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문정선 - 보리밭 (박화목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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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1951년 한국전쟁 중 부산 피난시절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슬픈 노래이다.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와 공동묘지 사이에 판잣집을 짓고 살아야했던
    윤용하는 밀다원 다방에서 박화목이 써 준 가사에 곡을 입혀 노래를 만든다.
    1952년 발표된 이 노래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입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서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위로해준다.
    이제 부산에서 보리밭을 찾아 불수 없이 발전했지만,
    노래를 듣고 있자면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처럼 가슴 한쪽이 울렁인다.
    하늘로 올라갈 때까지 평생 악기 하나 없이 가난하게 살았던
    윤용하선생이 떠오르기에 슬프도록 한없이 아름다운 노래이다.
    이 노래는 한동안 잊혀졌다가 1971년 다시 조명되면서"조영남", "장미리" "문정선"이 불렀고
    문정선의 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교과서에 실리고 국민 가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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