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타일을 시작하여 10년이 되어가는데도 "이일이 내 적성에 맞나? 나는 왜이렇게 못할까? 남들은 엄청 잘하던데.. 하자나면 어떡하지? 내 머리가 안굴러가나?" 하는 의문으로 일을하고있습니다. 다행히 큰하자없이 지나온 일인데도 아직도 불안하고 자신에 의문이 듭니다. 그저 알고있는 기준에 미달되지않게하여 일을 해 나가고 있을 뿐. 심적으로 지칠때 이삼주씩 길게 퍼질러 놀아보니 그게 적성에 제일 맞더군요ㅎㅎ. 그래도 "이 머리로 어디가서 이만큼 벌겠어~ 다해놓으니 이쁘네~" 이 마음으로 그냥 계속 출근하고있습니다. ㅎㅎ
무슨 일이든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1년은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40kg 시멘트 포대를 안고 이고 육수물을 뚝뚝 흘리면서 계단을 오르고 20kg이 넘는 타일이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옮겨서 정리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공, 견습, 보조 때는 그냥 참고 견디는 겁니다. 일이 손에 익고 사수가 한 번 붙어 보라고 지시도 하고 잘 붙였다고 칭찬도 받고 그러다가 욕도 얻어 먹고... 그 과정에서 보람도 느끼고 "이 걸로 밥머고 살아야겠다" 라는 의지가 싹트는 겁니다. 비로소 기술자가 되면 "적성"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겁니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1.타일 안에 밥을 다 안채웠을때. 2.타일간의 단차. 3.인테리어현장에서 잘못된 부자재 시공 4. 작업후 양생전 밟고 다닐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웬만한 작업자들 하자 안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짧은 공기. 싼 단가를 주면서 예술작품 작품 요구 골조(프레임) 자체의 하자 여러가지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죠
적성=재능이에요.적성이란 말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네요.적성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적성이 아닙니다.그 일을 잘할수 있는 소질을 말하는겁니다.제가 아는 용접사도 용접을 정말 하기 싫어하지만 유일하게 적성이 맞는 일이 이것 밖에 없어 한다고 했습니다.그만두신 분들도 재능이 없어서 그만둔거죠.손재주,체력,눈썰미 가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런 일 못합니다.지금 영상에 나오신 조공분도 재능이 그다지 없는것 같은데 자리를 잡으신건지 궁금하네요
![ENG sub] 계단타일 현황. 타일 시작하는분 한번 보세요. Tiling on Concrete Stair. Korean style](/img/1.gif)
20대에 타일을 시작하여 10년이 되어가는데도 "이일이 내 적성에 맞나? 나는 왜이렇게 못할까? 남들은 엄청 잘하던데.. 하자나면 어떡하지? 내 머리가 안굴러가나?" 하는 의문으로 일을하고있습니다. 다행히 큰하자없이 지나온 일인데도 아직도 불안하고 자신에 의문이 듭니다. 그저 알고있는 기준에 미달되지않게하여 일을 해 나가고 있을 뿐. 심적으로 지칠때 이삼주씩 길게 퍼질러 놀아보니 그게 적성에 제일 맞더군요ㅎㅎ. 그래도 "이 머리로 어디가서 이만큼 벌겠어~ 다해놓으니 이쁘네~" 이 마음으로 그냥 계속 출근하고있습니다. ㅎㅎ
좋은멘탈입니다 계속 그렇게 가시면될듯 댓글감사합니다
너무 맞는 말이네요 적성에 안맞는다니.. 그 나이를 먹고.. 새 직업을 찾아가는 ... 책임감 없는 말이라니 구독해서 잘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1년은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40kg 시멘트 포대를 안고 이고 육수물을 뚝뚝 흘리면서 계단을 오르고 20kg이 넘는 타일이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옮겨서 정리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공, 견습, 보조 때는 그냥 참고 견디는 겁니다.
일이 손에 익고 사수가 한 번 붙어 보라고 지시도 하고 잘 붙였다고 칭찬도 받고 그러다가 욕도 얻어 먹고... 그 과정에서 보람도 느끼고 "이 걸로 밥머고 살아야겠다" 라는 의지가 싹트는 겁니다. 비로소 기술자가 되면 "적성"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겁니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공감 많이 되는글입니다. 자재 옮기고 들고 힘쓰면서 땀흘리는 적셩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죠. 시작지 며칠만에 자기적성과 맞는지 판별해내는 사람들 보면 감탄해야할지 한숨 쉬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Maptun7 다들 그 과정을 격고 기술자가 되는 거죠. 삼복 더위에 건강 챙기세요. 물 많이 드시고요. 작업하랴 조공 챙기랴 촬영하랴 수고가 많으십니다.
인생조언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선비님덕에 잘배우고 갑니다
일에대한 철학이 있으신거 같으세요...인생은 현실이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48 와 진짜 조공분 실력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제 기공 올라갈때 정신바짝차리라고 '기공의 책임'을 진짜 확실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사수분이 옆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없을때 혼자나가는 첫현장의 그 무서움이란 ㅜㅜ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첫현장 정말 긴장되죠
항상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저와 거의 동년배이신듯 한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는지 힘들고 고통스러울때마다 도망가고 싶습니다.
그날 그날의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군요.
저는 일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노가다를 하고 집에오면 너무 힘들고 눈에 촛점 맞추기도 힘들정도로 피곤하지만 출근은 언제나 즐겁고 일은 재미있습니다
공김되는 부분이 많아
눈에 귀에 쏙들어 옵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세요
평범한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뭘 하면 좋을까 이영상 저영상 보다보니 선비님 채널까지 도달했네요. ㅎ 영상 하나하나 보면서 저도 모르게 씹며들었네요ㅋ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구요~
다들 불안하고 그래서 미래고민 많이 하고, 사실 어떤직업을 기져도 다 고민될거 같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호오,..그래도 빨리 독립시켜줄려고 키워주시는모습
좋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일이좋아 하는 사람은 없죠 단 경험이 쌓이고 노련해지면 삽질노가다도 즐거운거죠...그 즐거움을 깨우치기까지가 어려워서 그렇지 깨우치고나면 인생자체가 달라지죠
저는 계단타일 하도 오래해서 즐기면서 일합니다 데모도 안써요 신경쓰여서 일하면서 블루트스 이어폰끼고 전자책 하루종일 듣습니다 적성 그딴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한때는 주택도 일하다가 오히려 긴장되서 전자책도 못듣고 심심해서 다시 계단타일 컴백
혼자서 대단하십니다. 전 타일 자르고 시모래 준비하고 작업하려면 진이 빠집니다. 전자책 듣는 취미 좋은데요? 저도 알아봐야겠군요. 음익보다는 그시간에 뭐라도 공부하는게 백번 나을듯. 자주 놀러오세요
응원합니다
사장과 직원에 생각 차이임ㅋ
오랜만에 영상 올리셨네요~~오늘 영상 멘트가 너무 공감되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선배님^^
간만에 오셨네요!
오랜만에 영상 올리셨네요 오늘 영상은 멋진멘트가 정말 공감 되네요~~항상 파이팅 입니다 ^^
바빠서 자주 못올렸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상 잘봤습니다.^^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요새 건설업도 4대보험을 가입한다고 들었는데 신축타일도 4대보험 떼나요?
짧은 현장 7일이내.는 안떼지만 대부분 다 떼가네요. 요즘은
적성이 아닌 척추분리증(허리 안좋은 )사람도 괜찮을까요?
솔직히 어렵죠
@@Maptun7 감사합니다
항상 교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ㅋㅋㅋㅋㅋ 공감 200프로요 행님 ㅋ
선비님 타일 하자는 어떤 경우에 생기는건가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막막하고 그런데요.
1.타일 안에 밥을 다 안채웠을때. 2.타일간의 단차. 3.인테리어현장에서 잘못된 부자재 시공 4. 작업후 양생전 밟고 다닐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웬만한 작업자들 하자 안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짧은 공기.
싼 단가를 주면서 예술작품 작품 요구
골조(프레임) 자체의 하자
여러가지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죠
처음으로 독립해서 일할때 참 두렵죠
부담감 책임감 두려움 등등 참 많은 희로애락이..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성장통이니 화이팅👍
연주 잘들었어요~~
연주라고 할만한것이 못되는데..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취미가 통기타 연주인데요 귀도 예민하구요 근데 몇일 타일현장 나가고 있는데 제게는 핸드 글라인더 작업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이명이나 청력 손상 올까봐 걱정인데 작업하시는분들은 귀마개 안끼셔서 저만 혼자 끼기도 눈치 보이고 고민입니다 씹선비님도 글라인더 작업하실때 귀마개 안끼세요?
이어폰 끼고 음악을 안키는 정도로 막습니다
저도 청력이 많이 상해서요
진짜 조공일은 정신 바짝차리고 해야지........
영상 잘 보고 있는 타일 관심있는 청년입니다~!
혹시 조공 구하실때 어느 네이버 밴드에 올리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계단타일 밴ㄷ.하고 타일 구인구직. 네이버 인기통등입니다
@@Maptun7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선비님 영상을 본지 얼마안되서 여쭤 보는데요ᆢ선비님은 타일조공 기간이 어떻게되시나요?
저는 9개월
4:37 김제동
저도지원했는데 ㅜㅜ 이미구인되서 아쉽군요
지원 감사드립니다. 저도 통화 몇분 해볼때마다 느낌을 캐치 하는데. 저도 아깝습니다. 느낌 좋은분들 많아서 저도 놓치기 아쉽습니다.
향수 이름이 뭐라구요...?
패러나이트 " 화씨" 입니다 근데 그게 귱금하셨어요 ㅎ
적성=재능이에요.적성이란 말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네요.적성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적성이 아닙니다.그 일을 잘할수 있는 소질을 말하는겁니다.제가 아는 용접사도 용접을 정말 하기 싫어하지만 유일하게 적성이 맞는 일이 이것 밖에 없어 한다고 했습니다.그만두신 분들도 재능이 없어서 그만둔거죠.손재주,체력,눈썰미 가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런 일 못합니다.지금 영상에 나오신 조공분도 재능이 그다지 없는것 같은데 자리를 잡으신건지 궁금하네요
적성. 해석하기 나름아닐까요. 영상 그 친구는 독립은 시켰는데..지금은 포기해버렸네요
@@Maptun7 역시..
바쁘신거 아는데 자주좀 올려주세요
너무 감사한 말이네요. 고마워요
적성=간절함 ....
ㅋ 맞네요. 그냥 열심히 사는거죠
가장 좋은적성은 간절함 맞네요 간절하면 뭐든지 하게되죠 ......
혹시 조공은 무급으로하나요?
에이 요즘에 그렇게 누가해요. 많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