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생각나서 다시 올 수밖에 없었다! 해산물 푸짐하게 쌓아주는 밥이 맛있는 민박집! /신안 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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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소의 귀와 비슷한 모습을 가져
    우이(牛耳)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라남도 신안의 신비의 섬, 우이도.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무려 4시간,
    기나긴 여정이지만 우이도행 배에 오른
    백장미 씨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을 보여주겠다는
    장미 씨를 따라 도착한 곳은 우이도의 작은 민박집.
    맘씨 좋고 손맛 좋은 염희옥, 한흥화 씨 부부가 살고 있다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장미 씨를 위해
    감성돔 회부터 지리탕, 꽃게찜에 바위옷으로 만든 묵까지.
    희옥 씨는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한 상을 차려낸다.
    상에 올라가는 모든 재료는 부
    부가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온 것들이라는데.
    부부는 놀이터에 가자며 장미 씨를 이끈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우이도의 돈목해변.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해변에선
    호미가 닿기만 해도 다채로운 무늬의 꽃조개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바다로 일을 떠난 희옥 씨 부부를
    뒤로하고 길을 나선 장미 씨.
    동양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인 풍성사구에 오르면,
    우이도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맛깔 나는 섬 밥상에 배부르고,
    아름다운 풍경에 한 번 더 배부르다는 그 섬.
    우이도로 찾아가 본다.
    ※ 한국기행 - 숟가락 기행 2부 그 섬에 밥 먹으러 간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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