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아들아 내아들아~ 벌써 8년이 되었지만 이글을 들으면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네요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절절하게 나타냄이 나의 마음 같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현실같지 않았었던 날들이... 그래도 견뎌내다 보니 이시간까지 왔네요 박완서님께서 이젠 그립던 아드님과 만나셨겠군요 이 세상을 벗어날때 나 역시 아들을 만날 희망으로 살아갑니다 자식 앞세운 모든 엄마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lucialee4570 그리워하세요.. 많이 그리워하셔도 되요. 참으려하면 더 아픔의 깊이가 더 깊어져요. 울고싶을땐 큰소리로 목놓아 울으셔도되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이를 잃은자는 그렇게 목놓아 울어도됩니다. 제가 그렇게합니다. 그래야 또 하루를 살아낼수있으니까..
행숙님 고맙습니다. 갑닥스럽게 생별을 하게 되신 분들게 공유해 드리면 열 마디 위로의 말 보다도 더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게 된 이유가 따님을 잃고 내내 아픈 삶을 사신 한 어머님의 부탁으로 읽게 되었답니다. 장편이라 망설였지만 지금 매일밤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다 생각하니 보람이 크답니다.
목소리가 차분하시고 넘 고우시네요. 들으면서 사랑하는 외동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제 친정 어머니의 남동생을 향한 사랑 시어머니의 남편을 향한 사랑도 어떤 크기의 사랑일지가 어렴풋이 짐작이 되는, 그래서 아주 약간이나마 역지사지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화라니 더 고통스럽고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3시간 40분동안 낭독해주시느라 편집까지 하시려면 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리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책나들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결혼 하던 88년도, 온나라가 올림픽잔치로 들떠 있던때 선생님은 그런 고통속에 계셨었군요 출근길에 그때의 선생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4살의 손주는 지금 40이 되었겠군요 선생님 가신지도 벌써 십수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어미된자로 이글들을 가슴아프게 귀하게 들었습니다 책나들님께 감사합니다
이름을 남기고 떠나신 박완서작가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엄마의 말뚝" 등 실화같은 소설에 생생한 사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대적 현실이라 이해와 공감도 됩니다. 수려한 문장에 꾸미지 않은 묘사 ~ 작가는 떠났지만 작가의 길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긴시간 낭송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자식 잃은 슬픔은 천형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고 아프다는데 더구나 딸 넷에 막내 아들이니 얼마나 사랑으로 귀하게 키웠을까요. 박 완서님의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 접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퍼 어떻게 견디고 사셨을까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하느님은 왜 아까운 사람들을 먼저 가게 하는지 항상 그게 의문입니다. 주변에서 여러번 격으며~~ 물론 생명은 모두 소중하나 특히 좋은사람 아까운 사람들이 있거든요. 긴 시간 낭독 감사드립니다.
예쁘고 똑똑한 딸이 미국에서 돌아오기 며칠 전 새벽에 비보가 날아왔다. 불법 체류자의 교통사고로 딸을 먼저 보낸 엄마로서 작가와 똑같은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잠자고 먹고 숨쉬며 살아있는 것 조차 사치라 느켜지던 그 긴 고통의 시간들 ~ 하나님께 수없이 질문하고 반항했던 시간들 작가의 마음과 똑같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 그 애통함은 가히 짐작할 수조차 없을 거 같아요. 그 세월을 어찌 사셨을까요?ㅠ 처음에 이 소설을 올리면서 너무 긴 소설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박완서님처럼 같은 아픔(딸을 잃은 엄마)을 지닌 어느 어머님의 요청으로 올리게 되었답니다. 녹음 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댓글 주시니 힘이 나고 올리길 잘했구나. 하고 보람도 느껴집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리며 가정에 항상 평온이 깃드시기만을 기원합니다.
결국 인간은 신이 주신 인생 그대로를 받아드려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한 때 신을 원망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웠습니다. 결국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깨달은 것은 그 고통이 제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부분에 대해 포기하였고, 마음 추스리고 살고 있어요. 조금씩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렇죠. 기가 막힌 일이지만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우리 인간에겐 없으니까요. 그래도 먼저 떠난이가, 이렇게 아파하는 걸 보면 하늘에서도 슬퍼할 것이니 마음 추스리고 살아야 하는 것이 위하는 것이다. 라던 어느 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언젠가는 만나리니~ 하고 살아야 그나마 위안이 되려나요. ㅠ
이리도 극한 상황을 견디시고 글까지 남겨주신 박완서님 존경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드님 만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글로 남기기에는 쉽지 않은데
여러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참 귀한 글이지요.
아들아 아들아 내아들아~
벌써 8년이 되었지만 이글을 들으면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네요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절절하게 나타냄이 나의 마음 같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현실같지 않았었던 날들이... 그래도 견뎌내다 보니 이시간까지 왔네요
박완서님께서 이젠 그립던 아드님과 만나셨겠군요
이 세상을 벗어날때 나 역시 아들을 만날 희망으로 살아갑니다
자식 앞세운 모든 엄마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아....감히 깊이를 헤아릴길 없는 슬픔이 전해져 옵니다. ㅠ
@@bookpicnic 님의 목소리로 가슴으로 느껴지는 마음이 더 절절히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슬프다기보다 아들이 더 많이 그리워지는 날이였습니다
긴 시간 읽어주시기 쉽지 않았을텐데.... 감사합니다
아~그러네요.~
그리움!
@@lucialee4570
그리워하세요..
많이 그리워하셔도 되요.
참으려하면 더 아픔의 깊이가 더 깊어져요.
울고싶을땐 큰소리로 목놓아
울으셔도되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이를 잃은자는 그렇게 목놓아 울어도됩니다.
제가 그렇게합니다.
그래야 또 하루를 살아낼수있으니까..
@@정강숙-n8g 고맙습니다
자식을 앞서보낸 엄마의 마음 너무도 가슴아픈 슬픈마음 박완서님의 실화 가슴 먹먹합니다 ~
송송이님 고맙습니다.
그래서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나 봐요.
그 상실감은 이루 말로는 다할 수 없겠지요.
책으로도 읽었었는데 다시 들으니까 아들잃은 억장이 무너자는 아픔을 세세하게 다시한번 느낍니다 같은상황에 처해있는 분들께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되고 희망이되길 바래봅니다
맞습니다. 아마, 작가님도 처음엔 일기로만 쏱아 내셨다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어서 내신듯 해요.
좋은글은 보다나은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깊은 감동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존경하는 박완서님글 낭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데이님!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댓글에 공감합니다.
눈물이나서듣기가참힘드네요 이보다더한 아픔은세상에없을테니까요 구구절절 엄마의 심리를 다이해할수있네요 죽지못해사는삶일겁니다 눈물이저절로 흐릅니다
기가 막힌 일이지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그 아픔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럼에도 그 심경을 글로 표현해 주셨기에 우리가 슬프지만 감명을 받는 거 같아요.
가족을 잃고
기도하듯 듣고 있습니다
구절구절이 가슴에 와
닿네요
힘든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긴 시간 낭독
고맙습니다
행숙님 고맙습니다.
갑닥스럽게 생별을 하게 되신 분들게 공유해 드리면 열 마디 위로의 말 보다도 더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게 된 이유가 따님을 잃고 내내 아픈 삶을 사신 한 어머님의 부탁으로 읽게 되었답니다. 장편이라 망설였지만 지금 매일밤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다 생각하니 보람이 크답니다.
예,그래도 조은 말씀 종교, 는,참조아요 내가 믿어 서,내마음을, 전해서,좋은 생각 드네요 고맙습니다
연아님!
고맙습니다.
처절한 극한의 고통을 솔직하게 풀어낸 글 공감이 됩니다
네, 정말 그 심정을 생각하니 절로 울먹여지더군요.
참으로 애달픈 사연입니다. 모질디 모진 것이 목숨이라고 이기고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시간 낭독에 열심히 들었습니다. 감동입니다.
5분산책로님
책나들을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식을먼저 보낸
에미의 맘을 있는
그대로 글로 어쩜
이래 표현을 잘 하셨
을까요?제 마음과
너무 똑같아요 ㅜ
근데 표현은 못하고
제가슴만 집어뜯고
그저가슴을치는것
밖에 안되던데..
제맘과 똑같아 감동
으로 서러움으로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내게도 아들이 있었던가? ㅜㅜ
아, 그 마음 헤아릴 길 없기에
답글을 달기도 조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안아드리고 싶네요.
좋은 곳에서 늘 엄마 지켜드리고 함께 하고 있을 거에요.
책나들님 목소리가 더 슬퍼게 들립니다 박완서님 작가님도 슬픔음 겪고 살아다는 생각에 참으로 마음 아픔니다
말로서는 다 표현할수 없는 슬픔 ~~~~~
차양숙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의의로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주변에 있으셔서
더 심혈을 기울여서 읽었답니다.
작가님 읽어 주신 작품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슬픈 사연이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하시는 일도 잘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덕수님!
항상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나 힘든 세월 이셨어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이작품을
들으면서 새삼 느끼계하내요
베드로 유님!
고맙습니다. 그렇죠. 평범한 일상이 정말 소중하지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차분하시고 넘 고우시네요. 들으면서 사랑하는 외동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제 친정 어머니의 남동생을 향한 사랑 시어머니의 남편을 향한 사랑도 어떤 크기의 사랑일지가 어렴풋이 짐작이 되는, 그래서 아주 약간이나마 역지사지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화라니 더 고통스럽고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3시간 40분동안 낭독해주시느라 편집까지 하시려면 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리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책나들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을 주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긴 시간동안 애써주신 덕분에 편하게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오로라님!
고맙습니다.
책나들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오늘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자의 고통ᆢ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에게,솔직하고 애틋한 표현의 대리만족이 너무커서 감사했습니다~남의 고통이 위로가 되는 참담한 심정을ᆢ주여,한말씀만 해주소서~
빅완서님은 글로써 영원히 사는 분이신듯 합니다. 아픈이들을 글로써 도닥이고 어루 만져 주시니까요. 사람에게 이보다 더한 슬픔을 없을텐데. 이 또한 신의 뜻이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위안을 주시는데 하늘에서 보고 계시는듯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내가 결혼 하던 88년도, 온나라가 올림픽잔치로 들떠 있던때 선생님은 그런 고통속에 계셨었군요
출근길에 그때의 선생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4살의 손주는 지금 40이 되었겠군요
선생님 가신지도 벌써 십수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어미된자로 이글들을 가슴아프게 귀하게 들었습니다
책나들님께 감사합니다
우이님!
고맙습니다.
제 생각과 같네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낭독하였답니다.
그 아드님도 그런 일 없었다면 참 훌륭한 의사 되셨을 거 같아요.
마취과를 선택한 이유를 알고 나니 더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그럴때 부모 마음은 어땠겠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책나들과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젠 아드님을 만나 그리도 그리던 천국에서 주님과함께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구구절절 아픔이 애려옵니다 이보다 더 큰 슬픔은 없을것입니다
저도 동심초님 생각과 같네요.
이제 하늘에서 상봉하셨겠지요.
이렇게 가슴에 돌덩이를 안고 사시면서 얼굴표정은 어찌그리 온화하신가요?
인자하신 어머니의 대표적인 얼굴 이신데~ 듣는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책을 읽어주시는 책나들님의 목소리도 가라앉고~인고의세월 글로써 승화시켜 많은이들에게 좋은작품 읽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나들님! 잘들었습니다 😊😊
미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은 보내고나면 삼년 가슴앓이 하고
잊혀지지만 아들을 먼저보낸 에미가슴은
평생 멍이들어 아프죠
그래서 자식을 보내고나면
평생토록 가슴에 묻는다네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않져
박완서님 팬인데 이 글을 들으니
박완서 작가님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자식 잃은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 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그 슬 픔이란 헤아릴길 없을 거 같아요.
작가님의 글 솜씨가 더 감동이고 가슴절절합니다
그렇지요?
그 슬픔을 가라 앉히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긴시간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언니와 함께 잘들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아, 긴 시간 들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아이고 ㅡ 짠해라
그런 고통이 있었군요
자식잃은 어미의 고통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매 한가지 일겁니다
애고 ~~~~ㅠ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 선생님의 고통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이 감히 어떤 언급도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구매해서 단숨에 읽으며 울며 생각했습니다. '평범이 행복'이라는 명언을...😭😭😭🙏🙏🙏
"어찌하오리까!!"😭🙏🙏
그렇습니다.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그 슬픔의 깊이를 알 수조차 없을 거 같아요.
정말 행복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요
맘아파서 못읽고있다가 이제사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저는 주로 잠자리에 듣는데 들을 때마다 박완서 작가님의 슬픈 심정이 읽어지고 이제야 알게 되어 한편으론 죄송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진솔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고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보고싶은 내아들아
예,그래도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저도,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 박완서님의 목소리로 듣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칭찬이시네요.
책나들님 저녁먹고 후식먹어면서 잘들을게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두근두근 첫 댓글!
고맙습니다.♡
작품으로만 보아왔던 박완서 작가님에 대해 인간적인 슬프고 내밀한 감정선이 느껴진 소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접해본 장편소설 고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글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그많튼.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토지. 마른꽃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님. 전혀 몰랐어요. 너무너무 좋아 했는데 존경했는데 그런 아프신. ㅠㅠ 그곳에서 아드님 많나셨나요. 꼭 슬픔 없는 천국에서 영면 하십시요🎉🎉🎉🎉
댓글 보고 나니 다시 마음이 아립니다. 영숙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름을 남기고 떠나신 박완서작가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엄마의 말뚝" 등 실화같은 소설에 생생한 사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대적 현실이라 이해와 공감도 됩니다. 수려한 문장에 꾸미지 않은 묘사 ~
작가는 떠났지만 작가의 길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긴시간 낭송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거의 모든 작품이 자전적 실화이지요.
특히 이 작품은 백프로 실화이기에 더 마음을 울립니다.
작가님 어느 글에도 아들을 특히 애정했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어느 자식을 잃었다 한들 부모 심정이 같지요. 그게 하나 뿐인 아들이라 다른 이들이 보기에 그리 느낄 수 있겠지만...
가슴이 먹먹합니다^^
세상에... 이런 슬픔이 있으셨군요...
네 , 저도 작품 보고 알았어요.ㅠㅠ
자식 잃은 슬픔은 천형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고 아프다는데 더구나 딸 넷에 막내 아들이니 얼마나 사랑으로 귀하게 키웠을까요. 박 완서님의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 접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퍼
어떻게 견디고 사셨을까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하느님은 왜 아까운 사람들을 먼저 가게 하는지 항상 그게 의문입니다. 주변에서 여러번 격으며~~
물론 생명은 모두 소중하나 특히 좋은사람 아까운 사람들이 있거든요.
긴 시간 낭독 감사드립니다.
딸 셋에 막내 아들
그것도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그리고 엄마가 박완서이니 품행도 반듯했을 것이고요.
그런 아들을 먼저 보내고 산 그 기막힌 세월은 누구도 짐작할 수 없을 거에요.
공부 못하고 반듯하지 않아도 자식이지요. 공부 잘하고 반듯하다고 좋아하면 엄마가 아니고 이웃 아줌마죠.
어떤 자식이든 먼저 떠나보내면 엄마의 심정은 더도 덜도 아니고 똑같이 비통합니다~@@bookpicnic
인생은 갈비뼈를 후벼파느거 같운거 자식잃은 맘 표현이힘들지요
정말 글이나 말로는 표현이 힘들 거 같아요.
갈비뼈를 후려 파는 거 같다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새벽을 꼬박새우며 감사히 들었습니다.
''밥이 되어라'!''
누군가의 밥이 되는 분배의 삶을 실천하는 수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머,
작품으로 삶을 나눠주신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 긴 소설인데 한번에 들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밥이 되어라."
정말 귀하고 귀한 말씀입니다.
신앙인이 아닌 사람일지라도 수녀님들의 일상이나 말씀은 많은 귀감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슬퍼 나가고 싶네요 ...ㅠ
네 ㅠ
목소리가 좋아 차분히 듣기 너무 좋네요❤ 매일 밤 찾아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저는 딸하나 홀로키워서~
친구처럼 남편처럼...
살다 시집보내놓고 작가님같은 고통을 겪으면서 지내다가 죽을의문을 열고들어갈생각까지했는데~~
저의고통은 사치였습니다.
작가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외동딸 친구처럼 남편처럼 여기셨다니 그 외로움이 정말 크셨을듯 해요.
이 글 들으시고 위안이 되셨다니 정말 보람 있네요.
자식잃고 오장육부가 녹아내리는 아픔을 겪었던 오빠 내외분을 보아왔기에 더욱 가슴이 먹먹하네요.
책나들님, 긴시간 낭독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아, 오장육부가 녹아내리다. 라는 말 속에 모든 게 함축돼 있네요. ㅠ
이 한 편을 피우기 위해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작가에겐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예전 티비에서 ‘.... 작가님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하니 ‘극복 못 하지요. 매일매일 견디면서 사는 거예요’... 얼마나 울었는지 ...
아아, 그러셨군요.~저는 이 소설을 보고 작가님의 일을 처음 알았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세상에극복하지못할일 하나도업지안을까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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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111111
ㅣㄱ47*@@bookpicnic
예쁘고 똑똑한 딸이 미국에서 돌아오기 며칠 전 새벽에 비보가 날아왔다.
불법 체류자의 교통사고로
딸을 먼저 보낸 엄마로서 작가와 똑같은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잠자고 먹고 숨쉬며 살아있는 것 조차 사치라 느켜지던 그 긴 고통의 시간들 ~
하나님께 수없이 질문하고 반항했던 시간들 작가의 마음과 똑같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 그 애통함은 가히 짐작할 수조차 없을 거 같아요.
그 세월을 어찌 사셨을까요?ㅠ
처음에 이 소설을 올리면서 너무 긴 소설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박완서님처럼
같은 아픔(딸을 잃은 엄마)을 지닌 어느 어머님의 요청으로 올리게 되었답니다. 녹음 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댓글 주시니 힘이 나고 올리길 잘했구나. 하고 보람도 느껴집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리며
가정에 항상
평온이 깃드시기만을 기원합니다.
낭독외에 밑에 글도같이넣어주시면 더 좋겠어요.❤
아, 그런데 제가 타자가 좀 서툴러서 더보기란에만 글을 올리고 설명 부분은 인트로와 클로징맨트로 대신 한답니다.
그점 양해 바랍니다.
너무 많은 걸 바라시네요ㅜ
🍉🍉
채상병이 생각나네요
아, 네 맞아요. 채상병
너무 가슴아프죠?
저는 이태원 지한이 엄마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요.
결국 인간은 신이 주신 인생 그대로를 받아드려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한 때 신을 원망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웠습니다. 결국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깨달은 것은 그 고통이 제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부분에 대해 포기하였고, 마음 추스리고 살고 있어요. 조금씩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렇죠. 기가 막힌 일이지만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우리 인간에겐 없으니까요. 그래도 먼저 떠난이가, 이렇게 아파하는 걸 보면 하늘에서도 슬퍼할 것이니 마음 추스리고 살아야 하는 것이 위하는 것이다. 라던 어느 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언젠가는 만나리니~ 하고 살아야 그나마 위안이 되려나요. ㅠ
❤
실화 소설이라고 하는것 보다는 그냥 일기문이라고 해야할듯합니다. 굳이 장르를 나누자면 에세이에 가깝겠지요.
네, 일기로 쓰셨는데 출판사에서 소설로 엮어보자고 제안하여 내게 된 거랍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