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치는 사람인데요. 집에 장력 센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가 있습니다. 줄 적당히 풀고 가방에 넣어 세워두며 1년에 2번 정도 꺼내서 짧게 치며 10년째 계속 보관 중인데 넥이 전혀 안 휘었습니다. 반면에 지하연습실 정튜닝된 공용통기타들은 브릿지가 청룡쇼바 오토바이크처럼 죄다 승천해 있습니다ㅎ 또 아는 분은 베란다에 짱박아둔 올솔리드 통기타가 있는데요 겨울에 건조해서 그런지 바디가 쩍쩍 갈라져있고 역시 브릿지가 승천...ㅎㅎ한국서 줄 풀어두는 것은 진리인 것 같네요~~
어느정도의 자연수명을 다해서 못쓰게 되는것과 . 보존을 제대로 못해서 일찌감치 못쓰게 되는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 통기타는 구조상 무조건 줄풀어서 보관하는것을 원칙으로 해야 . 좋은악기 . 평생사용 가능하죠 ,특히 우리나라 같이 겨울이 있고 . 난방을 하는 집안 . 공기중의 습도가 10~20프로 까지 건조한 상황까지 되는 상황에서 는 목재가 쉽게 변형되는데 .. 그게 통기타는 배가 불르게되고 넥이 휘는현상이죠 . 수십년된 국산기타 아직도 좋은컨디션으로 소리잘네어 주는 기타 있습니다 . 한가지 매번 놀라는것은 ... 어떻게 브릿지 가 그 장력을 견디며 그 자리에 그대로 붙어있을수가 있는지 항상 조마조마 하고 신기할 따름..
말씀하신 것 처럼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제시해 주신 내용들이 이 이슈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는 하프다운 튜닝을 유지하고, 합주가 있을 때에는 정튜닝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타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이렇게 하니까 상판의 변형이 늦춰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TJ기타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물어볼 곳이 마땅히 없어서 염치 불구하고 문의 드립니다. (_ _) 기타의 트러스 로드 구멍 방향이 어떤 기타는 헤드 쪽에 있고, 어떤 기타는 사운드홀 쪽에 있는데, 2가지의 방향의 특징같은게 있는건가요? 개인적 생각으로 헤드쪽에 있으면 넥 강도 문제가 생겨서 volute 가공이 추가되는 등 장점이 없어 보이는데, 굳이 헤드쪽으로 만드는 회사들은 왜 그 방식을 고집하는건가요? 검색을 해봐도 궁금증을 풀 방법이 없어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종로 악기점에서 구입한지 딱 40년된 수제 통기타를 갖고 있는데 몇번 넘어트리는 통에 넥의 접합부분이 약간 금이 가서 접착제로 보강시킨거 말고는 넥의 휨도 미미하고 정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영구적으로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오래 쓰지 않을 때는 줄을 풀어놓고 있었는데 이게 꽤 유용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다시 쓰려고 할때 튜닝을 해야하니 귀찮긴 하지만 아끼는 물건이니 그 정도는 감수하는... 기타를 여러대 운용하는 요즘은 아주 풀진 않고 2~3바퀴 정도만 풀어놓고 관리합니다. 최근 낡은 베이스기타를 구했는데 넥이 긴 탓인지 줄을 완전히 풀어 텐션이 없는 상태에선 지판이 약간 배불뚝이가 되지만 정상 튜닝을 해놓으면 반대로 약간 들어간 모습이 됩니다. 예전 사용자가 줄을 풀지않고 사용하는 습관이었나 봅니다. 최근 목조로 집을 직영 건축하고 유지보수하면서 나무의 생리를 어느 정도 파악한 덕분인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줄을 적당히 풀어놓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볼때 가장 합리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1년반정도, 장력을 안풀어 놔서, 브릿지 아랫부분이 아주 살짝 부풀었습니다. 그냥보면 표는 안나는데, 카드를 세워서 대어보면 미세하게..1mm 이내 정도요.. - 미세하게 부풀은 경우 줄을 풀어 좋으면 정상으로 될까요? 그리고.. - 줄을 장력이 안걸리게 풀어 놓아도 문제가 없는지요? 어느분은 다 풀어놓으면 넥이 휜다도 하던데요?? 괜찬을지 모르겠습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줄을 어느 정도 풀어놓고 살짝 무거운 것(책이라든지...)을 올려놓으면, 그리고 온습도를 잘 맞춰주면 정상 범위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줄을 완전히 풀어놓았을 때 1. 온습도가 잘 유지되면 별 일 없을 것이고 2. 유지가 잘 안 되면, 휘는 것보다는 뒤틀릴 수가 있습니다.
루씨어님이 아주 친절하게 풀어서 보관하라는데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그냥 닥치고 풀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하이엔드 기타매장에서 줄 안풀어 놓은 기타 본 적이 없습니다. 줄 풀어서 보관했다고 백보우 되었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습니다. 줄 안풀어서 기타 망가졌다는 소리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끝
가장 기본이 아닌가요 ? 아무리 구조 및 내구성이 우수한 기타라도 기타에 장력을 장기간 걸어 놓는건 비과학적 이라고 생ㅇ각합니다 애매한 소리는 도움이 안되지요.. 기본상식만 있어도 알것 가은데...줄울 풀어놓는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무슨 이상한 이유를 대고 갑론 을박이 있는데 ..공학도가 아니라도 알수 있을것 같은데.. 풀어 놓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보관시 살짝 풀어놓아야 귀한 기타 오래 아끼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이기도 하구요.
단점은 매번 튜닝하는 번거로움과 기타줄의 피로도가 커져 튜닝시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만, 저는 기타줄보다 기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감수합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
십년 채증이 뚫린 느낌 ^^
소화가 잘 되는 기타 이야기 - 루씨어톡
감사합니다. ^^
걍 2프렛 카포 끼고 튜닝해서 카포 낀채로 연주하면 간단합니다
평생 안풀어도 됩니다
기타치는 사람인데요. 집에 장력 센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가 있습니다. 줄 적당히 풀고 가방에 넣어 세워두며 1년에 2번 정도 꺼내서 짧게 치며 10년째 계속 보관 중인데 넥이 전혀 안 휘었습니다. 반면에 지하연습실 정튜닝된 공용통기타들은 브릿지가 청룡쇼바 오토바이크처럼 죄다 승천해 있습니다ㅎ 또 아는 분은 베란다에 짱박아둔 올솔리드 통기타가 있는데요 겨울에 건조해서 그런지 바디가 쩍쩍 갈라져있고 역시 브릿지가 승천...ㅎㅎ한국서 줄 풀어두는 것은 진리인 것 같네요~~
음? 브릿지 부분이 부푼거는 장력보다는 습도 문제 아닌가요?
@@에템전혀 아닙니다
많은 참고가 됩니다만
다소 원론적인 면에
강점을 두시군요.
어느정도의 자연수명을 다해서 못쓰게 되는것과 . 보존을 제대로 못해서 일찌감치 못쓰게 되는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 통기타는 구조상 무조건 줄풀어서 보관하는것을 원칙으로 해야 . 좋은악기 . 평생사용 가능하죠 ,특히 우리나라 같이 겨울이 있고 . 난방을 하는 집안 . 공기중의 습도가 10~20프로 까지 건조한 상황까지 되는 상황에서 는 목재가 쉽게 변형되는데 .. 그게 통기타는 배가 불르게되고 넥이 휘는현상이죠 .
수십년된 국산기타 아직도 좋은컨디션으로 소리잘네어 주는 기타 있습니다 .
한가지 매번 놀라는것은 ... 어떻게 브릿지 가 그 장력을 견디며 그 자리에 그대로 붙어있을수가 있는지 항상 조마조마 하고 신기할 따름..
동감합니다.
아니 구조를 안다면 줄 풀어서 보관하면 안되죠 나무가 고무줄도 아니고 그나마 물리적으로 긴 넥속에는 철심 들어있어요
그리고 누가 통기타를 습도 20에 보관합니까? 쪼개질 일 있어요?
그쵸... 마틴이나 테일러 등의 회사들은 날씨가 좋은 환경이기에... 우리나라처럼 습도가 높은 여름을 가지고 있는 나라와 기타 관리가 다르죠..
그렇습니다~!
테일러 라리비 두대 사용하는데 항상 반음다운튜닝해 놓습니다.
원곡 카피할때 가끔 정튜닝하고 사용합니다.
노래도 편하고 여러모로 나쁘지 않네요
속 시원한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여름에 통기타 줄 풀어놓고 보관할때 트러스로드도 좀 풀어놓는게 나을까요? 트러스로드는 그냥 냅두는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답이 늦었습니다. 트러스로드는 넥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귀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타줄을 다 풀면 변형이 이상하게 간다고 알고 있어서 한음 정도만 낮췄는데 겨울이면 배가 들어가야 되는데 브릿지가 조금 뜨고 금이 살짝 보이네요 ㅠㅠ 통기타는 줄장력때문에 장기간 보관할때는 적절히 줄풀어둬야하는거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흑흑
장기 보관 시에는 장력이 안 걸릴 정도로 넉넉하게 풀어두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제시해 주신 내용들이 이 이슈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는 하프다운 튜닝을 유지하고, 합주가 있을 때에는 정튜닝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타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이렇게 하니까 상판의 변형이 늦춰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네. 관리를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TJ기타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물어볼 곳이 마땅히 없어서
염치 불구하고 문의 드립니다. (_ _)
기타의 트러스 로드 구멍 방향이 어떤 기타는 헤드 쪽에 있고, 어떤 기타는 사운드홀 쪽에
있는데, 2가지의 방향의 특징같은게 있는건가요?
개인적 생각으로 헤드쪽에 있으면 넥 강도 문제가 생겨서 volute 가공이 추가되는 등 장점이 없어 보이는데, 굳이 헤드쪽으로 만드는 회사들은 왜 그 방식을 고집하는건가요?
검색을 해봐도 궁금증을 풀 방법이 없어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문의 주신 내용은 언젠가는 영상으로 만들려고 했던 주제입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짧게 답을 드리기는 어렵고... 기다려주시면 조만간 제작해보겠습니다.~
@@tjguitars9695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종로 악기점에서 구입한지 딱 40년된 수제 통기타를 갖고 있는데 몇번 넘어트리는 통에 넥의 접합부분이 약간 금이 가서 접착제로 보강시킨거 말고는
넥의 휨도 미미하고 정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영구적으로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오래 쓰지 않을 때는 줄을 풀어놓고 있었는데 이게 꽤 유용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다시 쓰려고 할때 튜닝을 해야하니 귀찮긴 하지만 아끼는 물건이니
그 정도는 감수하는...
기타를 여러대 운용하는 요즘은 아주 풀진 않고 2~3바퀴 정도만 풀어놓고 관리합니다. 최근 낡은 베이스기타를 구했는데 넥이 긴 탓인지 줄을 완전히
풀어 텐션이 없는 상태에선 지판이 약간 배불뚝이가 되지만 정상 튜닝을 해놓으면 반대로 약간 들어간 모습이 됩니다. 예전 사용자가 줄을 풀지않고
사용하는 습관이었나 봅니다. 최근 목조로 집을 직영 건축하고 유지보수하면서 나무의 생리를 어느 정도 파악한 덕분인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줄을 적당히 풀어놓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볼때 가장 합리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견해를 말씀해주시니 신뢰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리톤 튜닝 E 기준 B로 낮춰서 보관하면 장기보관 해도 괜찮으려나요.
개별 기타마다 달라서 답을 드리기 힘드네요.
장기 보관 시에는 줄을 다 풀어두는 게 보통입니다.
이 주제에 관한 논쟁을 많이 봐왔는데 말씀하신 것이 가장 동감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1년반정도, 장력을 안풀어 놔서, 브릿지 아랫부분이 아주 살짝 부풀었습니다. 그냥보면 표는 안나는데, 카드를 세워서 대어보면 미세하게..1mm 이내 정도요..
- 미세하게 부풀은 경우 줄을 풀어 좋으면 정상으로 될까요? 그리고..
- 줄을 장력이 안걸리게 풀어 놓아도 문제가 없는지요?
어느분은 다 풀어놓으면 넥이 휜다도 하던데요??
괜찬을지 모르겠습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줄을 어느 정도 풀어놓고 살짝 무거운 것(책이라든지...)을 올려놓으면, 그리고 온습도를 잘 맞춰주면 정상 범위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줄을 완전히 풀어놓았을 때
1. 온습도가 잘 유지되면 별 일 없을 것이고
2. 유지가 잘 안 되면, 휘는 것보다는 뒤틀릴 수가 있습니다.
@@tjguitars9695 네..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습도를 50% 정도 일정하게 관리가 어려우면,
장력은 어느정도 걸어놔야 한다는 거죠??
유익한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습도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게 안 되면 어떻게 해놓든 유지가 잘 안 됩니다.
@@tjguitars9695 넵..감사합니다
루씨어님이 아주 친절하게 풀어서 보관하라는데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그냥 닥치고 풀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하이엔드 기타매장에서 줄 안풀어 놓은 기타 본 적이 없습니다. 줄 풀어서 보관했다고 백보우 되었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습니다. 줄 안풀어서 기타 망가졌다는 소리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끝
하이엔드다 보니 아무래도 더 관리를 세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아닌가요 ? 아무리 구조 및 내구성이 우수한 기타라도 기타에 장력을 장기간 걸어 놓는건 비과학적 이라고 생ㅇ각합니다 애매한 소리는 도움이 안되지요..
기본상식만 있어도 알것 가은데...줄울 풀어놓는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무슨 이상한 이유를 대고 갑론 을박이 있는데 ..공학도가 아니라도 알수 있을것 같은데..
풀어 놓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기타를 올솔리드 스테인레스 통쇠로 만들지 않는한 줄을 풀어놓는건 상식이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