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님들 일기도 당연과 우연 같은 제목을 달고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면 다 좋다는 말이나 하루를 더 쉬면 하루만큼 좋다는 말 당연한데도 좋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일엔 영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는 에세이를 몇 권 읽었어요. 당연하던 일상을 우연히 잃어버린 지금 다른 사람의 일상을 읽는 일이 힐링처럼 느껴져서요. 고료에 욕심내 주세요 편집자님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만의 비밀이라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가 집이라면 소설이나 시는 방이다 일기라는 집에 살면 언제든 소설이라는 방으로, 시라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듣자마자 진짜 크으으으 했잖아요 ~ㅅ~ 금요일의 힐링은 말줄임표다 진짜... 저한테 일기는 기억이에요 약간 당연한 말 같지만 제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죠'라는 말을 정말 좋아해서... 일기라는 기록으로 제 기억을 지배한다는 느낌으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근데 다음주 못 기다려!!!
두분이 확연히 다른 성향의 일기를 쓰신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ㅋ 저는 기현 편집자님이랑 비슷하게 사건기록 위주의 일기를 쓰는데 화진 편집자님 처럼 순간을 곱씹는 일기를 써보고 싶기도 해요... 근데 오늘 있었던 일 다 쓰다보면 칸이 안남아서 항상 그런 감상(?)은 제쳐두게 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문보영 작가님 일기 문장하나하나가 너무 와닿네요! 얼른 출간돼서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에세이가 '일기'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는 게 신선해요. 사실 에세이가 일기와 비슷하다는 건 당연한 걸 당연하게 말한 건데, 작가의 일기를 에세이로 만난다는 사실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특히 문보영 시인의 일기를 들으니 그 기대감이 커지는 듯 해요. 초등학교 시절 일기에 달린 담임 선생님의 답글을 읽는 게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었던 사람으로서 매일과 영원 기대할게요.ㅎㅎ
문보영시인의 일기에 대한 생각에 많이 공감했어요. 선후관계가 다른 거 같긴 하지만 저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사람의 인생이 너무 궁금해지고 그사람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거든요. 제가 워낙 제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내가 나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상대도 상대에 대해 알려줬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런 사소한 부분들 남들은 모를 수도 있는 부분들을 얘기 나누거나 일기로 쓰여진 걸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될 거 같아요
으아ㅠㅠㅠㅠ마음의 숙제 저도 너무 좋아하는 웹툰인데....화진님은 삶에서 어떤 것을 느끼고 그걸 포착하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같아요....기현님 일기는 마치 기현님처럼 너무너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약간 수줍게..할말다하는 듯한 느낌..문보영시인이 첫 주자라니 너무너무 기대돼요!!!!저도 일기에 대한 문보영시인의 말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소개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기대하고있을게요 매일과 영원!!
사실 일기로 에세이 시리즈를 내신대서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잘 안 갔거든요. 그런데 오늘 기현,화진님의 일기 낭독을 스타트로 문보영 시인님의 일기 낭독을 듣고 보니 벌써 너무나 기대돼요. 특히 일기는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일기가 집이라면 소설이나 시는 방이다 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쏙 박혔어요. 왜 에세이 시리즈를 일기로 정하신지 한 번에 이해 가는! 누군가의 일기를 읽고나면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는 점도 정말 공감가요. 화진님이 말씀하신 문학읽기에도 일맥상통한다는 점도요! 저도 이런 이유로 소설과 에세이를 사랑하거든요 ㅎㅎ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고 단면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걸 가장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단 같더라고요. 이렇게 맛보기를 읽고나니 매일과 영원 시리즈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일기를 굉장히 오랜 시간 써왔지만 제대로 공들여 일기를 쓴 기억이 꽤 오래전의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일기를 꼬박꼬박 써야한다는 강박때문에 일기가 그저 매일 해야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영상 보니 제 일기에 더욱 애착을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역시 편집자님, 작가님이 쓴 일기는 글에 대한 애착이 묻어났어요!! 특히 문보영 시인 글 마지막 집에 대한 비유는 정말😍
어떡해요 빨리 매일과 영원 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원고 도착도 안 한 책을 기다리게 되다니.. ㅠㅠㅠ 너무 가혹한 시련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기는 미래의 나를 위한 지침서 같은 거예요. 비슷한 고민을 하거나 비슷한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과거의 내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를 적어놓은 나만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그래서 일기 쓰는 게 너무 즐겁고 좋아요. 지금의 하루가 매일 모여서 나를 쌓아낸다는 감각에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 쭉 쓰던 일기를 한동안 등한시하고 쓰지 않다가, 한 3년 전부터 다시 일기를 꾸준히 써오고 있어요. 일기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지만 가장 크고 뚜렷한 이유는 ‘기록’을 위해서였습니다. 왜인지 저는 옛날부터 추억들이, 순간들이 사라진다는 걸 깨닫고는 그게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일기를 쓰면 그 일기에는 그날 저의 모습을 그리거나, 먹은 아이스크림 포장지라든지 과자를 사먹은 영수증이나 친구가 준 쪽지 같은 것들을 모조리 붙여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우울증이 심할 무렵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못했다는 것이 맞지요. 아무것도 쓰지도 읽지도 못했습니다. 아마 그 시간 속의 저는 그런 우울하고 못난 내 모습을 차마 ‘기록’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던 3년 전부터, 우연히 본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 저를 일기를 쓰지 않을 수 없게끔 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실수다!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바람에 인생의 열 하루가 기록되지 않은 채 수도꼭지의 물처럼 흘러 사라져 버렸다.” 그때부터 제가 일기를 쓰는 이유는 다시금, 저의 삶을 기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멈추어 바라보지 않지만, 나 자신만은 무척 소중하고 뜻깊게 바라보고 있는, 나의 일상. 나의 삶을 남겨야만 이것이 나의 역사가 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소개해주신 문보영 시인 님의 말대로 저 또한 시든 소설이든 무엇을 쓰든 일기처럼 쓰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무척 공감했습니다. 저는 모든 글을 ‘기록’을 한다고 생각하며 씁니다.시간이 흐른 뒤 제가 쓴 글을 보면, 그 글을 쓸 때의 나의 생각, 가치관, 태도, 감정, 하루, 순간의 기지, 그러한 것들을 되새겨볼 수 있거든요. 글쓰기란 가장 고되고 치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체취가 가득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체취를 맡으면 그 사람을 다 알 것만 같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눈 기분이 들지요. 그게 쓰기와 읽기를 사랑하는 저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민음사 TV 덕분에 저도 좋은 생각을 품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2014년 10월 부터 노트에 쓰기 시작해서 전역 후엔 컴퓨터로 쓰니 6년이 지났네요. 쓰면서 나의 마음과 감정을 알고 이루고 싶었던 바가 시간이 지나 이뤄지는 시간의 힘을 증명하는 증표라고 믿어요. 과거의 흔적에 분명 오늘과 달랐던 내 모습을 발견함과 동시에 미래에는 달라질거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일기가 주는 힘이라고 생각하구요. 자주 씁시다. 분명 달라진 내 모습을 발견하니까요.
진짜 편집자분들이라 그런지 말 너무 잘해요.. 어쩜 저렇게 조리있게 말씀하시지 전 일기가 의미없이 흘러가버릴수 있는 감정,순간을 붙잡아둬 의미를 부여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침체될때, 일기를 쓰면 한결 가벼워질때가 있어요. 일기 쓰는 걸 습관으로 들이려고 노력은 하지만 게으른 전 번번히 실패합니다.. ㅋㅋ 그래도 실패 여러번 하면 모이는게 있긴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작심삼일 3천번 해야지
일기라는 집에 소설이라는 방과 시라는 방이 있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 저는 고2 때부터 10년 넘게 일기를 써 오고 있어요!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다른 이들과 일기를 공유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요ㅎㅎ 내 것은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남의 것만 보고 싶은 심리랄까요?요즘 말줄임표 기다리는 재미에 살아요~ 오늘도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두 편집자님과 문보영 작가님 일기를 들으니 세 분이 조금 더 좋아져버렸네요... 요즘 유행하는 경쾌하고 가벼운 에세이들도 읽는 즐거움이 있지만 창작을 주제로 한 에세이라니, 민음사답다 싶어요 게다가 문보영 시인의 글은 일기장을 펴게 하는 글, 글을 쓰고 싶게 하는 글인지라 한 부분만 들어도 강한 힘이 느껴지구요 에세이 시리즈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녕하세요.마침 다이어리를 쓰면서 이 영상을 보고있었어요.자신에게 일기란 어떤 의미인지 댓글을 남겨달라는 말씀에 한 번 댓글을 달아봅니다.제대로 일기를 쓴 건 사실 몇 년 안됐어요.어릴 적부터 몇 번 끄적거리고 간단한 코멘트 정도로 남긴 것들을 제외하면 딱 재작년부터 자주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거 같네요.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꽤 오래 갖고있었어요.지금도 이 생각은 그대로 진행중입니다.제가 일기를 쓰는 이유를 보면 기록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거 같아요.TMI지만 전 최근 들어 굉장히 많은 부분이 변했어요.이게 급변 수준이라 사람 자체가 거의 180°로 뒤집어졌다고 해도 무방해요.그래서인지 과거의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워낙 자신에게 무관심하던 인간이라 더 심한 거 같았고요.불과 몇 년 전인데 완전히 다른 사람 같더라고요.물론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드문드문 남겨놓은 일기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일 수 있을까 싶었어요.새삼 이 사실을 알아채고 나니까 뭔가.되게 아쉽더라고요.완전히 잊혀져서 뚝 끊긴 기분이라고 해야하나.그래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도는 알고 지내고 싶었어요.그래서인지 좀 더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일을 겪었고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난 무엇을 가장 사랑했고 무엇에 힘들어 했으며 어떻게 이겨냈는지.아무도 모르는 나만 아는 그때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이게 그대로 과거로 날아가버리는 게 너무 아쉽게 다가오더라고요.온전히 내 거였던 그 모든 이야기들이 어디로 그렇게 휘발되었는지.그래서인지 더욱 기록이란 것에 적극적인 사람이 된 거 같아요.저에게 일기란 그런 의미인 거 같아요.그저 지나가는 이 짧은 순간을 영구적으로 작게나마 묶어두는 거죠.나만 아는 그때를 미래의 나에게 전달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어쨌든 이런 의미로 쓰는 거 같아요.내가 아니면 아무도 모르게 묻혀지는 반짝이는 순간들에 대한 미련이죠.그래도 간직하고 싶은 그런 욕심은 누구나 느껴보는 거라고 생각해요.글이 쓸데없이 너무 길어졌네요.댓글은 처음이지만 초반부터 꾸준히 봐왔던 열혈 구독자랍니다!이번에 나올 에세이가 너무 기대되네요.작가님들의 일기라니!영상 올라올 때마다 너무 두근거려요!늘 좋은 영상, 따뜻한 책 이야기 감사합니다.더 번창하세요!
비공개로 일기 계정을 만들어서 사진과 함께 끄적이기도 하고, 다이어리 한편에 매몰된 감정을 적어내리기도 하고,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라는 파일로 갑자기 꽂힌 소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하고 있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진심으로요. 가장 중요한 점은 저만 본다는 거죠. 항상 고조되어 있을 때 쓰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도 펼쳐보면 그때 그 장면들이 형형해요. 그럼 또 오늘의 생각을 잇기도 하죠. 아무에게도 기댈 수 없고,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날. 어김없이 그 자리에서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일기를 쓰겠죠? 매일과 영원으로 제 하루가 더 복닥복닥해지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까지 약 5년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왔는데 그날의 사실(어디를 갔고 뭘 먹었고 누구와 만났는지)의 나열로만 써와서 다시 펼쳐봐도 내가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기억나지 않아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어요ㅠㅠ이렇게 저의 일기와 너무나 다른 작가님들의 몽글몽글한 일기를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요,,💕
작가님들의 일기들이 기대가 됩니다. 한 때 몽글몽글한 맘으로 일기를 열심히 썼던 때가 있었는데, 열심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었고, 또 마치 글로 적으면 누군가가 언젠가 보고 알아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내밀한 이야기를, 가장 적게 가공을 하고 보여주는 글이 일기라는 것 아닐까하는 또 하나의 당연한 말을..^^;;
자기 취향을 분명히 알고 주장이 뚜렷해서 빛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며 기회들이며 스펀지처럼 쪽쪽 빨아들여 성장하는 이들을 보면 어쩜 저리 굳건하고 단단할까 매혹되곤 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 길 가다가 떠오른 이상한 상상들, 나에 대한 TMI를 적어보며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그러다가 돌아보니 세상에. 초등학교 때에도 일기를 싫어하던 내가, 어느새 일기 같은 걸 쓰고 있었다. 보여주기 일기가 아닌, 날 그려적는 일기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쑥스럽지만 일기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구독자가 부족하다... 십만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강단 있고 애정 넘치고 안전한 유툽을 민선생님들 말고는 본 적이 없다구
3년 뒤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 되었따,,, 🎉
편집자님들 일기도 당연과 우연 같은 제목을 달고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면 다 좋다는 말이나 하루를 더 쉬면 하루만큼 좋다는 말 당연한데도 좋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일엔 영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는 에세이를 몇 권 읽었어요. 당연하던 일상을 우연히 잃어버린 지금 다른 사람의 일상을 읽는 일이 힐링처럼 느껴져서요. 고료에 욕심내 주세요 편집자님들!! ㅋㅋㅋㅋㅋㅋㅋ
민음사 말줄임표 좋아가지고 진짜 좋잖아요 왜냐하면 좋으니까 (당연한 말)
남의 일기를 읽는다는건 일상을 공유한다는 의미이고, 요즘같은 비대면 시대에 외로움을 덜어주는 또다른 방식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진정한 모험은 게임 속에서 가능하다' - 정기현
저도모르게 마음이 웅장해졌어요
이런 복분자 같은 민음사 tv...
우리만의 비밀이라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가 집이라면 소설이나 시는 방이다 일기라는 집에 살면 언제든 소설이라는 방으로, 시라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듣자마자 진짜 크으으으 했잖아요 ~ㅅ~ 금요일의 힐링은 말줄임표다 진짜... 저한테 일기는 기억이에요 약간 당연한 말 같지만 제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죠'라는 말을 정말 좋아해서... 일기라는 기록으로 제 기억을 지배한다는 느낌으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근데 다음주 못 기다려!!!
그 많은 우리들의 비밀이랄까요... 다음 주 금요일에도 힐링 함께해주시죠!!( ̄y▽ ̄)
두분이 확연히 다른 성향의 일기를 쓰신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ㅋ 저는 기현 편집자님이랑 비슷하게 사건기록 위주의 일기를 쓰는데 화진 편집자님 처럼 순간을 곱씹는 일기를 써보고 싶기도 해요... 근데 오늘 있었던 일 다 쓰다보면 칸이 안남아서 항상 그런 감상(?)은 제쳐두게 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문보영 작가님 일기 문장하나하나가 너무 와닿네요! 얼른 출간돼서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제 원고를 곁들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은 일기 공개로 하겠습니다...
말..말줄임표도 재밌습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는 순간 그를 완전히 미워할 수 없게 된다는 문장 너무 좋아서 콧구멍이 벌렁 거렸어요..
평소에 에세이 장르는 자기계발서처럼 다가오는 부분이 많아서 멀리했는데 오늘 소개해주신 원고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심장이 빠르게 반응하는 중🥸
옛날에 제일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 글이 오빠의 일기였다는 걸 생각나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이따금씩 제가 주인공으로 나온 에피소드들이 제일 재밌었구요 흐흐
서랍 몰래 열어서 보고 다시 넣어놓는 맛.. 위치 정확하게 다시 넣어야 한다구요..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조합 ㅜㅜ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건강이 최곱니다..
저도 친구들과 각자의 블로그에서, 서로만 볼 수 있게 일기를 올리고 있어서 이번 편 정말 공감이 많이 됐어요 :D 내 말과 의도를 오해하지 않을 거라 믿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일기는 어떤 해소감과 위안을 동시에 주더라고요. 일기는 정말 좋은 글쓰기인 것 같아요.
아 화진기현 못참지
아ㅠ 고아라작가님 마음의숙제 너무좋죠ㅠ저두용...ㅎㅎ일기를 두분 목소리로 듣는데 정말 좋네요~ 매일과 영원도 너무 기대됩니다 백퍼 재밌을거같구.......저도 일기를 쓰고싶어져요
말줄임표의 조명... 온도... 습도... 다 완벽하고 좋네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또 닳도록 보겠구나....
일기란 참 따숩네요.... 또 이게 너무 따수우면 정말 그게 따수운 것 같아요....🐾
그니까요... 따수우니까... 따숩네요...
그러게요.. 좋아서 좋네요...✍️
문보영 작가님 일기... 좋네요 진짜...
10:36-13:23 다시 듣기..
어쩜..🥺🤍 문보영 시인 일기 딜리버리 구독 했을 때 그 경쾌한 에피소드들의 힘이 참 좋았는데, 선생님들의 섬세함과 만나 어떤 원고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어요 !! 👏🏻 편집자 선생님들께서 선뜻 공개해준 일기들도 넘모 재미져요..
일기도 조리고,, 내 마음도 조리는 민음사 티비,,
에세이가 '일기'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는 게 신선해요. 사실 에세이가 일기와 비슷하다는 건 당연한 걸 당연하게 말한 건데, 작가의 일기를 에세이로 만난다는 사실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특히 문보영 시인의 일기를 들으니 그 기대감이 커지는 듯 해요. 초등학교 시절 일기에 달린 담임 선생님의 답글을 읽는 게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었던 사람으로서 매일과 영원 기대할게요.ㅎㅎ
11:14 쓰기 무서울 때마다 떠올리면 힘이 될 문장...!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못 본다는 게 너무 슬프다... 저한테 일기는 문보영 시인처럼 창작노트인 거 같아요 그때 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나고 꺼내보면 잘 묵혀둔 재료들이 되거든요
편집자님들 일기도 너무 재밌고 좋아요 😭😭
숫자도 중요할 수 있지만 이런 정체성을 가졌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출판사가 만들 수 있는 최선의 유튜브. 라고 생각해요.
문보영시인의 일기에 대한 생각에 많이 공감했어요. 선후관계가 다른 거 같긴 하지만 저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사람의 인생이 너무 궁금해지고 그사람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거든요. 제가 워낙 제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내가 나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상대도 상대에 대해 알려줬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런 사소한 부분들 남들은 모를 수도 있는 부분들을 얘기 나누거나 일기로 쓰여진 걸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기현 화진님 모두 일기가 점잖아서.. 제 일기를 반성하게 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욕과 화가 점철되어있는 일기ㅋㅋㅋㅋㅋㅋ
으아ㅠㅠㅠㅠ마음의 숙제 저도 너무 좋아하는 웹툰인데....화진님은 삶에서 어떤 것을 느끼고 그걸 포착하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같아요....기현님 일기는 마치 기현님처럼 너무너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약간 수줍게..할말다하는 듯한 느낌..문보영시인이 첫 주자라니 너무너무 기대돼요!!!!저도 일기에 대한 문보영시인의 말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소개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기대하고있을게요 매일과 영원!!
민음사티비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다..
사실 일기로 에세이 시리즈를 내신대서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잘 안 갔거든요. 그런데 오늘 기현,화진님의 일기 낭독을 스타트로 문보영 시인님의 일기 낭독을 듣고 보니 벌써 너무나 기대돼요. 특히 일기는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일기가 집이라면 소설이나 시는 방이다 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쏙 박혔어요. 왜 에세이 시리즈를 일기로 정하신지 한 번에 이해 가는! 누군가의 일기를 읽고나면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는 점도 정말 공감가요. 화진님이 말씀하신 문학읽기에도 일맥상통한다는 점도요! 저도 이런 이유로 소설과 에세이를 사랑하거든요 ㅎㅎ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고 단면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걸 가장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단 같더라고요. 이렇게 맛보기를 읽고나니 매일과 영원 시리즈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저도 남의 일기를 읽을 이유를 느껴본 적이 없는데... 화진님 기현님 얘기도 듣고 시인의 원고도 보니 일기라는 것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오늘도 참 유익하고 즐거웠네요ㅠㅠ
일기를 살짝 공개해주셔서 편집자님들이랑 더욱 친해진 기분이에요❣️
기적의 삼단논법 ㅋㅋㅋㅋㅋㅋㅋ귀엽고 재밌어요
화진님이 일기에서 언급해 주신 반갑네요! 같은 부분에서 울림을 느꼈다는 게 좋아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말줄임표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기뻐..
좋다 너무 좋다ㅠㅠ 이렇게 좋아도 되나?? 아악 너무좋아~~~~~~
오늘도 너무너무 깨알진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일기를 굉장히 오랜 시간 써왔지만 제대로 공들여 일기를 쓴 기억이 꽤 오래전의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일기를 꼬박꼬박 써야한다는 강박때문에 일기가 그저 매일 해야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영상 보니 제 일기에 더욱 애착을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역시 편집자님, 작가님이 쓴 일기는 글에 대한 애착이 묻어났어요!! 특히 문보영 시인 글 마지막 집에 대한 비유는 정말😍
두 분은 정말 찡하고 쨍하고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웃는 말에 울컥하고 위로받는 금요일 저녁이네요. 매 두 금요일은 금요일이라 좋은데 두 분이 나타나니 더 좋은 금요일입니다. 그녀들은 사유와 치유를 줍니다.^^
아.... 저 지금 너무 좋아서 좋네요,,,, (당연) ,, 편집자님들 일기 읽어주신것도 황송했는데... 문보영 시인이라뇨 !!!!!!! ㅜㅜㅜ 매일과 영원 너무 기다려집니다 ㅠㅠㅠ 악악
어떡해요 빨리 매일과 영원 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원고 도착도 안 한 책을 기다리게 되다니.. ㅠㅠㅠ 너무 가혹한 시련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기는 미래의 나를 위한 지침서 같은 거예요. 비슷한 고민을 하거나 비슷한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과거의 내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를 적어놓은 나만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그래서 일기 쓰는 게 너무 즐겁고 좋아요. 지금의 하루가 매일 모여서 나를 쌓아낸다는 감각에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또 보러 왔다...일기 얘기 너무 좋아...일기 컨텐츠 또 만들어주세요....그냥 계속 해줘요~~~~~~ㅠㅠ
아이고 이번 편도 너무 좋네요 선생님들...
너무나 사랑스러운 두 분의 영상...♥️
저는 어릴 때 쭉 쓰던 일기를 한동안 등한시하고 쓰지 않다가, 한 3년 전부터 다시 일기를 꾸준히 써오고 있어요. 일기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지만 가장 크고 뚜렷한 이유는 ‘기록’을 위해서였습니다. 왜인지 저는 옛날부터 추억들이, 순간들이 사라진다는 걸 깨닫고는 그게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일기를 쓰면 그 일기에는 그날 저의 모습을 그리거나, 먹은 아이스크림 포장지라든지 과자를 사먹은 영수증이나 친구가 준 쪽지 같은 것들을 모조리 붙여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우울증이 심할 무렵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못했다는 것이 맞지요. 아무것도 쓰지도 읽지도 못했습니다. 아마 그 시간 속의 저는 그런 우울하고 못난 내 모습을 차마 ‘기록’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던 3년 전부터, 우연히 본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 저를 일기를 쓰지 않을 수 없게끔 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실수다!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바람에 인생의 열 하루가 기록되지 않은 채 수도꼭지의 물처럼 흘러 사라져 버렸다.”
그때부터 제가 일기를 쓰는 이유는 다시금, 저의 삶을 기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멈추어 바라보지 않지만, 나 자신만은 무척 소중하고 뜻깊게 바라보고 있는, 나의 일상. 나의 삶을 남겨야만 이것이 나의 역사가 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소개해주신 문보영 시인 님의 말대로 저 또한 시든 소설이든 무엇을 쓰든 일기처럼 쓰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무척 공감했습니다. 저는 모든 글을 ‘기록’을 한다고 생각하며 씁니다.시간이 흐른 뒤 제가 쓴 글을 보면, 그 글을 쓸 때의 나의 생각, 가치관, 태도, 감정, 하루, 순간의 기지, 그러한 것들을 되새겨볼 수 있거든요. 글쓰기란 가장 고되고 치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체취가 가득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체취를 맡으면 그 사람을 다 알 것만 같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눈 기분이 들지요. 그게 쓰기와 읽기를 사랑하는 저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민음사 TV 덕분에 저도 좋은 생각을 품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편집자닙덜 책 줄거리 요약 너무 잘하셔서 부러워요.......... 개인적인 일이 담긴 일기를 읽어도 항상 머찐회사원st 로 다가와요 저에겐....❤️🧡
2014년 10월 부터 노트에 쓰기 시작해서 전역 후엔 컴퓨터로 쓰니 6년이 지났네요. 쓰면서 나의 마음과 감정을 알고 이루고 싶었던 바가 시간이 지나 이뤄지는 시간의 힘을 증명하는 증표라고 믿어요.
과거의 흔적에 분명 오늘과 달랐던 내 모습을 발견함과 동시에 미래에는 달라질거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일기가 주는 힘이라고 생각하구요.
자주 씁시다. 분명 달라진 내 모습을 발견하니까요.
민음사티비팀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도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 주에도 또 또 또 만나요!!!!
민음사 티비 마음의 숙제 둘 다 따땃하고 포근한ㅠ 좋아하는 채널에서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글을 만났을 때••• 너무 좋아요.. 😳
가끔씩 뭔가를 끄적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새삼 느끼지만 기록은 재미남'이에요.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네라고 잠시 우울해지면 썼던 것을 들쳐보고, 아 소중했던 시간이 있었구나 하며 위로받는 것 같아요.
시리즈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이번 편 뒤늦게 봤지만 ㅜㅜ 정말 좋네요 우울한 아침이었는데 싹 녹는 느낌... 고맙습니다 민음사티비 우하하
진짜 편집자분들이라 그런지 말 너무 잘해요.. 어쩜 저렇게 조리있게 말씀하시지
전 일기가 의미없이 흘러가버릴수 있는 감정,순간을 붙잡아둬 의미를 부여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침체될때, 일기를 쓰면 한결 가벼워질때가 있어요. 일기 쓰는 걸 습관으로 들이려고 노력은 하지만 게으른 전 번번히 실패합니다.. ㅋㅋ 그래도 실패 여러번 하면 모이는게 있긴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작심삼일 3천번 해야지
와 컨텐츠가 아늑하고.. 너무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아요. 출간 되면 꼭 구매해 보고 싶어요. 문보영 시인의 일기뿐만 아니라 편집자 님들의 일기에도 어떤 울림이 전해지네요!
대세 민음사와 대세 최강록.. 근데 이제 에세이를 곁들인...
아 그냥 너무 재밌어요홍
말줄임표 매번 너무 좋지만 이번화 특히 정말정말 좋아요ㅠㅠㅠㅠ 넘 포근해...🥺
그거 알아요? 유튜브 정주행이라는 단어. 옛날 단어라고 생각했어요. 그걸 해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서. 어쩌다 내가 민음사 유튜브를 알게되서ㅋㅋㅋ 취향이 많이 묻어나는 채널이라서 계속 정주행 중이에요. 편집자분들 마케터분들의 취향 저도 느껴보고 싶어서. 검색하고 책도 사고. 유튜브 기획한 부서 뛰어납니다 증말로. 민음사 취향이 어느새 나한테 묻어 있잖아
으아아아아아아 너무 기대돼요 ~~~~~
6:57 일기에도 펀치라인이 있는 화진쓰
일기를 쓴다는 게 참 외롭고 쓸쓸한 일인줄 알았는데 왠지 이 영상을 보고 나서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새로운 생각, 새로운 느낌을 갖게 만들어주는 민음사 TV 사랑합니다^^
일기라는 집에 소설이라는 방과 시라는 방이 있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
저는 고2 때부터 10년 넘게 일기를 써 오고 있어요!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다른 이들과 일기를 공유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요ㅎㅎ 내 것은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남의 것만 보고 싶은 심리랄까요?요즘 말줄임표 기다리는 재미에 살아요~ 오늘도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원고 듣는 순간 당장 읽고 싶어졌어요. 왜 제 손에 없죠? 너무 궁금하네요. 시인님 다른 작품 읽으면서 기다려야겠어요.
ㅋㅋㅋ 곁들인을 여기서 만나다니!
기다리는 시간 고통스럽군요..? 하지만 화진 기현 편집자님 보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기적의 논리법 저도 버릇될 것 같아요 야.. 말줄임표 너무 좋아서 좋다 😘
세상에 제가 문보영 시인 글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하...너무 기대되네요 ㅠㅠ 에세이집 나오자마자 구매할거예요
일기에 대한 편견을 깨주셨네요~~ 빛나는 일기로 승화시킨 문보영 시인님의 에세이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와 일기라는 집에 소설이라는 방과 시라는 방이라니 넘 멋지다~~ ♡ 순수한 두 편집자분 일기도 당근 넘 좋아여~~ *^^*
아악 저 문보영시인님 진짜 너무 대박 초대박 너무나도 많이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기절해버려
너무 좋아요...민음사티비 최고ㅠㅠ
두근두근
일기를 사건 위주로만 썼었는데 편집자님들의 일기를 들으며, 내가 느낀 것들을 풀어내야 하는 거구나- 순간을 포착하는 거구나- 싶었어요. 제가 더 드러나는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세이 시리즈 너무 기대됩니다!
두 편집자님과 문보영 작가님 일기를 들으니 세 분이 조금 더 좋아져버렸네요... 요즘 유행하는 경쾌하고 가벼운 에세이들도 읽는 즐거움이 있지만 창작을 주제로 한 에세이라니, 민음사답다 싶어요
게다가 문보영 시인의 글은 일기장을 펴게 하는 글, 글을 쓰고 싶게 하는 글인지라 한 부분만 들어도 강한 힘이 느껴지구요 에세이 시리즈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대됩니다. 빨리 만나고 싶어요♡
문보영 작가님..!
표,,, 표지도 멋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이 좋아하는일을 행복하게 하는게 보여서, 그리고 열정적으로 하는게 부럽기도 해서, 말줄임표 보는게 좋네요ㅋㅋ
일기는 글이지만 뭔가 다이어리 꾸미기도 있듯이 작가의 취향대로 꾸미거나 그런 다양한 요소들을 엿볼수 있음 좋겠네요!
정어리 편집자님 여름 동안 기현 모건이 되셨군요,,,
문보영시인님 완전좋아하는데 두분이하는얘기너무좋네요.
다시듣기! 저도 오늘부터 일기씁니다!! 쓰고와서 또 듣고있습니다. 말줄임표의 힘!!! 오래오래 해주세요.
지난 일기 읽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에세이 기대돼요♥ 작가들의 일기라니 벌써 마음이 몽글몽글 감동받고 난리난다
최근 영상 보다가 이 영상을 이제야 봤는데 화진님 일기랑 제가 했던 생각이랑 넘 비슷해서 놀랐어요!ㅋㅋ (상대방의 위로를 받는것.. 설령 의도하지 않은 것일지라도.. )
에세이 장르 좋아하는데 얼른 책 만나고싶네요ㅎㅎ 파이팅~~
매일과 영원 언제 출판 되나요ㅜㅜ? 너무 읽고싶어여😍
안녕하세요.마침 다이어리를 쓰면서 이 영상을 보고있었어요.자신에게 일기란 어떤 의미인지 댓글을 남겨달라는 말씀에 한 번 댓글을 달아봅니다.제대로 일기를 쓴 건 사실 몇 년 안됐어요.어릴 적부터 몇 번 끄적거리고 간단한 코멘트 정도로 남긴 것들을 제외하면 딱 재작년부터 자주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거 같네요.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꽤 오래 갖고있었어요.지금도 이 생각은 그대로 진행중입니다.제가 일기를 쓰는 이유를 보면 기록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거 같아요.TMI지만 전 최근 들어 굉장히 많은 부분이 변했어요.이게 급변 수준이라 사람 자체가 거의 180°로 뒤집어졌다고 해도 무방해요.그래서인지 과거의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워낙 자신에게 무관심하던 인간이라 더 심한 거 같았고요.불과 몇 년 전인데 완전히 다른 사람 같더라고요.물론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드문드문 남겨놓은 일기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일 수 있을까 싶었어요.새삼 이 사실을 알아채고 나니까 뭔가.되게 아쉽더라고요.완전히 잊혀져서 뚝 끊긴 기분이라고 해야하나.그래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도는 알고 지내고 싶었어요.그래서인지 좀 더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일을 겪었고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난 무엇을 가장 사랑했고 무엇에 힘들어 했으며 어떻게 이겨냈는지.아무도 모르는 나만 아는 그때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이게 그대로 과거로 날아가버리는 게 너무 아쉽게 다가오더라고요.온전히 내 거였던 그 모든 이야기들이 어디로 그렇게 휘발되었는지.그래서인지 더욱 기록이란 것에 적극적인 사람이 된 거 같아요.저에게 일기란 그런 의미인 거 같아요.그저 지나가는 이 짧은 순간을 영구적으로 작게나마 묶어두는 거죠.나만 아는 그때를 미래의 나에게 전달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어쨌든 이런 의미로 쓰는 거 같아요.내가 아니면 아무도 모르게 묻혀지는 반짝이는 순간들에 대한 미련이죠.그래도 간직하고 싶은 그런 욕심은 누구나 느껴보는 거라고 생각해요.글이 쓸데없이 너무 길어졌네요.댓글은 처음이지만 초반부터 꾸준히 봐왔던 열혈 구독자랍니다!이번에 나올 에세이가 너무 기대되네요.작가님들의 일기라니!영상 올라올 때마다 너무 두근거려요!늘 좋은 영상, 따뜻한 책 이야기 감사합니다.더 번창하세요!
비공개로 일기 계정을 만들어서 사진과 함께 끄적이기도 하고, 다이어리 한편에 매몰된 감정을 적어내리기도 하고,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라는 파일로 갑자기 꽂힌 소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하고 있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진심으로요. 가장 중요한 점은 저만 본다는 거죠. 항상 고조되어 있을 때 쓰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도 펼쳐보면 그때 그 장면들이 형형해요. 그럼 또 오늘의 생각을 잇기도 하죠. 아무에게도 기댈 수 없고,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날. 어김없이 그 자리에서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일기를 쓰겠죠? 매일과 영원으로 제 하루가 더 복닥복닥해지면 좋겠어요❤
이 영상이 너무 좋아서 두 번 세 번 봅니다~ 편집자 선생님들이 좋아서 좋으니까, 참 좋아요 :) 매일과 영원 시리즈 파이팅!!!!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들 재미있죠...
기현님도 그런 게임 즐겨하신다는 게 굉장히 의외네요.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일하면서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일기 안쓴지 꽤 됐는데, 오늘은 새 다이어리 사서 카페 가서 일기 쓰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 오늘 영상도 (체감) 너무 짧았어요 🥺🥺
헉 항상 제 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는 김복희 시인의 민음사 시집...! 정말 복분자 같은 시집이죠 ㅠㅠ 이렇게 우연히 만나 반갑고 화진 편집자님의 손길이 닿았다니 더 애정이 가네요 ,, ㅎㅎㅎ
악 문보영 작가님 일기라니!
너무 기대돼요
한주를 마무리하는 중에 가장 큰 힐링이에요.. 언제나 고마워요 ㅠㅠ
저는 지금까지 약 5년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왔는데 그날의 사실(어디를 갔고 뭘 먹었고 누구와 만났는지)의 나열로만 써와서 다시 펼쳐봐도 내가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기억나지 않아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어요ㅠㅠ이렇게 저의 일기와 너무나 다른 작가님들의 몽글몽글한 일기를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요,,💕
내 일기만 비문과 분노와 미움으로 가득차 있었지 ...!!!!! 편집자는 일기도 멋집니다 이히 그리고 문보영 시인 “에세이의 왕”이란 말 너무 찰떡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기대 중이에요!!!! 편집자님들 피디님들 화이탱~~!!
아니 저희일기라니 반전이에요😍
아!!!!!화진 기현 사랑혀!!!!
작가님들의 일기들이 기대가 됩니다. 한 때 몽글몽글한 맘으로 일기를 열심히 썼던 때가 있었는데, 열심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었고, 또 마치 글로 적으면 누군가가 언젠가 보고 알아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내밀한 이야기를, 가장 적게 가공을 하고 보여주는 글이 일기라는 것 아닐까하는 또 하나의 당연한 말을..^^;;
자기 취향을 분명히 알고 주장이 뚜렷해서 빛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며 기회들이며 스펀지처럼 쪽쪽 빨아들여 성장하는 이들을 보면 어쩜 저리 굳건하고 단단할까 매혹되곤 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 길 가다가 떠오른 이상한 상상들, 나에 대한 TMI를 적어보며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그러다가 돌아보니 세상에. 초등학교 때에도 일기를 싫어하던 내가, 어느새 일기 같은 걸 쓰고 있었다.
보여주기 일기가 아닌, 날 그려적는 일기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쑥스럽지만 일기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고를 곁들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보영 시인님이요?!?!??ㅜㅜㅠㅠㅠ 화진님 기현님에 보영 시인님이라니 정말 더할나위없는 조합이네요...💕
04:30 와 일기 정말 잘 쓰셨네요 작가가 쓴거 같음
문보영 작가님 원고 너무 좋아요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