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은 애틀랜타 때 부터 백업포워드로 꽤 준수한 선수였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가서 커리 탐슨 등에게 본격적으로 3점슛 중심의 외곽농구를 제대로 배웠고....이제는 한국에 와서 한국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고 불리는 얀양 인삼공사에 와서 꽃을 피우는 중..... 저게 정말 잘 들어갈땐 엄청난 무기고 진짜...대단한 공격력이지.... 오늘처럼 외곽 뿐만이 아닌 안쪽에서도 덩크를 섞어가면서...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를 계속적으로 보여주길.... 그리고.... 오늘 양희종이 정말... 제대로 된 식스맨 플레이와..... 블루워커로써의 최고의 수비능력이 팀을 살렸음.... 그리고 양희종이 국대를 다니면서 열심히 수비하다가 손가락 2개가 연골이 없는걸로 알고 있음. 지금 그 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거고 슛을 쏘는 거임. 농구 좀 해본 사람은 알꺼임. 손가락 한쪽 끝에 생손하나만 있어도... 손가락 욱씬거려서 슛 조절 제대로 안되는걸.... 근데 지금 그 연골 없는 손가락으로 프로농구를 뛰는거임... 가끔 양희종 선수 슛 안들어간다고... 막 욕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 사실을 안다면 박수를 쳐줘야 되는거임.... 오늘은 스펠맨과 양희종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음.
진짜 스펠맨은 인터뷰 태도도 너무 좋아졌다. 마지막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는 것도 👍 스펠맨은 슛 난조가 있는 날엔 욕도 먹지만 그래도 이만큼 해주고 있고, 쇼맨십도 있으니까 나는 미워할 수는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늘 4라운드 mvp 변준형이 3표 차이로 아쉽게 선정되진 않았지만! 5라운드 이 기세면 또 라운드 mvp 받을 수 있다고 생각! 정규 mvp도 당연하고ㅠㅠㅠ 변준형 선수가 오늘 kbl 본사에도 커피 쏘고 ㅠㅠ 양희종, 문성곤은 말 하기도 입 아프다. 오늘 승리는 스펠맨의 엄청난 득점도 있었지만, 수비 성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점수 차이가 얼마 안 나서 그런 부분에서 엄청 중요한 경기였다. 가슴 떨린다… 다들 다치지 말고… 꼭 우승하자!!!!!!!!!!!!!!!
이 두팀은 20-21 21-22때도 플옵때 만나고, 트레이드도 있었고, 좀 재밌는 관계인거같아요 이번 플옵때는 만날 가능성이 많진않겠지만, 상당히 재밌는 경기였네요ㅎㅎ 요새 박빙인 승부들이 많은데 확실히 그걸 잡는 팀들이 좀 더 치고 올라가는거 같아요 순위싸움 끝까지 가봐야 알겠네요...
2쿼터 펠쪽이의 덩크는 와우🫢 두팀다 정말 멋진 경기력이었고 선수 개개인들도 멋진 장면들을 많이 보여줘서 참 재미있게 봤던 경기네요 ㅎㅎ 지나가던 디비팬은 그저 부러운.. 외인친구들.....^_ㅠ 무엇보다 다행인건 박지훈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시 코트를 밟은 것이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경기였습니다. 멤버 교체가 되어도 경기력이 계속, 그리고 끝까지 유지되었다는 게 가장 훌륭한 점이었으며 김상식 감독님의 판단 역시 너무 훌륭했습니다. 경기 막바지 박지훈 선수의 돌파는 정황상 벤치의 지시였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상대의 예측을 한방에 무너뜨려 버리는 대단한 결정이었습니다. 판단력과 냉정함이 있는 스펠맨의 무서움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상대의 득점이 꾸준히, 고르게 분포되어 성공했음에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좋지 않은 몇 장면들이 그냥 넘어가기엔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1. 다시 등장한 쓸데없는 패스 : 변준형 선수, 양희종 선수 두 선수 모두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고 특히 양희종 선수는 다시 한번 수비력으로 경기를 접수하는 훌륭함을 과시했습니다만, 두 선수가 모두 아주 좋지 않은 패스로 상대에게 너무 쉬운 기회를 내줘 원래라면 있지도 않았을 위기를 내줬습니다. 선생, 코치, 감독들이 가장 싫어하고 해서는 안된다는 패스가 어중간한 지점에서 대각선이나 크로스 코트, 또는 죽어서 나가는 패스인데 두 선수가 오늘 이 모든 패스를 다 선보였습니다. 차라리 실패를 해도 직접 마무리를 해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성공률이 낮을 지는 몰라도 우리 선수들이 다음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상대에게 속공 기회는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패스 기회가 확실하기 전 까지는 드리블을 멈춰선 안됩니다. 2. 이해가 안되는 문성곤 선수의 예측 패스 : 최근 문성곤 선수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예측 패스로 허공에 공을 뿌려 턴오버를 만드는데.. 그러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이러니 조금 의아합니다. 이런 것 하나 하나가 결정적인 순간 큰 걸림돌이 됩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그랬는데 오늘 경기 중에도 공격 실패 이후 쓸데없이 자책하는 동작?으로 백코트가 늦어져 아웃넘버가 되는 바람에 존스에게 쉬운 3점을 내줬습니다. 경기 집중력을 상실하는 순간이 자꾸 발생하는데 이건 좋지 않습니다. 3. 다시 무너진 리바운드 단속: 이게 사실 위 2개보다 더 심각한 문제인데 이렇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경기를 빨리 터뜨리고 편히 쉬었을 겁니다. 오늘 박스 아웃은 너무나도 허술했고 특히 영상 7:33에 나오는 장면은 정말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모습이었습니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더 여유있게 점수 차를 만들었을 겁니다. 리바운드에서 이렇게 털리면 우승은 못합니다. 앞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팀들은 더 강하고, 이후 아시아 리그도 있어서 예년보다 일정 상 훨씬 힘듭니다. 그렇다면 기본에 더 충실해야 겠죠. 수원의 입장에서, 경기 운영도 좋았고 전술 설정도 훌륭했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몇개를 보자면.. 1. 접전 경기가 되니 더 아쉬워지는 정성우 선수의 슛과 적극성, 그리고 가라앉은 김동욱 : 적극적으로 경계할 필요까지 없는 정도의 성공률.. 전체 성공률이 38%라면 조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제 3점은 28%.. 이게 쏴도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없으니 수비 입장에서 상당히 쉬워집니다. 사정이 이렇다면 돌파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림어택을 해줘야 하는데 이상하게 요즘 그것도 소극적인 듯 합니다. 저하된 김동욱 선수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2. 여전히 공 들고 뭔가를 할 수 없는 양홍석 : 시즌 초반에 좀 달라졌나.. 싶더니 다시 돌아왔네요? 이러면 에이스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렇게 수비가 강한 팀을 만나면 공격 활용도가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3.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하윤기 :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상대가 오세근 선수여서 그렇지 이렇게 착실하게 제대로 성장하는 올스타급 센터는 정말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3점과 풋웤 달면 틀림없는 팀의 1옵션, 국대에서도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점은 그렇다 쳐도 풋웤이 정말 어려운 거니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세근 선수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오세근은 서장훈 선수 이후로 처음으로 데뷔에 리그를 씹어먹은 완성형 레전드니까요. 4. 훌륭한 외인 교체 선택 : 어제 경기를 보고 수원의 프론트가 이번에는 정말 일 제대로 했다는 것을 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허훈 선수 있으면 내년 수원은 우승권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슬래셔, 또는 3점 자원 하나를.. 이보다 더 좋은 선수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은 만큼, 리그 종료시 까지 이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재계약을 적극 고려해 봐야 할 듯 합니다.
@@kbljst 솔직히 대학 시절 이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드리블에 자신감이 있었고.. 슛터치가 나쁘진 않았던 정도인데 지금 상황은 반대가 된 듯 합니다. 드리블 하다 턴오버를 자꾸 하는데... 본인 볼핸들링의 위상이 대학만 못하다는 점을 좀 인지하고 필요한 움직임만 가져갔으면 합니다.
![[골라봐야지] ＂아.. 진짜!＂ 국보급 센터 방구인 서장훈(Seo Jang hoon) 현실 농구 모먼트 #아는형님 #JTBC봐야지](http://i.ytimg.com/vi/8LwZsvWFmrY/mqdefault.jpg)
스펠맨은 애틀랜타 때 부터 백업포워드로 꽤 준수한 선수였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가서 커리 탐슨 등에게 본격적으로 3점슛 중심의 외곽농구를 제대로 배웠고....이제는 한국에 와서 한국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고 불리는 얀양 인삼공사에 와서 꽃을 피우는 중..... 저게 정말 잘 들어갈땐 엄청난 무기고 진짜...대단한 공격력이지.... 오늘처럼 외곽 뿐만이 아닌 안쪽에서도 덩크를 섞어가면서...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를 계속적으로 보여주길.... 그리고.... 오늘 양희종이 정말... 제대로 된 식스맨 플레이와..... 블루워커로써의 최고의 수비능력이 팀을 살렸음.... 그리고 양희종이 국대를 다니면서 열심히 수비하다가 손가락 2개가 연골이 없는걸로 알고 있음. 지금 그 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거고 슛을 쏘는 거임. 농구 좀 해본 사람은 알꺼임. 손가락 한쪽 끝에 생손하나만 있어도... 손가락 욱씬거려서 슛 조절 제대로 안되는걸.... 근데 지금 그 연골 없는 손가락으로 프로농구를 뛰는거임... 가끔 양희종 선수 슛 안들어간다고... 막 욕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 사실을 안다면 박수를 쳐줘야 되는거임.... 오늘은 스펠맨과 양희종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음.
안양팬은 절대 양희종 욕 못 하지 팀이 원하는 몸 안 사리는 수비에 클러치에서는 3점 잘 들어감
@@sengsin 스펠맨은 괜히 느바리거가 아니다 양희종 손가락 연골 없으니 슛못넣는다고 욕하지마라
형님 쩜쩜쩜에서 이미 짬바가 ㅋㅋㅋ 짱삼공사♥︎
@@sengsin 잘한다
요약: 양희종이 국대했던 이유
갠적으로 40점 스팰맨도있지만 곧40희종이형의 클러치수비가 팀을 살린것 같습니다
희종이형 오늘 적재적소에 남겨놨던 개인 파울 쏟아붓는 거 진짜 충격ㅋㅋㅋㅋ 혼자 다 운영함
[오늘 인터뷰]
규섭좌: "너 솔직히 체중 이슈 무시할 수는 없지 않냐?"
킹갓펠맨: "이 체중으로 40득 박았음ㅋㅋ"
좀 빼긴 해야할텐데 살찐 모습이 귀여워서 ㅎㅎ
진짜 스펠맨은 인터뷰 태도도 너무 좋아졌다. 마지막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는 것도 👍 스펠맨은 슛 난조가 있는 날엔 욕도 먹지만 그래도 이만큼 해주고 있고, 쇼맨십도 있으니까 나는 미워할 수는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늘 4라운드 mvp 변준형이 3표 차이로 아쉽게 선정되진 않았지만! 5라운드 이 기세면 또 라운드 mvp 받을 수 있다고 생각! 정규 mvp도 당연하고ㅠㅠㅠ 변준형 선수가 오늘 kbl 본사에도 커피 쏘고 ㅠㅠ
양희종, 문성곤은 말 하기도 입 아프다. 오늘 승리는 스펠맨의 엄청난 득점도 있었지만, 수비 성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점수 차이가 얼마 안 나서 그런 부분에서 엄청 중요한 경기였다.
가슴 떨린다… 다들 다치지 말고… 꼭 우승하자!!!!!!!!!!!!!!!
스펠맨이 인터뷰 태도 안좋은적이 있었나여? ㅋㅋ 제기억에는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말하면서 인터뷰하고 동료 인터뷰할때 뒤에서 장난치는 장면 밖에 못봐서여
@@KOBE-hd2so 아 그런 건 아니고요! 요즘엔 말을 조리있게 잘해서요 ㅋㅋ 예전엔 um, just, like 많이 쓰면서 인터뷰 했었는데 요즘엔 되게 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듯 하여 ㅎㅎ 뒤에서 장난 칠 때도 귀엽죠 ㅋㅋ
@@memymine7489 태도라고해서 오해했네여 ㅋㅋ 문맥상 인터뷰스킬이 맞을것 같습니다.
스펠맨이 빌라노바 대학에서농구말고도 공부좀 한편이라 고급어휘들도 많이 사용하고 시쓰는것도 좋아하는 감성적이고 성격도 보기와 다르게 내성적이라고 하더라구여ㅋㅋ
@@KOBE-hd2so 시 쓰는 걸 좋아한다고요? 와 첨 알았어요 !!
@@memymine7489 저도 농구기자님 방송에서 들은거라 아마 맞을겁니다 ㅋㅋ
오늘 경기 재밌었다!!! 점수도 양팀 다 꽤 높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선수들은 힘들겠지만ㅎ…
스팸맨 너무좋아 ㅠ
이 두팀은 20-21 21-22때도 플옵때 만나고, 트레이드도 있었고, 좀 재밌는 관계인거같아요 이번 플옵때는 만날 가능성이 많진않겠지만, 상당히 재밌는 경기였네요ㅎㅎ 요새 박빙인 승부들이 많은데 확실히 그걸 잡는 팀들이 좀 더 치고 올라가는거 같아요 순위싸움 끝까지 가봐야 알겠네요...
두 팀이 6강 그리고 4강에서 만나봤으니 언젠가는 챔프전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양희종이 핼프없이 하윤기제어하는거보고 경악이었음! 정말 대단함!
KT가 마지막 리바운드 지켜냈으면 양홍석선수가 일 냈을거 같은데요
박지훈의 기습적인 드라이브인 아주 인상 깊습니다
은근 귀여움 펠맨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ㅠㅠ홍석이땜에 마지막에 가슴이 아프네…무튼 스펠맨 선수 수훈 축하합니다👏👏
이제는 본인의 스팸보디에 적응이 되버려서 이전의 폭발적인 공격능력이 다시 살아난게 아닌가...하는 소문이..ㅋㅋㅋ
양희종선수 식스맨으로 너무 잘 해 준것도 사실이지만 섀깅후에 돌파하는 양의종에 대한 전술이 아예 없었던듯
돌파하니까 골밑 선수랑 양희종 마크맨이랑 둘다 벙쪄서 공격이 잘 됐어요
오세근은 나이먹고 신체능력떨어졌다지만 어쨋든 사이즈랑 슛이랑 bq있으니까 아직까지최고네요 농구에서 빅맨이 중요하긴하네요 운동선수같지않는 퍼포먼스 보이는 이종현도 데리고가는거보면 함지훈도 그렇고 용병까지 빼버리면 몸값이 엄청오르겠네요
양홍석점 ㅋ 펠무룩 ㅋㅋ
스펠맨 표정이 ㅎㅎ 체중관리 잘해서 스크랑
지대로 붙었음 ㅋ
전시즌 스펠맨 선수가 구슬프게 울던 모습이
좀 안스럽 ~~!
통통이도 날렵하다 ㅎㅎㅎ
노장 에 원포지션 3번 인 양희종 선수가 4번으로 나와서 포스트업 다막고 미스매치 공략해주는 스몰볼 4번의
정석을 보았네요 ㅎㅎ
예전엔 잘 몰랐는데 은근 BQ도 좋은 선수 같아요 ㅎㅎ
마지막 리바운드 아마kt잡았으면 진짜이겼을지도모르겠다 양팀다 수준높은경기했네요👍🏻👍🏻
2쿼터 펠쪽이의 덩크는 와우🫢 두팀다 정말 멋진 경기력이었고 선수 개개인들도 멋진 장면들을 많이 보여줘서 참 재미있게 봤던 경기네요 ㅎㅎ 지나가던 디비팬은 그저 부러운.. 외인친구들.....^_ㅠ 무엇보다 다행인건 박지훈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시 코트를 밟은 것이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주 KGC 일정이..ㅎㅎ
바로 오늘 DB와의 경기가 또 있네요 😅
좋은 경기였습니다. 멤버 교체가 되어도 경기력이 계속, 그리고 끝까지 유지되었다는 게 가장 훌륭한 점이었으며 김상식 감독님의 판단 역시 너무 훌륭했습니다. 경기 막바지 박지훈 선수의 돌파는 정황상 벤치의 지시였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상대의 예측을 한방에 무너뜨려 버리는 대단한 결정이었습니다. 판단력과 냉정함이 있는 스펠맨의 무서움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상대의 득점이 꾸준히, 고르게 분포되어 성공했음에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좋지 않은 몇 장면들이 그냥 넘어가기엔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1. 다시 등장한 쓸데없는 패스 : 변준형 선수, 양희종 선수 두 선수 모두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고 특히 양희종 선수는 다시 한번 수비력으로 경기를 접수하는 훌륭함을 과시했습니다만, 두 선수가 모두 아주 좋지 않은 패스로 상대에게 너무 쉬운 기회를 내줘 원래라면 있지도 않았을 위기를 내줬습니다. 선생, 코치, 감독들이 가장 싫어하고 해서는 안된다는 패스가 어중간한 지점에서 대각선이나 크로스 코트, 또는 죽어서 나가는 패스인데 두 선수가 오늘 이 모든 패스를 다 선보였습니다. 차라리 실패를 해도 직접 마무리를 해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성공률이 낮을 지는 몰라도 우리 선수들이 다음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상대에게 속공 기회는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패스 기회가 확실하기 전 까지는 드리블을 멈춰선 안됩니다.
2. 이해가 안되는 문성곤 선수의 예측 패스 : 최근 문성곤 선수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예측 패스로 허공에 공을 뿌려 턴오버를 만드는데.. 그러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이러니 조금 의아합니다. 이런 것 하나 하나가 결정적인 순간 큰 걸림돌이 됩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그랬는데 오늘 경기 중에도 공격 실패 이후 쓸데없이 자책하는 동작?으로 백코트가 늦어져 아웃넘버가 되는 바람에 존스에게 쉬운 3점을 내줬습니다. 경기 집중력을 상실하는 순간이 자꾸 발생하는데 이건 좋지 않습니다.
3. 다시 무너진 리바운드 단속: 이게 사실 위 2개보다 더 심각한 문제인데 이렇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경기를 빨리 터뜨리고 편히 쉬었을 겁니다. 오늘 박스 아웃은 너무나도 허술했고 특히 영상 7:33에 나오는 장면은 정말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모습이었습니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더 여유있게 점수 차를 만들었을 겁니다. 리바운드에서 이렇게 털리면 우승은 못합니다. 앞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팀들은 더 강하고, 이후 아시아 리그도 있어서 예년보다 일정 상 훨씬 힘듭니다. 그렇다면 기본에 더 충실해야 겠죠.
수원의 입장에서, 경기 운영도 좋았고 전술 설정도 훌륭했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몇개를 보자면..
1. 접전 경기가 되니 더 아쉬워지는 정성우 선수의 슛과 적극성, 그리고 가라앉은 김동욱 : 적극적으로 경계할 필요까지 없는 정도의 성공률.. 전체 성공률이 38%라면 조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제 3점은 28%.. 이게 쏴도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없으니 수비 입장에서 상당히 쉬워집니다. 사정이 이렇다면 돌파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림어택을 해줘야 하는데 이상하게 요즘 그것도 소극적인 듯 합니다. 저하된 김동욱 선수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2. 여전히 공 들고 뭔가를 할 수 없는 양홍석 : 시즌 초반에 좀 달라졌나.. 싶더니 다시 돌아왔네요? 이러면 에이스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렇게 수비가 강한 팀을 만나면 공격 활용도가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3.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하윤기 :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상대가 오세근 선수여서 그렇지 이렇게 착실하게 제대로 성장하는 올스타급 센터는 정말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3점과 풋웤 달면 틀림없는 팀의 1옵션, 국대에서도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점은 그렇다 쳐도 풋웤이 정말 어려운 거니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세근 선수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오세근은 서장훈 선수 이후로 처음으로 데뷔에 리그를 씹어먹은 완성형 레전드니까요.
4. 훌륭한 외인 교체 선택 : 어제 경기를 보고 수원의 프론트가 이번에는 정말 일 제대로 했다는 것을 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허훈 선수 있으면 내년 수원은 우승권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슬래셔, 또는 3점 자원 하나를.. 이보다 더 좋은 선수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은 만큼, 리그 종료시 까지 이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재계약을 적극 고려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지적해주신 문성곤 선수가 최근 뜬금없는 패스가 종종 나오더라구여..근데 배병준 선수가 원래 이 정도 하던 선수인지 아니면 꾸준한 출장시간에 자신감이 붙은건지.. 중간중간 나오는 득점들이 많이 놀랍습니다 😅
@@kbljst 솔직히 대학 시절 이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드리블에 자신감이 있었고.. 슛터치가 나쁘진 않았던 정도인데 지금 상황은 반대가 된 듯 합니다. 드리블 하다 턴오버를 자꾸 하는데... 본인 볼핸들링의 위상이 대학만 못하다는 점을 좀 인지하고 필요한 움직임만 가져갔으면 합니다.
7:39 서동철 감독 어이없는 웃음의 표정은 저 양홍석3점 직전 작전타임때 패턴지시 했는데 홍석이 혼자 이해못하고 들어가서 들어가기전부터 어이없다는듯이 보다가 3점 넣으니까 더 어이없어서 웃는 표정 ..ㅋㅋㅋ 동철이형 힘내세요..😂
아~~ 그런거 였군요 ㅋㅋㅋ
표정이...😅
펠쪽이 화이팅
스펠맨 체중이슈가 있으니까 그나마 한국서 볼 수 있는겁니다 ㅜㅜ
현실적으로 easl은 비주전이 주로 나가야 되지 않을까ㅜ
굳이 살 이야기 왜하누 이규섭은 ㅋㅋㅋ
스팰맨만 보이네요 존스랑 쇼다운 매치도 잘보고 갑니다
DK가 뭔가했더니 덩크인갑네여
맞습니다~!!
양희종+문성곤 수비조합은 정말 보고만 있는데도 숨막히네요 참 ㅋㅋㅋㅋ
양홍석점 터져줬지만 아쉽게 ㅠㅜ
주성타님 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 늘 기다려지네요~~~
문&양 수비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