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커피값+차비를 내고 '아무 것도 안하는' Mr.렌탈을 찾는 사람들! /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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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сен 2022
  • 일본에는 ‘Mr.렌탈’이라 불리는 남성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는’ 직업입니다. 의뢰인이 원하면 같이 밥 먹고, 차 마시고, 대화 상대가 돼 주는 거죠. 기본비용 10만 원에 식당 계산은 물론이고 교통비까지 쥐어주는 조건입니다. 누가 필요로 할까 싶지만, 웬걸요. 예약을 해야 겨우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바 #렌탈남 #일본신종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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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7 тыс.

  • @Lalaland00
    @Lalaland00 Год назад +4514

    시작하게 된 계기가 직장에서 상사가 넌 아무것도 하지마 라고 해서였다니 ㅠㅠ 회사에선 뭔가 실수가 많은 타입이었을 거 같은데 그런 타박들으면 보통 의기소침해져서 우울하게 회사다니거나 퇴사후 소심해지기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오히려 그 점을 비틀어 사업을 성공한 부분이 남들과 차별화되는 뛰어난 점이네요

    • @lifeistravel7
      @lifeistravel7 Год назад +146

      그러게요 자신이 잘 할수 있는걸 일로 만들어 지금까지 4천건에 기본 1만엔이 시작이니 지금까지 4억 번 대단한 프리랜서에요

    • @electriceel0073
      @electriceel0073 Год назад +50

      일본이 사내 문화가 전반적으로 좀 그렇다 하더라고요.

    • @DiverJake
      @DiverJake Год назад +220

      사람의 재능을 알아본 대단한 상사 1명과
      상사의 지시를 잘 따라서 성공한 퇴사자 1인의
      아름다운 이야기

    • @user-sz9dx3op6q
      @user-sz9dx3op6q Год назад +2

      ㅋㅋㅋ 참 특이하네

    • @mihyunkim8579
      @mihyunkim8579 Год назад +41

      자막이 잘못됐어요. ‘넌 아무것도 하지 않네’ 입니다.

  • @hesse97
    @hesse97 Год назад +6189

    관계맺음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은 싫지만, 외로움은 해소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신종업이네요 뭔가 씁쓸...

    • @osk4929
      @osk4929 Год назад +136

      나이대가 좀 있는 사람들은 씁쓸하지 정많은 국가에서 돈벌고 돈쓰느라 맨날 일집일집하며 인맥이고뭐고 다 지쳐서 뒷전으로 미루다가 멀어지는게 요즘 현실인데 요즘 어린친구들은 별로 씁쓸하지않을수도

    • @PRIMITIAE_030
      @PRIMITIAE_030 Год назад +122

      저는 젊은데도 뭔가 좀 안타깝다고 느껴요...

    • @ywh9031
      @ywh9031 Год назад +3

      @mon mon ㅁ

    • @tumokmin
      @tumokmin Год назад +88

      @@BerlinBerlin365 역시 한국인 답게? ㅋㅋ 넌 뭐냐? 조선족임? 한국어 잘하네

    • @user-wv4kd8rb8o
      @user-wv4kd8rb8o Год назад +59

      옛날 친구보다 새로운 모임에 가서 사람 만나는게 난 더 좋던데. 솔직히 같은 시간과 장소에 있어 억지로 엮인 인연들이기에 취미나 가치관도 틀린경우가 많음. 또 만날 때 약속 맞추지 않아도되서 편하고. 선넘는일도 적고. 누구랑 관계가 틀어져도 내 지인 관계에 영향도 없고. 이런 서비스가 이해는 가네

  • @monchichi5362
    @monchichi5362 Год назад +2056

    아무 것도 안하는게 아닌데 아예 모르는 사람 만나서 저렇게 같이 어울려주는거 쉬운 일 아님..인간관계에 지치고 서로 단절되어가는 지금 시대에 잘 먹힐만 한 서비스네요.

    • @user-hr9oo4oj6x
      @user-hr9oo4oj6x Год назад +32

      어울려주지 않고 아무것도 안한다잖음 ㅋㅋ
      그냥 가서 먹고 말 안걸면 핸드폰 하는뎈ㅋㅋ

    • @user-pu5yy6pu9v
      @user-pu5yy6pu9v Год назад +103

      그냥 저건 일본인들이 남 시선 의식많이 하면서 혼자다니면 찐따같으니까 저렇게 돈주고 고용해서라도 찐따아닌것처럼 보이려고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 실제로 고용된 사람들 인간관계에 도움주는게 아니라 옆에서 붙어다니기만하지 걍 폰하고 있어요 왜냐면 그 사람을 고용목적은 찐따처럼 안보이기위함이지 실제로 어울리려는게 아니니까

    • @monchichi5362
      @monchichi5362 Год назад +13

      @@user-pu5yy6pu9v 그니까 요즘 시대에 최적화된 시스템이죠~

    • @monchichi5362
      @monchichi5362 Год назад +8

      @@user-em9go5nq5i 소심한 사람들이 서비스업을 더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인데 암튼 컨셉 잘 잡은 것 같이요 그리고 애인대행이 여러모로 난이도는 더 높을듯요ㅠㅋㅋㅋ

    • @jelly1225jelly
      @jelly1225jelly Год назад +37

      저거 시켜놓고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고객 한명씩은 있을듯 그런 새끼들 때문에 힘들 수 있는 직업 마냥 개꿀은 아닐듯

  • @helloworld-to2qq
    @helloworld-to2qq Год назад +807

    4명 중 1명이 재만남, 270번 만난 고객도 있다면, 이 분은 이 분야에 재능이 있는 수준이네요. 남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이 아닐 뿐이지, 적성을 찾으신 거 같아요.

  • @iamnot-there
    @iamnot-there Год назад +1875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도 안하는 일을 하는 사람.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을 만나주는 자체가 큰 서비스이다. 장소까지 가야하고 모르는 타인을
    견뎌야하고... 이게 비지니스로 성립 가능한것은 그만큼 누군가를 만나는거 자체가 힘들어진
    세상이기 때문.

    • @lijlijlil1898
      @lijlijlil1898 Год назад +2

      비지니스가 아니라 비즈니스

    • @user-ln3yq1yw6k
      @user-ln3yq1yw6k Год назад +7

      오..맞아요

    • @user-nf4zm1zk6s
      @user-nf4zm1zk6s Год назад +4

      아무말도 안하는데 견딜게 어딧음

    • @kth12321
      @kth12321 Год назад +23

      @@lijlijlil1898 규범표기가 비즈니스는 맞지만 비지니스도 쓰임. 지적사항은 아닌듯.

    • @musicchoi8752
      @musicchoi8752 Год назад +33

      @@alcoholwipes6827 돈 받고 아무것도 안하고 고객이 밥도 주고, 교통비도 주는 예비군은 비와서 아무것도 안해도 그렇게 싫던데..

  • @uunyng
    @uunyng Год назад +1730

    오히려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속마음 털어놓는게 편할때가 있긴 하죠 리액션 없어도 가만히 들어주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분은 이게 일이고 신원까지 확실하니 인기있을 만 하네용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Год назад +12

      옜날에 김밥천국에서 아줌마하테 그러는인간있었음...lol

    • @ghijkabcdef6887
      @ghijkabcdef6887 Год назад +51

      혼밥 싫어하는 사람에겐 같이 밥먹을 수 있고
      놀이공원에 놀러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는데 같이 가주면 갈수 있게되고
      좋은 아이디어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Год назад +3

      @@ghijkabcdef6887 눈치보여서 그런게 더 큼... lol

    • @user-xb3nc2ug9q
      @user-xb3nc2ug9q Год назад +8

      그것도 그렇네요 그냥 카페에 불러다 놓고 돈 10만원 주고 감정쓰레기통 마냥 울분을 토해버리면 참 좋을 거 같아요.

    • @대박0224
      @대박0224 Год назад +41

      @@user-xb3nc2ug9q 누구도 감정쓰레기통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 @abba8823
    @abba8823 Год назад +329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고객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아야함. 먼저 말을 하지 않아도 그게 가능하려면 비언어적인 부분에서의 움직임이 상대방을 거슬리지 않게 하고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는 건데 어려운 사람은 정말 어려워하는 거

  • @nekodeko9419
    @nekodeko9419 Год назад +342

    순간 개꿀직업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고 지속적으로 부르는 고객이 생긴다는건 진짜 대단하다…

    • @forgentlesoul4054
      @forgentlesoul4054 Месяц назад +1

      반대로 좀 병든사회같음. 저런수요가있는거… ㅎ

    • @user-uo5tk8xh3n
      @user-uo5tk8xh3n Месяц назад +1

      병들지 않은 사회가 있었나. 어떤 사회든 어느부분에서 병든 면이 있는거지.. 오히려 사회활동에서 누군가를 배려하다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걸 같이 못하는 것도 불건강해보이지 않고 배려심 있는거란 생각이 들고 또 저런식으로 건강하게 해소할 대안이 된 것 같은데.

  • @kwonpd7253
    @kwonpd7253 Год назад +2554

    발상의 전환이 너무 신선하고 좋네요. 옷이나 신발 사러 가서 점원의 과잉 친절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아무 것도 안 해줬으면... 싶던데... 그리고, 밥도 혼자 먹기 싫은데, 마땅히 불러 낼 친구도 없을 때도 있는데... 시대상을 잘 반영한 듯요

    • @yacht-responce
      @yacht-responce Год назад +113

      그래서 유니클로나 ZARA나 GAP 같은 그냥 둘러보고 입어보고 맘에 들면 사는 매장이 잘되는것 같음

    • @user-nk1py3jo8k
      @user-nk1py3jo8k Год назад +1

      확실히 일본은 한국보다 전반적인 사회흐름이나 분위기가 20년은 앞서 있는것 같아요. 90년대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을 보고 " 영혼없는 귀신" 이라고 말 했는데 20년 후 지금 한국인들이 그 영혼없는 귀신 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 앞으로 20년 후 빠르면 10년 후 한국에도 저런 인간대여 같은 직업들이 생겨날 것 같네요.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Год назад +16

      그건 양반이고 ㅍㅌ면 눈치줘서 내쫒는경우가 많음... lol

    • @yacht-responce
      @yacht-responce Год назад +1

      @@dayflydayfly1907 ㅍㅌ가 뭡니까 팩트? 평타?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Год назад +3

      @@yacht-responce 패테... lol

  • @Kimtiger0
    @Kimtiger0 Год назад +1279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닌거같은데:;; 들어주고 옆에 있어주고, 특히 이해하기 힘든사람의 이야기에 아무런 반론없이 조용히 경청하는건 의외로 엄청 기빠짐..
    +) 여기서 사회성 이야기하는 횽들...솔찍히 직장생활 해본거 맞아? 내주변에는 직장상사가 억지로 붙잡고 자기 무용담, 잔소리 (나때는 힘들었다 좋은줄 알아라), 헛소리 (조언이랍시고 자기 무용담이야기하는데 판타지 소설...), 공감 안가는 이야기 ( 업계가 답이 없어서 금방 뜨려고 알아보는데 남는놈이 이기는거다 이 소리..) 하면 다들 무진장 피곤해했었고 지금도 그런데 그래도 다들 지금은 대리 과장 차장 하며 잘살고 있거든...

    • @gwajadanji
      @gwajadanji Год назад +60

      앞으로 성격이 많이 다른 친구한테 공감하기 힘든 말은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여;

    • @c.h.7875
      @c.h.7875 Год назад +123

      이해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공감하면 공감하는 대로 기 빨림;;; 그럴 땐 저렇게 별 얘기 없이 큰 리액션 없이, 밥이나 먹고 그러고 싶을 수도 있을 듯…

    • @user-fh8gw5ej2q
      @user-fh8gw5ej2q Год назад +2

      ㅇㅇ

    • @john5fan
      @john5fan Год назад +3

      별거에 다 기빨려하네 진짜 참 피곤하게 산다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Год назад +116

      @@john5fan
      우울함은 전염성이 있음. 맥빠지는 얘기에 경청하는 건 꽤나 힘든 일임.

  • @whose_son
    @whose_son Год назад +482

    "넌 아무것도 하지마"란 말이 엄청 상처가 됐겠지만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게 도움 되는 동료가 있다는 게 제일 슬픈 일...못해서일수도 있지만 거기와 안맞는 개념.

    • @1004user_
      @1004user_ Год назад +4

      @@NyaNyaPunchz 소시오패스

  • @rkdlsdlqm
    @rkdlsdlqm Год назад +854

    뭔가 집사를 대하는 고양이의 태도를 갖춘 사람이다. 외모도 길쭉하고 눈도 동그랗고...

    • @granpadrink
      @granpadrink Год назад +78

      고양이의 인간화

    • @oklu_
      @oklu_ Год назад +13

      우와 진짜다

    • @duritom
      @duritom Год назад +11

      냥겐이노.

    • @user-ni8hq4jc6g
      @user-ni8hq4jc6g Год назад +7

      표현이 뭔가 일본스럽다 뭔가

    • @chicanousa
      @chicanousa Год назад +1

      애교도 부려야 될텐데

  • @Bamhaa
    @Bamhaa Год назад +353

    애매한 친구들은 계속 떠들면서 관계를 확인하는 느낌인데
    진짜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애랑은 서로 말없이 침묵하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음..... 가족도 마찬가지고

    • @todadaking
      @todadaking Год назад

      공감합니다.
      성향이 맞아 그런 걸 수 있는데 친구랑 종로 고층 건물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중 (특히 타깃 정해서) ex)초록색 후드티 커플 오른쪽 꺾는다(모텔을 간다)안간다로 말 없이 내기한 적 있음 그때마다 지면 밥 겁나 비싼 거 삼(집 기둥을 뿌리채 뽑을 고가의 음식 서칭은 기본) 개꿀잼(실제론 둘 다 입맛이 저렴이들이라 오삼불고기 먹으러 감)ㅋㅋ

    • @hotcurry1108
      @hotcurry1108 Год назад +4

      @@todadaking 재밌어보인다… 부럽네요 그런 친구가 있다는게

    • @c.h.7875
      @c.h.7875 Год назад +29

      공감. 사람 사이에 노력은 필요하지만, 화초처럼 한번씩 물 줘야 하는 관계는 피곤할 때가 있음. 오래되고 잘 맞는 친구는 나란히 놓인 돌처럼 어쩌다 천둥번개쳐도 서로 그러려니 그 자리에 있어서 편하고 좋음

    • @user-wn1dt0wh4a
      @user-wn1dt0wh4a Год назад +9

      @@todadaking 뒤에서 누가 몰래 내 커플보고 모텔 안다 안간다로 내기 걸면 ㅈ같을듯

    • @todadaking
      @todadaking Год назад +4

      @@user-wn1dt0wh4a 불쌍하게 여겨주십시오. 저같은 것들은 동시간대에 그런 삶을 안살고 높은 층의 카페에 굳이 기어올라가!? 홀짝홀짝 커피마시구 내기하는 게 즐거움에 전부인데
      그래도 님은 저에 비하면 훨씬 능력자셔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었나봐요 (ㅈ같았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저녁내기가 걸린 나름 중요한 문제였어요.

  • @olafinspring
    @olafinspring Год назад +2289

    사회를 잘 읽어낸 기획자시네요. 수요가 저렇게까지 많은게 놀랍군요.

    • @dabret7972
      @dabret7972 Год назад +5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인구가 많으니까요

    • @redlead100
      @redlead100 Год назад

      @@dabret7972 .

    • @dangdanghan10duck
      @dangdanghan10duck Год назад +39

      @@dabret7972 능지...

    • @jaehyungkim7996
      @jaehyungkim7996 Год назад

      일본은 또라이들이 많으니까요

    • @user-rf4ls6xj7x
      @user-rf4ls6xj7x Год назад +7

      일본은 태음인인가 태양인인가 한국에는 대부분이 태음인?(깅호동과)인반면에
      일본은 태음인이 전멸이라서 굉장히달라요
      굉장히 야사시한만큼 상처도많아서 저런게 수요가많아요
      우리나라는 대찬남자여자들이 엄청많죠 태음인특성이 불호랑이같다잖아요

  • @ngh1791
    @ngh1791 Год назад +449

    이게 회사일이라는게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진짜 회사다니면 이해가 안갈 정도로 일머리가 없는 사람이 있는데. 본인 스스로도 되게 괴로워하더라고요. 회사 박차고 나가면 어디서 나를 받아줄까 하는 자책도 드는 거 같고. 근데 사실상 겨우 회사고, 돈 벌 수단은 많은데 다들 너무 스스로에 대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은 각자 잘하고 못하고가 있는거에요. 당장 회사가 힘들면 나이가 어리시다면 일단 빠져나오세요. 젊은 나이엔 과감하게 무작정 이것저것 경험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거기서 붙잡혀 매달려있다간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날리는거에요. 인생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지금이라는 순간은 지나가면 다신 돌아오진 않아요. 그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조차 모르고 한 회사에 모든걸 다 바쳐가며 일할 순 없는거잖아요.

    • @user-gi1vv8iz2q
      @user-gi1vv8iz2q Год назад +56

      감사합니다. 회사를 겨우 버티다가 공황 근처까지 갔는데 댓글을 보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도 못 해서 듣지 못했던 위로를 받고 갑니다.

    • @goldj6998
      @goldj6998 Год назад +11

      @@user-gi1vv8iz2q 힘내십쇼

    • @light-light
      @light-light Год назад +2

      그걸 원래 10대때 해야될 것을 나이먹고 20대후반 30대에 쳐 하고 있으니 ㅉㅉ

    • @mrlee399
      @mrlee399 Год назад +4

      김제동이신가ㅋㅋ

    • @user-jhu34kgc7ej
      @user-jhu34kgc7ej Год назад +4

      돈벌 수단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문제

  • @Whyrano0_0
    @Whyrano0_0 Год назад +352

    누가 우리나라도 좀 만들어주세용ㅋㅋㅋ나이들수록 커뮤 보면 술한잔 마시고 싶은데 동네친구가 한명이 없네요~ 하는글
    진짜 많이 봤는데 만나서 친구인척 하는거 말고 저분처럼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고 간단한 대답만 해주는 동행 서비스 있으면 진짜 좋을듯ㅋㅋㅋㅋ당근에서 고기친구 구해요~ 이런것도 만나면 어쨌든 대화를 해야하니 참 피곤한데 아무것도 안하는거면 오히려 더 편할듯 고기친구 술친구 여자분들은 핫플카페 사진친구 등등 아무말도 안하면 이성이 매칭돼도 껄떡 거리는 일도 없을꺼구 넘모 좋을듯 차라리 대형업체에서 하나 내줬으면 카카오 들었냐?

    • @dobybory
      @dobybory Год назад +18

      당근에 그런 조건 달고 구하면 되지않을까요

    • @user-lx5pd4xr5x
      @user-lx5pd4xr5x Год назад

      @@dobybory 그거 괜찮네여ㅋㅋ

    • @ericahn9411
      @ericahn9411 Год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한국형 K렌탈남입니다. 고객 모집합니다

    • @consultantselah
      @consultantselah Год назад +63

      근데 너무 무서운 사람이 많아서 그 사람이 안전한지 인증되기전까진 ㅜㅜㅜㅜ 못쓸것같아요

    • @user-xm2ep2jd3f
      @user-xm2ep2jd3f Год назад +22

      @@dobybory 근데 그런 조건 달아도 당근엔 이상한 놈들이 너무 많음

  • @user-ru8cs9jq7f
    @user-ru8cs9jq7f Год назад +409

    아무것도 하지않는다지만 이미 잘하고계신것같아요
    남은 생각하지않는일을 하시니까요

  • @jinlee7837
    @jinlee7837 Год назад +562

    아무것도 하지않는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 상대의 고민이나 푸념, 스트레스를 듣고만 있으면 그게 오롯히 전해짐. 그리고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답답해서 못함

    • @yacht-responce
      @yacht-responce Год назад +42

      그렇죠. 또 말하는걸 유달리 좋아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말에 뭔가 항상 대답을 생각하고 생각한건 꼭 말해야하는 사람도 못합니다. 현대사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단순히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보다 많아요.

    • @gwajadanji
      @gwajadanji Год назад +1

      제 친구는 들어주는걸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 @user-hj5jp6nn9y
      @user-hj5jp6nn9y Год назад +40

      @@gwajadanji 그거 몰라요. 나중에 정말 진중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저도 그런 줄 알고 이야기 했다가 요샌 자중합니다.

    • @user-bn8it1vt3y
      @user-bn8it1vt3y Год назад

      @@gwajadanji 나도 잘듣다 개좃같아서 잘라버리고 조용하고 도움대는놈만 만나느니라

    • @kani37seo64
      @kani37seo64 Год назад +11

      맞아요.
      친구가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 듣고 있다보면 진이 빠지고 머리가 지끈거림.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은근히 저만 생각하고 지 멋대로여서 더이상 만나지 않을 생각임.
      남의 고민 듣다보면 병 생길 것 같이 피곤함. 그냥 가만히 옆에 있는 것도 사람에 따라 아주 피곤할 것임.

  • @user-tq5oq4tx4j
    @user-tq5oq4tx4j Год назад +449

    와 분명 저 사람도 스트레스가 있을듯..쉬워보이지 않는다 결코

    • @doogy777
      @doogy777 Год назад +7

      저정도면 꿀알바지

    • @dhcivh-
      @dhcivh- Год назад +68

      @@doogy777 남보고 꿀이라고하는 사람치고 자기 일 제대로 하는 사람 못 봄 ㅎ 너가 하면되지 그럼

    • @user-sg2gz6xu3x
      @user-sg2gz6xu3x Год назад +5

      궁금하지도 않은 남의 이야기 계속 들어주는 일 좀 힘들듯

    • @user-wg2pc1gt2i
      @user-wg2pc1gt2i Год назад +18

      보통 저런 사람 돈주고 하는 얘기는 가정사, 스트레스 받는일, 남에게 못할 힘든 이야기 등 많이 할텐데 들어주면서 자기도 우울해지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듯 멘탈 강한 사람들이 해야할거같음

    • @jelly1225jelly
      @jelly1225jelly Год назад +3

      와 존나 쉽고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겠네

  • @Playsyndrome101
    @Playsyndrome101 Год назад +63

    생각보다 진짜 조온나 어려울 것 같음ㅋㅋ뭐 90만원도 아니고 기본비용 9만 7천원이고 뭐 식비랑 교통비 다 제공한다고 해도 본인도 사람인데 생판 모르는 사람 옆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멈춘채 듣는다는게 엄청난 인내력이 필요할 듯;; 아무리 아무것도 안한다해도 어쨌든 모르는 사람 앞에서 낱선 상황속에 놓여지고 그 상황을 견뎌야 한다는건데 대단하당

  • @user-yq5so6lk8v
    @user-yq5so6lk8v Год назад +488

    꽤 신박하면서도 확실한 니즈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처음엔 이게 뭔가 싶지만 보고있자니 필연적인 존재가 아닐까 생각되는

  • @todadaking
    @todadaking Год назад +128

    머리가 진짜 좋네.
    공허한 현대인들 그 중에서도 혼자라서 아쉬운 순간순간을 포착하다니...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네. 대단하다.

  • @user-lp6mf9wz4d
    @user-lp6mf9wz4d Год назад +39

    이게 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곤함과 정신적고통에서 생긴거네 누굴만나면 즐거워야되고 나한테 맞추는게아닌 상대에게맞춰야하고 눈치를봐야하니 공감이되네

  • @user-bq1fd8xc3v
    @user-bq1fd8xc3v Год назад +331

    와 일본여행갔을때 한번 신청해보고싶네요. 여행도 혼자보내고 싶은 날이 있고 같이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날이 있는데 하루 저녁만 렌탈해서 여행갔던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네요. 현지인이랑 이야기하는 느낌도 나고요!

    • @jaehyungkim7996
      @jaehyungkim7996 Год назад

      간단한 질문에 간단한 대답만 한다는 아무것도 안하는 애한테 자꾸 말걸고 그러면 저런 정신병자한테 칼맞아요

    • @ohyoub
      @ohyoub Год назад +6

      렌탈이 맞긴한데 사람을 렌탈한다고 하니까 ㅋㅋㅋ 뭔가 어감이 부정적으로 들리네요 ㅋㅋㅋ 이질적이라 그런가

    • @user-bq1fd8xc3v
      @user-bq1fd8xc3v Год назад

      @@ohyoub 그러네요 하하

  • @brianyang87
    @brianyang87 Год назад +171

    하고 싶은 건 있고, 혼자 하면 눈치 보이고…
    개인주의를 추구하고 싶으나 공동체주의에 의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고… 뭔가 맘이 아프네요.. 남에 의한 시선은 해결되어도 그렇게 하는 게 정말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이 남는 것 같습니다.

    • @user-nf4zm1zk6s
      @user-nf4zm1zk6s Год назад +1

      사실 코스프레 커뮤에 가입하면 해결될 일이긴한데 그게 또 귀찮아서 그러나봄

  • @Kevion404
    @Kevion404 Год назад +142

    누군가와 함께 있고는 싶지만
    그 관계를 유지하고 그 관계속에서 신경써야할게 많다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음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지만 그사람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은
    그런 사람들에게 딱인 듯..

  • @mansapark3799
    @mansapark379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이 분의 재능은 편안한 분위기 조성과 인내심(의외로 아무것도 하지않고 고객에게 철저히 맞추는 것도 정말 어렵죠)가 아닐까싶어요.

  • @user-ng4bt4wg7o
    @user-ng4bt4wg7o Год назад +19

    일본이라 이게 먹히는거지 우리나라였음 백퍼 고용인이 별 개지랄 염병 다 떨거나 오만 갑질 존나 했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 @seongjejoo6123
    @seongjejoo6123 Год назад +191

    친구나 지인이 있어도 하지 못 하는 것들이 많이 있죠. 그리고 의외로 지인에게 솔직해서 나에게 손해로 돌아올 때도 있구요. 그런 니즈가 반영된 직업이 생긴 거네요. 대단하다...

  • @SHwan-kk9cq
    @SHwan-kk9cq Год назад +169

    오 저도 저런분 불러다 삼겹살이나 같이 구워먹고 싶네요. 삼겹살집1인분만 먹기도 그렇고... 친구도 젊을때나 으샤으샤 시끌벅적 즐거운 친구지 나이먹으니깐 요샌 친구,형제,사회지인들하고 소통하는것도 말만 섞으면 의견충돌에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피로도가 느껴지더라구요.

    • @majina1782
      @majina1782 Год назад +6

      절 고용하세요 ㅋ

    • @user-eb1qr9hv1g
      @user-eb1qr9hv1g Год назад +1

      애인대행으로 부르면 잘생기고 이쁜분들 나오십니다

    • @jaehyungkim7996
      @jaehyungkim7996 Год назад +1

      부르려면 삼겹살은 당연히 줘야하고 본인 집까지 오는 교통비에 거기다 수고비로 십만원도 줘야하는데 그냥 혼지 처먹지 저렇게까지 돈 주면서 같이 먹고 싶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까지 하면서 생판 남이랑 먹어야한다면 그 인생도 참 슬픈 인생이네요

    • @mallang_2024
      @mallang_2024 Год назад +11

      와 답글들 수준들 봐...

    • @light-light
      @light-light Год назад +1

      @@jaehyungkim7996 글쎄. 차라리 현대사회에선 그렇게까지 하면서 생판 남이랑 먹는게 오히려 깔끔할수도... 괜히 지인이다 친구다 뭐다 어울려봐야 기빨리거나 짜증날수도 있어서.

  • @TheThedigid
    @TheThedigid Год назад +247

    옆에 있어주고 들어주는것만으로 이미 많은걸 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획입니다

  • @yerinkim5270
    @yerinkim5270 Год назад +253

    마침 이 분이 쓰신 책을 읽고 있는데 신기하게 알고리즘에 떴네요ㅎㅎ 책 제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이에요 이 분이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인데 재밌기도 하고 느끼는 바도 많아서 좋아요 추천합니다!

  • @semirohon2584
    @semirohon2584 Год назад +530

    무엇이든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 @jsjsnnjssk9923
      @jsjsnnjssk9923 Год назад

      직업은 하는 사람들이 한 1000명은 될 때 이야기임.
      저거 수요있는 사람은 저 사람이랑 초기에 따라한 몇명 밖에 안함.

    • @user-co9tr9qp4u
      @user-co9tr9qp4u Год назад +2

      무엇이든 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직업으로 전환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ㅎㅎ

    • @user-gi5oq6hk2q
      @user-gi5oq6hk2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co9tr9qp4u 님이 적은 말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이야기구요. 그 전제하에 이분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거죠.

    • @user-gi5oq6hk2q
      @user-gi5oq6hk2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sjsnnjssk9923 이런 애들 특 논리적인척 태클 걸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함

    • @aoisangosho
      @aoisangos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gi5oq6hk2q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 울어요

  • @physickim
    @physickim Год назад +245

    해외 유명 채널들에서도 인터뷰 했던데 외국인들 반응 엄청 긍정적이었음

  • @user-hm1ki4pc9c
    @user-hm1ki4pc9c Год назад +175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우리나라도 이런 직업 있으면 좋겠다 안전이 보장되는 조건으로~

  • @user-ly5oo7nn1i
    @user-ly5oo7nn1i Год назад +26

    아마 다들 공감할거임..진짜 한가한 학생때 아니고서야 직장인되고나면 친구들이나 지인이 내가 원할때 바로바로 달려올수가 없음ㅠ 다들 자기 살기 바빠서 즉흥적으로 야 오늘 피방 콜? ㅇㅋㄱㄱ 하던 친구들도 몇주전부터 약속 잡아야 겨우 만나게됨.
    그래서 딱 하루만 같이 움직여줄사람 필요할때 인터넷에서 구하고싶어도 이상한사람 걸릴까봐 무섭기도해서 포기하는경우 많을거같음..청소인력업체처럼 아예 저런 전문 업체가 있으면 안심되고 괜찮을거같음

  • @minmink447
    @minmink447 Год назад +282

    비교적 새로운직업에 뛰어들고
    셀프 브랜딩을 잘한거같아요
    머리가 좋고 행동을 빠르게
    하는사람일뿐 이상한건아닙니다

    • @user-in9pt7of8s
      @user-in9pt7of8s Год назад +10

      상사한테 욕먹고 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해서 시작했다자나요 ㅋㅋㅋㅋ

    • @hyeon1223
      @hyeon1223 Год назад +54

      @@user-in9pt7of8s 이 말을 듣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직업 만들어서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내는것 도 능력이죠 :)

    • @marcellinusst.6951
      @marcellinusst.6951 Год назад +46

      @@hyeon1223 ㄹㅇ 상사한테 욕먹고 난 후 99.9%의 사람은 "아 씨 또 털렸네" 이러고 말지 큰 의미 안둠ㅋㅋ 저기서 저런 신선한 인사이트를 뽑아낸 건 저 사람의 엉뚱한 능력임

    • @user-lv2lg7pb1t
      @user-lv2lg7pb1t Год назад +7

      @@user-in9pt7of8s 사회생활 안해봄? 상사한테 욕안먹는 신입은 한명도없음. 그걸 비꼬아서 아이디어로 만든 이 사람의 완전한 본인능력인거임. 능력있는 사람임.

    • @user-in9pt7of8s
      @user-in9pt7of8s Год назад

      @@user-lv2lg7pb1t 뭔 사회생활을 안해봐 어이가없네 내가 저사람 능력없다햇음??
      골까는놈이네 넌 사회생활을 얼마나 했길래 말뽄세가 시작부터 그모양이냐?

  • @stevekim9695
    @stevekim9695 Год назад +76

    진짜 입닫고 내얘기 들어주는 존재가 세상에 없긴함...피곤한 세상에 유니콘 렌탈남 이네..

  • @user-tm7vl7kr1k
    @user-tm7vl7kr1k Год назад +144

    한국에도 5년 안에 도입될까..
    그거보면 사람은 참 신기해
    혼자서도 다 할수있을것 같지만 타인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네

    • @user-et2ev8xj5z
      @user-et2ev8xj5z Год назад

      한국은안됌ㅋㄱㄱㄱㅋㄱ백퍼범죄일어남

    • @arin5581
      @arin5581 Год назад

      k렌탈남 고객모집합니다 ㅋㅋㅋㅋ

  • @Sarangchongman
    @Sarangchongman Год назад +36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게 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는 걸 보며.. 인생에 진정한 친구를 하나라도 만들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누구는 좋은 일이 생겼을 축하해 줄 수 있는 게 진정한 친구라고 하는데 전 경험상 반대일 때도 옆에 있어줄 수 있는게 진정한 친구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죠^^

  • @WINDCANDY
    @WINDCANDY Год назад +52

    어쩌면 신개념의 카운슬링에 가까운듯
    가끔 그런거도 있음 그냥 누군가 내 푸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느낌

    • @user-yk7fz7me1z
      @user-yk7fz7me1z Год назад +18

      맞아요 원래 알던 사이보단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에겐 솔직한 내 얘기 할 수 있더라

  • @Rinpndip
    @Rinpndip Год назад +93

    일본이 혼밥할때 욕하던 우리나라가 어느새 혼밥민국이 된 걸 보면 저 직업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도 시간문제일듯ㅋㅋ

    • @user-bz7vz9fl7c
      @user-bz7vz9fl7c Год назад +13

      ㄹㅇㅋㅋ10년전만해도
      어떻게 혼자 밥먹냐고 호들갑 떨면서
      비아냥대더니 전세역전임ㅋㅋㅋ
      진짜 일본 그대로 따라감

    • @user-xw6nb2gg5d
      @user-xw6nb2gg5d Год назад +1

      혼밥은 ㅇㅈ 근데 저게 들어오는건 좀 어려울거 같은데 ㅋㅋㅋ

    • @user-hj5jp6nn9y
      @user-hj5jp6nn9y Год назад +4

      예전에 그 달자의 봄인가?? 거기서 나오는 주인공 역할 중 하나가 저런 일 이었음. 그 드라마가 한국에서 무려 2000년대에 했음. 역할을 대신해주고 자신을 렌탈하는 저런 일은 예전에도 있었음. 한국에도

    • @user-rf4ls6xj7x
      @user-rf4ls6xj7x Год назад +2

      @@user-xw6nb2gg5d 혼혈일본인으로써 서울은 가능할꺼같던데요 ㅋㅋ
      제가 일본인이라서 느끼는건데 저한테 서울사람들이 유독 살갑게대하시더라구요
      지방은 좀 덜한?
      얘기들어보면 외로움이많고 스스로를 가두고 사랑하는모습이 (나르시즘살짝변질?)
      곧 서울에는 렌탈인간이 들어올꺼같았어요

    • @user-xd3jv1uq9j
      @user-xd3jv1uq9j Год назад +1

      모든 사회문제를 보면 일본은 항상 15년 뒤의 한국이었음

  • @hyoleekim
    @hyoleekim Год назад +82

    힘든직업일꺼임. 진짜 사람은 천차만별인데 대단하다. 저런거 한번 해보고 싶네

  • @user-ho7ks5ny8u
    @user-ho7ks5ny8u Год назад +138

    별의별 사람이 많은데 타인을 견딘다는게 대단하네요..

  • @aadsi8055
    @aadsi8055 Год назад +189

    저게 쉬워보이지만,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것 자체가 정신노동입니다

    • @user-ug5yl2qb9bk
      @user-ug5yl2qb9bk Год назад +5

      자신이 기준을 얼마나 명확하게 정하느냐 그리고 지키느냐에 따라 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겠네요...결국 모든건 자신과의 싸움..? 약속? 때론 내려놓음?? 에 귀결되는듯...

    • @user-nf4zm1zk6s
      @user-nf4zm1zk6s Год назад

      그냥 듣고 한 귀로 흘리면되는게 뭐가어려움

    • @user-jb5yl7ib4s
      @user-jb5yl7ib4s Год назад +14

      긍정적인얘기를듣는건생각보다 괜찮은데 부정적인이야기만듣는게 진짜힘들어요 저고객들이 남뒷담화나 푸념같은 부정적인이야기만하면 진짜힘들듯

    • @user-eq7yd4wq7w
      @user-eq7yd4wq7w Год назад

      귀 막고 들어도 된다는 거지 아무것도 안하는 게 직업인데 ..

    • @user-rf1tx3rf4c
      @user-rf1tx3rf4c Год назад

      같이 있기만 하는거임 꽁돈 10만원버는꼴

  • @meeyuyu4805
    @meeyuyu4805 Год назад +56

    얘기 듣는 건 적성에 맞을 것 같은데, 이상한 사람(예를들면 스토커 성향이 있는 사람)을 고객으로 만날 위험성이 있어서 무서움!!

  • @leedh81
    @leedh81 Год назад +26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표현했지만 이미 '들러리' '병풍' '인력동원'이라고 표현하는 착취에 대한 일종의 대안이 되는 것 같다 생각함. 사람을 불러다가 자리를 채우게 하고 그의 시간을 빌리는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보편화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봄. 하객 알바의 범용화 버전이라 생각함.

  • @useryoutubedeceivedme
    @useryoutubedeceivedme Год назад +20

    일본적인 특성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점점 비슷해지고 있죠. 예전에는 사람들이 혼밥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지금은 아주 친한 사람 아니면 차라리 혼자먹는것을 더 선호하는 시대가 됐죠.

  • @HR_0806
    @HR_0806 Год назад +27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혼자하고 싶진 않지만 가까운 사람들을 부르기 부담스러울때
    저렇게 옆에만 있어줘도 심리적 편함을 느낄것같음

  • @j.heeyune4089
    @j.heeyune4089 Год назад +44

    데이트대행업에서 적극적인 서비스빼고 동시에 가격을 절감한거라 이해했는데 맞으려나. 3년동안 4천개 일정 소화하면서 선을 지키는선에서 서비스하는것도 좀 난감하고 머리가 아프긴하겠다. 고객 맘이 돌변해서 무리한요구를 하면 어떡하나

    • @theview5045
      @theview5045 Год назад +1

      유명해질수록 선 지키기 힘들 겁니다. 여자 고객같은 경우 실제로 매력을 느끼고 저 사람을 만나려고 할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과연 들어주기만 하는 소극적인 포지션에 저 남자가 설 수 있을까요?

  • @JamesC_
    @JamesC_ Год назад +17

    와…. 진짜 엄청난 발상이고, 사회에 대한 강한 비판이 느껴진다…. 대단하시네요. 정말 수준높은 블랙코미디를 보는 느낌

  • @byungheunlee2698
    @byungheunlee2698 Год назад +46

    와. 회사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을 자신의 직업으로 양성화했다니. 직업의 발상의 시작이 더 놀랍네요. 현대인에게 필요한 Needs에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드네요. Mr. 렌탈이라는 호칭이 아닌 다른 형태의 서비스도 이미 시작되고 있는듯..... 다양한 직업과 그로 인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직업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업으로 승화되길 바랍니다.

  • @DK-mq9zf
    @DK-mq9zf Год назад +221

    일단 좋은 아이디어에 박수.
    그리고 모자이크 없이 사람들의 얼굴 볼 수 있어서 박수.

    • @user-iz8vd2qs2f
      @user-iz8vd2qs2f Год назад +3

      모자이크가 왜어

    • @user-iq6dl5he8e
      @user-iq6dl5he8e Год назад +3

      ​@@user-iz8vd2qs2f 일본영상이라?

    • @illuminantw
      @illuminantw Год назад +1

      저 사람은 모자이크가 의미가 없지 않을까?

    • @user-iz8vd2qs2f
      @user-iz8vd2qs2f Год назад +1

      @@user-iq6dl5he8e 원래 하던가..?

    • @Blue_Mints
      @Blue_Mints Год назад +2

      이사람도 그렇고 고객들 얼굴도 모자이크 안된 채로 영상에서 볼수 있는 분들 계셔서 그런듯

  • @bluerationality
    @bluerationality Год назад +256

    하루에 약 30만원이라 치면 주말 까지 꽉 채워서 한다는 가정 하에 월 900. ㄷㄷㄷ 게다가 식비 교통비 공짜

    • @Buddha_73
      @Buddha_73 Год назад +3

      저러고 돈벌고 싶나...으휴

    • @user-oj8kj8fo1w
      @user-oj8kj8fo1w Год назад +83

      @@Buddha_73 폐지 줍고 살래? 어휴...

    • @user-fk9vd6zs2w
      @user-fk9vd6zs2w Год назад +51

      @@Buddha_73 닉값못하네..

    • @user-nl4gf7tw7u
      @user-nl4gf7tw7u Год назад +31

      @@Buddha_73 넌 왜 그렇게 사냐?

    • @bluerationality
      @bluerationality Год назад +8

      @@user-yd2jw8vc2r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공짜 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하루에 세건만 뛸지는 모르고 하니 마음이나 체력에 따라 다를듯요

  • @lscholesl
    @lscholesl Год назад +21

    진짜 똑똑한 사람인듯.....

  • @user-ew1cj2zf2d
    @user-ew1cj2zf2d Год назад +56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말에 비관만 하는게 아니라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좋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정말 발상의 전환이네요.

  • @TwinHead108
    @TwinHead108 Год назад +74

    진짜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마음 깊슉한 이야기를 해소하고 싶은데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질때가 있음. 그래서 차라리 돈을 주고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가 편안하게 느껴짐. 상담을 해주는게 그 사람의 업무이고 비밀을 지켜주는게 의무이기에 주변인보다 오히려 비밀 유출 관련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안심이 되더라. 그래서 저 사람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 @xaxaviola
    @xaxaviola Год назад +98

    일본의 저런류일들 이상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느샌가 보명 한국도 도입됨 ㅋㅋㅋㅋㅋ

    • @good-boy-ralo
      @good-boy-ralo Год назад +22

      ㄹㅇ ㅋㅋ
      그리고 시장이 원하니 지속가능한건데 일본에서 또 이상한거 들여왔다며 징징댐

    • @user-hx6bf4sn4o
      @user-hx6bf4sn4o Год назад +2

      요샌 그래도 수긍하는 댓글들 많은 거 보면 철판이 그리 두껍진 않나뵈.

    • @gwajadanji
      @gwajadanji Год назад +4

      먹방이 대표적이죠. 주객이 전도됨ㅎㅎ

  • @brrr792
    @brrr792 Год назад +98

    브랜딩 철학이 엄청나게 분명한데 이 사람 마케팅 해도 진짜 성공했을 듯

    • @coa7310
      @coa7310 Год назад +2

      브랜딩 철학은 절대 아니고, 그냥 힘쓰거나 귀찮고 복잡한 일은 죽도록 싫어하는것 같은데ㅋㅋㅋㅋ 저게 일본의 독특한 문화랑 잘 맞아 떨어지니 계속 수요가 있는거고. 피카츄 옷입고 카레 먹는 사람이, 같이 먹어달라고 부르는건 솔까 정상은 아니지ㅋㅋ

    • @user-gg2nc3tm8t
      @user-gg2nc3tm8t Год назад

      님도 프사보면
      동물을 마냥 좋아하시는 것 같지 않고
      댓글 보니 남다른 철학까지 느껴지는데
      반려견 사업이나 동물관련된 일 했으면
      진짜 한국에서 1등 탑으로 성공하셨을 것 같음
      이미 이루셨나

  • @wmw2213
    @wmw2213 Год назад +28

    이거 꽤 흥미롭고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네요. 사람이 살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를 느끼고, 주변에 비해 크게 다르면 안된다는 사회적 압력도 끊임없이 받는데 그것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니까요.

  • @gkyu5439
    @gkyu5439 Год назад +113

    일본은 데이트 대행 알바가 있어서, 데이트가 아닌 이렇게 일반 동행으로 하는 알바도 충분히 생겨날수 있다고 생각함

  • @applehi560
    @applehi560 Год назад +52

    사회생활에서 인싸 코스프레를 해야하는
    아싸들에게는 잠시나마 외롭지않게 쉴수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 @bddsbr99
    @bddsbr99 Год назад +12

    여성들은 이렇게 정신적인 이유로 돈을 흔쾌히 쓰는 편이라 이런 직업도 가능한것 같다. 그런데 '렌탈녀'를 남자들이 과연 저런 정신적인 동행이나 공존만을 위해 쓸까... 렌탈녀 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겠지.

  • @yummy1169
    @yummy1169 Год назад +12

    졸라 신박하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잘 보여주네요

  • @potatopizza7117
    @potatopizza7117 Год назад +62

    이야기 들어주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감정 이입 될 텐데 딱 선까지 잘 지키나 보네

  • @CUABA2
    @CUABA2 Год назад +265

    이거 몇년전에도 있던건데 아직도 이런직업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한국에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해보면 좋을듯

    • @jaehyungkim7996
      @jaehyungkim7996 Год назад +25

      우리나라에서 하면 개욕처먹고 하루도 안되 망하죠 ㅋㅋㅋㅋㅋㅋ
      누가 십만원주고 또 밥값에 교통비까지 대주면서 저런 인간을 부르겠나?
      교통비나 밥값만 지불한디면 모를까 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퍽이나 저런거에 십만원을 지불하겠다

    • @user-op7ww8rx4z
      @user-op7ww8rx4z Год назад +7

      @@jaehyungkim7996 3만원부터 시작하면 될듯

    • @user-rf4ls6xj7x
      @user-rf4ls6xj7x Год назад +21

      @@jaehyungkim7996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태음인이라 불호랑이같아서 안됨
      강호동같은사람들..화가많아서 ㅋㅋ

    • @user-lq2ez5ob4c
      @user-lq2ez5ob4c Год назад +15

      @@jaehyungkim7996 왜 말이 안 됨 ㅋㅋ 여캠한테 수 백 수 천만원 쓰는 인간들도 있고 잘생긴 남자나 이쁜 여자 수 십만원 주고 빌려서 여행 가는 그런 경우도 꽤나 있음. 서민들에겐 저 정도 가격으로 가끔 대화 상대 찾는 거 꽤 인기있을 수 있다고 봄.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한테 말 못하는 걸 속에 담아두기만 하는 걸 때로는 다른 누군가와 대화나누고 감정공유도 하고 싶어함.

    • @duritom
      @duritom Год назад +9

      우리나라도 당근에 가끔 올라옵니다. 간단한 리액션만 해주고 퇴근길 소주한잔.

  • @emperorpenguin5442
    @emperorpenguin5442 Год назад +5

    이런건 뭔가 나중에 국내에도 활성화될거같네요
    지금 사회에서 사람들간 단절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사람만나기는 점점더 힘들어지고 있는데 결국 사람도 사람인지라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거같네요
    생판 모르는 누군가를 저렇게 만나준다는것도 힘든건데 존경스러우면서 이런 일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걸보니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합니다...

  • @INTJ_Philosopher
    @INTJ_Philosopher Год назад +3

    전화위복을 이런식으로 승화시킨 저분도 대단하긴 하지만 그만큼 외로움이 수요로 바뀔 수도 있는 현대사회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결국 렌탈해봤자 혼자라는건 바뀌지 않는다는게 더 슬프게 느껴집니다.
    나름 이런 서비스로 용기를 얻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현타와서 인간관계에 이전보다 더 실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나올것 같네요.

  • @cmeudk
    @cmeudk Год назад +142

    일본은 확실히 겁나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국가원탑인듯

    • @Hioragi
      @Hioragi Год назад +9

      그만큼 사회가 기괴한 상태라는 것인듯

    • @user-xp2tc4hy9q
      @user-xp2tc4hy9q Год назад +66

      @@Hioragi 이걸 또 사회가 기괴하다고 바꿔서 생각해내는 한국인들...참..

    • @hph1185
      @hph1185 Год назад +9

      윗댓 어느정도 맞는 얘기 같구만 뭐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Год назад +17

      @@user-xp2tc4hy9q
      일본이 좀 유별나긴 함. 한국인의 시선에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고방식을 보일 때도 있고.

    • @user-veo
      @user-veo Год назад +3

      그래서 발명품들이 일본에서 쏟어져나오는거림 근데 상용화를 못해서 한국 미국 중국에 다 뺏기고 ㅜ

  • @SerferK
    @SerferK Год назад +19

    인성이 좋아야 할 수 있는 일인건 확실하네 ㅋㅋㅋㅋ

  • @user-qj8rc7om6n
    @user-qj8rc7om6n Год назад +7

    한 15여년전쯤...
    면목동 어느 횟집에서 친구들끼리 한잔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시키지도 않은 구운 전어를 한접시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냥 "서비스인가보다!" 하고 받아 먹는데 허락없이 빈 의자에 합석해서 묻지도 않은 아들 자랑을 하는 겁니다.
    아들이 현재 고시 여러번 떨어진 장수생이고 초딩시절부터 군대 얘기까지 한 사람의 연대기를 읊어대는데...
    하도 자랑질을 하다 보니까 주인아줌마도 말이 헷갈려 군대서 워낙 생활을 잘해 후임들에게 인정받고 간부들에게 "존경"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어느 군대가 아무리 사병이 슈퍼맨이라도 간부가 "존경"씩이나 합니까?^^
    그러더니 내 소원이 아들 고시붙는건데 엄마의 그 소원을 이뤄준다고 공부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식자랑을 진짜 팔불출로 하니까 생판 모르는 손님들한테까지 붙어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그 주인아줌마 아들 자랑이 Never ending story여서 우리끼리 즐기지 못하니까 정중히 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다른 손님들한테 또 같다가 속된 말로 '쿠사리' 맞더라구요.
    자식자랑 들어준 값인 "전어 한접시" 가 꽤 비싼거였어요.^^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 @cocomandoz
    @cocomando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것도 재능 아닌가요...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는 것도 불편한데, 말도 안 하고 폰으로 뭐하지 싶고... 극I는 체할듯 ㅜㅜ 아무렇지 않은 것도 재능이죠

  • @TTU2229
    @TTU2229 Год назад +7

    '재워 드립니다' 라는 일본 만화가 생각나네 아무런 관계 가지지 않고 하루밤 여자 집에서 지내며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고 요리 해주고 자고가는 비지니스를 다룬 만화...

  • @user-gi5oq6hk2q
    @user-gi5oq6hk2q Год назад +8

    인터넷 방송에서 소통하고 비제이한테 후원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고 봄. 지금도 대다수의 외로움 사람들은 온라인 활동에 진심인 사람들 많음 난 이게 온라인에서의 행위를 현실화 시킨거라 본다. 한국도 곧 이런게 많아진다에 한표

  • @user-yw5wt6ll8v
    @user-yw5wt6ll8v Год назад +37

    자기가하는일에 철학도 있고 창의적이고 또 그걸할 실행력까지.. 대단하다

  • @tjsdud0324
    @tjsdud032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이런걸 보면 확실히 우리랑은 다른 정서가 있는 것 같음

  • @john5fan
    @john5fan Год назад +63

    뜬금없지만 일본인의 저런 엉뚱한면이 귀여움....ㅋㅋㅋㅋㅋ심지어 나르시즘있는 일본인들도 미워할수없는 귀여움이있음

  • @kiwi2146
    @kiwi2146 Год назад +10

    콤플렉스를 뒤집으면 이런 발상도 가능하네요 대단...!👏🏻

  • @user-ni8hq4jc6g
    @user-ni8hq4jc6g Год назад +5

    한국이 더 필요할 듯..한국이 일본보다 인간관계로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심할듯

  • @user-ny6ye5ue9h
    @user-ny6ye5ue9h Год назад +4

    저에게는 힘든 직업이네요 고객님이 물어보면 간단하게 대답하지 않고 고객님이랑 1시간 내내 수다떨것 같...

  • @castle_hun
    @castle_hun Год назад +53

    좋게말해 아무것도안한다는 거지만 현실적으론 감정쓰레기통된다는거아님?

    • @john5fan
      @john5fan Год назад +34

      감정쓰레기통도 돈만주면 할만하지 보통 돈안주고 지하소연 하니깐 싫어하는거임 십만원줄테니깐 고민들어달라하면 들어줄사람 줄 섬

    • @chorong7351
      @chorong7351 Год назад +3

      자기한테 화내는 것도 아닌데 그냥 듣고만있으면 별로 멘탈이 흔들리진 않을듯...?

    • @JH-ek5bn
      @JH-ek5bn Год назад +2

      그래서 돈받고 하는 직업이잖아?

  • @last1second
    @last1second Год назад +16

    어떻게 보면 새롭고 신기하지만 어떻게 보면 현대사회의 인간관계가 그만큼 기형적으로 비틀리고 있는 양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음

  • @user-gj2mp6pv6m
    @user-gj2mp6pv6m Год назад +5

    이런게 진짜 미래적인 일이 아닐까싶음
    웃프기도하고 똑똑한 사람이네요

  • @Daydreamoon
    @Daydreamoon Год назад +9

    여자인데도 저런거 하고싶다 으하하
    분명 몇몇 또라이들이 불순한 의미로 소환할 수 있을거같긴 한데
    된다면 낯선 분들이랑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집 앞까지만 데려다주고 내 극한의 장점인 급발진칭찬을 해주며(?) 간단한 얘기 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이 있다면 뭔가... 마음의 큰 원 안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꾸역꾸역 웃고 립서비스하고 속으로는 타인을 불신하는 사회가 아주 오래전처럼 좀 더 서로를 신용하고 좋아하는 사회로 달라질 수도 있을 거 같다 ^ㅅ^

  • @mikakunin
    @mikakunin Год назад +4

    뭔 느낌인지 알겠다.
    한때 이거저거 패션적으로 엄청 눈에 띄는 옷 입고다닐때 만난 친구가 자꾸 그렇게 안입으면 안되냐고 묻는데 스트레스였는데 그게 날 걱정하는게 아니라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그런다는걸 알아서 더 짜증도 났었지.

  • @zhdnrk
    @zhdnrk Год назад +2

    나도 간혹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아무말 없는 상태가 싫어서 억지로 할말 생각하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올때가 있음...그냥 첨부터 같이 있되 그럴필요가 없다면 그것 나름대로 좋을듯

  • @joshseo2058
    @joshseo2058 Год назад +3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기본비용 10만원에 이동비 식사비 활동비 전부 내 몫의 두 배를 지출하는거니까 (그 모든 것을 혼자했을 때 대비). 그럼에도 그렇게 지출해서까지 함께할 사람이 필요하다는게 아이러니한 것 같다. 영상에 나온 '특이 한 취미나 목적을 함께할 만한 친구가 없다'라는거 자체부터가 그냥 혼자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비난/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논문 주제 같은 걸로 삼기 좋은 흥미로운 현상인 것 같다.

  • @maacoustic
    @maacoustic Год назад +12

    아무것도 안하긴....존나 열심히 사는구만 ㅋㅋㅋㅋㅋㅋ

  • @user-vg9he5jo5s
    @user-vg9he5jo5s Год назад +10

    우리도 렌타르 상이 됩시다~
    참 좋은 직업이네~
    우리나라에서 저런 직업이 성행한다면
    100% 변질된다 100% 성행위

  • @user-sq8ys6el2v
    @user-sq8ys6el2v Год назад +1

    사람은 혼자도 좋지만 가끔은 타인이 필요하잖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곁에 있는 사람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일급도 괜찮네요..함께 식사하는 비용도 의뢰인의 몫이고.

  • @roycehong2680
    @roycehong2680 Год назад +19

    이 직업은 한국에서도 1인가구로 인해 사회성에 필요한 니즈직업이나 사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john-ql6zy
    @john-ql6z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관계서 오는 스트레스는 싫고 막상 혼자면 외롭긴 하고..에휴 씁쓸하다..

  • @ninzacap
    @ninzacap Год назад +11

    하루 30만원에 식사비 공짜. 와! 신세계다.

  • @Turn_off
    @Turn_off Год назад +2

    연세가 있으신분들 중에 많이 있죠. 대화를 하고자 하는것이 아닌 그저 자기가 말을 하고 싶으신분들이 그냥 일방적인 말을 하고 싶고 그저 들어주기만을 바라시는 분들이......이건 한국이든 일본이든 늙든 젊든 수요가 많이 있겠다는 공감이 드네요

  • @juliejuliet2237
    @juliejuliet2237 Год назад +2

    공감이 되기도하네요. 관계에서오는피곤함없이 외롭기는 싫다는부분!

  • @Dr.Waylon
    @Dr.Waylon Год назад +7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지만 저 일로 돈이라도 벌고 있으니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방구석 백수들 보다는 나음ㅋㅋㅋ 근데 아이디어가 신기하다 찾는사람도 신기하고

  • @djdjxjud7
    @djdjxjud7 Год назад +4

    일본은 진짜 사람의 스펙트럼이 넓은것 같음 서양처럼

  • @craftstudioaurora6132
    @craftstudioaurora6132 Год назад +1

    통역에 오해?가 있는것 같아요
    '아무 것도 하지마' 라고 한게 아니고 '너 아무 것도 안 하고있구나' 라고 매번 핀잔을 들었던 것이 컴플렉스였다고 했는데, 두 문장은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혹시 보시는 분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MrYhahn
    @MrYhah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게 직업으로서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임.

  • @alohaaloha2384
    @alohaaloha2384 Год назад +7

    오! 너무 이해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