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피엔스 완독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기념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하나의 단락을 옮겨 봅니다. " p.572 대부분의 역사서는 위대한 사상가의 생각,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선, 예술가의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책들은 사회적 구조가 어떻게 짜이고 풀어지느냐에 대해서, 제국의 흥망에 대해서, 기술의 발견과 확산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이해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공백이다. 우리는 이 공백을 채워나가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번 영상에서 교수님 말씀하시면서 참 와닿았던게 "책에서 읽은건지 제가 생각한건지 모르겠는데.."라는 말씀이 책을 얼마나 곱씹으며 생각을 많이 하고 읽으실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 생각인지 책에서 본건지 헷갈릴만큼 독서중에 그 내용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신건지..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교수님의 책 소개 시리즈가 정말 좋다고 느끼는게 이십대 중반이 되고나서 정말 중요한건 책 읽는것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여유로운것도 아니라서 한권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신중하게 됩니다. 뭘 선정해야할지 잘 몰랐는데 많은 참고가 됩니다. 앞으로도 책 소개 시리즈 기대하겠습니다..!
11:11 사피엔스도 사피엔스인데, 교수님 책에 쓰신 '한국적'과 '조선적'에 대한 부분에 공감이 훅 됩니다ㅋㅋㅋㅋ 길을 걷다보면 알록달록 통일성 없는 형형색색의 간판들로 늘어진 지리멸렬한 간판들의 색감 조화에 의한 이미지야말로 진짜 '한국적'이지 않나 싶었던 적이 많았어요ㅋㅋㅋ
외국인에게는 굉장히 이질적이고 인상깊은 이미지라 그것을 반영한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도 있죠. 다만 한국이 조선이라는 토대위에 세워진 것을 생각하면 조선적이란 것도 한국적인 것에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문화는 오랜 세월동안 쌓여온 것이기 때문에 항상 다면적이고 옛것과 오늘의 것이 공존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승원-o5v 저도 공감하는 생각 입니다. 다만, 유럽권 처럼 전반적인 전통의 건축물들이 사회 전반에 남아있고 계속 그런 풍경을 어느정도 유지한다면 '조선적'과 '한국적'을 나눌 필요는 크게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커요. 무차별적인 문화재 파괴를 부른 전쟁을 다단하게 거쳤음에도 죽지 않고 남아있는 민족정신과 여전히 계승되는 독특한 문화 정도로 충분히 온고지신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별 거 아냐" 는 좀 아닌 것 같은데. 당연시하던게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했을 뿐, 그게 무의미하다는 결론으로 가면 왜곡이지 않나. 사상과 믿음에 자유로워진다는 말도 궤변이지 않나 싶음. 인간이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인 이상 우리는 각자의 사상과 가치관에 속박된 존재일 뿐임. 그걸 더 확장하고 보완해나갈 뿐이지.
06:16 '농업사회는 계급을 만들어 냈다' 수렵사회에선 수렵이란 특성상 넓은 범위를 며칠씩 돌아다닐텐데 노예가 도망가면 잡을 수가 없는 이런 시스템상 식구(협력자)가 되던가 아님 죽였을 것이다. 지금도 쉽게 볼 수 있는게 온라인게임에서 내 사냥터에 다른자가 들어오면 남을 내 보내던가, 아니면 PK뜨지 않던가. 12:25 대표적인게 지금도 운동선수 스스로 만드는 루틴.
두꺼운 책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흔히 객관적이라 알려진 과학조차도 실은 그렇지 못하죠. 쿤이나 파이어아벤트와 같은 과학철학자들의 경험적 연구에 의해 과학 연구에서도 귀납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이 밝혀졌으니까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 현대를 지배하는 사상들을 종교로서 바라본 하라리의 통찰이 더욱 놀랍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 영상 참 좋네요 최근에 사피엔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영상을 세개를 연달아 보게됐는데 모두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라 비교하긴 그렇지만 책의 내용을 축약하고 설명하고 전달해주는 다른 영상에비해 책을 읽고 교수님이 느끼신점이나 생각하는 부분들을 주로 이야기해주셔서 뭔가 좋은 감상평을 들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과학하는 사람들은 기분 나쁜말 이겠는데요 ㅋㅋ... 과학을 종교로 폄하한다고 생각할 듯. 대중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이다 보니 과학자들한테는 좀 공감이 안돼는 발언이겠네요. 과학자들이 과학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과학이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는 주장하는 이론에는 무조건 검증이 따른다는 점. 예를 들어 기독교는 검증 없이 예수가 홍해를 갈랐다는데, 재현도 불가능하고 신도 안 보임. 그들이 옛날부터 하는 변명은 너 기독교 안 믿으면 지옥 감ㅋㅋ. 반면에 과학은 뉴턴의 경우, 만유인력의 법칙을 주장하고 실제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중력이 작용하고 있는 걸 검증 했죠. 암튼 제가 과학자는 아니지만 하나의 이론을 검증하는데 수년,수십년이 걸리거나 어쩌면 자기가 죽고 후 세대에서나 검증이 되면 그게 인생의 업적인 사람들인데 과학이 오픈소스 종교라는 말을 보면 기분이 나쁠지도...ㅋㅋ;; 그치만 오픈소스라는 단어 하나는 매우 적합한 단어인 것 같네요ㅋㅋ.
@@refoxc1 집중해야 할 키워드는 '상상'입니다. '믿음' 또한 상상입니다. 그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종교'입니다. 믿음으로 인간이 뭉치면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니, 종교는 우리에게 생존과 문명 개척에 굉장히 유리했지요. 즉, 상상과 믿음, 종교 세 단어는 사실 그 의미들이 같은 맥락에서 굴러간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위를 이해한다면 과학자가 이론을 주장하는 행위도 상상(믿음{종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주장이 검증을 거쳤다 한들, 그것이 100% 진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노릇이지요. 정리하자면, 단지 주장하는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해서 과학이 종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상상(종교)이 되는겁니다. 우린 검증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종교보다 우월해! 라고 믿는 집단은 본인이 하는 일(과학자)을 생존시키기 위한 종교적 전략에 가깝죠. 명품 한 벌 빼 입었고, 그 명품이 다수에게 인정받는 샤넬이었다고 해서 명품을 입지 않은(못한) 사람보다 내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착각인 것처럼요.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유일무이한 사실 때문에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신앙, 사회체제, 과학)등을 만들고 그것에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 같네요. 이러한 관점에선 결국 인간은 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믿음 혹은 신념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과학의 특징처럼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믿음이 언제든 틀릴 수 있고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스스로 인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서 말했듯이 인간은 필멸자이기에 언제나 오류가능성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면 떠오르는 몇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단순함, 간결함, 실용적. 최근 제가 디터 람스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는데, 교수님이 자꾸 연상됐습니다. 디터 람스 디자인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도 듣고 싶은데 가능하실 때 한 번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1. 인간은 인지 혁명으로 다른 종들보다 언어를 더 자유자재로 구상할 수 있다. 이로써 거짓말을 잘 하고 인간이 같은 신화를 믿었기 때문에 다른 종 들을 이길 수 있었다. 집단의 규모가 클수록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농업혁명으로 공간은 축소하고 시간을 확장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농업혁명은 농업의 시간을 더 늘렸다. 사유 재산이 생기고 계급이 생기고,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 넘기고 해당하는 대가를 지불했다. 3. 산업혁명으로 노동을 기계에게 부여할 서 있게 되었다. 4.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도 상상의 산물이다. 5. 고유한 것이란 것은 없다. 6. 이데올리기인가 종교인가? 공산주의, 자본주의도 일종의 종교다. 7.
중학생때 그냥 심심풀이로 읽었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음...학교에서 배우거나 알려져 있는 사실을 앉아서 보는게 아니라 둥둥떠서 돌아다니면서 보는것같았음. 글고 베댓처럼 내가 맹신하고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던 모든것들이 사실 별 거 아니고 너 하고싶은데로 살아라 그런 느낌이 어렴풋이 다가와서 뭔지도 모르는데 해방감들고 좋았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도 비슷한 감성이라 재밌게 읽음
@lavenderwoo 모든 공교육에는 citation 과 reference 가 있나요? 대학교 교재 정도나 그렇지, 우리나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나 교과서들은 그렇지 않지요. 게다가 공교육과 사교육은 교육 주체에 의한 구분이지 인용과 참고에 의한 구분도 아니구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건 과거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라는 말이 과거 우리가 일제가 지배당한 서러움을 계속 안고 가는 것보다 역사를 제대로 배워서 치욕적인 과거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야 한다 저는 이렇게 해석되네요 우리 조상들의 수천년 역사를 보면 몽골에게 지배도 당해봤고 일본에게도 지배 당해봤지만 결국에는 그들을 다 물리치고 우리의 역사와 말을 끝까지 지켜왔죠 개네들에게 빌붙어서 시종 노릇 하던 인간들도 있었죠
오늘 사피엔스 완독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기념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하나의 단락을 옮겨 봅니다.
" p.572 대부분의 역사서는 위대한 사상가의 생각,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선, 예술가의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책들은 사회적 구조가 어떻게 짜이고 풀어지느냐에 대해서, 제국의 흥망에 대해서, 기술의 발견과 확산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이해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공백이다. 우리는 이 공백을 채워나가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사피엔스 진짜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이라고 단언할 만큼 최애 책입니다ㅎㅎ 읽을 때마다 저의 인식의 틀을 깨는 유발 하라리의 글에 매번 놀랍니다
이번 영상에서 교수님 말씀하시면서 참 와닿았던게 "책에서 읽은건지 제가 생각한건지 모르겠는데.."라는 말씀이 책을 얼마나 곱씹으며 생각을 많이 하고 읽으실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 생각인지 책에서 본건지 헷갈릴만큼 독서중에 그 내용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신건지..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교수님의 책 소개 시리즈가 정말 좋다고 느끼는게 이십대 중반이 되고나서 정말 중요한건 책 읽는것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여유로운것도 아니라서 한권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신중하게 됩니다. 뭘 선정해야할지 잘 몰랐는데 많은 참고가 됩니다. 앞으로도 책 소개 시리즈 기대하겠습니다..!
유튜브에있는 모든 책리뷰 중 단연 1등 압도적이다진짜 ㅋㅋ
필요없는 문장이없는게 최고임
역사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배운다라는 거 정말 멋지네요 당연한 것들을 경계하는 자세는 정말 늘 필요한 거 같아요
11:11 사피엔스도 사피엔스인데, 교수님 책에 쓰신 '한국적'과 '조선적'에 대한 부분에 공감이 훅 됩니다ㅋㅋㅋㅋ
길을 걷다보면 알록달록 통일성 없는 형형색색의 간판들로 늘어진 지리멸렬한 간판들의 색감 조화에 의한 이미지야말로 진짜 '한국적'이지 않나 싶었던 적이 많았어요ㅋㅋㅋ
외국인에게는 굉장히 이질적이고 인상깊은 이미지라 그것을 반영한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도 있죠. 다만 한국이 조선이라는 토대위에 세워진 것을 생각하면 조선적이란 것도 한국적인 것에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문화는 오랜 세월동안 쌓여온 것이기 때문에 항상 다면적이고 옛것과 오늘의 것이 공존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승원-o5v 저도 공감하는 생각 입니다. 다만, 유럽권 처럼 전반적인 전통의 건축물들이 사회 전반에 남아있고 계속 그런 풍경을 어느정도 유지한다면 '조선적'과 '한국적'을 나눌 필요는 크게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커요.
무차별적인 문화재 파괴를 부른 전쟁을 다단하게 거쳤음에도 죽지 않고 남아있는 민족정신과 여전히 계승되는 독특한 문화 정도로 충분히 온고지신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유발하라리의 책 세권을 읽으면서 너가 지금까지 맹신하던거 그거 목숨걸만한거 아냐 별거아냐 그냥 자유롭게 살아 라고 해주는거 같아서 시니컬하고 팩폭을 던져서 뼈아픈데 왜 힐링이 되는거지? 하면서 읽은거같아요ㅋㅋ
진짜 쿨하다는 건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걍 포스트모더니즘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아이러니일수 있지만 정작 책을 쓴 저자는 미친듯이 열심히산다는거.
"별 거 아냐" 는 좀 아닌 것 같은데. 당연시하던게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했을 뿐, 그게 무의미하다는 결론으로 가면 왜곡이지 않나.
사상과 믿음에 자유로워진다는 말도 궤변이지 않나 싶음. 인간이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인 이상 우리는 각자의 사상과 가치관에 속박된 존재일 뿐임. 그걸 더 확장하고 보완해나갈 뿐이지.
@@songmingyu123 오 뜬금없지만 인생 책 추천 해주세욥
이과적 성향이 강한 건축학을 하신 교수님께서 문과적인 인문학에 스펙트럼이 크시네요
유발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호모 싸피엔스를 보면서 다소 협소하고 폐쇄적인 사고에서 자유로운 사고로의 전환이 있었던거 같아요.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좋은 영상임. 책으로 읽을때도 좋고, 영상으로 볼때도 좋고!
06:16 '농업사회는 계급을 만들어 냈다' 수렵사회에선 수렵이란 특성상 넓은 범위를 며칠씩 돌아다닐텐데 노예가 도망가면 잡을 수가 없는 이런 시스템상 식구(협력자)가 되던가 아님 죽였을 것이다. 지금도 쉽게 볼 수 있는게 온라인게임에서 내 사냥터에 다른자가 들어오면 남을 내 보내던가, 아니면 PK뜨지 않던가.
12:25 대표적인게 지금도 운동선수 스스로 만드는 루틴.
제 3의 물결, 코스모스까지는 읽었습니다.
사피엔스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 것 같네요.
뽐뿌 오는 책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
교수님 강의듣고 벽돌책이지만 도전하고 싶어져서 주문했어요. 읽어주신 문장들도 완전 제취향이네요.저도 이런 까글 좋아합니다.ㅋㅋ 역사도 좋아하는데 자유로워지기위해 배운다는 대답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뭔가 후련해지는 기분이네요^^ 교수님도 찐으로 좋아하시는게 느껴지네요^^
이언 모리스 - 가치관의 탄생을 한번 읽어보세요. 흥미로울 겁니다.
다음 번 소개 책입니다^^
정말 이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게 너무 행운입니다. 이번에도 참 좋은 내용이에요.
이 책이 진짜 대단한 건 정말 새로운 이론을 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널리 퍼진 걸 조합해서 완전히 새로운 결과를 들고 온다는 것이죠
두꺼운 책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흔히 객관적이라 알려진 과학조차도 실은 그렇지 못하죠. 쿤이나 파이어아벤트와 같은 과학철학자들의 경험적 연구에 의해 과학 연구에서도 귀납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이 밝혀졌으니까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 현대를 지배하는 사상들을 종교로서 바라본 하라리의 통찰이 더욱 놀랍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총균쇠에 이어 이번 사피엔스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지혜의 숲에 다녀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더운 계절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다음책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위대한저술임.
공산주의도. 종교이다 .멋진표현.
21세기에는 과학이 ㄷ종교다.
다만. 과학자는 발전된 논리에 승복하는데. 종교는. 이단이라 몰아세우는것에 차이가있네.
이 영상 참 좋네요
최근에 사피엔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영상을 세개를 연달아 보게됐는데
모두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라 비교하긴 그렇지만
책의 내용을 축약하고 설명하고 전달해주는 다른 영상에비해
책을 읽고 교수님이 느끼신점이나 생각하는 부분들을 주로 이야기해주셔서 뭔가 좋은 감상평을 들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고, 밑줄 긋고 하이라이트 친 곳이 너무나 많은 책이었습니다. 제가 공감했던 부분들과 거의 비슷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책 읽어주는 컨텐츠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벼르다
70되어 읽기 시작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는 능력
탁월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기가막히시네요 읽은내용을 소화하고 정리 하는 능력이...감탄합니다. 시간이 걸렸지만 저도 사피엔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과학 == 오픈소스형 종교” 라는 교수님의 독창적인 해석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과학하는 사람들은 기분 나쁜말 이겠는데요 ㅋㅋ... 과학을 종교로 폄하한다고 생각할 듯.
대중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이다 보니 과학자들한테는 좀 공감이 안돼는 발언이겠네요.
과학자들이 과학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과학이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는 주장하는 이론에는 무조건 검증이 따른다는 점.
예를 들어 기독교는 검증 없이 예수가 홍해를 갈랐다는데, 재현도 불가능하고 신도 안 보임. 그들이 옛날부터 하는 변명은 너 기독교 안 믿으면 지옥 감ㅋㅋ.
반면에 과학은 뉴턴의 경우, 만유인력의 법칙을 주장하고 실제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중력이 작용하고 있는 걸 검증 했죠.
암튼 제가 과학자는 아니지만 하나의 이론을 검증하는데 수년,수십년이 걸리거나 어쩌면 자기가 죽고 후 세대에서나 검증이 되면 그게 인생의 업적인 사람들인데 과학이 오픈소스 종교라는 말을 보면 기분이 나쁠지도...ㅋㅋ;; 그치만 오픈소스라는 단어 하나는 매우 적합한 단어인 것 같네요ㅋㅋ.
@@refoxc1 그냥 님혼자 기분나쁜거겠죠 과학자들은 그렇게 감성적으로 부들대지 않아요.
@@refoxc1이런 댓글도 종교의 한 모습인것 같네요
@@summunbonum 기분 안 나쁜 과학자들이 있다고 확신하시네요.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가 있나요?
@@refoxc1 집중해야 할 키워드는 '상상'입니다. '믿음' 또한 상상입니다. 그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종교'입니다.
믿음으로 인간이 뭉치면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니, 종교는 우리에게 생존과 문명 개척에 굉장히 유리했지요.
즉, 상상과 믿음, 종교 세 단어는 사실 그 의미들이 같은 맥락에서 굴러간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위를 이해한다면 과학자가 이론을 주장하는 행위도 상상(믿음{종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주장이 검증을 거쳤다 한들, 그것이 100% 진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노릇이지요.
정리하자면, 단지 주장하는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해서 과학이 종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상상(종교)이 되는겁니다.
우린 검증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종교보다 우월해! 라고 믿는 집단은 본인이 하는 일(과학자)을 생존시키기 위한 종교적 전략에 가깝죠.
명품 한 벌 빼 입었고, 그 명품이 다수에게 인정받는 샤넬이었다고 해서 명품을 입지 않은(못한) 사람보다 내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착각인 것처럼요.
10:21 하긴... 김치, 불고기, 부대찌개, 김치전들에 들어가는 재료들만 봐도 그렇고,
불닭볶음면, 치맥문화, 이삭토스트등 심지어 한국인들이 한국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조차, 한국문화로 즐기는 외국인들을 보면...
교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유일무이한 사실 때문에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신앙, 사회체제, 과학)등을 만들고 그것에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 같네요. 이러한 관점에선 결국 인간은 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믿음 혹은 신념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과학의 특징처럼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믿음이 언제든 틀릴 수 있고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스스로 인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서 말했듯이 인간은 필멸자이기에 언제나 오류가능성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지금 교수님 책 공간이 만든 공간 즐독하고 있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게 읽는 책들중 총균쇠, 사피엔스가 있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니 잘 듣고 갑니다.
한국적인것과 전통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 뼈를 울리네요. 지금까지 혼재해서 사용해 왔는데 깨닫게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통적 X
조선적 O
고려적 O
신라적 O
책이야기 너무 잼있어요 ㅎㅎ 완독에 목표를 두지않고 생각날 때 마다 꺼내보고 생각을 확장 시켜봅니다
15:50
아집에서 벗어나 진리를 추구하려는 태도는 훌륭하지만 정말 고통스러울 수가 있죠
제가 혼자서 평생 고민해왔던 당연하다고 여겨지는것에 대한 고민과 생각.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그냥 미쳤다고 욕먹는 내용들 유발하라리 책에 그대로 있어서 진짜 놀랐어요. 물론 저보다 훨씬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들어가있죠. 주변에 막 뿌리는 중
이런 책 소개 콘텐츠 너무 좋습니다. 바쁜와중에 영상 감사합니다.
오! 교수님! 방금 밥먹으면서 보는데 소름돋았습니다. 제가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광화문, 경복궁을 보여주면서 순간 느낀게, '이게 한국적인건가? 조선이 한국인가? 그럼 조선시대 때의 전통은 고려 꺼인가?' 생각했었거든요.!!! 반갑고 시원하네요.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면 떠오르는 몇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단순함, 간결함, 실용적. 최근 제가 디터 람스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는데, 교수님이 자꾸 연상됐습니다. 디터 람스 디자인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도 듣고 싶은데 가능하실 때 한 번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잘못된 신념을 스스로 정의, 진리, 선이라 여기는 오류에서 벗어나는 자유. 사피엔스 책을 통해 얻게된 새로운 신념마저 계속 의심하고, 객관화해야할 것 같아요. 생각을 틀에 가두지 않고, 아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진짜 속이 다 시원해요 ㅠㅠ 오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니컬 팩폭 돌직구
자기아집 부수고
나무아닌 숲보기
감사합니다~♡
교수님ㅇ강의는 언제나
물흐르듯 배우기 쉽네요.
쉽게 강의하는 대단한
능력자 셜록 유현준 교수님! 감사합니다.
한권의 책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속이 뻥 뚫리네요!
요즘 같이 암울한 시기에 이렇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늘 좋은 언어를 구사해 주시는 교수님 고맙습니다!
제가 시니컬한면이 있어서 그런지 유발하라리의 표현법을 좋아해요.
교수님의 설명으로 더 좋아지네요^^
제가 생각하는 저자의 화두는 항상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 좋은강의
언제나 감사하며 잘 듣고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고, 제 사상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다른 부분이 또 보이네요.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균쇠도 그랬지만 이번리뷰도 정말 재밌습니다 👍
사피엔스 리뷰 관련해 이동진(영화평론가), 김상욱(물리학자)씨의 영상도 봤는데 세 리뷰 중에 이 영상이 제일 낫네요. 물론 갠적 생각입니다^^.
교수님의 현재 머무시는 공간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소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총균쇠도 그렇고 사피엔스도 사놓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꼭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아직 추천해주신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다 못읽었는데.. 읽어야할 인생의 긍적적 숙제가 쌓이는 느낌이 들어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매 영상 느끼지만, 교수님의 질 높은 영상을 무료로 볼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구독자 5천만명까지 멀지 않았네요.
클릭하는 순간 무료는 아니지
@@daebob 무료라고 해줘라...
혹시 대학원생이신가요
@@GIACOMO-LEVI 어디서 티났죠?
@@중독심리학 , ㅜ?ㅜㅜ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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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ㅜ
ㅜ
ㅜ
ㅜ
ㅊ , .......... ㅊㅊㅊ ㅍㅊㅊㅍㅊ ㅠㅍㄹ
. ㅍ ㅊㅊㅍ ㅍ.
ㅍ ㅍ
.ㅜ....
세상을 보는 창을 더 넓혀주는 영상이네용
사피엔스 내용을 교수님의 관점에서 들을수 있어서 행운입니다ㆍ^^
농업혁명이 고통이 따랐지만 식량을 보존하고 나누기 위해 문자와 숫자가 발명됨 그런 문자로 지식데이터 저장이 되면서 인류가 발전할수 있었던거
너무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성경책도 소개해주세요~ 성경관련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신선한 해석? 이 가능할듯 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두께에 비해서 술술 읽힌책인데
교수님 시각으로 들으니 또 새롭네요
통쾌하다고 공감하실때ㅋㅋㅋ 너무진심인거같아서ㅋㅋ
역시 사람은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정말 종교적 이라는 기분이 들어서 불쾌했지만 이제 이해가 되네요.
교수님 책 리뷰는 정말 좋아요 허허.
사진이 잘못 됐네요. 아인슈타인의 논리를 깬 사람은 슈뢰딩거가 아니라 보어입니당.
그렇죠. 보어랑 하이젠베르크가 코펜하겐 해석에 큰 공헌을 했고 아인슈타인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에 큰 공헌을 했음에도 양자역학적 성질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으니까 ㅎㅎ 심지어 슈뢰딩거의 고양이도 원래는 양자역학을 까기 위해서 만들었다는데 ㅎㅎ
집 책장에 꼽혀있는 이 책을 다시 도전해봐야 겠네요. 화이팅!
대학교 2학년때 서점갔다가 베스트 셀러라고 광고하길래 사서 읽었는데 ㅋㅋㅋ 진짜 처음 읽었을때 큰 충격이었죠.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쌤 설명듣고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어져서 책장에서 꺼냈습니다
다시 읽을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총균쇠, 코스모스, 사피엔스 와 제가 제일 감명깊게 읽은 책 세권이에요 ㅋㅋ 다음은 같은 선상에서 오리진 추천합니다 ㅎㅎ
현시점 과학이야 말로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종교지 업데이트도 계속 되어가고 있고 신도 없고 선악도 없고
당연한 진리가 신념에 가까운 종교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처음 접해보는데 너무 신선하고 설득력 있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런 책소개 글도 너무 좋아요! 저도 사피엔스 읽어볼게요 ㅎㅎ
사피엔스를 읽기 전에도 이 영상을 봤고 읽고 나서도 영상을 다시 봤는데 책도 영상도 훌륭합니다~
와 내일 바로 사러갑니다. 정말 재밌는 해석들이 있는 책이네요!!!
촬영장소를 알수 있을까요? 요즘 현준님의 촬영배경지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다른사람들이랑 대화 잘 안통해서 답답해 보이고 지루할듯.잘들었습니다.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사피엔스도 조금 읽다 포기했는데, 영상을 보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 인간은 인지 혁명으로 다른 종들보다 언어를 더 자유자재로 구상할 수 있다. 이로써 거짓말을 잘 하고 인간이 같은 신화를 믿었기 때문에 다른 종 들을 이길 수 있었다. 집단의 규모가 클수록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농업혁명으로 공간은 축소하고 시간을 확장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농업혁명은 농업의 시간을 더 늘렸다. 사유 재산이 생기고 계급이 생기고,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 넘기고 해당하는 대가를 지불했다.
3. 산업혁명으로 노동을 기계에게 부여할 서 있게 되었다.
4.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도 상상의 산물이다.
5. 고유한 것이란 것은 없다.
6. 이데올리기인가 종교인가? 공산주의, 자본주의도 일종의 종교다.
7.
오십 중반이구요~
기존 알고있던 모든것에 의심을 품게
되면서 자유를 찾고 훌가분함을 느낌니다.
과학과 종교의 다른점, 실험과 증명이라는 것을 통해 업데이트를 한다는 점에 200% 공감이네요 ㅎ 그래서 과학이 매력적이라는 것에도 :)
잘 보고 있습니다 교수님
사람들은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상태에 머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용 가능한 의견의 스펙트럼을 엄격하게 제한 하면서도 그 스펙트럼 안에서는 활발한 논쟁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노암 촘스키
사피엔스읽으면서 느낀더지만 철학적인 느낌이 응그느많아서 너무 좋았다
중학생때 그냥 심심풀이로 읽었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음...학교에서 배우거나 알려져 있는 사실을 앉아서 보는게 아니라 둥둥떠서 돌아다니면서 보는것같았음. 글고 베댓처럼 내가 맹신하고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던 모든것들이 사실 별 거 아니고 너 하고싶은데로 살아라 그런 느낌이 어렴풋이 다가와서 뭔지도 모르는데 해방감들고 좋았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도 비슷한 감성이라 재밌게 읽음
이 사람은 천재같아!!
이제 오래된 공교육이 무너지고 유튜브가 새로운 교육의 시작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시대에 진정한 필요한 교육 동영상들 ㅜㅜ
송길영님과의 영상도 정말 잘봤습니다❤
@lavenderwoo 모든 공교육에는 citation 과 reference 가 있나요? 대학교 교재 정도나 그렇지, 우리나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나 교과서들은 그렇지 않지요. 게다가 공교육과 사교육은 교육 주체에 의한 구분이지 인용과 참고에 의한 구분도 아니구요.
교훈을 통해서 과거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는 것과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이 둘은 동어반복.
일목요연한 교수님의 설명이 甲이어용!!!!^^~~👏👏👏💜💜💜👍👍👍😉🤗😋🎼🎵🎹🎶☃️🎄❄️🧲~~
하라리 교수의 객관적인 시야로 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조금이라도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건 과거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라는 말이 과거 우리가 일제가 지배당한 서러움을 계속 안고 가는 것보다
역사를 제대로 배워서 치욕적인 과거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야 한다 저는 이렇게 해석되네요
우리 조상들의 수천년 역사를 보면 몽골에게 지배도 당해봤고 일본에게도 지배 당해봤지만 결국에는 그들을 다 물리치고
우리의 역사와 말을 끝까지 지켜왔죠 개네들에게 빌붙어서 시종 노릇 하던 인간들도 있었죠
길어서 힘겹게 읽었었는데, 그냥 이 영상 보면 다 됨ㅋㅋ 암튼 다 됨ㅋㅋ
불안을 해소하려 룰을 만든다는 거 얼마전 오른영 박사의 금쪽이 프로에서 나와서 알게 된 건데…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가 룰을 만드는 거라고!!! 그리고 명령하는 것. ㅎㅎ
펴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 책인데 대신 읽고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죽음과 악령은 거짓말로 피할 수 없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유현준 교수님이 소개하셔서 너무 즐겁게 잘 봤습니다. 크, 다시봐도 너무 좋네요.
역사를 배우는 이유중의 하나는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를 배우는 것이다. 과거의 교훈을 배운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역사는 non stationary experience이기 때문이다.
잘 보고갑니다. 👍
사피엔스 책 내 생각을 정립하게 해준 책
😄😍안녕하세요 ~😍 교수님 책 리뷰 너무 재미있어요 😍 생각을 유연하게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구매했습니다. 기대하며 스타트~
저도 최근에 과학이 종교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강의 듣다가 소름 돋았네요,, 교수님,,사피엔스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많이 퍼날라야겠어요!!!
모든 학문이 마지막엔 자유에 대한 발견이죠
사피엔스를 한국 사회에 잘 대비해서 평론해주셔서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시청 했습니다!
공산주의는 종교를 배척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종교적 특징을 이용하고 있죠. 공산주의를 민주주의로 포장해서 종교처럼 세뇌시킨 결과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만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 명확히 이해되지는 않습니다만.. 이념적 내용으로만 봤을 때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 불리길 좋아하는 종교)는 모두에게 똑같은 경제적/정치적 권리를 제공하려 한다는 점에서 원래 비슷하긴 합니다.
왠지 교수님 취향과 딱 맞는거 같은 기분 ㅋ
너므재밌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