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사랑 백년이 아니라 단 십년만이라도 함께 하기를 빌었었지 우리 행복했던 시간은 너무 짧아 어느 날 질투의 화신이 그대를 침범하고 한 번도 좋아진 적 없이 고통 속에서 견디다 가버린 사랑아 마지막 숨 쉬는 순간에도 그저 자식 걱정하며 눈을 감은 그대여 지금은 그대 말없이 가버린지 십사년째 무정한 세상은 변함없이 돌아가는데 너무나 깊은 정만은 가져갈 수 없었던 내 사랑아 하늘 그 곳에서 편히 계시기를 우리 재회 할 때까지 남은 이 몸은 걱정 말아요 그대
가버린 사랑
백년이 아니라
단 십년만이라도 함께 하기를 빌었었지
우리 행복했던 시간은 너무 짧아
어느 날 질투의 화신이 그대를 침범하고
한 번도 좋아진 적 없이
고통 속에서 견디다 가버린 사랑아
마지막 숨 쉬는 순간에도
그저 자식 걱정하며 눈을 감은 그대여
지금은 그대 말없이 가버린지
십사년째
무정한 세상은 변함없이 돌아가는데
너무나 깊은 정만은 가져갈 수 없었던
내 사랑아 하늘 그 곳에서
편히 계시기를
우리 재회 할 때까지
남은 이 몸은 걱정 말아요 그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