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내가 아쉬웠던 부분들 시원하게 긁어주시네,,, 후반에 주인공버프가 너무 씨게 와서 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같이 별보더니 감수성 풍부해져서 살려준게 에바였음 그래도 정말 단점을 덮을만한 스토리와 연출이었음 단군님이 언급하셨던 소현세자 죽음 장면은 진짜 감탄..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성철배우 연기 인상깊었음
전반적으로 되게 공감되네요. 인조 캐릭터 설명은 반전을 위해 일부러 생략한 거 같아요. 긴장감을 끌고 가야 해서 후반에 배치하기도 여의치 않았을 것도 같고... 근데 소현세자 장면 복합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계속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영화관 가서 봐야 하는 이유가 되는 장면...
인조캐릭터가 소현세자 죽이려는 명분은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삼전도 굴욕때의 트라우마: 왼쪽 눈을 감싸쥐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계속 나옴 2. 소현세자가 청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보여주며 인조의 트라우마를 계속 자극함 3. 신하들이 소현세자를 중심으로 세워 정권교체의 움직임을 보임 다만 8년전 삼전도 굴욕때의 장면들을 몇초정도 짧고 강렬하게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인조 아쉽다고 하신것도 정확히 짚으신 것 같아서 소름돋네요.. 와 저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둘의 대립이 이해가 갔지만(후반부에 인조 이마에서 피가 나는 부분도 삼전도의 굴욕 오마주 한 것 같더라구요) 인조랑 세자가 대립하는 원인 배경이 설명이 없어서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충분히 갸우뚱 할만한... 극에 더 몰입이 되기 위해 적어도 초반에 인조가 청태종한테 굴욕적으로 항복하는 장면은 강조해서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유해진씨 대사에 암시하는게 있긴 했었는데 어영부영 지나가서 역사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 더 몰입해서 봤습니다. 실제로 실록에는 "어의가 침을 놓은 후 3일 뒤 7개의 구멍에서 피가 낭자했다" 라고 기록돼 있다 하네요 리뷰들을 살펴보니 인조가 세자에게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많더군요, 유해진이 그걸 너무 잘 표현을 해준 것 같아요. 주인공인 천봉사는 창조된 인물인데 이게 MSG네요. 밤에 보일 때 그 표정 변화로 알려주는 거 너무 좋았구 연기 진짜 베테랑이야~ 크 사극 복장이랑 너무 잘어울려 관상이 딱 사극이야 ㅋㅋㅋ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해서 뽝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고 또 보러 갈 예정인 영화라 단군님이 단점을 어떤 부분을 꼽으시려나 했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본 저조차 단군님이 말씀하신 내용 다 '맞다 그게 아쉽긴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집어내신 것 같아요. 억까하신게 아니라는 뜻으로.. 특히 인조라는 캐릭터에대한 내용이 많이 공감됐어요. 저도 인조가 원래 빌런 왕인줄은 몰랐고 인조=삼전도의굴욕 이것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 저 왕은 청에 그런 굴욕을 당했으니 저랬을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추측해서 스스로 개연성을 찾으며 관람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영화 끝부분으로 가면서 실사에 관한 내용을 자막으로 처리했던것 처럼 영화 앞부분에서 인조가 당한 굴욕과 세자가 청에 유학을 가야만 했던 사실도 자막으로 알려줬더라면 인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조의 히스테리에 대한 근거가 조금 더 명확했을것같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말씀하신대로 아쉬운부분이 다 상쇄될만큼 정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인조의 안면근육 경련 등으로 관람객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도록 해준 장치들이 있어서 친절하진 않았지만 근거는 다 마련해둔 느낌이었달까요 ㅋㅋ 그리고 영화값이 오른 이후로 ott플랫폼만 이용하고 영화관은 잘 안갔는데 이번 영화는 돈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주변에 추천도 자신있게 할 수 있을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단군님 영화나 드라마 취향이 저랑 비슷해서 리뷰 항상 공감하면서 재밌게 보는데 바로 어제 본 영화라 너무 공감돼서 댓글을 참을수가없네요..
"스스스~ " 어우러지지 못한 아쉬움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응원차 보고 왔는데, 감명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느낌으로 관람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물들이 많이 나와서 청소년들에게 역사에대한 많은 관심과 영향력을 불어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군님감상평과 제 감상평이 많이 겹쳐서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올빼미의 좋았던 점은 단군님이 말한 아쉬운 점들에 대해서 그냥 대놓고 미안 우리 이런 부분은 좀 약해 하지만 우리가 잘하는건 더 잘해줄게! 이런 느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서 관객입장에서 아쉬운점들을 대충 퉁칠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몰고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사적 배경이나 개연성 이런 부분들도 배우들의 연기력, 촬영, 미술 등으로 퉁치고 가는 느낌이라 관객입장에서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인조 캐릭터가 갑자기 가벼워진다는 점은 저도 영화 보면서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내가 상상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것을 결정적인 연출로 묘사하는 것처럼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도 그렇게 표현되더라구요. 어의도 그렇고 후반에 인조와 대립하는 신하 역시 초반에 내가 상상하던, 바라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죠. 아마 인조 역시 비슷하게 설정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_오~~저도 보면서 유해진의 왕역할이 뭔가 안맞는 옷 입은 느낌을 받아서 그부분이 아쉽다 하고 느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유해진 하면 뭔가 정형화된 이미지가 있어서..코믹하면서 낮은 신분의 역할들 위주로 해오다보니 근엄한 왕이랑 안어울림..물론 유해진이 제대로 반전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게 다였음..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실제 역사내용도 찾아보게 할만큼 임팩트있던 영화네요_*
저도 봤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살려주면서 K-감동엔딩 난게 좀 아쉬웠어요 ㅋㅋㅋㅋ 단군님 언급처럼 판타지엔딩.. 뭔가 현실적이지 않았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계속 반전 요소가 부분부분 있어서 되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고 재밌었어요. 단군님 리뷰 보니까 본게 떠오르면서 한번 더 곱씹게 되네요 ㅎㅎ
역사적 배경을 알고보는 입장에서는 인조의 인물묘사가 아주 적절하다고 느껴졌어요 아마 러닝타임 생각해서 관객들이 인조에대한 배경은 알거라는 가정하게 전개한것같아요 혹은 나중에 삭제했거나요. 그거랑별개로 중간에 "소근소근"부분은 당혹스럽긴했습니다ㅋㅋㅋ 마지막에 지나치게 드라마틱한전개가 몰입을 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캐리했네요 김성철배우와 김무성배우의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굿굿!
나도 넘 재밌게봤고 단군님 리뷰 항상 동의하면서 보는데 이번엔 좀 달라요. 인조가 무게감 없는 부분이 아쉽다는 건 동의하지만 입체적이거나 당의성이 부여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왜냐면 대척점에 있는 소현세자쪽이 워낙 착하게 나오기 때문에 아버지를 믿던 소현세자가 악독한 아버지에 의해 몰살당하는 포인트가 이 영화의 핵심이기 때문임. 그것이 이영화에서 관객이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 이유임. 왕좌의 게임에서 착한사람을 죽이는 이유와 같음. 아쉬운건 주인공이 마지막에 그냥 참수당하고 죽었어야 무게감이 생김. 에필로그는 그냥 조용히 죽는 인조모습 보여주고… 마지막이 너무 판타지 처럼 되서 좀 몰입이 깨지는 부분이 아쉽다는것은 단군님처럼 생각함. 아 그리고 영의정도 배신때리는 것도, 따뜻한 주인공에 비해 차가운 현실처럼 느껴져서 좋았음. 아마 감독도 주인공 참수되고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했을 건데, 대중성을 위해 살려둔듯한 느낌
정말 공감많이 가는 리뷰입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안봐서 봤군 시리즈는 처음 봤는데 이렇게 공감가는 리뷰는 처음보는거 같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전반부부터 소현세자 사망까지는 진짜 눈도 못감고 본 거 같네요. 스포주의 후 말씀하신 단점 부분처럼 후반부에 좀 아쉽다 정도로 느껴지는게 있기는 했지만, 그런 단점들 다 누르고 주위에 추천할 정도로 재밌는 작품이었어요 ㅋㅋㅋ
스포주의 중반까진 역대급 특히 소현세자 사망씬은 연출과 스릴 정점을 찍은 명장면 후반부 스토리 전개와 생략된 몇몇 캐릭터는 좀 아쉬움(만식, 조씨) 유해진의 왕 연기와 극 중의 인조 묘사는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지만 리뷰 영상에 나온 말처럼 세자를 죽이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묘사했으면 더 좋았을듯 30분 정도만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래도 태종 이방원 이후로 오랜만에 본 잘만든 사극이라고 생각함
ㄹㅇ 역사 속 인조도 빌런은 빌런이지만 광해군 밑에서 뺑이치던거나 이괄의난 병자호란에서 처참하게 털린것 등등 저 사람이 대체 왜 컴플렉스가 있는 복잡한 캐릭터인지 설명하려면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저야 뭐 역사 좋아해서 인조가 소현세자 암살의혹있고 뒤에 며느리까지 처참하게 죽인거 다 아는내용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뜬금없거든요
단군님이 말씀하는 단점중에 인조에 대한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그 신경증적인것을 더 보여주려 했다고 한다면, 영화가 더 늘어져서 그만큼의 몰입감이 깨졌을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조를 유해진이라는 배우를 써서 그 배우의 이미지마저 가저다가서 인조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생각을 해서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어쨌든 후반 스토리자체는 조금 별로였지만 그걸 생각나지 않게 만드는 몰입감과 긴장감 심장쫄림 그리고 시각적인효과가 좋았어요 그리고 서상궁이 예쁘더라구요
드디어 올빼미 보고 와서 보는 단군님 리뷰! 원래는 스포 당해도 상관 없긴한데 1123 올빼미 많관부는 소중하니까ㅎㅎㅎ 기다렸다가 보느라 단군님 리뷰영상도 늦게 보게 되었네요. 리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점이 단점을 많이 커버해줘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단군님 리뷰~ 오늘도 많은 공감 하고 갑니다. 뿅!
사실 말싸움 장면이 그나마 빌드업이긴 한데 너무 현대에 바라는 이상화된 소현세자고,너무 얕게 그냥 명을 따라야 한다=꼰대라고만 설정한 구도라 아쉽긴 했습니다. 중후반에 스릴러로 달리려고 구도는 적당히 잡은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만 그동안은 인조를 그냥 전쟁에 졌다고 무능한 왕,약한 사람이라고만 묘사했는데 전후 인조의 난폭하고 잔인한 ,폭주하는 권력자의 면모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부분을 조명한 건 좋았음.다만 그래서 좀 더 입체적인 찌질함,못남을 묘사하지 못한 건 아쉽다..
저도 비슷한게 차라리 초반에 전봉사의 서사보다 인조의 서사를 더 중점적으로 보여줬으면 좋았을거 같았습니다. 그러면 엔딩 부분을 질질 끈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덜나왔을거 같은데 그리고 전봉사가 후반에 무쌍찍는 대신 다른 동료 케릭터가 전봉사를 도와주는 쪽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도 재밌게 봤어요
소현세자 죽는 장면이 넘 충격적이었어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미친 반전.....
저도 PTSD오네요 너무 무서웠어요
맞아요.... 저도 한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다 정도만 스포당하고 갔는데도 진째 충격적이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스릴러 좋아해서 그래도 그 장면 덕분에 인상깊은 영화가 됐어요
소름돋고 진짜 너무 무서웠음. 공포영화 볼 때에도 못느꼈던 진짜 공포를 느꼈었음...
저도 이틀째 그 장면만 생각나요.ㅜㅜ.진짜 무서워요
사람 살리려는 의사가
갑자기 살인마의 눈빛으로.. ㄷㄷ
ㄹㅇ 내가 아쉬웠던 부분들 시원하게 긁어주시네,,, 후반에 주인공버프가 너무 씨게 와서 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같이 별보더니 감수성 풍부해져서 살려준게 에바였음 그래도 정말 단점을 덮을만한 스토리와 연출이었음 단군님이 언급하셨던 소현세자 죽음 장면은 진짜 감탄..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성철배우 연기 인상깊었음
뒤에 목 걸려 있는데 갑자기 별 보며 아련 ㅋㅋㅋ
잔혹하게 만들었어야 기억에 남고 개연성이 있음.. 관상에서 아들 눈알 적출했을때처럼
@@쯔조던 웬만한 점프스케어 서양공포물보다 무서웠던 ㄷㄷ
ㅔ
아쉬웠던부분 다 정리되는 느낌이네요ㅋㅋㅋㅋ류준열 연기 보러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ㅋㄱ
와 제가 느꼈던 잘 모르겠지만 뭔가 아쉬웠던 점을 단군님이 잘 설명해주시니까 뭐가 아쉬웠는지 속시원히 해결된 느낌이에요! 크으 역시 영화전문가(?) 봤군 너무 재밌어요ㅋㅋ
1빠. 이스타에서 보고 왔어요.
전반적으로 되게 공감되네요. 인조 캐릭터 설명은 반전을 위해 일부러 생략한 거 같아요. 긴장감을 끌고 가야 해서 후반에 배치하기도 여의치 않았을 것도 같고... 근데 소현세자 장면 복합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계속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영화관 가서 봐야 하는 이유가 되는 장면...
역사 영화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니까 확실히 연출의 힘이 큰 거 같아요 스릴러와 역사의 조합 👍
오늘 보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소현세자의 눈이 이제야 잘 감겨졌기를
저도 얼마전에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저랑 거의 일치하는 감상평이네요.
후반이 아쉬웠지만 다른 장점들이 많아서 즐겁게 본 영화.
시사회로 한 번, 개봉하고 두 번, 무대인사로 총 세 번 봤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쫄깃쫄깃한 매력이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인조캐릭터가 소현세자 죽이려는 명분은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삼전도 굴욕때의 트라우마: 왼쪽 눈을 감싸쥐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계속 나옴
2. 소현세자가 청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보여주며 인조의 트라우마를 계속 자극함
3. 신하들이 소현세자를 중심으로 세워 정권교체의 움직임을 보임
다만 8년전 삼전도 굴욕때의 장면들을 몇초정도 짧고 강렬하게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동의합니다
인조가 소용조씨의 치마폭에 놀아나서 청에 대한 반감과 아들을 라이벌로 생각함..
그래서 영화내내 나온 인조의 밑도 끝도 없는 소현세자에 대한 악의가 이해가감..
3:33 저한테 준열 배우님의 영화는 '돈' 이었어요. 초반의 순수함과 후반의 자격지심 폭발하는 장면 까지.주연을 해도 잘 연기하는 배우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인조 아쉽다고 하신것도 정확히 짚으신 것 같아서 소름돋네요.. 와
저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둘의 대립이 이해가 갔지만(후반부에 인조 이마에서 피가 나는 부분도 삼전도의 굴욕 오마주 한 것 같더라구요)
인조랑 세자가 대립하는 원인 배경이 설명이 없어서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충분히 갸우뚱 할만한...
극에 더 몰입이 되기 위해 적어도 초반에 인조가 청태종한테 굴욕적으로 항복하는 장면은 강조해서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유해진씨 대사에 암시하는게 있긴 했었는데 어영부영 지나가서 역사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12:17 이동진 평론가님과 비슷하게 관통하셨네요. 영잘알 축잘알 감상평 콘텐츠 넘무 좋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 더 몰입해서 봤습니다. 실제로 실록에는 "어의가 침을 놓은 후 3일 뒤 7개의 구멍에서 피가 낭자했다" 라고 기록돼 있다 하네요 리뷰들을 살펴보니 인조가 세자에게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많더군요, 유해진이 그걸 너무 잘 표현을 해준 것 같아요. 주인공인 천봉사는 창조된 인물인데 이게 MSG네요. 밤에 보일 때 그 표정 변화로 알려주는 거 너무 좋았구 연기 진짜 베테랑이야~ 크 사극 복장이랑 너무 잘어울려 관상이 딱 사극이야 ㅋㅋㅋ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해서 뽝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고 또 보러 갈 예정인 영화라 단군님이 단점을 어떤 부분을 꼽으시려나 했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본 저조차 단군님이 말씀하신 내용 다 '맞다 그게 아쉽긴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집어내신 것 같아요. 억까하신게 아니라는 뜻으로..
특히 인조라는 캐릭터에대한 내용이 많이 공감됐어요. 저도 인조가 원래 빌런 왕인줄은 몰랐고 인조=삼전도의굴욕 이것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 저 왕은 청에 그런 굴욕을 당했으니 저랬을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추측해서 스스로 개연성을 찾으며 관람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영화 끝부분으로 가면서 실사에 관한 내용을 자막으로 처리했던것 처럼
영화 앞부분에서 인조가 당한 굴욕과 세자가 청에 유학을 가야만 했던 사실도 자막으로 알려줬더라면 인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조의 히스테리에 대한 근거가 조금 더 명확했을것같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말씀하신대로 아쉬운부분이 다 상쇄될만큼 정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인조의 안면근육 경련 등으로 관람객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도록 해준 장치들이 있어서 친절하진 않았지만 근거는 다 마련해둔 느낌이었달까요 ㅋㅋ
그리고 영화값이 오른 이후로 ott플랫폼만 이용하고 영화관은 잘 안갔는데 이번 영화는 돈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주변에 추천도 자신있게 할 수 있을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단군님 영화나 드라마 취향이 저랑 비슷해서 리뷰 항상 공감하면서 재밌게 보는데 바로 어제 본 영화라 너무 공감돼서 댓글을 참을수가없네요..
단군님은 진짜 영화평론가보다 더 바라보는 관점이 현실적이신듯
항상 잘듣고있습니당~!😊
근데 진짜 영화감독님이 몰입을시키려고 장치를 많이해두었고 짜임새가 좋은 영화입니다 그 수들이 잘들어 맞아 흡입력또한 대단하고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단점 매우 공감돼요. 억까아니에요. 가볍다는 부분 와 진짜 ㅋㅋ 역시 지리산 리뷰어 !!
ㄹㅇ 최근에 봤던 영화중에 돈값 한다고 느낀 영화. 몰입도 좋고 재밌었음.
인조 말씀하신 장면에서 정말 공감했습니다. 인조의 삼배구고두례 장면 회상씬만 잘 들어갔어도 인조에게 더 몰입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소현세자 죽는 장면은 너무 충격적이여서
보고 난후에도 트라우마처럼 남네요
저도 보고나서 몇일내내 눈만 감으면 그장면 생각나서 잠을 못잤어요 ... ㅋㅋ
이런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평이 딱 맞는 거 같음.
그만큼 중반부 하이라이트의 임팩트가 강렬함.
과장 좀 보태서 개인적으로는 관상 수양대군 등장씬만큼의 임팩트라고 느꼈음.
"스스스~ " 어우러지지 못한 아쉬움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응원차 보고 왔는데, 감명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느낌으로 관람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물들이 많이 나와서 청소년들에게 역사에대한 많은 관심과 영향력을 불어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군님감상평과 제 감상평이 많이 겹쳐서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올빼미의 좋았던 점은 단군님이 말한 아쉬운 점들에 대해서 그냥 대놓고 미안 우리 이런 부분은 좀 약해 하지만 우리가 잘하는건 더 잘해줄게! 이런 느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서 관객입장에서 아쉬운점들을 대충 퉁칠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몰고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사적 배경이나 개연성 이런 부분들도 배우들의 연기력, 촬영, 미술 등으로 퉁치고 가는 느낌이라 관객입장에서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인조 캐릭터가 갑자기 가벼워진다는 점은 저도 영화 보면서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내가 상상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것을 결정적인 연출로 묘사하는 것처럼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도 그렇게 표현되더라구요. 어의도 그렇고 후반에 인조와 대립하는 신하 역시 초반에 내가 상상하던, 바라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죠. 아마 인조 역시 비슷하게 설정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이랑 단군님이랑 두분이서 감상평같은거 하면 재밌을듯 ㅋㅋ
전문가와 영화민수 느낌으로 각각 다른 부분이 보이는것도 재밌을거같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8:19 저도 느꼈던부분.. 오히려 카리스마가 줄어서 유해진 연기는 진짜 잘했는데 이미지가 이래서 중요한가보구나...싶었음 차라리 다른 왕 연기에 보증된 이병헌이나 한석규였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_오~~저도 보면서 유해진의 왕역할이 뭔가 안맞는 옷 입은 느낌을 받아서 그부분이 아쉽다 하고 느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유해진 하면 뭔가 정형화된 이미지가 있어서..코믹하면서 낮은 신분의 역할들 위주로 해오다보니 근엄한 왕이랑 안어울림..물론 유해진이 제대로 반전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게 다였음..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실제 역사내용도 찾아보게 할만큼 임팩트있던 영화네요_*
봣군 정주행중인데 이날 단군형 목이많이안좋네요ㅜㅜ 코로나여파가 남아있으신듯.
꽤나 몰입감 있게 만든 영화라서 흠이 좀 있는 영화지만 그걸 많이 커버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함. 참 재밌음
오늘 보고 왔는데 유해진, 택이 아부지, 안은진 배우 셋이 있는 씬 보고 관객 다 웃었어요ㅜ큐ㅠㅡ 웃으면 안 되는데 웃긴 느낌....
🦉 재밌다 특히 소현세자 죽는 장면은 ㅎㄷㄷ
보고 제가 느낀 점을 시원하게 긁우주시는 엄청난 영화평이네요..^^
저도 봤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살려주면서 K-감동엔딩 난게 좀 아쉬웠어요 ㅋㅋㅋㅋ 단군님 언급처럼 판타지엔딩.. 뭔가 현실적이지 않았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계속 반전 요소가 부분부분 있어서 되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고 재밌었어요. 단군님 리뷰 보니까 본게 떠오르면서 한번 더 곱씹게 되네요 ㅎㅎ
역사적 배경을 알고보는 입장에서는 인조의 인물묘사가 아주 적절하다고 느껴졌어요 아마 러닝타임 생각해서 관객들이 인조에대한 배경은 알거라는 가정하게 전개한것같아요 혹은 나중에 삭제했거나요. 그거랑별개로 중간에 "소근소근"부분은 당혹스럽긴했습니다ㅋㅋㅋ 마지막에 지나치게 드라마틱한전개가 몰입을 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멱살잡고 캐리했네요 김성철배우와 김무성배우의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굿굿!
인조가 원래도 좀 빌런 왕이라.......선한 롤이나 이유를 부여하면 역사덕후들에게 욕먹을까봐 그랬나봐요.
진짜 이것만 기다렸습니다
올빼미 정말 재밌었어요 대감님 연기하고 유해진님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던 영화 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깔끔하게 끝나지 않고 억지 해피엔딩의 느낌이 있었다? 그정도요
나도 넘 재밌게봤고 단군님 리뷰 항상 동의하면서 보는데 이번엔 좀 달라요. 인조가 무게감 없는 부분이 아쉽다는 건 동의하지만 입체적이거나 당의성이 부여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왜냐면 대척점에 있는 소현세자쪽이 워낙 착하게 나오기 때문에 아버지를 믿던 소현세자가 악독한 아버지에 의해 몰살당하는 포인트가 이 영화의 핵심이기 때문임. 그것이 이영화에서 관객이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 이유임. 왕좌의 게임에서 착한사람을 죽이는 이유와 같음. 아쉬운건 주인공이 마지막에 그냥 참수당하고 죽었어야 무게감이 생김. 에필로그는 그냥 조용히 죽는 인조모습 보여주고… 마지막이 너무 판타지 처럼 되서 좀 몰입이 깨지는 부분이 아쉽다는것은 단군님처럼 생각함. 아 그리고 영의정도 배신때리는 것도, 따뜻한 주인공에 비해 차가운 현실처럼 느껴져서 좋았음. 아마 감독도 주인공 참수되고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했을 건데, 대중성을 위해 살려둔듯한 느낌
오전예매해서 졸려서 잘보려나 했는데 시작부터 몰입감있게 다봤어요; 핫도그산것도 영화보느라 까먹어서 집에가서 먹음...그만큼 집중한듯..재밌었어요!!!!
요즘 재밌는 영화 없었는데 전 잘봤습니다
좋은 평 잼있게 봤습니다
전 불꺼질때 시야보이는 연출이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공감많이 가는 리뷰입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안봐서 봤군 시리즈는 처음 봤는데 이렇게 공감가는 리뷰는 처음보는거 같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전반부부터 소현세자 사망까지는 진짜 눈도 못감고 본 거 같네요. 스포주의 후 말씀하신 단점 부분처럼 후반부에 좀 아쉽다 정도로 느껴지는게 있기는 했지만, 그런 단점들 다 누르고 주위에 추천할 정도로 재밌는 작품이었어요 ㅋㅋㅋ
와 단군님 리뷰보고 지금 올빼미 보고 왔는데 진짜 개재밌네요 이제 스포 이후 부분부터 썰들어봅니다
스포주의
중반까진 역대급
특히 소현세자 사망씬은 연출과 스릴 정점을 찍은 명장면
후반부 스토리 전개와 생략된 몇몇 캐릭터는 좀 아쉬움(만식, 조씨)
유해진의 왕 연기와 극 중의 인조 묘사는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지만 리뷰 영상에 나온 말처럼 세자를 죽이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묘사했으면 더 좋았을듯
30분 정도만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래도 태종 이방원 이후로 오랜만에 본 잘만든 사극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한줄평을 한다면 눈을 뜨는 영화라고 하고 싶네요.
조선(인조), 경수, 소현세자, 최대감 등..
후반부에는 관상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간것처럼 보였음 그래도 재미있었음 그리고 댓글에서 말하는것처럽 소현세자의 연기가 아주 의외로 좋았음
ㄹㅇ 역사 속 인조도 빌런은 빌런이지만 광해군 밑에서 뺑이치던거나 이괄의난 병자호란에서 처참하게 털린것 등등
저 사람이 대체 왜 컴플렉스가 있는 복잡한 캐릭터인지 설명하려면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저야 뭐 역사 좋아해서 인조가 소현세자 암살의혹있고 뒤에 며느리까지 처참하게 죽인거 다 아는내용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뜬금없거든요
저도 인조가 청에 완전히 트라우마 있어서 황제옷만 봐도 벌벌떠는 연출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오히려 수치스러워하는 연출이 더 와닿던데
벌벌떠는 인조가 아니라 오랑캐 따위한테 무릎 꿇는 조선의 왕으로써 치욕적인 모습으로 잘 표현된거 같던데
연기가 다들 너무 좋아서 몰입감있게 보고 왔음
김성철배우 무게있는연기도 잘하더라구요
방금 보고나와서 바로 이 영상 봤는데 진짜 공감하는 감상평 ㅋㅋㅋㅋ 아쉬운거 지대로 질러주시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류준열배우 연기는 진짜 미쳐써요👍🏻👍🏻
단군님이 말씀하는 단점중에 인조에 대한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그 신경증적인것을 더 보여주려 했다고 한다면, 영화가 더 늘어져서 그만큼의 몰입감이 깨졌을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조를 유해진이라는 배우를 써서 그 배우의 이미지마저 가저다가서 인조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생각을 해서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어쨌든 후반 스토리자체는 조금 별로였지만 그걸 생각나지 않게 만드는 몰입감과 긴장감 심장쫄림 그리고 시각적인효과가 좋았어요 그리고 서상궁이 예쁘더라구요
막판에 편의상 퉁친 부분들이 좀 아쉬웠어요.. 영의정이 반역에서 젤중요한 세손을 관리못하고 어의한테 진료하게 놔둔다던지 결말에서 목숨걸고 반역까지 준비했는데 왕이 하는말 믿고 딜한다던지하는...
어제 심야로 봤었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 근데 소현세자 죽는장면 너무 무서워서 잠을 잘 못잤어요 ㅠ
영화보고 단군님 리뷰 봤는데 공감되는 리뷰 인것 같아요 역시 봤군영상 너무 좋아요
올빼미를 재밌게 봐서 단군님 올빼미 리뷰 안 올라오나 기대했는데 올라왔네요!! 너무 좋아요ㅎㅎ
작품은 안봤어도 봤군은 꼭 봐요 ㅋㅋㅋ
저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한데 커버할만큼 장점도 많고 몰입감이 정말 엄청나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네요 어두운 장면들이 많아서 영화관에서 보는게 좋겠네요
어떤 분이 후기에서 인조와 관련된 장면이 짤린게 아닐까하고 추측하시던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설명을 좀 더 해줬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저두어제봤는데 전반은 최고였는데 후반은...아쉬움이 많이남긴했네요ㅜㅜ그래도 유해진악역은 신선했어요ㅎ
단군폼미쳤다..
우리 고정운 축구교실 출신 번개맨
자동문 영입 해죵!!!!(참고로 실력테스트 하고싶음 유투부에있음 검색해보심)절대 후회안함
류준열 배우 좋아하는데 이번에 드뎌 대표작 생긴 느낌
빌런이 좀 더 카리스마 있었으면 훨씬 더 재미있었을텐데
그부분이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류배우 연기 미쳤다 소리 절로나왔습니다...
2시간이 그냥 지나가더라는..
드디어 올빼미 보고 와서 보는 단군님 리뷰!
원래는 스포 당해도 상관 없긴한데 1123 올빼미 많관부는 소중하니까ㅎㅎㅎ 기다렸다가 보느라 단군님 리뷰영상도 늦게 보게 되었네요.
리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점이 단점을 많이 커버해줘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단군님 리뷰~ 오늘도 많은 공감 하고 갑니다. 뿅!
딱 어제 보고 왔는데 소름,,
후반에 인조가 가벼워지는 것은 대감과의 권력 관계 역전 때문에 비굴해질 수 밖에 없었는 듯
진짜 재밌음ㅋㅋㅋㅋㅋㅋ스릴넘침
근데 ㄹㅇ 류준열이 목숨이 위험한데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다 들키는거 개답답..
단군님 말씀 진짜잘하시네용...내가 느꼈던게 대체 뭐지?..하면서 말로형용을 못했었는데....
리뷰보고 가려운곳을 긁은 느낌입니다. 시원해용
올빼미 진짜 재밋었어요
연기구멍은 당연히 없고 연출이 굉장히좋았어요.
저는 김성철배우를 좋아하고 이번에 첫사극이라고해서 유심히 봤는데
역할은 짧았지만 중요하고 임팩트있었어요.
저도 정말 재밌게 보다가 수미상관 이후부터 힘이 조금 빠진게 아쉽더군요... 그 부분만 조금만 더 힘주고 다듬어 준다면 인생영화 될 듯...
사실 말싸움 장면이 그나마 빌드업이긴 한데 너무 현대에 바라는 이상화된 소현세자고,너무 얕게 그냥 명을 따라야 한다=꼰대라고만 설정한 구도라 아쉽긴 했습니다. 중후반에 스릴러로 달리려고 구도는 적당히 잡은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만 그동안은 인조를 그냥 전쟁에 졌다고 무능한 왕,약한 사람이라고만 묘사했는데 전후 인조의 난폭하고 잔인한 ,폭주하는 권력자의 면모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부분을 조명한 건 좋았음.다만 그래서 좀 더 입체적인 찌질함,못남을 묘사하지 못한 건 아쉽다..
8:17 여기서 유해진 배우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코믹스러운 부분이 아닌데 유해진 배우 특유의 톤이 나와서 몰입감 깨지긴 했음 ㅋㅋㅋ 영화관에서도 나 포함 곳곳에서 풉하면서 웃음 터짐
올빼미도 감상평 올라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포주의네요ㅠ 댓글 먼저 보니까 괜찮게 평하신 거 같아서 보고 나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단군님 후기 앞부분만 보고 갔는데 올해 본 영화중 헤어질 결심 다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블라인드 멜로디도 그렇고 눈이 먼 설정은 스릴러 장르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네요. 단점으로 언급하신 것도 진짜 공감
진짜 수양대군 죽을때 반전장면은 저도 감탄했고 류준열씨 눈빛연기나 정사를 비튼거는 잘만든거 같습니다
단군님 말처럼 개연성부분이 곱씹으면 좀 그런거 같긴 한데 나름 추천작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믿고보는 단군리뷰ㅋㅋㅋ
선생님 수양대군이 아니라 소현세자입니다(소곤소곤)
@@ventus739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돌이슈...
내가 죽을 상인가~~!
관상 리뷰인줄ㅋㅋ
12/6 관객수 190만이에요 금요일쯤 손익분기점 210만 넘을거 같아요 리뷰 잘봤어요
단군의 봤군 진짜개 좋아하는데 영화 아직 안봐서 그냥 이 영상은 댓글만달고 스킵할게........ 아쉽군.......
올빼미 지금 박스오피스 1위고 현재는 176만이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ㅎ
사이코패스가 된 이유가 청에 털리고 남한산성에서 치욕을 당해서 청나라 스치기만 해도 미처버릴거 같다고 느꼈는데 그래서 아들을 죽일 정도로 슬픈 사람
어제 보고왔는데 저는 연출에 있어서 되게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는 결말에 진짜진짜 새드엔딩으로 끝나도 좋았을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돈값은 한다~~
친해지길 바래 겸 단펄 영화토크 한번 하시죠!
헉 빼미리뷰 🦉귀하다 귀해
영화 얼른 보고 단군형아 영상 볼게여
(선 댓글 후 관람 ㅋ ㄱ ㄱ ㅋ. ㄱ ㄱ)
ㅋㅋㅋㅋ막판엔 데어데블이 되어버린 류준열 캐릭….😂
저는 단군님하고 다르게 이번 설에 가족들하고 ott로 봤는데 진짜 지루했어요..껌껌해서 화면도 잘 안 보이고;
가족들 중도 하차하고 저는 돈 아까워서 계속 봤는데 어거지부려서라도 주인공을 살려둬서 찝찝한 맛은 없었음ㅋㅋ
확실히 초반 설정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는데 후반부 상상력이나 뒷심이 아쉽더라구요
첫입은 맛있게 먹었는데 계속 먹다보면 좀 물리는 음식의 느낌?
저도 비슷한게 차라리 초반에 전봉사의 서사보다 인조의 서사를 더 중점적으로 보여줬으면 좋았을거 같았습니다. 그러면 엔딩 부분을 질질 끈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덜나왔을거 같은데
그리고 전봉사가 후반에 무쌍찍는 대신 다른 동료 케릭터가 전봉사를 도와주는 쪽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도 재밌게 봤어요
초반에 좀 실망했었는디 단군님이 말씀하신 연출 좋고 결정적인 그 부분이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다른 아쉬운 부분이 수용할만 했음
저도 후반이 아쉬웠네요...
제가 느낀단점이랑 똑같이 느꼈네요
포스터에서 이미 인조가 범인일줄 알았는데 영화를 긴장감 있게 연출잘했음 간만에 꿀잼영화
류준열배우 연기가진짜 볼만했음
영화보고 뒷내용 어떠셨는지 보려고 음소거했었는데ㅋㅋ 이제야봤다 시놉시스보고 진짜 재밌겠다했는데 그냥저냥 볼만한? 할인받아서 봤기때문에 ㅎㅎ 스마일도 그렇고 용두사미 작품이 쫌 나오는군 하지만 재미는 있다
나도 재밌게 봤지만 아쉽다고 느낀부분이 100% 일치하네
유해진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데 반전이 나오면서 전작들이 너무너무 생각이 많이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류준열님 연기가 정말 기가막히더라구요
단점이란 부분이 감독의 의도로보임 역사로 찾아바라는...
남한산성 보고나서 보면 더 재밌음, 인조에 대한 아쉬움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류준열 배우 특유의 당황한, 벙찐 표정 ㅋㅋ
영화 관상이 떠올랏는데, 관상이 참 잘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도 들고...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볼만했고, 앞으로 이런영화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전체적으론 잘 만든 영화인데 후반부에 휘청이는게 큰 느낌이군요
개인적으로 스포입니다만
택이아버지에서 악마를보았다로 넘어가는 장면은 호울리쉿 하면서 봤습니다
모두 그랬을듯
진격의 거인 리뷰해주세요 ㅠㅠㅠㅠ
기대안하고 보면 괜찮은데, 친구가 띵작이라길래 너무 기대하고봐서 아쉬운 점이 컸어요. 연출과 사운드는 너무 만족했어요. 진짜 인물 몇 명 쳐냈으면 좋았을듯ㅋㅋㅋ 예를 들어 처음에 친동생 아픈 설정도..굳이?
동생을 위해 열심히 사는 전봉사와
자신의 안위에 위협이 되는 아들을 제거한 인조가 대비되는 효과
동생이 있었기에 세손을 도왔던겁니다. 감정선이 그래요
영화 데시벨은 혹시 안 보셨나요? 단군님의 후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