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에 군신의 도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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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역사야 놀자 에서는 충신 신수근을 알아보았습니다.
    ( 충신 신수근, 연산군에 군신의 도리를 지키다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경모사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영조대왕이 ‘고금동충’이라는 4자를 써서 내려 주고 이르기를 ‘신수근은 포은 정몽주와 함께 충의가 같다’하여
    호조에 명하여 사우를 만들어 주고 그 곁에 각을 세워서 이것을 새기어 걸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신수근의 아버지 신승선은 영의정까지, 누이동생은 연산군의 비로, 딸인 단경왕후는 중종과 결혼하였으나, 아버지가 반정에 가담하지 않아 나중에 연산군과 같이 될까 걱정되어 7일 만에 폐위되었습니다.
    신수근이 살해되었던 수각교이며 현재는 복개되어 볼 수가 없습니다.
    1506년 연산군 12년 좌의정으로 있을 때 박원종 등이 신수근을 찾아가 연산군을 폐하고 사위인 진성대군을 추대하자 물어보았으나, “임금은 비록 포악하나 총명한 세자를 믿고 살겠다”하여 군신의 도리를 따랐던 것입니다. 이때 형제인 신수영, 신수겸도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신수근의 묘지는 두 명의 부인을 모신 묘가 위에 있고 신수근 묘는 아래에 있는 특이한 점이 다른 곳의 묘와 다르게 생겼습니다.
    신수근 묘 앞에는 2개의 문인석과 하나의 장명등, 2개의 망주석이 있으며, 묘의 둘레엔 호석이 둘러쳐져 있는데, 이것은 후대에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묘 옆에는 옛날 비가 중간이 없이 서 있습니다.
    신수근의 묘는 단경왕후의 온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모사 앞에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며, 입구에는 신수근이 충신임을 밝히는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방문하였을 때 관리하는 후손이 없어 경모사 내부를 볼 수가 없어 밖에서 촬영한 것으로 재실인 동충재에서는 해마다 11월 둘째 일요일 오전 10시에 제사를 모신다고 합니다.
    ‘과연 나라면 그때 신수근처럼 죽임을 당할 줄 알면서 연산군을 택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신 신수근의 발자취를 찾아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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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 @park-history
    @park-history Год назад +2

    연산군의 충신 신수근의 설명을 잘 해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