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워야죠 사람은 항상 조심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아이는 더더욱 그렇고요 과보호를 할 필욘 없겠지만 짓밟아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혹여나 짓밟아 죽지만 않으면 되잖아?하며 아이를 위한 말이 아닌, 내 감정만 내세워 아이에게 상처가되는 잔소리, 푸념을 하진 않았을지 걱정되네요
시냇물 -정이린 큰 돌 여럿 굴러와 길목 막아도 그 사이 비집고 시냇물은 어떻게든 흘러간다. 시냇물에 헤엄쳐 온 예쁜 물고기 담아 자나가지 못하게 막아도 시냇물은 기다리지 않고 흘러간다. 헤엄쳐 오는 예쁜 물고기들 놓쳐 지나가 버릴지라도 시냇물은 계속해서 흐를 것이니, 길목 방해하는 돌들 치우며 곧 헤엄쳐 올 더 예쁜 물고기들을 기다리자. 시냇물은 흘러가니.
여름의 꽃밭은 침묵하는 꽃들로 물들었다 들꽃의 다름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곤 한다 제비꽃은 장미가 되려 자신을 붉게 물들이지 않고 할미꽃은 해바라기가 되려 하늘을 올려보지 않고 튤립은 데이지가 되려 활짝 피지 않듯 우리는 왜 타인을 모방하려 그리 부단한가? 왜 너는 관찰하고 동경하고 열등감을 느끼는가? 너는 무슨 꽃인가? 어떤 향을 지녔는가?
@@rusipher시의 화자는 상대를 특정짓지 않고 '우리'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여깁니다. 화자는 독자, 혹은 그 우리에 속하는 누군가를,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가 아닌 화자 자신과 같이 '누군가를 모방 하고자 부단한 사람'으로 표현 합니다. 시는 충고와 같은 의미를 전합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할미꽃은 할미꽃대로. 자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 갑니다. 이에 화자는 '우리'와 '너'의 부단함을 말해주며 그의 정체와 향기를 물어보아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합니다. 현대인의 관점에 맞는 괜찮은 해석 이십니다. 하지만 해당 글 에서는 시인의 부모님과 시인의 삶을 욕되어 보이는 색이 노랗게 묻어 나오는듯 합니다. 작성 해주신 글은 시인의 삶을 자세히 알아야지 가능한 해석 인 것 같습니다. 시인의 지인, 혹은 그러한 결론을 내리시게 된 참고자료가 있으신가요?😊
@@네이놈-u7e '여름의 꽃밭은 침묵하는 꽃들로 물들었다 들꽃의 다름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곤한다 제비꽃은 장미가 되려 자신을 붉게 물들이지 않고 할미꽃은 해바라기가 되려 하늘을 올려보지 않고 튤립은 데이지가 되려 활짝 피지 않듯 서로의 다름을 비난하지 않는다 우리는 왜 서로의 다름을, 서로의 특별함을 모방하고 들춰내서 비난하는건가? 서로 같아지기 위해 노력하는걸까? 당신은 무슨 꽃인가 어떠한 향을 지녔기에 이리 고된가' 이게 정답이란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앞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고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글을 보면 머리에 남는것이 있고, 마음에 남는것이 있는데... 모두 닿는 글이네요~ 보았던 것을 흐려보내지 않고, 마음에 담아놓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그림을 그리듯 자신만의 뜻을 담아 마음에 나누어주네요. 천재라고 다르게 생기진 않았죠, 특별함을 필요할때 꺼내는 모습이, 정말 훌륭합니다
나 그대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여라 나 자신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이고 개성이다. 를 참 감성적으로 잘 쓴 시네요 가끔 남과 비교될때 스스로 남을 비교할 필요없다고 되뇌곤 하는데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갑니다. 내 자신이 비교해야 하는건 오로지 어제의 나 과거의 나만일 뿐이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변화했다면 좋지 아니한가
오래 생각했기에 저 글이 나왔을 거예요. 엉덩이 붙이고 끝까지 고민하며 부단하게 생각해야 글이 나오더라고요. 따님은 그 지점까지 올라간 겁니다. 그리고 대상감은 이 보다 좀 더 간결하면서도 진하고 깊을 거예요.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은 그 깊이가 남다릅니다. 이 정도는 써야 수상 가능성이 있어요.
듣다가 충격먹음..
애가 이렇게 깊고 진한 시를 짓다니....
1위는 어떤글인지가 궁금해지네요
@@알깡이저도 그생각함
은상이 엄청 대단한데 금상 대상은 얼마나 더대단할지요
찐하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준서야준서야이쪽분야 잘아는데 진짜 잘쓰는애들 존나많긴함..
꽃에 물좀 줘야
와 그냥 보통 문과 수준이 아닌데..?
딸은 이미 본인이 지닌 향을 일부 개화한듯 하네요
부디 그향을 죽이지 않고 널리 널리 퍼뜨릴 수 있기를
이야... 댓글도 멋져요...
진짜 똑똑한건 이런겁니다
공부잘해 설대 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함을 인정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이 행복한 겁니다😊
따님 잠 많이 자게 두세요
꿈속에서 더 아름다운 씨앗을 만들고 있을듯
그대도 댓글시인이네요~~~
식물인간
아 미쵸ㅠㅜ 님ㅠㅜ 날울게하뉴ㅜㅠ
말을 어쩜 이렇게 이쁘게 하시는지❤
말씀에서 아름다운 삶의 향이 느껴지네요
이야 이게 은상이라는게 충격적이다...인생2회차 같아...와...
금상이랑 대상은 내정자 아닐까 ㅋㅋㅋㅋ
@@Kim_Doohan그건 아니고 내 경험상 고등학교 대상으로만 올라가도, 물론 이것도 잘 썼지만, 이것보다 조금 더 실력이 높아짐
아마 이 시보다 더 잘 쓴 애가 있었던 듯
진심... 금상, 대상은 쥐뿔도 없는데 가족관계가 수상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것보다 잘 쓴 아이가 있을수도 있는건데 내정이라니 뭐니... 순전히 그 아이의 노력과 재능이면 어쩌려고 그리 상처주는 말들을 하시나요
@@빼엡ㄹㅇ... 말을 너무 가볍게함
애기가 관찰력도 좋은것 같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할미꽃은 고개를 숙인듯이 피는 꽃인데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든 해버라기 꽃과 대비 시킨 부분이 맘에 드네요.
다른 꽃들도 다 상반된 느낌이에요!
저두 완전 확 와닿았어요
엄마가 딸한테 꽃을 많이 접해주셨나봐요 감수성도 탁월한데 꽃을 잘 알고있네요 우리 아이도 그냥 자는건 아니려니😅
붉은 장미와 보란 제비꽃도 서로 보색이죠… 진짜 놀랍습니다 🥹
그건 아니고 할미꽃 설화가 교과서에 나올거에요 교육과정에 있었던 기억이 나요
평범치않은데요?
부모가 생각하는 딸의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깊고 멋진따님이네요
평범함 저거 하나 썼다고 뭔 천재마냥 띄워주는건 주접임
ㅂㅅ@@마허라-0
@@마허라-0그거 하나 칭찬 못해주는것도 개병신같긴함
딸팜
@@마허라-0사람마다 개쩌는 영감이 인생에 몇번은 떠오르기때문에 걍 그중 하나였을 수도 있지만, 저 시로만 보면 잘쓴거 맞는데 왜 굳이 쓸데없는 말을 함ㅡㅡ 왜 초침ㅡㅡ
재능을 발견했다고 너무 그것만 보지말고 딸이 스스로 개화하길 다독여 주기만 해도 충분히 재능이 꽃 피울듯....전혀 평범한 시로는 안보임
가끔은 잔소리도하고 푸념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하고 사는거죠... 너무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나요.. 짓밟아 죽이지 않는이상 필 꽃은 다 핍니다.
조심스러워야죠 사람은 항상 조심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아이는 더더욱 그렇고요 과보호를 할 필욘 없겠지만 짓밟아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혹여나 짓밟아 죽지만 않으면 되잖아?하며 아이를 위한 말이 아닌, 내 감정만 내세워 아이에게 상처가되는 잔소리, 푸념을 하진 않았을지 걱정되네요
@@도산분식수도분수 그러니까 과보호라구요. 표현도 경험도 많이 해야한다면서 감내해야 할 부분들은 눈막고 귀막고 해서 자라니까 맨날 도망만 쳐서 방구석으로 처박히죠.
@@도산분식수도분수 나이 맞춰드릴까요? 45-55세 혹은 그들의.자녀 이실것 같네요.
@@도산분식수도분수 그렇게 자란 친구들이 요즘 말하는 괴물이 돼서 돌아다닙니다.
하...
아이에게 내 감성이 흔들리는구나..
고맙구나 아이야..
대성하길 소망한다.
"타인을모방하려부터 ~열등감을 느끼는가"가
너무 확 직설적인거같아 은상인가바유
요거만 은유적으로했으면 금상받지않았을까 하는아쉬움..
아물론 전 저만큼못씁니다.. 굉장함..!
확실히 몰입이 깨지는 부분을 똑같이 느끼는군요. 저도 여기가 아쉬웠는데.
그부분없이 그냥 너는 무슨꽃인가 너는 무슨향기인가로 끝나면 금상이긴할듯 근데 요즘 애들 문해력수준을 생각하면 직설파트가없으면 이해를 못함..
그 부분이 오히려 감각을 엄청 확 살려준 거 같은데.. 딱 그 문장 읽고 소름이 쫙 돋음 ㅠ 그치만 좀 더 보편적인 어감으로 썼다면 금상 받았을듯요..
저도 "왜 너는 관찰하고 동경하고 ...열등감을 느끼는가..."에 머리를 맞은듯 하네요.
시적언어로만 구성되어져 있었다면 심심했을꺼 같아요.
저는 임팩트가 있어 더 좋았습니다😊
요즘애들: 네?저는 정수리 썩은향기 나는데요?ㅋㅋ
엄청난 시다… 남들이랑 비교하느라 점점 병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와와~~~~~~ 너무 잘썼어 ... 문과인듯이 아니라 진짜 시인이네!!!
생각이 차원이 다르다..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다르다.
쓴 아이도 시 진짜 잘 썼는데 은상을 받은 거면 금상을 받은 아이는 얼마나 멋진 시를 썼을지 궁금하네..글 잘 쓰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버거킹 vs 맥도날드 뀨
ㅜㅜ
시냇물
-정이린
큰 돌 여럿 굴러와 길목 막아도
그 사이 비집고
시냇물은 어떻게든 흘러간다.
시냇물에 헤엄쳐 온 예쁜 물고기 담아
자나가지 못하게 막아도
시냇물은 기다리지 않고 흘러간다.
헤엄쳐 오는 예쁜 물고기들 놓쳐 지나가 버릴지라도
시냇물은 계속해서 흐를 것이니,
길목 방해하는 돌들 치우며
곧 헤엄쳐 올 더 예쁜 물고기들을 기다리자.
시냇물은 흘러가니.
@@io_iOi 금상내용임? 은상은 아름답고 메시지를 준다면, 금상은 읽는 이가 생각하게 해서 재밋고 즐길거리가 많네.. 근데 이게 아이들의 시?...
@@가범-h3d 금상 아님
은상 받은 얘가 쓴 시임
와~~~~~~따님의 통찰력 있는 시에 감탄합니다👍☺️👍👍👍
이 정도의 글이 은상이면
더 높은 상의 글은 대체 😮
진짜 재능 있다 생각되는데요 완전 놀랐어요
몇 살인지 모르지만 몇 살이더라도 놀랍습니다
보통 금상같은건 학교에서 공부잘하는애들한테 몰아줍니다😅
@@Asterisk162 지금은 수상기록 생기부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 영상 보니까 학교에서 진행한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정말 잘 쓴 글이었나 봐요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당연히 딸년보단 남자가타갰죠 ㅋㅋ 자고로 여자는 삼일한입니가
10년도에는 몰아줬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1등 야설
대상감이네요.
나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게하는 시네요.
은상 받았다고 하는거보니 대상감은 아니네요
나도 어릴때 까지는 이런생각을 많이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저런생각을 못하게됨 한국에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남기가 힘들음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잘 써서 당황스럽다
왜지, 눈물이 다 나네
여름의 꽃밭은
침묵하는 꽃들로 물들었다
들꽃의 다름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곤 한다
제비꽃은 장미가 되려
자신을 붉게 물들이지 않고
할미꽃은 해바라기가 되려
하늘을 올려보지 않고
튤립은 데이지가 되려
활짝 피지 않듯
우리는 왜 타인을 모방하려
그리 부단한가?
왜 너는 관찰하고 동경하고
열등감을 느끼는가?
너는 무슨 꽃인가?
어떤 향을 지녔는가?
국어책 감
엄마한테 엄친딸과 비교 하지 말라는 시 잖음?
올린 사림이 평소에 딸 한테 잔소리 많이 했나봄
쓸데 없는 잔소리 좀 하지말라는걸 저렇게 문학적으로 표현 하다니 그건 대단함
@@rusipher시의 화자는 상대를 특정짓지 않고 '우리'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여깁니다.
화자는 독자, 혹은 그 우리에 속하는 누군가를,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가 아닌 화자 자신과 같이 '누군가를 모방 하고자 부단한 사람'으로 표현 합니다.
시는 충고와 같은 의미를 전합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할미꽃은 할미꽃대로. 자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 갑니다.
이에 화자는 '우리'와 '너'의 부단함을 말해주며 그의 정체와 향기를 물어보아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합니다.
현대인의 관점에 맞는 괜찮은 해석 이십니다. 하지만 해당 글 에서는 시인의 부모님과 시인의 삶을 욕되어 보이는 색이 노랗게 묻어 나오는듯 합니다.
작성 해주신 글은 시인의 삶을 자세히 알아야지 가능한 해석 인 것 같습니다. 시인의 지인, 혹은 그러한 결론을 내리시게 된 참고자료가 있으신가요?😊
@@rusipher그게 어디 나와있어요?
@@rusipher너무 주관적이에요
너무 가슴에 와 닿는 시에여~유명한 시인의 시를 듣는것 같아여~나중에 멋진 시인이 될것 같아여~^^*
따님의 꽃은 백합같군요. 순수하고 청결하고 우아한 분이 글에 그대로 나타나는듯 합니다. 그 백합이 짓밟히고 뽑히지 않길 빌며 오늘도 따님의 시를 읽습니다.
와우👏👏
저 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댓글이군요
한국인은 서열화 정형화 너무 좋아하는듯
굳이 반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저 시를 쓴 아이를 칭찬해주고 그 재능이 짓밟히질 않길 기원하는 댓글이니까요
누군가는 하루가 걸려도 물을 길지 못하고 누군가는 일주가 지나도 물을 길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을린 손도, 화사한 손도, 끝내 길어낸 물이 가장 청명한 물 이지요.
모두가 당신의 뜻과, 따님의 뜻과, 그리고 사랑의 뜻을 이해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들꽃의 다름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문장이 대단하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것들의 조화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데 그저 다름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표현이 정말 놀라움
와 맞네…
들꽃밭 가면 다똑같은 꽃만 있는 꽃밭보다 알록달록 여러가지 다른 꽃이있는곳이 더 아름다운데 그걸 저렇게 표현한게 진짜 멋있다
조화가 안돼도 다르니까 아름다운 것..
이걸 깨달은 것도 대단하고
저런 멋진 글로 표현한 것도 대단하고
은근한 운율감도 느껴짐..
그정도 생각은 안했을듯
금상은 얼마나잘쓴겨
인맥 or 그냥 문과 운명
뭔 초딩 백일장에 인맥 타령이야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강은우-s5v 초딩인 걸 어떻게 앎?
아 그저 나뭇잎 마을
글이 깊이있고,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시이네요. 보고 또 보니 제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되네요
와...저는 50이 다 되고서야 흠씬 아프고나서야 내 소중한 사람들을 다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됐는데 따님은 와...대단하십니다
엄청 똑똑한 사고력 깊은
아이네요 아이의 통찰력 공정하게 심사해준 선생님들이 고맙네요
너무 멋진 시네요 가슴에 울림을 주는 훌륭한 시네요 ❤
청소년 시기에 다름과 다움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생각이 깊은 학생인 듯
선생님도 언어를 아름답게 쓰시네요.
첫번째에서 시 들을때 와~ 좋은데 이렇게 생각했는데 2번째 들었을때 은상을 받았습니다에 벙찜... 금상은 도대체
우와...시를 잘 쓴것뿐만 아니라, 이미 사고와 철학의 수준이 아이가 아닙니다. 분명 평소 책을 많이 읽고 깊은 사고를 하는 아이입니다. 학교 공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 아이는 삶에 대한 깊은 사고와 철학을 평소에 하는 인격체입니다..
이 정도면 특별한 아이입니다.
법륜스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들꽃의 다름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와
진짜 생각과 마음이 얼마나 풍부할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요즘 세태를 이렇게 멋진 시로 표현 할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이런 멋진시가 은상이면 금상은 얼마나 아름다운시인가 궁금한데요 그리고 마음의 깊이가 깊은 딸이네요
살면서 본 모든 시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면서 본 모든 시(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 + 영상에 나온 시가 전부)
@@lljjhhh 예쁘게 말하는건 생각보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가끔은 스트레스 받은 날들을 잠시 잊고, 푹 쉬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막판의 직설적인 화법 난 좋아. 읽다가 시한테 명치한대 맞은 느낌임. 이런걸 시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구나가 묘함. 대단한 시임.
그 나이에서 느끼는 생각 묘사가 물씬 느껴지네요
우린 각자 매력이 있는데..
너무 경쟁에서 최고봉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 아이들의 힘듬이 안타깝네요
문체로 승화시킨 아이의 매력을 예쁘게 피웠으면 좋겠어요
집구석 시인입니다
시는 세상을 얻을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따님이 많이 멋집니다
@@Ultimate-f3d집구석 시인 이라고 한건 본인 얘기 하신거 같은데요;;
댓글은 자신의 향을 말하고 있지만 대댓은 영상속 시에대한 평가로 받아들인거 같은데.... 저런 시가 왜 나왔는지 보여주는 대댓분....
@@Ultimate-f3d나가라 걍
@@Ultimate-f3d어우창피하겠ㄴ..
와.. 몇살인지 모르나 대단하다고밖에... 세상을 잘 바라보는 눈이 있는거 같아요 .
작곡가들도 진짜 히트했던 곡들은 몆분만에 휘리릭 써졌다죠
억지로 짜내는게아니라
띠링!하고 막 솟아나는거
마감 직전에 영감이 떠올라서 썼다더니
바로 그 띠링!이 왔었나봄
멋지다..
인생의 교훈을 주는 잠언 같네요 아이가 그 깨달은 바를 잊지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의 표현이기에 순수하고 의도하는바가 명확해서 더 와닿네요...감탄했습니다
와.. 이게 겨우 은상(?) 대상 줘도 안아까운데... 대상 받은 아이는 얼마나 잘 썼길래...우리나라 이제 노벨 문학상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아이가 능력을 잘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도 노벨상 한번 휩쓸어봅시다!!!
ㅠㅠㅠㅜ너무 좋은 시네요.
아이가 이대로 크면 큰 사람이 되겠어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와~~미쳤다..이건 천재인듯
자존감 높은 아이가 아름답게 표현했네요
와! 감탄😮 순간 내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깨달음을 갖게 하는 시다 나는 무슨향기를 지닌 사람일까... 나만의 향기를 찾아야 겠다 👍
시 초반에 비해 마지막이 너무 직접적인 서술이라 그랬을지도.. 그나저나 첫 문장 너무 좋네요
저도 마지막에 전하고자 하는 말이 직설적이라 은상으로 그친거 같았어요.
아 그럼 저런 경우에는 어떻게 써야할까요.. 학생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유적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청자한테 직접적으로 물으면 안 됐던건가
@@네이놈-u7e
'여름의 꽃밭은
침묵하는 꽃들로 물들었다
들꽃의 다름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곤한다
제비꽃은 장미가 되려
자신을 붉게 물들이지 않고
할미꽃은 해바라기가 되려
하늘을 올려보지 않고
튤립은 데이지가 되려
활짝 피지 않듯
서로의 다름을 비난하지 않는다
우리는 왜
서로의 다름을,
서로의 특별함을
모방하고 들춰내서 비난하는건가?
서로 같아지기 위해 노력하는걸까?
당신은 무슨 꽃인가
어떠한 향을 지녔기에 이리 고된가'
이게 정답이란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앞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고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네이놈-u7e
너는 무슨 꽃인가 어떤 향을 지녔는가
너는 무슨 꽃이 될 것인가
너만의 향을 낼 수 있는가
살짝 변형 하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요
시인 모임에서 이렇게 쓰면 욕먹기 딱 좋죠.
누가 시를 직관적으로 쓰나요 ㅋ
인간에 대한 고민과 자기자신을 향해 말하는 것 처럼 들리네요
생각이 깊으신 따님두셧구나
따님은....MBTI.....NNN
인프피 희망편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회에 아주 좋은 시 네요
하..와..
감탄하게 되네요..
왜 침묵이라 했나 생각했는데 와..
와 그냥 애라길래
글잘쓰는 재능있는 애니까
아름다운 표현이 아닐까 했는데
그냥 시대를 관통해버리는 시네
작가 탄생~!!! 너무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보는 시아부터가 천사내..사람묘사를 꾳으로표현하고
글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재능이 있네요
잘 가꾸시길~
와.... 감탄만 나오네요
이게 은상?? 어휘력도 좋고 생각도 좋고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능력고 좋고 와우! 금상은 어떤 시일지 궁금하네
와 진짜 시인이네 대단한 아이네
어설픈 시인보다도 멋진 시인
존나 감동스러운데요?!?! 은상이요?!?!
부디 따님이 저 시선을 놓지않고 계속 보고 느끼고 쓰고 읽는것을 지속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작품도 또 올려주세요
이게 은상이라고?😱
진짜 재능 장난아니다👍
와.완벽한 문과 맞는데요.👍👍👍
진짜 머리가 멍해지는 시네요.... 정말 멋진 아이를 두셨네요 생각의 깊이를 가늠하는 덧 조차 실례가 될 것 같은 아이입니다. 역시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재능이 있는 아이네요.
감동과 공감이 되는 시 였습니다.
와 재능있는데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저렇게 묘사하다니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다니 히야
어떻게 애기한테서 이런 생각이 나와……인생을 반성하고 성찰하게 만드네 통찰력이 엄청나다 미래에 무조건 뭔가가 될듯
글을 보면 머리에 남는것이 있고,
마음에 남는것이 있는데...
모두 닿는 글이네요~
보았던 것을 흐려보내지 않고,
마음에 담아놓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그림을 그리듯
자신만의 뜻을 담아
마음에 나누어주네요.
천재라고 다르게 생기진 않았죠,
특별함을 필요할때 꺼내는 모습이,
정말 훌륭합니다
부모가 보는 모습보다 글을 많이 읽고 자기만의 생각의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지도..
너무 좋아요. 당장 시집 내시면 구입의향 많습니다.❤
와 멋지다 평소 잠만자는게 아닌 책도 많이 읽는듯합니다 다양한 꽃들도 언급되고 적절한 비유까지하는게 예사롭지 않네요
와....메모장에 적어놓고 싶다..
훌륭하네요. '우리는'부터 시작되는 네 줄이 없었더라면 금상이었을 겁니다.
와~ 아이에 표현력이 멋있다.
우린 이것을 명언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어떤향을 가졌냐는 문장에...먼가 확 와닿네..
미쳤네 감사합니다 느끼는게많아요 😊😊
나 그대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여라 나 자신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이고 개성이다.
를 참 감성적으로 잘 쓴 시네요
가끔 남과 비교될때 스스로 남을 비교할 필요없다고 되뇌곤 하는데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갑니다.
내 자신이 비교해야 하는건 오로지 어제의 나 과거의 나만일 뿐이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변화했다면 좋지 아니한가
진심어린 생각에서 나온시라 단숨에 적어졌나바여 따님의 마음을 엿보는 시
시가아니라 명언이네요.
와 미쳤다 천재야 천재
오래 생각했기에 저 글이 나왔을 거예요. 엉덩이 붙이고 끝까지 고민하며 부단하게 생각해야 글이 나오더라고요. 따님은 그 지점까지 올라간 겁니다. 그리고 대상감은 이 보다 좀 더 간결하면서도 진하고 깊을 거예요.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은 그 깊이가 남다릅니다. 이 정도는 써야 수상 가능성이 있어요.
아니요
저런글은 순식간에 영감으로 떠오르는거에요
오래생각하고 엉덩이붙이고 끝까지 고민하며..이런거 아님
경험해봐서 암
다름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시에서조차 나는 다름이 아닌 우월함을 부러워하는구나. 나는 무슨 꽃일까. 나는 무슨 향기를 지녔을까.
우와 금상이 궁금해질 정도의 엄청난 시네요
은상도 이정도인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시를 읽고 이런 감동을 받아본 건 정말 몇 십년 만이네요..너무 대단해요
시 내용으로만 보면 아이가 평소 얼마나 철학적인 깊은 생각을 하는지 알 것 같고 앞으로 어딜 가서든 평타 이상은 할 것 같네요 멋집니다👍🏻
생각이 깊네... 애의 수준을 넘어섯는데??
울컥합니다...
깨어있는 삶을 추구하는 아이.❤😊❤
이야... 우리딸은.ㅜㅜ 문학과는 거리가 멀더라구요. 멋진시네요
듣자마자 소름이 확
와..뭐지..이 시는 뭔가 감동적이다...깊은 통찰력을 주네?
우와~대박👍👍
이게 은상이면 도대체 금상, 대상은 어떻단말인가!
대충 심사의원들 입맛에 맞게 썼겠죠. 저렇게 혜안이 있는 글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닙니다
@@lillillilllilliii금상 글을 보지도 않았으면서 왜 그렇게 단정하시나요?
@@lillillilllilliii글잘쓰는 애들 ㅈㄴ 잘씀 사회적 문제도 잘 다루는데 무엇보다 언어를 저것보다 훨씬 더 잘 다룸
아이가 저런 진중한 분위기의 글을 쓰기도 쉽지 않은데 멋지네요
아이가 몇 살 인가요?
진짜 범상치 않은데 잘 크면 정말 훌륭한 인문학자가 될 것 같네요
너무 좋다 근래 들어 읽은 온갖 미사여구 붙은 시인들의 시보다도!!!!!
ㄹㅇ..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라
울컥하네
많은 생각하게 됨..ㅠ
한국은 서로 비교하고 주변의식하는것이 바뀌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