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웃으면서 봤던 시트콤인데, 참 생각이 많아 지는 오늘입니다. 우리 엄마도 작년 8월에 자궁암 진단받고 3개월 뒤에 젊은 나이에 하늘 나라 가셨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엄마는 우리를 위해 희생만 하시고, 항상 아빠, 아들, 딸들 맛있는 밥만들어주시고.. 이제는 그런 따뜻한 밥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알았습니다.. 엄마도 건강검진 제때 못 받으시고.. 너무 건강에 무심했던 아들이었죠.. 이제 5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힘들고 그립고,,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우리엄마.. 작년 이맘때쯤엔 제 인생이 이렇게 될줄 알았을까요?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야 된다는 말이 왜 항상 가시고 가면 그렇게 와 닿는지 ㅠㅠ 엄마 너무 보고싶어… 매일매일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하염없는 생각만합니다.. 너무 보고싶다 엄마 ㅠㅠ 사랑해 이말 많이 못한게 너무 맘아프고.. 항상 나보고 우주에 하나 밖에없는 아들이라고 그랬는데.. 나는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갑자기 코로나 시국에 병원에서 돌아가셔서 마지막인사조차 못하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렸을때 엄마랑 너무 재미있게 봤던 웬그막 마지막회 보고 정말 충격이었었는데 .. 3년전 우리 어머니도 암으로, 너무 갑자기 돌아 가셨는데.. 알면서 봤는데도 한참 운거 같아요 정말 죽도록 보고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갈때 언제 사랑한다 말했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포옹했는지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마지막화 봐버리면 진짜 끝날 것 같아서,, 마지막화는 일부러 좀 늦게 봤어요 단순히 나혼산에서 코쿤이 옛날 시트콤 보는거 보고 생각나서 정주행 하게 됐는데 지금 웬그막 보면서 어릴때 아빠옆에 누워서 같이 웬그막 보던 때가 자꾸 생각났어요 보는내내 행복했고 평범했던 일상의 기억이 행복했었던 기억인걸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방영당시엔 고등학생이라 영삼이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었고 혜미가 너무 이뻤으며..민정언니같은 대학생이 되고싶었다. 시간이 흘러 보니 이제 난 정수나 종옥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기엄마가 되었다. 그때는 본방으로 지금은 클립영상으로..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감동이고 깔끔하다. 본방볼땐 결말보고 어이없어서 말이됨?했는데..마흔을 앞두니 이런결말이 찐현실이다..싶다ㅠ본방보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ㅎㅎ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도있네 ㅋㅋ. 많은 음식을 차리는 노고를 해 줄 사람이 없으니 안모인다고? 그걸 그렇게 해석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이리 많다고? ㅋㅋㅋㅋㅋㅋ 느그네들 집구석은 그 모냥이라는 꼬라지 인증하는 모양새들 안쪽팔리나? 하나의 프레임상 어머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하고싶어서 모든 가족 모여 예전처럼 웃고 떠드는 모습을 안보여줬을 뿐이지, 그걸 안보여줬다고 음식하는 사람 없어지니 모이지도 않고 각자인생 충실히 산다네 ㅋㅋㅋㅋㅋ 와.... 진심 대가리 지능 딸리는 새끼들 이리 많은걸 보면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공간에 숨쉬는 것조차 쪽팔리노
그냥 뭔가... 거진 25년동안 계속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시트콤이기도하고, 커서야 이러한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는 작품이다.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러한 시트콤 명작을 또 볼 수 있을까? 핵가족화를 넘어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요즘 이러한 가족구성원들의 삶과 정을 다시 못 느낄꺼같은 씁쓸함이 든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16:14 그 여행은 큰엄마가 우리와의 하신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6:26 그리고 그 후 1년.. ㅠㅠㅠㅠㅠㅠㅠ 16:33 영삼이는 여전히 공부는 못하지만 과묵하고 성실한 학생이 됐다. ㅠㅠㅠㅠㅠㅠㅠ 16:40 꼴찌들도 적어도 공부를 열심히는 하는 학생들이 됐으며 과학자가 꿈이었던 인삼이의 꿈은 큰엄마가 돌아 가신 후에 의사로 바뀌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6:53 윤영 언니는 아직도 달콤한 신혼 중이며 큰아빠는 지금도 가끔씩 문득 큰엄마 생각에 눈물 지으시지만 정말 훌륭한 진압계장이 되셨다. ㅠㅠㅠㅠㅠㅠㅠ 17:08 올해 외로우셨던 할아버지는 지금 할머니 한분은 만나고 계신다. 사랑은 참으로 사람의 가슴은 넉넉하게 하나보다. ㅠㅠㅠㅠㅠㅠㅠ 17:21 할아버지는 더 이상 식구들에게 화를 내시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큰아빠의 집은 너무 조용한 집이 됐다. ㅠㅠㅠㅠㅠㅠㅠ 17:31 우리집엔 큰 사건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7:36 엄만 다시 돌아 온 겨울에 예쁜 애기를 낳았고 새로 태어난 동생은 아빠 일생에 가장 큰 기쁨이 됐다 그게 미나에게는 못내 서운한 일이 됐지만... ㅠㅠㅠㅠㅠㅠㅠ 17:52 오중 오빠네 식구들은 이젠 더 이상 그 곳에 없다. ㅠㅠㅠㅠㅠㅠㅠ 17:57 지헌 오빠는 고향인 강릉으로 발령이 났고, 혜경이는 복학 했으며 재희 오빠는 지금도 열애 중이란 소문에 들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8:08 모두가 제자리를 찾은 셈이다. ㅠㅠㅠㅠㅠㅠㅠ 18:13 나는 어떻게 됐냐고? ㅠㅠㅠㅠㅠㅠㅠ 18:18 난 재황 오빠와 예정된 이별을 했다 몇년이 될지 모를 유학을 앞에 두고 우리는 서로에게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약속이나 기다림의 관한 말을 하지 않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31 대신 우리는 자기앞에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 보자는 말을 눈물 속에서 주고 받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8:39 누군가가 말했던가? 세상에 절반은 슬픔이라고 그 말이 옳았다 돌이켜 보면 내 삶의 가장 깊었던 순간들과 슬펐던 시간들은 늘 같은 무게로 내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그렇게 억지가 아님.. 가족에서 분위기 중심을 이끌던 사람이 세상을 뜨신다거나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가족이 모일수있도록 그 구실거리를 해주던 분들이 떠나면 가족들이 안모이기 시작하고 서먹해지는거 한순간임.. 근래는 코로나 펜데믹이 2년이상을 잡아먹으면서 이런 경향이 훨씬 가속화로 올라온 경향이 있음.. 사람들이 명절이 집에 안가고 이런걸로 일단 몸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각자 그냥 보내는걸 이미 경험을 해버렸거든 ..
그동안 대가족의 며느리로 삼시세끼 밥하고 온갖 집안 일에 가족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결국 오래살지도 못하고 암으로 죽다니요.. 병을 알고 나서 바로 죽는 장면이 나와 황당했습니다. 그동안 받아보지 못한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나 케어속에서 정수가 생을 마감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수의 인생도 시트콤이 되죠.. 1년후 장면은 정수만 빼고 다 시트콤이네요..
마지막화를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돼서 좋네요..올해 초 부터였나.. 웬그막 시리즈를 가끔 밥 먹을 때 보곤 했던 거 같아요. 어렸을 적 매일같이 기다리던 시트콤이었는데. 다시 보면서 알음알음 기억을 되짚어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당시엔 어린 나이라서 '암'이라는 것이 뭔지 잘 몰랐고, 왜 암에 걸리면 죽어야 하는 건지 아리송 했었더랬죠. 그냥 버티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막연한? 웃긴? 터무니없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혹여라도 내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병이나 사고로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다면 얼마나 슬플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감사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TV-py1dr 티격태격 시어머니 짓을 했어도 ... 그만큼 받아주고 해주고 또는 반항 하던 미운정 고운정 다들은 며느리 인데 어찌보면 서로 그 맛에 재미 없던 인생을 버티던 예전 어머니 시어머니들 컨셉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결말은 지금 보고 너무 충격이네요... 결말은 저도 2024년 처음 알게 된 결말
고등학교 당시 너무 재밌게 보고 인생 시트콤 이였는데~ 나이 들어 다시봐도 재밌고 감동있네요~ 당시에는 너무 억지스럽고 부담스럽다는 혹평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간 작품인듯 합니다~ 저는 할아버지 삼촌들과 같이 살아서 더욱더 공감가고 그리워지는 감정이 있네요~ 지금 40이 되고 저 또한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 더욱더 마음이 가는듯 합니다~ 이토록 그때의 우리삶을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위트있게 반영한 작품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다들 꼭 정주행 하시길~~
마지막 엔딩이 너무 슬프지만 그게 인생이니까 웃고 떠드는 시트콤에서 왜 그러냐하지만 그게 인생이니까 가상의 드라마지만 그들이 연기하는게 우리들 인생이니까 떠들썩한 시트콤도 언젠가는 종영하듯 멀게만 느껴져 믿기지 않을뿐 우리들 인생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걸 한 조각 슬픔도 없이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시트콤 속에서도 사람들은 이별한다 우리가 그렇듯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건 사랑이지만 사람을 성장시키는건 아픈 이별인가 보다 늦게 알아 본 명작 내 인생 최고의 시트콤
이런 글 예전같았으면 스치듯 지나가는 글이었습니다 얼마전에 그렇게 건강하고 씩씩했던 엄마가 뇌관련질병으로 아프신후 지금은 잘 수술받거 나오셨지만 계속 조심하셔야하고 너무 아찔한 경우를 겪다보니 아직도 불안한 마음은 그대로지만 이제야 마음에 아픔을 품고계신 분들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합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 결말을 글로만 보고 알게 됐을 땐 지붕킥 결말이랑 비슷한가보다 했었는데... 이때는 훨씬 더 연출이 잘 된 것 같네요. 지붕킥은 장난치는 것 같았는데.. 같은 pd이고 본인만의 생각이 일관된 것 알겠는데 웬그막의 연출은 받아들이게 되고 지붕킥은 화도 나고 어처구니도 없고... 무슨 차이일까 ㅎ
2019년 여름부터 업로드 되었던 웬그막이 이제 미지막회라니 너무 아쉽네요. 게다가 레전드 에피소드가 많았고 방영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레전드 시트콤 치고 결말이 슬퍼서 더 많은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아주 어릴때 tv에서 자주 봤었던 시트콤이였는데 스브스 예능 채널에서 추억의 작품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 인생의 최고의 시트콤.. 재미도 있지만.. 훈훈한 감동과 때론 배울점도 많았습니다.. 20여년이 지나고 다시보니 옛생각에 그리움이 앞서네요. 이 시트콤과 함께했던 젊었던 시절 함께한 인연또한 그립습니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말을 하죠. 꼭 우리가 윤회나 환생을 믿치 않더라도 우리에게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겠지요.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들은 수없이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하는 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살아야할 날보다는 살아온 날이 훨씬 더 많아지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지나간 우리의 청춘이 너무나 생각이나고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 싶은것은 우리들의 모든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젊은 시간들로 돌아가고 싶을만큼 그리운 이유는 억겁이란 무한한 시간 앞에 놓여 있었던 우리들의 우연이란 이름을 가장한 인연, 필연들로 닿았으나 이루어질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들의 슬픔과 아픔을 그리고 그때의 시간들을 추억하고 싶은것입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단어입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었었지만 이루어 지지않았던 풋풋했던 첫사랑, 그것이 행복이었든 아픔이었든 그것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각인 돼있죠. 그렇게 소소한 일상들과 시간들 사이에서 만나고 사랑했던 인연들과의 추억들이 문뜩문뜩 생각이나는 이유는 그때의 우리들은 영악하치 못했던 주체하치못할 열정과 젊음이 있었기 때문일것입니다. 젊음과 청춘이란 우리 각자 자신들의 인생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고, 그리운 그시절에 나눈 사랑은 누구와 만났다고 해도 아름다운 추억일것 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이별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때 이별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느끼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사랑했던 순수한 사랑과 추억이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첫사랑의 추억이 그리운 것은 사람 자세가 그리운 것이라기 보다는 젊고 순수한 시절에 주고 받은 사랑의 추억 자세가 그리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이 생각이 드네요. "기억없는 만남은 그 의미 또한 없음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 출연진 여러분 촬영팀분들 그리고 여러 작가,PD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트콤에 무슨 황당한 결말인가 했지만 나이를 먹으니 극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네요..소중했던 가족 구성원이 사라지면서 예전과 같은 화목함과 즐거움은 이제 더이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걸 느낄때마다 속상하고 슬프고..참 허무함을 느낍니다..그래도 또 평소와 같이 살아야겠지요..
293회로 끝난줄 알았지?
업로드하지 않은 나머지 부분들도 1회부터 다시 올라갑니다!!
ruclips.net/video/nWEegYxi30o/видео.html
마지막화에 고속버스가 운구차로 바뀔때 나오는 음악 뭔가요?
@@dfdf6147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같네요
이거보는낚에살아요
@@dfdf6147 Serenade To Spring 입니다
오
15:51 사랑하는 아내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얼굴만 봐도 눈물이 흐를거같은데 저 그리움 담긴 웃음이 너무 뭉클하다. 진짜..
엄마가 이 집의 활력이였고 엄마가 있어서 다들 저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거
천년만년 내 곁에 계실거 같지만 ..
계실 때 잘해야하는데 또 그게 잘 안되죠.
@풀버젼야뎡저장소-g9dㅋㅋㅋㅋㅋㅋㅋ
@@힙한개굴혹시 인성파탄 나심? 왜 실실처웃지? 지애미죽고 저러나보자
^^^^^^^^^
뭔가 깊이 있는 댓글이네요ㅠ
요즘들어서 느끼는거지만 몇년뒤 몇십년뒤에는 어른들이 지금처럼 계실까하는 생각도듬
16:12 버스 씬 박정수배우님 비추고 버스 뒷쪽 장례차량으로 연출한거 진짜 너무 소름끼치면서 세련되어서 몇번이고 돌려봅니다 20년전 연출이라고 하기엔 너무 세련되어서요
헐 이제 알았네요...버스 뒷모습이 장례버스네요ㅜ
와 장례식 차량을 본적없어 무심코 지나간 장면에 그런뜻이..
요새 애들은 그런거 잘 모름
아...맞네요..
ㅠㅠ
"자기 앞에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서 걷자는 말을 주고 받았다" 그때도 지금도 정답... 00:18:30
ㅠㅠ
형이 왜 여기서 나와? ㅋㅋ
헉!! 찐이다!
형이 왜여가서나와?
사기 1위 국가 소국 찌꺼기들이 남 홀릴 때 쓰는 말이네 ㅋㅋ
옛날에는 웃으면서 봤던 시트콤인데, 참 생각이 많아 지는 오늘입니다. 우리 엄마도 작년 8월에 자궁암 진단받고 3개월 뒤에 젊은 나이에 하늘 나라 가셨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엄마는 우리를 위해 희생만 하시고, 항상 아빠, 아들, 딸들 맛있는 밥만들어주시고.. 이제는 그런 따뜻한 밥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알았습니다.. 엄마도 건강검진 제때 못 받으시고.. 너무 건강에 무심했던 아들이었죠.. 이제 5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힘들고 그립고,,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우리엄마.. 작년 이맘때쯤엔 제 인생이 이렇게 될줄 알았을까요?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야 된다는 말이 왜 항상 가시고 가면 그렇게 와 닿는지 ㅠㅠ 엄마 너무 보고싶어… 매일매일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하염없는 생각만합니다.. 너무 보고싶다 엄마 ㅠㅠ 사랑해 이말 많이 못한게 너무 맘아프고.. 항상 나보고 우주에 하나 밖에없는 아들이라고 그랬는데.. 나는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갑자기 코로나 시국에 병원에서 돌아가셔서 마지막인사조차 못하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힘내세요.........란 말밖에는 ㅠㅠㅠ
웃고 힘내요 어머니가 보고계실겁니다. 언젠간 다시 만날수있어요 잠깐의 이별 뿐입니다.
비아냥대는거 아니고, 늦은후회 같은거 다 자기위로고 핑계입니다…
@@oliveolive161 비아냥대는거는 아니고 어쩌라고?
진짜 눈물나는 에피소드...
박정수 선생님. 연기력 최고를 유지하기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8:52 37화 노구 뷔페음식 파밍
10:31 16화 노구 색소폰 주워오기
11:02 48화 노구 나줘나줘
11:46 140화 정수 생일선물 거하게 준비한 오중
13:41 105화 정수 종옥 은아 민정 윤영 가야금 연주 사기
이걸 다 기억하시다니 ㄷㄷ
솔직히 정수가 병 걸렸다는 것부터 이미 결말이 슬픈건데 다시 회복도 못하고 죽은 거 때문에 비극이 극대화됨.. 게다가 결말 때문에 웬그막을 다시 돌려볼 때마다 정수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편히 볼 수 없게 됨
진짜 이거 알고보면 인삼이 빼고 영삼이랑 노주현이 너무 미움 ㅠㅠ 스트레스를 계속 주고 거기에 노구가 ㅠㅠ 시잡살이하는것도.. ㅠㅠ 있을때 잘하지 결국 ㅠㅠㅠ 이 화는 볼때마다 눈물나
감정 이입 너무심하네ㅋ
작가가 죽인거지 무슨ㅋ
@@박준혁-j8z6l 그니까ㅋㅋ
@@dully_jin 영삼이는 죄 없어요 공부머리는 유전이라 노주현 박정수 둘 다 공부 못 했던 건 차치하더라도 그냥 멍청하게 태어난 죄밖에 없음 그에 비해 정수에 대한 효심이 깊고 심성이 착한 아이임
@@dully_jin ㅋㅋㅋㅋ노구가 정수많이잡긴해도 정수도 노구 많이잡았음 진짜 되도않는 ㅂㄷㅂ하지마셈 걍 작가가 마지막에 극적인걸 위해 그런거지 ㅋㅋㅋ 누가보면 실화인줄ㅋㅋㅋ 영삼, 노주현, 노구 싫어서 다착하게 나오면 그게 시트콤이냐? 그냥 정적인 다큐멘터리지
어렸을때 엄마랑 너무 재미있게 봤던 웬그막
마지막회 보고 정말 충격이었었는데 ..
3년전 우리 어머니도 암으로, 너무 갑자기 돌아 가셨는데..
알면서 봤는데도 한참 운거 같아요
정말 죽도록 보고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갈때 언제 사랑한다 말했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포옹했는지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힘내세요 😇😇😇 '토닥토닥' 어머니께서 지켜주실거에요.
마지막에 노래 나오면서 웬그막 팀 사진 나올때 너무 슬프네요 ㅠㅠ 정말 2000년대 초반 감성 그 자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 느낌 ,, 그립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돌아갈수없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눈물이 안 멈춘다.. 이게 현실이고 삶이니까.. 이 모든 캐릭터들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고있을것 같아요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시트콤 좋아해서 정주행해서 보니깐..현재 제가 살고있는동네더라고요
뭐랄까 그동네 아파트단지로 추정되는곳?보니까 뭔가 거기서 아직도지내실까 잘지내실까 감성터졌어요..
@@지니-s8y 혹시 일산 탄현동인가요?
@@TheSds4152여기탄현이엇어요?
오바하기는
@@얌누구게 T발 너C야?
일부러 마지막회 안봤는데...중간에 시간 날때 마다 한회씩 띄엄 띄엄 보면서 내가 살아가는것처럼 다른 어디선가 왠그막패밀리도 살고 있는것처럼 느꼈었는데 어쩌다 마지막회를 보게 되었는데 마음이 허하네...
저랑 같은 감정 느낌으로 보신분이 계시네요 일부러 안봤는데 유튜브로 처음봐요...
@@papakim924헐…저도요..주륵..봐버렸다🥹💧
저도 안봤는데 오늘 처음봤어요..(결말은 미리 듣고알고있었지만..) 😢
여기서 암으로 돌아가신 스토리로 끝났는데 박정수 배우님이 실제로 암 걸리셨다가 이겨내고 근래에 방송 나오셔서 진짜 좋았는데
다행이네요
단언컨대 내인생 최고의 시트콤이었다
저도 웬그막 이 내인생 의 최고 의 시트콤 이었습니다 마지막회 보니 엄청슬프드라고요 시트콤 다시 했으면합니다 요즘은 1인가구 시대라 순풍 웬그막 보면 정이가고 진짜가족 가타서 좋은것같습니다 막장드라마 도 지겹습니다
순풍보다 재밌어 ㅋㅋㅋ
ㅇㅈ저시절로 돌아가서 하루하루 보고싶네요
@@소리없는폭풍-i7p 인정이요. 지금처럼 "나중에 다시보기로 보지 뭐" 가 아니라 본방사수 못 하면 못 봐서 모두들 모여서 본방사수 하던 시절 ㅠ
그나마 월화드라마나 수목드라마는 주말에 재방해줘서 그 재방하는 시간을 또 재방사수 하구 ㅠㅠ
억까개심하네
할아버지는 더 이상 식구들에게 화를 내시는 법이없었다.이게 가장 큰 느낌이네요
시트콤 부활좀해라 너무 추억이다 ㅜㅜ
@@블루스톰-v9b 그당시 스텝들의 열정페이랑 출연진의 고강도 노동 으로 됬던거라 이젠 힘듬
며느리가 작고하게 된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고부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블루스톰-v9b 일일시트콤 1년 반동안 300화를 찍어대니 ㄹㅇ 사람 갈아만드는거임
지붕뚫고 하이킥 작가랑 똑같나 시티콤에에 죽음이라니
앞모습에는 여행가는 버스가 뒷장면에서 장례식 버스로 바뀌는 연출 너무 슬프다....
슬퍼요
@일탈녀-유완어머니 보내드린지 육개월 좀 더됐네요 아직도 믿어지지 아니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옛날에 이 장면을 보고 죽음이 곧 여행이다 라고 표현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지금 다시 보니 삶은 결국 순환 되는 걸 뜻하는 건지....
와ㅠ몰랏음..
다시 보니 정수님 생일 선물 받고 좋아죽는 모습에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마치 우리 엄마 모습 보는 거 같습니다
임종 장면보다 버스로 연출한게 훨씬더 슬프게 느껴지네요
마지막화 봐버리면 진짜 끝날 것 같아서,, 마지막화는 일부러 좀 늦게 봤어요 단순히 나혼산에서 코쿤이 옛날 시트콤 보는거 보고 생각나서 정주행 하게 됐는데 지금 웬그막 보면서 어릴때 아빠옆에 누워서 같이 웬그막 보던 때가 자꾸 생각났어요 보는내내 행복했고 평범했던 일상의 기억이 행복했었던 기억인걸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마지막화 엄마랑 보면서 엄마가 우셨던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내인생 최고의 시트콤 웬그막 너무 고마웠어요
어릴땐 이게 억지 비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살아보니 이게 여느 드라마보다 현실에 가깝다.
가족 사촌 모이던 왁자지껄한 시절은 언제 간지 모르게 지나가고 생각지 못했던 가족 일원이 사고나 몸이 아파 아스라져 곁에서 사라지고…
이게 자연순리이지 다들 살아가는 진짜 모습…
진짜,,,명절뿐만 아니라,
한달에 한번은 친척들 다 모여서 다같이 요리하고 노래방가고 했었는데
각 집안마다 일이 하나씩 생기면서 어느순간부터 안모이게되더라
가족뿐만아니라 친구들도 그렇쵸 뭐ㅠ
집안에 어르신 있을때만 그렇지 할머니 할아버지 다 나이드셔서 요양원가시고 돌아가시고 그러면 끝임 다들 알아서 사는거임 요즘은 대가족이 아니라서 부모님세대 이후는 뭐 각자도생하는거지
@@user-yk2eu8uu8u그게 좋어요 차라리ㅠ ….우르를 보기도 싫은 친척 만나는거 너무 스트레스ㅠ
방영당시엔 고등학생이라 영삼이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었고 혜미가 너무 이뻤으며..민정언니같은 대학생이 되고싶었다. 시간이 흘러 보니 이제 난 정수나 종옥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기엄마가 되었다. 그때는 본방으로 지금은 클립영상으로..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감동이고 깔끔하다. 본방볼땐 결말보고 어이없어서 말이됨?했는데..마흔을 앞두니 이런결말이 찐현실이다..싶다ㅠ본방보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ㅎㅎ
어머니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애낳고 해봐야 부모맘을알고 속이 깊어지는듯 훌륭한 엄마가 되세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ㅠ
이번화는 노주현의 표정연기가 진짜 소름인듯.. 15:52 아내가 곧 죽는다는 소리듣고도
아내보면서 짓는 저표정은 진짜ㅜㅜ
저기서 울뻔
노주현 정극 할때는 진짜 짬밥 무시못함......
많은 음식을 차리는 노고를 해 줄 사람이 없어지니 더이상 모이지도 않고 각자 인생에만 충실히 사는구나. 섭섭하고 씁쓸하네.
맞음.. 단순히 밥 한끼의 연속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결국 가정의 구심점이었던 거...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도있네 ㅋㅋ. 많은 음식을 차리는 노고를 해 줄 사람이 없으니 안모인다고? 그걸 그렇게 해석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이리 많다고? ㅋㅋㅋㅋㅋㅋ 느그네들 집구석은 그 모냥이라는 꼬라지 인증하는 모양새들 안쪽팔리나? 하나의 프레임상 어머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하고싶어서 모든 가족 모여 예전처럼 웃고 떠드는 모습을 안보여줬을 뿐이지, 그걸 안보여줬다고 음식하는 사람 없어지니 모이지도 않고 각자인생 충실히 산다네 ㅋㅋㅋㅋㅋ 와.... 진심 대가리 지능 딸리는 새끼들 이리 많은걸 보면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공간에 숨쉬는 것조차 쪽팔리노
@@KD-sq7ju 나의해방일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나니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게됨. 저 아는 지인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까 형제들도 1년에 한번 모이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네요
엄마의 위대함임 나도 21살까지 여타 다른 집과 같이 화목하게 잘 지냈는데 엄마돌아가시고 내인생 모든게 바뀌었음
이게 요즘 8090 세대들이 체감 될텐데..
어른들 한분 두분 돌아가시니
우리 옛날 그 명절 느낌이 안남
항상 모이던 식구들도 점점 멀어지고
식구들간에 구심점이 진짜 중요한듯
마지막편 웃음끼 쫙 뺀거봐...진짜 레전드 시트콤..
그땐 그렇게 끝낼줄 몰랐...
마지막에 김민정 나레이션 너무 와닿네.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너무 울었다 33살 지금 많은 생각이 든다
저랑 동갑이신데 저도 여러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도요
저 시절 인삼이 영삼이 나이네요
저도요 ㅜ 저도 마침 33살인데
19:05
그러네...당시 본방 봤을 때의 충격이랑 지금 다시 보는거랑 와닿는게 전혀 다르네.
여러가지로 레전드인 작품. 지금봐도 어색한게 없는~ 우리들 사는 이야기.
뭔가 다들 미친듯이 신나게 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느낌이다..
표현미쳤다..
와 정리가 대단하심
공허함
죧병싄인가보구나
@@안그래도지금3그릇째말을 왜이렇게 밉게하세요?
그냥 뭔가... 거진 25년동안 계속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시트콤이기도하고, 커서야 이러한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는 작품이다.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러한 시트콤 명작을 또 볼 수 있을까? 핵가족화를 넘어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요즘 이러한 가족구성원들의 삶과 정을 다시 못 느낄꺼같은 씁쓸함이 든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정주행 끝냈어요. 감사해요. 어릴때 재미나게 보던 시트콤. 40대가 되어 다시 봐도 명작입니다.
넷플릭스 진출해야 하는 무결점의 완벽한 가족 시트콤.
넷플릭스는 없고 웨이브에는 올라와 있어요
왓챠에 예전에 있어서 정주행 햇었는데
웬그막 뿐만아니라 옛날 드라마,시트콤, 예능 전부 올려주길 요즘드라마 재미없어서 안본다
웨이브로 봐ㅋㅋ
맞아.. 저런게 진짜 삶이지ㅜㅜ 웃음 짓다가도 눈물나는 일도 있고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도 겪으면서.. 가족들이 그대로인듯 달라진듯한 삶이 너무 현실적이야..
우리 엄마 힘든세월 버티고 건강히 옆에있어줘서 고마워요..ㅠ
웬만해서를 자꾸 찾아보는 이유는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
내 인생 최고의 시트콤이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정수 선생님 진짜 엄마같이 너무 친근하고 마지막회는 뭉클한 연기였습니다..
민정이 니말이 맞다. 나도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내 삶에 가장 빛나는 순간은 시간속에 있었던 것 같진 않은거 같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수많은 열린 문 속 어딘가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을거 같다.
16:14 그 여행은 큰엄마가 우리와의 하신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6:26 그리고 그 후 1년.. ㅠㅠㅠㅠㅠㅠㅠ
16:33 영삼이는 여전히 공부는 못하지만 과묵하고 성실한 학생이 됐다. ㅠㅠㅠㅠㅠㅠㅠ
16:40 꼴찌들도 적어도 공부를 열심히는 하는 학생들이 됐으며 과학자가 꿈이었던 인삼이의 꿈은 큰엄마가 돌아 가신 후에 의사로 바뀌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6:53 윤영 언니는 아직도 달콤한 신혼 중이며 큰아빠는 지금도 가끔씩 문득 큰엄마 생각에 눈물 지으시지만 정말 훌륭한 진압계장이 되셨다. ㅠㅠㅠㅠㅠㅠㅠ
17:08 올해 외로우셨던 할아버지는 지금 할머니 한분은 만나고 계신다. 사랑은 참으로 사람의 가슴은 넉넉하게 하나보다. ㅠㅠㅠㅠㅠㅠㅠ
17:21 할아버지는 더 이상 식구들에게 화를 내시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큰아빠의 집은 너무 조용한 집이 됐다. ㅠㅠㅠㅠㅠㅠㅠ
17:31 우리집엔 큰 사건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7:36 엄만 다시 돌아 온 겨울에 예쁜 애기를 낳았고 새로 태어난 동생은 아빠 일생에 가장 큰 기쁨이 됐다 그게 미나에게는 못내 서운한 일이 됐지만... ㅠㅠㅠㅠㅠㅠㅠ
17:52 오중 오빠네 식구들은 이젠 더 이상 그 곳에 없다. ㅠㅠㅠㅠㅠㅠㅠ
17:57 지헌 오빠는 고향인 강릉으로 발령이 났고, 혜경이는 복학 했으며 재희 오빠는 지금도 열애 중이란 소문에 들었다. ㅠㅠㅠㅠㅠㅠㅠ
18:08 모두가 제자리를 찾은 셈이다. ㅠㅠㅠㅠㅠㅠㅠ
18:13 나는 어떻게 됐냐고? ㅠㅠㅠㅠㅠㅠㅠ
18:18 난 재황 오빠와 예정된 이별을 했다 몇년이 될지 모를 유학을 앞에 두고 우리는 서로에게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약속이나 기다림의 관한 말을 하지 않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31 대신 우리는 자기앞에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 보자는 말을 눈물 속에서 주고 받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8:39 누군가가 말했던가? 세상에 절반은 슬픔이라고 그 말이 옳았다 돌이켜 보면 내 삶의 가장 깊었던 순간들과 슬펐던 시간들은 늘 같은 무게로 내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오중이는 진짜 없다
하신/ 올해/ 질그릇처럼
이게 그렇게 억지가 아님.. 가족에서 분위기 중심을 이끌던 사람이 세상을 뜨신다거나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가족이 모일수있도록 그 구실거리를 해주던 분들이 떠나면 가족들이 안모이기 시작하고 서먹해지는거 한순간임..
근래는 코로나 펜데믹이 2년이상을 잡아먹으면서 이런 경향이 훨씬 가속화로 올라온 경향이 있음.. 사람들이 명절이 집에 안가고 이런걸로 일단 몸이 편해지는걸 느끼고 각자 그냥 보내는걸 이미 경험을 해버렸거든 ..
정수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눈물 나고 충격이긴 하지만..
정말 암은 한순간에 오잖아요..
저는 이걸 보고 이렇게 잔잔한 일상 속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고..
저의 가족들에게 평소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맞습니다. 귀한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다들 정수 암 걸려 죽는거 보고 김병욱씨 막 뭐라했는데
님 말씀 들어보니까 맞네요.. 그리고 승진하는거 보니까 사람들이 이제 좀 살만하다,
효도 좀 하면서 살아야겠다 할때 꼭 기회를 안 주더라구요 ㅜㅜ
맞습니다 .. 일상의 소중함 이걸 알면서도 계속 잊는데 웬그막 볼때마다 다시 알려주는거같아요 지금 제2의꿈을위해 공부하는 20대 후반인데 공부하면서 힘들지만 웬그막 매주 한편씩 보면서 마음의 평온을 얻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이렇게 끝나다니 ㅠㅠ
...넘 즐거웠는데 아 진짜 맘아프다.. 웬그막 같이 보던 분들도 건강하셔야해요
그동안 대가족의 며느리로 삼시세끼 밥하고 온갖 집안 일에 가족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결국 오래살지도 못하고 암으로 죽다니요.. 병을 알고 나서 바로 죽는 장면이 나와 황당했습니다. 그동안 받아보지 못한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나 케어속에서 정수가 생을 마감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수의 인생도 시트콤이 되죠.. 1년후 장면은 정수만 빼고 다 시트콤이네요..
내 친정엄마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얘기하던 웬그막 넘 추억이네요. 원래도 가장 좋아하는 시트콤이었는데 이제 거기에 추억까지 더해져서 앞으로도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이거 보고 컸는데 아직도 내 최애 시트콤은 웬그막. 마지막화 아직도 충격인데 지금 보니까 지독하게 현실적이네... 사랑해 웬그막♥
박정수 암 걸릴수 밖에 없던 이유
1.화가 많은 홀아비 시아버지
2.깐족거리는 홀아비 시동생
3.사고뭉치 내편 안들어주는 남의편 남편
4.지 아빠 닮아 사고뭉치 공부 담 쌓은 아들
ㅈㄹ ㄴㄴ 근거가 뭐임?
@@남자김재훈1화 부터 쭉이요 ㅋㅋㅋ
@@남자김재훈 근거가 뭐냐니
화면에 그대로 나오는구만
@@남자김재훈 너 영삼이지
@@남자김재훈 ㅋㅋ 근거 이 뜻도 제대로 활용못하는 당신은 그냥 아무이유없이 시비를 걸고싶은 자격지심 만땅 가득한 묻지마 폭행같은너♡
노구 할아버지가 더 이상 식구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는 대목에서 맴찢이네요,,
게다가 몇개월 뒤에 다른 드라마에서 노구가 죽어요
니들이 게맛을알아?😊
노구할아버지하면 극대노가 트레이드마크임
재혼했다는 스토리는 안 나오지만 어느 할머니와 사귀게 됐다는데 더더욱 처신을 잘해야 되는 상황이었겠죠.
헐 마지막회;;;; 요세는 일인가구가많고 고독사도 많은데 이시트콤보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ㅠㅠ
동감....근데 저런 집에서 생활하고 싶지는 않음....간섭과 어른들의 강요.....생각만해도 스트레스....혼자있는 시간이 더 간절.....
다시 나올수가 없는게 대가족이 어색해진 시대라서
닉값못하시네
2024년에도 보고 계신분
저엿
손
😊
저여
손
본것도 못본것도 있었는데 늘 재밌고 맘이 따듯해지는 최고의 시트콤이었어요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전부 빼놓지않고 잘봤습니다
벌써 20년이 지난 시트콤이었지만 정말 많이 웃었던 레전드 시트콤이었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ㅎ
결국 박정수가 저 집의 제일 핵심멤버였었던거 같음
한 13 분 부터 계속 울면서 봤어요 진심 따뜻한 시트콤 주현 선생님 연기 진짜 너무 잘해 ^^
어릴땐 결말 안좋아서 짜증났는데 나이먹고 보니..이게 현실잖아요...그래서 더 명작이라생각함
이게 우리의 인생이죠. 행복하다가도 불행한일도 생기는게 우리 인생의 한 일부분...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고 이건 시트콤인데 감독 너무했어요
@@elle_lee 피디 자체가 이거 만들때 현실은 잔혹하다는걸 표현한 작품인데 지 입맛에 안맞는 엔딩이라고 너무했다 ㅇㅈㄹ이네 ㅋㅋ 이런것들이 현실은 모르고 매개체에 나오는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 같은거에 열광하는 개돼지들인가 ㅋㅋ
8:10 다들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말없이 밥먹다가 하나둘 생각나는 에피소드 꺼내는 장면이 정말 마지막이구나,이제 안녕이구나 하는 느낌이라 자꾸 슬퍼져...
예전엔 몰랐는데 박정수가 대한민국 엄마연기 최고임...
저 이거 다시 보고 박정수님 팬 됐어요.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얼굴도 너무 고우시고 아무튼 최고의 배우이십니다.
리얼 현실엄마 ㅋㅋ
그 정도는 아님
마지막화를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돼서 좋네요..올해 초 부터였나.. 웬그막 시리즈를 가끔 밥 먹을 때 보곤 했던 거 같아요.
어렸을 적 매일같이 기다리던 시트콤이었는데. 다시 보면서 알음알음 기억을 되짚어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당시엔 어린 나이라서 '암'이라는 것이 뭔지 잘 몰랐고, 왜 암에 걸리면 죽어야 하는 건지 아리송 했었더랬죠.
그냥 버티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막연한? 웃긴? 터무니없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혹여라도 내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병이나 사고로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다면
얼마나 슬플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감사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2000년도 향수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모든합이 완벽했기에 회자되는 시트콤인듯
노구할아버지 충격이 크셨나봄
가족들한테 큰소리도 안치시는거보면...
며느리 정수 죽은거랑 그전에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지만 속으로는 제일 아끼는 효자 아들인 주현이 대든거랑 두개가 합쳐진 거 같아요 가족에게 잘해야된다는 걸 깨달은 거 같아요
@@TV-py1dr 티격태격 시어머니 짓을 했어도 ... 그만큼 받아주고 해주고 또는 반항 하던 미운정 고운정 다들은 며느리 인데 어찌보면 서로 그 맛에 재미 없던 인생을 버티던 예전 어머니 시어머니들 컨셉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결말은 지금 보고 너무 충격이네요... 결말은 저도 2024년 처음 알게 된 결말
세상은 이렇게 지나가고 흘러가는거겠죠..
내인생 스쳐지나간 사람들이 그립고, 나도 또 누군가에게 가끔은 그리운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마지막 장면 배경 음악 너무 짠하고 눈물이 난다
지금봐도 촌스럽지않고 내용도 회차마다 단순한 소재로 저렇게까지 만들고 대단하다.
진짜 가족같고 전혀 어색하지가 않음.
공감이요..
가족같은 느낌 들게 다들 연기 잘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족 조합은 안 맞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진짜 역대사상 최고의 시트콤이었다.
어떻게 몇번을 다시봐도 재밌을수가 있을까..
신구님의 연기가 최고였어요
저도요ᆢ최고였음ᆢ
하이킥이 no.1 이지..
다 봣지만 난 웬그막이 최고엿음 그 다음이 하이킥시리즈
웬그막 세친구 똑바로살아라 인생최고의 시트콤
16:57
19:35 이 장면들은 진짜 보기만 해도 슬프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제대로 느껴짐.ㅠㅠ
ㅠㅠ저희엄마도 1년전에 자궁내막암진단을 받고 수술하셔서 이번편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다행스럽게도 지금 저희엄마는 저보다 더 건강해보이지만 병원갔다가 결과기다리기까지 장면들이 작년 저희집 모습을 떠올리게하네요ㅠㅠ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하여, 무겁고 진지하게 마무리한, 마지막까지도 삶이 녹아있는, 삶에 녹아드는 시트콤..
연기천재들과 제작천재들이 만나 명작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봣을때 마냥 재밋엇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시절 분위기 말투 배경 가족들 모여서 식사하는 모습 모든게 그립네요. 행복이라는게 꼭 돈으로 채워주는게 아닌것같아요 한번만이라도 저시대 돌아가서 살아보고싶네요
고등학교 당시 너무 재밌게 보고 인생 시트콤 이였는데~ 나이 들어 다시봐도 재밌고 감동있네요~
당시에는 너무 억지스럽고 부담스럽다는 혹평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간 작품인듯 합니다~
저는 할아버지 삼촌들과 같이 살아서 더욱더 공감가고 그리워지는 감정이 있네요~
지금 40이 되고 저 또한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 더욱더 마음이 가는듯 합니다~
이토록 그때의 우리삶을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위트있게 반영한 작품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다들 꼭 정주행 하시길~~
노구 할아버지가 더 이상 화를 안 낸다고 나레이션 나올때 진짜 눈물 나온다 ㅠㅠ
두 며느리다 볭으로 죽었으니
정수님 빈자리가 너무나 크네요…. 슬퍼요..
아마 본인의 불같은성격때문에 며느리들이 스트레스로 병을얻어서 그렇게된것이아닐까에대한 죄책감을가진것일수도있을거같네요
@@klimt8252 두 며느리 라뇨?? 나머지 한명은 누구지 ㅜ
@@미스터남-e2s 노홍렬 첫번째부인?
진짜 빼 째지게 웃은게 미안해 지는
마지막 엔딩
펑펑 울었던 날로 기억 난다
어머니 한번 꽉 안아 드린 기억
최고의 작품 이였다
가족이 한명 사라지면 그전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너무 뻔한 말 같겠지만 꼭 명심해주세요
2000년대 초 우리나라 사람들 삶은 웬그막 보면 설명 끝날 정도로 대단한 명작인듯.. 이제와서 다시 보면 또 새록새록 과거 추억이 생각남..
결말은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뭔가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무리된거로 본다 항상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평소에 잘해야할듯
요즘나오는 PC질하는 드라마보다 더좋음 스카이캐슬 펜트하우스같은 엉터리 사짜 폐급드라마보다 더좋음
마지막 엔딩이 너무 슬프지만 그게 인생이니까
웃고 떠드는 시트콤에서 왜 그러냐하지만 그게 인생이니까
가상의 드라마지만 그들이 연기하는게 우리들 인생이니까
떠들썩한 시트콤도 언젠가는 종영하듯
멀게만 느껴져 믿기지 않을뿐 우리들 인생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걸
한 조각 슬픔도 없이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시트콤 속에서도 사람들은 이별한다 우리가 그렇듯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건 사랑이지만
사람을 성장시키는건 아픈 이별인가 보다
늦게 알아 본 명작
내 인생 최고의 시트콤
진짜 내 어린시절 내복입고 걱정없이 티비앞에서 코파면서 보던 시트콤이였는데 이렇게 나이먹고 마지막 편을보니 오늘참 술한잔하게 만드네... 웬그막 뜰때마다 그때로 돌아간거같고 좋았는데 에이고 마지막회라.. 씁쓸하네 고마웠다 웬그막 내추억속에 일부분아 잘가라~
코파고 코딱지 손가락으로 팅겨내면서 봣쥬 ㅋㅋㅋㅋ
와이프가 암으로 떠난지 한달 남짓 되었습니다.
웃으려고 보려고 했던 시트콤 보고 눈물짓게 되네요.
사람 떠나는거 한순간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 이라도 옆에 계신 가족분들께 따뜻한 한마디라도 더 건네시는게 좋겠습니다.
꼭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이런 글 예전같았으면 스치듯 지나가는 글이었습니다 얼마전에 그렇게 건강하고 씩씩했던 엄마가 뇌관련질병으로 아프신후 지금은 잘 수술받거 나오셨지만 계속 조심하셔야하고 너무 아찔한 경우를 겪다보니 아직도 불안한 마음은 그대로지만 이제야 마음에 아픔을 품고계신 분들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합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멜로드라마의 황태자 노주현님의 웃음기 싹 뺀 연기, 박정수님의 불안하면서도 담담한 심경 표현, 김민정님의 빛나는 미모...
어렸을 때는 이 결말이 너무 충격이었는데 이제는 이 마지막회를 예전의 충격과 찝찝함과는 다르게 오히려 담담하게 더 날카롭게 한장면 한장면 감정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서 보게되는 나를 발견했다. 너무 좋은 시트콤이었음👍🏻👍🏻
그때 당시 군대가기 몇주전 이었는데 오늘 다시보니 죽음에 대한 무서움이 아니라 가족의 사랑에대해 다시금 느끼게 해주네요..
마지막 소고기...
큰엄마와 마지막 여행
이 결말을 글로만 보고 알게 됐을 땐 지붕킥 결말이랑 비슷한가보다 했었는데... 이때는 훨씬 더 연출이 잘 된 것 같네요. 지붕킥은 장난치는 것 같았는데.. 같은 pd이고 본인만의 생각이 일관된 것 알겠는데 웬그막의 연출은 받아들이게 되고 지붕킥은 화도 나고 어처구니도 없고... 무슨 차이일까 ㅎ
극단적인 결말이라고만 생각이 들어서 화나고 짜증나서 마지막회 죽어도 보기 싫었는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결말이네요
제 주변에 급작스레 암으로 돌아가신분들을 보면 저는 그래도 무서워요
담담하게 못 보낼것같아요ㅠㅠㅠ
@@icyvo3593암이란게 충분히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웬그막은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도 준비를 시켜주는 느낌인데 지붕은 ㄹㅇ 급사한 느낌
정말이지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감동있고
스토리 꽉찬 가족시트콤을 만날수 없을것 같다... 감사합니다 SBS 관계자분들과 훌륭하신 배우님들께💕
이거 제작pd가 후속작내려고 엄마죽인거 그래야 나중에 노주현이 신구포지션 나옴
@@mna833 근데 똑살에선 사인이 교통사고였음
지붕뚫고하이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요
하이킥에서 또느낌 그뒤는 진짜 못느끼고있음ㅠㅠㅠ
못만듬 다시는
마지막회는 현실같은 느낌이나서 보고 또봐도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2019년 여름부터 업로드 되었던 웬그막이 이제 미지막회라니 너무 아쉽네요. 게다가 레전드 에피소드가 많았고 방영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레전드 시트콤 치고 결말이 슬퍼서 더 많은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아주 어릴때 tv에서 자주 봤었던 시트콤이였는데 스브스 예능 채널에서 추억의 작품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화부터 아마 다시 하실거에요
만찬상에서 언급된 에피소드 리스트.txt
1. 노구의 출장부페 (37화)
2. 노구의 색소폰(Feat. 이래도 갖다버려?) (16화)
3. 노구의 나줘(I'm Joe) (48화)
4. 정수의 생일선물 완전무장 (140화)
5. 종옥과 가야금 합주 사기단 (105화)
갖다버려
@@현빈김-g3c 앗 왜 오타가...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보면 비극이라는걸 알려주네..
정말 저때 새삼 느끼지 못한걸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 웃음 짖게 해준 시트콤이였습니다. 지금도 저 시절이 그립네요..
어디선가 저 사람들이 살고 있을거같은데 ㅠㅠ 마지막회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편집자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 마지막회가 정말 너무 슬펐다.... 모든 회차가 너무 행복한 동화속 이야기를 말하다가, 마지막회에 갑자기 현실로 돌아와버리는 이야기.ㅜㅜ
제 인생의 최고의 시트콤..
재미도 있지만.. 훈훈한 감동과 때론 배울점도 많았습니다.. 20여년이 지나고 다시보니 옛생각에 그리움이 앞서네요. 이 시트콤과 함께했던 젊었던 시절 함께한 인연또한 그립습니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말을 하죠. 꼭 우리가
윤회나 환생을 믿치 않더라도 우리에게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겠지요.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들은 수없이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하는 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살아야할 날보다는 살아온 날이 훨씬 더 많아지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지나간 우리의 청춘이 너무나
생각이나고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 싶은것은 우리들의 모든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젊은 시간들로 돌아가고 싶을만큼 그리운 이유는
억겁이란 무한한 시간 앞에 놓여 있었던 우리들의 우연이란
이름을 가장한 인연, 필연들로 닿았으나 이루어질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들의 슬픔과 아픔을 그리고 그때의 시간들을 추억하고 싶은것입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단어입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었었지만
이루어 지지않았던 풋풋했던 첫사랑, 그것이 행복이었든
아픔이었든 그것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각인 돼있죠. 그렇게 소소한 일상들과 시간들 사이에서 만나고
사랑했던 인연들과의 추억들이 문뜩문뜩 생각이나는 이유는 그때의 우리들은 영악하치 못했던 주체하치못할 열정과
젊음이 있었기 때문일것입니다.
젊음과 청춘이란 우리 각자 자신들의 인생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고, 그리운 그시절에 나눈 사랑은 누구와
만났다고 해도 아름다운 추억일것 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이별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때 이별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느끼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사랑했던 순수한
사랑과 추억이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첫사랑의 추억이 그리운
것은 사람 자세가 그리운 것이라기 보다는 젊고 순수한 시절에
주고 받은 사랑의 추억 자세가 그리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이 생각이 드네요. "기억없는
만남은 그 의미 또한 없음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 출연진 여러분 촬영팀분들 그리고 여러 작가,PD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트콤에 무슨 황당한 결말인가 했지만 나이를 먹으니 극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네요..소중했던 가족 구성원이 사라지면서 예전과 같은 화목함과 즐거움은 이제 더이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걸 느낄때마다 속상하고 슬프고..참 허무함을 느낍니다..그래도 또 평소와 같이 살아야겠지요..
나의 학창시절을 함께해준 웬그막...지금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완벽한 레전드 시트콤.
최유진? 이유진? 이름이 왜 그럼?
@@카리나-j1t 느금 옷없어서 튀김옷 입고다님 ㅇㅇ
나 본명 모게
감동적인 댓글에 대댓글들이 왜이럼? ㅋㅋㅋ
@@서대문작두-s9b 반갑다 서대문작두
뭐.. 인생은 언제나 희로애락이니까.. 감독이나 작가가 하이퍼리얼리즘 장르 미술 좋아할 것 같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다, 찐 가족들 같다
아렸을 땐 갑자기 엄마죽음으로 끝나는 결말보고 황당하고 어이없었는데 나이먹은 지금보니 마지막화에 진짜 우리 삶을 보여준거 같아요. OST 가사처럼.
김병욱 진짜 엔딩변태ㅠㅠㅠㅠ 근데 이게 김병욱 세계관이라 어쩔 수 없음. 가장 좋은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큰아빠의 집은 너무 조용한 집이 됐다라는 부분에서 너무 슬프네
시트콤인데...우릴 웃고 울리네..ㅜ
요즘에도 나오는 막장드라마보다 훨씬 낫다👍
저때는 국민정서 미디어가 주도적으로 망가뜨리기 전이였죠 과도기였는데 저때 국민정서 오랜티 유지 했던때예요
연기들 정말 현실적으로 잘해서 진짜 실제로 존재햇던 가족들같음.. 왜케 슬프지 ㅠㅠ
하 눈물ㅠㅠ 진짜 작가님 천재셔... 그걸 살리는 배우분들도 대단하시고 ㅠㅠ
사이코라는게 정설
노주현 보고 맨날 동맥경화끼 있다고 소세지 못먹게하고 그랬는데 정작 노주현은 멀쩡하고 정수가 암에 걸려 사망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죠..
성격 격한 시아버지..사고뭉치 남편, 꼴통 아들.... 극중 상황이지만 실제로 겪는 분들은 건강 이상오죠
밥 맛있다고 하는거 너무 눈물나요 ㅠㅠㅠㅠㅠㅠㅠ
뷔페 장면은 어릴때 웃으면서 봤는데 지금 나이들어서 보니 참 뭉클해지네요
앞으로 이보다 더 재밌고 감동적인 시트콤이 나올까싶네.. 저시절이 그립다..
웬그막은 개성있는 캐릭터에
특히나 스토리가 아이디어가 좋은
회차가 많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났고
신구할아버지는 대상을 두번 받아도
될정도의 압도적 존재감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시트콤이 맞다.
2위가 순풍산부인과 , 세친구
자이제 다른 스토리로 1화부터 ㄱㄱ
뭘좀아시네
나도 최애 시트콤 3개가
웬그막, 순풍, 세친구
ㄹㅇ 최애 시트콤 세개 ㅋㅋ
똑살도 요!
안녕프란체스카 빼면 섭함
순풍 웬그막 하이킥 다 같은 pd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