요. 자랑은 아니지만, 수시 최저 전부 못 맞춰서 광탈하고 정시로 겨우 대학 왔어요.
지금 가원님이 느끼시는 그 기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때는 내일이 없을 것 같고, 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그땐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거짓말 같았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네! 전부가 아니에요.
어디든지 내가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길은 존재한다는 것이죠.
수능이 끝나고 망연자실한 채로 시험장 입구를 나서는데, 누가 “아~ 편입 준비해야겠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제게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ㅎㅎ 그 덕인지 제가 지금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 수능으로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내 인생을 수능이 단정지을 수 없으니까요!
수능 망하고 이렇게 인생 개척해 나가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안 나는 게 당연하고,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언젠가 가원님도 창창한 삶을 살며 “수능 따위 별 거 아니더라~” 하고 돌이킬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원님을 비롯한 모든 입시생분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많이 힘든 거 이해합니다. 저도 재수하고 원하는 대학이 아닌, 원하는 과에 온 사람이거든요.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뭔 지 아세요? 아, 오늘 수능이야? 혹은 그때는 그게 전부인 줄 알았으니까 정도의 말이예요 ㅎㅎ 힘들게 공부한게 어른들의 실수 아닌 실수로 망쳐진 건 물론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그게 죽음까지 연결될 정도의 것은 아니라는 거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 꼭 행복하길 바랄게요
저도 그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수능 당시 제 성적을 보고 '내 인생은 끝장났다.' '친구들은 성적 좋게 나왔는데 난 왜 이딴식이지' 이런 생각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수능 끝나고 제가 하고싶은 것들을 절망감에 빠져 다 하지 못하고 그냥 우울의 연속으로 보냈어요. 그런 상태로 그냥 대학교에 입학해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훨 더 긴 시간이 지나보니까 정말 수능이 전부가 아니구나. 내가 하고 싶었던 선생님이 못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또 찾았구나 이러면서 나름 불행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물론 이 말 자체가 바로 당신의 우울을 가라 앉혀지게 할 수는 없을거에요. 당장에 수능이 곧 인생이라 생각할 시기일텐데. 그래서 이 말 자체가 오히려 독이 되고 실례가 될까 걱정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감히 제가 내일이 오지 않는 나 자신에서 내일이 기다려지는 내가 되기를 빌면서 이렇게 글을 남길게요. 앞으로의 인생에 크나큰 행복이 오기를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수능 언어영역 시간에 너무 압박감을 느낀나머지 처음으로 인생에서 다시 없을 공항장애를 느꼈습니다.
당연히 나머지 과목은 거의 찍다시피 해서 망쳤고 수능점수는 모의고사랑 비교해서 100점이상 떨어졌습니다.
그동안에 공부한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처럼 느껴졌고 남은건 후회뿐이었어요.. 수능끝나고 집에와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수능날은 내인생에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이죠..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과거를 되돌아보니,
그시기에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는 못했지만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어떤 다른형태로든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분명 가원님의 시간과 노력은 인생에서 다른형태로 보상을 받으실거예요. 지금은 믿기진 않겠지만 그 실패로 인해 더큰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수능 물론 중요하지만 살아보니 그것도 잠깐있다 지나가는 찰나이더군요.. 하지만 현재의 고통스러운 그마음을 너무나도 잘알기에 위로의말을 남겨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문이과 갈라치는 그런건 없고 솔직히 지금까지 사탐이 너무 말이안되게 쉬웠던거는 맞지않나요
3점하나 틀렸다고 3등급되는 시험이 변별력이 있나... 사탐도 이제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서 공부를 해야겠네요
정답률 3퍼가 나온건 너무 심하긴 했는데 과연 이게 문제가 억까를 해서 3퍼가 나온가 싶기도하고 (지금까지 나온 수능시험 기조만 보고 나올만한 것만 공부해서 그럴수도있고)
저런 정답률 낮은 문제는 몇 개씩 둬야 사탐도 변별력이 생길것 같네요
최상위권 입장에서도 저런 문제 있는게 중상위권이랑 표점 차이가 더 벌어져서 원서쓰기에도 도움이 될거에요
분위기를 물어보니 사설모의고사를 많이 푼 학생들이 유리한 시험이었답니다.
결국 이건 또 돈많은 부자자식들이 유리한 시험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돈이 없어 모의고사 문제지 하나 사는데에도 고민하는 수많은 서민층들에 대해 배려나 대책도 없이 단순히
변별력이라는 이유로 이런 사실을 합당화하고 이걸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면
결국 사설모의고사문제 만들어파는 학원과 그 문제지를 사는데에 부담없는 자녀들에게만 유리한 시험으로 계속 바뀌게 될겁니다. 또한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재수생이ㅡ더 유리해지니
현역들은 더 힘들고
결국 또 재수생으로 가게되고..
나라가 재수생을 양산하는거죠.
어차피 탐구는 고이게 될수밖에 없는 과목입니다. 단지 사탐이 과탐보다 5년정도 늦었을 뿐.
앞으로 문과생들도 탐구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바랍니다. 이과생으로서 느낀건, 평가원은 자존심이 ㅈㄴ 쎄서 지들이 한번 세운 기조는 절대 안바꿔요. 작수 생명 그렇게 욕처먹고 정신 못차려서 올해도 불생명 내는 꼬라지 보세요 그냥 ㅋㅋ
올해가 불생명? 17번빼곤 ㄱㅊ은데?
불생명이 아니라 등급컷이 말이 안됨
올해는 화학이 개더러웠음 그걸 어케 시간안에 다품 ㅋㅋ
네 마음 단단히 먹을테니까 이과생분들도 더 단단히 마음 먹으세요.. 화이팅!
진짜 정신 확 드네요 사탐으로 최저 맞추려고 했는데 더 정신줄 제대로 잡고 공부해야겠어요 그냥 최대한 빨리 보고 수험판 뜨겠습니다 이과생분들은 이 기분을 몇 년 전부터 느꼈다는 게 진짜...수능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옵니다
수능이 너무 고이다보니 일어난 일 아닐까 싶음.. 인강의 대중화,사설 실모 퀄리티의 상승,인강 강사진들도 또 문제를 내놓고,고이다 못해 썩은 N수생(올해는 30%에 육박한다고..),수능이 어려워지고 시중에서도 더 어렵게 문제를 내다보니.. 변별은 해야겠고 근데 출제자가 보기엔 쉬워도 학생들한테 가져다주니 정답률3% 하 ㅁㅋㅋㅋ 그래서 저는 누구냐구요..? 옆동네 과탐에서 화상입고온 이과생입니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만점학생인데
윤리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지리 또한 수능특강 수능완성 ebs 연계에서 나온 자료들 보다는 완전 모르는 신유형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위에 댓글 남겨주신 분처럼 저 또한 대형 재수학원에서 만들어준 어려운 고난이도 모의고사 위주로 풀었던적이 있었는데 이번 지리 문제들도 그런식으로 나왔기에 위에 댓글 남겨준 학생분과 하고싶은 말이 동일하네요.
정말 예측하지도 못하는 자료들이 지리 과목에도 정말 많이 나왔네요..
저 또한 고2때부터 지리만 몇년동안 해온 재수생으로서 정말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거 진짜 맞는말인게.. 한지는 사설 거의 다 풀어봤고 세지는 기출이랑 ebs 정도만 돌렸는데 한지는 48맞고 세지는 나락감…
근데...이과 사람들이 문과 되게 싫어하는구나.... 이과보다 문과가 공부량이 적은 거 알겠는데 그냥 사람이 자기 성향이나 수준에 맞는 진로를 택하고 그 분야에 시험을 보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이과 출신들은 그만큼 이과 쪽으로 머리가 출중하고 오랜시간 수학을 풀어온 만큼 잘하겠지만 문과는 이과적인 부분이 약한 게 당연.... 그야말대로 당연한거지.... 공부 안하는 애들이 그래도 머리 덜아픈 문과로 가니까 당연히 문과에 상대적으로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고... 아무리 지금 과학, 수학과 관련된 직업들이 많아지고 우대를 받아도 인문사회 계열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을 충분히 많은데... 이렇게까지 비난해야 하나??
오랜 수험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나보다 못한 남을 헐뜯으면서 우월의식으로 푸는거에요
문과는 사실 공부가 아니죠
저는 문과생들이 더 대단한것같아요.. 그 방대한 양을 어떻게 암기하는 건지... 저는 공식외우고 도입해서 푸는게 더 나은것같은데... 예체능이라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해서 피본... 사포자... 그래도 경제랑 사회문화는 재밌었네요ㅠ
근데 진짜 1~2등급인 상위권들은 가만히 있는데 패션이과들만 깝치는 ㅋㅋㅋㅋ 항상 보면 꼭 어중간한 애들이 나대죠
이제 교차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문과가 너무 ㅈ밥으로 보이는거죠 뭐...
수학 좀 잘보면 두단계까진 아니어도 한단계정도는 높은 라인대 대학을 지원할수 있으니
수능한번봐서 아니다싶으면 찍먹하고 나오세요..문제는 앞으로도 쉬워질 확률은 적어요. 재수 엔수를 계속하기때문이죠..그리고 기존의 상위권들..그들을 걸러서 매디컬과 상위대학을 걸러내기위해선 어쩔수없어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할자신없으면 더욱하시면안됩니다. 물론 집에 여유가있으면 말이 달라지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면 더욱 비추입니다. 비용이 크기때문에 기회비용을 잘 고려해야해요..물론 아시겠지만 스트레스와 자기컨트롤은 더욱힘들어집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그 누구도 말해주지않더라고요 ㅎ.. 아무튼 한번더 도전하기로 마음먹으신분들은 정말 응원합니다. 그만큼 열심히해주시길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의대는 이과지요~
@@시 딩동댕~
저 진짜 궁금한게 3년내내 수능만 바라보고 살아서 수능이 끝난 지금 재수를 못하겠다면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아니다 싶으면 나오라고하셨는데 그럼 다들 재수 안하고 뭐하나요...? 각자 찾아야지 왜 묻냐 싶으시겠지만 그냥 공허하고 모르겠어요 어떡하나
@@박주영-c8z 미련이 남으면 재수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박주영-c8z 저도 그때 그랬습니다만 감히 얘기하자면 공허하다고 그 감정에 말리는건 정말 시간낭비에요 일단 쉴만큼 푹 쉬시고
그 다음 생각이 좀 정리 되면 알바를 해서 돈을 모으든 하고싶은걸 하든 일단 목표 설정을 하세요
뻔한 얘기같아도 뻔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심란하고 앞이 캄캄한건 진짜 당연한거에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높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맞추지 못한게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이 많이 보여 제가 수능을 치고 느꼈던 감상을 써봅니다… 저는 쌍윤 쳤던 현역이구요, 최저를 영어+쌍윤으로 맞춰야했던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에선 5개년 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어보며 익혀왔던 출제경향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들이 등장했습니다. 전 등급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지문이라던가 선택지의 문장들이 완전히 달라진 문제지를 받으니 정말 느껴보지 못한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가장 자신있던 과목의 1번 문제조차 읽히지 않는다는 무서움을 아시나요. 물론 지금와서 다시 그 문제를 본다면 쉽게 답을 찾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긴장감 속에 예상과 다른 낯선 단어들을 마주했을 때 이미 멘탈은 다 부서져서 제대로 문장을 읽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 뒤로도 여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문장들이 등장하자 제 강점이었던 도표문제에서도 버벅거리고, 머릿속은 온통 도망가고싶은 감정만 들었습니다. 1선택이었던 생윤에서 그러고 나니 2선택인 윤사에서도 멘탈이 도저히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한 문제 한 문제가 인생을 가른다고 생각하며 수능을 치던 간절한 수험생들에게 난생 처음보는 문제는 아마 미래로 가는 길이 없어졌다는 공포를 느끼게 했을겁니다. 특히 사문은 주로 도표문제가 20번인데 앞 문제들에서 시간을 끌어버려 남은시간이 없는 상황에 20번 문제에서 잘 나오지도 않던 1번 답이 나올거라고 어떻게 순식간에 판단을 하나요…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까지 불안한 상태에서 2-30분 내에 문제를 풀어낸 수험생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수험생들이 걸어온 길의 가치, 노력의 가치는 당사자만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 하루만을 위해 몇날 몇일을 공부해온 이들의 능력을 왜 함부로 의심하고, 재단하며, 평가합니까. 정답률이 3% 이하로 나올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부수적인 조건들의 영향들도 컸는데 말이죠. 심지어 업계에 종사하시는 당사자인 지영선생님이 이의를 제기하는 영상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6월 9월 모의고사는 수능에 익숙해지는 역할과 동시에 수능에 이런 형식의 문제를 내겠다고 예고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예고한것과 완전히 다른 평가원의 문제는 몇개월에서 몇년까지 정규교육과정을 학습해온 수험생들에겐 기만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분들 제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시험을 쳤겠지만, 꿈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만은 같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열정으로 걸어온 삶은 누구보다 빛을 발할겁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그리고, 지영쌤 커리를 2학년 내신대비부터 현역을 끝낸 지금까지 약 700일 정도 함께하면서 너무 많은것을 얻었어요. 실패만 가득하고 불행한것 같았던 수험기간에 선생님이 건네주시는 따뜻한 말들이 실패를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주는 것도 아니고 난이도가 어려워질거라는 걸 예고한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 통수 제대로 때리는거지..
정말 너무 울고 싶어요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최선을 다하고 분석도 철저히 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어요 국영수 치고 사탐으로 넘어가면 조금 마음 편하게 보는 플로우였는데 정말 덜덜 떨면서 시험 쳤습니다 끝나고 보니 자꾸 눈물이 나서 미치겠네요 … 잠도 안 오고 수능이 끝난 기쁨도 하나도 못 느끼겠습니다 이게 뭔지 … 수능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에요 어렵게 내실 거면 귀띔이라도 해주셨어야죠 이건 아니잖아요…
* 왜 제 노력을 님들이 평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들어 친 모고까지 전부 1-2등급 유지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ebs에서 나온 문제들 전부 풀었고 분석 철저히 했습니다 사탐만이 제 수능 마지막을 좌우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사회 나가면 억울한 일이 더 생길 거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는 수능이 전부였습니다. 원래 못하던 과목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피땀나게 노력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누구든지 억울하지 않을까요 제가 노력한 시간들을 님들이 평가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망쳐서 운 게 욕 먹을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울지마
맘 아프다 정말........
정말 고생했어요 😭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화이팅…
같이 재수열심히 합시다
고생 많았어요ㅠㅠ
수능말고도 고시, 공무원 시험 등 변별력 핑계대고 말도안되게 어렵게 내는 경우가 많은걸로 아는데, 이건 그냥 책임감 없는 교수가 자기 잘난척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출제위원 실명제 도입해야 한다고봅니다
수능 마치고 나오는 아이가 사탐 때문에 원하는대학에 못쓸거 같다며 펑펑 울었습니다..ㅠㅠ
평소에 그정도로 어려워하진 않았는데…
교문 앞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며 집에 오는데
엄마라서 다독거렸자만 마음에선 저도 눈물이 계속 흐르더군요….
선생님의 속시원한 말씀 때문에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모든 수험생들 맘들 수고했습니다…❤
1. 난이도가 높은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과탐과의 표점 격차를 위한 올바른 조치라고 생각함.
2. 하지만 69평을 쉽게내고 갑자기 어렵게내는건 좀 그렇지 않나?
3. 또 그러나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꼼꼼히 공부하는게 맞긴 함.
자기네들이 내는 문제가 사람 여럿 죽고싶게 만드는거 모르나… 어른들이 다 수능 별거 아니라고 지나면 괜찮다고 하지만 전 아직 모르겠네요…
그냥 죽고싶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한두문제 차이로 대학 못가는지 모르겠어요
30분을 누가 정한거야? 이따위로 문제낼거면 시간을 좀 더 줘야하는 거 아냐? 본인들도 이거 현장 압박감속에서, 국영수 다 본 지친상태에서 30분내에 만점 받을 수 있나? 과탐도 마찬가지고. 저따구로 내고 또 변별했다고 좋아하겠지ㅋㅋㅋㅋ 반성해 진짜
누군가 그랬죠.. 시험 문제는 아무도 못 풀게 만드는 것이 아닌 공부한 사람들이 풀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고..
수험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수능 치는 예비 고3으로서 정신 바짝 차리고 갑니다..
아 ㅋㅋ 혹시 전한길의 난..?
수능은 이제 재수생들의 게임임
@@luz-v7s7w 재수생도 맨탈이 어지간이 좋아야 해서 노가다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보이네요.
???: 씨발 이건반성하셔야죠!!! 씨발 이렇게 내면 안되지!!!
저는 학교 교과서로 개념 잡고 ebs와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해설강의 듣고..기출 엄청 돌리고 모르는 선지 있으면 공책에 적어가며 정리했는데 시험지 보자마자 턱턱 막히더군요 선지 모르는데 많아서 내공부가 많이 부족했나보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확실히 공교육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멘탈 깨짐+고민하느라 시간 부족으로 진짜 생각도 못한 점수 받았어요 40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었는데 진짜….제정신아닌 상태로 풀어서 저보다 점수 아래인 사람은 못봤네요..ㅎ 덕분에 수시 4장 날아갔습니다
진짜...제가 사설모의고사 난립했을때 고3을 보내서 이런 일을 보면 그때 당시로 회귀하는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왜 ebs연계의 시대로 전환되었는지 교육부나 평가원에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교육의 빈부격차가 심해서 모든 아이들이 적어도 수능만은 공평한 선상에서 치렀으면 해서 제가 수능보고 나서 이후 교과직접연계로 바뀐겁니다.
저 고3때 교육청에서 애들에게 ebs 수능특강 보여주라고 공문 내렸어도 선생님들 코웃음치면서 시늉만 하시다가
우리나라 유명 입시 학원 두 군데 사설모의고사로 일주일에 3번 셤쳤어요
물론 공립학교라 불법이었지만요...
네, 공교육 선생님들도 ebs를 믿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결국 학원 다니고 인강을 들을 수 있는 형편이어야 하는 시대로 회귀로군요
생윤 치면서 멘탈 엄청 흔들렸어요 후ㅜㅜㅜ 모고에서 1등급이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쭉 미끄러졌습니다.. 아무튼 최선을 다했던 지난 1년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용기 있는 목소리 내주셔서 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선생님.. 지영쌤이 없었다면 저의 윤리 공부는 시작부터 몇 배는 더 힘겨웠을 거예요 ㅠㅠ 저처럼 수능 치른 수험생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아꼈던 잠도 이제는 푹 자보자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이젠 좀 쉬어봅시다!!
사탐은 과목 자체가
사람들이 지어낸 과목이기때문에
얼마든지 시험출제 장난이 가능함..
엿먹이기 딱 좋은과목임..
심지어 국어수학영어도 몇문제정도는 자꾸 출제자들이 장난을 치는데..
사회과학은 뭐 선생님들은 물론 애들까지 뒤통수맞기 딱이죠.. ㅠㅠ 슬픈 현실이네요...
주요과목 보고 솔직히 버거우면서도 멘탈잡고 잘 이끌어 갔습니다, 근데 제일 자신있었던 사탐에서 터지더라구요, 전 사설 비중보다는 기출에 중점을 두고 1년간 공부했습니다. 역대 기출 안풀어본게 없었습니다 많이 나가리되더라도 2문제 나가리 된 적은 있어도 두과목 모두 1등급~2등급을 놓친적은 없었습니다
생윤은 사실 선지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허나 확실한건 너무나 까다롭고 확실히 역대 기출된 문제중에 제일 긴기민가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6.9평 시험에 비해 너무나 비약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것은 확실합니다.
사문역시 개념문제들은 꼼꼼히 보면서 잘 해결해나갔습니다, 허나 이역시도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가 보다 많았고 10번을 보자마자 미끌어졌습니다
작년 기조도 6,9평엔 어느정도 수월했다 수능에 어려웠다지만
이번만큼은 6,9평에 비해 너무 비약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 것 같습니다. 평가원이 이번만큼 정말 너무 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 댓글을 보고 주위 친구들에 의견을 들어보니
같은 과목 선택자들 사이에서 기출 공부 비중이 컸던 학생은 이번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현재 속상한 마음이 착잡함을 가져오겠지만 향후 한달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푹쉬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도 소모품인지라 고생한 만큼 힐링을 해주어야지 굴러가더라구요
여튼 다들 뭐든 잘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아 글구 점심 먹기 전 까지는 존나 행복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일년동안 열심히 공부했을 수험생들의 허망함과 좌절감이 공감되어서 속상합니다.ㅠㅠ정확한 분석을 통해 예리한 비판을 해주신 이지영선생님께 무한한감사를 드립니다 ♡
되서 --> 돼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이런식으로 학생들 대변해주시는게 진짜 너무 감사하다...
그것도 그건데 공감해줘야지 인기 더 좋아짐ㅋㅋ
@@히히-r6k 맞는말이긴 한데 이미 인기고 돈이고 필요없는 사람이긴함ㅋㅋ
채점하고 진짜 엉엉울었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없음 생윤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정법은 잘봐야지 했는데 정법은 더 망했다... 탐구 공부 정말 열심히 했는데 평가원 시험중에서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점수가 나왔다 공부한 의미도 없고 보람도 없다... 억울하고 황당하고 속상해서 눈물만 줄줄나옴그냥
저랑똑같네요, 모르는 개념은 없을정도로 정법 사문 공부했습니다. 실모 안풀었고 기출만 공부하고 평가원이 아닌 기출 킬러까지 전부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학교 1,2등, 50점,1,2등급 밥먹듯이 했는데 너무너무 의미없는 공부였습니다
탐구도 중요하신분들 많을텐데 넘 속상하시겠어요
수험생 아니고 수험생 엄마지만.
저렇게 말씀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수험생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함께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윤사는 몰라도 생윤은 1받겠지하고 수능장 들어갔는데 진짜 1선택치고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사설 모고가 효과 있었다는 분들보니까 사설을 풀껄싶었네요… 선생님 파이널 모의고사도 정말 끝까지 풀고 선지 달달 외우면서 들어가고 빈출도 낮아서 등한시하는 내용까지 다 정리하면서 들어갔는데 솔직히 1번부터 덜덜 막혔습니다.. 반수생인데 생윤 39받고 2냐3이냐 하고있어요… 솔직히 3뜰거같아서 포기는 했지만 오히려 채점하고 나니 선생님커리라도 따라가서 이정도 쳤다 싶었어요 무슨 정신으로 풀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마킹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안나는데 39점이라도 떠서 다행인가싶네요… 저는 제가 공부한것에 미련이 없어서 받은 성적대로 대학에 갈거지만 처음치는 학생분들한테는 미련이 덕지덕지 남는 시험이 될거같아요 그럼에도 열심히 하신분들은 결과 잘 나오셨으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한강가고싶어집니다… 여태껏 재수생활하면서 정말 남들 놀고 쉴 때 학원에서 혼자 친구도 없이 공부한 이 많은 시간들이 너무 허무합니다…. 사탐이라도 그래도 잘하는 편에 속했어서 늘 만점을 맞거나 한 두개 틀린 경우가 많았음에도 이번 시험에서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서 결국 20점대가 나온거 같아요… 물론 아직 하나밖에 결과를 모르지만…. 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게 과연 학생들을 위한 시험이였을까요…? 대체 이런 시험으로 무얼 평가하고 싶으셨던건지 참 궁금하네요… 쪽팔려서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그냥 혼자 눈 감을 생각만 하게되네요… 저 정말 어떡하죠… 살기가 싫어요 그냥
어떤 말을 드려야할지..앞날에 행복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
흉흉님 그럼 경기권4년제라도 가서 열심히 살면 달라진다 이말씀이신가요..?저 어떡해요ㅠ
@@carry8160 님아, 경기권 4년제나 지방 4년제 어딜 가든 sky아니고선 4년 동안 학점관리와 대외활동 및 자격증관리하면
괜찮은 회사와도 비벼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편입이 있고 4년 동안 학점 빡세게 관리해서 대학원을 상위권 오는 학생들도 많아요 근데 살아보니 전문직이 유망하더군요 차라리 대학 다니면서 전문직 자격증 준비하세요ㅠ 제 친구들도 본업 따로 있지만 공인중개사나 다른 전문직 자격증 인강 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ㅎㅎ
@@흉흉-p9q 이 위로가 가장 악질임 작성자는 지금 죽고싶을 지경인데 위기를 잘견뎌라 ㅇㅈㄹ ㅋㅋ
왜 평가원은 이런 식으로 내서 우리 후배님들을 힘들게 할까....
어떤 결과를 받아보시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해드리고 싶고
인생에서 수능이 정말 다는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길은 정말 무궁무진하고 이 수많은 길에서 본인의 길은 꼭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설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셨더라도 인생 깁니다. 너무 조급해마세요.
우리 후배님들 파이팅!!
학생들의 입장에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또한 생윤, 사문 응시 학생으로써 연계교재는 물론 기출 문제까지 자다가도 일어나서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치른 후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대체 평가원에서 말하는 사고력이 무엇인가요? 평가원 시험은 꾸준히 쌓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정한 시험 아니었나요? 누구나 노력하면 잘볼 수 있는 시험 아니었나요? 평가원이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냄으로써 수험생에게 묻고자하는 덕목이 대체 무엇인가요? 대한민국 열아홉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나라의 제일가는 기관에서는 어찌 학생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나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생윤 39 떠서 최저 제일 낮은거 하나만 맞추게된 현역입니다.. ebs랑 인강들 보고 마더텅, 마더텅 기출 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자사고 내신에서도 사탐은 1등급을 받고 모의고사를 쳤을때도 1등급 못하면 2등급이 나왔기에 제가 못하진 않는다고 착각했나봅니다. 시험을 풀면서 눈물이 흘렀어요.. 헷갈리는 선지가 포함된 문제가 5개정도나 됬거든요.. 사설을 한번도 보지 않았던 저을 탓하게 되고 최저는 당연히 못해도 3개는 맞추는 거였는데, 다 날라가고.. 너무 착잡해요ㅠㅠ
정확히는 재수생이 아니라
일부대형 재수기숙학원 학생들에게만
*특혜를 준 느낌이 들수 밖에 없네요.
집에서 독학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온 자녀들의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앞서 기숙원생이 얘기했듯....
문제를 출제한 분들은 다 아실듯합니다.
정보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네요.
1월부터... 오롯이 수능만 생각하고 성실하게
피땀흘려 한해동안 고생해온,, 아이들에게는
정말 배신감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가족들은 속으로 정말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한
시험인데 말입니다 ~!
자기가 돈 진짜 정말 많이 내고 1 년 더 공부 한건데 그게 특혜인건가요
? 뭔 특혜..?
자녀분이 공부 덜해서 점수 못받은걸 왜 정보형평성을 따지시는지..
@@현인-h3w 근데 공부 열심히 했을수도 있지
그래도 수능판이니 이지영 쌤처럼 이렇게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시네요
공무원판의 전x길이라는 선생님의 욕설이 심금을 울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미 28살이지만.. 그 위치에 계시면서 이렇게 얘기하기 힘든걸 너무나 잘 압니다. 😢 제발 열심히 공부하면 그만큼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를 넘는 문제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사탐 과목이 어려워질 필요성이야 늘 있었지만 그걸 냅다 수능에서 실천해버리네ㅋㅋ 이럴거면 수특수완은 왜 있고 모의고사는 왜 있는데? 수능 공부 위해서 사설 풀어야겠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진짜 맞을까? 결국 사교육에 돈 부은 사람만 대학 가게 해주겠다는거 아냐? 물론 이 채널도 사교육의 메카지만 진짜 이런 말 들으면서 평가원의 존재 의의가 궁금해졌다 6,9모 난이도를 올리든가 수특수완의 난이도를 올리든가 수능만 매번 어렵고 항상 논란많고... 평가원이 내는 수능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결정된다는게 어이가 없음
선생님 윤사 45점 나왔어요 ㅠ
이번 시험 치고는 높은 점수라 정말 좋았는데, 조교 지원과 1등급을 놓쳐버렸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재학중인 학교 특성상 윤리와 사상을 올 해 1월부터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만 공부하고 수능을 치르게 됐는데, 11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공부했지만 어려운 시험에서 나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선생님 덕분인 것 같아요!
선생님 강의 풀커리 + 9,10월 특강을 통해 수능 최저를 아주 안전하게 맞출 수 있었어요!!
1년 동안 저와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제 손에 꼽는 존경하는 인물 중 한분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사랑해용,,,💗💗
졍쌤은 나의 영원한 멘토💗
소정님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푹쉬어영 😊
와......윤사 진짜 어려웠는데
엄청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축하드려요ㅠㅠ
어케 45인데 2등급이냐ㅋㅋ ㄹㅇ ㅂ신과목이다
아 한개만 더 틀리지 ...경쟁자 재수행 까비요
@@너와나-b4q 존나 사악하노
제가 어제 선생님 라이브를 들으면서 원래 쌍윤 잘 봤다가 이번에 망한 학생으로 정말 공감 많이 하고 화가 많이 났었는데,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 오늘 오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과탐보다 표점이 높은 사탐 과목들을 보고 “아, 교차랑 유불리 때문에 이렇게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6,9월 어느 정도 이 경향을 미리 반영을 했더라면 학생들이 사탐 대비에 더 힘 쓸 수 있었겠죠. 이상 탐구 때문에 한 번 더 수능을 봐야 할지도 모르는 현역의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아니 그냥 열심히 하면되는건데 어짜피 수능은 상대평가고 기출과 ebs는 그냥 기본임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자신이 고득점 하고싶으면 다양한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는게 합당한거지
1컷 50인 시험은 실전모의까지 열심히 준비한애한테 오히려 불합리한 시험인것
이번 수능은 확실히 n수생들을 갈아치우자는 평가원의 의도가 보였음 근데 이미 늦은게 이렇게 시험을 내면 현역들이 결국 재수를 하게 됨 악순환의 반복
평소 다 맞거나 도표 1개틀려 1,2등급만 맞았던 고3 현역입니다. 어제의 사회문화는 6,9와 전혀 다르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어려운 개념들이 쭉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시험시간은 검토할 시간도 없이 종료가 되었고 6,10,15,20을 틀려 39점이 나왔습니다. 사설모의과 기출들을 이 수능날을 위해 열심히 분석했던 저는 이는 사설모의중에서도 일부러 어렵게 내어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체크하는 킬러중심 사설모의 같았습니다. 최저는 맞추었지만 탐구때문에 n수를 선택한 학생들과 내년에 볼 05년생들을 위해서라도 이는 다시 나오면 안되는 시험같습니다.
진차ㅜㅜㅠ2번부터 멘붕!!!!!!으어ㅠㅠ39면 아마도 2뜨실 것 같아요!! 저는 38ㅎㅎ…3입니다..
사문 진짜 양심 어디 버림? ㅋㅋㅋ
정답률 3퍼센트라는 건 사설까지 풀면서 미친듯이 공부한 사람도 못 풀 정도라는 거;; ㅋㅋㅋㅋ
도표3개만 해도 시간 모자라는데 개념 진짜 ㅋㅋㅋ 사설에서도 저렇게 냈으면 사설틱하다고 욕먹을 정고
엄마한테 미안해서 맘 놓고 울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평가원만 탓하기엔 내가 부족했단 생각이 든다
이미 지나간 시험이 이렇게 옥죄는 건 처음이다
뭘 해도 잘 하실 것 같아요
진짜 존멋....🙏 1년동안 고생한 수험생분들과 이지영선생님, 조교분들 모두 오늘은 푹 쉬시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철민 이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ㅋㅋ
@user-jj1ne4ht8iㅉㅉ
@@제로데이-q5l 원래 평가원이 69에서 예고한 적이 잘 없습니다..
22수능 지구과학 69수능 1컷
47 48 43
23수능 지구과학 예상 1컷
47 48 42
69에서 언지조차 안주고 어렵게 출제한걸 나무라기에는 다른영역에서 너무 많이 보이는 패턴입니다. 사회탐구라고해서 그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지요
@@제로데이-q5l 물론 객관식 정답율 3%의 문제는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출제인것은 통감합니다.
이번 생윤은 진짜 깊게 생각했어야 풀린듯..
공부하면서 풀었던 문제들은 너무 깊게 생각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생윤은 일단 상상의 나래를 존나게 펼친 다음에 사례 찾아서 답 골라야되는데 수능 때 그게 되냐고 ㅋㅋㅋㅋ
아니에요,,사설 푼 사람들이 승리한듯
사설도 잡아두지 않으면 ㅈ되는 문제가 나온다?!?!
생윤.... 최저 때문에 올해 6.9모도 그렇고 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 전부 1~높2 유지하면서 ebs+기출로 빡세게 공부했는데 문제 풀면서 엥?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했나? 싶었어요.. 전 사설모의고사를 안챙겨서 모르겠는데(늘 나오던 패턴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사설 선지를 그대로 갖다놓은 수준이라 하더라구요.. 되게 허무하고ㅎ 등급은 생전 받아보지도 못한 점수로 나락 가고~ㅠ 공부 안하고 거의 반은 찍은 윤사가 더 점수 잘나와서 윤사로 최저 맞춰요... 탐구 과목에서.. 이게 맞음..?
통합지원에 따라, 표점이 중요해 지면서, 사탐 출제 교수님들 께서도 칼을 갈고 내신 것 같네요. 미리 6모,9모에서 시그널이라도 좀 주시지.
해당 과목에 대해서 아무리 어렵든, 쉽든 4% 1등급, 11% 2등급 으로 등급을 받는 학생이 나오지만, 다른 과목과 비교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과목별 유불리가 자꾸 말이 나오니, 표점을 높게 가져가기 위해 어렵게 출제 했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거죠.
이미 과탐은 타임어택으로,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빨리 푸는게 중요하다. 해당과목 서울대 교수님이 와도 시간내에 풀어서 만점을 못받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사탐도 이번에 그 대열에 동참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문제가 이렇게 어려웠다면, 기대 만큼 못본 학생들은 답답할 것이고, 잘 본 학생들은 성적표를 받았을 때 높아진 표점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지 싶어요.
지영쌤 커리 타고, 올해 3~10월까지 모의고사 전부 1개나 2개 틀려서 1,2등급 벗어난 적 없는 현역인데.. 수능 생윤 30점 맞아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ㅠㅠ 저는 정시파인데 국어,영어,한국사 엄청 잘 보고 수학은 평소처럼 봤구요. 남은 사탐만 잘 보면 됐는데 사탐은 뭐랄까... 안 그래도 긴장되는 첫 수능에서 낯선 문장들 때문에 더 떨리고 멘탈 나가고... 사탐 때문에 재수 생각까지 했지만 그냥 성적 맞춰서 가기로 했습니다ㅠㅠㅠ 국영수도 아니고 사탐에서 이럴 줄 몰라서 더 당황했어요ㅜㅜ어떻게 6,9 1등급에서 수능 4,5가 뜨는지ㅜㅜㅜㅜㅜ
+)탐2도 사문이라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1~4교시 중 4교시가 가장 떨리고 패닉이었고 우울했네요ㅋㅋㅋㅋ
별개로 저는 낮은 성적으로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1년동안 재밌게 제 사탐 2과목 모두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국영수하다가 쌤 강의 들으면 사탐은 힐링이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전년도 방학부터 사문 대비했고 학교 내신에서는 나쁘지 않게 나왔어요..
평소에 모의고사 풀때도 2등급내지는 1등급도 나왔고
전날에는 작년 수능 풀고 2등급나왔어요 그런데 이번 수능 치면서 상당히 멘탈이 갈려 나갔습니다.
내가 알던 난이도는 이러지 않았기에
그결과 38점으로 1점차이로 3등급이 될꺼 같네요..
저는 수시라 큰 영향은 안가지만 만약 정시친구들이 이런 결과를 얻으면 더 억울 할꺼 같네요
이번 사탐 출제 기조는 나쁘지 않았음 ㅋㅋ 암기보다는 탐구에 집중한 느낌이라 괜찮다고 보는데 문제는 난이도 조절을 ㅈ같이 못했다는거죠
거기에 6, 9평에서는 이렇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가 있고, 생윤같이 사설틱한 과목도 있었고요 ㅋㅋ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문 10번 문제는 어려운 것도 어려운거였지만
앞에 있던 긴 지문들이 복병이 되서 표문제를 풀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고 그시간에 뒤에 문제를 빠르게 풀고자해서 넘어간 탓도 꽤있을꺼같아요.. 표문제 뛰어넘고 시간이 남더라도 많아봤자 5분 안팍이었을거고 10번 보다는 그나마 가망 보이는 15번을 선택해서 풀었을듯..
솔직히 이번 사문은 수능완성 실전모의고사 정도 난이도였다고 봄..
@@user-nd4xp7yd6q 저는 개념 문제들은 그보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
@@user-nd4xp7yd6q 뭐라는거야 ㅈㄴ어려웠는데
@@user-nd4xp7yd6q 그랬으면 1컷이 더 높았겠죵… 재수생들도 있는데 수완난이도에서 이런 등급컷이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진짜 맞는 말 ㅠㅠㅠㅠ 저도 10번 건너뛰고 15번 풀었어요… 개념이 너무 복잡해서 머리 터질 뻔 🥹
근데 개인적으로 윤리는 잘 낸 거 같다고 생각함. 거의 매년 50점 1등급 컷에 기출문제 기조를 계속 유지해서 날로 먹는다는 이미지가 생겨 어느정도 변화가 필요하긴 했음. 이번 시험에서 어려웠던 문제들이 외워서 푸는게 아니라 각 사상들에 대한 치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푸는 문제였던 만큼 적절하게 변화를 줬다고 생각함.
ㄹㅇ.. 맞말
사설이 유리한거 동감 전 사설 공부 안했지만 인터넷 검색 많이 해서 그나마 풀었지...
인정..근데 이번에 사설모고 없었으면 못 푸는 선지가 많지 않았나요? 교육과정 이탈아닌가요ㅠㅠㅠ
@@cyj1509 음 좀 까다롭긴 했지만 수능특강 수능완성 보면 아예 못 풀 선지들은 아니였어요 단지 그 책에 써져있는 그대로 나온게 아니라 엄청 깊게 생각해야 맞추는 정도로 나온거죠
@@illxx1 공정성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잘 낸게 아님. 이지영 선생님께서도 EBS,기출보다 사설을 푼 학생에게 유리하게 나왔다는 점 그리고 만약 수능을 이렇게 낼 거였으면 6.9평에라도 예고했어야한다고 하셨고 그러지 않았기에 문제라고하시는거예요. 마냥 어렵게 나와서 문제라는게아니구요. 그래서 결국 공정성이 떨어지기에 실패한 문제가 맞습니다. 그건 정답률이 증명해주는거예요. 아무리 상위권이고 맞힌 학생들이 잘 냈다고 우겨봤자 정답률 처참하기 때문에 난이도 고려 실패한 게 맞고 문제 잘못 낸 게 맞습니다.
한국시험은 수능응시자간 변별력이 있어야 선택된 학교의 우선 순위가 결정되는 구조이다. 그렇지 않으면 동일한 점수구간별로 추첨을 해서 진학하여야 한다. 그러한 일이 절대 없으므로 EBS를 기준으로 하던 과거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하던 그것은 해마다 평가원들이 선택해야하는 권리로서 어려운 문제이다. 비중을 폭넓게 여러 각도에서 골고루 출제 하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단, 하나는 과정의 범위를 벗어난 출제 경향이라면 그것은 특수한 집단을 위한 것이므로 지향되어야 할 것이다. 어렵게 시험을 본 친구들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시험은 재수생을 위한 것도 아니므로 폭넓게 한 수행생들만이 만점에 근접할 것임은 틀림이 없는 것이므로 공부는 어렵지만 폭넓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억울함과 기쁨이 교차되는 이 순간 이것이 수능평가의 결과로서 한 고비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평하다" 라는 말도 맞지 않는다. 시험은 상대성 비교를 통해 우열을 골라내는 싸움이다. 그러므로 폭넓게 한 자들만이 갖는 선의의 싸움터이다.
이과지만 추가로!! 생명과학 문제 그렇게 내면 평가원 본인들 마음 편하신지요.. 과학은 계산 문제가 많은데 그 좁디 좁은 종이에 문제는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계산한줄 쓰면 지우고 또 지우고… 이런것도 좀 신경씨길…
-평가원을 사랑하지않는 학생이-
지영쌤 이렇게까지 분노하시는 거 처음 보는 듯... 여태껏 달려온 학생들의 갑갑함을 대변해주시는 거 같아서 눈물나네요 ㅠㅠ
사문 문제 내신 분들 !!! 도표를 어렵게 내시려면 풀 시간을 주셔야죠 !! ㅋㅋㅋ 6,9모 사문 다 1등급 떴었는데요, 도표 아닌 개념문제들 푸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린 적은 처음이네요ㅋㅋ 내가 사회 문화 시험을 보는건지 누가누가 글 더 빨리 읽나 시합을 한건지ㅋㅋㅋㅋ 지금까지의 제 노력이 아무 쓸모가 없어진 기분이었어요. 사문만큼은 정말 자신 있었는데 뒤통수가 너무 아프네요..,,
고생했어요!!! 숫자에 배신 당했더라도
땀이며 눈물로 긴 시간 어떻게 쌓은 노력인데 어디 가겠어요
분명히 마지막 한톨까지 고스란히 양분이 될거에요 걱정 말고 훌훌 털고 고생한 만큼 즐겁게 놀아봐용
기껏 해야 사탐인데
왜이리 징징대지 ㅋㅋ
여기 병원이 필요해보이는 친구들 말 무시하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당신의 인생 앞 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게요
@@비누-h6m 이런 애들은 왜 자꾸 이지영쌤 채널에 와서 지랄이지…?? 친구없음? 도긩이랑 노셈
@@비누-h6m 우와 진짜 대박이당 님 방금 수능보고 온 애기한테 이따구로 말하면 기분 좋아져요?
원래 중간 등급이었던 사람들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갔는데 전부 찍은 친구들과 같은 등급을 맞게 나온 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문제가 문제의 의의를 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빨더텅 3~4개년 모고 대부분이 45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고 9모에서 47로 1등급이었는데 이번에 38나옴... 그냥 첫페이지부터 지문 다 읽어야하는건 물론이고 함정이 한 문제에 두 세개씩은 포진해있었음 평소에 15분풀고 50점맞는데 이번엔 진짜 괴랄했던 수준으로 지문 순수 읽기량이 많았음
사문이요?!
@@나야-p5t 옙
애초에 탐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측정한다는 시험 취지에 어긋난지 오래 생각해요..국영수는 몰라도 탐구는 적폐 그 자체입니다. n수생들이 고이고 고여서 웬만한 난이도로는 변별이 없으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된거고, 과학탐구같은 경우에는 수학능력과 상관없이 단순히 변별을 위한 퍼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된거 같아요.. 그냥 문제를 위한 문제 같습니다. 대체 이런 교육이 무슨 쓸모가 있는건지 이런 경향에 탈피하기 위해 그냥 탐구 아예 싹 갈아엎는다던가 이래야 될거같아요.. 진짜 이렇게 가는 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ㅜㅜ.. 무엇을 위한 시험인지 진짜..
생윤보고 멘탈나간상태에서 사문 문제보자마자 그냥 반포기 상태로 풀었어요….그리고나서 제2외국어 때는 사탐 때문에 재수해야되나 이 생각 계속 했네요 ….평소에 평가원 기출 위주로 열심히 풀었었는데 이번건 평소에 풀던 문제랑 결이 다르기도했고 너무 어려워서 시간 부족에 머리에 입력도 안되서 생윤은 평소랑 같게 받았는데 꽤 자신있었던 사문 역대 급 낮은 점수로 3등급 아래로 떨어졌어요 멘탈못잡은 제 잘못도 있지만 갑자기 이런 문제를 내는 평가원도 참 ..;
현역인 제가 다 끝난 마당에 이게 뭔 의미냐만… 진짜 어처구니가 없고 통수가 너무 얼얼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제 윤사사문 보고 왔는데 그동안 전 정말 장담하건대 ebs 수특, 수완, 교육청 평가원 기출.. 아마 시중에 있는 기출 문제집에 딸린 문제는 다 풀어봤을 정도로 제 나름 철저히 대비했고 개념도 n회독 해가며 이렇게 노력을 하는 만큼 난 만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며 쌓아왔습니다. 당연히 실모 칠때도 만점 아니면 1등급이었구요. 근데 어제 탐구를 볼 적에 저는 정말 한 문제 한 문제마다 숨이 턱턱 막혔고 한시간 내내손을 바들바들 떨며 풀었던 거 같아요. 분명 6모, 9모 때도 이런식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하면서요. 가채점 해보니 지금껏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 점수에 그런 등급이 나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참… 이렇게 보람없이 끝나버리니 지난 시간동안 많이 애써온 저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오늘부턴 그래도 어쩌겠어 하면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넋두리라도 늘어놔봤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 모두 2023 수능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능과는 거리가 멀어진 사람이지만... 탐구영역에서 3퍼센트 정답률은 출제진의 실수라고 봅니다. 수능 출제위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매년 수많은 수험생들의 인생이 걸린 시험에서 이렇게 변별력이 없는 문제를 내면 안되죠. 수험생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사설인강 사설문제집 없이 진짜 기출문제랑 ebs 연계교재만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돌리고 모르는 문장 없을정도로 거의 다 외웠는데.. 그렇게 3 4 6 7 9 10모 내신 다 성적 잘 받았는데.. 수능이라는 실전 한번에 우르르 무너졌어요
너무 속상해요
지영쌤 강의를 듣진 않았지만 여러 조언영상이나 유튜브 영상들 많이 본 학생으로서 이렇게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해요..
현역입니다.. 사문 생윤 선택했고 특히 생윤은 기출5회독 이상, ebs 수능연계 복습하고 6모때 47로 1, 9모때 50점 만점맞고 4모 7모 10모때도 못봐도 2등급 아래로는 내려간 적 없던 학생입니다.. 그런데 이번수능에서는 열심히 그동안 기출에 충실해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설틱한 문제 유형들을 지영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상치 못하게 맞이하게 되었고 상상조차 못했던 그동안 받아보지도 못했던 4등급 3등급이라는 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기출에 충실한 사람이 아닌 사설유형처럼 출제한 것은 평가원의 부당한 출제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없이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사탐과목때문에 최저를 못맞춰서 울면서 체점했어요..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공 ㅠ 재수하나요?..
이제 모든 시험은 문제를 위한 문제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이미 과탐은 예전
부터 그랬고 그렇게 안 내면 변별이
안 되니까요.
저도요…..
진짜 생윤 선지들 처음보는것들이 너무 많더라
@@생각-z9n ㅇㅈㅇㅈ사탐이 이번에 처음으로 저렇게 나와서 논란인가봐요
과탐은 매년 그랬는데
문이과 갈라치기 하는 거 진짜 역겹네 ㅋㅋㅋ
지금 문과는 어떻고 이과는 어떻고 이 얘기가 중점이 아니라 사교육의 문제가 중점인데 왜 자꾸 그럴 거면 과탐 왜 선택했냐 과탐은 원래 이랬다 문과가 꿀빤 거 아니냐는 소리가 왜 나오는 거임??
상대평가랑 관계없이 공교육만 들은 애들이 수능 문제를 못 따라가니까 교육의 격차가 문제가 되는 건데... 참 답답하다
공통과목도 아니고 , 탐구과목에서 정답률 3%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남들도 다틀리면 어차피 상관없는거 아닌가?
@@RXNW 그거 풀다가 탐구 말리면 끝도 없이 말리니까..
찍은애들이 맞춘게 문제
@@쏘쓰-p2u 저 찍어서 저거 맞췄어요 ㅋㅋㅋㅋ
몇번인데용?
3:18 입시랑 상관없는 아재인데,
상식적으로 이게 맞죠..
주관식 수학정답률도 아니고,
5지 선다에서 고르는 객관식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찍어도 정답률이 20%가 되는게 정상인데,
3%라는것은 대놓고 틀리라고 함정을 팠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함정에 빠졌다라고 해석할수 없는데, 이게 교과과정을 잘 이해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시험에서 나올수 있는 함정인지 의문이긴 하네요
이번에 말이 많은 정치와 법 선택자 입니다. 정치와 법이라는 과목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1년동안 열심히 준비 해왔어요. ebs 연계교재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부분도 꼼꼼히 살피고, 문제도 정말 많이 풀구요. 수능이 가까워진 파이널 시즌에는 올해 6,9월, 작년 6,9,수능 시험지를 분석하면서 기출선지를 다졌습니다. 실제로 작년 6,9월과 수능은 선지 연계가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올해도 그렇게 나올것이라는 생각에 6,9모의고사를 똑같이 분석했습니다. 이후로는 많은 인강 선생님들과 시중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15세트 정도 풀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과목인 만큼 수능 대비도 자신해서 말 할 만큼 철저히 했습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7번부터 막히더라구요. (한 문제에 갑, 을, 병, 정, A, B, C, D가 등장하고 서로간의 불법행위 책임과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음) 풀긴 풀었지만 문제가 좀 복잡해서 놀랐는데 10번 정부형태 문제에서 생전 보지도 못했던 사회문화 도표형식의 계산을 요하는 문제를 맞이했구요. 이후에도 15번 등 시간이 꽤 걸렸고 결국 진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20번 선거문제 (이 문제도 A,B,C,D,E당이 나오고 선거구 10개로 출제됨. 이 상황에서 현행에 대한 계산과 1안, 2안에 대한 계산이 각각 따로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는 풀지도 못하고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다 해도 제가 정말 좋아서 선택한 과목이었고, 그만큼 연계교재와 기출로 성실히 대비했고 어렵다는 사설로 고난도 대비까지 해왔는데,…. 어떠한 사설보다 어려웠고 정말 6,9월 연계 체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어려운 건 둘째치고, 30분이라는 시간 안에 20문제를 다 풀기에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경찰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만만치 않다고 할 정도니… 매기고 37점이길래 울 뻔 했는데 정법 등급컷이 진짜 충격이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사회탐구 때문에 수능에 트라우마 생겼습니다…. 그냥 망하든 말든 이건 두 번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저도 정법을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얘기하자면..
저는 정법 개념만 ebs인강으로 한 번 듣고 수특 수완 다 꼼꼼히 풀기만 했지. 실모는 푼 적이 없습니다. 기출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요.
대신 사문은 실모 엄청나게 풀고 준비를 정말 많이 했죠. 이래도 둘 다 6월 9월 1등급 나오더라고요. 근데 정법은 40점, 사문은 33점.. 공부량에 비해 너무 점수가 갈리는 게 이번 수능의 아이러니 같습니다. 이렇게 사설보다 더럽게 낼 거였으면 적어도 평가원은 6월과 9월에서 언질을 했어야 합니다. ㅠㅠㅠ 생각할수록 울컥하네요. 그래도 이미 끝난 일이니.. 수능 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시대 가려구요 서바 벅벅 풀었더니 선거는 손도 못댔지만 47점 나옴
진짜 드는 생각이 자살 마렵다 뿐임 나 왜 공부한 건지 모르겠다 표문제 풀어보겠다고 강의 시간 쏟아서 듣고 표문제 겨우 마스터 했더니 풀 시간을 안 주네
이과 사람들이 원래 과탐은 이랬다 이러는데 적어도 이런 경향을 모의고사때 반영했어야했고 진짜 너무 생소한 문제들도 많았고 그동안 기출들 봐도 이런 개념을 묻는게 없었으니까 하는 말임
과탐하던 애들이 굳이 사탐 터진데 와서 과탐은 이런데 저런데 하는거 꼴보기싫음.. ㄹㅇ 어쩌라고
@@Dhebsjs 이과부심이지뭐 ㅋㅋㅋㅋㅋ근데 그런 애들 중에 진짜 잘하는 애들은 입으로 나불거릴 시간에 공 부하죸ㅋ
정리 잘하셨네요 👍🏻👍🏻👍🏻
@@Dhebsjs ㄹㅇ ㅋㅋ
그렇게 과탐 어려운 게 억울 했으면 지가 사탐을 치든지
정답률 3퍼센트면 문과 극상위권도 못 푼 수준인데 지들이 뭐 이과 극상워권이라도 되는 줄 아나봐요~
팩트는 지들이 사탐했어도 이번 사문 못 풀었죠? 국어 수학 다 되야 하는 문제들이었음 ㅋㅋㅋ
@@Dhebsjs ㄹㅇ막말로 누가 과탐하라고 협박함? 과탐안치면 못가는 학과다? 누가 그 학과 가라고 협박함?
사문 응시생 42점 학생입니다. 그동안 공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회문화 펼치자 마자 1번부터 숨이 턱 막히면서 지문도 정말 길고 도표도 제대로 풀 시간도 없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없던 난이도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꼭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럴꺼면 수특 수완은 왜 내는건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기출분석 열심히하고 EBS를 바탕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를 대체 어떤 생각으로 낸건지, 이젠 사교육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수능 어떻게 보라는 건지
예전에도 그런 문제로 인해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갈 수 없어 교과연계로 바뀐거죠 근데 전체적으로 학력저하라고 보는 시각도 있고요 개인적 생각으론 어차피 진정한 공부는 대학이나 대학원이라서 재수나 대형학원 현강이든 인강이든 비용 낼 수 있거나 최상위권 및 특목이나 자사고 친구들에게만 변별력 있는 수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10년전 회귀도 아니고 참...
진짜로궁금한건데 사교육못받는 환경정도면 수시나 농어촌전형으로 쉽게대학갈수있는거아님?
@@user-cd9rl1kf9v 그건 좀.. 사교육 못받는 사람들이 다 농어촌 사는 것도 아니고 입시는 변수가 많기에 수시든 정시든 사교육 못 받으면 좋은 대학 못 가요
진짜 나만 어려웠던게 아니구나 글 읽는 속도가 느려서 항상 생윤은 7분정도 남기고 헷갈리는 문제는 그래도 다시 검토할수 있을정도였는데 시간 촉박히 맞춰서 정답지 낸게 처음이라 심장 막 요동쳤었음… 점심시간에도 생윤만 달달달 보고 시험 치기 전 공백시간에도 머리에서 혼자 되짚어봤는데… 진짜 허무하다 6.9평 볼 시간에 사설 컨텐츠 하나 더 풀걸 생전 듣도보도못한 등급이다
저 정말 이번 수능 지영쌤과 함께 열심히 풀커리 타면서 생윤과 사문을 공부했어요...
선지들도 열심히 분석했고 기출도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그런데 6,9월 모의고사 때보다 등급이 3개나 떨어져버렸어요...ㅠㅠ
너무 상심이 크고 특히나 사문은 제가 가장 믿었던 과목인데 이렇게 되버려서 '내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이 잘못된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지영선생님 이렇게 학생들을 대변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주셨어요
1년동안 선생님 커리를 타면서 이번 수능 결과와 무관하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윤리같은 경우 선지를 이렇게까지 어렵게 꼬아낼거였으면 69모에서 미리 예고를 해주던가, 혹은 수완이나 수특에 나온 지문의 문장 자체를 끌어쓰는 방법으로 충분히 난이도를 높일 수 있고 변별력을 줄 수 있었을텐데....지금껏 평가원이 보여준 출제유형이랑 너무나도 다르니 수험생들이 본인의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밖에
사문 칠 때 진심 땀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을 고려한 것 같지 않네요.
내년에 사탐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평가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의도를 말해주면 좋겠네요
제가 예비 고3이라면 좀 막막할 것 같네요..
과탐은 계속 타임어택 미치게 내는 기조로 냈었어요. 이제 사탐도 그거 따라간다고 보는 게..
@@크롱-r5m 제발 그럴거면 6,9평부터 그렇게 내주면 좋겠네요
@@크롱-r5m 사문 6,9평 둘다 20~25분컷내고 만점받고있던 사람인데 처음으로 진땀흐르면서 봐서 44나왔습니다.
과탐 화생러인데 화학 존나 어렵길래 어라라 내 주과목은 생과지 이러고 생과쳤는데 생과도 시간 존나 잡아먹게 나옴 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그 예비고3입니다 살려주세요
사탐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냥 죽고 싶다. 사탐때문에 다 말아 먹고 하루 종일 멍하다.. 공부 지원해주신 부모님 얼굴볼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그냥 평가원에 불지르고 자살하고 싶다. 그저 나의 노력이 부족한건지 공부 방법이 잘못된건지 나의 멍청한 머리때문인지 이제는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세상이 미운 하루였을까.
이 나라의 비참한 교육현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됨. 나라의 새싹들을 그 어린나이에
큰 좌절을 맛보게 하여 정신적으로 큰
데미지를 입게하고 자신감과 자존감 까지
앗아감 ,영양분이 아닌 제초제를 뿌리는 행태
더 많은 양질의 교육을 받기위해 대학을 가는것인데, 대학의 문턱에 들어오기전 부터
아직 배우지 못한 지식을 겸비하기를 요구하고 있음.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님.
객관신 정답률이 3%면 어려운게 아니라 평가원이 어거지 해설을 끼워넣은거 아닐까 싶네요
옛날부터 느낀건데 생윤 사문은 입문할땐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인데 공부할수록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거같아요
수학 국어 영어는 정답이 이거다 라는 느낌이지만
생윤 사문 킬러문제는 해설이 나올때까지 정답이 복수로보임 이렇게 해석해도 맞고 저렇게 해석해도 맞고
3년전에 수능본거지만 그때 운좋게 1등급은 맞았으나 공부하면서 한문제만(3점) 틀려도 3등급까지 떨어지는 상황이고
게다가 평가원 해설이 킬러문제는 진짜 다 억지로 끼워맞추기 해설 느낌이 엄청 들었는데
주관식도 아니고 객관식이 3%면 정답을 걍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낸거임..
저 3년전 생윤 사문할때도 납득이 안가는 평가원의 해설도 많았고
항상 6모9모수능까지 1-2문제는 실력이 아닌 운으로 풀었음 그러다 9평은 3등급 수능은 1등급
사회문화 푸는데 일단 2번에서 숨이 턱 개념에 시간이 너무 많이 써서 그나마 쉬워보이는 15번 푸니까 시간이 땡땡,,그래서 10번은 건들기만한 수준이였고 도표를 1번으로 찍을 생각하는 애는 거의 없을꺼라 ㅋㅋ 걍 4번찍었는데
2번 진짜요ㅡㅡ 한 3번은 다시 읽었음ㅠㅠ
과탐은 점점 신의 영역으로 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사탐마저 점점 난이도 올라가네 평가원 형님들 이번에 국수 쉽게 내시더니 탐구에 몰빵하셨나봄
사회문화는 어쩔 수 없음. 10년 전에도 쉽다는 소리 듣는 과목이었고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접근하기 쉬운 과목이라는 건 변함없이 같다. 물화생지 공부하는 이과생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지.
우리 학생들에게 압박감이 넘치는 수험장 안에 팬하나 들고 처음 맞이하는 혹은 그 이상 일 수도 있지만,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그 동안 너무 힘들었죠?
공부를 열심히한 친구들은 그만큼에 자신과의 싸움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친구들은 미래의 불안감에
누구나 다 같이 힘들었을 겁니다
앞으로 열려있는 시간동안에는
내가 원하던, 그렇지 않던
선택의 시간들이 다가 올거에요
매 순간순간마다 그 선택들이 자신을 행복하게 할수도 있고 괴롭힐 수도 있어요
좋은 선택에선 기뻐하며
나쁜 선택에선 좌절하지 말고 배움을 얻길 바라며 여러분의 고단하지만 아름다울 미래를 응원합니다
부디 꺾이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 사회에서 만나요! 우리 학생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쌤 저 현강 토요일 샤프모고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
디엠으로 보내달라하셨는데 제가 아직 인스타를 지워두고 다시 안깔아서 이렇게 댓글로 남겨요!
살다보니 제가 그 3% 안에 들어가는 날이 왔네요.
최저가 간절했는데 사문 1등급으로 최저 맞췄어요 ..
사문은 내신때도 꼼꼼히 했어서 늘 자신있던 과목인데 이상하게 모고풀면 42-43에서 벗어나질 않더라구요.
근데 선생님 샤프모고 현장에서 매주 주어진 시간내에 풀어내면서 심화 개념 문제에 대해 확실한 훈련이 된 것 같아요! 다들 사문 어렵다고 여기저기 난린데 너무 감사하게 1등급이라 잠이 안올 정도로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샤프모고 현장에서 보고 정답률이 1% 였던 문제나 늘 정답률 20% 이하 문제들을 보면서 이건 대체 누가 맞추는 걸까 싶었는데 결국 그렇게 매주 훈련한 효과를 당일에 봤네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 다들 샤프모고 꼭 들으세요ㅠ❤️
나도 샤모인줄
샤모 정답률 3%가 실화가 될 줄이야
작년에 이과였다가 올해 재수하면서 생윤사문으로 왔는데 그냥 집 와서 냅다 움 ......... 기출 다 돌고 ebs 다 했음에도 생윤 아리에서 갑자기 멘탈이 나갔는데 사문 .. 응 ... 그냥 과탐 더 도전해볼걸 엄청 후회했 ....... 하 삼수는 안되는데 이런 점수 받을거면 내가 왜 재수했나 싶기도 하고 내 스무살을 다 바쳤는데 진짜 너무 허무할 뿐 ......
지영쌤 강의를 듣지는 않았지만 이번 생윤 50점 받았습니다. 확실히 윤사를 하는 학생들은 특정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사설의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문제풀때 소거법으로 정답을 유추해내기는 수월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드네요…
생윤 답지 마킹하는데 한 번호 연달아 3번, 다른 번호 연달아 3번 나와서 너무 당황했어요
사회문화는 도표 버리고 개념문제라도 정확히 풀걸 그랬습니다ㅠㅠ그리고 영어 한번호로 찍을걸,,,빈칸 2로 찍을걸 45번 더 정확히 볼걸,,,듣기때 집중할걸,,,수학 20번 그냥 찍을걸 등등 후회가 많이 돼요
국어 도 찍을때 4번으로 찍을걸등 후회해 봅니다
저도 내년에 수능을 치르게 될 예비 고3입니다. 선배님들 반응을 보니. 점점 두려워지더라고요..ㅠ.ㅠ 아니!! 생윤이랑 사문으로 수능을 볼렸는데 사문에서 전국에서 3퍼만 맞췄다는 건 미친 짓이 잖아여... 저처럼 05들은 어떡하라는 거에요!! 평가원 선생님들!! 제발 다음엔 불수능 말고 물수능을 해주세요 ㅠ.ㅠ 간곡히 부탁드릴게요
이번 시험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완화되어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화이팅
사탐은 앞으로 변별력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상향될겁니다. 과탐이 몇 년전부터 난이도 극악인데 사탐은 그대로라면... 평가원 입장에선 이쯤되면 사탐도 과탐과 비슷하게 가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사설모의고사 난립한 시절의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당시 입시학원 다닐 형편이 안되는 친구들의 빈부격차가 사회적 이슈라서 저 이후부터 ebs연계의 시대로 확립되었는데 다시 회귀하는 느낌이군요 악순환 같아요 교육의 빈곤으로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ebs연계로 정책을 펼쳤다가 결국 변별력 문제로 ebs 외로 기출하게 되는군요...
댓글들 보니 사설모의고사나 선생님의 샤프모의고사 봐서 맞추신 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코리코-d3r 기본연계교재에 충실하지 못한 시험출제 정말 안타깝네요
꼬여 있는 문제인걸 파악한 후에도 두번 더 생각해야 하네... 내가 수험생이었으면 의도 파악하자 마자 찍음... 1~2분 내에 풀수가 없네... 1등급 노리던 학생에겐 큰 심리적 타격을 줄듯... 반면 어설프게 1,2등급 혹은 2,3등급 걸쳐 있는 학생은 정답률이 너무 낮음으로 인해 반사 이익을 볼듯...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정답률이 너무 낮음으로 인해 어부지리자가 대거 양산되는 게 문제임....
근데 수능 10년 전에 본 사람으로서 과연 노력하고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 맞는 건지,, 수능의 도입 취지에 따라 학습역량을 측정하는게 맞는 건지는 답을 내리기 어렵네~ 발언자의 말씀에 80% 공감
내년에 수능을 보게 될 예비고3인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2학년 동안 쭉 사탐 과목 쌍윤으로 모고봐왔고 결과도 좋아서 수능까지 쌍윤으로 할려고 했는데 이번 수능이 이러니 다음 수능도 이럴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온갖 커리큘럼을 다 타고 EBS 자료를 다 분석해도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수능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막막하네요.. 일단 이번 수능 보신 수험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리...?
2개 틀리면 2등급이나 3등급인데 진정..?
정치와법도 하지마세요.인원수 적은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정법 이번에 심하게 어려웠어요 작년 수능 1컷이 50으로 만점이였지만 확정은 아니더라도 현재 1컷이 42점입니다 수특수완으로 풀 정도가 아니에요
이정도면 평가원은 뭐하는 집단이냐 부디 변비걸리시길
올해 욕쳐먹었으니깐 내년엔 그래도 좀 적당하지 않을까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쳐봐야지 1등급을 맞을 수 있다면 경제적 이유든 어떤 이유로든 사설 모의고사를 못풀어보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공정하지 못한 시험이라고 봐야하는것 아닌가
쌍윤러인데 원래는 둘다 10분씩은 남기고 끝내는데 이번엔 진짜 타임어택 빡빡하게 함... 생윤에서 멘탈 터져서 윤사 말아먹음 하ㅜㅠ 내년에 다시봐야지 ㅠ
진짜개빡침 ㅈㄴ사설틱하고 특히 정법은 미친 푸라고만든건지 실모 평가원 풀면서 45아래로 한번도 내려간적 없는데 무슨 지문이 뇌절치고 지랄 아진짜 생각할수록ㅡ 빡치네... 진짜 눈물만 난다
너희에게 어려웠다면 경쟁자들에게도 어려웠을 거야.
그리고 수능 망해도 너흰 개쩌는 사람들이니까 자신감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달리는 거 포기하지 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너무 화나네요. 3%라뇨 이건 일년동안 진짜 피땀 흘려 공부한 학생들에게 너무한거 아닌가요. 진짜 이건 너무 한것 같네요. 학생분들 모두 최선을 다하셨어요 오늘 밤만큼은 두 발 쭉 뻗고 주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공감이에요 샘 일년동안 열심히 햇는데 생윤 사문 둘 다 결과가 아쉽네요.. 최저는 맞출 수 있었지만 탐구가 많이 아쉽네요..ㅜㅜ 일년동안 감사했습니다 샘❤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에 사문 본 재수생인데 솔직히 10번 문제는 많이 선 넘었더라구요 10초 정도 풀다가 바로 다른 도표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개념 문제는 애들 시간을 촉박하게 만들기 위한 긴 지문들이 많아 현역 친구들은 많이 어려웠을 거 같아요 개념공부 착실히 해 오고 사설 실모 많이 돌려본 n수생들은 그래도 다 풀만한 개념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이 n수들 변별하려 낸 것 같은 선 넘은 시험이었던 거 같긴 합니다 10번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두 도표는 평이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수능 본 수험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왜 선을 넘은 문제죠? 20대 남자 평균 임금을 100으로 보고 나머지를 다 그에 대한 상대 임금으로 표현하면 아무 어려움이 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