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970년대 초 공군 제5전비 단본부 같이 복무했던 병215기 동기들도 전부 70줄에 들어섰을텐데 세월이 아쉽네요 대저동 조그만 구멍가계 라면 끓여주시던 주인어른 그립고요 외출 나가 서면 태화극장 건너편 대폿집 마셨던 막걸리 한잔 생각납니다. 되돌아 갈 수 없는 청춘시절 눈 감고 그려봅니다.
김해공항은 국내 특수공항 중 하나 입니다. 국내 특수공항으로는 김해공항, 포항공항, 원주공항이 있지요. 이 특수공항은 모든 조종사가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종사에게는 일정한 자격 기준을 요구 합니다. 즉, 김해공항에 착륙 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특수공항의 대부분이 김해공항처럼 산이나 언덕으로 인하여 계기접금이 불가능한 공항이 대부분 입니다. 써클링 착륙은 그리고 그리 어려운 절차가 아닌 것이 VOR을 보고 공항까지 접근하여 활주로를 보며 착륙하는 것이라 조종사 처음 공부하는 시절부터 많이 연습하는 절차 입니다. 일종의 장주비행 절차이기도 하죠 다만 민항기는 승객을 모시고 있기에 조종사 면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공항 또는 해당 날씨, 해당조건의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조종사는 해당 공항에 착륙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날씨에 따른 특히, 시정에 따른 등급도 나뉘어 있어 어떤 항공기는 착륙을 하는데 자신이 차고 있는 항공기는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대형항공사라서 착륙을 하고, 저가항공사라서 착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의 자격요건이 어떠냐에 따라 착륙을 할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제주에서 김해가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편인데 18번 활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맞아? 우리 돌면서 추락하는거 아냐? 싶을정도로 착륙과정이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노련한 조종사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착륙했지만요. 이륙하는 과정도 북쪽으로 이륙하자마자 바로 선회를 시작하면서 고도를 높이니까 오오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긴장되는 이륙인 것은 틀림없었습니다. 제가 이착륙을 경험해본 공항은 김포/인천/청주/광주/군산/김해/제주 공항이 있는데 가장 위험해보이는 이착륙은 단연 김해공항 북쪽방향을 이용하는 이착륙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공항 현) 20년차 항공등화 시설팀에서 근무중입니다..언제나 김해공항이란 단어는 반갑네요 ^^ 김해공항은 왠만한 베테랑 기장도 항상 긴장해야 할만큼 난이도가 있는 공항입니다... 예전 중국 항공기 사고로 인하여 전국 14개 공항중 유일하게 김해공항에만 있는 활주로유도등 리딩라이트 5개소가 있는 유일한 공항이기도 하지요 ~^^
와 선회각 진짜 예술이다... 태어나서부터 비행기를 몬듯한 칼선회각ㄷㄷ 저런 급선회후 중심잡기 진짜어려울텐데.. 전투기는 몸이 힘든대신 각을 맘대로 할 수 있지만 민항공기는 승객이 타서 완만한 커브로 정확히 재야하는데 북향으로는 하늘 길이 짧아서 꽤크게 돌아야하는데 눈으로보고 그걸 맞춰내는건 진짜 프로페셔널이다..
737 타는중인 내항사 부기장입니다. FIX INFO 사용해서 오토파일럿 HDG SEL로 base, final turn 모두 가능합니다. 이 방법이 바람이 없을때는 편한 방법입니다. 보통 여름철 남동풍이 불때 서클링을 자주 하는데, 아무리 남서풍이어도 풍속 제한치를 넘기지 않으면 36L 랜딩을 합니다. 18R 서클링을 한다는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거여서 항상 긴장하고 어프로치 합니다.
몇주전에 대만 갔다 왔을때 이렇게 착륙하고 오~래전에 이런 착륙을 했었던.... 두 번 이렇게 착륙 했었던 적 있는데 내용을 알고 나니 약간 섬뜩한 기분도 들지만 둘다 별 무리 없이 착륙했었던거라 조종했던 기장 실력이 좋았었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재미있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V자로 꺾어봐야 활주로가 교차되는 바람에 투입비용 대비 이착륙 수가 그리 늘지도 않고, 확장하게 되면 늘어나는 소음피해 가구들은 무슨 죄며, 착륙고도도 더 빡빡해져서 막상 안전할지도 잘 모르겠는 애물단지가 될 바에야 새걸 짓고 새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강구하는게.. 어차피 부산은 동서간 이동이 잦은 동네고, 부전마산선이랑 동해선도 이미 다 지어놨겠다, 일광부터 사상까지 급행전철 계통을 신설해서 빠르게 꽂아주고 사상에서 가덕까지 5호선을 연장한다던지하는 방법을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에티바나 이착륙 수는 활주로 두개를 양방향 이용하는거라서 가덕도에 지어지는 공항과 같습니다. 최신 유도 항법으로 곡선으로 활주로로 유도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그걸 기반으로 최소한의 직선거리만 유지하면되는 거라 현김해공항도 각도만 틀면 가능한것이구요 소음문제는 가덕도신공항역시 북쪽에서 진입하는 노선에 있는 밀양 창녕 김해시 부산 강서구는 똑같이 소음피해 입습니다. 비행기속도로 가덕도랑 김해공항 1분정도 밖에 안떨어져있어요 ㅠㅠ
저도 저번주 후쿠오카에서 부산오는데 제주항공 조종사님이 신어산으로 가다가 유턴해서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착륙 하시길래. 부산에서 많이 비행기 탔지만 처음 겪었네요. 이게 어려운난이도였군요. 사실 타고 있을때 그렇게 착륙할려고 하시길래… 과거 신어산? 인가 비행기사고사건도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기장님을 믿긴했지만 ㅠ 괜한생각 들었네요. ㅠ 당시 방송에서 충돌위험 있는 공항이라는 소리 들어서
요즘은 아니지만 20여년 전에 김포-김해를 자주 탔었죠. 한달에 서너번씩? 당시엔 김해공항이 착륙이 쉽지 않은 공항이라는걸 몰랐을 때였죠. 그런데 유독 김해공항은 공항이 보이는데도 공항위에서 써글링을 자주 한다는 느낌이었죠. 저렇게 한번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빙글빙글 몇번씩 하는 경우도 있었고 고 어라운드도 경험해 봤지요. 어렴풋히 김해공항이 착륙이 어렵나? 이정도 생각은 했었죠.
김해공항에서 군수송기가 민항기들 랜딩할때 활주로 상공을 빙빙 돌면서 대기하다 내려오는거 보면 역시 군용이구나 생각이 확듬. 선회도 크게 하는게 아니고 그냥 제자리에서 동그랏게 뱅뱅 원만 그리다가 내려올땐 완전 90도 꺽으며 급선회로 내리는거 봤는데 충격이었음. 대단하다고 밖엔.
제주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진에어 탔었는데 그땐 겨울이었어요! 착륙시도 여러번끝에 성공했던 기억이 나네요..상공에서 여러번 빙글빙글 돌다 관제탑에서 착륙하라고 해서 착륙한건지... 이 방식으로 선회해서 착륙한건지는 모르겠지만.. 15분정도 착륙 못하고 떠 있었던 경험이.... 그때는 암것도 모르고 신기한 경험에 오랫동안 하늘 위에 있어 마냥 신났는데 한편으로 기장, 부기장님들의 진땀나는 상황이었겠구나 싶네요.
어릴때부터 가족때문에 김해공항에서 이착륙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탔었는데 지금도 가장 무서웠던 착륙이 어릴때 한번 김해공항 착륙때였는데..... 이런이유였군요.... 미국에서 여러 국내선의 랜딩이 항상 편하게 느껴진이유가 여러이유중 터미널도 크고 쭉뻗은 시야때문일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영상에서도 나와 있듯이 안그래도 김해공항은 뒷바람(배풍) 제한치가 다른 공항보다는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배풍 제한치를 넘어가면 써클링 랜딩보다 더 위험합니다. 항공기 특성상 맞바람을 맞아야 양력이 생기는데, 안그래도 착륙시에는 항공기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항공기 속도가 줄어들면, 그만큼 양력이 손실되므로 뒷바람(배풍)을 맞고 착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주로 군에서는 R/W 상공 전까지는 Crab Method(기수를 풍상방향으로 틀고 접근하는것)으로 접근하고 활주로 상공-접지 전까지는 기수하고 활주로 방향 일치시키고 에일러론으로 좌우 축선을 맞추면서(Wing Low Method) 착륙합니다. 민항에서는 처음부터 접지 직전까지 Crab Method으로 접근합니다.
아~
1970년대 초
공군 제5전비 단본부 같이 복무했던 병215기
동기들도 전부 70줄에 들어섰을텐데
세월이 아쉽네요
대저동 조그만 구멍가계 라면 끓여주시던 주인어른 그립고요
외출 나가 서면 태화극장 건너편
대폿집 마셨던 막걸리 한잔 생각납니다.
되돌아 갈 수 없는
청춘시절 눈 감고
그려봅니다.
김해공항은 국내 특수공항 중 하나 입니다. 국내 특수공항으로는 김해공항, 포항공항, 원주공항이 있지요.
이 특수공항은 모든 조종사가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종사에게는 일정한 자격 기준을 요구 합니다.
즉, 김해공항에 착륙 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특수공항의 대부분이 김해공항처럼 산이나 언덕으로 인하여 계기접금이 불가능한 공항이 대부분 입니다.
써클링 착륙은 그리고 그리 어려운 절차가 아닌 것이 VOR을 보고 공항까지 접근하여 활주로를 보며 착륙하는 것이라 조종사 처음 공부하는 시절부터 많이 연습하는 절차 입니다.
일종의 장주비행 절차이기도 하죠
다만 민항기는 승객을 모시고 있기에 조종사 면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공항 또는 해당 날씨, 해당조건의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조종사는 해당 공항에 착륙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날씨에 따른 특히, 시정에 따른 등급도 나뉘어 있어 어떤 항공기는 착륙을 하는데 자신이 차고 있는 항공기는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대형항공사라서 착륙을 하고, 저가항공사라서 착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의 자격요건이 어떠냐에 따라 착륙을 할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오오 첨알았네요 원주공항 군시설공항이라서 착륙할때 비행기 두동강나는것처럼 강한충격 진짜 너무놀랬어요 두번다시 이용하고싶지않은 경험이었네요
오늘 36번으로 착륙 시도하다가 복행하더니 미친 서클링 랜딩으로 18번으로 착륙하는데.. 창문으로 보니 비행기 날개가 비닐하우스에 닿는거 아닌가 생각될정도로 장난 아니더라구요. 기장님 진짜 대단하시다 생각했음.
어릴적 김해공항 주변에 살았는데, 하늘 아래에서 늘 보던 작면을 비행기 안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멋진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구독합니다😊
엇...어제 김포-김해 진에어 타고 왔는데 이상하게 엄청나게 돌면서 고도를 낮추면서 착륙하더라구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비행기가 휘청거리는 날이었는데 그게 서클링 창륙이었나 봅니다. 기장님들 대단하십시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항 부탁드립니다.
비행기를 꽤 많이 탔는데 이착륙 과정을 이렇게 알게 되니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Ī
제주에서 김해가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편인데 18번 활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맞아? 우리 돌면서 추락하는거 아냐? 싶을정도로 착륙과정이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노련한 조종사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착륙했지만요.
이륙하는 과정도 북쪽으로 이륙하자마자 바로 선회를 시작하면서 고도를 높이니까 오오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긴장되는 이륙인 것은 틀림없었습니다.
제가 이착륙을 경험해본 공항은 김포/인천/청주/광주/군산/김해/제주 공항이 있는데 가장 위험해보이는 이착륙은 단연 김해공항 북쪽방향을 이용하는 이착륙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공항 뒷편에 대기하고 있으면 거의 5분에 한 대씩 저런 n자 경로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 흔치 않아보이진 않은데 기장님들 많이 고생하시겠네요.
4:35 오타발견 회황! ㅋㅋ 김해공항 착륙이 고난이도라는건 자주 들었는데 이렇게 간단명료하면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영상 처음인듯합니다 !굿굿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카이탁, 김해 모두 운항경험이 있는데 카이탁 운항 시 항상 긴장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이탁에서 747들이 뱅킹 하는 모습 보면 예술이지요. 저거 전투기야?
혹시 샌디에고는 어떤가요?
와...카이탁.. 엄청 베테랑 이시나 보내요 ...
베테랑 파일럿 ㄷㄷㄷㄷ
기장님 연세가
김해탁...
저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갈때 실제로 저렇게 유턴착륙하는 제주항공비행기 본 적이 있는데 조종사실력이 정말 좋았어요
18번에 들어갈 걸 아는건 비행기가 도착할 시간이 지났는데, 남해안을 한참 떠돈다면 거의 18번 유턴착륙입니다. 제주 부산을 왔다갔다하다보면 자주 있는 일이기에~~
예전에 써클링실패로 악천후에 돗대산에 추락한 중국항공기사고가 생각나네요..
김해공항의 특수성과 써클링 착륙의 개념을 정학히 알게되었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하~김해시민 입니다~ㅡ,.ㅡ;; 가끔 집위로 비행기가 날아오던데~이런 이유 이군요~ㅋㅋ 오늘에야 제대로 이해가 됩니다.^^;; 김해공항의 소음이 여기까지 들려서 힘들어요~....
저루트로 실제 민항기도 타봤고 군공항에서 근무중이라 활주로 끝단에서 저렇게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기회가 굉장히 많은데 볼때마다 재밌네요 ㅎㅎ
김해공항 현) 20년차 항공등화 시설팀에서 근무중입니다..언제나 김해공항이란 단어는 반갑네요 ^^ 김해공항은 왠만한 베테랑 기장도 항상 긴장해야 할만큼 난이도가 있는 공항입니다... 예전 중국 항공기 사고로 인하여
전국 14개 공항중 유일하게 김해공항에만 있는 활주로유도등 리딩라이트 5개소가 있는 유일한 공항이기도 하지요 ~^^
혹시 광주공항에 저녁에 활주로 라이트 들어오나요?
@@spottingsamchil8536 들어와요
도입가가 조단위 군비행기들의 베이스 기지인지라 갈수록 보안등급이 올라가는 희안한 공항이기도 하죠.
KC330*4
E737*4
기타 수송기들.
군항공기만으로도 공항이 박터지는 국내 유일의 공항.
어제 그 비싼 조기경보기가 한바퀴 선회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가덕도에 공항을 새로 짓고 김해는 군공항으로 축소해서 운영하는게
최고가 아닐가 싶습니다.
대한항공 정비공장도 있어요..
거기 들어가서 일한적있는데 전투기들도
들어옵니다..
제가 kF16관련 일을 했어요..ㅋㅋ
@@3층여사장 가끔 Followme 타고 활주로 넘어가서 밥 먹고 오곤 했네요.
5비 짠밥 보다 맛나니까요. KC330 없고 CN-235 도입 전 걸프전 치루고 우정의무대 민혜경 오던 시절...
@@3층여사장와 전투기도 왔었군요 ㄷㄷ
@@대프리카 한국, 일본에 주둔중인 미군 F-16 이 정비하러 들어오는곳이죠..
오래전에 김포출발 김해공항시 비오는날(아마도 장마철...) 써클링 랜딩시 수평이 아닌 상태로 랜딩후에 두어번 강한 바운딩해서 등줄기가 땀이 서늘하더군요. 가능하다면 빠른시간에 공항 이전을 해야 할 듯합니다.
와 선회각 진짜 예술이다... 태어나서부터 비행기를 몬듯한 칼선회각ㄷㄷ
저런 급선회후 중심잡기 진짜어려울텐데..
전투기는 몸이 힘든대신 각을 맘대로 할 수 있지만 민항공기는 승객이 타서 완만한 커브로 정확히 재야하는데 북향으로는 하늘 길이 짧아서 꽤크게 돌아야하는데 눈으로보고 그걸 맞춰내는건 진짜 프로페셔널이다..
파일럿 기량향상을 위해 김해공항은 꼭 필요하겠네요. 쉬운 랜딩만 하면 실력 안늘듯 비상시 상황에도 도움될수도 있고
김해에서 김포나 제주 몇번가는데 김해 돗대산쪽으로 이륙할때 깜짝놀랄정도로 상승각이 커서 ㄷ ㄷ ㄷ. 좀 무섭습니다
상승각도 상승각이고... 착륙 할때 우측면 바닥이 보임....ㅋㅋㅋㅋ개무섭 ㅋㅋㅋㅋ
Airchina사고는 김해공항의 안전성의 이유보다 활주로를 시아에서 놓친상태에서 복행하지 않고 지속해서 접근하다 생긴 사고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항행시설이 보강되어 예전보다 참고할게 많아졌죠~~
안전비행이 최고입니다!!
러시아, 중국은 믿고 거릅니다. 탔다가 뭔 꼴....
@@Blackdragonundertheocean 중국항공사들은 안전성은 객관적으로 우리나라항공사보다 높습니다. 특히나 에어차이나는 주석 시진핑이 이용하는 항공사이기에 더욱 엄격합니다.
회사창설이례 김해 사고가 유일할겁니다
우리의날개 대한항공은 여태 사고20회이상 사망자 700명이상이지요
@@Blackdragonundertheocean맞음. 중국항공 최근에 일부러 머리를 땅쪽으로 90도 수직낙하해서 추락한적도있고
철도에는 서울에 종각드리프트, 부산에 서대신드리프트가 있다면
항공에는 국내에 김해드리프트가 있고, 해외에 카이탁드리프트가 있(었)다
엌.. 서대신 드리프트....그 끼끼끼이이이이 하는 지하철의 비명소리를 아시다니ㄷ ㄷ ㄷ ㄷ
@@이승은-o1o 속도는 되게 느린데 사실상 소음은 2호선이 더 쎕니다 ㅋㅋㅋ
그리고 열차 꺾이는 각도도 서울의 종각드리프트보다 덜 꺾이는거 같더라고요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Runway 18 은 방위각도 180도 랜딩.. 즉 북쪽에서 정남향 방향 랜딩하는 활주로 사용을 뜻합니다.
당연히 런웨이 36은 360도 방향 북쪽방향으로 랜딩이죠. 김포공항의 경우 140도 320도 즉 14, 32 로 부르죠.
예전에 김해에서 학교 다닐때 스쿨버스 기다리느라 저녁에 줄 서 있으면 신어산쪽을 휘 돌아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꽤 있던데... 그 당시에는 그냥 일상 풍경이어서 그게 그렇게 위험한 착륙인줄 몰랐는데 중국민항기가 돗대산에 추락한걸 계기로 알게 되었죠.
아..내머리위에서 급선회해서 달려드는 비행기 볼때마다. 그냥 신기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네요. 공항근처있어서 더 자세히 봤어요.감사합니다^^
김해분기점 근처에 체커보드가 있죠. 돗대산 바로 앞이고요. 여기서 무조건 18번 활주로로 방향을 틀어야 하죠. 중국국제항공 129편은 여기를 지나쳤다가 돗대산에 충돌했고요.
저두 제주도에서 올라올때 써클링랜딩으로 착륙했는데 첨엔 그게 뭔지 모르고 창밖보고는 추락하는줄 알고 엄청나게 무서워했던 기억이나네요!😅😅
737 타는중인 내항사 부기장입니다. FIX INFO 사용해서 오토파일럿 HDG SEL로 base, final turn 모두 가능합니다. 이 방법이 바람이 없을때는 편한 방법입니다. 보통 여름철 남동풍이 불때 서클링을 자주 하는데, 아무리 남서풍이어도 풍속 제한치를 넘기지 않으면 36L 랜딩을 합니다. 18R 서클링을 한다는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거여서 항상 긴장하고 어프로치 합니다.
오. 신기하네요. 그리고 구글 지도와 매칭되는게 더 실감나서 좋네요. 이건 아떻게 하신 건가요?
와 안그래두 자주 이용하면서 궁금했는데 진짜 깔꿈히 정리해 주셨네요!! 중국뱅기 사고때... 참...
정말 아찔한곳인데 탑승객의 입장에서는 착륙시 차량 통행처럼 우측에서 (내 다음으로 착륙할) 비행기가 가까이 근접해오는걸 볼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하늘에서 비행기를 마주 볼수 있는 경험을 할수 있는곳....
테크센터와 군시설을 교묘히 가리셨네요 ㅎㅎㅎ
부산을 출장으로 자주가는데 왜 돌지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군요 종종 낙동강을 따라가다 돌아서 들어간적이 있어요
몇주전에 대만 갔다 왔을때 이렇게 착륙하고 오~래전에 이런 착륙을 했었던.... 두 번 이렇게 착륙 했었던 적 있는데 내용을 알고 나니 약간 섬뜩한 기분도 들지만 둘다 별 무리 없이 착륙했었던거라 조종했던 기장 실력이 좋았었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재미있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저두 저렇게 김해에서 착륙하는거 타봤는데 좌측창문에서 보면 부산김해경전철역이 눈앞에 보일만큼 가까이 돌아서 착륙해요.. 그때 드는 생각이 김해공항 확장을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했다능..
그래서 활주로를 꺾어서 V자형으로 만들잖아요...
활주로 조금만 틀면 북쪽 산사이로 충분히 안전하게 이착륙 가능한데 가덕도로 이전하면 솔직히 부산 이용객들만 불편하죠 해운대쪽 이용객은 공항 가는데 두시간 걸리고 비행기로 김포 가는데 40분걸리겠네요 ㅠㅠ
V자로 꺾어봐야 활주로가 교차되는 바람에 투입비용 대비 이착륙 수가 그리 늘지도 않고, 확장하게 되면 늘어나는 소음피해 가구들은 무슨 죄며, 착륙고도도 더 빡빡해져서 막상 안전할지도 잘 모르겠는 애물단지가 될 바에야 새걸 짓고 새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강구하는게.. 어차피 부산은 동서간 이동이 잦은 동네고, 부전마산선이랑 동해선도 이미 다 지어놨겠다, 일광부터 사상까지 급행전철 계통을 신설해서 빠르게 꽂아주고 사상에서 가덕까지 5호선을 연장한다던지하는 방법을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에티바나 이착륙 수는 활주로 두개를 양방향 이용하는거라서 가덕도에 지어지는 공항과 같습니다. 최신 유도 항법으로 곡선으로 활주로로 유도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그걸 기반으로 최소한의 직선거리만 유지하면되는 거라 현김해공항도 각도만 틀면 가능한것이구요
소음문제는 가덕도신공항역시 북쪽에서 진입하는 노선에 있는 밀양 창녕 김해시 부산 강서구는 똑같이 소음피해 입습니다. 비행기속도로 가덕도랑 김해공항 1분정도 밖에 안떨어져있어요 ㅠㅠ
@@pesader 커퓨타임문제는 해결이안되잖아요
저번에 후쿠오카 도착할때도 이렇게 하던데 후쿠오카도 서클링착륙인가요?
잘보고 갑니다~
이런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오우 처음본 영상인데 디테일한 설명에 재밌게 보고 갑니다. 능력자 시네요. 마지막 랜딩이 없는게 아쉽긴 하네요.
안전하게 착륙하시는 기장님들 대단하긴 하시지만, 이걸 알고나서는 부산으로는 그냥 KTX 타기로 했습니다 ^^;
아하~~ 어쩐지
어떨때는 걍 직진으로 착륙하더니 어떨때는 유턴을 하길래 뭔가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승객으로써 김해공항에 써클링 착륙하는 항공편을 탄 경험이 있습니다. 시계가 아주 안 좋았던 날로 기억합니다. 잘 봤습니다.
자상한 설명까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저번주 후쿠오카에서 부산오는데 제주항공 조종사님이 신어산으로 가다가 유턴해서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착륙 하시길래. 부산에서 많이 비행기 탔지만 처음 겪었네요. 이게 어려운난이도였군요. 사실 타고 있을때 그렇게 착륙할려고 하시길래… 과거 신어산? 인가 비행기사고사건도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기장님을 믿긴했지만 ㅠ 괜한생각 들었네요. ㅠ 당시 방송에서 충돌위험 있는 공항이라는 소리 들어서
3주전 에어부산 써클링 랜딩 했는데..낮은고도에서 돌다가 약 3번만에 착륙 했는데 스릴 있습니다. 급선회는 놀이기구만큼 스릴 있죠.
거의 저정도면..진짜.. 우와..
전 김해공항을 주로 이용하다보니 정말 무서울때 많습니다.. 저는 탑승시 써클린랜딩으로 착률하는걸 본적이 더 많아 원래 다 이런줄 알았네요.
잘 몰라서 그런데 옆에 논밭 넓은데 활주로를 새로 만들면 안되는 건가요??
김포공항에서 항상 익사익팅하게 느끼는게 이유가있었네요
김포에서 진에어 탈때만 꼭 18번레프트 쓰던데 밑에 리플도 보면 다들 진에어 타셨던분들이 많이 경험한듯
진에어 기장님들이 실력이 좋으신건가 관제사분이 다 짬때려넣는느낌 ㅋㅋ
이틀전 일본 다녀오면서 남서풍이 좀 심해서 이렇게 착륙했는데 알고리즘이 딱 찾아주네요^^
김해공항 착륙이 까다롭지요. 2002 중국국제항공 767기도 ㅜㅜ
김해공항 반갑네요. 일하는 곳이라. 앱으로 항상 비행기 들어오는거 체크하는데 저렇게 돌아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비행기 몰릴때는 줄줄이 줄서서 들어옵니다.
써클링 장주비행할 때나 접근절차가 한 쪽만 있는 공항에서는 빈번하게 하는 절차입니다. 오히려 강하율, 체크포인트 별 고도 체크하면서 축선만 잘 맞추면 되는 아주 기본적인 착륙방식입니다.
ㅇㅈ 써클링 쉬운건데
김해공항은 써클반경이 좁아서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활주로 정대가 3~5 마일에 이루어지는데 김해공항은 돗대산으로 인해 활주로에 정대되면 1.5마일 밖에 안되기때문에 한번에 정대해야해서 집중력과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JohnSmith-nv5eu 전 경비행기나 군 항공기 기준으로 알고있어서요,, 혹시 여객기 최대 뱅크각이랑 접근속도 알 수 있을까요? 그러면 대략적인 장주폭 참조점이나 써클링 참조점 설정하기 좋을 것 같아서요
@@루하-o6j 일반적으로 Heading Mode로 선회시는 25도이구요 최대는 30도입니다 속도는 당연히 기종에 따라 무게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해공항에 들어오는 기종 기준 B737은 145 - 150kts A321은 130kts 근방입니다
선회접근 진짜 관제사들도 무서워하죠... 조종사들이 조금만 더 내려가면 보이겠지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충돌하게되니까... 브렠아웃해서 다시 접근할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ㅜ 가덕도가 빨리 지어질 바랍니다.
요즘은 아니지만 20여년 전에 김포-김해를 자주 탔었죠. 한달에 서너번씩? 당시엔 김해공항이 착륙이 쉽지 않은 공항이라는걸 몰랐을 때였죠. 그런데 유독 김해공항은 공항이 보이는데도 공항위에서 써글링을 자주 한다는 느낌이었죠. 저렇게 한번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빙글빙글 몇번씩 하는 경우도 있었고 고 어라운드도 경험해 봤지요. 어렴풋히 김해공항이 착륙이 어렵나? 이정도 생각은 했었죠.
돛대산에 조그만 위령탑 있는데 활주로보면 완전 직선입니다
김해공항에서 군수송기가 민항기들 랜딩할때
활주로 상공을 빙빙 돌면서 대기하다 내려오는거 보면 역시 군용이구나 생각이 확듬. 선회도 크게 하는게 아니고 그냥 제자리에서 동그랏게 뱅뱅 원만 그리다가
내려올땐 완전 90도 꺽으며 급선회로 내리는거 봤는데 충격이었음. 대단하다고 밖엔.
어쩔수 없습니다. 바람때문에 그런겁니다 따뜻한 봄부터 가을까지 오전에는 정상적으로 착륙을 하는데 대체적으로 11시 쯤 넘어가면 남풍이 불어서 돌아서 착륙을 하는 겁니다 전투기도 가끔 착륙을 하는데 똑같은 방식으로 랜딩을 합니다
제주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진에어 탔었는데 그땐 겨울이었어요! 착륙시도 여러번끝에 성공했던 기억이 나네요..상공에서 여러번 빙글빙글 돌다 관제탑에서 착륙하라고 해서 착륙한건지... 이 방식으로 선회해서 착륙한건지는 모르겠지만.. 15분정도 착륙 못하고 떠 있었던 경험이.... 그때는 암것도 모르고 신기한 경험에 오랫동안 하늘 위에 있어 마냥 신났는데 한편으로 기장, 부기장님들의 진땀나는 상황이었겠구나 싶네요.
circling approach를 통한 circle to land 절차죠.. circling landing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가족때문에 김해공항에서 이착륙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탔었는데 지금도 가장 무서웠던 착륙이 어릴때 한번 김해공항 착륙때였는데..... 이런이유였군요.... 미국에서 여러 국내선의 랜딩이 항상 편하게 느껴진이유가 여러이유중 터미널도 크고 쭉뻗은 시야때문일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제가 김해시민으로 잘아는건데 한번씩 날씨 좋을때 다대포 놀러가면 36R/L 활주로로 접근하는 비행기가 많은데 남풍이 강하게 부는 날은 36 R/L 젖근 항공기가 거이 없음
어쩐지 김해공항 착륙하기전 공항 활주로는 저기있는데 왜 다른곳으로 갔다가 유턴하지?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전 기장이 승객들 경치 구경 시켜줄려고 그런갑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어쩐지 지난여름 제주->김해공항 편 비행기가 오버로 도는 것 같더니 여름엔 그런 이유로 써클링 랜딩을 하네요. 18번 36번도 알긴했지만 오늘 드디어 이유를 배워갑니당
김해탁 이어도 카이탁보단 나을듯 그리고 접근절차가 변경되지 않았나요?
궁금한게 있는데..36번으로 무조건 착륙시키고 18번으로는 이륙만 시키면 안되는건가요?
맞바람 맞으면서 써클링 랜딩하는거보다.. 그냥 뒷바람 맞으면서 36번 착륙하는게 더 위험하다는 소리인가요?
영상에서도 나와 있듯이 안그래도 김해공항은 뒷바람(배풍) 제한치가 다른 공항보다는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배풍 제한치를 넘어가면 써클링 랜딩보다 더 위험합니다.
항공기 특성상 맞바람을 맞아야 양력이 생기는데, 안그래도 착륙시에는 항공기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항공기 속도가 줄어들면, 그만큼 양력이 손실되므로 뒷바람(배풍)을 맞고 착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son2889 아..뒷바람이 훨씬 더 위험한거군요. 뒷바람 허용치가 다른공항보다 높은데 그마저도 초과되면 18번으로 써클링을 하는거군요
봄에 바람 강하게 불 땐 비행기가 강 위에서 양옆으로 흔들흔들 한답니다. . 심장쫄깃ㅎ 강 위라서 위급상황인가 했는데 써클링랜딩 하기 전이었나봐요ㅎㅎ
세상 처음 접하는 신기한 소식,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은 회전 지점 마다 비행 한계선(?)턴 지점(?)을 알려주는 바둑판 무늬 대형 입간판이 서 있어요
멋지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군
예전 김해공항 사건이 저걸로 발생됬었죠
서클링 랜딩 때 창가 좌석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ㅋㅋ 영상으로 보는 것 보다 무서워요
4:55 좌측 돗대산 풍경을 보고싶지만 현실에서는 하늘밖에 안보이겠죠?
카이탁 없어지기전에 못가본게 아쉬웠는데 여름에 김해탁 가봐야겠어요
2002년 중국국제항공 사고 조종사들이 다들 젊어 특히나 더욱 김해공항 경험이 없었을텐데...안타까운 사고였네요...
10년전에 미국여행중. 마이에미->JFK로 가는 비행기에서 저런 경험을 했습니다. 비행 사고인줄 알고 진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그 이후에 비행 트라우마 생겼지요....정말 무서웠습니다.
나 김해공항 첨 가볼때 창가 저 자리 앉았는데 막 비행기가 유턴하듯이 돌아가고 비스듬이 가고 훅 올라갔다 내려가기도하고 난기류인가 했다니까...;; 저래서 그랬던거구나 와우
와우~~흥미진진하다 👍👍👍👍👍
와우~ 부산에서 나고 자라. 뱅기타면 비행도 유턴한다고 재밌어했는데 ㅋ 알고보니 훨씬 더 멋진것같아요!! 뱅기타고 놀러가고싶다~~~ㅋㅋ
궁금한데 왜 김해는 산을 안미는건가요?
산을 밀고 공항을 확장하면 모든게 좋아지는데
「「「「「개 발 제 한 구 역」」」」」
인천이나 김포공항에서만 타다보니 이렇게 낮은 고도로 선회해서 착륙하는 공항은 처음 보네요.
일본 소도시들도 많이 가봤지만 착륙 직전에 이렇게 선회하는건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낮은 고도에서 선회하면 상당히 무서운데 이사 갈만 한 듯 ㅋ
예전에 폭우가 쏟아지던날 비행기가 18번으로 착륙 시도하다 실패해서 다시 이륙해서 상공에서 몇번 돌았네요
출장 갈때마다 아무생각없이 타고 다녔었는데 그때 이런 영상 봤더라면 kT 타고 다녔을지도...
보면 볼수록, 가덕도 신공항이 절실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예전 건설교통부 그리고 지금 국토부는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영혼에 대해 반성 많이 해야합니다.
와 오늘 대한항공 김포 - 부산 5시20분 비행기가 이런식으로 했는데 산보여서 예전 사고난거 생각나가지고 날개자리서 뭔가 식겁했습니다ㄷㄷ
꼭 제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 같았어요~~저는 저렇게 써클링할때 너무 무섭거든요...
역시 한국에선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건 하늘 길도 마찬가지군여.
4월 21일 대한항공 HL7728을 타고 제주에서 김해로 왔는데요. 영상을 자세히 보니까 제가 써클링 랜딩을 경험했네요 ㅎㅎ 하나 배워갑니다 ㅎㅎ감사해요
마지막 착륙 직전에 비행기 머리방향이 틀어져 있는데 rudder로 조정하게 되는 것인가요? 그걸 상공에서 조절하나요, 지면에서 조절하나요?
주로 군에서는 R/W 상공 전까지는 Crab Method(기수를 풍상방향으로 틀고 접근하는것)으로 접근하고 활주로 상공-접지 전까지는 기수하고 활주로 방향 일치시키고 에일러론으로 좌우 축선을 맞추면서(Wing Low Method) 착륙합니다.
민항에서는 처음부터 접지 직전까지 Crab Method으로 접근합니다.
중국항공사가 김해공항에서 사고났던 방식이네요.
아침 7시 전후 김해공항 부근을 지나는데 이륙후 급 선회 하는 모습을 볼 때면 하루 빨리 공항 이전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해가야초 및 김해제일고 출신인데, 학교에서 저 장면 창 밖으로 흔하게 봤습니다.
헐~ 후미보조익으로만 컨트롤 한거 같은데 대단하심;;;
활주로가 36, 18 두개면…그냥 18번에 착륙할때도 남에서 북으로 착륙하면안되나요??
@@seoooon_o 아…그러면 모든 활주로에서 남>북 착륙하면 문제가 생기나요?? 왜 굳이 북에서 착륙을 하나 싶어서요
동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바람 방향 때문에 그렀습니다^^
@@태윤-d2l 바람!
활주로를 더 만들면 안되나요?
물론 군은 장주비행을 거의 항상 하고 민간은 계기접근만 하다보니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지만, 사실 그리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접근입니다.
카이탁의 사례는 강하율과 선회해야 하는 공간이 적어 위험한 경우고 김해공항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