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 Part3. 21주 / 정밀초음파 / 초음파 용어 / 짧은 자궁경부길이 / 역아가 아니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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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임신기록] Part3. 21주 정밀초음파 영상
    20주차 4일
    정밀초음파 검사로 일주일만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12주차부터 계속 역아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21주차에는 잘 자리잡고 있었던 빽꼬미였네요. 언제 역아가 되어있었던 걸까요?
    정밀초음파는 40분의 시간동안 꼼꼼하게 빽꼬미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시간이였어요. 작은 몸에 자리잡은 더 작은 장기들이 신기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던 시간이였어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초음파 용어들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초음파를 보면서 선생님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기억나는 것들은 열심히 기록해놓았는데 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째든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자라고 있다는 빽꼬미! 그걸로 엄마는 만족스럽고 기쁜 시간이였답니다.
    15주차때부터였나요, 그 때부터 자궁경부길이가 짧은 편이였어요. 길이는 짧지만 잘 닫혀있어서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맘카페의 글들을 찾아보면 눕눕하며 조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도 계속 짧은 길이였지만, 나름대로 그 길이가 유지되는 것 같아 26주차 이후엔 운동도 하고 막달까지 많이 걸어다녔어요. 산모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궁경부길이가 짧더라도 벌어짐 없이 잘 닫혀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다행이 빽꼬미는 주수에 맞게 건강하게 태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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