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22년 만에 첫 커피숍.."상수원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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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커피숍이 들어섰습니다.
    민간에 개방하고도 20년 넘어서야
    처음 문을 연 건데요.
    여)
    상수원 보호구역에 자리잡은
    전국 첫 사례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 자리잡은
    '카페 더 청남대'.
    넓은 창에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고,
    커피와 쿠키 같은 간편식을 먹을 수 있는
    여유있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 INT ▶ 김선영/맘스캠프 대표
    "아이랑 같이 오면 먹을 걸 달라고 하는데
    사실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이런 단점이 있는데 이 장소가 생김으로써 청남대만의 향기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청남대가 커피숍을 여는 데에는
    민간에 개방하고도 22년이 걸렸습니다.
    충청북도의 계속된 건의로
    지난해 8월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되면서
    길이 열린 겁니다.
    대청댐을 만든 이후로는 45년 만인데,
    상수원 보호구역 내 휴게음식점으로는
    전국 최초입니다.
    ◀ INT ▶ 김병태/청남대관리사업소장
    "커피숍에서 발생하는 오수만 따로 처리하는
    시설을 별도로 또 옆에다가 설치를 했어요.
    모든 오폐수가 단 한 방울도 대청호로 유입되는 일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커피숍을 첫걸음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나
    청남대 고유의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컵라면이나 기념품을 팔던 기존 매점은
    철거하고, 편의점을 새로 설치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남대 커피숍을 규제 완화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더 다양한 시설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 INT ▶ 김영환/충북도지사
    "문의마을과 청남대를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문제, 또 환경교육을 위한 탐사선·도선을
    운영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논의하고 있는데
    아마 전향적으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한 해 80만 관람객이 찾는 청남대는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대표적인 국가 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들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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