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튜버처럼 영화는 보여주면서 말로 종나 조지는것보다 이 분은 영화 위주로 감상을시키면서 팩트만 설명하고 영화는 영화대로 느끼게 해주고 좋네요. 진짜 말로만 조지는 프리뷰 하는 유튜버 인간은 재미 오지게 없어서 안보는데 이분은 영화를 감상까지 할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이 영화는 sf의 탈을 쓴 인류학적인 영화입니다. 인간의 발전과정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며 각종 냉소와 비판적인 시선으로 가득 차 있죠. 원숭이보다 못한 인류, 우주시대가 열려도 아직도 달에서 총질이나 하고 있고. 한 미치광이가 인류를 전멸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말이죠. 주인공의 여정에는 죽음과 사고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끝끝내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귀환하죠. 그리고 전에는 없던 동료애를 살짝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인간은 태성적으로 외롭고, 인류는 우주에서도 외로운 존재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희생과 말도안되는 과오, 또는 미치광이에 의한 전쟁을 겪어오며, 실행착오로 인해 발전해왔고, 미래에도 여전히 바보같은 짓과 희생으로 계속 발전 할 것이라는 인류학적인 메세지입니다. SF로 만들어진 이유는 개인의 경험을 통해 전 인류 차원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수단으로 써먹기 좋은 소재이기도 하구요. SF매니아로써 이영화를 봤는데 중반부터는 그냥 SF적 요소는 그저 소재에 불과한 영화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과학적 영화라기 보다는 과학과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진 인류의 역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보면 무척이나 재밌는 영화입니다. ㅎㅎ
‘고독 끝의 광기인가, 실패 뒤의 뒤틀린 욕망인가. 초중반 주인공의 독백으로 주인공과 함께 고민했고, 후반부 극중 어느 누구의 개입 없이 온전히 관전하며 엇갈린 부자의 상반된 신념을 깨달을 수 있었다. 평생을 다한 노력 끝의 공허한 결과는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도 있고, 오롯이 내 주변에 집중하게 할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작년초 이 영화를 본 직후 남겼던 감상평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감명깊게 본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봤는데 SF 치고 굉장히 잔잔하지만 좀 지루해질만하면 긴장을 주는 특이한 영화였습니다. 브래드피트가 구두로 하는 대사보다 네레이션이 더 많았던ㅋㅋㅋㅋㅋㅋ스타트랙이나 스타워즈처럼 눈깜짝하면 뿅뿅 하고 워프하는게 아니라 지하철 환승하듯이 여기저기 환승해가며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도 특이했구요. 다 보고나면 기묘하게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메마른 사람이라 그런가.. 영화 본 후에 제일 먼저 생각났던건 아버지는 정신병으로 동료 죽이고, 지구를 위험하게 만든 인물이 되었고, 아들은 그걸 바로 잡기위해 떠난 우주선에 무단 침입해서 죄없는 비행사들 죽음의 원흉이 되고.. 이 일로 아들도 결국 아버지처럼 지구에선 영웅으로 만들어졌겠지.. 성실히 우주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만 불쌍하게 희생되고, 빌런 부자들은 그들에게 돌아갈 영광을 가로챈 사람들.. 이 영화도 그걸 좋게 포장해준 느낌..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음.
미래에 있음직한 얘기라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탐사차량 추격신도 괜찮았고 브래드피트의 감정변화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우주에서의 고립으로 인해 충분히 우주인들에게 생길수있는 고독감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 같은걸 생각해봐도, 그저 호기심으로 우주에 발을 디딘후 돌아올수 없는 고독의 강을 건너는 것이 그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한 영화네요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을때는 “아 난 역시 혼자가 너무 좋아” 라며 인간미 없이 살던 사람이 진정으로 혼자가 되니까 외로움을 느끼며 사실 사람은 혼자인 것이 무섭다는 것을 뉘우치는 것이 제일 인상이 깊은 영화였는 듯… 그런 인간성을 포기해버린 파파 맥브라이드는 결국 우주 표류물로 인생을 마감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로이는 살아 돌아와 제 2의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거 같은. 우주의 고요함을 잘 표현했다보니 로이가 후반부에 혼자 있을때 외로움을 느끼는 부분이 참 공감이 잘됬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한 영화라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가 결국 머나먼 우주에서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영화~어찌보면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브래드피트가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결국 지구멀리 머나먼 우주에서 재회할때 먼가모르게 깊은 울림을 느꼈다.
영화 초반의 우주안테나 씬에서 떨어지는 장면의 그 속도감과 몰입감이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달의 기지랄까...미래에 있을법한 느낌도 좋았구요. 탑승장 이동 추격 씬도 좋았습니다. 그런데..거기까지... 저도 천문학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뉴턴' 잡지도 많이 읽고 우주 다큐, 영화를 많이 봤지만..솔직히 지루했습니다.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라고 알고 봤다면 좀 달라졌을까 싶네요. 우주기술을 구현한 영상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했지만...아쉽네요. 영상미는 좋습니다.
애드 아스트라에서 배경이 우주이긴 하나 그건 정말로 배경, 밑그림이라는 장치에 불과할뿐 영화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자면 로이 맥브라이드라는 한 남자의 내면의 심경변화에 대한 서사를 그린 두시간짜리 자서전(?), 드라마라 생각하고 보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 저는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재밌게 보기도 했습니다. 우주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에는 뭔가 박터지고 심장 쫄깃하게 하는 여러 장면이 있기 마련인데, 그 틀을 깨고 평이하게 흘러가는 듯한 영화라서 뭔가 더 흥미롭기도 했고요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님. 혼자서 영화관에서 조조로 봤는데 이 영화는 삶에 쫒기고 방황하며 정신없이 나날을 보낼때 잠시 잔잔한 분위기와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좋은 영화임. 브래드 피트(빵형)이 괜히 영화를 잘 만드는 제작사의 한 대표가 아님 깊이가 있는 사람이 출현한 만큼 단순하지만 깊은 메세지를 담은 영화임
@@서성주-l9b 아..대단한 이유같은건 아니구요...두 영화 다 우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거 같은데..그라비티는 대기권 언저리에서 지구로 탈출하는 수준이였다면 이 영화는 더 범위가 넓어 보여서 그렇게 느껴진거에요...스토리나 분위기는 분명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ㅎㅎ
비슷한 시기에 봤던 퍼스트맨 이랑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영화인게(단순히 우주 탐사라 그런게 아니라) 둘 다 지독한 고독이라는 부분에서 큰 공통점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설정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영화라서 아쉬웠죠.(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선 겨우 목성까지 가는데도 보잉기 보다 큰 우주선을 사용하는데 여긴 아무리 봐도 달 탐사나 할법한 우주선으로 명왕성까지 다녀옴)
다른 유튜버처럼 영화는 보여주면서 말로 종나 조지는것보다 이 분은 영화 위주로 감상을시키면서 팩트만 설명하고 영화는 영화대로 느끼게 해주고 좋네요. 진짜 말로만 조지는 프리뷰 하는 유튜버 인간은 재미 오지게 없어서 안보는데 이분은 영화를 감상까지 할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풀버전이 아니라
리뷰로 봐서 다행이다
미투 ㅋㅋㅋ
디테일도 모순 억지 투성이 ㅋㅋㅋㅋ 제가 본 우주영화중에 가장 비 과학적이고 현실성이 없어요;;;
16년만에 해왕성이라....ㄷㄷ
불행. 극장에서 보고 베스트 중에 하나.
약간의 지루함을 참으면 볼만한 영화
'없는 것만 찾았고 눈앞에 있는 건 보지 못했다'이 대사가 엄청 서글프네
이 영화는 sf의 탈을 쓴 인류학적인 영화입니다. 인간의 발전과정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며 각종 냉소와 비판적인 시선으로 가득 차 있죠. 원숭이보다 못한 인류, 우주시대가 열려도 아직도 달에서 총질이나 하고 있고. 한 미치광이가 인류를 전멸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말이죠. 주인공의 여정에는 죽음과 사고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끝끝내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귀환하죠. 그리고 전에는 없던 동료애를 살짝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인간은 태성적으로 외롭고, 인류는 우주에서도 외로운 존재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희생과 말도안되는 과오, 또는 미치광이에 의한 전쟁을 겪어오며, 실행착오로 인해 발전해왔고, 미래에도 여전히 바보같은 짓과 희생으로 계속 발전 할 것이라는 인류학적인 메세지입니다. SF로 만들어진 이유는 개인의 경험을 통해 전 인류 차원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수단으로 써먹기 좋은 소재이기도 하구요. SF매니아로써 이영화를 봤는데 중반부터는 그냥 SF적 요소는 그저 소재에 불과한 영화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과학적 영화라기 보다는 과학과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진 인류의 역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보면 무척이나 재밌는 영화입니다. ㅎㅎ
멋진 의견이네요.. 이 댓글보고 다시 감상중입니다
알아
대항해시대 역사를 우주로 확장한 배경설정이 신선하네요. 우주해적, 선내반란 등..
5:42 화성 갈거니까~
브래드 피트는 어떻게 나이가 들어도 더 멋있어지지…. 정말 천상 배우인듯
졸리긴 한데 본래 소리가 없는 우주 자체의 고요함을 스팩터클한 영상미와 현실적인 연출을 통해서 보여주기에 수긍가는 졸림이긴 함.
지루하다기보단 sf 영화답지 않게 잔잔함. 수려한 영상미와 고증이 잘 된 음향이 너무 좋았던 영화. 영상미, 배우, 작품성 모두 고루 갖춘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게봤음.
"sf 영화답지 않게..." 사고의 틀을 넓게 가져갑시다
그런걸 찾는다면 컨택트나 블러2049를 보든가 비슷한 장르의 우주sf를원한다면 퍼스트맨이 낫다봅니다 여러모로 과하게 재미없는 작품
잔잔한 sf영화가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ㅋㅋㅋ sf영화 답지않게 잔잔함 ㅇㅈㄹ ㅋㅋ
@@sebs7490아 그래? 욕부터 쳐하면서 ㅈㄹ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알려라도 주는 지적능력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bbolssal 네 다음 영화전문가
이영화 불면증 치료제임
중간중간 시끄러운 장면도 없고 브레드피트가 중저음으로 나레이션 해줘서 ㄹㅇ꿀잠보장임
다른 SF 영화와는 다르게 잔잔하고 고요하고 끊임없는 외로움과 사랑까지 느껴지는 좋은 영화인듯
‘고독 끝의 광기인가, 실패 뒤의 뒤틀린 욕망인가. 초중반 주인공의 독백으로 주인공과 함께 고민했고, 후반부 극중 어느 누구의 개입 없이 온전히 관전하며 엇갈린 부자의 상반된 신념을 깨달을 수 있었다. 평생을 다한 노력 끝의 공허한 결과는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도 있고, 오롯이 내 주변에 집중하게 할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작년초 이 영화를 본 직후 남겼던 감상평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감명깊게 본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봤는데 SF 치고 굉장히 잔잔하지만 좀 지루해질만하면 긴장을 주는 특이한 영화였습니다. 브래드피트가 구두로 하는 대사보다 네레이션이 더 많았던ㅋㅋㅋㅋㅋㅋ스타트랙이나 스타워즈처럼 눈깜짝하면 뿅뿅 하고 워프하는게 아니라 지하철 환승하듯이 여기저기 환승해가며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도 특이했구요. 다 보고나면 기묘하게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메마른 사람이라 그런가.. 영화 본 후에 제일 먼저 생각났던건
아버지는 정신병으로 동료 죽이고, 지구를 위험하게 만든 인물이 되었고,
아들은 그걸 바로 잡기위해 떠난 우주선에 무단 침입해서 죄없는 비행사들 죽음의 원흉이 되고..
이 일로 아들도 결국 아버지처럼 지구에선 영웅으로 만들어졌겠지..
성실히 우주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만 불쌍하게 희생되고, 빌런 부자들은 그들에게 돌아갈 영광을 가로챈 사람들..
이 영화도 그걸 좋게 포장해준 느낌..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음.
ㄹㅇ.. 몇명이 무고하게 죽은건지 ㅋㅋ
주인공캐릭터가 좀 싸이코패스같음. 그저 영화에서 연출이 감정을 표현 못 한건지, 각본이 허술한건지..
아버지는 그렇다고 해도 주인공은 죽인게 아니라 사고였는데 영화를 제대로 보고 이해는 한건지 메마른 사람이 아니라 비뚤어진 사고를 가진 사람인듯
@@지재천리
사고 이전에 왜 무단으로 우주선에 들어갔는지를 따져봐야 되는게 먼저 아닙니까. 허락없이 왜 들어가요. 여행 목적의 우주선인줄 아나.. 사고 자체가 일어날 필요가 없었어..
영화 차분히 다시 보세요. 부분부분 보지 마시고..
@@omija7 죽이려고 들어갔냐? 무단칩입=살인혐의 이게 성립됨? 지가 띠엄띠엄 쳐보고 맘에 안드니 헛소리하는걸 보고있자니 어휴
@@지재천리 규칙이라걸 모르네.. 그게 주인공이 비호감인 이유야
미래에 있음직한 얘기라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탐사차량 추격신도 괜찮았고 브래드피트의 감정변화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우주에서의 고립으로 인해 충분히 우주인들에게 생길수있는 고독감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 같은걸 생각해봐도, 그저 호기심으로 우주에 발을 디딘후 돌아올수 없는 고독의 강을 건너는 것이 그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한 영화네요
이거 혼자 영화관에서 보는데
옆에 커플이 졸면 서로 깨워가며 영화 보던데 개 빡침
난 혼자 졸음 참으면서 봤는데
ㅋㅋㅋ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거기서 그냥 잤어야 그나마 솔로 좋은 점이라도 느끼지
@@carpy_1 게시판 이용자요 dc에서 많이 쓸건데 정확한 의도는 저도 몰라여
댓글보고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었다..ㅠㅠ
빵형의 눈빛 연기가 지리는 영화..
빵형의 감정과 독백에 집중하며 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인상깊게 본 영화
근데 과학적 고증은 오류가 많다고함
영화관에서 이거 보다가 중간부에서 살짝 졸음ㅋㅋㅋㅋㅋ
편집 좋습니다.너무잘보고갑니다.
외로움과 극복의 이야기. 극장에서 보길 잘한 게 의외로 이거 영상미가 좋음.
주인공이 뽑힌 이유가 저리 빙글빙글 떨어지고 낙하산까지 찢어진 상황에서 심박수나 대처한 행동이나 슈퍼 침착함을 보여준 기록이 남아있어서 강철인간 십인정
갠적으로 인터스텔라보다 감명깊게 봄.
굉장히 잘만든 영화이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왜 아버지를.. 생각이많아지네요
저도 더 재밌게 본 것은 인터스텔라였지만 더욱 감명깊었던 것응 애드아스트라... 마지막 아버지의 비명인지 아들의 비명인지 모를 비명과 푸르게 잔상이 비치는 해왕성에서 부자가 각기 다른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네요
@@bbolssal 공감 크게 합니다
가슴이 허해지면서 공포가 밀려오던
그래비티, 마션, 에드아스트라, 인터스텔라.. 이영화들 서로 각자만의 매력과 강점이 있는 좋은 우주과학영화라 생각함
브래드는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짐
마치 숀 코너리처럼
I really agree with you. It makes me think a lot.
지루한 정도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비슷한 정도지만 저는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을 중점으로 봐서 그부분에서의 쾌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루해서 두 번 보고싶지는 않은 영화...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을때는 “아 난 역시 혼자가 너무 좋아” 라며 인간미 없이 살던 사람이 진정으로 혼자가 되니까 외로움을 느끼며 사실 사람은 혼자인 것이 무섭다는 것을 뉘우치는 것이 제일 인상이 깊은 영화였는 듯…
그런 인간성을 포기해버린 파파 맥브라이드는 결국 우주 표류물로 인생을 마감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로이는 살아 돌아와 제 2의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거 같은.
우주의 고요함을 잘 표현했다보니 로이가 후반부에 혼자 있을때 외로움을 느끼는 부분이 참 공감이 잘됬습니다
우주sf영화 하면 보통 광활한 우주의 경이로움과 그 뒤에 감춰진 숨져진 위협 그것을 헤쳐나가는 인류문명의 위대함을 부각시키는데 이 영화는 그런 영화들과 다르게 우주는 아름답지만 공허하며 외롭고 우주를 홀로 헤쳐 나가기엔 인류는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들임을 드러내 주네요
피트 직업상 아내가 힘들어 했던거와...
화성에서 아버지에게 홀로 가는 힘든시간...
두가지가 빠진게 좀 아쉽군요
그래도 잼나게 본 영화입니다^^
저는 그래비티가 가장 현실적인 우주영화 같았는데 이 영화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네요
우주를 배경으로한 영화라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가 결국 머나먼 우주에서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영화~어찌보면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브래드피트가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결국 지구멀리 머나먼 우주에서 재회할때 먼가모르게 깊은 울림을 느꼈다.
아...평생 살면서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보다 잠든 영화..
예고편 보고 주인공인 아버지가 전 우주적 빌런으로 변절해서
거대세력과 함께 지구침공 하는 영환줄 알았는데 ....
그런거 없었다
영화 초반의 우주안테나 씬에서 떨어지는 장면의 그 속도감과 몰입감이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달의 기지랄까...미래에 있을법한 느낌도 좋았구요. 탑승장 이동 추격 씬도 좋았습니다. 그런데..거기까지...
저도 천문학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뉴턴' 잡지도 많이 읽고 우주 다큐, 영화를 많이 봤지만..솔직히 지루했습니다.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라고 알고 봤다면 좀 달라졌을까 싶네요.
우주기술을 구현한 영상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했지만...아쉽네요.
영상미는 좋습니다.
불꺼놓고 날밤까면서 보면 대단한 영화
우주에서 지구로떨어졌는데 왜 않죽음?
@@kimchi_pancake35 주인공이니끼
@@kimchi_pancake35 정지 상태에서 자유낙하 상태이기 때문에 살 확률이 존재함
가속상태였으면 당연히 대기권 가기전에 불타서 죽었겠지
@@kimchi_pancake35 레드불 스트라토스 프로젝트를 검색해보시면 도움되겠네요. 성층권에서 맨몸다이빙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제가 SF를 참 좋아하는데, "아스트라" 는 우주 관련 영화들 중 정말 몇안되는 수작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액션씬이 많이 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현실적이다보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영화가 끝날때까지 긴장감과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현실감이 잇기에 지루하든데
겁나지루함..
근데 현실적이라기엔 과학적 고증 오류가 한둘이 아니라
인터스텔라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우연성이 너무 잦다는건 아쉽네요. 로또에 당첨된다는 확률은 있지만 매주 돈이 필요할 때마다 당첨된다면 현실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얘기가 되죠.
서사가 약하긴 하네요 ㅋㅋ
ㅇㅣ 영화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빅피쉬처럼 .. 아버지가 생각나는 영화네요
선생님..재생목록 하나만 만들어주세요..잠잘때 연속재생으로 틀어놓고 자고싶습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일부 장면들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유사한 느낌도 들구요.
극장 가서 본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유일하게 졸면서 본 영화 ㅋㅋㅋ
글게요.... 혹시 9열 f 석에서 꿀잠자던 저 못보셨나요 그날 넘 잘잤음 ㅋ
네 덕에 플레이한지 10초만에 껏다
내가 본 우주영화 최초로 언제 끝나나 기다렸던 영화
ㅋㅋㅋㅋ저도 분명 영화관에서 봤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초반이 화려했다는거 정도??
이영화는 주인공 독백이 메인인 영화인데 그거없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
구독신청 완료하였습니다. ㅎ
캐나다에서 한국가면서 비행기에서 봣던 가장 지루했던 영화 자막조차 없었지
ㅋㅋㅋㅋㅋ
우주영화라지만, 결국, 뻘짓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휴먼드라마. ㅋㅋㅋㅋㅋ
근데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질 때,
인간의 몸 하나로 대기권을 돌파하는게 가능한가요?? 마찰열이 생길텐데,
프로젝트로 현재 우주상공에서 지상낙하 도전하는 인간들 있어요.
대신 영화처럼 무방비 우주인의 위기대처는 비현실이겟지요
@@naver5261 그건 대기권아님? 저 영화는 위성을수리하러간거잔슴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애드아스트라는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색깔이 있죠ㅎㅎ
스타트렉과 스타워즈, 배틀스타 겔렉티카 같다고 할까요?
이 영화 진짜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애드 아스트라에서 배경이 우주이긴 하나 그건 정말로 배경, 밑그림이라는 장치에 불과할뿐 영화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자면 로이 맥브라이드라는 한 남자의 내면의 심경변화에 대한 서사를 그린 두시간짜리 자서전(?), 드라마라 생각하고 보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 저는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재밌게 보기도 했습니다. 우주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에는 뭔가 박터지고 심장 쫄깃하게 하는 여러 장면이 있기 마련인데, 그 틀을 깨고 평이하게 흘러가는 듯한 영화라서 뭔가 더 흥미롭기도 했고요
설정오류가 너무 많아요.
일단 동면도 없이 수년을 우주선에서 공기 음식도 없이 어떻게 버티나요?
임자 해봤어? -정주영-
극단적환경에선 인간이 지니는 감정마저 불확실성이 되어 안전과 생존에 위협이 된다는 점이 이영화의 포인트. 개인적으론 그렇게 느꼇음.
리뷰좋군
2:39 고자라니!!
구독,좋아요 누룹니다
👏👏👏👏👏
볼륨편차 심합니다. 영상올리실때 사운드 노멀라이징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님.
혼자서 영화관에서 조조로 봤는데 이 영화는
삶에 쫒기고 방황하며 정신없이 나날을 보낼때
잠시 잔잔한 분위기와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좋은 영화임. 브래드 피트(빵형)이 괜히 영화를 잘 만드는 제작사의 한 대표가 아님
깊이가 있는 사람이 출현한 만큼 단순하지만 깊은 메세지를 담은 영화임
지루하긴 했지만 브래드피트가 애비랑 만날때 애비가 냉정하게 말할때 브래드피트가 눈물흘리면서 쳐다보는 씬은 인상적이엇음
아무것도 없는 걸 찾고 바로 앞에 있는건 모른다......
남주가 우주선 몰래 타는바람에 사람이 몇명이나 죽였는데 깜빵 안가요?
영화에서 인간의 감정이 불확실과 위험의 요인으로 간주되는게 소름끼쳣다.
잘 감상했네요, 스토리가 탄탄한것 같고 조만간 우주여행기대해야겠어요 ㅋ
비쌀뿐 우주여행은 이미 상용화되어있습니다.
애드 아스트라 과학시간만되면 보여준다는영화죠 라틴어로 별을 향하여 라고 하네요
그래비티의 버전업판 같은 느낌이 드네요...대형스크린으로 감상하면 정말 실감날듯합니다.
왜 그래비티의 버전업판 으로 느껴졌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혀 다르게 느껴져서요
@@서성주-l9b 아..대단한 이유같은건 아니구요...두 영화 다 우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거 같은데..그라비티는 대기권 언저리에서 지구로 탈출하는 수준이였다면 이 영화는 더 범위가 넓어 보여서 그렇게 느껴진거에요...스토리나 분위기는 분명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ㅎㅎ
평생동안 우주에 한번 가보는건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거이긴 할듯. 목숨걸어야 하지만.
마션과 인터스텔라 인써트를 갈아 넣었나
현실성 있게, 훈련된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선에서 총을 막 쏴대고, 점프로 우주선으로 복귀하는 미친 영화
+지ㅣㅣㅣㅣㅣㅣㅣ루함
해왕성 묘사가 정말 소름끼치게 아름답네요...
목표에 집착하고 룰을 어기는 모습이 부자간에 닮아있다는거. 그리고 그 과정에 사람이 죽었는데 뭐 현실을 돌아보고 가까운것의 소중함 뭐 이런 얘기하는게 와 닿지가 않아서 좀 뭐지 싶었던 영화
잘보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미친 아버지까지 뭔가 내스타일이었던 영화.
진짜 재밋게 봤음..
진짜 재미를 떠나서 심야에 극장에서 개 집중하고 본 영화
브래드 피트 연기가 증말..
해왕성궤도까지 갔다가 돌아온거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 같은데... 흠
그래비티>>>애드아스트라>=인터스텔라 >마션 감성적인순으로 개인적으로좋아하는순
해왕성까지 순식간에 갔다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아버지는 16년이나 걸려서 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2 둥글지 않아요...
우주에서 대기권으로 들어올때 우주복으로 가능한가요? 타서 죽을만큼 뜨겁지 않나요? 우주낙하 영상을 보면 될것 같기도 하고
아 리뷰 깔끔해서 좋다
어둡고 암울하다 그리고 골치아프다
사실 이세상일이 너무 골치아픈 내게는 이런영화는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
폭발을 추진력삼아 해왕성에서 지구까지? 우주선은 기스하나안나네
잘
보구
가내유...^^
일본 애니메이션이 원작입니다. 애니 제목은 기억이 않나는데, 대략 2000년 ~ 2001년 전후 작품으로 알고 있어요
일단 소령이면서 명령불복종에 고의같은 사고?로 우주인 몇명을 죽였는데 군법제판도 안받고 번듣이 끝에 커피마시는거보고 갸우뚱 하는상황
12:51 ㅋㅋㅋ 겁나 웃기네 무단 칩입해서 자기빼고 다죽었는데 적대적 의도로 그런건 아니래 ㅋㅋㅋ
우주선안에서 총쏘는 미친짓거리를 했으니 뭐.. 자업자득
내가 우주영화 sf 영화 특히 현실고증 좋은 우주영화 너무좋아하는데 이건 보다가잠들었음
ㄹㅇㅋㅋ 지루해도 너무 지루함
저도 지루. 우주라면 환장하는 저입니다만.
원래 우주여행이 지루한건데 너무 사실적이라 잠들어벌임
@@seanJunc ㅋㅋㅋㅋ
동감입니다
지루하지만 sf 매니아 에겐 축복같은 영화
영화관에서 친구랑 보다가 친구랑 같이 잠 ㅋㅋㅋㅋㅋㅋ
시간없어서 끝까지못보고가는데 제목이 머에여?
비슷한 시기에 봤던 퍼스트맨 이랑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영화인게(단순히 우주 탐사라 그런게 아니라) 둘 다 지독한 고독이라는 부분에서 큰 공통점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설정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영화라서 아쉬웠죠.(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선 겨우 목성까지 가는데도 보잉기 보다 큰 우주선을 사용하는데 여긴 아무리 봐도 달 탐사나 할법한 우주선으로 명왕성까지 다녀옴)
리뷰마저 졸리면 영화는 보면안되겠다..
옥에 티라면 옥에 티인데
달이랑 화성에서 사람들 움직일때 중력이 지구랑 같아보임
와 전 엄청 흥미진진하게봤는데 엄청 평이갈리네요
우주복 하나로 우주에서 지구로 진입할 수 있나요?
외부수리시 추락을 대비한 낙하산 포함된 우주복
우주선도 타는데 우주복은 안타나?
우주로 보이긴 하나, 실제는 대기권 일껍니다. 대기권 최상층부에서 점프해서 우주복 하나로 지구로 오는 영상은 제법 있어요.
우주관련 영화는 불면증과 고출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우주에서 지구의 여행처럼 하려면 워프기술이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냉동수면장치라던지...
그냥 저렇게 추진체에 의지하는
여행으로는 화성까지 가는것도 힘들고 가는동안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1년은 우주선에서 보내는데 1인분 식량과 물
그 양이 얼마나 될까요
화성까지는 지금도 추진체 형식으로 갈 수 있어요
다만 어렵고 위험하겠죠. 영화에서도 잘 표현됩니당.
@@서성주-l9b 광속으로 날아가면 지구에서 해왕성까지 몇년 걸리쥬?
@@해호-e8m 아니요? 해왕성에 광속이면 1년은 안걸리겠네요
@@서성주-l9b 광속으로 이동해도 해왕성까지 1년이나 걸린다면 태양계 바깥까지 날아가는건 엄청나게 시간이 오래 걸리겠군요?
@@해호-e8m 아~ 거리개념이 아예 없으신거구나
지구에서 해왕성까지는 광속으로 5,6시간 내외이구요.
영화 속 주인공은 화성에서 출발해서 약 80일 걸립니다.
이벤트호라이즌의 가족휴먼드라마 버전
멋져
제목에 공감합니다. 저도 영화 끝까지 보고 가장 현실성 있는 우주영화란 생각이 들었네요.
내가 본 SF 우주 장르중 가장 기억에 남음.
미래의 우주 기술을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했음
특히 달 반대편으로 갈 때 해적들에게 피습되는 장면
그게 현실적으로 느껴진 이유가 뭐죠...?
해적들에게 피신 당하는게 제일 비현실 적이던데 무슨 달이 동네 앞 바다도 아니고
극장에서 숨죽이고 너무 재밌게 봤는데 평가가 좋지못해서 안타까웠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