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월 4일, 북미 상영 4주차 주말 성적이 나왔습니다. 기생충은 461개 극장에서 263만 달러를 벌었고 셰이프 오브 워터는 726개 극장에서 300만 달러를 벌었네요. 기생충의 흥행세가 놀라운 상황입니다. 참고로 셰이프 오브 워터는 극장 성수기인 12월에 상영했고 이 영화의 4주차 주말 수입 집계기간이 2017년 12월 2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인 24일까지였습니다. 그 다음날은 휴일인 크리스마스였죠. 셰이프 오브 워터는 극장에 관객이 많이 몰리는 기간에 300만 달러를 번 것인데 기생충은 극장수도 265개 적은 상황에서 성수기가 아님에도 263만 달러를 번 것이니 정말 대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셰이프 오브 워터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미국 영화라는 것이죠. 현재 한국어로 상영중인 기생충이 북미에서 이런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건 기적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준호 감독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봉감독이 아카데미영화제에 인터뷰와 관람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 대화자체로 관객을 압도하는 것을 보고 너무 좋고 놀랐다. '이 세상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고 그래서 이영화는 여러나라 관객의 공감을 얻는다. 그나라의 이름은 자본주의 이다'. 또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서로 기생충이다' 같은 봉준호의 대답은 현장에서 관객석의 질문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모든 것에서 일반인들을 압도하고 즉석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다. 전율.
수많은 리뷰를 읽고 보고 나서 거의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며 영화를 무심히 보았는데, 거의 충격 먹고 좀더 자세히 장면들을 이해하기 위해 또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또 보아야 할 것 같은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엄청난 영화입니다. 세계가 봉감독에 집중하는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ㅎㅎㅎ 내용을 알지 못하고 보면 전혀 전개과정을 예측할 수 없는 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보고 나서 계속 잔상이 남는다는 것. 살인의 추억 처럼, 강한 느낌의 잊혀지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봉감독의 강점이라 생각됨. 개봉된 독일.프랑스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서양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 자체가 신기함.
기생충 마지막 엔딩 음악 소주한잔 이란 노래 가사는 봉준호가 작사한겁니다. 그리고 영화전반에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한국작곡가이고요. 살인의추억 개봉할때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 거평프레야 극장에서 느꼈던 감정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봉준호라는 감독이 해낼거라고 그때 확신했어요. 사이더였을때 만든 "지리멸멸" 작품도 좋습니다.^ ^
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티켓 가격 변동을 적용해서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극장주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 사이트에 들어가면 미국 극장 연평균 티켓가격 Annual Average U.S. Ticket Price 자료가 2018년 것까지 나와 있는데요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2018년 평균 티켓 가격 9.11달러, 1998년 평균 티켓 가격 4.69달러 2018년 평균 티켓 가격은 1998년의 1.942배. 1998년에 북미에서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3주차 주말에 110개 극장에서 83만 7093달러를 기록. 기생충은 북미 개봉 3주차 주말에 129개 극장에서 182만 6424 달러를 기록. 인생은 아름다워가 2018년 티켓 가격으로 개봉했다고 가정하고 1.942배를 적용했을 시, 3주차 주말 수입이 약 162만 5635달러네요. 3주차 주말까지의 누적 수입으로 따져보면 기생충은 411만 3934달러를 벌었고 인생은 아름다워는 170만 4031달러를 벌었는데 1.942배를 곱해서 2018년 티켓 가격 수준으로 계산해보면 330만 9228달러네요.
근데 와호장룡때 극장표값이 5달러였고 기생충때는 표값이 13달러야 물가가 다른시대 매출이야 결과적으로는 와호장룡이 2배이상 흥행이야 그리고 와호장룡은 3주차 이후에 대규모로 퍼져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고 오스카 상까지 탔어 아직 기생충은 와호장룡 정도의 흥행은 아니야 물론 작품성은 기생충이 더 뛰어나겠지만 흥행성은 아직은 와호장룡을 넘지 못했지
와호장룡 북미 상영시기는 2000년~2001년이고 미국 극장주협회 사이트에 나온 미국 극장 평균 티켓 가격은 2018년 $9.11 2017년 $8.97 2016년 $8.65 2015년 $8.43 2014년 $8.17 . . 2001년 $5.65 2000년 $5.39 이렇습니다. 2019년 평균 가격은 올해가 다 지나가지도 않은 관계로 내년되어야 나올거구요. 하지만 작년 9.11달러에서 갑자기 13달러로 뛸 일은 없죠. 그리고 사실 박스오피스 모조 사이트에서도 역대 북미 흥행작 랭킹을 보면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북미 수입 $858,373,000로 역대 2위, 타이타닉이 $659,363,944로 역대 6위로 나옵니다. 타이타닉 재개봉 수입을 빼면 $600,788,188이구요. 그런데 타이타닉이 상영된 1998년의 평균 티켓 가격은 $4.69였죠. 이를 2018년 평균 티켓 가격 수준으로 계산해보면 타이타닉의 오리지널 개봉 수입은 $1,166,989,422가 되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그럼에도 박스오피스 모조사이트의 역대 흥행 랭킹에서는 타이타닉의 수입이 $659,363,944로 나오고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낮은 6위에 랭크됐죠.
@@영화시대 네 지금 뉴욕 기생충 티켓가격 12.99에요 13달러죠 물론 뉴욕가격과 다른주는 다르겠지만 저는 27년째 뉴욕거중이고 와호장룡은 5달러 정도(5달러인지 5.99였는지 오래되서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5달러 아니면 5.99에요) 지불했고 기생충은 13달러 지불 했어요 물론 뉴욕은 미국에서 제일 비싸요 다른주는 상대적으로 싸겠죠
이건 아님. 개봉 첫 날 보러갔는데 상영 끝나고 나올 때 관객들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 다들 표정이 진짜 수석 얹고 나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그 날 밤부터 평점 바로 9점 찍으면서 시작함. 기생충이야말로 많은 것들이 숨어있으면서 동시에 많은 것들이 드러나 이해하기 쉽고 계속 볼 수록 세세하게 보이는 영화임. 이해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영화도 아니고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들이 놀아나는 영화기때문에 만족은 높을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영화 기생충이 완벽하다는 식의 평가는 큰 오류라고 본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상 저소득층을 악당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부유층은 그저 차별에서 오는 결벽증 같은 비교적 가벼운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에 재미있다'는 점 외에는 자칫 계층간의 갈등을 키울 수 있는 '서민에 대한 부정 의식'을 키우는 부작용이 시간이 갈 수록 지배적인 여운으로 남도록 하는 게 아닌지 다소 불편한 생각을 가지게 했다.
현재 11월 4일, 북미 상영 4주차 주말 성적이 나왔습니다. 기생충은 461개 극장에서 263만 달러를 벌었고 셰이프 오브 워터는 726개 극장에서 300만 달러를 벌었네요. 기생충의 흥행세가 놀라운 상황입니다. 참고로 셰이프 오브 워터는 극장 성수기인 12월에 상영했고 이 영화의 4주차 주말 수입 집계기간이 2017년 12월 2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인 24일까지였습니다. 그 다음날은 휴일인 크리스마스였죠. 셰이프 오브 워터는 극장에 관객이 많이 몰리는 기간에 300만 달러를 번 것인데 기생충은 극장수도 265개 적은 상황에서 성수기가 아님에도 263만 달러를 번 것이니 정말 대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셰이프 오브 워터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미국 영화라는 것이죠. 현재 한국어로 상영중인 기생충이 북미에서 이런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건 기적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준호 감독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독일여친과 엇그제 기생충 봤습니다
여기도 좌석이 꽉찾고 반응이 좋더라구요~
한국영화 화이팅 !!!
봉감독이 아카데미영화제에 인터뷰와 관람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 대화자체로 관객을 압도하는 것을 보고 너무 좋고 놀랐다. '이 세상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고 그래서 이영화는 여러나라 관객의 공감을 얻는다. 그나라의 이름은 자본주의 이다'. 또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서로 기생충이다' 같은 봉준호의 대답은 현장에서 관객석의 질문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모든 것에서 일반인들을 압도하고 즉석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다. 전율.
계급사회에 대한 풍자가 전세계적으로 공감이 돼서 그런지 칸 영화제에서 수상도 하고 영화산업강국 미국도 반할만하네요
이건 꼭 봐야겠다
요즘 영화 거의 끊었었는데
헐 이걸 안보시다니ㅋㅋㅋㅋ
저 미국 첫주 흥행액수 중에 저의 15불도 포함.
아직 못봤는데..꼭 보려고요.
리뷰에도 나와있지만 기생충은 늦게 볼수록 각종 매체의 리뷰나 댓글로 인해 스포일러에 당하게 되서 재미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수많은 리뷰를 읽고 보고 나서 거의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며 영화를 무심히 보았는데, 거의 충격 먹고 좀더 자세히 장면들을 이해하기 위해 또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또 보아야 할 것 같은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엄청난 영화입니다.
세계가 봉감독에 집중하는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ㅎㅎㅎ 내용을 알지 못하고 보면 전혀 전개과정을 예측할 수 없는 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보고 나서 계속 잔상이 남는다는 것. 살인의 추억 처럼, 강한 느낌의 잊혀지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봉감독의 강점이라 생각됨. 개봉된 독일.프랑스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서양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 자체가 신기함.
기생충 마지막 엔딩 음악 소주한잔 이란 노래 가사는 봉준호가 작사한겁니다. 그리고 영화전반에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한국작곡가이고요. 살인의추억 개봉할때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 거평프레야 극장에서 느꼈던 감정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봉준호라는 감독이 해낼거라고 그때 확신했어요.
사이더였을때 만든 "지리멸멸" 작품도 좋습니다.^ ^
응원합니다.거장 봉준호
외국인들 영화보고 재밌고 신선하데요. ㅎㅎㅎㅎ
근데 보수적인 아카데미를 뚫을 수 있을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야 되요.
미국애들이 뭘좀아네
Bts. 봉준호...열일하네요~~ 홧팅!!!
내 인생외국영화 쇼생크탈출을 능가하는 충격적인 영화가 한국영화 기생충 입니다~봉준호 감독은 거장!!!
톰 행크스 아들 트윗도 있네 ㅎ
뿌듯 뿌듯!!
와 진짜 봉준호 감독님은 감사인사 받아야된다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미국이 한국보다 좀더 성숙하고 진지한듯
성지순례 왓습니다, 롤 다이아 가게 해주세요
설마했던 일이 벌어지나?
여기오신 댓글러들 봉준호의 마더도 꼭보세요. 엄청난영화입니다.
4:18 이건 비교가 좀 그렇지 않나요? ㅋ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와 비교는 좀?? 그당시 영화티켓값이랑 지금이랑 다르지 않겠어요?
안그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신분이 있어서 제가 따로 조사를 해봤는데요 인생은 아름다워 티켓 가격을 현재 미국 평균 티켓 가격으로 보정해봐도 기생충의 페이스가 더 좋더라구요.
judragon dark 전 티켓가격을 말씀 드린건데요 당연히 관객수는 상관에 없죠 100명이 1000원에 본것과 100명이 2000원에 본건 엄연히 다르기에 말씀 드린거고 관람객수를 말씀드린게 아니라 티켓판매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한겁니다.
저거 화폐가치 조정해서 비교한건가요?
와호장룡이랑 인생은 아름다워는 태고적 작품인데...
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티켓 가격 변동을 적용해서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극장주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 사이트에 들어가면
미국 극장 연평균 티켓가격 Annual Average U.S. Ticket Price 자료가 2018년 것까지
나와 있는데요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2018년 평균 티켓 가격 9.11달러, 1998년 평균 티켓 가격 4.69달러
2018년 평균 티켓 가격은 1998년의 1.942배.
1998년에 북미에서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3주차 주말에 110개 극장에서
83만 7093달러를 기록.
기생충은 북미 개봉 3주차 주말에 129개 극장에서 182만 6424 달러를 기록.
인생은 아름다워가 2018년 티켓 가격으로 개봉했다고 가정하고 1.942배를
적용했을 시, 3주차 주말 수입이 약 162만 5635달러네요.
3주차 주말까지의 누적 수입으로 따져보면 기생충은 411만 3934달러를 벌었고
인생은 아름다워는 170만 4031달러를 벌었는데 1.942배를 곱해서 2018년 티켓 가격
수준으로 계산해보면 330만 9228달러네요.
고급진 풍자 .한국식 풍자 팔린다. 시조새 김삿갓이 영화를 만든다면
HISSOISM IS YOUR ETERNAL LIFE..
HISSOISM.
근데 와호장룡때 극장표값이 5달러였고 기생충때는 표값이 13달러야 물가가 다른시대 매출이야 결과적으로는 와호장룡이 2배이상 흥행이야 그리고 와호장룡은 3주차 이후에 대규모로 퍼져서 엄청난 흥행을 거두고 오스카 상까지 탔어 아직 기생충은 와호장룡 정도의 흥행은 아니야 물론 작품성은 기생충이 더 뛰어나겠지만 흥행성은 아직은 와호장룡을 넘지 못했지
와호장룡 북미 상영시기는 2000년~2001년이고 미국 극장주협회 사이트에 나온 미국 극장 평균 티켓 가격은
2018년 $9.11
2017년 $8.97
2016년 $8.65
2015년 $8.43
2014년 $8.17
.
.
2001년 $5.65
2000년 $5.39
이렇습니다. 2019년 평균 가격은 올해가 다 지나가지도 않은 관계로 내년되어야 나올거구요. 하지만 작년 9.11달러에서 갑자기 13달러로 뛸 일은 없죠. 그리고 사실 박스오피스 모조 사이트에서도 역대 북미 흥행작 랭킹을 보면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북미 수입 $858,373,000로 역대 2위, 타이타닉이 $659,363,944로 역대 6위로 나옵니다. 타이타닉 재개봉 수입을 빼면 $600,788,188이구요. 그런데 타이타닉이 상영된 1998년의 평균 티켓 가격은 $4.69였죠. 이를 2018년 평균 티켓 가격 수준으로 계산해보면 타이타닉의 오리지널 개봉 수입은 $1,166,989,422가 되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그럼에도 박스오피스 모조사이트의 역대 흥행 랭킹에서는 타이타닉의 수입이 $659,363,944로 나오고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낮은 6위에 랭크됐죠.
@@영화시대 네 지금 뉴욕 기생충 티켓가격 12.99에요 13달러죠 물론 뉴욕가격과 다른주는 다르겠지만 저는 27년째 뉴욕거중이고 와호장룡은 5달러 정도(5달러인지 5.99였는지 오래되서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5달러 아니면 5.99에요) 지불했고 기생충은 13달러 지불 했어요 물론 뉴욕은 미국에서 제일 비싸요 다른주는 상대적으로 싸겠죠
@@무능무책임무당맹신윤 미국 전국 티켓 가격이 똑같지가 않다는 걸 고려하셔야죠...그러니까 극장주협회에서 평균티켓 가격 통계를 내는거구요.
@@영화시대 미국은 한국과 요금체계가 달라요 한국처럼 요금이 전국단일 요금이 아니에요 뉴욕은 뭐든지 압도적으로 비싸요
@@영화시대 나는 내가 지불한걸 얘기 한거에요 기생충이 두배이상 비싸요 이건 미국전체 평균도 기생충이 두배이상 비싸다는 얘기도 되죠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솔직히 뭐가 그리 뛰어난지 모르겠던데 거 참
거 참 그냥 영화 볼줄 모르는 거임 거참
기생충 만큼 산업성이나 예술적인 측면 동시에 잡은 영화는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제기준으로 조커도 예술적인 측면은 어느정도 높게 평가해도 산업적인 면에는 너무 지루해서 재미없었음 근데 기생충보고 뭐가 뛰어난지 모르면 진짜 영화볼줄 모르는건 맞음
노인회에서 골치 아픈 일을 영화보면서 문득문득 생각하다보니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인것 같네요 ㅋㅋ
"기생충은 완벽한 영화다. 당신이 이 영화에서 결점을 봤다면
그건 당신에게 결점이 있다는 뜻이다." - elan gale
전 다보고나서 감탄했는데.
이리 대단한 영화였나...
난 극장에서 관람 했지만 살인의추억을 더 재미있게 받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공감되는 주제 유머 때문에 그런거같아요 담긴 메세지도 그렇고
살인의 추억은 한국인 아니면 공감하기 어렵죠
개인의 취향차이는 어쩔수없다
저도 살인의추억은 살면서본 전세계 의모든 영화중에서도 세손가락에든다고 봄
받는데.....
원래 트위터에는 지적이고 문화적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아서 저게 일반 여론을 다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생충이 지성들의 지적인 자극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진 몰라도 일반 관객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만족 시킬 가능성이 높긴해요... 한번보면 찝찝한데 여러번 보면 서서히 이해가 되는 이상한 영화예요..
트위터가!?
이건 아님. 개봉 첫 날 보러갔는데 상영 끝나고 나올 때 관객들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 다들 표정이 진짜 수석 얹고 나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그 날 밤부터 평점 바로 9점 찍으면서 시작함. 기생충이야말로 많은 것들이 숨어있으면서 동시에 많은 것들이 드러나 이해하기 쉽고 계속 볼 수록 세세하게 보이는 영화임. 이해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영화도 아니고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들이 놀아나는 영화기때문에 만족은 높을 수 밖에 없음.
트위터가요?? 헐ㅋㅋ
트위터도 관종집단이지..뭔 특출나게 지적이긴 개뿔....기생충이 지적이고 문화적감수성이 뛰어나야 볼수있는 영화인지는 잘모르겠는데..? 그냥 자극적인 상업영화야....보통 돌대가리들도 충분히 보고 직관적으로 즐길수있는.
개인적으로, 영화 기생충이 완벽하다는 식의 평가는 큰 오류라고 본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상 저소득층을 악당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부유층은 그저 차별에서 오는 결벽증 같은 비교적 가벼운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에 재미있다'는 점 외에는 자칫 계층간의 갈등을 키울 수 있는 '서민에 대한 부정 의식'을 키우는 부작용이 시간이 갈 수록 지배적인 여운으로 남도록 하는 게 아닌지 다소 불편한 생각을 가지게 했다.
세계적 명성의 명감독들이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한 영화입니다..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인정하지만 영화를 많이 보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욱더 열광하게 하는 최고 수준의 영화입니다..
모나리자가 별로라고 할 수 있음? 칸에서 대상 받운 영화 별로러고 할 영화팬이 몇이나 될까? 딱 마더까지 괜찮았고 설국열차부터 옥자, 기샹충까지 너무 외국애둘 입맛에 맞추려고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