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여운을 남겨줘요 사랑을 사랑을 해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새하얀 빛으로 그댈 비춰 줄게요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나의 자라나는 마음을 못 본채 꺾어 버릴 수는 없네 미련 남길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피고 지는 마음을 알아요 다시 돌아온 계절도 난 한 동안 새 활짝 피었다 질래 또 한번 영원히 그럼에도 내 사랑은 또 같은 꿈을 꾸고 그럼에도 꾸던 꿈을 미루진 않을래
29세 아홉수를 맞은 남자는 신춘문예가 있을 때마다 습작을 올리며 등단을 꿈꾸는 문학소년이다. 막무가내 열정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어느덧 10년째, 당장의 수입은 없더라도 시간이라는 자원만큼은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에 알람을 7시로 맞춰두고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남자는 선우휘 작가가 쓴 쓸쓸한 사람이라는 책을 꺼내 들었다. 보통 사람들과는 잘 섞여 살아가지 못하는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그는 줄곧 이 책을 끼고 살아왔다. 그의 일상에 고독과 소외는 공기와도 같은 것이었다. 딩동. 얼마만의 인기척이던가 반가움이 앞서 읽던 책이 들려있는 것도 모른채 현관문을 열었다.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불쑥 여자가 신발장까지 들어온다. 순간 눈이 부셨던 건 태양 때문이었을까, 여자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현관문 너머 보이는 집배원의 자전거를 발견하고서 어수룩한 말씨로 "ㅁ..물 한잔 드릴까요?"라고 말해본다. '네! 조금만..' 약간 수줍음을 머금고 있었지만, 여자가 보인 미소에 남자는 갑작스런 아찔함을 느꼈다. 용무상의 만남임을 알고 있었지만, 이 감정만큼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입과 몸이 단단히 굳어버렸다. 한 마디라도 더 나누고자 입을 뗐을 땐 이미 여자는 문 밖을 나선 뒤였다. 그날 저녁 남자의 눈 앞에는 여자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 사랑스러운 미소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다. 남자는 서투른 드로잉으로 여인의 얼굴을 종이에 담아본다. 밤새 그림을 그리고 다시 그리고 몸은 피곤해도 남자의 눈에는 오히려 생기가 돌았다. 이틀 뒤, 남자는 읽던 책을 마저 읽는다. 전에는 그렇게 잘 읽히던 책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남자는 턴테이블에 산울림 8집 LP을 올려놓고 재생한다. 타이틀곡 가 남자의 방에 울려퍼진다. 그녀와 한번 더 만날 수만 있다면 새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이리라. 기왕이면 황조가의 암수 서로 정다운 꾀꼬리처럼 말이다. 그는 오랜만에 단골 서점에 들렸다. 이성복 시인의 새 산문집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 것도 있지만, 잠깐이나마 그녀가 그의 책에 시선을 둔 것을 기억했다. 혹시나 이 곳에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대뜸 나와 기다려본 것이었다.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았지만, 먼저 인사할 용기을 못낸채 타들어가는 속을 마른 침으로 적시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그 마음을 이해했는지 먼저 살갑게 "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책을 품에 안은 그녀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을 걷는다. 남자는 그 책의 줄거리 개요를 담담히 설명하며 소심한 허세를 부려본다. 그녀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의 말에 귀기울인다. 사실 작가를 꿈꾸고 있다는 그의 말에 그녀가 "아! 정말요? 우와~"라고 반응한 것을 보면, 물질적인 세계에서 그녀는 어느정도 자유로운 듯했다. 그래서 그의 눈에는 그녀가 더 사랑스럽게 보였나 보다. 걷고 걷다가 육교 위를 지날 때쯤 둘의 대화주제는 영화 '라붐2'로 옮겨갔다. 소피 마르소가 정말 예쁘지 않았냐는 그녀의 말에 남자는 '소영씨가 소피 마르소보다 예쁘세요..'라는 마음의 소리를 저도 모르게 밖으로 쏟아냈다. 그녀는 '아,무슨 소리하시는 거에요' 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순간 그의 어깨에 닿은 그녀의 손 때문이었을까? 그는 그 순간 돌하르방처럼 굳어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다. 경직된 표정을 깨보고자 따라웃다 그와 그녀는 집 방향이 서로 다른 갈림길에 와있음을 깨달았다. 정적을 깨고자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얼굴은 첫 날보다 더 선명했다. 그는 손길이 더 많이 간 그림을 통해 한 번 더 그녀를 떠올리고 회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황홀한 밤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어떻게 전할까 밤새 고민했다. 그 고민의 해답은 그녀의 관심사인 문학집에 그의 진심을 담은 초상화를 책갈피로 끼워두는 것이었다. 내일 서점 앞 우체통에 넣어두면 그녀가 틀림없이 이를 보리라. 그는 오버하지 않고 기발한 고백법이라며 내심 쾌재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의 눈 앞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밤마다 그리고 방금까지도 그립던 그녀와 한 낯선 남자가 팔짱을 끼고 육교 위를 걷고 있는 것이었다. 좌절, 분노, 자책, 무기력 등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뒤엉킨 소용돌이가 남자를 관통했다. 부모님의 목소리에 떠밀려 당일의 맞선상대와 길을 걷던 여자는 남자와 마주치고 한 번, 그가 지나간 후 또 한 번 그를 본다. 남자의 마음을 보았던 것일까? 월요일. 여자가 우체통에서 책과 초상화 책갈피를 발견했을 때 미안함은 더해만 갔다. 그 날 그 육교에서 주저하지 말걸, 좀 더 같이 있을걸... 육교에 올라가는 순간이 있으면 내려가는 순간이 있는 것은 그의 연애사를 비유한 것이었을까? 그는 허탈한 한숨을 내뱉는다. 허나 사람들이 볼까 이내 객쩍은 웃음으로 덮으며 성급히 무마한다. 남자는 지나가는 열차를 바라보며 산울림 8집의 한 수록곡을 흥얼거린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주저하다 관계의 나아짐이 없고 기다리다 지쳐가게 되면 나중에 후회만 할뿐 입니다.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당신도 주저하고있는 사람이 있진 않으신가요? 만약 당신이 주저하고있는 사람이있다면 오늘 용기를내어 그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보면 어떨까요? 부디 잊지말아요. 어떠한 이유든 간에, 우주의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 당신과 그사람이 만났다는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였음을 고로 당신과 그사람은 인연이였음을. ㅡ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힘내라 연인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잔나비 나는 읽기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여운을 남겨줘요 사랑을 사랑을 해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새하얀 빛으로 그댈 비춰 줄게요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나의 자라나는 마음을 못 본채 꺾어 버릴수는 없네 미련 남길바에 그리워 아픈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피고 지는 마음을 알아요 다시 돌아온 계절도 난 한 동안 새 활짝 피었다 질래 또 한번 영원히 그럼에도 내 사랑은 또 같은 꿈을 꾸고 그럼에도 꾸던 꿈을 난 또 미루지 않을꺼야
Remember: artist and singer is different Many singers didn’t know music, just because they can sing doesn’t mean they know music. A person who knows music is totally different, they create art, they write lyrics like poems and they express their feelings out for people and inspire them with it. And i wanted to say JANNABI have it all. I’m in love with them so much.
막 뜨거웠던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든 뉴질랜드. 5년째 거주중인 한 아름다운 시골에 있는 작은 언덕위에 앉아 알록달록 물든 나무 아래에 앉아 보라색과 노랑색이 조화롭게 섞인 해질녘을 보며 노래를 듣고 있는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이번년 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가고 나면 여기에서 사귀였던 친구들, 유난히 아름다운 해질녘, 하늘을 빼곡히 채우는 별들 그리고 서로에게 사랑한다며 잔디밭에 머리를 맞대고누워 서로의 눈을 아무말없이 한참을 보았던 순간들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네요.
아 어떡해 진짜 ,, 잔나비 신곡 나올때마다 첫 소절듯고 맴 앓는 사람 ,, 진짜 ㅜㅜㅜㅜㅜㅜ 잔나비 감성 쭈욱 이렇게 오래 가길 ! 한국적인 레트로 감성 너무 좋아요 ~ 힘들때나 좋을때나 언제나 들어도 힘이 되는 잔나비 음악 , 오래도록 듣고싶은 오빠들 노래처럼 쭈욱 잔잔히 흘러가는 밴드가 되길 !
그 논란은 이미 팬으로서 보았고, 있어선 안될 일임을 인지했습니다. 책임지고 사퇴했다 하더라도 유영현 씨는 남은 시간동안 더더욱 노력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글을 내리느냐 마느냐는 저의 의견이고, 이 논란과는 독립적이어도 된다고 봅니다. 사형수가 죽기 전 날 쓴 시는 시가 아닙니까? 제가 사형수의 시만 골라서 듣겠다는 것도 아니니 세상 사람들의 의견은 다 다르다는걸 그러려니 해주십시오.
この曲を聴くと4年前に韓国の釜山に住んでいた時を本当に思い出します。 街を歩いていたら沢山聞きました そしてその時から付き合っていた彼女がいましたが、先週に別れてしまいました。 この曲がとても自分の中で心に残る曲の一つです。 別れてしまった彼女にも、その家族にもコロナを乗り越えた4年の期間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이 곡을 들으면 4년 전에 한국 부산에 살 때가 정말 생각납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번주에 헤어졌어요 이 곡이 굉장히 제 안에서 마음에 남는 곡 중 하나예요. 헤어진 그녀에게도, 그 가족에게도 코로나를 극복한 4년간 정말 감사합니다
@@noah10003 지금은 13년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올해 복연을 하고 같이 동거를 하며 살고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부산 때부터 4년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나와 헤어져줘서 고마워.그렇게 지금은 마음속 깊이 느끼고 있어요! 지금의 저는 너무 행복해서 올해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멘트의 회신 감사합니다🙏
Dear future me I hope u remember the value of this song..it doesnt matter at what stage of your life you are in, I hope this song heals you just how it does right now.. lets not hesitate to love someone and lets not live by expecting things from love. I hope you are okay and stronger.
This song gives me this feeling of being at a retro coffee shop, alone with a good cup of coffee and a good book.... I really love how they use the retro feels in their songs and the MVs. Besides, his voice is like a wave, soothing my soul.
라디오를 듣다가, 무심결에 들리는 멜로디가 좋아서. 찾아서 들었어요. 정말 좋았어요. 지하철에서 계속 듣다가 뮤비를 봤어요. 사실 별 내용 아닌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서둘러 손수건 꺼내서 조용히 눈물을 훔쳤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이 노래를 멈출수가 없네요.
You know you stan the right artist when you can't skip even a single song from their discography. Jannabi is one such band. All of their works are just true masterpiece ✨🙌
이노랠 들으면 내마음속 엔진오일을 교환한 느낌이다. 지친 속세에 찌든 마음 달래랠때 이 노래를 꼭듣는다. 정말고된 하루일과 마치고 집으로 터덜터덜 퇴근할때 이 노래 들으면서 가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 세상에 찌들고 딱딱해진 내 마음을 다시 말랑말랑 맑게 만들어주는 노래....당신도 쓱 훑고 가시래....미쳤다.....
It's unfortunate that the English translation does not deliver the full emotions that come out from the lyrics. The whole song is a lyrical masterpiece. They really worded everything so poetic and beautiful.
잔나비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싶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비록 뮤비처럼 낭만이 넘치는 상황들이 저에게 찾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한번쯤은..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먼저 매력적인 사람이 되면 저에게 다가오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한창 사랑을 할 때는 그저 좋은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한 번의 고비를 넘기고나니 이것만큼 담담하게 혹은 잔잔하게 절절한 가사를 내뱉는 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이 노래를 또 찾아듣게 될 때에도 후회 한 점 남기지 않기를 바랄뿐. 마주한 채로 멀어지며 서로의 안녕을 보자는 것, 딱 내가 바라는 우리의 마지막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영화관에서 보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다시는 이런 영화는 못보겠다 싶었는데 4분 남짓되는 이 노래와 뮤비에 함께 영화를 보던 그녀의 모습과 눈에담기도 눈물나던 그시절 당신의 마음이 또 한번 머무르다 갑니다..이노래의 마지막 가사처럼 우리가 안녕을 말하던 그날 나의 바램처럼 항상 행복하시고 사랑받으시길..
Cried to this song today on my birthday. My ex and I used to listen to this song together, but I only saw the music video after we parted ways. Needless to say, this song has solidified its importance to my life.
잔나비만의 이 감성이 너무 좋다..요즘 뭐든지 너무 쉽게쉽게 빠르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가 만든 노래라 더 소중하다.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이 노래를 통해소중하고 귀한 감성을 붙잡고 싶은게 아닐까.. 어쩌면 다들 두렵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잔나비가 아름답게 솔직하게 풀어놓아서 더 이노래가 사랑받는걸지도 모르겠다.
I really love the old school and retro vibe this song has. I've been listening to JANNABI for a while now and For lovers who hesitate was the one which pulled me in. This strong is so enigmatic in a sense
i told someone that i love jannabi's entire discography. i hope that he finds this song first. this is a song that everyone should listen to at least once in their life.
Let's be optimistic rather than being bitter about it, yeah? Just think that they're being thankful to the idols for giving them a chance to discover a gem. If they don't appreciate the song, they won't even come here no matter which idol covering it. If they don't appreciate the real owner of the song, they won't give a glance and stay. They probably have an option to only listen to their idol's short cover and move on but instead, they stay for the original one. For me, I fell in love with this song as soon as I heard it at MMA and I am thankful that MMA let me discover such a beautiful song.
Yes it's Jannabi who produced this beautiful song for us . It's so soothing !! Deserves to be praised !! I'm so happy that this song won Best band performance in MAMA Awards
@@rupalipriyambada1412 I screamed so loud when I saw the winner of the award. Too bad they didn't come and accept it by hand. They performed at MMA but won at MAMA. :(
was just looking through the comments and i see so many are here right now for the same reason i am ... was so upset to see this and many other jannabi songs missing from my spotify playlists this morning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여운을 남겨줘요
사랑을 사랑을 해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새하얀 빛으로 그댈 비춰 줄게요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나의 자라나는 마음을
못 본채 꺾어 버릴 수는 없네
미련 남길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피고 지는 마음을 알아요 다시 돌아온 계절도
난 한 동안 새 활짝 피었다 질래 또 한번 영원히
그럼에도 내 사랑은 또 같은 꿈을 꾸고
그럼에도 꾸던 꿈을 미루진 않을래
고마워🥺
우와 가사가 그냥 시 자체네요
너무 좋다
영어자막이랑 같이 보는데 영어로는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못살리네요 가사가 넘 예쁨
ㅎㅎ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소갯말에서...
‘영원할 것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마지막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기꺼이 사랑에 속아 주려 하는, 청춘의 한 장면을 노래한 곡이다.’
펑펑울었던 ㅎㅎ
ㅁㅊ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일 터져서 싫어짐.. 근데 노래는 좋아서 듣는중
Yujin Hyun 사람은 미워해도 노래는 미워하지말자구요^^
@@yujinhyun8343 그거 다 허위사실로 밝혀져서 허위사실 유포자들 처벌 받은지가 언젠데요.....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creammeatball 그루겡
그래 그리운사람 하나있어야 인생이지..
역시 시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씨발이 안들어 갔네
저도 있습니다
둘 있는데 난 망한거 같다..
50대 중반의 중년 남자입니다. 젊은 분이 어찌 우리 세대의 감성을 이렇게 잘 알고 그리고 그처럼 노래하시는지.. 감동 받았습니다.
그 라는 사람은 혹시 김광석씨 일까요😢
@@insomniaff15 여기서 그는 he보다는 그 감성대로 노래하는지 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여!
29세 아홉수를 맞은 남자는 신춘문예가 있을 때마다 습작을 올리며 등단을 꿈꾸는 문학소년이다. 막무가내 열정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어느덧 10년째, 당장의 수입은 없더라도 시간이라는 자원만큼은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에 알람을 7시로 맞춰두고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남자는 선우휘 작가가 쓴 쓸쓸한 사람이라는 책을 꺼내 들었다. 보통 사람들과는 잘 섞여 살아가지 못하는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그는 줄곧 이 책을 끼고 살아왔다. 그의 일상에 고독과 소외는 공기와도 같은 것이었다.
딩동.
얼마만의 인기척이던가 반가움이 앞서 읽던 책이 들려있는 것도 모른채 현관문을 열었다.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불쑥 여자가 신발장까지 들어온다. 순간 눈이 부셨던 건 태양 때문이었을까, 여자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현관문 너머 보이는 집배원의 자전거를 발견하고서 어수룩한 말씨로 "ㅁ..물 한잔 드릴까요?"라고 말해본다.
'네! 조금만..' 약간 수줍음을 머금고 있었지만, 여자가 보인 미소에 남자는 갑작스런 아찔함을 느꼈다. 용무상의 만남임을 알고 있었지만, 이 감정만큼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입과 몸이 단단히 굳어버렸다. 한 마디라도 더 나누고자 입을 뗐을 땐 이미 여자는 문 밖을 나선 뒤였다.
그날 저녁 남자의 눈 앞에는 여자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 사랑스러운 미소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다. 남자는 서투른 드로잉으로 여인의 얼굴을 종이에 담아본다. 밤새 그림을 그리고 다시 그리고 몸은 피곤해도 남자의 눈에는 오히려 생기가 돌았다.
이틀 뒤, 남자는 읽던 책을 마저 읽는다. 전에는 그렇게 잘 읽히던 책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남자는 턴테이블에 산울림 8집 LP을 올려놓고 재생한다. 타이틀곡 가 남자의 방에 울려퍼진다. 그녀와 한번 더 만날 수만 있다면 새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이리라. 기왕이면 황조가의 암수 서로 정다운 꾀꼬리처럼 말이다.
그는 오랜만에 단골 서점에 들렸다. 이성복 시인의 새 산문집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 것도 있지만, 잠깐이나마 그녀가 그의 책에 시선을 둔 것을 기억했다. 혹시나 이 곳에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대뜸 나와 기다려본 것이었다.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았지만, 먼저 인사할 용기을 못낸채 타들어가는 속을 마른 침으로 적시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그 마음을 이해했는지 먼저 살갑게 "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책을 품에 안은 그녀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을 걷는다. 남자는 그 책의 줄거리 개요를 담담히 설명하며 소심한 허세를 부려본다. 그녀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의 말에 귀기울인다. 사실 작가를 꿈꾸고 있다는 그의 말에 그녀가 "아! 정말요? 우와~"라고 반응한 것을 보면, 물질적인 세계에서 그녀는 어느정도 자유로운 듯했다. 그래서 그의 눈에는 그녀가 더 사랑스럽게 보였나 보다.
걷고 걷다가 육교 위를 지날 때쯤 둘의 대화주제는 영화 '라붐2'로 옮겨갔다. 소피 마르소가 정말 예쁘지 않았냐는 그녀의 말에 남자는 '소영씨가 소피 마르소보다 예쁘세요..'라는 마음의 소리를 저도 모르게 밖으로 쏟아냈다. 그녀는 '아,무슨 소리하시는 거에요' 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순간 그의 어깨에 닿은 그녀의 손 때문이었을까? 그는 그 순간 돌하르방처럼 굳어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다.
경직된 표정을 깨보고자 따라웃다 그와 그녀는 집 방향이 서로 다른 갈림길에 와있음을 깨달았다. 정적을 깨고자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얼굴은 첫 날보다 더 선명했다. 그는 손길이 더 많이 간 그림을 통해 한 번 더 그녀를 떠올리고 회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황홀한 밤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어떻게 전할까 밤새 고민했다. 그 고민의 해답은 그녀의 관심사인 문학집에 그의 진심을 담은 초상화를 책갈피로 끼워두는 것이었다. 내일 서점 앞 우체통에 넣어두면 그녀가 틀림없이 이를 보리라.
그는 오버하지 않고 기발한 고백법이라며 내심 쾌재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의 눈 앞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밤마다 그리고 방금까지도 그립던 그녀와 한 낯선 남자가 팔짱을 끼고 육교 위를 걷고 있는 것이었다. 좌절, 분노, 자책, 무기력 등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뒤엉킨 소용돌이가 남자를 관통했다.
부모님의 목소리에 떠밀려 당일의 맞선상대와 길을 걷던 여자는 남자와 마주치고 한 번, 그가 지나간 후 또 한 번 그를 본다. 남자의 마음을 보았던 것일까?
월요일.
여자가 우체통에서 책과 초상화 책갈피를 발견했을 때 미안함은 더해만 갔다. 그 날 그 육교에서 주저하지 말걸, 좀 더 같이 있을걸...
육교에 올라가는 순간이 있으면 내려가는 순간이 있는 것은 그의 연애사를 비유한 것이었을까? 그는 허탈한 한숨을 내뱉는다. 허나 사람들이 볼까 이내 객쩍은 웃음으로 덮으며 성급히 무마한다. 남자는 지나가는 열차를 바라보며 산울림 8집의 한 수록곡을 흥얼거린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잔나비 당신은 소설책..
와우
도랐다선생님이거정말ㅠㅠㅠㅠㅠㅠ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정인-u9y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arrrrrrrrrrm 9시간동안 썼다지웠다를 반복한 보람이 있군요~~!
주저하다 관계의 나아짐이 없고 기다리다 지쳐가게 되면 나중에 후회만 할뿐 입니다.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당신도 주저하고있는 사람이 있진 않으신가요? 만약 당신이 주저하고있는 사람이있다면 오늘 용기를내어 그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보면 어떨까요?
부디 잊지말아요.
어떠한 이유든 간에, 우주의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 당신과 그사람이 만났다는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였음을 고로 당신과 그사람은 인연이였음을.
ㅡ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힘내라 연인들!)
ㅁㅊ 야 아거 올리자 감동먹음
글은 글일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은 고마우나, 용기가 말처럼 쉽게 나질 않네요.
@@힙합개간지 프로팩폭러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잔나비
나는 읽기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여운을 남겨줘요
사랑을 사랑을 해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새하얀 빛으로 그댈 비춰 줄게요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나의 자라나는 마음을
못 본채 꺾어 버릴수는 없네
미련 남길바에 그리워 아픈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피고 지는 마음을 알아요
다시 돌아온 계절도
난 한 동안 새 활짝 피었다 질래
또 한번 영원히
그럼에도 내 사랑은
또 같은 꿈을 꾸고
그럼에도 꾸던 꿈을
난 또 미루지 않을꺼야
새벽에 눈물이 참..많이..난다..정말로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이제껏 사랑하는 얘기는 설레는 마음
이별로 인한 슬픈얘기만 담겼다면
이 노래는 복합적으로 두 감정이 어울려져서 색달라서 좋은 거 같아요. 감사해요
가사가 너무 주옥같아요..
진짜 감성적이게 만드는 노래다ㅜㅜ
한편의 시
살아가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마치며 겪는 여러형태의 이별들… 내가 원하든 원치않든 무덤덤하게 겪어야하는 우리들의 노래같음… 가사가 듣는데 눈으로 보이듯 생각으로 그려짐
뜨겁고자 했던 우리들은 어디에 몸을 부벼야 할 지 몰라했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쉽게만 돌아가는 세상에
잔나비가 있어서
저같은것도 힘든 몸을 부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번 앨범 정말 뜨겁게 사랑합니다
03:08 이때 남자 지나가는 거 진짜 잘 찍음.. 그현장에 있는듯한 느낌.. 남자 마음이 어땠을지 고스란히 전해지는듯함..
구도가 좋네요!
노래도 노래지만...ㅠㅠㅠ 뮤비 속 남자분이 뭘하나 했더니, 여자분 본 날엔 얼굴을 잊어버릴까봐 그날 바로 뛰어가서 마음 꾹꾹담은 초상화를 그리는 거였네요... 연출이 영화같고 너무 아름다워요... ❤️❤️ 잔나비 흥해라✨
그것도 밤새 그리네요...
ㄹㅇ 초상화 그릴려면 꽤오래걸리긴함
흥하기는 ㅋ 망했는데
ㅇㅇㅎ은 탈퇴했고요. 지금의 잔나비는 ㅇㅇㅎ이 없어요. 탈퇴한 멤버로 잔나비 싸잡아 욕하지 마세요.
대깨문 킬러 망했다뇨? 단콘열면 3초만에 매진하는 밴드가 망한거군요! 아~네.
Maybe She liked him too, she did turn back, but she wasn’t sure if he did
They were both, hesitating
For lovers who hesitate
Perfect example of introverts as well
@@vaibhavi21 ah yess
Nice lines
not me crying after reading that
beautifully put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자는 가사는 정말 가슴을 저리면서도 설레게하는 거 같아요.
Remember: artist and singer is different
Many singers didn’t know music, just because they can sing doesn’t mean they know music. A person who knows music is totally different, they create art, they write lyrics like poems and they express their feelings out for people and inspire them with it. And i wanted to say JANNABI have it all. I’m in love with them so much.
Well said.👍 I totally agree with you.
Exactly... Just cause your voice sounds good when you sing don't mean your music is nice...
🤟
Yassss! And check the works of Jukjae and Paul Kim alsoo! 🤎
thanks for express what i feel about them.
막 뜨거웠던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든 뉴질랜드. 5년째 거주중인 한 아름다운 시골에 있는 작은 언덕위에 앉아 알록달록 물든 나무 아래에 앉아 보라색과 노랑색이 조화롭게 섞인 해질녘을 보며 노래를 듣고 있는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이번년 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가고 나면 여기에서 사귀였던 친구들, 유난히 아름다운 해질녘, 하늘을 빼곡히 채우는 별들 그리고 서로에게 사랑한다며 잔디밭에 머리를 맞대고누워 서로의 눈을 아무말없이 한참을 보았던 순간들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네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선 남몰래 펼쳐 보아요"
이 가사는 진짜 과장 좀 보태서 한국 가요계에 가사가 이쁜 노래 순위 뽑는다면 순위권에 꼭 들어갈듯
격하게 동감합니다!
저는 요부분요
전혀 아닌거같응 오버떨지마
@@샌즈-s1z 님 말이 다 맞음
@@샌즈-s1z 니가 맞다 맞아
말이라도 걸어볼 걸 그랬나봐요..
그 카페에만 가면 이 노래가 꼭 나왔는데..
벌써 1년이 넘었는데 가끔 생각나네요.
어흑.....가슴아파....ㅠㅠ
하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ㅡ맘아파
전 어딜가도 카페에서 잔나비노래만 들어도 카페사장님 생각나요,,,
젊은이들에게 이 노래가 어떻게 와 닿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80년대 그 감성을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전달 되었다는게 신기하고 놀랍네요. 세대가 지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 하면서 감정이 매말라 간다고 하지만 그들만의 감성으로 마음을 녹여간다고 느끼게 되었네요.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나네요.. 감성이 풍부해서 눈물이 많은 성격인데 진짜 이 노래는 ㅜㅜ
순수한 저남자 가 불쌍하기도하고 참 좋은듯
아련해요 ㅜㅜ
그립다 8090년대 감성........
디지털이 감정이 메마른건지?? 항상 이런 사고방식이 문제임 후대는 모자랄거라고 생각함
이번 앨범이 메이저로 올라올 발판이 되었음 좋겠다. 잔나비만의 감성과 옛 추억을 꺼내게 되는 보컬과 가사.
잔나비 팬이신거같은데 혹시 노래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음원사이트에 있는거 일단 다듣고있긴합니다만!
학폭이 터져서 힘들듯
2년이 지난 지금 이노래를 들어도 전율이 몸을 스쳐가네요 뮤비는 언제봐도 레전드 인거 같습니다
좋아서 소름이 돋아요.. 자꾸 듣고 싶다가도 너무 좋으니까 아껴듣고 싶은 마음들이 교차해요. 감사합니다 잔나비
노래 들으면서 소름 돋는적 진짜 오랜만이에요... 첫소절부터...
진짜 공감이요 아껴듣고 싶은 노래
말 진짜 이쁘게하신다
참.. 고민이나 조건도 없이 단지 좋은 감정과 쑥쓰러움 뿐이었는데.. 내가 당신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당신은 금새 다른사람과 사랑이라는 둥지를 틀었네요 왜이리도 급한건지.. 좀만 더 기다려주지... 행복하세요
아 어떡해 진짜 ,, 잔나비 신곡 나올때마다 첫 소절듯고 맴 앓는 사람 ,, 진짜 ㅜㅜㅜㅜㅜㅜ 잔나비 감성 쭈욱 이렇게 오래 가길 ! 한국적인 레트로 감성 너무 좋아요 ~ 힘들때나 좋을때나 언제나 들어도 힘이 되는 잔나비 음악 , 오래도록 듣고싶은 오빠들 노래처럼 쭈욱 잔잔히 흘러가는 밴드가 되길 !
3:02 이부분 정말 표현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듯한 느낌을 와닿게 너무 잘 살린거 같음..
그부분 결혼하기전에 부모님한테 인사하고 가는길인거 같아 더 가슴아프네요...
남자가 우편함에 그림 넣은 책 놓고 오는 길에 마주친 거 같음.
동시대에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여러분들보다 3년 먼저 태어나 할 줄 아는건 그대들 노래를 듣고 우는 일 뿐이네요...
감성이 풍부하고 좋은글로 표현하실 줄 아시네요.
@몇대몇 뭐래 왜자꾸 시비야
@@재밌는댓글러 논란 모름?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내려 주세요
그 논란은 이미 팬으로서 보았고, 있어선 안될 일임을 인지했습니다. 책임지고 사퇴했다 하더라도 유영현 씨는 남은 시간동안 더더욱 노력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글을 내리느냐 마느냐는 저의 의견이고, 이 논란과는 독립적이어도 된다고 봅니다. 사형수가 죽기 전 날 쓴 시는 시가 아닙니까? 제가 사형수의 시만 골라서 듣겠다는 것도 아니니 세상 사람들의 의견은 다 다르다는걸 그러려니 해주십시오.
고마웠어요. 당신에게는 스쳐가는 한 계절이었겠지만 나에게는 따뜻한 빨간 꽃 한송이의 시간이었어요.
어여쁜 사람아, 많이 그리울거구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당신의 행복을 억지로 곱게 접은 바보같은 내 마음으로 오랫동안 빌게요.
맘이 온전히 전해지네요.^^
잔나비 특유의 감성이 꽉꽉 담긴 뮤비에요ㅠㅠㅠㅠㅠㅠ
수록곡 한 곡도 아쉬운 것 없는 그야말로 전설 앨범
この曲を聴くと4年前に韓国の釜山に住んでいた時を本当に思い出します。
街を歩いていたら沢山聞きました
そしてその時から付き合っていた彼女がいましたが、先週に別れてしまいました。
この曲がとても自分の中で心に残る曲の一つです。
別れてしまった彼女にも、その家族にもコロナを乗り越えた4年の期間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이 곡을 들으면 4년 전에 한국 부산에 살 때가 정말 생각납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번주에 헤어졌어요
이 곡이 굉장히 제 안에서 마음에 남는 곡 중 하나예요.
헤어진 그녀에게도, 그 가족에게도 코로나를 극복한 4년간 정말 감사합니다
블랙컴백 리틀 야키야마! 좋은 매너에 당신을 기억합니다! 한국에서 좋은추억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제 코멘트를 발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의 추억도 소중합니다
다시 한국의 블랙콤뱃에서 만나요
좋은 사람 다시만나길 기원할게요 😊
@@noah10003 지금은 13년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올해 복연을 하고 같이 동거를 하며 살고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부산 때부터 4년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나와 헤어져줘서 고마워.그렇게 지금은 마음속 깊이 느끼고 있어요!
지금의 저는 너무 행복해서 올해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멘트의 회신 감사합니다🙏
@@seigo.yamamoto멋있어요! 두분 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0대후반인데...
우연히 알게된 좋은 노래와 영상 때문에 눈물 흘리고 갑니다.
감사하고
보고싶네요. 예전에. 그분 참 예뻤는데...
사랑과 우정사이로 가세요
파이팅
아재 토닥토닥
@taejun. lee 안계시니까 눈물흘리지 이눔아
@@GT-yf4he 피노키오다
멜론 순위 계속 올라가는거 실화인가요.... 이번 앨범 진짜 최고에요... 고생햇습니다 잔나비....ㅠㅠㅠㅠ 최고
Dear future me I hope u remember the value of this song..it doesnt matter at what stage of your life you are in, I hope this song heals you just how it does right now..
lets not hesitate to love someone and lets not live by expecting things from love. I hope you are okay and stronger.
What you wrote resonates with me. I couldn't put it into better words so here I am replying so I can find this someday.
bro ur comment got me in tears
wow
Thank you… I really need to read this…
hope you still remember this :)
ㄹㅇ 이 노래로 2019 대학교 축제 잔나비가 싸악 접수함...핸드폰 빛켜고 소리지르던 때 그립다ㅠ
ㄹㅇ
우리 엄마에게 이 노래를 들려줬더니 엄마가 좋아했던 산울림의 노래랑 비슷하다며 나에게 들려주시더니.. 잔나비이름을 그새 못외우시고
에이.. “그 “잔머리”가 산울림노래 따라한거네... “하시더니 나중에는 당신이 말하시던 잔머리 이름마져도 까먹으셨는지.. 그 “거머리” 노래제목이 뭐라고? 라며.. 되 물으셨다..
하.. 이렇게 아름다운 잔나비 이름을 한순간에 거머리로 만들어버리네...
아... 너무 재밌는 덧글이에요.
사랑해요 어머니~
거머리가 부릅니다. I Got C
싹퉁머리까지 안 가신게 다행...ㅎㅎ
ㅋㅋ 어머니에게 이 노래가 와 닿으셨네요.
항상 내가 하는 사랑은 특별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사실 고만고만하다. 그럼에도 한번 더 속아보는 맛에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오 👍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꽃고선 남몰래 펼쳐 보아요"진짜 ㅠㅠ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다. 주저하면 미련과 그리움만 남을뿐.. 공부도,연인도,부모님도
여자 배달부가 문열고 훅들어오는 장면이 너무 좋다. 남자의 마음에 훅 들어오는거같아서 ㅎㅎ
감송필름 Gamsongfilm 형이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
어마어마한 쌍년 ㅋㅋ
@@revivalosm ??
@@revivalosm ????
유튜브 메인에 떠있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길가다가 예쁜 유리구슬 주운 기분이네요 많이 위로받고 갑니다
아직도 위로 받으시려나?ㅋㅋ
한 시절을 곱게 써 갈피도 없이 덮어두었다가
살아가며 그랬던 사실조차 잊을때쯤 우연히 다시 본 듯 눈물이 나네요
너무 이쁜 말이네요
사람들이 다 시인이네
처음에는 즐겁게 노래를 들었는데 왜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건지 왠지 예전의 아득했던 20살 초반의 추억으로 가는듯하다 계속들어도 또 듣고싶다
학교 생활하면서 진짜 많이 힘들었는데 이노래 들으면서 치유 되네요. 인생곡 하나더 챙겨 갑니다 잘들을게요
ㅋㅋㅋㅋㅋ
학교생활로 힘들때 듣는데 만든사람이 학교생활을 힘들게 만든 사람이라니 이게 참..
지나보니 후회되는 일이 많네요 특히 사랑하는 이 하나 만들지 못한게 제일 아쉽네요
여러분은 꼭 용기내서 사랑하세요. .
nothing special 얼마 안남았다뇨 힘을 내세요!! 남은 시간이라두 하구 싶은거 하셔요 !!
힘내세요
달려온만큼 더 달려가실수 있어요
괜찮아요. 어짜피 당신만큼 진심으로 당신만큼 오래 사랑을 배풀어줄 사람은 없었을 거예요. 당신은 당신을 사랑하세요. 아까운 사랑을 가치없는 사람에게 주지 마세요.
지금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는데 졸업하기전까지 잘될수 있을까용..
모모링 고백은 꼭 해보세요 전 말도 못걸어보니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진심과 최선을 다한일엔 오히려 뒤돌아보지 않게되죠. . 사랑이 꼭 이루이지고 예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This song gives me this feeling of being at a retro coffee shop, alone with a good cup of coffee and a good book....
I really love how they use the retro feels in their songs and the MVs. Besides, his voice is like a wave, soothing my soul.
@민승재 WUTTTT? Can you explain more, please??
@@nexik9426 it ended. Don't believe in malicious messages.
Ikr
I like the way you word it
언제 어디서든 내 귓가에 매일 맴돌던 "그" 음악 한동안 찾았지만 안나왔던 그 음악
드디어 찾았구나.. 고맙습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고 연주하고 부르죠? 잔나비 제발 오래살아주세요 음악 계속해주시고 지금 색 그대로 유지해주세요 사랑해요 역시 실망시키지않는 잔나비
아쉬웠던 사랑도 있어야 인생이지...
@@seren0804 ㄹㅇㅋㅋ
잠시 스쳐갔던 인연이였더라도 저에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잠시라도 지친 일상속에서 "설렘"이란 단어를 당신 덕분에 느껴봤던 것 같아요. 고마웠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연락해요.
지금 그 말을 그대로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전하고싶지만 절대 전할 수 없는말 ㅠㅠ
가사가 정말 좋아요
읽기 쉬운 시집처럼 가슴에 스며드네요 잔나비 밴드, 사랑합니다
What does it say?
@@Fallon_bayles0727 it said "Its lyrics is very good like a poem easy to read. I love you Jannabe band"
왜 하필 우체부인가 했는데.. 남자 마음에 사랑을 배달하고 가는 역할을 한게 아닐까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남자는 피고지는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나중에 사랑을 피울 수 있겠죠.
멋있어요 형님
I came straight after watching their MMA 2019 performance because I knew when he sang the first note, I FELL IN LOVE
Me too..
so true
thank you for acknowledging them! :)
I don't know Korean, but I'm suddenly fluent when their songs pop up in my playlist. I love their music.
문법이 구글번역기 문법이네 ㅋㅋㅋㅋㅋㅋㅋ
What does fluent mean in your sentence? I know that meaning usually but in your sentence it is beyond my understand.
Moonyong Heo By fluent I mean that I've had their songs on repeat in my playlist, so I can practically sing along to the lyrics.
@@brendadelgado6803 oh i see thanks
It's honestly one of the reasons I would love to learn Korean... To understand and sing along to their music word for word.... But here we are 😂
그냥 들으면 80~90년대로 날아간 느낌든다
뭐때문인지모르겠는데 눈물도 남
유행 안타고 세대를 초월할 노래
잡지못했기에 더 아름다울 수 있는것 ...
걸작은 넌지시 볼 수 있을때 빛나고
만지는 순간 걸작이 아님을...
라디오를 듣다가, 무심결에 들리는 멜로디가 좋아서. 찾아서 들었어요. 정말 좋았어요. 지하철에서 계속 듣다가 뮤비를 봤어요. 사실 별 내용 아닌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서둘러 손수건 꺼내서 조용히 눈물을 훔쳤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이 노래를 멈출수가 없네요.
소설가 혹은 백수남자의 갬성. 80년대 베니다 마루벽, lp판..우체통, 동네서점 그립다 단독주택서 살다가 아파트만 수십년 살다가, 이제 다시 마당있는집에서 이 뮤비를 보있다..
You know you stan the right artist when you can't skip even a single song from their discography. Jannabi is one such band. All of their works are just true masterpiece ✨🙌
I definitely agree. I straightly listend to over 20 of their songs I think, and literally I love every one of it, even with just the first listen.
@@marclloyddaray725 same!
Literally...all of it 🌟
여주 고아성+천우희+한효주 같으심 넘 매력적이당😍
[오띠스토리]Otti Story 서유리 닮았는데용
@춘자김 닮았는데
그냥 혼종을 만들어라 ㅋㅋㅋ
이소영이라는 배우입니다!
이 노래 듣고 짝사랑 하던 여자에게 고백했는데
깔끔하게 차였습니다ㅠ_ㅠ
🙂 its okay
잘하셨어요. 저처럼 잊으려고 일부러 멀어지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 게 낫겠죠..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ㅎㅎ안되는 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시온-w2f 꼭 그런말을 해야하나요
노래듣고 고백을 하시다니... .......노래는 노래일뿐..
이노랠 들으면 내마음속 엔진오일을 교환한 느낌이다. 지친 속세에 찌든 마음 달래랠때 이 노래를 꼭듣는다. 정말고된 하루일과 마치고 집으로 터덜터덜 퇴근할때 이 노래 들으면서 가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 세상에 찌들고 딱딱해진 내 마음을 다시 말랑말랑 맑게 만들어주는 노래....당신도 쓱 훑고 가시래....미쳤다.....
꽤나 좋아했었습니다. 이번 잔나비 곡도 당신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형 눈물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ㅠㅜㅜㅜㅜㅠㅡㅜㅜㅠ
그 애 때문에 이 노래 듣습니다...
무슨 일이에요
@@user-sk2vi3ck9i 현실적으로생각하면... 종현군은 노래를 인제 못들으니까 종현군을 의미하는건 아닌거같아요
It's unfortunate that the English translation does not deliver the full emotions that come out from the lyrics. The whole song is a lyrical masterpiece. They really worded everything so poetic and beautiful.
Aaa it makes me wanna learn Korean 😔
닉 ㅅㅂㅋㅋㅋㅋㅋㅋ
i decided learn korean from now😔
alot of korean songs would be much more better if you understood it fully, it also applies to some songs with different languages too^^
아닠ㅋㅋㅋ 댓글은 감성적인데 닉잌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한참 웃고갑니닼ㅋㅋㅋ
잔나비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싶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비록 뮤비처럼 낭만이 넘치는 상황들이 저에게 찾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한번쯤은..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먼저 매력적인 사람이 되면 저에게 다가오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10대의 사랑..어설픈듯 순수함
20대의 사랑..과시겸 육체적인사랑에 눈뜸
30대의 사랑..결혼하긴해야는데 이사람이 운명인가?
40대의 사랑..앗 이 여자였는데..왜 못 기다렸지
50대의 사랑..나를 알아주는 여자네..
60대의 사랑..나같은 여자..
Guys, this song is nominated in Mama 2019 and it really deserves to be the winner. So if you think so please vote for it . Jannabi fighting
omg yes ,, i will vote
its make me remember 1988
Yeah thats what i thought when i first saw the door and the room
어법 틀렸어요
It makes me remember 1988
이게 맞아요
5형식 문장으로서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이때 make는 사역동사이죠
동사의 원형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2704고정인 씹ㅋㅋㅋㅋ
@@이민혁-l4c 이왜찐 ;; 문법 알려주는데
@@권현빈-q7p 문법 알려달라고 안했는데 ㅋㅋ
진짜 잔나비 노래는 싹 다 레젠드임ㅠㅠㅠ 가사도 좋아요ㅠㅠㅠ 진짜ㅠㅠㅠ 오늘부터 완전 입덕합니다
한창 사랑을 할 때는 그저 좋은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한 번의 고비를 넘기고나니 이것만큼 담담하게 혹은 잔잔하게 절절한 가사를 내뱉는 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이 노래를 또 찾아듣게 될 때에도 후회 한 점 남기지 않기를 바랄뿐. 마주한 채로 멀어지며 서로의 안녕을 보자는 것, 딱 내가 바라는 우리의 마지막이다
Accidentally stumbling upon jannabi’s music was one of the good things in life that have happened to me
Happened to me four days back. I feel the same as you :)
ruclips.net/video/jzshCaijsBs/видео.html
This is Jannabi's account.
ruclips.net/user/BandJannabi
Check it out, you will never regret it.
고생하셨어요ㅠㅠㅠ너무너무좋고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명반을 뛰어넘은 전설이 될거예요 고맙습니다 잔나비 짱ㅠㅠㅜㅠㅠ💕💕💕
맞아요ㅠㅠㅠㅠ
저는 몸에사고로 외상이있어서 여친하나못사겨봤는데 다음생에태어나면 진짜아름다운 사랑하고싶네요
다음생 말고도 사랑할 수 있어요
저 모쏠임다!
@@윤가-y1e 저도 임다!!! 라젤님 힘내세요! 노력하시면 될꺼예요!
@@jay9855 왤케 슬퍼요ㅠㅜ
힘내세요!!
길을 걷다가 문득 이 노래가 맴돌길래 고개를 들어보니 벌써 봄이더라... 난 봄만 되면 벚꽃 엔딩보다 이 노래가 더 생각나더라...
미련 남길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따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한동안 새활짝 피었다 질래
한번 더 영원히"
가사가 정말 예술이네요 그죠
그런 마음을 40여년을 담고 살아갑니다.
어리던 날 어린 마음 어리게 살고 있습니다
첫사랑은 머나먼 잡히지 않는 구름의 귀퉁이였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영화관에서 보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다시는 이런 영화는 못보겠다 싶었는데 4분 남짓되는 이 노래와 뮤비에 함께 영화를 보던 그녀의 모습과 눈에담기도 눈물나던 그시절 당신의 마음이 또 한번 머무르다 갑니다..이노래의 마지막 가사처럼 우리가 안녕을 말하던 그날 나의 바램처럼 항상 행복하시고 사랑받으시길..
I came after MMA 2019 💕
I really like the song 💜
Army & ELF & light forever me too ❤️
Same!❤️
Same! 💜
Same ✌🏻
me too , since i heard this song in MMA 2019 i really like this song💜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리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Cried to this song today on my birthday. My ex and I used to listen to this song together, but I only saw the music video after we parted ways. Needless to say, this song has solidified its importance to my life.
It is good
행복하게 사세요❤️
Me too.. I decided today to watch the music video.. she also used to tell me to read the lyrics to feel the depth... I understand how you feel..
부디 새벽녘의 그 눈물이 온전히 전달되기를...
쓸쓸했던 내 삶에 (0:32)
긴 여운을 남기고 간 그대. (0:46)
잘 살고 있나요. (3:05)
아직도 이 노래를 들을때 가슴 뛰는게 여전하구나..
그 시절을
귀로 느끼는 느낌.
추억에 잠긴가슴.
이노래가 정확히 2019년 노래인지 18년발매인지 모르겠지만 그해 최고의 곡이 아닐지..개인적으로 한국가요사에 남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도에 80년대 감성을 이렇게 재해석 하다니..
작년 3월 13일 발매됐구요,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모던락 2관왕을 받은 노래예요.
집가면서 아빠차에 이노래가 나오길래~ 아빠한테 이런노래도 듣냐고하더니 아부지가 아빠도 마음은 젊잖아~ 이렇게말해주신 기억이나네요 청춘과 낭만을 느끼고 즐기라는 말씀도^^
아빠 바람났네
@@li0v2y0u 쳐돌았나 ㅋ ㅋ ㅋ
@@li0v2y0u 와시발 미쳤나바
보노 보노 ㅋㅋㅋㅋㅋㅋㅋ
보노 보노 ㅋㅋㅋㅋ 미쳤네
그리움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 곡이 아닐까 싶다
잔나비만의 이 감성이 너무 좋다..요즘 뭐든지 너무 쉽게쉽게 빠르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가 만든 노래라 더 소중하다.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이 노래를 통해소중하고 귀한 감성을 붙잡고 싶은게 아닐까.. 어쩌면 다들 두렵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잔나비가 아름답게 솔직하게 풀어놓아서 더 이노래가 사랑받는걸지도 모르겠다.
I dont understand a single word, but whenever I listen to jannabi, I cry. There's something in the way their music is, they never put a bad song fr.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여운이 깊게 남네요
크레딧 장면 잡히는 빈 책상,고양이,지하철..👍🏽
나의모습을 보는거같다ᆢ
혼자조아하고 혼자사랑하고
혼자 정리하고..........
바비김 - 사랑 그놈 추천할께요
저랑 비슷하네요.. 그짓거리 4회차로서 요즘 현타 세게 느끼고 있었는데 비슷한 분 보니까 위안이 좀 되네요..ㅠㅠ
I really love the old school and retro vibe this song has. I've been listening to JANNABI for a while now and For lovers who hesitate was the one which pulled me in. This strong is so enigmatic in a sense
I love all of Jannabi's songs, and they really have the best storyline mvs. Each one is like a perfect mini-drama. So good.
2년 전 노래라도 곱씹어 보면 이 노래는 전설이다 진짜
ㅇㅈ
앨범 제목도 전설
이시대의 이감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보컬을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해요
숨겨진 보석 잔나비 늘 응원하겠습니다!!
더많이 성장하고 더좋은 곡들도 기대하고 싶네요!!
주저하면 저처럼 평생 후회합니다 20대는 꽃입니다 30대에 후회하지마시고 꽃을 피우세요. 30대에는 그 꽃마저 피우지도 못하고 저버립니다.
i told someone that i love jannabi's entire discography. i hope that he finds this song first. this is a song that everyone should listen to at least once in their life.
he liked the song 👌 mission accomplished
Can you tell me their discography, i suddenly stumbled upon on this song and I want to learn about them and their music
@@SK-kl9ws u could try "legend" album 👀
나도 용기가 없어 놓쳐버린 이성이 있을까...
그 때 더욱 완벽한 사람을 찾기보다는
용기 내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옳았을까......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용기를 내야 할 이성을
만난다면 망설이지말고 솔직히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작년 논산훈련소에서 들을때는 마음이 심란해서 그런가 노래가 귀에 안들어왔는데
이젠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노래 엄청 좋네요 왜 이제서 들었나 싶네요 ㅋㅋㅋ
최정훈 형 짱짱! 초등학생이 듣기 에도 너무 좋고 감동스럽워요!
can't we appreciate Jannabi without mention another idol?
ikr, we thanked rowon for bring you guys here. but, please .. it's Jannabi.
Let's be optimistic rather than being bitter about it, yeah? Just think that they're being thankful to the idols for giving them a chance to discover a gem. If they don't appreciate the song, they won't even come here no matter which idol covering it. If they don't appreciate the real owner of the song, they won't give a glance and stay. They probably have an option to only listen to their idol's short cover and move on but instead, they stay for the original one. For me, I fell in love with this song as soon as I heard it at MMA and I am thankful that MMA let me discover such a beautiful song.
Yes it's Jannabi who produced this beautiful song for us . It's so soothing !! Deserves to be praised !! I'm so happy that this song won Best band performance in MAMA Awards
@@rupalipriyambada1412 I screamed so loud when I saw the winner of the award. Too bad they didn't come and accept it by hand. They performed at MMA but won at MAMA. :(
@@rhymecho24 Atleast they got what they deserved. To be honest this song should be more appreciated.
yeah typical kpop fans, that so annoyed.
I heard the melody in MMA tonight, and I felt like I need to search this song. And I'm glad I did. Added to my playlist now ❤️
*same!*
Me too!!
Same! It’s so good!
thank you for checking them out! their latest album is worth to give it a listen, it's called 'LEGEND' :)
I will bub. I wish them all the best because they're so talented too ❤️
was just looking through the comments and i see so many are here right now for the same reason i am ... was so upset to see this and many other jannabi songs missing from my spotify playlists this morning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진짜 세상 어느 언어가 이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새삼 한국어가 한글이 위대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