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im-nz8tk 그냥 서울이 인구와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거임. 대학병원 같은 규모가 큰 규모의 의료서비스나 대형마트 같은 큰 규모의 상업서비스는 높은 인구밀도가 필요한데 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인구밀도가 높기에 수요가 많고 그만큼 공급도 많아지고 그만큼 대학과 병원에 인재가 몰리고 인재가 몰리기에 대학과 병원의 위상은 더 올라가고 그럼 또 인재는 서울에 몰리는 순환이 생기는거지. 그런 이유로 실력 좋은 교수가 많은데다 인구만큼 환자도 많아 훨씬 많은 케이스를 볼 수 있음. 많은 케이스를 경험하면 실력도 더 빠르게 좋아지지.
@뭘보노 세종시 만들어놓으니 인구분산 됩디까? 억지로는 못 보냅니다. 지방에 큰 돈벌이가 생기면 알아서 인구가 분산됨. 기존 기업들을 일부러 보내도 안 갈거고… 지방에 대기업이 될만한 중견기업들을 많이 지원해야 하고, 외국계 기업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야죠.
그거게 말입니다 안가본 지구에 지역 나라들이 없는데 한국처럼 의료보험 평준화와 의료기술 평준화 된 나라들이 극히 일부인데.... 장비도 그렇고.... 참 무지해 보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과 위험이 많을수록에는 자신에 의지이지만.... 참 무지해 보입니다 얼마나 아는게 없으면.... 자신 혼자 비교 판단을 못하니....
병명을 달리 판명 합니다. 서울 대형병원은요. 같은 이름의 지방 대형병원인데도 왜 서울과 다른 병명으로 엉뚱한 치료를 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오랫동안 엉뚱한 약 먹다가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져 서울로 갔던 사람인데요 한달치 약 싸가지고 보여줬더니 샘이 다 버리라고 하고 , 주신 일주일치 약만 먹고 지금 넘 좋아졌어요. 살만하고 감사해요.
오진은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모르는 경우도 지방이던 서울이던 둘다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원인을 찾지못해 담당교수가 지방병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이라는 것은 진단 및 치료의 프로토콜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나 특정병의 최신 지견 같은 것들은 대학병원의 교수 정도면 항상 업데이트 하고 있고요 ㅎㅎ 다만 사람들이 서울 대형병원과 지방병원에 대해 그렇게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요.. 뭐 희귀질환의 케이스수도 잇겟지만 가장 큰건 시스템의 차이일겁니다..워난 대형병원이 시설이 좋고 환자의 편의를 훨씬 잘 봐주는 경향이 있거든요 ㅎㅎ
경기도 살면서도 서울 대학병원 갈때마다 힘이든데.. 지방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대학병원가면 정말 접수부터 진료 , 치료 등 기다림의 연속이라 하루종일 병원에서 보내고 다음날까지 진이 빠지더라구요 .. 의료의 질이 향샹되어 지역에 차이없이 마음 편히 진료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의료 질 무시 못하는게, 조카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는데 이번에 항상 진료 받던 곳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나름 광역시 큰 병원에서 수술 생각 하다 혹시나 싶어 서울 병원 가서 진료 받으니 수술 안하고 시술만 하면 된다고... 결국 서울가서 시술만 하고 바로 퇴원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서울에 좋은 의사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환자도 몰리다 보니, 노하우가 전혀 다르더라구요. 지방이랑 진료 질 차이가 나더라구요. 어린 조카 수술이라해서 다들 걱정이었는데, 시술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래서 다들 서울가는구나 싶어요.
우리남편은 다른 케이스. 서울대, 신촌세브란스, 삼성, 아산... 다 돌아도 안되던걸 부천 순천향에서 찾아 2년째 다니고 있어요. 뇌를 열어야 한다는 말에 너무 무서워 이곳저곳 다녔는데 지금은 약으로 컨트롤 중. 나아지고 있음. 물론 여긴 광주라 부천이 서울보다 피곤하지만 , 여튼 서울 5대병원, 어쩌면 잘하는 것만 잘할지도.
똑똑한 의사가 여러명 병원에 앉아있더래도 솔직히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어요. 검사실, 수술에 능숙한 보조인력, 중환자실운영 등 이런거 다 마련되야하죠. 의대만 만들어서 지방에 있게 묶어둔다고 되는게 아니라 대우, 명예, 자식 기를 환경 이런게 받쳐줘야하는데 차라리 병원 잘 짓고 시설 좋게 지은다음 의사 간호사 병리사 영상기사 전부 서울과 순환근무하면 모를까…
마냥 의료인 수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게 이런 이유인거 같다 외과나 어려운 전공의 의사들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의욕이 나게끔 제대로 처우하는게 진짜 필요하다... 어중이떠중이한 동네종합병원이 늘어나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 막상 큰병 큰일생기면 서울 탑3대학병원말고는 아무대안이 없는게 현실
@@park3097 이건 공감.... 물론 수술부위나 수술수에 차이로 같은 수술이라도 차이를 보이는것도 현실이지만.... 다리를 절루거리지 않을수도 있는데 절루거리는 이런 차이.... 이 미묘한 차이도 한국에 시스템이 문제임.... 피해자가 원인분석을 한다는 방향이....
지금도 임금은 지방이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서울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고, 서울에선 의사가 여러 케이스를 경험 할 수 있으니 실력이 더 좋아지고, 실력좋은 의사 찾아서 서울로가고 악순환이죠. 답은 지방에 공공병원 시설좋게 지어놓고 돈때려박아서 실력좋은 의사 데려오고 지역 환자들이 믿고 올 수 있게해야죠. 근데 그게 가능할리 없죠 돈 안되니 있는 공공병원도 없애고 싶어할텐데.
의사는 케이스 많이 한분이 명의임, 전국에서 환자 모이는 큰 병원에서 매일 여러건, 수년째 반복하는 암 수술팀과 한달에 7,8건 암 수술하는 지방대 교수랑 케이스 대처법자체가 다름, 나는 특이한 암걸려서 걱정되 죽겠는데, 대형병원 담당교수는 그닥 반응이 미지근한것도 매일하는 수술에 매일보는 희귀 암환자라 익숙해져서 그런거임, 교수입장에선 특별한 수술도 아닌터라 그냥 하던데로 실수없이 깔끔하게 끝낼자신이 있는건지 길게 말 안함, 그냥 자기 믿고 하자고 하심,, 지방대 교수님은 매일 하는 수술이 아닌터라 특이한 암환자오면 전공의들부터 바쁨, 설명도길고 계획대로 안될경우에 대한 설명도 엄청함, 거진 30분, 1시간 가까이 교수님이랑 이야기함,
좋은 의사를 어떤 방법으로 지방에 배치를 시켜도 해결이 안되는게 서울 대형 병원 좋은 진료는 환자가 몰려서 얻어지는 경험치가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환자가 몰리니 서울 대형은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도가 올라가고, 좋은 자질의 의사를 지방에 배치되도 경험이 모질라서 잘 성장을 못합니다. 의사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지방이 월급이 더 많아도 안가요 임상 욕심이 있다면... 더군다나 중증 의료는 의사 뿐만 아니라 설비 등도 엄청나게 중요한데 그 비싼 설비를 돌릴려면 그만큼 환자가 와야 하는데 지방은 그거도 안되죠. 지방 의사제를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지금도 지방의 기초적인 의료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중증 진료, 고도의 수준이 요구되는 상급 의료가 어려운거죠. 결국은 비용 대비 효과를 생각한다면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세금 퍼부어서 좋은 의사 좋은 설비를 구비해도 그에 맞게 환자가 없으면 결국은 퇴화합니다.
힘드니까 지방에서 치료받고싶어도 의료기술차이가 너무 말도 안되더군요~ 부산: 수술안된다, 약물치료법 없다, 방사선치료가 최선이다. 반면 서울: 신약임상시험 유전자검사부터 하고 해당안되서 호르몬치료, 항암제 약으로 유지 잘하고 있음. 지금 방사선은 의미없다고 때가 되면 그때 안내해준다고 함! 의사와의 소통은 무슨.. 때써서 가는게 아니고 살고자 가는겁니다ㅜㅜㅜ
결국 근본적으로 교육이 문제가 된다. 좋은 의대는 다 서울에 있고 좋은 교수급 의사는 다 서울에 있으니 의사시험 보고 좋은 교수에게 트레이닝 받기 위해서는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치프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한번 서울에 자리가 잡히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긴 어렵다.
의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도 문제입니다. 진단 과정에서 부산대병원은 입원부터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원 한 상태에서 검사를 시작하고요. 일단 입원실이 날 때 까지 무한대기하죠. 입원 후 검사도 몇날 몇일, 시간 대중도 없이 금식 상태에서 마냥 기다립니다. 기력 없는 환자를 마냥 굶기고 봐요. mri기계 자리 없다고 전날부터 금식인데 밤 11시가 되어도 언제 찍을 지 몰라 못 자고 굶은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고는 **암이 아닌 것 같은데.. 하고 과 바꾸고 또 몇일, 또 과 바꾸고 몇일 이런 식입니다. 그렇게 아빠를 보내고, 엄마도 건강검진에서 암이 나왔습니다. 코시국이라 서울로 올라가면 부산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전화 넣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로 하면 2주, 외과로 하면 1주 대기라네요. 과를 우리가 정하랍니다. 양산부산대는 이미 부산대보다 나아졌더군요. 진료의뢰서를 팩스로 보내라. 그럼 병원서 연락 주겠다. 예약 잡는 직원이 외과로 배정을 합니다. 교수님에 대한 선택지를 주고요. 결국 엄마도 아빠 고생시킨 생각이 나서 서울가고 싶다 하셔서 서울에서 검사하고 수술했습니다. 예약 전전날에 병원 간호사실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지방에서 올라오시기 힘드신데 올라오신 날 검사 다 할 수 있게 금식 **시간 하세요. 그리고 교수님 뵌 당일에 수술 직전에 하는 검사 말고는 검사를 하루에 다 했습니다. 일단 입원실 날 때 까지 무한대기하고, 입원하고는 굶고 기약없이 마냥 대기하고 하나 검사하고, 이걸 반복했던 아빠가 떠올라서 하루만에 해결되니 어이가 없어 눈물이 나더라고요. 수술 후에 보니 입원실이 관리되는 시스템도 달랐어요. 의사 실력 뿐만 아니라 병원 시스템도 꽤 중요합니다.
지역수가 좋은방법이네요. 그리고 기피진료과 수가도 많이 올려주세요.뇌신경외과나 심장외과 환자보호자가 한번 되어보면 담당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고마운사람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기피과라 몇안되는 분들이 잘 쉬지도 못하고 환자들 돌봐야 하는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진료과이지만 항상 고도의 트레이닝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하고 시간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보내야하는 시간까지 헌납하면서 의사생활을 해야하니 점점 기피가 심해질수밖에 없겠죠. 결국은 상급병원인 아산병원조차도 자기 직원까지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입니다 상당히 심해서 약을 많이 먹다보니 약 부작용으로 가끔 쓰러질정도의 저혈당이 왔어요 그래서 의사에게 매달 갈때마다 쓰러질거같아요 라고 말쓰드려도 아무런조치를 취해주지않았어요 그래서 아는약사분에게 상담을받았더니 먹고있는 어느약 때문에 그런다고 약을 바꿔야한다고 했어요 내가 류마티스내과를 3년을 다니면서 매달병원가서 얘기했음에도 의사는모른채 있었던거같아요 결국 제가 이약때문에 그런다는데 약을 바꿔달라고 해서야 그때 담당의사가 확인하고 바꾸더라고요 그것도 지방대학병원의사인데 그래서 저도 서울 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렇듯 의사라는 분이 자신의 환자가먹는약의 부작용도 모른채 고통을 호소해도 찾아보지도 공부도아니하는 이런 의사들 때문에 큰병원 서울에 있는병을 찾아가는 거지요
저도 지방사람인데 어머니 조기위암이길래 내시경수술했는데 수술하고서도 상처부위를 뭐 어떻게 한건지 터져서 피도 한바가지 토하셨고, 다시 수술하고 2개월 뒤? 확인해보니까 그 옆에 또 생겼다면서 다시 하자고 하는데 그 전에 이미 생겨있던걸 발견 못하고 그러는건지 진짜 새로 생긴건지 도저히 믿음이 안가서 서울로 갔습니다. 애초에 조기 위암도 아니었더라고요 결국 부분절제술 했습니다. 큰 병 있을 떄 절대로 지방에서 수술 받는 게 아님 실력도 없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의사들이 널린 듯 해요
지방 병원의 문제가, 그 지역 의사 거의 대다수가 그 지역 거점 국립대 출신 선후배이다 보니,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는것 장난 아니고, 혹시라도 의료사고 나도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서로 덮어준다. 한번 당해본이는 치를 떨 듯. 반면에 서울은, 국내 최고 의대 서울대학교도 다른 사립대 의대와 서로 견제하면서 균형을 맞추니 안일할 수 없고, 의료사고 나도 타 의대에 검증요청을 하면 적어도 객관적으로 돌아간다. 서로가 라이벌이니. 지방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그 지역 대표 국립대 출신들이 다 해먹으면서 텃세를 부리는 것. 그러니 의료사고 나도 우리가 남이가, 학교에서 왕따로 고통받는 학생들 있어도 평교사에서 부장선생부터 교장까지, 장학사 및 교육감까지 전부 그 지역 대표국립대 출신 선후배들이니 역시 우리가 남이가, 덮어두기 바쁘지 공론화해서 해결 안하지. 그러니 피해학생은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극단적 선택. 서울 집중 이야기 하는데, 지방에서 해당지역 대표 국립대 출신 카르텔은 해당 시,도로 한정하면 서울 집중 저리가라 할 정도로 끈끈하다. 서울이야 설령 서울대가 독점하려 해도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데 지방은 그 지역 대표 국립대 독점을 깰 정도의 포스를 가진 지역 사립대가 없으니. 지금은 좀 덜하지만 몇년전만 해도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명문사립대 의대를 나와서 자기 고향에서 개업하려 해도 그 지역 대표 국립대 의대 출신 카르텔이 훼방을 놔서 결국 개업은 해도 변방의 마이너로 근근히 연명할수 밖에. 이 텃세부터 깨지 않으면 절대로 지방이전은 없다. 그 카르텔에 여러 번 데어본 지방거주자가.
정말 질적인 차이가 많습니다. 어머니가 지방대학병원서 1년 넘게 치료해도 괜찮다고 검사도 안해줘서 오래 걸리는걸 알지만 서울로 다닙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서울로 다닌 뒤에 지방대에서 처방된 부작용이라는걸 알았고 엄청 좋아졌습니다. 진작 갈걸 후화할 정도네요. 뿐만 아니라 숙모님, 조카 모두 지방 모대학병원 다니다 병을 더 키웠어요. 희귀병을 못찾았는데 서울대형병원에서 바로 발견했어요. 여러가지를 포기하고 서울로 갈수밖에 없네요.
모야모야병 환자입니다 희귀 난치병의 경우 특히 서울에서의 진료가 절실합니다 아무래도 데이터가 지방에서보다는 서울 대형병원에 많을 테니까요 실제로 내원하는 지방 병원 교수님도 솔직히 본인은 자신이 없으니 서울 여러 병원에서 진료 보는 것을 추천하셨었어요 다음 달도 서울행 예약인데 쉽지 않은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들 모두 함께 힘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병원과 학교는 원래 국가 영역인데 국가가 부족한 부분을 개인영역에 허용한 것이 차츰 차츰 커져서 이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오히려 이를 당연시 하는 세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을 보고서도 근본이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는게 그게 문제라고 본다
코로나로 지방 친정엄마집에 내려와 지내다 가슴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근막염이라며 약만 지어줬다.한달을 먹어도 낫질안아 지방에 다른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갈비뼈 골절이란다. 두달이 지나도 너무 아파서 인천 집에 올라와 근처 병원에 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란다. 바로가서 의사 소견서를 주고 응급검사와 진료를 보니 암으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진거였다. 지방에서 세군데의 병원을 가고 엑스레이를 찍어도 모르는걸 수도권의 집근처 동네 병원은 엑스레이만 찍고도 상태가 안좋음을 파악하고 나를 응급실로 바로 보냈다. 지방 병원 의사들 덕분에 나는 4개월이라는 시간을 숨도 제대로 못쉬는 통증을 겨우 버티며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내몸의 암은 더 커졌고 치료할시간과 시기를 놓쳤고 버렸다. 지방의사들과 수도권 의사들의 차이를 몸소 느꼈고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암을 하며 지내고 있지만 내가족이 아프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수도권병원 으로 보낼것이다.
지방에 질좋은 의사와 설비가 잘되어 있는 병원이 적다는게 문제입니다.. 솔직히 지방의 의사들이 자질부족이 문제가 되고있는게 사실입니다..거기다 최 첨단 의료 설비 장비가 서울에비해 부족한것 도 사실이고요.. 가장 중요한게 의사부족문제와 의사 자질향상이 시급한문제입니다..
진짜 저 심정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공감되네. 어머니 대장암 치료시, 수술이 잘된거 안도할 틈도 없이, 정기적으로 항암치료 받아야 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피검사등 수치가 정상내 와야 그날 맞고 내려 오는거고, 아니면 서울 다시 와서 검사부터 해야 되는게 너무 힘들긴 했지만, 그게 최선이었으니 원.
티비에도 나왔던 사례인데.. 지방은 둘째치고 서울의 중대형병원(백*원) 에서 아이가 일주일 넘게 고열이 나는데 원인도 못찾다가 서울대로 옮겼는데.. 서울대병원의사는 병명을 바로 알았다네요 ㅠ 근데 너무 늦게왔다고.. 급성이였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결국 그 아이는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서울도 이런데.. 지방은 오죽할까싶어요
저도 포항 지방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을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을 다닌것이 10년이 넘었네요! 지방 병원은 수술의 위험도 때문에 수술을 안 합니다. 지금 생각은 우수한 의사들이 해외에 유출이 안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라도 가면 치료 받을수 있도록요.
싸이코패스 끼가 있어야 맨날 남의 배 가르고 피 만지면서 평생 수술하면서 살수있는거죠 다정하고 여리기만 한 사람은 남의 배 칼로 못 쨉니다 서운해할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그정도로 냉혹한 면이 없으면 외과의사는 못해요 정말 특수직이에요 공부 잘해서 의대 갔어도 평생 피만 보며 살 자신이 없어서 그 좋은 의대를 자퇴하는 학생들도 꽤 있어요
@@sakel1239 무슨 소리예요 종양내과라는데 종양내과는 항암하는곳인데요?;;;; 그리고 뭔 싸이코패스끼가 흘러야 수술을 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과의는 싸이코패스란 거예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그리고 피안보는 의사들도 많고 많습니다~ 의사는 수술만 하는줄 아십니까 ㅋㅋ 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등 다 피볼일 없습니다
이거 정말 큰 문제에요. 저는 충남살아서 한시간 반이면 서울을 가지만 저 밑에 동네는 대학병원 한번 가려면 서너시간을 잡아야해요. 결국은 아파도 진료를 못받습니다...삶의 질이 떨어지는 수준정도가 아닌 생명이 달리되는 문제입니다. 최소 중간 지점에는 대학병원이 있어야 합니다.
진짜 시어머님 간절제수술후 ktx타실수도 없는 상태라 신랑이랑 저랑~~서울대학병원 자차로 일주일에 한번씩 4~5시간 걸려서 근처 호텔서 숙박하고 정말 돈 어마어마하게 깨지고 5개월을..그랬네요.. 진짜 나이들수록 대학병원 근처에 사는것도 복인듯요~~~~ 암튼 어머님 꼭!!건강해지시길요!!🙏🙏
비단 지방과 서울의 의료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수도권에서도 중형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차이도 엄청나요. 저희 어머니 유방암 진단 받았을때 경기도의 중형종합병원에서 전체 절제 하자고 했는데 서울대병원갔더니 부분절제 해도 된다며 그건 의료진의 수술실력 차이라면서 말씀하시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결국 부분절제 하시고 항암하시고 건강하게 완치되셨어요. 그뒤로 저도 무조건 서울 메이저 병원 갑니다
지방 병원은 확실히 어렵죠.... 저희 아버지도 지금 방송나온 서울 병원에서 치료 받으셨는데 진짜 다 죽는다고 했던거 그 병원 가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완치하셔서 건강하신데 저거 보면 옛날 생각나고 그렇네요... 수서역에서 저렇게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이동했던 거 생각하면....ㅠㅠ 저 셔틀도 탄 기억이 있어요ㅠ
또 공공의료 이딴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고있네 진짜 사람들이 서울로 병원찾아가는건 탑티어 의사들이 서울에 있기 때문임. 그럼 전략적으로 서울의 의사를 지역으로 모셔와야지 공공의료 이딴 구린내 나는 정책으로는 절대 안됨. 그냥 좀 더 큰 보건소 딱 거기까지임. 예를들어 외과의 탑티어 의사가 있으면 이 의사와 수련의를 지방으로 데려오는게 아니고 "모셔와야함" 돈을 얼마를 주건 국가가 전략적으로 모셔와서 그 의사가 서울을 벗어나는 디메리트를 상쇄할 수 있을만한 메리트를 줘야지. 돈이건 연구여건이건간에. 그래서 "최소한 외과 만큼은 서울을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고 사람들이 인식해서 그 의사를 찾아가게 만들어야지 공공의료는 절대 해답이 될 수 없음. 전형적인 진보측의 허울만 좋고 돈만새고, 지들끼리 해먹는 복지정책임.
작년에 지방에서 살다가 병원가서 조직 검사까지 하고 결과 나오는 날 암이라고 해서 의사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던 도중 의사가 짜증을 내면서.. ....그래서 치료를 안 할거에요..?.......보호자가 궁금증 몇가지 물어 본다고 짜증내는 의사...더 이상 봏것도 없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와서 치료시작했어요 지금도 그 병원 그의사만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대전에서 아버지 모시고 삼성병원 오래 다녔고, 심장쪽 대동맥에 문제 생겨서 수술했는데, 3년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음.. 반면에 아버지 동생 작년에 똑같은 수술(아무래도 가족력인듯)하셨는데,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회복못하시고 그대로 돌아가셨음....(참고로 수술전에 형식적으로 하는 얘기말고, 일찍 발견해서 전혀 걱정없다는듯이 자신만만하게 얘기했었음) 난 다음에도 부모님 병생기면 무조건 서울로 갈꺼임.....또한 간호사들의 태도/지식부터 지방병원과는 어마어마한 차이임... 어차피 대전역까지 20분+SRT타고 수서 가는데 50분 + 바로앞 삼성버스 15분....85분 대전에서 충대병원 가는데 차막히면 40분가까이 걸림..... 45분밖에 차이 안남... 영상 보니까 옛날생각나네요...
맞아요. 저희 삼촌도 위암으로 강남 세브란스에서 진단 받고 의사가 이정도면 수술만 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집에서 멀다고(삼촌 집이 대전) 대전 성*에서 수술하시고 몇달도 안되어서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처음수술이 의사 실수로 잘못되서 몇일만에 다시 배 열어 두번째 수술하시고 몇달 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 다 서울 가는게 아니겠어요.
약 6년 전 아버지께서 동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던 중 갑작스럽게 위암 소견을 받고 집 근처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경상도 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가장 큰 병원이었는데도 위암1-2기 정도라고 복강경으로 충분히 가능하니 일정봐서 수술 잡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친척어른들께서 서울에 가서 수술을 하는 게 어떠냐고 하셔서 서울삼성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밀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받고 들은 말은 3기말이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수술이 안되는 수준이었다구요. 위 전절제술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그리고 재발을 겪으며 지금도 몇개월마다 검사를 받으러 다닙니다. srt를 타기위해 울산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srt로 2시간 30분, 내려서 병원 셔틀버스로 20분. 이동시간만 총 왕복 6-7시간을 1시간이면 끝날 검사와 10분이면 끝날 교수님 진료를 들으러 갑니다. 정말 중증환자라면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경제적인 부분(교통비 왕복 40만원 이상-보호자까지 2인기준)도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군가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서울과 지방 딱 10년 차이 난다고 하던데 직접 겪으니 비로소 실감이 났습니다. 교수의 전문성, 병원의 시스템체계, 의료기기, 치료술, 교통편 등등 많은 부분에서 다름을 느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요즘은 교통편이 편리해서 좋은 세상이라고, 서울과 경남을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다고 하십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정말 .. 정말 많습니다. 살아보겠다고 이겨내겠다고 그 힘든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인데 다녀오시면 며칠을 힘들어하십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의 노후를 위해서 하루 빨리 지방에서도 높은 양적 질적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에 천안순천향대학병원에서 위암 수술받으셧어요. 위 절반 절제하시고요. 굳이 말하자면 1기에서 2기 넘어가는 단계였습니다. 지금은 항암치료 6개월 받으시고 정기검진 중입니다. 다른분들의 글을보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도 진단을 받아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국립대병원을 전부 서울대로 통합하시죠... 서울대가 수장으로 스탭도 파견하고 데려다 교육도 시키고 순환근무도 돌리다가 가끔 한명씩 본원에 정교수로 채용하면 꽤나 많은 의사들이 자진해서 희망고문 당할 것 같네요. 의무기록도 공유하면 환자들도 평소엔 가까운 분원으로 다니다가 큰일 있을 때만 본원가도 되고요. 지방 국립대병원 수준이 높아지면 지역주민 이용률도 높아질테고 그러면 케이스가 쌓이면서 수준이 더 높아지고, 수익률이 개선되어서 장비나 인력에 더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듯...
지방에서 배우던 의사도 능력이 출중해지면 서울로 올라간다 들었습니다. 제2의 도시 부산이지만 서울과 부산 의료기술이 30년 이상 차이난다 들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새도 없이 서울 부산을 올라다녔습니다. 나중에 전이암으로 폐수술하시고 부산내려와 쉬고있다가 문제가 생기고 119타고 대학병원에 가 응급실에 들어갔지만 수술한 병원에 가셔야 한다 응급담당선생이 받아주지말라한다. 그런데 올라가시는동안 돌아가실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책임을 묻지않겠다 부산에서 치료받게 해달라했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아침까지 상황보고 구급차비용 60만원주고 타고 서울 올라갔다가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곤 다시 장례구급차비용을 주고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지요 후회만 남는 엄마의 치료기간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못합니다. 아직도 서울로 가시는분들이 많으시고 서울병원을 믿으시는분들이 많으시니까요
이영상을 잠깐 보다 느낀점을 적습니다. 제가 느낀 지금 지방 대형병원은 영상판독능력이 서울의 메이져병원들 보다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증암을 과소평가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것인지 소극적인 치료를 할것인지 의사의 주관적 판단이 환자의 삶을 좌우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이져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이 형편 없습니다. 겉만 좋은 시설로 포장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지방병원 의사의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메이져 병원과 시스템으로 잘 연결되어 있다면 부족한 능력이 시스템으로 보안되어 더 나아질것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자율주행이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 처럼 말이죠. 그리고 항암주사를 맞으려고 지방에서 서울로 가야하는 환자분의 시간과 금전적인부분도 줄어들고 지방병원도 어느 선까지는 메이져병원을 따라갈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분이나 보호자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병에 대하여 알게된 시점부터 메이져병원 여러군데 가셔서 진료와 영상판독 받으시고 최선의 선택을 한후에 치료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에서 마지막 전쟁이라 생각하시고 열정을 불태우시기를 바라며 어느시점에는 포기를 해야하는 순간도 옵니다. 그때는 남아 있는 가족분들을 위해 선택하셔야 합니다. 잠시 이별한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그때가되면 그길은 반드시 가니까요. 함께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사가 수준이 다를수도 있지만 그걸 판독하는 의료기기 차이도 은근 무시 못합니다. 대형 메이저는 장비 투자 철저히 하고 최신형 척척 뽑습니다. 지방 10년 된거 리퍼비쉬도 운영하는것도 많습니다. 환자들은 연식이 어떤지 기능이 어떤지 모릅니다. 그냥 같은 기계로 보겠지만 차이 은근히 있습니다. 특히 병원은 자금력 싸움입니다
@@prior21 의료기기 부분의 노후와 최신장비의 문제 있을것이라 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최신장비로 영상만 전문적으로 찍는 곳을 중소도시에 한곳씩 만들어 지원해주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판독은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가고요. 물론 전문가분들이 노력하고 계시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가 부산의 나름 이름 있는 대학병원에서 원인은 모른 채 증상에 대한 치료만 이것 저것 하던 중 서울대병원에 갔더니 병명이 나오더군요. 부산-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고 계세요. 단순 결과 들으러 갈 때도 그 먼길을 가서 의사 5분도 안 보고 와야 해요. 단순히 서울이 좋겠지 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 소멸 걱정한다면 제발 이런 격차를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부동산이 넘사벽의 비싼 이유 중 하나죠. 저도 저 생활 3년정도 해봐서 압니다. 2주 마다 진료와 항암치료 받으시는 어머니 모시고 서울 삼성병원을 다녀오는데 삼성병원 암병원에 가면 지방에서 올라온 노인환자들 천지입니다. 암환자들은 5분도 안되는 교수님 진료를 위해서 아침8시 이전에 도착하여 피검사부터 받고 진료를 대기해야 하는데 그때문에 새벽시간 수서역에서 삼성병원가는 셔틀은 아침시간마다 전쟁이죠. 매년 수많은 암환자들이 돌아가셔도 새로 생기는 환자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 암병원은 점점 붐비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대기할때 앉을 벤치하나 차지하기가 힘들정도였으니깐요. 지금은 어머니 소천하신지도 3년이 넘었으니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진짜 늙으면 병 안걸리고 바로 죽고 싶은게 제 마지막 소망입니다.
예전에 안면마비 와서 집근처 안가고 버스타고 1시간 걸리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다닌적 있는데 진료 받아보니 사람들이 확실히 큰 병원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종 검사나 기기들 포함해서 의사들 진료수준이 작은병원들하고는 절대로 틀려요. 그리고 큰 병원일수록 큰 질병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축적되어 있고... 작은병조차도 그렇게 느끼는데 큰병 걸리신 분들은 차이 더 느끼실 듯.
지역에서 척추쪽 질환으로 진료받았는데 질병이나 진료방법에 대한 설명보다 입원해야 실비청구할 수 있다는 것을 에둘러서 말씀하심. 첨들어보는 병명이라 많이 놀랐는데 물어봐도 속시원한 대답도 없고..입원하라고하니 일단 입원해서 주사맞았는데 통증은 그대로고..척추관련카페에서 유명한 의사선생님 추천받아 서울 대학병원 두곳을 갔는데 그 중 한곳에 계신 교수님께서 설명을 너무도 잘해주심..환자 상황, 나이, 통증 정도 등등 생각하셔서 무작정 주사나 수술을 권하지 않으시고 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약으로 컨트롤 해보자고 하셔서 주기적으로 서울병원을 가게됨…그 와중에 내가 있는 지역 척추병원에서 대리수술한다는 뉴스보고…여기서는 신뢰가 가지않아 서울병원을 더 고집하게됨..차비가 만만치않음..ㅜㅜ
서울 대형병원.. 서울 사람들도 가기 힘들고 기다리기 힘들고 시스템 모르면 간호사들한테 무시당하고 불친철하고 특히 어르신들 잘 못 알아들으면 의사 간호사들 짜증내고.. 아픈 죄로 이 모든걸 감내해야 하죠.. 강남 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 지척에 있는 서초동 살아도 병원갈때 마다 짜증나는데 지방에서 몇시간씩 걸려 올라오신 분들 너무 힘들고 화날 것 같아요. 특히 성모병원 가면 지방에서 오신 것 같은 분들 많은데 정말 진료 1-2분이고 간호사는 무슨 랩이라도 하는 것 처럼 따따따 설명하고 못 알아들으면 한숨쉬고 짜증내고.. 저도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니지만 병원은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가야 그나마 무시 안 당해요..
이것은 필수 의료인력의 문제가 아니지요. 지방 병원을 못 믿겠으니 서울 유명병원의 특별한 능력을 보고 오는 것이지면 이건 의료의 공공영역으로 커버해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일부 지방에 영리의료법인이 특정 분야 한정으로 운영을 하도록 허가해서 이처럼 비싼 비용과 시간을 지불하더라도 특별한 수준의 진료를 받겠다는 수요를 충족시켜야합니다. 우리가 공산주의도 아니고 기름부자도 아닌데 공공의료가 모든 지역과 질병을 값싸게 커버하겠습니까?
의료수준이 차이가 심해서 대형병원에 가는 거죠. 예전 군대 있을때 동기가 배가 아파서 동네병원에 갔더니 아무이상없다고 해서 버티다가 구로에 있는 대형병원에 갔는데 바로 요석증이라고 판정받고 휴가신청하고 수술받았죠. 똑같은 x-ray 보고 판정하는데 한쪽은 전혀 몰랐던 거죠. 그게 90년 초반이었음.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보기 힘든데 의료는 환자경험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데 환자수가 절대적으로 차이가 나니 의사의 경험치도 같이 차이는 나는거죠.
지역의대 ㆍ 의사가 없어서 환자가 서울로 기는걸로 착각을 하시네... 똑똑한 의사가 서울에 더 많으니 서울로 가는거지... 공공의대 백날 만들어서 지역 병원에 보내도 절대 지역에서 진료 안받을걸..? 더군다나 지역공공의대 학생선발을 지자체장 추천 민주화 운동 자녀 추천 뭐 이란걸로 뽑으면 지역 병원 더 안가지...
지방대학 병원 오픈맴버로 일해봤는데 시스템이나 가치관의 차이, 저연봉으로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왜? 환자들이 서울로 가는지.....진심 잘 배우고왔어요. 한마디로 고리타분.....의료진의 역량이 너무 달라요. 서울에서 내려왔던 인력도 다 그만두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그렇다고 서울 사는 사람들의 진료도 쉬운건 아닌듯 검사하고 진료 기다리는데 하루 종일기다리니까요.....진료잡기도 몇개월 기다리고 힘든건 수도권도 마찬가지...
가족이 아프고난뒤 주변에 가까운 상급병원 있는거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래서 60대에 귀농하면 안됨
법과 제도를 정비할수있는 기득권층이
그들이 가진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자산가치 유지를 위해 의료 문화 경제 등 지방발전을 외면 하는거임
부산에서 안되서 서울올라갈 정도면 타지역은 죽으란소리네 ㄷㄷ
@@hskim-nz8tk 그냥 서울이 인구와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거임. 대학병원 같은 규모가 큰 규모의 의료서비스나 대형마트 같은 큰 규모의 상업서비스는 높은 인구밀도가 필요한데 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인구밀도가 높기에 수요가 많고 그만큼 공급도 많아지고 그만큼 대학과 병원에 인재가 몰리고 인재가 몰리기에 대학과 병원의 위상은 더 올라가고 그럼 또 인재는 서울에 몰리는 순환이 생기는거지. 그런 이유로 실력 좋은 교수가 많은데다 인구만큼 환자도 많아 훨씬 많은 케이스를 볼 수 있음. 많은 케이스를 경험하면 실력도 더 빠르게 좋아지지.
@@c.c3444 젊을때는 시골에살아도 나이들어서는 상급병원이 가까운곳에 살야야됨을 정말 절실히 느끼네요
저기 줄서있는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모든 병이 치료되기를.. ㅠ
고맙다
댓글이 참 아름답네요..
@@가을아침따스한자켓 구래고맙구나
백날 그렇게 기도하면 뭐하냐
?
저 곳을 수없이 많이 다녔던 보호자로서 지금 이시간에도 환자, 보호자분들이 병마와 싸우기위해 오가고 있을겁니다. 부디 그 싸움에 이기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되도않는 희망고문이나 쳐할 시간에 좀 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는 게 어떨까
@@cheesekiller 그건 전문가가 내놔야지 당신이 이런글 쓸시간에 대책을 내놓던지
@@cheesekiller 그리고 당신 부모나 자식이 암걸리기 전에 대책내놔봐요. 절망고문 당하기전에
@@cheesekiller 어디 입만 살아서... 저 병원들 다녀보고 고통을 겪어봤어야지 반드시 겪어보고 난후에 다시 댓글 달기를 기원합니다.
힘든시간을 겪고있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댓글 제가 감사해요~~
지방에 의사가 없는게 아니라 서울 의료진과 수준 차이가 나는게 문제. 공공의료대로 해결 절대 않됨.
왜 서울로 병원을 찾아가는지 정말 모르는 건가요? 지방에 있는 의사들은 병명도 몰라서 환자의 병을 키우는데 서울에 있는 의사들은 병명도 빨리 알아내서 곧바로 수술도 하고 치료도 해주던데.. 이러니 서울 안가고 되겠나고..
@뭘보노 세종시 만들어놓으니 인구분산 됩디까? 억지로는 못 보냅니다. 지방에 큰 돈벌이가 생기면 알아서 인구가 분산됨. 기존 기업들을 일부러 보내도 안 갈거고… 지방에 대기업이 될만한 중견기업들을 많이 지원해야 하고, 외국계 기업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야죠.
명의들은 모두 서울에 있기 때문이죠
에이....곧바로수술? 오바입니다 수술날짜 잡는것만 몇달걸리지
솔직히 내가 의사라도 실력있음 서울에 있지..
@뭘보노 ㅡ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각지방에 믿고 의지할 병원하니 없다는게...
일반인도 힘들고 피곤한데 환자분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그거게 말입니다 안가본 지구에 지역 나라들이 없는데 한국처럼 의료보험 평준화와 의료기술 평준화 된 나라들이 극히 일부인데.... 장비도 그렇고.... 참 무지해 보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과 위험이 많을수록에는 자신에 의지이지만.... 참 무지해 보입니다 얼마나 아는게 없으면.... 자신 혼자 비교 판단을 못하니....
덩치만 커지고 의료체계나 질은 택도 없어요 진짜ㅜㅜ
병명을 달리 판명 합니다. 서울 대형병원은요. 같은 이름의 지방 대형병원인데도 왜 서울과 다른 병명으로 엉뚱한 치료를 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오랫동안 엉뚱한 약 먹다가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져 서울로 갔던 사람인데요 한달치 약 싸가지고 보여줬더니 샘이 다 버리라고 하고 , 주신 일주일치 약만 먹고 지금 넘 좋아졌어요. 살만하고 감사해요.
특히 중병환자(특히 암환자)는 거의 80%내지 90%는 서울에서 수술하고
사후 치료 받습니다 ㆍ 지방과 서울의 치료행위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ㆍ ㆍ ㆍ 그러니 서울 가는 겁니다 ㆍ
오진은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모르는 경우도 지방이던 서울이던 둘다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원인을 찾지못해 담당교수가 지방병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이라는 것은 진단 및 치료의 프로토콜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나 특정병의 최신 지견 같은 것들은 대학병원의 교수 정도면 항상 업데이트 하고 있고요 ㅎㅎ 다만 사람들이 서울 대형병원과 지방병원에 대해 그렇게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요.. 뭐 희귀질환의 케이스수도 잇겟지만 가장 큰건 시스템의 차이일겁니다..워난 대형병원이 시설이 좋고 환자의 편의를 훨씬 잘 봐주는 경향이 있거든요 ㅎㅎ
안그래도 오늘 엄마모시고 다녀왔는데..
병원에 오가시는분들 모두 건강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엄마 잘 지키세요 저는 잃었거든요
말로만 쾌유 바란다고 하면 뭐함 ㅋㅋ 현실은 시궁창인데
백신을맞고 GMO를 많이먹는 한국인들은 절대 행복할수도없고 건강해질수도 없습니다 미국노예국가
경기도 살면서도 서울 대학병원 갈때마다 힘이든데.. 지방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대학병원가면 정말 접수부터 진료 , 치료 등 기다림의 연속이라 하루종일 병원에서 보내고 다음날까지 진이 빠지더라구요 ..
의료의 질이 향샹되어 지역에 차이없이 마음 편히 진료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에있는 대학병원에가면되는데
왜 서울까지오남?
경기도에 대학병원이
많구먼
@@장용재-r7l 거기도 시설이나 의사들이 똑같냐 생각좀
그러면서 진료비도 훨씬 비싸고요
환자들을 돈으로만 보는거죠. 하루종일 진이 빠집니다.
@@장용재-r7l 기차역이 서울에 도착하니칸 서울병원가지
엄마 항암하면서 서울대병원 다녔는데 진료가면 하루종일 기다림이죠 환자도 보호자도 지칩니다 결국 저는 엄마를 잃었네요
안타깝네요
의료 질 무시 못하는게, 조카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는데 이번에 항상 진료 받던 곳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나름 광역시 큰 병원에서 수술 생각 하다 혹시나 싶어 서울 병원 가서 진료 받으니 수술 안하고 시술만 하면 된다고...
결국 서울가서 시술만 하고 바로 퇴원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서울에 좋은 의사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환자도 몰리다 보니, 노하우가 전혀 다르더라구요.
지방이랑 진료 질 차이가 나더라구요.
어린 조카 수술이라해서 다들 걱정이었는데, 시술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래서 다들 서울가는구나 싶어요.
다행이네요
혹시 조카 심장어디가 안좋았는지 알수 있을까요?
여기 광역시고 저희 아이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 수술하자고 하셔서요.
Cat님모드님께 답글 좀 주세요
@@모두-h1e 제가심방에구멍이나서광역시수술하고땅을칩니다 수술하기전보다 더안좋아요
심장은아산가세요
무조건가세요 백번가세요
주위에
개두술 대구머리열어야됨
분당서울대병원시술로끝냄
대장암 대구 장루달아야됨
고대 수술로안달고 완치
백번가세요
Cat님 제발요 듣고계세요?
우리 아버지도 눈이 불편하셔서 집근처 대형병원 갔는데 이상없다고 했음 . 약을 먹어도 진전이 없어 서울삼성으로 가셨는데 황반원공이라는 병을 찾아내 수술하고 그 이후로 쭉 우리가족은 서울로 올라갑니다..
나도 1년6개월 이상 지방대학병원 등에서 엉뚱한 약만 복용하다 삼성병원에서 병명을 제대로 알았음.
아파보니 왜 서울병원으로 다니는지 알겠음.
황반원공은 동네병원도 충분히찾을수있는데.
우리남편은 다른 케이스. 서울대, 신촌세브란스, 삼성, 아산... 다 돌아도 안되던걸
부천 순천향에서 찾아 2년째 다니고 있어요.
뇌를 열어야 한다는 말에 너무 무서워 이곳저곳 다녔는데
지금은 약으로 컨트롤 중. 나아지고 있음.
물론 여긴 광주라 부천이 서울보다 피곤하지만 , 여튼 서울 5대병원, 어쩌면 잘하는 것만 잘할지도.
@@angel-fj4sy 충분히 찾을 수 있었으면 안올라갔죠 왜 이렇게 막혀있으세요
@@윤-r3z angel 동네병원 gp인듯
진짜 몸 건강히 태어나는 것도 복이다. 저렇게 날 때부터 아프면
똑똑한 의사가 여러명 병원에 앉아있더래도 솔직히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어요. 검사실, 수술에 능숙한 보조인력, 중환자실운영 등 이런거 다 마련되야하죠. 의대만 만들어서 지방에 있게 묶어둔다고 되는게 아니라 대우, 명예, 자식 기를 환경 이런게 받쳐줘야하는데
차라리 병원 잘 짓고 시설 좋게 지은다음 의사 간호사 병리사 영상기사 전부 서울과 순환근무하면 모를까…
지방병원 근무경험자로 공검 만땅
세종시에 충대병원 들어선다고 서울대병원 들어오는걸 막았는데, 아마 두고두고 후회할겁니다. 세종시 병원때문에라도 크기는 틀린겁니다.
충청도가 진짜 오송역도 그렇고 핌피 끝판왕인데 진짜 조용하게 넘어감
세종시에 서울대병원 들어왔으면 충청,대전권 환자들 진짜 편할텐데 ᆢ
왜 막았냐? ㅜ ㅜ
어떤 국회의원놈이 막았는지 잘 아시죠 박 변
지방에서는 보통 수술부터 하자고 하는 반면 서울에서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거나 그 분야로 유명하신 의사분들이 서울에 많아서 돈을 들여서라도 올라가려고 하는거같아요
자식된 도리로써 돈보다는 부모님이 덜 아프고 덜 고생하셨으면 좋겠네요
지방에서는 원인을 찾자고 해도 환자들이 그냥 아프니까 약만 주고 시술만 받기를 원해서 제 때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 서울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의 인식의 차이입니다.
뼈부러지면 답없음
일단 수술해서 불구자 만들고 꼼짝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네.
마냥 의료인 수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게 이런 이유인거 같다
외과나 어려운 전공의 의사들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의욕이 나게끔 제대로 처우하는게 진짜 필요하다...
어중이떠중이한 동네종합병원이 늘어나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
막상 큰병 큰일생기면 서울 탑3대학병원말고는 아무대안이 없는게 현실
그러게요. 동네병원은 지금도 넘쳐남
의전원이나 이런거부터 싸그리 정리해야해요.. 의사도 뒤로 되면 국민생명은 도대체 누가 지키는거죠?
@@wbkim2229 높으신분들 자식들이 의사되야하니까요 하층민 마루타로 사용하고 돈벌고 상류층은 실력있는 의사에게 진료받으니 좋잖아요?
@@user-ri73bdis88h7의전원이냐 는 중요한게아님 어느병원소속이냐가 중요함
슬프지만 역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방에 대학병원 아버지 방광 떼자해서 큰 수술이라 서울 전원해서 보고 방광 안떼고 경과보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웃긴게 언제 한번은 지방 대학병원 다른곳에서 큰 병원 가라고 들었는데 웃기더라구요 ㅎ
어쩌면 다른병원 소개해주는 곳이 그나마 양심도 있고 환자 생각해주는 병원이라 생각해요. 능력이 부족한데 책임지지 못할 큰 사고를 내면 안돼니까요.
@@park3097 이건 공감.... 물론 수술부위나 수술수에 차이로 같은 수술이라도 차이를 보이는것도 현실이지만.... 다리를 절루거리지 않을수도 있는데 절루거리는 이런 차이.... 이 미묘한 차이도 한국에 시스템이 문제임.... 피해자가 원인분석을 한다는 방향이....
전 서울대학병원인데도 수술해야한다고해서 사진갖고 다른대학병원갔더니 사진상으로도 종양아니라고 하데요
방광떼면 어케요
@@김미애-n7j 방광떼면 요루라고 소변주머니 차고 다니거나 가능한 경우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만들어요 다행이긴 하지만 진짜 방광과는 다르죠
서울공화국입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병원과 서울병원과의 질적 차이는 엄청나죠. 이건 서울위주의 개발이 계속되고 지방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진짜 서울로 다 몰리는거 막기 위해 지방에서 의사들 대우 더 잘해주는거 밖에 없는거 같음... 솔직히 부산, 대구 등등 요런 대도시에 하나씩 있어도 좋을거 같은데..
대우잘해줘요
그런데 지방은 대우만받고 실력이 안느니 문제죠 경쟁상대가 없거든요
그런데 서울대형병원은 의사들도 경쟁입니다
실력없으면 도태되지요
어쩔수없음 큰병이있다면 본인선택이겠지만 서울로 가는수밖에
대우는 지방 ㅡ 골짜기ㅡ 산골오지 가 더 좋죠
실력이 문제
지금도 임금은 지방이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서울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고, 서울에선 의사가 여러 케이스를 경험 할 수 있으니 실력이 더 좋아지고, 실력좋은 의사 찾아서 서울로가고 악순환이죠. 답은 지방에 공공병원 시설좋게 지어놓고 돈때려박아서 실력좋은 의사 데려오고 지역 환자들이 믿고 올 수 있게해야죠. 근데 그게 가능할리 없죠 돈 안되니 있는 공공병원도 없애고 싶어할텐데.
의사 개인실력 뿐만 아니라 병원시스템이나 다른 인력들 퀄리티도 중요해요 그러니까 아무리 지방 의사대우 해줘봤자 같은 아웃풋이 안나옴
부산, 대구 등등 지방은 텃세가 엄청심해요.. 아무리 똑똑한 의사도 그 동네에서 버틸수가 없어요.. 다 자업자득입니다.
의사는 케이스 많이 한분이 명의임, 전국에서 환자 모이는 큰 병원에서 매일 여러건, 수년째 반복하는 암 수술팀과 한달에 7,8건 암 수술하는 지방대 교수랑 케이스 대처법자체가 다름, 나는 특이한 암걸려서 걱정되 죽겠는데, 대형병원 담당교수는 그닥 반응이 미지근한것도 매일하는 수술에 매일보는 희귀 암환자라 익숙해져서 그런거임, 교수입장에선 특별한 수술도 아닌터라 그냥 하던데로 실수없이 깔끔하게 끝낼자신이 있는건지 길게 말 안함, 그냥 자기 믿고 하자고 하심,, 지방대 교수님은 매일 하는 수술이 아닌터라 특이한 암환자오면 전공의들부터 바쁨, 설명도길고 계획대로 안될경우에 대한 설명도 엄청함, 거진 30분, 1시간 가까이 교수님이랑 이야기함,
정답
ㅋㅋㅋ
뭘 모르면
설명도 길죠.
ㅇㅈ..... 절실히 느끼네요
서울에서는 결과가 안 좋아도 찍소리도 안하면서 지방에서 결과가 안좋으면 개지랄함. 이것저것 설명할 수 밖에 없음. 안하면 안했다고 지랄함.
정말 중요한 부분을 취재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의사를 어떤 방법으로 지방에 배치를 시켜도 해결이 안되는게 서울 대형 병원 좋은 진료는 환자가 몰려서 얻어지는 경험치가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환자가 몰리니 서울 대형은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도가 올라가고, 좋은 자질의 의사를 지방에 배치되도 경험이 모질라서 잘 성장을 못합니다. 의사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지방이 월급이 더 많아도 안가요 임상 욕심이 있다면... 더군다나 중증 의료는 의사 뿐만 아니라 설비 등도 엄청나게 중요한데 그 비싼 설비를 돌릴려면 그만큼 환자가 와야 하는데 지방은 그거도 안되죠. 지방 의사제를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지금도 지방의 기초적인 의료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중증 진료, 고도의 수준이 요구되는 상급 의료가 어려운거죠. 결국은 비용 대비 효과를 생각한다면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세금 퍼부어서 좋은 의사 좋은 설비를 구비해도 그에 맞게 환자가 없으면 결국은 퇴화합니다.
넘넘 공감되네요~모든조합이맞아들어가야되는데 ~지방도 점점개선되길바랍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
서울에 가는 것이 최선이었네요... 실력차이도 엄청나고.. 저희 부모님도 항암치료 왔다갔다 차비만 천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의료보험에 포함된 화학약이나 방사선치료만 하는거면
지방이나 서울이나 별차이없슴
값비싼 비의료약을 쓸거면 대형병원이 낫고
저희 친정 아버지도 안동에서 서울까지 수술후 3개월마다 검진 다니시는데 담당 쌤과 진료는 불과 5분도 면담 안 하는데 왔다갔다 하시는데 지쳐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지방에도 대학병원이라도 훌륭한 의사쌤과 좋은 의료기도 갖쳐 줬으면 좋겠어요
@@prosciutto3332 안동병원에서 큰수술 못하니까 소견서 받아 서울에 가서 수술 했어요
힘드니까 지방에서 치료받고싶어도 의료기술차이가 너무 말도 안되더군요~ 부산: 수술안된다, 약물치료법 없다, 방사선치료가 최선이다. 반면 서울: 신약임상시험 유전자검사부터 하고 해당안되서 호르몬치료, 항암제 약으로 유지 잘하고 있음. 지금 방사선은 의미없다고 때가 되면 그때 안내해준다고 함! 의사와의 소통은 무슨.. 때써서 가는게 아니고 살고자 가는겁니다ㅜㅜㅜ
서울사는 전문의들은 대부분 주말에 세미나 가서 신기술 배우고,
학회에 가서 자기가 개발한 치료술 발표하고,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력해서 의료기기 만드는데 참가합니다...
지방의사들은 안하죠.
서울의사도 이런짓 안하는 의사도 있긴한데
서울엔 죽을때까지 연구하는 의사도 엄청 많아요
울산삽니다. 울산대학병원이라는상급 병원있어요. 근데제동생 뇌종양진단받고 울대병원에서 머리열자고한걸 srt로삼성병원가서 코로 수술하고 몇개월을 방사선다닌다고 고생했지만 지금 잘살고 있습니다. 지방과 서울의 의료수준과 의사와의료진 병원의 시스템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아....이말 정말 동감백배입니다!! 오래전일이지만....그때가생각나내요
저도 그랫어요 대구에서 뇌동맥류 머리 열어야 한다는데 삼성병원 가서 색전술로 햇어요
울산대병원이 삼성한테 의사주는데 못하네...
@@Hyunjil98울산대병원이 삼성에 의사를 왜 주나요?
아아 ㅈㅅ 울산대병원은 현대한테 의사줌
결국 근본적으로 교육이 문제가 된다. 좋은 의대는 다 서울에 있고 좋은 교수급 의사는 다 서울에 있으니 의사시험 보고 좋은 교수에게 트레이닝 받기 위해서는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치프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한번 서울에 자리가 잡히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긴 어렵다.
지방의사가 연봉이 더 높아도 기피한대요.
경북대병원도 있는데 왜 굳이 서울로..?
지방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거의다 서울,수도권에서 나고 자라서 지방을 기피할만도
지방 대학병원은 자기네 지방 출신 의사만 싸고 돌고
외지인 의사들한테 텃세부림
나이도 많고 건강이 안좋은 분들인데 치료를 위해서 새벽부터 몇 시간 동안 고생을 하시면서 서울로 와야 한다는게 안타깝네요.
의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도 문제입니다.
진단 과정에서 부산대병원은 입원부터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원 한 상태에서 검사를 시작하고요.
일단 입원실이 날 때 까지 무한대기하죠.
입원 후 검사도 몇날 몇일, 시간 대중도 없이 금식 상태에서 마냥 기다립니다.
기력 없는 환자를 마냥 굶기고 봐요.
mri기계 자리 없다고 전날부터 금식인데 밤 11시가 되어도 언제 찍을 지 몰라 못 자고 굶은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고는 **암이 아닌 것 같은데..
하고 과 바꾸고 또 몇일,
또 과 바꾸고 몇일
이런 식입니다.
그렇게 아빠를 보내고,
엄마도 건강검진에서 암이 나왔습니다.
코시국이라 서울로 올라가면 부산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전화 넣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로 하면 2주, 외과로 하면 1주 대기라네요.
과를 우리가 정하랍니다.
양산부산대는 이미 부산대보다 나아졌더군요.
진료의뢰서를 팩스로 보내라. 그럼 병원서 연락 주겠다.
예약 잡는 직원이 외과로 배정을 합니다. 교수님에 대한 선택지를 주고요.
결국 엄마도 아빠 고생시킨 생각이 나서 서울가고 싶다 하셔서 서울에서 검사하고 수술했습니다.
예약 전전날에 병원 간호사실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지방에서 올라오시기 힘드신데 올라오신 날 검사 다 할 수 있게 금식 **시간 하세요.
그리고 교수님 뵌 당일에 수술 직전에 하는 검사 말고는 검사를 하루에 다 했습니다.
일단 입원실 날 때 까지 무한대기하고, 입원하고는 굶고 기약없이 마냥 대기하고 하나 검사하고, 이걸 반복했던 아빠가 떠올라서
하루만에 해결되니 어이가 없어 눈물이 나더라고요.
수술 후에 보니 입원실이 관리되는 시스템도 달랐어요.
의사 실력 뿐만 아니라 병원 시스템도 꽤 중요합니다.
부산대에서도 초진 본 교수님은 정말 아니었지만, 그 다음에 간 과에서 좋은 선생님도 만났었어요.
좋은 분이 계셔도 시스템이 안되면 결국 타이밍은 놓칩니다.
완전 공감됩니다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광주에서도 뇌mri찍으려면 무한대기였는데 서울은 그래도 기계대수가 많으니까 그래도 예약시간에 맞게 검사를 받는것도
@@소르비톨-j4c 부산대는 mri 기계는 2대인데 1대는 놀고 있었습니다.
그거 알고 더 화나더군요.
@@better.thantoday 아마 한대는 응급환자용일겁니다.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 아닌거 알죠
진짜 잘 맞는 의사 만나야 됨
멀더라도 진료 잘 하는 곳으로 가고 싶죠
서울에 살아서 이런 고충을 전혀 몰랐어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막막하네요..다들 아프지 마세요
"다들 아프지 마세요"? ㅋㅋ 악어의 눈물이네
@@cheesekiller 꼬였네
일산에 국립암센터. 분당에 서울대병원
지역수가 좋은방법이네요. 그리고 기피진료과 수가도 많이 올려주세요.뇌신경외과나 심장외과 환자보호자가 한번 되어보면 담당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고마운사람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기피과라 몇안되는 분들이 잘 쉬지도 못하고 환자들 돌봐야 하는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진료과이지만 항상 고도의 트레이닝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하고 시간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보내야하는 시간까지 헌납하면서 의사생활을 해야하니 점점 기피가 심해질수밖에 없겠죠. 결국은 상급병원인 아산병원조차도 자기 직원까지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기피진료과 지원금은 이미 있는데, 그걸 병원이 착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지??
라고하고 의료보험료 10만원 더 올리면 이런댓글 쓰는 인간이 제일먼저 이재명찍음 ㅋㅋㅋ
아는 지방의사들도
서울상급병원으로 가라고 추천함
아닌말로
링겔 고정하는 기구부터
다르고 시설도 다르고
퇴원안하고 싶을정도로
심적으로도 편함
그런다고 가격차이가 있는것도
아님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입니다 상당히 심해서 약을 많이 먹다보니 약 부작용으로 가끔 쓰러질정도의 저혈당이 왔어요 그래서 의사에게 매달 갈때마다 쓰러질거같아요 라고 말쓰드려도 아무런조치를 취해주지않았어요 그래서 아는약사분에게 상담을받았더니 먹고있는 어느약 때문에 그런다고 약을 바꿔야한다고 했어요 내가 류마티스내과를 3년을 다니면서 매달병원가서 얘기했음에도 의사는모른채 있었던거같아요 결국 제가 이약때문에 그런다는데 약을 바꿔달라고 해서야 그때 담당의사가 확인하고 바꾸더라고요 그것도 지방대학병원의사인데 그래서 저도 서울 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렇듯 의사라는 분이 자신의 환자가먹는약의 부작용도 모른채 고통을 호소해도 찾아보지도 공부도아니하는 이런 의사들 때문에 큰병원 서울에 있는병을 찾아가는 거지요
저도 지방사람인데 어머니 조기위암이길래 내시경수술했는데 수술하고서도 상처부위를 뭐 어떻게 한건지 터져서 피도 한바가지 토하셨고, 다시 수술하고 2개월 뒤? 확인해보니까 그 옆에 또 생겼다면서 다시 하자고 하는데 그 전에 이미 생겨있던걸 발견 못하고 그러는건지 진짜 새로 생긴건지 도저히 믿음이 안가서 서울로 갔습니다. 애초에 조기 위암도 아니었더라고요 결국 부분절제술 했습니다. 큰 병 있을 떄 절대로 지방에서 수술 받는 게 아님 실력도 없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의사들이 널린 듯 해요
지방은 지금도 돌팔이 천지인데
공공의대까지 하면
그냥 돌팔이만 많아지는거에
국민 세금 쓰는꼴
지방 병원의 문제가, 그 지역 의사 거의 대다수가 그 지역 거점 국립대 출신 선후배이다 보니,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는것 장난 아니고,
혹시라도 의료사고 나도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서로 덮어준다. 한번 당해본이는 치를 떨 듯.
반면에 서울은, 국내 최고 의대 서울대학교도 다른 사립대 의대와 서로 견제하면서 균형을 맞추니 안일할 수 없고, 의료사고 나도 타 의대에 검증요청을 하면 적어도 객관적으로 돌아간다. 서로가 라이벌이니.
지방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그 지역 대표 국립대 출신들이 다 해먹으면서 텃세를 부리는 것. 그러니 의료사고 나도 우리가 남이가,
학교에서 왕따로 고통받는 학생들 있어도 평교사에서 부장선생부터 교장까지, 장학사 및 교육감까지 전부 그 지역 대표국립대 출신 선후배들이니
역시 우리가 남이가, 덮어두기 바쁘지 공론화해서 해결 안하지. 그러니 피해학생은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극단적 선택.
서울 집중 이야기 하는데, 지방에서 해당지역 대표 국립대 출신 카르텔은 해당 시,도로 한정하면 서울 집중 저리가라 할 정도로 끈끈하다.
서울이야 설령 서울대가 독점하려 해도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데
지방은 그 지역 대표 국립대 독점을 깰 정도의 포스를 가진 지역 사립대가 없으니.
지금은 좀 덜하지만 몇년전만 해도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명문사립대 의대를 나와서 자기 고향에서 개업하려 해도
그 지역 대표 국립대 의대 출신 카르텔이 훼방을 놔서 결국 개업은 해도 변방의 마이너로 근근히 연명할수 밖에.
이 텃세부터 깨지 않으면 절대로 지방이전은 없다. 그 카르텔에 여러 번 데어본 지방거주자가.
정말 질적인 차이가 많습니다. 어머니가 지방대학병원서 1년 넘게 치료해도 괜찮다고 검사도 안해줘서 오래 걸리는걸 알지만 서울로 다닙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서울로 다닌 뒤에 지방대에서 처방된 부작용이라는걸 알았고 엄청 좋아졌습니다. 진작 갈걸 후화할 정도네요.
뿐만 아니라 숙모님, 조카 모두 지방 모대학병원 다니다 병을 더 키웠어요. 희귀병을 못찾았는데 서울대형병원에서 바로 발견했어요. 여러가지를 포기하고 서울로 갈수밖에 없네요.
세상에...
모야모야병 환자입니다 희귀 난치병의 경우 특히 서울에서의 진료가 절실합니다 아무래도 데이터가 지방에서보다는 서울 대형병원에 많을 테니까요 실제로 내원하는 지방 병원 교수님도 솔직히 본인은 자신이 없으니 서울 여러 병원에서 진료 보는 것을 추천하셨었어요 다음 달도 서울행 예약인데 쉽지 않은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들 모두 함께 힘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고령층이나 암이나 희귀질환 등 위중한 질병이 아니어도 서울로 와야 하나요?
@@황정윤0703 그런 부분에서는 선택을 하실 수 있는 부분인 거 같아요! 근데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은 대부분 2차병원에서 의사소견서를 받아서 가시거나 3차에서 3차로 전원을 원할 경우 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큰 병이 아니면 굳이 서울까지는 안 가시는 거 같습니다
아산 서울대 세브 성모 삼성... 가보면 실력차이 확 체감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심지어 지방의사들도... 첫번째가 정확한 진단이고 두번째가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거나 만드는 것이며 세번째가 전문적이며 능력있는 의사이다. 근데 지방에서는 3가지 모두 수준이 미달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도시도...
가장 큰이유는 지방 병원을 신뢰할수없기때문
물건을 구입하는건 걍 사도 되지만
병원은 사람목숨이 달린 일이라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것
지방에서도 중증 환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몸도 안 좋으신 분들이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돈과 시간까지 써가며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 이 현실이 참 마음이 그렇네요.
맞아요 지방사는데 약 때문에 안갈수도 없고 갈때마다 아파서 힘들어도 억지로 견디며 장시간 왕복 차량 탑승까지 진짜 하루종일 힘들어요
말은 바로 합시다. 지방에도 다 있는데 고혈압같은 단순한 병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싶어하는 국민성이 문제죠. 상급종합병원 가격을 확 올려서 불필요한 질환으로는 접근 못하게 해버려야합니다.
@@ilililili1i1il40 와 이사람 골때린다 고혈압으로 서울병원 간다고? 무슨 개소리고 서울병원 가는 사람들은 중증이야
@@마우스-t7o 병원 사정 전혀 모르시네요. 아산병원에서 혈압약 당뇨약 9개월치씩 처방받아갑니다 ㅋㅋ 9개월이면 사실상 오지말란 얘긴데도 꾸역꾸역 가서 처방받음요
병원과 학교는 원래 국가 영역인데
국가가 부족한 부분을 개인영역에 허용한 것이
차츰 차츰 커져서 이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오히려
이를 당연시 하는 세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을 보고서도
근본이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는게 그게 문제라고 본다
코로나로 지방 친정엄마집에
내려와 지내다 가슴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근막염이라며 약만
지어줬다.한달을 먹어도 낫질안아
지방에 다른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갈비뼈 골절이란다.
두달이 지나도 너무 아파서
인천 집에 올라와 근처 병원에 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란다.
바로가서 의사 소견서를 주고
응급검사와 진료를 보니 암으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진거였다.
지방에서 세군데의 병원을 가고 엑스레이를
찍어도 모르는걸 수도권의 집근처 동네
병원은 엑스레이만 찍고도 상태가 안좋음을
파악하고 나를 응급실로 바로 보냈다.
지방 병원 의사들 덕분에 나는 4개월이라는
시간을 숨도 제대로 못쉬는 통증을 겨우
버티며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내몸의
암은 더 커졌고 치료할시간과 시기를
놓쳤고 버렸다.
지방의사들과 수도권 의사들의 차이를
몸소 느꼈고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암을 하며 지내고 있지만 내가족이
아프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수도권병원
으로 보낼것이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지방에 질좋은 의사와 설비가 잘되어 있는 병원이 적다는게 문제입니다..
솔직히 지방의 의사들이 자질부족이 문제가 되고있는게 사실입니다..거기다 최 첨단 의료 설비 장비가 서울에비해
부족한것 도 사실이고요.. 가장 중요한게 의사부족문제와 의사 자질향상이 시급한문제입니다..
사람은 인센티브에 움직이죠.
개인의 사명감으론 한계가 있죠.
해결방안은 다들 알고있지만
말할수 없죠.
그걸 말하는 순간 욕먹을텐데.
정치인도 못하죠.
의사는 기득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진짜 저 심정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공감되네. 어머니 대장암 치료시, 수술이 잘된거 안도할 틈도 없이, 정기적으로 항암치료 받아야 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피검사등 수치가 정상내 와야 그날 맞고 내려 오는거고, 아니면 서울 다시 와서 검사부터 해야 되는게 너무 힘들긴 했지만, 그게 최선이었으니 원.
중국의사한테 치료받으면 됩니다 값도 싸고 치료도 잘해줍니다
도라이한명 계시네 ㅡㅡ
저희 어머니도 대장암 3기에서 4기 넘어가는 상황에서 서울가서 수술 잘하시고 관리 잘하셔서 올 11월 5년차 완치 판정 받으세요 힘내세요 지금와서 보면 지방서 수술 안한게 정말 신의 한수였네요
@@춘원이광수-y9s 님이나 많이 받으세요
의사가없어서서울로가는게아니다
실력있는의사가있다
명의가다서울에있다
병을정확히잡아내고
첨단의료장비
거기에적절한약을쓰는것이다
진단이틀리고
약처방이틀리다
그래서서울로가는것이다
틀리다(X), 다르다(O)
맞다, 틀리다는 정답이다 아니다 /
다르다는 둘 이상을 비교할때 차이가 있다
약처방 차이 비교 불가에요
우리 아빠도 합천에서 서울까지 매주 저랑 같이 진료1~2분 받으러 다녔는데 골수이식 기다리다 두달전 돌아가셨어요..ㅠㅠ 잘해보려고 힘든거 비싼거 감당하면서도 1년반 올라갔었는데 ㅜㅜ 살아보겠다고 올라가는데 그게 환자를 더 힘들게 하는 일 일수도..
안타깝네요ㅜ
그렇쵸 기다리다가 더큰병으로 이어짐
공감합니다
아픈사람에게는 긴거리 이동하는게 힘들죠
세상에 합천 ㅠ
티비에도 나왔던 사례인데..
지방은 둘째치고 서울의 중대형병원(백*원) 에서 아이가 일주일 넘게 고열이 나는데 원인도 못찾다가 서울대로 옮겼는데.. 서울대병원의사는 병명을 바로 알았다네요 ㅠ
근데 너무 늦게왔다고.. 급성이였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결국 그 아이는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서울도 이런데.. 지방은 오죽할까싶어요
진짜 차이 많이 나더라구요. 경험해보니 지방병원은 아예 안믿고 수도권 어설픈 대학병원도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저희엄마가 아산병원에서 항암치료하셨는데 왜 빅5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실력도 그렇고 친절도 등등 뭐 하나 빠지는게 없더라구요.
맞아요. 특히 큰 수술했을때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나 프로토콜이 비교가 안되죠
서울 주요 종합병원은 세계 100위권 안에 들어가는 병원들이 다수고 특히, 삼성 아산은 매해 30위권안에 들어가는 병원입니다.
솔직히 저런 수준에 의료진에게 수술받는거면 차비 의료비 비싼건 아닙니다.
@@thom777 맞습니다 , 어찌 보면 위 분 말대로 암환자들 교통 숙박비 지원하는게 현실적일 수 있겠네요 . 서울사는 사람도 빅 5 외에는 암환자들 잘 가지 않습니다 .
제가 암환자 대체의학 치료하는 병원에 근무한 적 있는데 환자 대부분 빅 5 병원에 다니더군요 .
연대고대병원은 빼세요.. 거기 의료사고 오질라게 많이 납니다. 디스크 수술하다가도 죽어나오는 사람이 있는 판에요..
@@wbkim2229 고대는 그닥,,,세브란스는 알아주지만
웃기는군...의사들도 면허만 있지 똑 같은 의사가 아니다. 지방 의사들의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게 현실이죠.물론 지방에도 훌륭한 의사분도 있고 서울에도 수준 떨어지는 의사들도 많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유능한 의사의 90%가 서울에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의사만 없나요 간호사도 없습니다. 경력자 간호사가 멸종한 상황. 전문지식이 필요한 간호를 요양보호사라는 이름의 비전문가가 대신하며 수많은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의료 현실과 미래가 두렵습니다
ㅇㄱㄹㅇ
대구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불구로 살았는데, 서울쪽 병원에서 뇌성마비가 아닌 희귀병이라는 것을 알고 치료 받아 두 다리로 걷게된 케이스가 있음. 그래서 역시 서울 서울 하는구나 싶음.
그 케이스는 그 당시에 서울에서도 잘 몰랐음
충분히 이해감 경기도지만 의료수준은 굉장히 차이남ㅠㅠ 개인병원은 약주기에 급급, 작은 문제만 있어도 수술을 쉽게권유, 경기지역 대형병원도 어이없을 만큼 수준이 떨어짐...
일본처럼 지역 수가제 대찬성 합니다. 병원이라는 것이 비영리 단체도 아니고 어차피 돈을 쫓을 수 밖에 없으니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해 주면 큰 병원들도 어쩔 수 없이 지방의 여러 지역으로 분산될게 분명해 보이네요.
큰 병원들이 어쩔 수 없이 지방으로 간다고?...그건 아닌 것 같은데...
지방에 3류의사들 배만 불리는거지...결과적으로...
차라리 그 돈으로 지방환자들 교통숙박비 지원하는게 나을 듯....
우리나라 병원은 비영리 병원입니다.
@@그릉그릉집사 비영리 기관 맞습니다 . 근데 실제로는 다 영리추구하지요 . ^ .^ - 저는 의사입니다
@@유한동-b9e 그렇기는 하지요 그러니 돈안되는 외상 외과나 이런것들을 병원측에서는 달가워 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영리병원 입니다 라고 적을수는 없잖아요. ㅎㅎ
지방병원 무시하는게 아니고 중병이면 무조건 서울 빅5 대형병원가야합니다. 병원 수준이 달라요..
저도 포항 지방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을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 병원을 다닌것이 10년이 넘었네요! 지방 병원은 수술의 위험도 때문에 수술을 안 합니다. 지금 생각은 우수한 의사들이 해외에 유출이 안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라도 가면 치료 받을수 있도록요.
안타깝네요. 장시간동안. 피문제를 해결하시면 많이 좋아지십니다.
오고가는 보호자,환자도 고되지만
특히나 종양내과 대기 시간은
기본이 한두시간이예요.
아픈환자도 보호자도
진료5분보겠다고 너무 긴 시간을
달리고,대기합니다.
그렇다고 의사들이 다 친절하지도 않지요.
아픈것보다 의사들의 태도나 말투에
더 서러울때도 있더라구요.
저도 울산에서 느껬지만
의사가 환자를 무시
아픈것도 서러운데 말이죠
공감함니다
몸관리 잘하세요
싸이코패스 끼가 있어야
맨날 남의 배 가르고
피 만지면서 평생 수술하면서 살수있는거죠
다정하고 여리기만 한 사람은 남의 배 칼로 못 쨉니다
서운해할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그정도로 냉혹한 면이 없으면 외과의사는 못해요
정말 특수직이에요
공부 잘해서 의대 갔어도
평생 피만 보며 살 자신이 없어서
그 좋은 의대를 자퇴하는 학생들도 꽤 있어요
@@sakel1239 무슨 소리예요 종양내과라는데 종양내과는 항암하는곳인데요?;;;; 그리고 뭔 싸이코패스끼가 흘러야 수술을 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과의는 싸이코패스란 거예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그리고 피안보는 의사들도 많고 많습니다~ 의사는 수술만 하는줄 아십니까 ㅋㅋ 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등 다 피볼일 없습니다
지방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서울이랑 차이나는거 실화니까 중증 환자는 제발 서울로 가세요...진심입니다
이거 정말 큰 문제에요. 저는 충남살아서 한시간 반이면 서울을 가지만 저 밑에 동네는 대학병원 한번 가려면 서너시간을 잡아야해요. 결국은 아파도 진료를 못받습니다...삶의 질이 떨어지는 수준정도가 아닌 생명이 달리되는 문제입니다. 최소 중간 지점에는 대학병원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병원은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있기야있죠 근데 그 지역분들조차 그 병원들에 대한 신뢰가 서울에 있는 병원만 못해서 서울로 올라오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천안두정동 사는데 서울아산병원가는데 집앞 버스타고 터미널가서 잠실가는거타고내려 또 버스타고 아산병원가니 보통2시간 반걸림ㆍ버스시간 잘맞아떨어지면 2시간정도고요
@@abouttime2585 대전 갈 거리에 서울가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ㅠㅠ 저는 지역마다를 말씀드린거에요 충남에 한개 충북에 한개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충남 서북부는 정말 선택지가 없거든요...
수도권은 버스하나타면가는데 1시간 반 기차타고 버스갈아타고 불편하잔아요 ktx비도 비싸구요
놀이공원 대형마트 같은 시설은 소비가 받쳐주야 되서 서울에 쏠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병원은 장소에 구애 안 받아요 인구분산을 위해서 지방에 빅4병원이 있어야 되는데 수도권에만 쏠린게 잘못 되었어요
진짜 시어머님 간절제수술후 ktx타실수도 없는 상태라 신랑이랑 저랑~~서울대학병원
자차로 일주일에 한번씩 4~5시간 걸려서
근처 호텔서 숙박하고 정말 돈 어마어마하게 깨지고 5개월을..그랬네요..
진짜 나이들수록 대학병원 근처에 사는것도 복인듯요~~~~
암튼 어머님 꼭!!건강해지시길요!!🙏🙏
전 그리살고 있어요
비단 지방과 서울의 의료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수도권에서도 중형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차이도 엄청나요.
저희 어머니 유방암 진단 받았을때
경기도의 중형종합병원에서 전체 절제 하자고 했는데
서울대병원갔더니 부분절제 해도 된다며
그건 의료진의 수술실력 차이라면서 말씀하시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결국 부분절제 하시고 항암하시고 건강하게 완치되셨어요.
그뒤로 저도 무조건 서울 메이저 병원 갑니다
왔다갔다 하지마시고 서울로 이사오세요~
서울 대학병원도 차이 많이 나요. 턱뼈 골절로 세브란스 갔는데 하루 입원비 300만원 수술필수, 서울대 병원은 일주일에 총 200만원 수술 없이 일주일 입원
저두 분당서울대에서 큰병 치료....
장비 의료진의 노고... 감사드립니다
@@쬲-r4y 세브란스는 왤케 자잘한 사고부터 의료사고까지 끝이없냐 ㅋㅋ
지방 병원은 확실히 어렵죠.... 저희 아버지도 지금 방송나온 서울 병원에서 치료 받으셨는데 진짜 다 죽는다고 했던거 그 병원 가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완치하셔서 건강하신데 저거 보면 옛날 생각나고 그렇네요... 수서역에서 저렇게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이동했던 거 생각하면....ㅠㅠ 저 셔틀도 탄 기억이 있어요ㅠ
또 공공의료 이딴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고있네 진짜
사람들이 서울로 병원찾아가는건 탑티어 의사들이 서울에 있기 때문임.
그럼 전략적으로 서울의 의사를 지역으로 모셔와야지 공공의료 이딴 구린내 나는 정책으로는 절대 안됨. 그냥 좀 더 큰 보건소 딱 거기까지임.
예를들어 외과의 탑티어 의사가 있으면 이 의사와 수련의를 지방으로 데려오는게 아니고 "모셔와야함"
돈을 얼마를 주건 국가가 전략적으로 모셔와서 그 의사가 서울을 벗어나는 디메리트를 상쇄할 수 있을만한 메리트를 줘야지.
돈이건 연구여건이건간에.
그래서 "최소한 외과 만큼은 서울을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고 사람들이 인식해서 그 의사를 찾아가게 만들어야지 공공의료는 절대 해답이 될 수 없음. 전형적인 진보측의 허울만 좋고 돈만새고, 지들끼리 해먹는 복지정책임.
이런걸 보고도 증원하면 지역의료가 활성화될거라는 발상이 어떻게나오지
단순히 대학병원이라고 잘보는게 아니라 사람들 몰리는곳이 잘하던군요.
작년에 지방에서 살다가 병원가서 조직 검사까지 하고 결과 나오는 날 암이라고 해서 의사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던 도중 의사가 짜증을 내면서..
....그래서 치료를 안 할거에요..?.......보호자가 궁금증 몇가지 물어 본다고 짜증내는 의사...더 이상 봏것도 없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와서 치료시작했어요
지금도 그 병원 그의사만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대전에서 아버지 모시고 삼성병원 오래 다녔고, 심장쪽 대동맥에 문제 생겨서 수술했는데, 3년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음..
반면에 아버지 동생 작년에 똑같은 수술(아무래도 가족력인듯)하셨는데,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회복못하시고
그대로 돌아가셨음....(참고로 수술전에 형식적으로 하는 얘기말고, 일찍 발견해서 전혀 걱정없다는듯이 자신만만하게 얘기했었음)
난 다음에도 부모님 병생기면 무조건 서울로 갈꺼임.....또한 간호사들의 태도/지식부터 지방병원과는 어마어마한 차이임...
어차피 대전역까지 20분+SRT타고 수서 가는데 50분 + 바로앞 삼성버스 15분....85분
대전에서 충대병원 가는데 차막히면 40분가까이 걸림..... 45분밖에 차이 안남...
영상 보니까 옛날생각나네요...
맞습니다
지방사람들 서울 못 가게 막아서는 안되죠
맞아요. 저희 삼촌도 위암으로 강남 세브란스에서 진단 받고 의사가 이정도면 수술만 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집에서 멀다고(삼촌 집이 대전) 대전 성*에서 수술하시고 몇달도 안되어서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처음수술이 의사 실수로 잘못되서 몇일만에 다시 배 열어 두번째 수술하시고 몇달 후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 다 서울 가는게 아니겠어요.
아버지 동생...작은아버지
@@user-bn2zz5ov6v 푸하하하하허하하
@@moonp3890 웃을일인가.
약 6년 전 아버지께서 동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던 중 갑작스럽게 위암 소견을 받고 집 근처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경상도 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가장 큰 병원이었는데도 위암1-2기 정도라고 복강경으로 충분히 가능하니 일정봐서 수술 잡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친척어른들께서 서울에 가서 수술을 하는 게 어떠냐고 하셔서 서울삼성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밀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받고 들은 말은 3기말이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수술이 안되는 수준이었다구요. 위 전절제술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그리고 재발을 겪으며 지금도 몇개월마다 검사를 받으러 다닙니다. srt를 타기위해 울산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srt로 2시간 30분, 내려서 병원 셔틀버스로 20분. 이동시간만 총 왕복 6-7시간을 1시간이면 끝날 검사와 10분이면 끝날 교수님 진료를 들으러 갑니다. 정말 중증환자라면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힘들지만 경제적인 부분(교통비 왕복 40만원 이상-보호자까지 2인기준)도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군가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서울과 지방 딱 10년 차이 난다고 하던데 직접 겪으니 비로소 실감이 났습니다. 교수의 전문성, 병원의 시스템체계, 의료기기, 치료술, 교통편 등등 많은 부분에서 다름을 느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요즘은 교통편이 편리해서 좋은 세상이라고, 서울과 경남을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다고 하십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정말 .. 정말 많습니다. 살아보겠다고 이겨내겠다고 그 힘든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인데 다녀오시면 며칠을 힘들어하십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의 노후를 위해서 하루 빨리 지방에서도 높은 양적 질적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에 천안순천향대학병원에서 위암 수술받으셧어요. 위 절반 절제하시고요. 굳이 말하자면 1기에서 2기 넘어가는 단계였습니다. 지금은 항암치료 6개월 받으시고 정기검진 중입니다. 다른분들의 글을보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도 진단을 받아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갑상선암 4기로 본가쪽에 있는 병원에서 진단받자마자 서울로 올라와서 수술했어요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할때마다 고생하는데 그럼에도 서울에서 수술받기를 잘했다고 하세요
지방에서 살지만 큰 수술 받기엔 불안해요
지방에 의사남게 한다며 지방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70% 심지어 100%로 뽑으면서 과연 이게 옳은것인지. 이제 의료질 차이는 더 커질것입니다
SRT 특실 매진율이 높은것이 아프신분들이 강남권 병원 외래 환자 이용율이 높아서였내
그것도 있지만 기업들이 강남에 자리잡고 있는 요인 입니다.
그래서 지방 출장 가야될 일이 있으면 법인카드로 SRT 탑니다.
각지방에도 수준높은 병원들이 하루빨리 왔으면 합니다
그럴수가없음 결국 의사수도 한정되어있고, 병원수준은 의사가 결정하는거라, 결국 높은수준의사는 서울로 몰릴수밖에없지
인구가 분산되면 자연히 의사들도 내려갈것입니다
지역 균형발전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이런 뜬구름 잡는소리 하는 ㅅㄲ가 문재인 이재명 찍고 이뤄지지도 않을 개소리 믿는거임
지방일수록 의사한테 돈 더주는게 제일 현실적임
너도알고 나도아는 해결법인데 위선 지리네 ㅋㅋㅋ
저희 아빠도 치료때문에 4시간 거리를 그 불편한 몸으로 자주 왔다갔다하셨어요. 세브란스다니셨는데, 진짜 의료 차이 너무 나요. 간호사도 마찬가지.. 그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리네요..
간호사 차이도 큰 거 정말 공감이요
@@내안의빛-n7l 2222222 간호사 차이 심함
저도 매월 2회 서울아산병원 다니는데 지방이랑 의료시설이나 의료진수준등이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지방인들은 큰병이면 무조건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지방의료수준도 빨리 높아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네요
흠.. 이건 실력문제도 조금 있긴한데 암같은 경우 기수가 높을수록 신약에 의존하는데... 임상을 서울 대형병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는경우도 많아요. ㅜㅜ
국립대병원을 전부 서울대로 통합하시죠... 서울대가 수장으로 스탭도 파견하고 데려다 교육도 시키고 순환근무도 돌리다가 가끔 한명씩 본원에 정교수로 채용하면 꽤나 많은 의사들이 자진해서 희망고문 당할 것 같네요. 의무기록도 공유하면 환자들도 평소엔 가까운 분원으로 다니다가 큰일 있을 때만 본원가도 되고요. 지방 국립대병원 수준이 높아지면 지역주민 이용률도 높아질테고 그러면 케이스가 쌓이면서 수준이 더 높아지고, 수익률이 개선되어서 장비나 인력에 더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듯...
큰병은 환자가 서울오는게 답입니다.. 목숨살려주겠다는데 그것도 감당못하겠다는건 도둑놈 심보입니다.
수술은 무조건 많이 해보고 경험 많은 의사양반이 짱임. 서울 찾는건 어쩔 수 없어요. 저리 찾아오시는분들은 대부분 심각한 지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임
맞아요
대형병원과 특화된 병원이 서울에 쏠림현상이 심하긴 합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시고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시설좋고 실력있는 병원 가까이 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도둑놈들 국회의원 월급 반 삭감하면
의료장비 왠만큼 구축할수 있고 불
필요한 판사급들 없애라 판결자체가
의아스러울정도고 훌륭한 의사분들
좋은 의술을 맘껏 펼치다 보면 암도
자연스레 나을듯 합니다
맞아요~~국개들 월급 반으로 삭감. 인원도 줄여야해요~~
저도 부산 살지만 병원에서 큰병원 가 보세요 하면 부산지역 대학병원 생각안하고 온리 서울로 가요. 대부분 그래요. 병원은 서울로...
전4시간 걸려서 서울삼성갑니다.너무힘들어요. 수술날짜잡고오던날 고속도로서 차가반파되는 사고까지당했어요.
살수있는병원가다가 죽을뻔했어요.
제발, 중간지점인 대전쯤에라도 메이저병원하나만
내려주셔요 너무불균형입니다.
메이저 만든다고 지방사람들 서울 안올거 같음? 서울 대형병원 의사들이 실력이 더 좋다며 큰병있을때는 무조건 서울로 갈겁니다
지방에 메이저 병원이 없어지고 있는 이유는 장사가 안되서임
빅쓰리중 하나내려달란얘기죠.
병원시설,의료진그대로... 실현가능성없지만,걍 ㅡ 말하는하소연입니다.
비스무리하게 삼성창원병원도 있는데... 근데 거기 사람들도 삼성서울병원으로 올라오세요 .
병원 세워주세요. 그럼 해결 됩니다.
세종에 서울대병원 들어올뻔 했는데 충대병원이 막았죠.
검사하고 결과가 아무 이상 없을땐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언제쯤 되려나
지방에서 배우던 의사도 능력이 출중해지면 서울로 올라간다 들었습니다. 제2의 도시 부산이지만 서울과 부산 의료기술이 30년 이상 차이난다 들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새도 없이 서울 부산을 올라다녔습니다. 나중에 전이암으로 폐수술하시고 부산내려와 쉬고있다가 문제가 생기고 119타고 대학병원에 가 응급실에 들어갔지만 수술한 병원에 가셔야 한다 응급담당선생이 받아주지말라한다. 그런데 올라가시는동안 돌아가실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책임을 묻지않겠다 부산에서 치료받게 해달라했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아침까지 상황보고 구급차비용 60만원주고 타고 서울 올라갔다가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곤 다시 장례구급차비용을 주고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지요 후회만 남는 엄마의 치료기간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못합니다. 아직도 서울로 가시는분들이 많으시고 서울병원을 믿으시는분들이 많으시니까요
서울아니면 정말 살기 힘듬. 일자리 찾아서 서울로 와야 하고, 교육을 위해서 서울로 와야 하고, 문화생활을 위해서 서울로 와야 하고, 나이들어 은퇴해서 병원가기 위해서 서울로 와야 함.
이영상을 잠깐 보다 느낀점을 적습니다. 제가 느낀 지금 지방 대형병원은 영상판독능력이 서울의 메이져병원들 보다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증암을 과소평가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것인지 소극적인 치료를 할것인지 의사의 주관적 판단이 환자의 삶을 좌우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이져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이 형편 없습니다. 겉만 좋은 시설로 포장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지방병원 의사의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메이져 병원과 시스템으로 잘 연결되어 있다면 부족한 능력이 시스템으로 보안되어 더 나아질것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자율주행이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 처럼 말이죠. 그리고 항암주사를 맞으려고 지방에서 서울로 가야하는 환자분의 시간과 금전적인부분도 줄어들고 지방병원도 어느 선까지는 메이져병원을 따라갈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분이나 보호자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병에 대하여 알게된 시점부터 메이져병원 여러군데 가셔서 진료와 영상판독 받으시고 최선의 선택을 한후에 치료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에서 마지막 전쟁이라 생각하시고 열정을 불태우시기를 바라며 어느시점에는 포기를 해야하는 순간도 옵니다. 그때는 남아 있는 가족분들을 위해 선택하셔야 합니다. 잠시 이별한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그때가되면 그길은 반드시 가니까요. 함께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사가 수준이 다를수도 있지만 그걸 판독하는 의료기기 차이도 은근 무시 못합니다. 대형 메이저는 장비 투자 철저히 하고 최신형 척척 뽑습니다. 지방 10년 된거 리퍼비쉬도 운영하는것도 많습니다. 환자들은 연식이 어떤지 기능이 어떤지 모릅니다. 그냥 같은 기계로 보겠지만 차이 은근히 있습니다. 특히 병원은 자금력 싸움입니다
@@prior21 의료기기 부분의 노후와 최신장비의 문제 있을것이라 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최신장비로 영상만 전문적으로 찍는 곳을 중소도시에 한곳씩 만들어 지원해주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판독은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가고요. 물론 전문가분들이 노력하고 계시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prior21 컴으로 따지면 윈도우11 켜서 usb 꼽는거랑 윈도우98로 플로디 디스크 꽂는거의 차이
어머니가 부산의 나름 이름 있는 대학병원에서 원인은 모른 채 증상에 대한 치료만 이것 저것 하던 중 서울대병원에 갔더니 병명이 나오더군요. 부산-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고 계세요. 단순 결과 들으러 갈 때도 그 먼길을 가서 의사 5분도 안 보고 와야 해요.
단순히 서울이 좋겠지 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 소멸 걱정한다면 제발 이런 격차를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잘 짚었는데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건 음서제 밑밥이네요. 공공의대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도 음서제 밑밥깔기임. 속 보이는 불순한 방송.
서울 부동산이 넘사벽의 비싼 이유 중 하나죠.
저도 저 생활 3년정도 해봐서 압니다.
2주 마다 진료와 항암치료 받으시는 어머니 모시고 서울 삼성병원을 다녀오는데 삼성병원 암병원에 가면 지방에서 올라온 노인환자들 천지입니다.
암환자들은 5분도 안되는 교수님 진료를 위해서 아침8시 이전에 도착하여 피검사부터 받고 진료를 대기해야 하는데 그때문에 새벽시간 수서역에서 삼성병원가는 셔틀은 아침시간마다 전쟁이죠.
매년 수많은 암환자들이 돌아가셔도 새로 생기는 환자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 암병원은 점점 붐비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대기할때 앉을 벤치하나 차지하기가 힘들정도였으니깐요.
지금은 어머니 소천하신지도 3년이 넘었으니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진짜 늙으면 병 안걸리고 바로 죽고 싶은게 제 마지막 소망입니다.
외과의사 지원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 갈수록 더 심해질거라고 보네요. 친구 아버님도 예전에 암이라 수술해야 하는데 부산에 수술할 수 있는 장비가 없다고 서울 가라고 했는데 다행이 잘 되어서 건강하심
예전에 안면마비 와서 집근처 안가고 버스타고 1시간 걸리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다닌적 있는데 진료 받아보니 사람들이 확실히 큰 병원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종 검사나 기기들 포함해서 의사들 진료수준이 작은병원들하고는 절대로 틀려요.
그리고 큰 병원일수록 큰 질병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축적되어 있고... 작은병조차도 그렇게 느끼는데 큰병 걸리신 분들은 차이 더 느끼실 듯.
지역에서 척추쪽 질환으로 진료받았는데 질병이나 진료방법에 대한 설명보다 입원해야 실비청구할 수 있다는 것을 에둘러서 말씀하심. 첨들어보는 병명이라 많이 놀랐는데 물어봐도 속시원한 대답도 없고..입원하라고하니 일단 입원해서 주사맞았는데 통증은 그대로고..척추관련카페에서 유명한 의사선생님 추천받아 서울 대학병원 두곳을 갔는데 그 중 한곳에 계신 교수님께서 설명을 너무도 잘해주심..환자 상황, 나이, 통증 정도 등등 생각하셔서 무작정 주사나 수술을 권하지 않으시고 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약으로 컨트롤 해보자고 하셔서 주기적으로 서울병원을 가게됨…그 와중에 내가 있는 지역 척추병원에서 대리수술한다는 뉴스보고…여기서는 신뢰가 가지않아 서울병원을 더 고집하게됨..차비가 만만치않음..ㅜㅜ
광주군염
안녕하세요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아빠가 허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서울병원을 알아보고있는데 혹시 어떤 병원의 누구 교수님이신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방사람인데 서울 병원 알아보고는 있는데 병원이 많다보니 결정이 어렵네요 ㅠ
나이 들면 병원 가까워야 삶의 질이 좋아지는데 지방에 계신 많은분들 너무 고생이 많아요 ㅠ 힘내세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해야 병원에 안가니…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ㅜㅜ
서울 대형병원.. 서울 사람들도 가기 힘들고 기다리기 힘들고 시스템 모르면 간호사들한테 무시당하고 불친철하고 특히 어르신들 잘 못 알아들으면 의사 간호사들 짜증내고.. 아픈 죄로 이 모든걸 감내해야 하죠.. 강남 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 지척에 있는 서초동 살아도 병원갈때 마다 짜증나는데 지방에서 몇시간씩 걸려 올라오신 분들 너무 힘들고 화날 것 같아요. 특히 성모병원 가면 지방에서 오신 것 같은 분들 많은데 정말 진료 1-2분이고 간호사는 무슨 랩이라도 하는 것 처럼 따따따 설명하고 못 알아들으면 한숨쉬고 짜증내고.. 저도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니지만 병원은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가야 그나마 무시 안 당해요..
이것은 필수 의료인력의 문제가 아니지요. 지방 병원을 못 믿겠으니 서울 유명병원의 특별한 능력을 보고 오는 것이지면 이건 의료의 공공영역으로 커버해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일부 지방에 영리의료법인이 특정 분야 한정으로 운영을 하도록 허가해서 이처럼 비싼 비용과 시간을 지불하더라도 특별한 수준의 진료를 받겠다는 수요를 충족시켜야합니다. 우리가 공산주의도 아니고 기름부자도 아닌데 공공의료가 모든 지역과 질병을 값싸게 커버하겠습니까?
그러게요... 특히 공공의대 학생선발 기준을 보면 더 가관이죠...
오히려 신뢰성 떨어트리고 더욱더 서울집중헌상을 만들겁니다...
@@kms5299 공공의대가 아니라 공공병원이 우선입니다..그 많은 세금 걷어다 어디다 갖다가 쓰는지.....
@@dlstoddmlqlc 교통사고 당한 사람들 한방병원 드러눕는 값으로 많이 나가죠(가라환자들 한정)
@@dlstoddmlqlc 공공병원에서는 중환자 커버 못해요... 무상급식으로 호텔급 식단을 바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죠..
난 의료때문이라도 서울에서 삶을 포기못하겠다 자가집도 서울이지만..
나이들수록 빅5 병원 가까운곳 살아야좋음
의료수준이 차이가 심해서 대형병원에 가는 거죠. 예전 군대 있을때 동기가 배가 아파서 동네병원에 갔더니 아무이상없다고 해서 버티다가 구로에 있는 대형병원에 갔는데 바로 요석증이라고 판정받고 휴가신청하고 수술받았죠. 똑같은 x-ray 보고 판정하는데 한쪽은 전혀 몰랐던 거죠. 그게 90년 초반이었음.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보기 힘든데 의료는 환자경험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데 환자수가 절대적으로 차이가 나니 의사의 경험치도 같이 차이는 나는거죠.
진짜 저정도면 그냥 서울로 이사오지.. 서울에서 장사자리 알아보는게 나을지도.
지역의대 ㆍ 의사가 없어서 환자가 서울로 기는걸로 착각을 하시네...
똑똑한 의사가 서울에 더 많으니 서울로 가는거지... 공공의대 백날 만들어서 지역 병원에 보내도 절대 지역에서 진료 안받을걸..?
더군다나 지역공공의대 학생선발을 지자체장 추천 민주화 운동 자녀 추천 뭐 이란걸로 뽑으면 지역 병원 더 안가지...
헐~~~ㅁㅊ...
의술에 특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고 뽑는지!
공공의대= 돌팔이 양산 시스템
지방대학 병원 오픈맴버로 일해봤는데 시스템이나 가치관의 차이, 저연봉으로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왜? 환자들이 서울로 가는지.....진심 잘 배우고왔어요.
한마디로 고리타분.....의료진의 역량이 너무 달라요.
서울에서 내려왔던 인력도 다 그만두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그렇다고 서울 사는 사람들의 진료도 쉬운건 아닌듯 검사하고 진료 기다리는데 하루 종일기다리니까요.....진료잡기도 몇개월 기다리고 힘든건 수도권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