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라시니까 이런 내용은 어떨까 합니다 도내에 각 배닷가 마을이나 14코스 중 한곳인 저지 같은 곳에 따로 민박건물이 아닌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주민들 대상으로 제주 전통음식 교육과 남는 방을 민박으로 활용하는 일테면 홈스테이 방식이랄까요? 될 수 있으면 마을 전 주민 대상으로 하되 시간이 되는 주민 위주로 마을 동장이나 이장이 빈방관리 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거 같네요 물론 신청한 주민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관리비는 최소한으로 하며 나들이객들은 농촌체험이든 어촌체험이든 할 수있게 하구요
관광객들 때문에 원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살수만은 없지요. 단지 평생 몇번와보는 여행지가 아름다워야할 이유는 충분하지만 할아버지에 할아버지 그아들의 손자때 부터 살던사람들 입장에서 도시같은 발전이 있어야 젊은 사람들도 자식낳아 기를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고사리나 뜯고 물고기 해산물 잡아 식당이나 하며 사는것 만으론 생계가 불분명 합니다. 예전 경주 한옥 마을처럼 조상때부터 살던 기왓집안에 재래식화장실도 수세식으로 만들지 못하게 만들었던것 처럼 정작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편함과 애로점은 파악치 못한채 단편적예시(제주가 육지인들의 여행또는관광지로만인식되는) 하나로 모든것을 아는듯이 말씀하시는것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도시가스도 생겨야해요. 루베당 700 원에 도시가스 쓰고계시죠? ex)여긴 아직 기름보일러 lpg씁니다. 것도 3배씩이나 비싸게요. 땅파지않고 자연훼손없인 불가능 하구요. 그리고 그타운하우스야 머야 누가 누굴위해 만들어진다 생각하시나요? 여기에 대부분 상업지구를 만드는 사람들도..환경보호 프레임으로 반대하는 단체들도 모두 여기분들 거의 없습니다. ㅡ ㅡ;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가장 큰어려움은 원점회귀 문제이지요 가볍게 한시간 두시간 걷고 출발지로 원점회귀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둘레길 만들며 꼭 고려 해야할 사항입니다. 전국에 둘레길들에 광광버스를 이용하는 40명 단위의 걷기 여행의 이유이기도 하고 자유로운 걷기, 혼자만의 걷기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둘레길 거주하는 주민들에 연락하면 원점으로 이동할수 있는 교통망이 현실적이며 주민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거나 비가 올때 항상 저많은 이정표에 마을교통 지원 안내가 같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관심과 의견 감사드리고, 영상 내 세번째 이유에 대한 질문이 많아 추가로 설명을 남깁니다 :-) 세번째 이유로 들었던 "낮은 지역경제 기여도" 는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유 입니다. 인용된 제주연구원의 조사 데이터 또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올레길의 경제효과 만족도를 묻는 항목이었습니다. 비록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고는 하나 올레길은 어디까지나 이용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상품이며, 올레길조성을 위해 본인들의 생활터전을 내어준 수많은 도민들에게 정당한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올레길 이용객들의 소비가 일반여행객들 만큼 많지 않다보니 도민(상인)들이 마케팅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못하게 되었고, 올레길을 주요 소스로 이용하던 여러 상인들의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올레길 이용객들은 여러 서비스에서 소외가 되며 불편을 느껴 재방문을 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죠. 올레길 이용객 입장에서는 혼밥이 가능한 식당과 올레형 숙소가(알베르게)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점이 제주의 상인, 도민 등 여러 주체들에 의해 보완된다면 도민에게도 여행객에게도 충분히 더 나은 올레길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깨끗한 올레길 환경과 치안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하겠죠. 그리고 올레길 세분화에 대한 의견은 새로운 길과 코스를 더 만들자는게 아닙니다. 취향존중 이라고 할까요? 올레길 완주에만 가치를 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걷기여행이 더 다변화 되려면 여행취향, 여행일정, 여행목적, 몸상태, 동행인 등 여러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올레길을 현명하게 걸어 볼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게 1시간이 됐던 30분이 됐던, 나에게 꼭 맞는 길을 찾았다면 그게 완주보다 더 가치 있는것 아닐까요? 걷기여행은 "정해진 코스를 끝까지 견디며 걷는다" 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길" 을 찾는 방법으로 바뀌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올레길을 완주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좋지만, "나는 00코스의 어디부터 어디까지만 짧게 걷는게 정말 내 취향에 딱 맞아. 야자수랑 바다도 보이고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폭포도 있거든"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 봅니다!
7코스 외돌개에서 시작해서 조금 걷다가 사유지라고 막아 둔곳이 나오더라구요. 카페를 돌아 돌아 동네를 돌아 다니는거 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죠. 그런데 다시 해변을 끼고 조금 가니 또 막아 놓았어요. 호텔인지 무슨 공사를 하던데요. 그곳부터는 공사장을 멀리 돌아야 하는데 그늘도 없고 황량한 먼지 속을 걸어야 했죠. 어디까지 완주 하려하지 말라고 권하시는 거 하고는 완전히 틀리는거죠. 쾌적한 코스가 주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사유지라 막아 놓지만 말고 테크를 바다가 쪽으로 연결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이 내용은 제주도 관계자분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
가장 좋아하던 올레길에 요상한 중국숙박업체가 자연경관을 헤치고 들어선 모습에 기가찼던 게 기억나네요. 딱 2013년도에 처음 혼자 올레길걷고 매년3회정도 제주를 찾으면서 올레길을 걷다가 지금은 그냥 관광하러 다니고 있어요. 워낙 자주다녀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제주 동네구경 좋아하던 저로썬 지금의 제주는 제가 좋아하던 모습이 변한 건 사실인것 같아요. 물론 아직 유명하지 않은 관광지가 아닌 동네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한끼식사 1만원이 비싸다면, 동남아 가셔야죠. 입도 20년. 서울이 고향이라 왔다갔다하는데, 서울이나 제주나 먹거리 가격은 별반차이없던데..(주로 스타필드에서 먹는데 거기가 비싼데는 아니잖아요?) 제주여행 원하시고, 싼 음식 원하시면, 제주시내에 콩나물해장국 4천원짜리 도 있고, 오일장에 짜장면 3천원짜리도 있고, 동문시장가서 할머니가 파는 1개 5백원 호떡 드세요. 육지사람들이 내려와 차린 비싸고 유명한 맛집 투어하면서, 8천원짜리 여행을 꿈꾼다면, 이건.. 거지근성이다.
@@모카커피-k9q 거의 처음인 부산의 그 마을은 정말 옛날 드라마에 나오는 달동네 같은곳입니다 재개발도 여의치않은 지형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이 복잡한곳이었음 그런곳을 예술가들이 벽화를 그려 유명하게 만들고 관광지가 되었죠 그전엔 정말이지 어디서 죄짓고 도망가서 숨어살기 좋은 곳 같은 이미지
누구나 그렇듯 제주의 풍경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일년에 최소 세번은 제주 여행을 다녔던 열혈 제주 팬이었는데 근 몇년 사이에 제주가 너무 많이 변해버렸단 생각을 갈때마다 하게 되고 조금씩 그 실망감이 늘어갑니다 상업 시설이 전망을 해칠 정도로 들어서고 예뿐 도로가 있던곳에 수많은 카페가 연속으로 줄지어 경관을 망치는 모습에 애정이 점점 식어가는 중 예뿐 카페에 가려고 제주에 간다는건 조금은 웃긴 얘기죠 올해는 제주를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어요 이제는 정말 개발에 대해 신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이 망가졌다는 인식이 ㅠㅠ
네번째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고생스럽지만 가는 이유가 있죠. 순례길도 처음보다 많은 길이 생겼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서 더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U가 잘하는 유럽의 길을 만들어서 연결시켜 버리니깐요. 기본적으로 올레길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과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목적지를 위해서 방문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다른데 이 둘을 하나의 묶어서 생각하고 정책을 시행해버리죠. 그런데 제2공항처럼 아직도 개발지향적이란게 문제를 어렵게 만듭니다.
저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살고 있는 학생으로서 정말 공감되는 내용의 영상이었어요!! 제주 여행은 제주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그런 모습은 찾기 힘들죠 00파크 같은 제주를 드러낼 수 없는 관광요소들만 늘어나는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올레길에 대해 자세하고 알차게 설명해주셔서 재밌었고 너무 유익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딱 한번 가봄. 문제점 : 길이 아름답지 않음. 갑자기 신작로... 남자 셋이 가는데도 부듬스러운 으슥한 길... 제주 일주라는 상징성보다 아름답고 독특한 길을 만들어주고 일정 구간마다 시작점(주차장)으로 가는 셔틀 운영 필요... 가족단위, 직장동료가 차량으로 이동하여 제주를 느끼고 쉽게 복귀할수 있도록... 길 이름도 숫자가 아닌 지역색있게... 구간도 1시간 수준 단위로 조정...
저는 개인적으로는 인스타그램의 유행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예쁜 곳에 가서 예쁜 사진 하나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주변만 둘러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정말 많구요, 어디든 맛이 없어도 예쁘고 분위기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11년~13년에 친구들과 여러 올레길 걸으며 얻었던 추억은 여태까지 어느 여행지에 갔던 추억보다 더 크게 남아있어요. 그때는 갑자기 나타난 작은 슈퍼에서 감귤을 통째로 갈아주는 천원짜리 감귤주스 마시며 걷고, 우도에서는 말도 안되는 거의 추락하는 지경의 비탈길을 무거운 배낭메고 겨우겨우 내려오던 것까지 ㅎㅎ 언젠가 올레길 다 걸어봐야지! 생각하면서도 선뜻 도전하기가 힘든게 영상 내용이 정말 전부 공감됩니다. 올레길과 비슷한 맥락으로 요즘은 내일로를 간다는 사람도 별로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올레길 여행이 가장 힘든 점은 편도여행이라는 점 같아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갔는데, 문제는 도착한 곳에서 출발한 곳까지 차를 찾으러 돌아와야 한다는 점? 뚜벅이 여행객이나 아예 올레길만을 목표로 온 사람이 아닌 이상 렌트를 했다면 무조건 마주할 문제이지요. 게다가 출발지와 도착지에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는 코스들이 있더라구요. 모슬포쪽에 12~13코스 쪽이었던가요. 마을버스 1시간 또는 2시간에 1대씩 있는 배차간격을 보고 관광객들은 걸을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볍게 걷고싶은 분들에게는 올레길 7코스 외돌개에서 범섬구간을 걸으라고 저는 추천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진짜 지자체들 동네의 개성 생각안하고 다 따라만드는거 너무 싫어요. 경리단길 배껴서 지역마다 하나씩 있는 ~~리단길도 너무 싫구요. 일본 욕만 하지말고 일본 소도시들이 어떻게 특색있는 마을관광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 물론 이미 너무 늦은것같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에 100% 공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렌트카 여행객 비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텐데 말이죠.. 뚜벅이 1인 여행객들의 전유물로 남기보다, 렌트카 이용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레길 코스를 세분화하고 재편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차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두세시간 짜리 미니 올레길 코스가 만들어진다면 정말 많은 분들께 올레길 여행을 추천해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더불어 ~리단길은 이제 제발 그만^^ 일뽕은 아니지만 일본 지방 도시들의 관광기획력은 정말 배워야됩니다 😩
뚜벅이 여행객입니다만 이번에 제주갔더니 대중없는 버스시스템에 다음엔 그냥 한곳에서 비비기로 했습니다. 같은 번호버스인데 서는 곳이 다르고 시간표도 없고 노선이 5ㅡ6개라니 너무 당황했어요.택시 아니면 돌아다닐 수가 없더라구요;;;다음에 간다해도 올레길은 못 갈것 같아요.
2014년 서귀포에서 1년간 근무하여 지역에서 살면서 올레길을 답습하였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올레길 구석구석에 생활쓰레기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당시 군부대 지휘관이어서 부대원들을 독려하여 지역 올레길(7코스로 기억)을 서너번 대규모로 청소한 바 있는데, 삶아 먹고 난 보말껍질부터 비료봉투, 감귤 솎아낸 쓰레기 등등이 구석구석 버려진 것을 보고 무척 마음 아팠었습니다.
재작년 올레길, 작년 순례길을 다녀온 사람으로써 올레길을 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알베르게', 즉 '순례자들이 모이는 숙소'의 부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순례길이라 하면 무슨 고민이 있길래, 혹은 그 고행을 왜 가냐고 말하는 사람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타인과 함께 걷고 이야길 나누며 나누는 것이 준비되어져 있는 사람들, 인생의 고민들을 진지하개 품으며 걷는 사람들이 모인 길'이라고 생각하죠. 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한 몫 하지만, 애초에 그런 마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모인 길'이기 때문입니다. 도착점이 산티아고 성당인 것도 한 몫 하죠. 그리고 그 길은 매번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함께 걷고, 식사를 하고, 춤추고, 나누며 지내는 시간들이 있는 '알베르게'에서 시작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알베르게들은 인증을 받은 곳들이고, 그 곳을 운영하기 위해선 순례길을 반드시 걸어야 할 만큼 순례길과 순례자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단 한곳도 없죠. 단순한 관광코스로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권 시스템도 순례길의 크레덴셜을 차용한겁니다. 이 크레덴셜(여권)이 없으면 알베르게(숙소)에 머무를 수 없을뿐더러 순례자 자격을 받지 못합니다. 내가 순례자가 된 기분이 확실히 들죠. 하지만 제주도의 여권은 단지 방문의 의미만 있을 뿐 '자격'은 없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정비되어지지 않은 곳들도 수두룩했죠.(18년 기준) 저도 처음에 올레길을 걸었을 때 너무 좋았지만 순례길을 다녀오고 나니 자연경관의 차이를 떠나 뭐가 더 필요할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순례길은 매년 가고 싶지만 올레길은 그렇지 않은거 보면 자연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올레길 걸을 때 함께 걷는 사람을 거의 못봤던 경험 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군요.(ㅠㅠ) 지금의 올레길은 단순한 트래킹과 자연 경관을 즐기는 것 이상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길을 걷는 것 말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려면, '길 자체'가 아니라 '길을 걷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면 단순히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베르게 코스마다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아아앙! 순례길 꼭 가세요오어엉 올레길도 가세요오옹
우왕 찐 순례자님의 정성스런 의견 감사합니다 초이님 글 읽어보니 정말 정말 다 맞아요!! 저희 부부는 관광학적 측면에서 생각을 한건데 모자람이 느껴졌고.. 관광,여행이 아닌 오로지 순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올레길은 부족함이 있죠.. 산티아고를 가본건 아니지만 다큐나 tvn에서 운영했던 그 알베르게만 봐도 확실히 제주의 게하들과는 달랐다는 건 알 수 있죠... 근데 가보신 분들은 오죽 차이를 느낄까 생각하면 올레길의 처음 취지가 뭐였나 왜 순례자와 여행자 양쪽 모두 오랜기간 완벽히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생각이 드네요... 안내소 외에 올레만을 위한 종합시설(알베르게)가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뭘 새로 짓는 건 오바고 기존의 게하를 선별해서 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왜 안될까 의문이기도 해요.. 뭐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겠죠 ㅎㅎ ㅠㅠ 스탬프 이것도 그냥 자기만족, 인증식의 스탬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럼에도 지금의 올레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 다행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또 그런 분들이 이제 예전 만큼 많지 않기에 변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용 ㅎㅎ 하아 저는 가파도 올레 꼭 하고 싶은데 언젠가 컨텐츠로 꼭 다뤄보겠습니다^^
다 옳은 지적에 한가지 부연하자면 우리 국민이 가진 특성을 제주 관광사업을 하는 주체들이 어떻게 녹여 내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북미 유럽 배낭족들은 사람들과 섞이기 보다는 자신들 만의 공간을 선호하고 자신에게 충실하게 시간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반면 우리는 많은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나만의 시간보다는 다 같이 함께하는데 시간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제주도 역시 언제가도 사람이 북적대는 곳은 여전하지만, 올레길처럼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있는 곳들은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컨데 콩나물 시루가 따로 없다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백만인파라는 과장이 나올 정도로 몰리지만 고개하나 넘어 송정 헤수욕장을 가면 성수기에도 널널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래길은 지금 그대로 호젓하게 자신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 사람들의 공간으로 나두고, 사업은 해운대 해수욕장같은 장소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편이 우리의 특성과 실정에 맞다는 생각입니다.
올레길을 완주한 사람으로서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한코스를 완주할려면 코스마다 다르지만 5~8시간(천천히 경치구경하면서)은 걸리니 지치는 경우가 있죠. 한코스를 2~3개로 나누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입장에선 두려움이 줄어들겠죠. 제가 아는 분들중에서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제주 한달살이 하면서 올레길도 걷고 있는 여행객인데요^^ 크리에이터님 말처럼 1코스 완주하는데 반나절의 시간도 커서 단기여행객들에게는 부담일것 같네요. 저희는 한달이니 조금 걸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가면서 놀멍,쉬멍할 수 있는곳이 적었어요~ 가게들도 다 문닫아 있구요ㅠ 작은안내소도 쉽고 편히 갈수 있게 개선하면 더 좋지 않을까해요^^ 크리에이터님 영상 여행에 많이 도움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여행은 풍경 음식 사람을 만나는 여정입니다. 색다른 음식 낯선풍경 인심을 보고 즐기는 건데 일단 제주는 그 모두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비쌉니다. 4인가족이 넉넉하게 제주 투어하는 비용이면 외국여행을 패키지투어로 다녀올 수 있죠. 인심도 박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을 뜨내기로 대하는 상인들의 고매한 자존심을 좀 고쳐야 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제주를 아름답게 즐길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올레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제주도 참 좋죠. 90년 제주도, 2000년초 제주도, 2010년대 제주도 다 갔지만 갈 때마다 점점 실망합니다. 물론 타지역도 마찮가집니다. 예전 생각에 가보면 사람도 많아지고 너무 개발되고 변해서 실망하고 발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편의성은 좋아지나 그 지역만의 특색이 점점 사라지고 획일화 되고, 무엇보다 관광상품(?)이 맛집처럼 너무 많이 생기다 보니 맛집투어 하듯 여긴 가봤으니 다음엔 저기 그 다음에 요기...이런식의 1회성이 되어버렸다는게 가장 크죠.
우리나라 공무원들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호텔 만들고 골프장 만들고 카지노 만든다고 자연을 까부수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자리가 몇개 생긴다 경제적가치가 얼마다라면서요 그런데 그보다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해요 또한 자기 지역과 맞는지 자기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무엇때문 찾아왔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제주엔 이런 표어가 많이 있죠 아름다운 제주라는 그런데 점점 사라지는 건 왜 일까요 ?
한 4년전 인가 퇴사하고 한달 올레길 완주 ? 까지는 아니여도 갔다왔던 사람입니다. 제주도 4번 여행중 2번이 올레길 투어 였는대 다녀온후 큰 단점은 중간중간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거의없다 싶습니다. 식당을 찾아도 1인분 불가 가능한건 해물뚝배기 ..... 거의 20일은 해물뚝배기 먹은거 같아요 물은 중간중간 쉼터에서 보충하고 맨소래담 같은 약은 중간중간 있는대 먹을거리가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ㅎㅎ 관광지 돌던 여행에는 먹거리 풍족했는대 올래길 투어는 정말 핼입니다 ㅜ
제주도에 2008년 정도에 무전여행 갔었는데 그때 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돌담길이 이어져있는 낡은 길들과 싱긋한 풀들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바다.. 무엇하나 어울리지 않는게 없었는데, 그 후로는 그런 제주도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 아쉽습니다. 이제 제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흘러간 과거가 되었네요.
두번째 이유가 와닿네요. 컨텐츠가 훨씬 많아졌죠. 첫번째 이유, 진입장벽은 올레길 조성시보다 지금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편의시설, 식당 증가) 나빠지진 않았을 거 같고(물론 개선의 여지는 많겠죠), 세번째 이유는 여행객 입장에서의 이유는 아닌 거 같아요. 올레길이 예전만큼 인스타 유저의 관심을 받긴 어렵겠지만 잘 관리하고 유지하면 충분히 저력있는 컨텐츠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를 용인 E랜드처럼 만들려고 하니 사람들이 안가지 ㅋㅋ 그것에 더해서 중국인 문제때문임.. 어제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하늘에서보는 한국(?) 인가 하는 다큐를 봤는데 제주도를 보여주는데 왠 커다른 중국국기를 들고 줄줄줄 올레길 이동하는 중국애들만 보이드라고요. 이러니 가고 싶을까?ㅋㅋ
올레길은 혼자 걷기엔 외진 길도 있고, 거의 동일한 코스에 천주교 순례길도 비슷한 표식이 있어서 걷다보면 두개의 표식으로 좀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고.....또 각 코스별로 게스트 하우스 같은게 있으면 더 작정하고 걸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각 코스를 완주하고도 숙박을 위해 다른곳으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ㅜㅜ
한국의 여러길 다녀보았지만 걷는게 목적이라면 제주 올레길 만 한 곳도 없는 게 아이러니ㅋ 길 어디에서도 2키로 이내에 숙소가 있고 숙박시설의 과잉공급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용도 매우 저렴합니다. 다만 길을 걷다보면 저렴한 숙박업소를 원하는 시점에 어떻게 하면 잘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다시 숙소로 돌어간다는 사람이 대부분.. 걷는 사람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치(앱)나 장소(알베르게 같은)가 없는게 치명적인 문제로 보여집니다.. 올레운영 법인이 좀 움직여 줘야 될 부분이 있는데 마인드가 현시대의 흐름을 못 쫓아가고 있고 그저 버티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육지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가 생겼을 때 정말 기뻤고 현재도 시간날 때마다 제주에 내려가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에 같은 코스를 걷게 되면 아름다웠던 장소에 흉한 건물들이 세워지는 걸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제주 다운 제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올레도 다시 부흥하지 않을까요?
초창기 시끌시끌하던 올레길 걷던 기억보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인 1~4월 매주 주말 걸었던 한적한 올레길이 훨씬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도보여행자들 만이 경험 할수 있는 ~~ 내밀한 제주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개발 되고 있어 제주스러움이 없어 진다면 관광객의 발길도 당연 줄어들거라 생각 됩니다. 작년 스위스 동쪽장크갈렌에서 중부지역을 거처 서쪽 제네바까지 400km 걸으며 봐 왔던 자연 본연의 모습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을 보면서 제주의 개발들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올레길 완주를 3번 했지만, 할 때마다 코스가 바뀌거나 길이 망가지는 등 점차 상황이 악화일로를 겪는 올레길. 그래도 올레길은 한번씩 꼭 걸어보길 추천드려요. 국내에서 그래도 아직 그 정도 코스는 몇 없어요. 올레길 비슷한 곳이 많이 생겼다고하는데, 곶자왈이나 주상절리지대같은 제주도의 자연경관은 아직까지는 가서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 걷는데 한달 보름정도 걸리는데(타이트하지 않고 여유롭게 날씨, 코스상황 감안해서 걸을시. 섬코스 같은 경우 날씨때문에 입도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비용은 150~200정도 감안하는게 좋습니다. 그중 식대가 비싸서 식대지출이 제일 돈아깝죠. 식대때문에 제주도가서 편의점 음식을 제일 많이 먹음ㅎ 하루 숙박비는 평균 1.5~3만원 정도. 올레길 교차하는 지점에 존재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 그런데 이틀씩 묵으며 2코쓰씩 도장깨기하는 식으로 걸으면 편합니다. 숙박시 도미토리 이용하면 저렴해서 좋긴한데 하루에 15~20키로씩 걷다보면 쉴때라도 편하게 쉬고싶어서 1인실을 추구하게 되더군요. 제주도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짐옮겨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저렴하진 않아서(1회 평균 8,000원 정도) 장기여행 계획하고 온 경우엔 애초에 짐을 가볍게해서 오시고요. 단기로 코스 몇곳만 도실 분들은 짐옮기기 서비스 이용하면 좋아요. 그리고 올레길 혼자 걷기 어렵고 무서운 분들은 올레길 도우미라고 도우미가 같이 걸어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저는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올레길 걷다보면 그 서비스 이용해서 위험한 구간 걸으시는 혼행족도 많았습니다. 또 올레길 걷는것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캠프가 있어서 숙박과 식사, 가이드, 오가는 교통편까지 해결해주는 곳이 많이 늘었어요. 올레길이 교통편이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올레길 시작점이나 끝점은 대부분 버스정류장 가까이 있어서 혼행도 물론 가능합니다. 저는 몇년 동안 매해 겨울이나 봄에서 여름사이 장박으로 올레길을 걸으러갔는데 올레길 걸을때 너무 더운 계절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에도 더운게 제주도니까요. 긴글 쓰고나니 내가 이걸 왜 올레길 열풍 식은 이유를 소개하는 동영상에 적고있나 현타오네요... 근데 진짜 올레길 좋은 코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서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전 걷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었는데, 올레길 걷고 걷는게 좋아졌어요ㅎ
집앞이 올레길인 제가 볼때는..(3코스, 정말 앞마당 대문앞이 올레길입니다..) 정말 쓸때없이 많이도 만들어놨다 인듯.. 거기다가 코스가 너무 길죠.. 힐링하려다가 사람을 잡을수도 있는 반감이 있어서.. 솔직히 올레길 반나절 코스를 걸을꺼라면 차라리 한라산을 오르는게 ....? 제가볼때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올레길 코스는 한적한 해안도로의 듬성듬성 필요한 쉼터와 화장실 구비가 필수 조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업무상 서귀포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는데요.. 점심먹고 배아프면 가장 먼저 찾는게 하나로마트.. 송악산에는 주차장만 있고 공중화장실 없는거 아실려나.. 송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공중 화장실이 아마 산방굴사에 있는 화장실일껍니다.. 사계리까지 가야되요 ㅋ 월정리는 요즘 공중화장실 공사한다고 이용하기 힘들꺼고..(이마저도 화장실이 자연경관을 해치는 극혐의 위치에 존재함...ㅋㅋㅋ 무슨 생각으로 그위치에 하는건지..) 월정리 시작해서 세화,김녕,구좌,오조리,성산,고성,시흥,온평 등등등 해안도로 쭉쭉쭉 연결해서 넘어오다보면.. 공중화장실 단 한개도 없답니다. 코스 만들어두고 화장실은 하나도 안만들어놓은 .. 저는 차로 이동하니 하나로마트라도 검색해서 가지만.. 걷다가 갑자기 배아프면 택시타야합니다. 아니면 어쩔수없이 돈써서 카페든 음식점이든 들어가야죠. 누가 기획하고 지시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행정을 보면 절대 올레길 단 한번도 걸어본적 없다에 손모가지 걸어요.
또한 화장실 추가는 제주올레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구요 기존 화장실이 있던구간의 폐쇄 사례를 보면 관리부족으로 폐쇄를 한곳도 있습니다 올레길은 코스대부분이 사유지를 공유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동의도 필요할 분더러 (올레길 코스가 일부구간이 변경되는 이유중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 또는 공공시설 및 공사로 인한 부분 사유지의 반대로 인한 부분 등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사유지의 반대입니다) 이 때문에 바뀌는 것이고 가장 큰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한것은...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신부분인데 제주올레길은 도정에서 관리하는게 아닙니다
올레길을 많이 걸었고 앞으로도 걸을 사람입니다. 걷을수 있는 길도 많아졌고 제주올레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길이 나오지않으면서 관심도가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새로운 길을 만들수는 없겠죠. 기존에 있던 길에서 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든지 그 동네에 스토리텔링을 더한다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4코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토산리에 관한 이야기를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산리에 관한 전설이나 이야기꺼리가 생각보다 많은데... 예전에 비해 올레길을 찾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올레길을 따라 알려지지 않았던 대평리를 시작으로 올레길이 새로 생길때마다 알려지지 않았던 곳들이 하나하나씩 제주다운 모습을 널리 알려지게 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주여행의 기준점은 제주올레가 생기기전과 생긴 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육지것입니다
올래길을 완주한 한사람으로서 느끼는 건 가족관광이나 휴가몇칠관광일 경우에는 관광지로 가는게 맞고 정말 제주를 온전히 느끼고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올래길을 간다면 진정한 제주를 느낄수있는 곳이 올래길이라생각이들고 올래길은 여전히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있고 전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제주를 보여줄수있는곳이 제주올래길 입니다
20대 남자가 혼자걸어본 입장에서 여러 올레꾼들과 많은이야기를 하면서 걸을수있어서 좋았고 길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많은사람을 만났어요. 이러한점이 산티아고랑 비슷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대부분 40대이상 분들이 많이걸으시던데 지금같은 코로나시대에 산티아고대신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지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짧게라도 하루쯤은 걸으며 여행하는것도 색다른맛이있을것같아요. 올레길 주변에 버스정류장이많아 렌트카없이도 여행하기좋아요.
저는 일주일 전 여행 중에 숙소 근처였던 6코스를 걸었는데요. 바다길도 걷고 계곡도 보고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은 없었고 그래서 더 좋았어요.. ㅎㅎ 중간에 더우면 바위를 넘어서 바다에 발도 담그고 계곡을 만나면 시원하게 식히고 가고 그랬네요. 도민분께 7코스가 정말로 좋다고 추천받기도 했습니당. 지도는 거의 안보고 올레길 마크 따라서 걸었는데 찾는것도 재밌었어여! 그런데 둘이 걸어서 다행이지 외진곳이라 혼자는 위험하고 무서울 것 같아요. 제주 여행 하시는 분들 숙소 근처나 들리는 곳들 근처에 올레길이 있다면 잠깐 걸어보세요~ 올레길 코스는 대부분 다 이쁘고 유명 관광지도 꽤 포함되어 있어요. 전 이번 여행 중에 올레길이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아서 다음엔 올레길만 걸어보려 올 계획이에요. 사람도 거의 없어서 한가하게 애인이랑 손잡고 걸으면 찰칵찰칵 찍는 게 다 인생샷이랍니당!!
맞아요 숙소근처의 올레길을 가볍게 산책으로 걷는다던지 일정사이에 1시간 정도 넣어서 걷는다던지 이렇게 즐기는게 저희 아일랜드트래블러의 하루코스 스타일 이기도 해요!😆 모처럼 휴가로 와서 걷는 행위 자체에 지쳐버리면 다른걸 못 즐기죠ㅜ 걷기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는 이렇게 하루코스로 끼워다니는 걸 추천하는 파 입니다ㅎㅎ 제주사람이 느끼기에도 외진 코스 혼자는 정말 쫌 그래요ㅜㅜ 둘이상 이면 종일코스도 도전해볼만 할거예용 저는 나중에 청보리시즌 가파도코스 꼭 완주하고프네요ㅋㅋ🌿
저는 길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길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낮아지는 시점에 이렇게 길에 대한 고민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을 많이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잘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말씀하신 대다수의 내용이 제주올레의 문제점 또는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제주올레의 책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일랜드 트래블러님도 그런 부분을 감안해 제주올레가 제주의 보물이란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주올레길 이용자 수치가 어느정도 정확한 수치인가도 고민(유투버님의 오류란 뜻이 전혀 아닙니다.)이지만, 저는 현재의 숫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제주올레를 위한 적정한 숫자로 수렴해 가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외면받는다는 표현은 조금은 과한~~ ^^ 걷는 길이 어느 정도로 여행트렌드에 맞춰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제주올레가 민간에 의해 운영되는 상황이란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소비하는 금액이 적게 표기되는 부분은 고민해야 할 지점이 여러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걷는 길 여행자의 숙박형태가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부분, 지역의 맛집이 아닌 걷는 길 주변의 가게를 이용하는 부분, 걷는 길의 특성상 돈을 많이 쓰는 것과는 다소 거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비금액이 적은 것이 공정여행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연결시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꼭 이야기드리고 싶은 부분은 걷는 길은 여러 사업 중 지역사회의 갈등이 거의 없는 사업입니다. 아일랜드 트래블러님의 말씀처럼 걷는 길의 유행에 맞춰 지자체의 과도한 전시행정으로 전국에 수만개의 걷는 길이 만들어진 점은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들 길 중에서 제주올레만한 길을 찾는다면 지리산둘레길을 비롯해 두어개 정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을 보고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
제가 들었던 이야기와 약간 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올레길이 있기 전에는 대형 호텔 팬션 위주로 여행을 해서 지역주민에 전혀 도움이 안됬는데 올레길 덕분에 그나마 지역주민이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고 했던 제주도 택시운전사의 말이 기억이 나네요. 씀씀이 자체는 줄었지만 지역주민에는 더 도움이 되는쪽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제주여행 특성상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데 어린이나 어르신 모시고 여행 할 때는 올레길 걷는게 어렵습니다. 코스당 소요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족단위 여행이라 차량을 렌트해서 이동하다보니 올레길 걸으면 가족 모두가 차량 주차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어렵고 누군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주차 위치로 돌아와서 차를 운전해서 가족이 기다리는 위치까지 다시 가다보니 귀찮더라구요. 오히려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올레길을 완주하는걸 추천하지 않고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몇몇 코스(개인적으로 1.7.8번 코스)만 걸으시고 오름에 오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존과 같은 여행도 하면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오름을 선택해서 올라가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예쁜 오름이 정말 많아요. 대신 일부 유명한 오름은 사람들이 몰리는 건 감수해야하구요.
올레길에 대한 똑부러지는 분석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올레길 걷다가 공사로 인하여 길이 단절된곳도 있고.. 관리도 잘안되는듯 합니다. 5번쨰 이유로 말씀 하신 우리나라 지자체의 따라하기는 큰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각지역에 맞는 좋은 관광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면 좋을듯 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보고 갑니다..
제주올레코스를 걸어봤고 몇개 코스는 완주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walking man 이고요. 오늘 올래코스평 중 하나는 완주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지적을 잘 하셨습니다. 한 코스를 걷기로 마음먹으면 하루걸리는데 이걸 아침부터 걸어서 3시간 이내 걷고 점심을 먹고 끝마칠 수 있도록 작은 코스였으면 합니다.
🍊의외로 모르는 제주TMI시리즈 3 ruclips.net/video/dbZc6nrZNGw/видео.htmlsi=fD8_Ufld6LMBrjah
🍊의외로 모르는 제주TMI시리즈 2 ruclips.net/video/eyEoAjrPJFc/видео.htmlsi=g7gtG__xAf6bF6mo
🍺하노이는 가족여행으로 비추하는 이유 ruclips.net/video/gj1bxLk-Bcc/видео.htmlsi=tMTl_iimdkxwSZRd
🦐제주 딱새우의 불편한 진실 ruclips.net/video/imnkB7BSsrE/видео.htmlsi=_dDEOY1wcW87AJpA
🏘비싼 제주독채숙소 현타오는 이유 ruclips.net/video/dt_D6-tzHC4/видео.htmlsi=o2xA4PGNGBCiKJ5y
이 영상은 제주시 관광정책 수립자들이 꼭 보아야 할 내용이네요. 역설적이지만 제주는 개발을 멈춰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주의 자연이 어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산간지역과 해안가등의 개발을 억제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개발이라는 명목에 마구 파헤쳐서
제주다운 면모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행 크리에이터라시니까 이런 내용은 어떨까 합니다 도내에 각 배닷가 마을이나 14코스 중 한곳인 저지 같은 곳에 따로 민박건물이 아닌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주민들 대상으로 제주 전통음식 교육과 남는 방을 민박으로 활용하는 일테면 홈스테이 방식이랄까요?
될 수 있으면 마을 전 주민 대상으로 하되 시간이 되는 주민 위주로 마을 동장이나 이장이 빈방관리 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거 같네요 물론 신청한 주민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관리비는 최소한으로 하며 나들이객들은 농촌체험이든 어촌체험이든 할 수있게 하구요
관광객들 때문에 원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살수만은 없지요. 단지 평생 몇번와보는 여행지가 아름다워야할 이유는 충분하지만 할아버지에 할아버지 그아들의 손자때 부터 살던사람들 입장에서 도시같은 발전이 있어야 젊은 사람들도 자식낳아 기를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고사리나 뜯고 물고기 해산물 잡아 식당이나 하며 사는것 만으론 생계가 불분명 합니다. 예전 경주 한옥 마을처럼 조상때부터 살던 기왓집안에 재래식화장실도 수세식으로 만들지 못하게 만들었던것 처럼 정작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편함과 애로점은 파악치 못한채 단편적예시(제주가 육지인들의 여행또는관광지로만인식되는) 하나로 모든것을 아는듯이 말씀하시는것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도시가스도 생겨야해요. 루베당 700 원에 도시가스 쓰고계시죠? ex)여긴 아직 기름보일러 lpg씁니다. 것도 3배씩이나 비싸게요. 땅파지않고 자연훼손없인 불가능 하구요. 그리고 그타운하우스야 머야 누가 누굴위해 만들어진다 생각하시나요? 여기에 대부분 상업지구를 만드는 사람들도..환경보호 프레임으로 반대하는 단체들도 모두 여기분들 거의 없습니다. ㅡ ㅡ;
걷다가 포기하고 싶을때 방법이 없음. 중간에 휴식처 없음. 중문단지 지날땐 사람 너무 많음. 혼자먹기 좋은 식당없음. 올레깅 준간 식당 비쌈. 길이 땡볕에 많음. 올레 숙소시스템 필요. 아침에 짐 보내놓으면 다음 숙소에 짐이 가있도럭 하는. 산티아고에도 있음.
좋은 의견이네요!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가장 큰어려움은 원점회귀 문제이지요
가볍게 한시간 두시간 걷고 출발지로 원점회귀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둘레길 만들며 꼭 고려 해야할 사항입니다.
전국에 둘레길들에 광광버스를 이용하는 40명 단위의 걷기 여행의 이유이기도 하고
자유로운 걷기, 혼자만의 걷기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둘레길 거주하는 주민들에 연락하면 원점으로 이동할수 있는 교통망이 현실적이며 주민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거나 비가 올때 항상 저많은 이정표에 마을교통 지원 안내가 같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짐 보내기 서비스가 있는걸로 알고있어용~
산티아고가 그렇게 좋으면 산티아고로 가버리세요
@@Duckiscute-o7t어우 답글 진짜 토나오게 역겨운 답글이네요ㅋㅋ
이제 제주는 개발을 멈춰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불과 5-6년 전의 고즈넉한 모습도 사라진 지 오래에요 ㅠㅠ
특히 월정리 카폐거리.
한때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해변이었는데...
지금은~? 영 아니네요.~
한때 숲이었던곳도 전부 건물 들어옴 심각함
한국인들은 너무 근시안적으로 하는듯
문화재 유지도 그렇고 자연환경도 그렇고 거의뭐 한탕주의 이런면에선 일본이 훨씬잘함 관광상품 개발하는데는
@@카프리-c7u
조르바카페 하나 달랑 있던 그 때의 월정리는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웠는데 유명세를 타고 2년만에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더군요..ㅜㅜ
개인적으로 한담해변쪽도 숨어있는 조용한 곳이었는데 거기도 까페촌으로 바뀌어 버려서 속상하네요..
중국인들이 땅을 많이 매입해 차이나타운이 생긴다는 후문도 있던데~진짜인지
제주도민입니다. 2015년 이후로 허구언날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사려니숲길은 진짜 심각하게요. 동쪽으로가면 산을뚫어만든 도로가 6개월에 하나씩 생기더라구요. 이런데도 땅값올려줬다고 원희룡이 재선에 성공했죠. ㅡㅡ
도민으로써 안타까울뿐입니다.
재선에 성공했으면 도민들이 행복해서 뽑아준거겠죠
중국인도 투표를 하게돼서 그런것 아닐까요..
땅값은 그전에 더많이올랐구만 무슨 그거때문에 원희룡이 됨?
우지사가 못하니깐 도민들이 원지사 뽑아준거지
@@user-wk7wl7pi1m 2찍아 3년지난 지금 희룡이 꼬라지 어떠냐?
올레길 사랑하던 여행자입니다..저는 살인사건 이후로 혼자 가는 게 무서워졌어요.
절대 혼자가면 안되요
여자만일때는 적어도 세명이상
길도 위험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어두워지면 더더욱 위험하구요ㅜㅜ 더 이상 관리가 안되는 올레길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섭....무섭
둘이나 셋이 가세요
그니까요..
중간에 길이 끊어지거나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상태로 변해버린 길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혼자 가기에 무서운 곳이 너무 많았어요. 엄청 강심장인데도 여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곳들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2코스 개농장도 충격이었습니다.
개수육 한사발 했나?
정. 확. 함. 올레길은 걷기위한 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많이 떨어짐. 안타깝다....
요즘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고요
시간이 잘 맞으면 고맙고 안맞으면 안맞는데로 천천히 움직이면 되니까요~^^
맞아요, 교통문제가 가장 큰 이유 같네요.
차가 없는 사람은 버스 잡기 어렵고,
차가 있는 사람은 원점 복귀해야해서, 절대 코스대로 갈 수도 없지요.
결국 오름을 찾는 걸로 바꿨어요.
@@sonce1914 저두 버스타서 올레길 다니는데 버스 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버스 잘만 다니던데;
@@value-seekerhan7123 맞아요
정말 많은 관심과 의견 감사드리고, 영상 내 세번째 이유에 대한 질문이 많아 추가로 설명을 남깁니다 :-) 세번째 이유로 들었던 "낮은 지역경제 기여도" 는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유 입니다. 인용된 제주연구원의 조사 데이터 또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올레길의 경제효과 만족도를 묻는 항목이었습니다.
비록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고는 하나 올레길은 어디까지나 이용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상품이며, 올레길조성을 위해 본인들의 생활터전을 내어준 수많은 도민들에게 정당한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올레길 이용객들의 소비가 일반여행객들 만큼 많지 않다보니 도민(상인)들이 마케팅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못하게 되었고, 올레길을 주요 소스로 이용하던 여러 상인들의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올레길 이용객들은 여러 서비스에서 소외가 되며 불편을 느껴 재방문을 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죠.
올레길 이용객 입장에서는 혼밥이 가능한 식당과 올레형 숙소가(알베르게)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점이 제주의 상인, 도민 등 여러 주체들에 의해 보완된다면 도민에게도 여행객에게도 충분히 더 나은 올레길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깨끗한 올레길 환경과 치안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하겠죠.
그리고 올레길 세분화에 대한 의견은 새로운 길과 코스를 더 만들자는게 아닙니다. 취향존중 이라고 할까요? 올레길 완주에만 가치를 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걷기여행이 더 다변화 되려면 여행취향, 여행일정, 여행목적, 몸상태, 동행인 등 여러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올레길을 현명하게 걸어 볼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게 1시간이 됐던 30분이 됐던, 나에게 꼭 맞는 길을 찾았다면 그게 완주보다 더 가치 있는것 아닐까요?
걷기여행은 "정해진 코스를 끝까지 견디며 걷는다" 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길" 을 찾는 방법으로 바뀌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올레길을 완주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좋지만, "나는 00코스의 어디부터 어디까지만 짧게 걷는게 정말 내 취향에 딱 맞아. 야자수랑 바다도 보이고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폭포도 있거든"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 봅니다!
나는 00코스의 어디부터 어디까지만 짧게 걷는게 정말 내 취향에 딱 맞아. 야자수랑 바다도 보이고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폭포도 있거든"
이글을 보는데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요?
20여회를 올레길완주했고 10년이상을 걸으며 느낀건
유행이 지났구나다
90년대말부터 2000년도초까지
제주도엔 자전거하이킹이 유행이였지만 요즘은 보기 힘든 것처럼
영상 내용=돈이 안되니 올레길 안간다. 돈 많이 쓸 사람만 제주도 가라
제주 중공놈들이 많아 안간다
7코스 외돌개에서 시작해서 조금 걷다가 사유지라고 막아 둔곳이 나오더라구요. 카페를 돌아 돌아 동네를 돌아 다니는거 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죠. 그런데 다시 해변을 끼고 조금 가니 또 막아 놓았어요. 호텔인지 무슨 공사를 하던데요. 그곳부터는 공사장을 멀리 돌아야 하는데 그늘도 없고 황량한 먼지 속을 걸어야 했죠.
어디까지 완주 하려하지 말라고 권하시는 거 하고는 완전히 틀리는거죠.
쾌적한 코스가 주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사유지라 막아 놓지만 말고 테크를 바다가 쪽으로 연결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이 내용은 제주도 관계자분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
근데 여자 혼자 걷기엔 좀 무서울때가
있더라구요. 사건도 있었고
어떤사건이 있었나용~!?
밤에 은근 싸한곳 많아서 산속 혼자 걸어 다닐정돈데도 쎄함이 느껴져요 머랄까 시선? 이질감?
남자라도 낮에 무서운 곳 많음.
예전엔.진짜 하나도 안무서운곳이였는데 지금은 무섭네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전에도 강도 사건이 많았음. 단지 강력사건이 아니라서 쉬쉬하다가 결국 살인사건이 터짐. 그 살인사건 이후로 올레길 걷기가 위험하다는 치명타가 됨.
정확하게 분석하셨네요
올레길 참 좋았는데
자연환경 훼손이 가장 크고 비싼 물가도
정확한 지적입니다. 최근에 올레길을 걸으며 느낀 점들을 요약해주셨네요.잦은 공사로 인해 길이 바뀌고 우회하며 헤매고 타운하우스와 한라산을 가리운 건물들. . 바다 바로 앞까지 들어선 고급 카페들 .자연그대로의 제주도가 보존되었음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올레꾼이 공감해주시니 다행입니다 😁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한번에 가능한 지역이라면 묻지도 따지도 않고 타운하스 일단 박고 봅니다... 조망 끝판왕 수준이기에 분양 잘되니까요.. 법적으로 막아야하는데 이미 늦음...
그 와중에 우도에 축구장 6개 크기의 리조트가 들어선다는 소식! 우도는 막힌것 없이 탁트인 경관이 매력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매력을 느낄 수 없게 되었네요.
매년 올레길 가는데...많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특히 개발 부분.....예전모습을 잃어가는 올래길을 보면 너무 안타깝네요....
가장 좋아하던 올레길에 요상한 중국숙박업체가 자연경관을 헤치고 들어선 모습에 기가찼던 게 기억나네요. 딱 2013년도에 처음 혼자 올레길걷고 매년3회정도 제주를 찾으면서 올레길을 걷다가 지금은 그냥 관광하러 다니고 있어요. 워낙 자주다녀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제주 동네구경 좋아하던 저로썬 지금의 제주는 제가 좋아하던 모습이 변한 건 사실인것 같아요. 물론 아직 유명하지 않은 관광지가 아닌 동네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매년 4-5회는 올레길 걸으러 갔는데 이젠 한번 가기도... 매력이 떨어졌음. 특히 고물가. 최악
원희룡 원희룡 원희룡 원희룡 원희룡
자연 훼손을 멈추어야한다.
못하고 모르면 그냥 개발을 멈추면된다
한국인지 중국인지
중국인이 제주도 주인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집을 사들인다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통계적으로 제주도땅을 중국사람이 다 소유한거 맞나요?
@@나는사람이다-r5k 아뇨
차이니타운 생기는건 아니죠
다소유한게 아니라 경관좋은 곳들만 골라서 다 사들인다는 말이 맞는거임
원희룡이 팔아처먹었지
두가지 가장 큰 이유
1.올레길 혼자 걷기엔 외진 길이 제법 있음
2.올레 시작과 끝나는 지점에서 버스 이용 용이하게 설명이 제대로 안됨
1번 극 공감
좋은 지적입니다
남자혼자다니는데도 섬뜩할때 있더라구요ㅠㅠ
2번 공감함. 버스이용이 불가능한 곳 ( 하루에 몇번 온다던지) 많음.
1번..공감요.
저도 혼자걷다 소름끼치는 경험 한 적 있습니다.
제주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택시.버스 운전사들 불친절한거...관광업으로 먹고좀 산다고 이젠 보기 민망할정도로 불친절하더라...그리고 너무 발전했음..굳이가고 싶은 메리트가ㅡ없음..
ㅎㅎㅎ공감합니다. 분명 교통수단인 택시지만, 가까운데 간다고 대놓고 뭐라하거나 내릴때까지 투덜거리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민원 넣어버렸습니다. 마인드가 글러먹은 소수의 기사들이 있더군요
그게....제주도 사람의 특기 인거 같습니다... 5년간 살고있지만 제주사람의 그 불친절한 말투는...적응하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친해지면... 바로 가족처럼 받아준다는게...신기할 정도 입니다...
저는 엄마랑 둘이 렌트카 픽업하려고 택시를 탔는데 가는 내내 잔소리(?)하셔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진짜 누구신데 50넘은지 한참 된 울엄마한테 그렇게 잔소리를 하는지 어이없고 싫었어요...
지자체는 지역 경제 살리자고 캠페인만 벌리지 말고 시장 상인들 매너 교육 좀 시켜야 합니다. 불친절과 말투도 투박하고... 웬만하면 시장 안갑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너무 불친절하게 대하는 상인,운전사들 ~안갑니다
올레길 걷기의 가장큰 문제점은 올레길 대다수가 아스팔트 땡볕길이고
교통이 불편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올레길 풍경......ㅎㅎㅎㅎ
전체 10%를 제외하곤 짜증나는 걷기길이죠
인기 없는거 당근입니다
선전에 비해서 과도하게 개발되었고, 중국물에 너무 노출되다보니 과거의 정말 가볼만한 곳에서 현재는 그 가격으로 그냥 해외 나가지 정도로 변한거 같네요.
제주도는 2010년도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진다고 생각이듭니다
너무나도 많이 변한 제주
대단지 상업 시설 과 타운 하우스 보면
굳이 제주을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나네요 한적한 마을에 자리잡은 조그만한 카페 이런 멋이 사라진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최근들어서는 작은 시골카페들이나 숙소가 인기가 많아용ㅎㅎ 골목카페 옥수나 알맞은 시간 같은 옛날건물 그대로인 카페가 정말 좋아요~
안사라지고 옛날 시대보다 더 잘돼있어요 카페는
제주도는 아직도 바가지 상술 불친절한 습관을 못 버리고 한탕주의만 하고 있던데요.
중국인들이 올려놓은 땅값을 실제 매매도 안되면서 감귤밭 갑부 당근밭 갑부 행세만 하고 있던데 왠지 다른나라 사람들 같아서 안보고 싶습니다
쏘쿨 굉장히 일부를 가지고 제주도민을 다 그렇게 욕하는 건 좀
@@fireball890 일부라고하기에는 도민들 커뮤니티나 이런곳에 육지사람이라 칭하면서 배척하는글들을 너무자주볼수있어요
성문정 “육지것” 텃세는 대한민국 최고. 제주도는 거의 마피아지. 도민들끼리만 똘똘뭉치고 “육지것”들 배제하는걸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요?
마마무 원래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리면 싸잡아 욕먹는거야 알아서 관리잘해 제주도 것들 내가 살아봐서 잘알아 텃세도 심하고 그놈의 “고”씨들은 마치 제주도 왕족인줄 어휴
@@aJ-ll6nj 쓰흡... 그건 또 못 참지
중국인들 넘쳐나고, 불법체류자들 받아주고 하면서, 올레길에서 살인사건 자주나고 그런이유가 더 클걸
사건과 관련해서는 일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표면적으로 누구나 알 만큼 드러난 문제라 그 외의 관광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보고싶었어요~^^
누군지 몰라도 명치 까매졌을듯 ㄷㄷ
맞아요. 살인사건 이후로 가고싶은 맘이 사라졌어요.
올레길 여행자의 8-90%가 여성인데 치안이 불안하면 누구도 안가징, 그러곤 육지인탓만 죽어라고 함
중국넘들 득실거리고 불체자에 제주도 식당 팬션 사장들은 중국놈들이 자리잡고 바가지로 한국인 괴롭히는데 여길 왜감?
중국인과 불체자 문제를 해결하고 난개발된 지역은 행정처분해서 다시 자연을 되돌리는 사업을 추진할수 있는 공약을 걸고 이행할수 있는 도지사 나오면 뽑는다
도민으로서도 많이 아쉬운 올레길.. 자연의 모습 제주가 살아 온 모습이 보존과 상생이 아닌 무분별한 투자니 개발이니 하면서 사라져 버리는 현실과 뒤쳐지는 제주행정에 마음아프네요
뭔가 완전한 착각이네요.올레길은 돈쓰러가는게 아닙니다.무엇보다 진짜 비싸죠.
식사한번 하려면 한끼당 만원이죠.
순례자의길이 하루 30000.제주올레는 하루 100000.
올레길을관광으로 가진 않습니다.
제주 자체가 바가지 천국이 된지 오래죠
올레길을 관광으로 안가면 뭐하러 가는거에요? 진심 궁금. 올레길이 성지순례하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관광하라고 있는거지. 제가 잘못알고 있나용?
판교는 된장찌개만 먹어도 12000인데
@@JIKD 관광이면 몸편하게 놀러간다는 전제로 돈쓰는거가 당연한데 여행이면 몸이 조금 힘들더라고 지역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해본다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은 그냥 비슷하게 쓰지만요
누가 한끼당 만원씩 받는 가게가서 밥처먹음? 뭣도모르는애들이 맛대가리도없고 sns검색하고 사진찍는답시고 맛집이라고 자꾸 쳐가서 돈써주니까 그런것들이 늘어나는거지. 그거 아나? 그런 가게 운영하는 사람 대부분이 토박이가 아니라 외지인인거.
한끼식사 1만원이 비싸다면,
동남아 가셔야죠.
입도 20년. 서울이 고향이라 왔다갔다하는데,
서울이나 제주나 먹거리 가격은 별반차이없던데..(주로 스타필드에서 먹는데 거기가 비싼데는 아니잖아요?)
제주여행 원하시고, 싼 음식 원하시면,
제주시내에 콩나물해장국 4천원짜리 도 있고, 오일장에 짜장면 3천원짜리도 있고, 동문시장가서 할머니가 파는 1개 5백원 호떡 드세요.
육지사람들이 내려와 차린 비싸고 유명한 맛집 투어하면서, 8천원짜리 여행을 꿈꾼다면,
이건.. 거지근성이다.
진짜 벽화마을은 ㅋㅋㅋㅋㅋ 시마다 있는거 아닌가?? 이젠 꼴불견
벽화 랍시고 그려 논 그림들 보면
참...조악하기 그지없고
오히려 시각적 혼란으로 주변이 더 지저분 해 보이는 건 미술적 감각이 떨어지는 내 눈 뿐일지.
개인적으로는 벽화마을 대체 왜 가는지 이해불가
벽화마을마다 특징이나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똑같음
추가로 ~~8경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 시군 이름뒤에 8경 붙여서 검색해보세요 없는 곳이 없음 ㅋㅋㅋㅋ
진짜 좋은곳도 있지만 말같지도 않은거 욱여넣고 8경이라고 홍보하는 곳도 많고
@@모카커피-k9q 거의 처음인 부산의 그 마을은 정말 옛날 드라마에 나오는 달동네 같은곳입니다 재개발도 여의치않은 지형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이 복잡한곳이었음 그런곳을 예술가들이 벽화를 그려 유명하게 만들고 관광지가 되었죠 그전엔 정말이지 어디서 죄짓고 도망가서 숨어살기 좋은 곳 같은 이미지
@@mhjean5009 진짜로 벽화 그릴거면 좀 이쁘게 만들어주지...
쟤네가 저거해서 잘 된다네 우리도 따라하자 이것 좀 제발 하지마라
독창적인 것 좀 개발해 제발
대한민국 특
누구나 그렇듯 제주의 풍경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일년에 최소 세번은 제주 여행을 다녔던 열혈 제주 팬이었는데
근 몇년 사이에 제주가 너무 많이 변해버렸단 생각을 갈때마다 하게 되고 조금씩 그 실망감이 늘어갑니다 상업 시설이 전망을 해칠 정도로 들어서고 예뿐 도로가 있던곳에 수많은 카페가 연속으로 줄지어 경관을 망치는 모습에
애정이 점점 식어가는 중
예뿐 카페에 가려고 제주에 간다는건 조금은 웃긴 얘기죠
올해는 제주를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어요 이제는 정말 개발에 대해 신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이 망가졌다는 인식이
ㅠㅠ
그게 정부 정책과 도지사가 무능해서 그래요 있잔아요 자기업적위주로 하다보니 글죠모
어케 중국자본들여 와서 하려고 생각 했는지 그냥 도지사및 정부당국에서 통제로 제주도 팔아 먹은듯
몇 년전 제주도 다녀왔는데
분양 임대 현수막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짓고 있는 숙박시설도 많고
1. 올레길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2. 숙소간 개인 짐 포터 서비스
3. 각 올레길 해당 지역을 동/면 단위체가 관광 사업의 주체로 개발하도록 맡겨서, 각 올레길 특성을 살리고 자치 단위체에서 숙소와 식당 운영, 치안 해결
2번은 산티아고에도 있지 않나요?
80년대 제주도가 진짜 이국적이고 원시적이었죠. 88년도에 내 인생 첫 제주가 어린 나이었지만 아직도 강렬한 느낌으로 남아있음. 제주도는 8,90년대 모습을 많이 남겨놨어야했는데...
네번째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고생스럽지만 가는 이유가 있죠. 순례길도 처음보다 많은 길이 생겼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서 더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U가 잘하는 유럽의 길을 만들어서 연결시켜 버리니깐요.
기본적으로 올레길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과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목적지를 위해서 방문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다른데 이 둘을 하나의 묶어서 생각하고 정책을 시행해버리죠. 그런데 제2공항처럼 아직도 개발지향적이란게 문제를 어렵게 만듭니다.
저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살고 있는 학생으로서 정말 공감되는 내용의 영상이었어요!! 제주 여행은 제주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그런 모습은 찾기 힘들죠 00파크 같은 제주를 드러낼 수 없는 관광요소들만 늘어나는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올레길에 대해 자세하고 알차게 설명해주셔서 재밌었고 너무 유익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주분이 공감해주시니 더 기쁘네요 😆 앞으로도 좋은 제주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딱 한번 가봄. 문제점 : 길이 아름답지 않음. 갑자기 신작로... 남자 셋이 가는데도 부듬스러운 으슥한 길... 제주 일주라는 상징성보다 아름답고 독특한 길을 만들어주고 일정 구간마다 시작점(주차장)으로 가는 셔틀 운영 필요... 가족단위, 직장동료가 차량으로 이동하여 제주를 느끼고 쉽게 복귀할수 있도록...
길 이름도 숫자가 아닌 지역색있게... 구간도 1시간 수준 단위로 조정...
딱 한번 가봐서 그런듯요
서귀포 쪽 해안 올레길 정말 아름다워요
자꾸 가도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길은 많이 있습니다ㅠ
길 이름설정 좋다
제주도 2달 살았는데 제주도민에 대한 느낌은
대부분 대단히 불친절하고 여행온 사람들을 호구로 본단점
식당 불친절, 공공시설 불친절에 정말 싹아지 없단 말이 절로나오는
사람들 보는 눈빛이 귀찮은 벌래 보는 듯한 특유의 느낌까지
전 오히려 제주가 좋던데요. 제주의 역사를 알고 주민을 대하면 무뚝뚝함 속에 잔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엄청 친절하시던데ㄷㄷ
제주도가 대마도랑 비슷하게 닮아가는 듯..
?! 두달동안 뭔일이 있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는 인스타그램의 유행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예쁜 곳에 가서 예쁜 사진 하나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주변만 둘러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정말 많구요, 어디든 맛이 없어도 예쁘고 분위기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11년~13년에 친구들과 여러 올레길 걸으며 얻었던 추억은 여태까지 어느 여행지에 갔던 추억보다 더 크게 남아있어요. 그때는 갑자기 나타난 작은 슈퍼에서 감귤을 통째로 갈아주는 천원짜리 감귤주스 마시며 걷고, 우도에서는 말도 안되는 거의 추락하는 지경의 비탈길을 무거운 배낭메고 겨우겨우 내려오던 것까지 ㅎㅎ 언젠가 올레길 다 걸어봐야지! 생각하면서도 선뜻 도전하기가 힘든게 영상 내용이 정말 전부 공감됩니다. 올레길과 비슷한 맥락으로 요즘은 내일로를 간다는 사람도 별로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공감되는 말이네요 🙂 내일로는 얼마전 연령제한 없이 1년 내내 KTX 까지 포함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 개선되었더라구요!
차이나 자본으로 인해서 망해가는 대한민국 관광....
중국인 및 중국자본을 차단해야 함
올레길 여행이 가장 힘든 점은 편도여행이라는 점 같아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갔는데, 문제는 도착한 곳에서 출발한 곳까지 차를 찾으러 돌아와야 한다는 점? 뚜벅이 여행객이나 아예 올레길만을 목표로 온 사람이 아닌 이상 렌트를 했다면 무조건 마주할 문제이지요. 게다가 출발지와 도착지에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는 코스들이 있더라구요. 모슬포쪽에 12~13코스 쪽이었던가요. 마을버스 1시간 또는 2시간에 1대씩 있는 배차간격을 보고 관광객들은 걸을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볍게 걷고싶은 분들에게는 올레길 7코스 외돌개에서 범섬구간을 걸으라고 저는 추천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진짜 지자체들 동네의 개성 생각안하고 다 따라만드는거 너무 싫어요. 경리단길 배껴서 지역마다 하나씩 있는 ~~리단길도 너무 싫구요. 일본 욕만 하지말고 일본 소도시들이 어떻게 특색있는 마을관광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 물론 이미 너무 늦은것같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에 100% 공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렌트카 여행객 비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텐데 말이죠.. 뚜벅이 1인 여행객들의 전유물로 남기보다, 렌트카 이용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레길 코스를 세분화하고 재편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차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두세시간 짜리 미니 올레길 코스가 만들어진다면 정말 많은 분들께 올레길 여행을 추천해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더불어 ~리단길은 이제 제발 그만^^ 일뽕은 아니지만 일본 지방 도시들의 관광기획력은 정말 배워야됩니다 😩
억!! 누구신가 했더니 에디님이셨군요
에디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리고 11코스는 여성분한테 너무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맞는말씀 공감합니다
뚜벅이 여행객입니다만 이번에 제주갔더니
대중없는 버스시스템에 다음엔 그냥 한곳에서 비비기로 했습니다. 같은 번호버스인데 서는 곳이 다르고 시간표도 없고 노선이 5ㅡ6개라니 너무 당황했어요.택시 아니면 돌아다닐 수가 없더라구요;;;다음에 간다해도 올레길은 못 갈것 같아요.
제가 제주살이 3년차인데.. 올레길을 안걷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편도.. 저는 약간의 공황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못하는 1인이라..
제주 입도 초반에 이호에서 걸어서 협재까지 갔다가 택시비 45,000원 나왔습니다.
그뒤로 안걸어요.
2014년 서귀포에서 1년간 근무하여 지역에서 살면서 올레길을 답습하였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올레길 구석구석에 생활쓰레기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당시 군부대 지휘관이어서 부대원들을 독려하여 지역 올레길(7코스로 기억)을 서너번 대규모로 청소한 바 있는데, 삶아 먹고 난 보말껍질부터 비료봉투, 감귤 솎아낸 쓰레기 등등이 구석구석 버려진 것을 보고 무척 마음 아팠었습니다.
부대원들 개불쌍하네
부대원에게는 피곤한 지휘관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지휘관
제주도민 왈 : "내정간섭 말라"
부대원들은 뭔죄야ㅋㅋㅋㅋ
하고싶으면 본인이 직접 치울것이지
본인 만족을 위해서 아래 병사들 맘대로 굴리는 이런 지휘관이 세상 짜증나는 지휘관이지
@@black_nl99a 주둔지 환경정화를 단지 본인만족으로 치부하는 전형적인 쫄따구 마인드네. 이 정도면 충분히 군대 지휘관이라면 할만한 행동 아닌가?
재작년 올레길, 작년 순례길을 다녀온 사람으로써 올레길을 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알베르게', 즉 '순례자들이 모이는 숙소'의 부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순례길이라 하면 무슨 고민이 있길래, 혹은 그 고행을 왜 가냐고 말하는 사람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타인과 함께 걷고 이야길 나누며 나누는 것이 준비되어져 있는 사람들, 인생의 고민들을 진지하개 품으며 걷는 사람들이 모인 길'이라고 생각하죠. 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한 몫 하지만, 애초에 그런 마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모인 길'이기 때문입니다. 도착점이 산티아고 성당인 것도 한 몫 하죠.
그리고 그 길은 매번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함께 걷고, 식사를 하고, 춤추고, 나누며 지내는 시간들이 있는 '알베르게'에서 시작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알베르게들은 인증을 받은 곳들이고, 그 곳을 운영하기 위해선 순례길을 반드시 걸어야 할 만큼 순례길과 순례자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단 한곳도 없죠. 단순한 관광코스로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권 시스템도 순례길의 크레덴셜을 차용한겁니다. 이 크레덴셜(여권)이 없으면 알베르게(숙소)에 머무를 수 없을뿐더러 순례자 자격을 받지 못합니다. 내가 순례자가 된 기분이 확실히 들죠. 하지만 제주도의 여권은 단지 방문의 의미만 있을 뿐 '자격'은 없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정비되어지지 않은 곳들도 수두룩했죠.(18년 기준)
저도 처음에 올레길을 걸었을 때 너무 좋았지만 순례길을 다녀오고 나니 자연경관의 차이를 떠나 뭐가 더 필요할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순례길은 매년 가고 싶지만 올레길은 그렇지 않은거 보면 자연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올레길 걸을 때 함께 걷는 사람을 거의 못봤던 경험 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군요.(ㅠㅠ)
지금의 올레길은 단순한 트래킹과 자연 경관을 즐기는 것 이상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길을 걷는 것 말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려면, '길 자체'가 아니라 '길을 걷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면 단순히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베르게 코스마다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아아앙! 순례길 꼭 가세요오어엉 올레길도 가세요오옹
우왕 찐 순례자님의 정성스런 의견 감사합니다 초이님 글 읽어보니 정말 정말 다 맞아요!! 저희 부부는 관광학적 측면에서 생각을 한건데 모자람이 느껴졌고.. 관광,여행이 아닌 오로지 순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올레길은 부족함이 있죠.. 산티아고를 가본건 아니지만 다큐나 tvn에서 운영했던 그 알베르게만 봐도 확실히 제주의 게하들과는 달랐다는 건 알 수 있죠... 근데 가보신 분들은 오죽 차이를 느낄까 생각하면 올레길의 처음 취지가 뭐였나 왜 순례자와 여행자 양쪽 모두 오랜기간 완벽히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생각이 드네요... 안내소 외에 올레만을 위한 종합시설(알베르게)가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뭘 새로 짓는 건 오바고 기존의 게하를 선별해서 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왜 안될까 의문이기도 해요.. 뭐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겠죠 ㅎㅎ ㅠㅠ
스탬프 이것도 그냥 자기만족, 인증식의 스탬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럼에도 지금의 올레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 다행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또 그런 분들이 이제 예전 만큼 많지 않기에 변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용 ㅎㅎ
하아 저는 가파도 올레 꼭 하고 싶은데 언젠가 컨텐츠로 꼭 다뤄보겠습니다^^
마을마다 남는 마을 공동체 건물들 많다.이걸 적당히 손바 저렴하게 활용하면 서로 윈윈이될듯
심히 공감합니다.
다른 여행 유튜브랑 다르게 배운 느낌이 났는데 자료조사, 분석, 대안 제안까지 대단합니다
다 옳은 지적에 한가지 부연하자면 우리 국민이 가진 특성을
제주 관광사업을 하는 주체들이 어떻게 녹여 내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북미 유럽 배낭족들은 사람들과 섞이기 보다는 자신들 만의 공간을 선호하고
자신에게 충실하게 시간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반면 우리는 많은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나만의 시간보다는
다 같이 함께하는데 시간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제주도 역시 언제가도 사람이 북적대는 곳은 여전하지만, 올레길처럼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있는 곳들은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컨데 콩나물 시루가 따로 없다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백만인파라는 과장이 나올 정도로 몰리지만
고개하나 넘어 송정 헤수욕장을 가면 성수기에도 널널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래길은 지금 그대로 호젓하게 자신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 사람들의 공간으로 나두고,
사업은 해운대 해수욕장같은 장소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편이 우리의 특성과 실정에
맞다는 생각입니다.
동의 합니다. 저는 올레길에 사람이 적은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올레길을 완주한 사람으로서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한코스를 완주할려면 코스마다 다르지만 5~8시간(천천히 경치구경하면서)은 걸리니 지치는 경우가 있죠. 한코스를 2~3개로 나누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입장에선 두려움이 줄어들겠죠. 제가 아는 분들중에서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2014년 제주도 올레길을 일주일 동안 걸었는데 이제 올레길 여행은 옛이야기가 되었네요.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주 올레길이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어주길 바래요!
제주 한달살이 하면서 올레길도 걷고 있는 여행객인데요^^ 크리에이터님 말처럼 1코스 완주하는데 반나절의 시간도 커서 단기여행객들에게는 부담일것 같네요. 저희는 한달이니 조금 걸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가면서 놀멍,쉬멍할 수 있는곳이 적었어요~ 가게들도 다 문닫아 있구요ㅠ 작은안내소도 쉽고 편히 갈수 있게 개선하면 더 좋지 않을까해요^^ 크리에이터님 영상 여행에 많이 도움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12일 제주도 올레7길 완주했어요
17.7km 환상적인 올레길...이지만..
처음 가는분들께한마디~
만만하게보고가다가 큰코다침
너무힘들고 덥고 한여름 피해서 가시고,
꼭 긴팔,긴바지 입고가시길..풀들이 많아요~
수첩도2만원주고 구매해서 완주 해볼계획입니다.^^
여행은 풍경 음식 사람을 만나는 여정입니다. 색다른 음식 낯선풍경 인심을 보고 즐기는 건데 일단 제주는 그 모두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비쌉니다. 4인가족이 넉넉하게 제주 투어하는 비용이면 외국여행을 패키지투어로 다녀올 수 있죠. 인심도 박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을 뜨내기로 대하는 상인들의 고매한 자존심을 좀 고쳐야 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제주를 아름답게 즐길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올레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제주도 참 좋죠. 90년 제주도, 2000년초 제주도, 2010년대 제주도 다 갔지만 갈 때마다 점점 실망합니다. 물론 타지역도 마찮가집니다. 예전 생각에 가보면 사람도 많아지고 너무 개발되고 변해서 실망하고 발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편의성은 좋아지나 그 지역만의 특색이 점점 사라지고 획일화 되고, 무엇보다 관광상품(?)이 맛집처럼 너무 많이 생기다 보니 맛집투어 하듯 여긴 가봤으니 다음엔 저기 그 다음에 요기...이런식의 1회성이 되어버렸다는게 가장 크죠.
완전 공감합니다~ 지역 특색을 잃게되는 획일화된 관광상품은 제발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우리나라 공무원들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호텔 만들고 골프장 만들고 카지노 만든다고 자연을 까부수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자리가 몇개 생긴다 경제적가치가 얼마다라면서요
그런데 그보다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해요
또한 자기 지역과 맞는지 자기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무엇때문 찾아왔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제주엔 이런 표어가 많이 있죠
아름다운 제주라는 그런데 점점 사라지는 건 왜 일까요 ?
와~~!영상이 깔끔하면서도 핵심과 쉬운 영상! 거기다 공감도오~!100%인정합니다.고민한 티가 나고 영상에 걱정도 있고!제일 중요한건 돈!!세금을 줄이고 그 혜택을 손님들에게 맘껏 펼치시길!!
난 모르겠다,,,짧은 휴가 일정에,,,제주도 유명한곳만 봐도 시간이 모자르고 성수기때에는 비싸기도 하지만 예약도 힘들다,,,
한 4년전 인가 퇴사하고 한달 올레길 완주 ? 까지는 아니여도 갔다왔던 사람입니다. 제주도 4번 여행중 2번이 올레길 투어 였는대 다녀온후 큰 단점은 중간중간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거의없다 싶습니다. 식당을 찾아도 1인분 불가 가능한건 해물뚝배기 ..... 거의 20일은 해물뚝배기 먹은거 같아요 물은 중간중간 쉼터에서 보충하고 맨소래담 같은 약은 중간중간 있는대 먹을거리가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ㅎㅎ 관광지 돌던 여행에는 먹거리 풍족했는대 올래길 투어는 정말 핼입니다 ㅜ
제주에 살고 지내면서 공감하는부분이 많아요. 이런 컨텐츠가 더 많아지고 노출되길 바랍니다!!
공감해주신다니 다행입니다 😆
제주도에 2008년 정도에 무전여행 갔었는데 그때 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돌담길이 이어져있는 낡은 길들과 싱긋한 풀들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바다.. 무엇하나 어울리지 않는게 없었는데, 그 후로는 그런 제주도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 아쉽습니다. 이제 제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흘러간 과거가 되었네요.
저는 혼자가려면 너무 무서워서요 ㅠ 그래서 오름도 사람이 많이 가는 오름만 가요
으슥한 곳이 무섭죠 그것도 현명한 방법이쥬!! ㅎㅎ
두번째 이유가 와닿네요. 컨텐츠가 훨씬 많아졌죠.
첫번째 이유, 진입장벽은 올레길 조성시보다 지금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편의시설, 식당 증가) 나빠지진 않았을 거 같고(물론 개선의 여지는 많겠죠), 세번째 이유는 여행객 입장에서의 이유는 아닌 거 같아요.
올레길이 예전만큼 인스타 유저의 관심을 받긴 어렵겠지만 잘 관리하고 유지하면 충분히 저력있는 컨텐츠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를 용인 E랜드처럼 만들려고 하니 사람들이 안가지 ㅋㅋ 그것에 더해서 중국인 문제때문임..
어제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하늘에서보는 한국(?) 인가 하는 다큐를 봤는데 제주도를 보여주는데 왠 커다른 중국국기를 들고 줄줄줄 올레길 이동하는 중국애들만 보이드라고요.
이러니 가고 싶을까?ㅋㅋ
솔직하고 담백한 나레이션 감명 받고 갑니다.. 자주 올께요....
전 짜증났던게 올레길 여권을 공항 올레길 안내소에서 안팔더라구요. 어디 어디 있다는데 뭐 보물찾기도 아니고. 일단 여권을 사야 도장찍으면서 돌죠. 여권을 공항에만 팔면 딱이죠. 왜 공항에 안팔지. 공항에서 로또도 팔더만
팔긴팔아요~미리예약하면요~
공항에서 샀어요
이제서야 보게 되었지만, 제주를 사랑하는 육지인으로서 아주 좋은 컨텐츠인것 같습니다.
영상에 제주에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져요!!!
역시 관광전공이셨군요 내용이 항상 알차요!!
좋은 영상 올려주시는것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는 착한댓글 감사합니다 😆
●당일 왕복 티켓을 산다 새벽출발 비행기 저녁복귀( 저가항공 딜상품)
●저렴한 공항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한다( 1~2만원선,짐정리 샤워용도,혹은 목욕탕이용)
●아침을 집에서 먹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서 출발한다
●도착 대중교통이용 가까운 올레길 한곳을 간다
●점심을 준비한것으로 먹는다
●공항에 복귀 저녁을 공항근처식당이나 김포공항에 도착 혹은 집에와서 먹는다
●자주가본사람들은 동선만 잘짜면
8~10만원 이내에 당일 올레길 해결가능
(기상악화나 연착등은 감안해야함)
가끔가지만 마지막 가본게 당일치기 올레길이였음 물만 사먹고 당일치기 여행가능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불가능함
올레길은 혼자 걷기엔 외진 길도 있고, 거의 동일한 코스에 천주교 순례길도 비슷한 표식이 있어서 걷다보면 두개의 표식으로 좀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고.....또 각 코스별로 게스트 하우스 같은게 있으면 더 작정하고 걸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각 코스를 완주하고도 숙박을 위해 다른곳으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ㅜㅜ
공감요
2코스랑 11코스가 특히 기억나는 외진길 같아요
무엇보다도 코스를 마무리하고
한참 버스로 이동해야하는건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픽업서비스 가능하면 참 좋을텐데요ㅋ
역시 전공자셔서 그런지, 꼼꼼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제주관광 시사 영상 리포트!
방법과 문제에 대한 답은 우리 모두가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신것 같아요. 이제는 모두가 공감하고 움직일때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의 여러길 다녀보았지만 걷는게 목적이라면 제주 올레길 만 한 곳도 없는 게 아이러니ㅋ 길 어디에서도 2키로 이내에 숙소가 있고 숙박시설의 과잉공급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용도 매우 저렴합니다.
다만 길을 걷다보면 저렴한 숙박업소를 원하는 시점에 어떻게 하면 잘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다시 숙소로 돌어간다는 사람이 대부분..
걷는 사람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치(앱)나 장소(알베르게 같은)가 없는게 치명적인 문제로 보여집니다..
올레운영 법인이 좀 움직여 줘야 될 부분이 있는데 마인드가 현시대의 흐름을 못 쫓아가고 있고 그저 버티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말씀을 이쁘게 하세요, 생각도 소리도 너무 예쁘세요!
저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육지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가 생겼을 때 정말 기뻤고 현재도 시간날 때마다 제주에 내려가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에 같은 코스를 걷게 되면 아름다웠던 장소에 흉한 건물들이 세워지는 걸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제주 다운 제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올레도 다시 부흥하지 않을까요?
내요은 둘째치고, 지나가는 영상 모두 그림 같아서 막 빠져드네요. 좋은 영상과 정보 😆 😆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냉철하고 정곡을 찌르는 분석입니다. 다만 광풍이 지나가고 옥석이 가려진 찐 올레꾼이 한가히 걷는것도 나쁘지 않은 풍경 같아요.. ^^
찐올레꾼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여행의 최적기일듯 합니다 😃
초창기 시끌시끌하던 올레길 걷던 기억보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인 1~4월 매주 주말 걸었던 한적한 올레길이 훨씬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도보여행자들 만이 경험 할수 있는 ~~ 내밀한 제주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필요이상으로 개발 되고 있어 제주스러움이 없어 진다면 관광객의 발길도 당연 줄어들거라 생각 됩니다. 작년 스위스 동쪽장크갈렌에서 중부지역을 거처 서쪽 제네바까지 400km 걸으며 봐 왔던 자연 본연의 모습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을 보면서 제주의 개발들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저 또한 올레길을 안찾은지 오래됐는데 내용을 보니 생각이 안났던 이유가 있었던거 같아요. 이 영상을 많이들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결혼 10주년으로 제주 다녀왔는데 아일랜드 트래블러 영상이 아주 좋은 도움이 되었어요~ ^^ 좋은 영상 계속 부탁드립니다~
뜻깊은 제주 여행에 제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뿌듯하네요 😀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올레길 완주를 3번 했지만, 할 때마다 코스가 바뀌거나 길이 망가지는 등 점차 상황이 악화일로를 겪는 올레길. 그래도 올레길은 한번씩 꼭 걸어보길 추천드려요. 국내에서 그래도 아직 그 정도 코스는 몇 없어요. 올레길 비슷한 곳이 많이 생겼다고하는데, 곶자왈이나 주상절리지대같은 제주도의 자연경관은 아직까지는 가서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 걷는데 한달 보름정도 걸리는데(타이트하지 않고 여유롭게 날씨, 코스상황 감안해서 걸을시. 섬코스 같은 경우 날씨때문에 입도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비용은 150~200정도 감안하는게 좋습니다. 그중 식대가 비싸서 식대지출이 제일 돈아깝죠. 식대때문에 제주도가서 편의점 음식을 제일 많이 먹음ㅎ 하루 숙박비는 평균 1.5~3만원 정도. 올레길 교차하는 지점에 존재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 그런데 이틀씩 묵으며 2코쓰씩 도장깨기하는 식으로 걸으면 편합니다. 숙박시 도미토리 이용하면 저렴해서 좋긴한데 하루에 15~20키로씩 걷다보면 쉴때라도 편하게 쉬고싶어서 1인실을 추구하게 되더군요. 제주도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짐옮겨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저렴하진 않아서(1회 평균 8,000원 정도) 장기여행 계획하고 온 경우엔 애초에 짐을 가볍게해서 오시고요. 단기로 코스 몇곳만 도실 분들은 짐옮기기 서비스 이용하면 좋아요. 그리고 올레길 혼자 걷기 어렵고 무서운 분들은 올레길 도우미라고 도우미가 같이 걸어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저는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올레길 걷다보면 그 서비스 이용해서 위험한 구간 걸으시는 혼행족도 많았습니다. 또 올레길 걷는것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캠프가 있어서 숙박과 식사, 가이드, 오가는 교통편까지 해결해주는 곳이 많이 늘었어요. 올레길이 교통편이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올레길 시작점이나 끝점은 대부분 버스정류장 가까이 있어서 혼행도 물론 가능합니다. 저는 몇년 동안 매해 겨울이나 봄에서 여름사이 장박으로 올레길을 걸으러갔는데 올레길 걸을때 너무 더운 계절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에도 더운게 제주도니까요.
긴글 쓰고나니 내가 이걸 왜 올레길 열풍 식은 이유를 소개하는 동영상에 적고있나 현타오네요... 근데 진짜 올레길 좋은 코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서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전 걷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었는데, 올레길 걷고 걷는게 좋아졌어요ㅎ
소중하고 디테일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올레길이랑 순례길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숙소랑 화장실은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볼수 있는건 올레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 말씀처럼 다만 시간을 그만큼 투자해야하지만요. ㅠ
저도 찐제주는 올레길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걸을 때 가끔씩 어떻게 여기로 코스를 했지? 하고 감탄하는 부분이 많아요
모처럼 제대로 된 분석과 영상 기분 좋게 봤네요 ...멋져요...
올레길 준비중인데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가장큰문제점은 1코스죠 보통 사람들은1코스부터시작하게되는데 대부분이 시멘트도로를따라가는길이라 땡볕아래에서 발바닥불나게걷다가 모야~하고다신안함 ㅋ(경험담)
집앞이 올레길인 제가 볼때는..(3코스, 정말 앞마당 대문앞이 올레길입니다..)
정말 쓸때없이 많이도 만들어놨다 인듯.. 거기다가 코스가 너무 길죠.. 힐링하려다가 사람을 잡을수도 있는 반감이 있어서..
솔직히 올레길 반나절 코스를 걸을꺼라면 차라리 한라산을 오르는게 ....?
제가볼때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올레길 코스는 한적한 해안도로의 듬성듬성 필요한 쉼터와 화장실 구비가 필수 조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업무상 서귀포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는데요.. 점심먹고 배아프면 가장 먼저 찾는게 하나로마트..
송악산에는 주차장만 있고 공중화장실 없는거 아실려나..
송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공중 화장실이 아마 산방굴사에 있는 화장실일껍니다.. 사계리까지 가야되요 ㅋ
월정리는 요즘 공중화장실 공사한다고 이용하기 힘들꺼고..(이마저도 화장실이 자연경관을 해치는 극혐의 위치에 존재함...ㅋㅋㅋ 무슨 생각으로 그위치에 하는건지..)
월정리 시작해서 세화,김녕,구좌,오조리,성산,고성,시흥,온평 등등등 해안도로 쭉쭉쭉 연결해서 넘어오다보면.. 공중화장실 단 한개도 없답니다.
코스 만들어두고 화장실은 하나도 안만들어놓은 .. 저는 차로 이동하니 하나로마트라도 검색해서 가지만.. 걷다가 갑자기 배아프면 택시타야합니다.
아니면 어쩔수없이 돈써서 카페든 음식점이든 들어가야죠.
누가 기획하고 지시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행정을 보면 절대 올레길 단 한번도 걸어본적 없다에 손모가지 걸어요.
아아.. 화장실 문제는 듣기만 해도 정말 답답하네요 😩 꼭 필요한 정보를 생생하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중화장실 올레꾼 편의를 위해 설치하면 구간내 카페 식당 영업 방해라 생각하는 업주가 많아요
그들의 영업철학입니다.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송악산 주차장에는 전기차충전소 쪽에 화장실이 있구요
마라도 가는 유람선(지금은 여객선으로 바뀌었지요?)그곳에 주차장포함 2곳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또한 송악산 솔숲을 내려오는 곳에도 화장실이 있구요
말씀하신 월정리부터 해안도로로 온평까지 화장실도 많습니다
월정리는 공사중이지만
평대 세화(이전 벨롱장 하던곳 해양경찰서, 미엘드세화 앞 화장실) 하도(악당토끼 게하 직전-이전 내무반게하 위치,그리고 하도해변) 종달(항)
성산(갑문교직전 주차장과 갑문교 거러자마자 로터리 1시방향)
성산일출봉 주차장 3곳
광치기해변
신양섭지코지 해변 앞
온평포구에서도 마을종합센터에서 이용가능합니다
위의곳이 해안도로만 언급한곳이구요
올레길은 대략적으로보면 제주의 해안선을 따라걷는거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올레길을 통한 화장실은 시작점 표지석 지도만 보셔도 화장실 위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예를들어 14-1코스같은 코스 시작 끝을 제외한 걷는 부분에 화장실이 1개밖에 없는곳도 있습니다만 코스내에 화장실이 전무한곳은 올레길 어디를 봐도 단 한곳도 없습니다
(가장 짧은 약 4km의 가파도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동포구에 화장실이 생겼습니다)
또한 화장실 추가는 제주올레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구요
기존 화장실이 있던구간의 폐쇄 사례를 보면 관리부족으로 폐쇄를 한곳도 있습니다
올레길은 코스대부분이 사유지를 공유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동의도 필요할 분더러
(올레길 코스가 일부구간이 변경되는 이유중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해
또는 공공시설 및 공사로 인한 부분
사유지의 반대로 인한 부분 등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사유지의 반대입니다) 이 때문에 바뀌는 것이고
가장 큰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한것은...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신부분인데
제주올레길은 도정에서 관리하는게 아닙니다
공감해요. 1코스 2/3 걷고 올레길 포기했어요. 너무 길고 지루하더라구요. 자연적인 흙길만 생각했는데 아스팔트를 걷는 시간이 더 많았던듯.
아일랜드 트래블러님은 영상에 집중할 수 있는 목소리와 알찬 영상내용을 가지고 계셔요💓이번 영상에서 나온 관광지들 제가 이번여행에서 거의 다 가본 곳입니다🚣🏼♀️아일랜드 트래블러님 앞으로도 영상 많이많이 올려주세요💃🏻오늘 영상도 정말 유익했어요!!
와.. 영상에 나온 장소들 거의 가보셨다니! 진정한 제주 사랑꾼이세요 😁 힘이되는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 분 설명해준 분석 아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주셔서 다행입니다 😀
올레꾼이에요. 저는 올레길 코스를 단축했으면 합니다. 너무 길어요. 그리고 코스마다 캠핑이랑 연결했음 해요
올레길을 많이 걸었고 앞으로도 걸을 사람입니다. 걷을수 있는 길도 많아졌고 제주올레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길이 나오지않으면서 관심도가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새로운 길을 만들수는 없겠죠.
기존에 있던 길에서 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든지 그 동네에 스토리텔링을 더한다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4코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토산리에 관한 이야기를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산리에 관한 전설이나 이야기꺼리가 생각보다 많은데...
예전에 비해 올레길을 찾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올레길을 따라 알려지지 않았던 대평리를 시작으로 올레길이 새로 생길때마다 알려지지 않았던 곳들이 하나하나씩 제주다운 모습을 널리 알려지게 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주여행의 기준점은 제주올레가 생기기전과 생긴 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육지것입니다
영상도 깔끔하고 말씀도 조리있게 하시네요~ 예전 제주1년살이 할 때 생각 많이 났습니다!! 제주도는 어디에 가도 참 예뻐요~ ㅎ
힘이 나네용! 감사합니당~~ 히히
혼자서 여행 가면 올레길 좋음. 아침 일찍 나가서 하루종일 걷다가 택시 불러서 순환버스 정류장 근처까지만 오면 교통비도 얼마 안들이고 주요 구간 걸을 수 있음
구독할맛나네요
분석이 연구원출신답게 좋군요
제주도 가고싶다 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널 자주 놀러오세요!
냉철헌한 시각이시네요. 역시 전문가 다우시네요. 저 또한 제주를 사랑하는 한사람 입니다.
구독을 안할수가 없게 만드네요.
전문가답네요.
가족들은 여행가서 잘 안걸어요.
한정된 시간이 아깝거든요.ㅋ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여행정보 많이 올릴께요!
올래길을 완주한 한사람으로서 느끼는 건 가족관광이나 휴가몇칠관광일 경우에는 관광지로 가는게 맞고 정말 제주를 온전히 느끼고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올래길을 간다면 진정한 제주를 느낄수있는 곳이 올래길이라생각이들고 올래길은 여전히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있고 전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제주를 보여줄수있는곳이 제주올래길 입니다
굳이 올레길이 관광목적으로 쓰여야하나 의문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찾아도 자연경관 훼손 문제도 있고요. 전 그냥 지금처럼 사람없이 소소하게 다닐 수 있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20대 남자가 혼자걸어본 입장에서 여러 올레꾼들과 많은이야기를 하면서 걸을수있어서 좋았고 길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많은사람을 만났어요. 이러한점이 산티아고랑 비슷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대부분 40대이상 분들이 많이걸으시던데 지금같은 코로나시대에 산티아고대신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지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짧게라도 하루쯤은 걸으며 여행하는것도 색다른맛이있을것같아요. 올레길 주변에 버스정류장이많아 렌트카없이도 여행하기좋아요.
경험과 꿀팁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일단 여행객들 대부분이 차량을 렌트하는데 올레길은 갔던길을 다시 돌아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까 더 안되는것 같네요. 갈때는 도보 리턴은 자전거나 전기카트 같은 순환시스템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종착, 반환점에 상가도 같이 넣을수 있도록.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절로 구독하게 만드는 좋은 내용이군요.
제주의 개발소식이 들릴때마다 왜 자신들이 가진 최대의 장점들을 스스로 무너뜨리려 하지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네.. "역설적이게도 제주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을 멈추는 것이다" 라고 어떤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더군요..
우와 정말 설득력 있는 영상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일주일 전 여행 중에 숙소 근처였던 6코스를 걸었는데요. 바다길도 걷고 계곡도 보고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은 없었고 그래서 더 좋았어요.. ㅎㅎ
중간에 더우면 바위를 넘어서 바다에 발도 담그고 계곡을 만나면 시원하게 식히고 가고 그랬네요. 도민분께 7코스가 정말로 좋다고 추천받기도 했습니당.
지도는 거의 안보고 올레길 마크 따라서 걸었는데 찾는것도 재밌었어여! 그런데 둘이 걸어서 다행이지 외진곳이라 혼자는 위험하고 무서울 것 같아요.
제주 여행 하시는 분들 숙소 근처나 들리는 곳들 근처에 올레길이 있다면 잠깐 걸어보세요~
올레길 코스는 대부분 다 이쁘고 유명 관광지도 꽤 포함되어 있어요.
전 이번 여행 중에 올레길이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아서 다음엔 올레길만 걸어보려 올 계획이에요. 사람도 거의 없어서 한가하게 애인이랑 손잡고 걸으면 찰칵찰칵 찍는 게 다 인생샷이랍니당!!
맞아요 숙소근처의 올레길을 가볍게 산책으로 걷는다던지 일정사이에 1시간 정도 넣어서 걷는다던지 이렇게 즐기는게 저희 아일랜드트래블러의 하루코스 스타일 이기도 해요!😆 모처럼 휴가로 와서 걷는 행위 자체에 지쳐버리면 다른걸 못 즐기죠ㅜ 걷기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는 이렇게 하루코스로 끼워다니는 걸 추천하는 파 입니다ㅎㅎ 제주사람이 느끼기에도 외진 코스 혼자는 정말 쫌 그래요ㅜㅜ 둘이상 이면 종일코스도 도전해볼만 할거예용 저는 나중에 청보리시즌 가파도코스 꼭 완주하고프네요ㅋㅋ🌿
울 나라 각 지자체 올레길 출렁다리 따라하기
완전 코메디 같은 일리라 생각해요~ㅋㅋㅋ
저는 길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길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낮아지는 시점에 이렇게 길에 대한 고민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을 많이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잘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말씀하신 대다수의 내용이 제주올레의 문제점 또는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제주올레의 책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일랜드 트래블러님도 그런 부분을 감안해 제주올레가 제주의 보물이란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주올레길 이용자 수치가 어느정도 정확한 수치인가도 고민(유투버님의 오류란 뜻이 전혀 아닙니다.)이지만, 저는 현재의 숫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제주올레를 위한 적정한 숫자로 수렴해 가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외면받는다는 표현은 조금은 과한~~ ^^
걷는 길이 어느 정도로 여행트렌드에 맞춰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제주올레가 민간에 의해 운영되는 상황이란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소비하는 금액이 적게 표기되는 부분은 고민해야 할 지점이 여러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걷는 길 여행자의 숙박형태가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부분, 지역의 맛집이 아닌 걷는 길 주변의 가게를 이용하는 부분, 걷는 길의 특성상 돈을 많이 쓰는 것과는 다소 거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비금액이 적은 것이 공정여행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연결시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꼭 이야기드리고 싶은 부분은 걷는 길은 여러 사업 중 지역사회의 갈등이 거의 없는 사업입니다.
아일랜드 트래블러님의 말씀처럼 걷는 길의 유행에 맞춰 지자체의 과도한 전시행정으로 전국에 수만개의 걷는 길이 만들어진 점은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들 길 중에서 제주올레만한 길을 찾는다면 지리산둘레길을 비롯해 두어개 정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을 보고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
깊이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 요목조목 따져주신 대목들 모두 옳은 말씀이신것 같고 충분히 이해도 되네요! 참고로 올레길 이용자 수치는 제주올레 홈페이지에 2020년 1월 23일자로 올라온 "제주올레 탐방객 현황(~2019.12)"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구미에 금오산 올레길도 기능적,사회적,경제적인 부분에서 제주올레길못지않은 효과를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적대비 방문자수로는 압도적이지않을까하네요.
토박이로서 자부심에 몇글자 끄적여봅니다ㅎㅎ
@@midau0134 공감요~~
제가 들었던 이야기와 약간 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올레길이 있기 전에는 대형 호텔 팬션 위주로 여행을 해서 지역주민에 전혀 도움이 안됬는데 올레길 덕분에 그나마 지역주민이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고 했던 제주도 택시운전사의 말이 기억이 나네요.
씀씀이 자체는 줄었지만 지역주민에는 더 도움이 되는쪽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제주여행 특성상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데 어린이나 어르신 모시고 여행 할 때는 올레길 걷는게 어렵습니다. 코스당 소요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족단위 여행이라 차량을 렌트해서 이동하다보니 올레길 걸으면 가족 모두가 차량 주차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어렵고 누군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주차 위치로 돌아와서 차를 운전해서 가족이 기다리는 위치까지 다시 가다보니 귀찮더라구요.
오히려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올레길을 완주하는걸 추천하지 않고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몇몇 코스(개인적으로 1.7.8번 코스)만 걸으시고 오름에 오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존과 같은 여행도 하면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오름을 선택해서 올라가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예쁜 오름이 정말 많아요. 대신 일부 유명한 오름은 사람들이 몰리는 건 감수해야하구요.
제주도는 요새 코로나 사태이후 방문자 급증으로 마냥 웃을수만은 없겠지만 앞으로는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되기위해 노력좀해야될듯 매년 서너번씩 방문하던 제주 올해는 시국이 이래서 한번도 못갔는데 십년전이랑 지금 비교하면 갈수록 총체적 난국에 개판임..
올레길에 대한 똑부러지는 분석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올레길 걷다가 공사로 인하여 길이 단절된곳도 있고.. 관리도 잘안되는듯 합니다. 5번쨰 이유로 말씀 하신 우리나라 지자체의 따라하기는 큰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각지역에 맞는 좋은 관광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면 좋을듯 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보고 갑니다..
제주도 자주가는데 애정이 담긴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하는 제주도가 되시길
제주라는 관광의 소재가 이젠 너무 많은 콘텐츠 소비를 한게 아닐가 싶어요 정리 너무 잘하셔서 영상 끝까지 보는게 부담없이 좋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주올레코스를 걸어봤고 몇개 코스는 완주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walking man 이고요. 오늘 올래코스평 중 하나는 완주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지적을 잘 하셨습니다. 한 코스를 걷기로 마음먹으면 하루걸리는데 이걸 아침부터 걸어서 3시간 이내 걷고 점심을 먹고 끝마칠 수 있도록 작은 코스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