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로 혼자 사는 여자에게 온 [전 시어머니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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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окт 2023
- 저는 이혼 3년차의 이혼녀, 돌싱입니다.
그런 저에게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시는
전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혼 후 고부사이 관계는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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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엄마라고 칭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러니 아직도 우리며느리하실수밖에요
전 남편과 죽을만큼 살기싫었다니 이혼사유가 궁금할정도 전 남편이 폭력적인지 술주정뱅이인지 노름쟁이인지 그냥 이유없이 힘들게하는 성격이었는지 온갖 상상이 다드네 어떻게하면 죽을만큼 같이 살기싫나
그냥 차단하세요. 맘이 불편하다는 건 이제 끊어야할 때가 온 것입니다.
여태껏 3년 동안 시어머니가 본인 아들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그 분의 본심은 뚠뚠님의 안부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선을 잘 지키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평생 전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이어가라는 건 아니고, 다만 뚠뚠님이 어떤 형태로든 준비가 되시면 그 때 자연스럽게 가슴이 이끄시는 데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착하신분이네요~~ 보통 이혼하면 매정하게 연락 끊고 사는데 10년을 함께 산 시어머님의 마음까지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 깊은 배려심에 놀랍네요. 시어머니도 참 마음으로 의지했던 며느리 하루아침에 무자르듯 끊어내기 힘드셨을거예요. 시간이 해결해주고 서서히 단절될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나는 남자인데 우연히 영상보게되었고 말을 조근조근 편안하게하고 노잼인듯 재밌어서 보는데 전 시어머니와의 연락은 정말아닌듯 정중히 거절하든지 아니면 차단 정 안되면 그냥 폰번호 바꾸는게 전 남편과 다시 시작할거 아니면 전 시어머니와의 연락은 진짜 아닌듯
시어머니가 너무 불쌍하다 😭 시어머니가 무슨 죄인가요 😭
연락하지 마세요. 재혼한다면 청첩장 보내고 축하받으실 겁니까? 여긴 미국 아니예요
전번을바꾸시는게좋을것같애요..
글쓴이가 재혼하면 자연스레 멀어질겁니다
다시 자기아들과 살았으면 해서 자꾸 연락하는겁니다.
관계는 정리하심이 옳을 듯. 시어머니가 아무리 다른 이유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전화한다고 해도 이런 관계는 지속하면 안됩니다. 시어머니는 아들과의 재결합에 미련을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듭니다. 마음은 좀 아프시겠지만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일체의 답장이나 연락을 끊으시길........차단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30대 후반 미혼 남자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말은 할만큼 했다는 말입니다. 유감이고 속상해 하실 필요도 없고, 내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받아 준 상황이 나중에는 결국 역전됩니다. 결단이 섰을때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당장은 속상할지 몰라도 정리하셔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고부갈등없으셨다니 시모가 인품이 좋으시겠지만 이혼후 우리 며느리라고 부르며 연락하는 시모의 마음은 백퍼 자기아들만을 위한 마음으로 연락을 하는것이죠..전남편의 존재는 시모에게 있어서,두번은 결혼못할것같은,한없이 측은해보이고 남보기에 남사스럽고 늙은 시모에게 너무가엾고 소중하고 안쓰러운 존재지만 한편으론 그 연세에 누굴 챙겨주기에 참으로 짐스러운 존재가 아닐수 없죠..그리고 본인돌아가시고 혼자될 아들을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나니까 본인과 고부갈등없었던 자길 봐서라도,자신이 널 이렇게 잊지않고 챙기고 있는걸 봐서라도 니가 언젠가 돌아오게하겠다..라는 심보가 깔려있는거죠.. 자기아들의 문제점은 하나도 고쳐지지 않은채로..그 지옥불속에 다시 돌아온나..하고 손짓하고 있는데..당연히 시모의 연락은 오로지 자신과 아들을 위한 연락인게 팩트입니다
다음 문자에"이젠 문자 안드릴께요 건강하세요"그럼 아실꺼예요🤔
차라리 어머니가 우리 딸~~ 이런 표현을 쓰셨다면 진짜 날 딸로 여기시는구나 할텐데 굳이 우리 며느리~~ 하시는거 보면 어느 정도 조금은 다시 합칠거란 미련은 있으신걸로 보여요. 사실 시어머니가 뭐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한 표현일수 있지만 그냥 툭 던지는 표현이나 말에 평소에 하는 생각이 묻어 나잖아요. 그래도 본인 아들에게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아신다면 이제는 슬슬 거리를 둬도 이해 하실거 같아요. 솔직히 이제 남남이고 어차피 시어머니는 전남편 어머니에요. 잘 해주신거 감사하고 연락을 딱 끊는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제 서서히 연락을 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정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진행되면 부담되거나 피해 볼 일이 생깁니다. 그때는 거절하지도, 감당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댓글들이 따뜻해서 괜시리 눈물이 납니다. 경험인데, 착한애는 다시 만나는 대상도 나를 힘들게 하더군요. 힘내세요.
자기아들때문인거임.. 아니고서야 우리며느리라고 할 이유가 없음.. 본인이 알고있는게 맞아요 혹시나라는 마음 갖지말고 끊어내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