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필리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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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окт 2024
  • 필리핀 세부에서

Комментарии • 1

  • @진병재-y6w
    @진병재-y6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출발할 때만 해도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는데, 막상 필리핀 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갔음에도, 한국 사람들은 거의 필리핀 현지인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한인업체를 이용하거나 패키지 투어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나 현지 사람들한테 위협을 받거나 위험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도 걱정 많이 했습니다. 카본 시장은 정말 관광객은 거의 볼 수 없고 현지인들만 있어서 위험한 곳이라고 하여 걱정하며 갔는데, 너무 좋은 시장관리자를 만나 과일 사는 것도 도와주시고, 사무실로 초대해 주시며 망고와 찰밥, 핫초코(우리나라 홍어삼합처럼 망고라이스 삼합)를 기꺼이 대접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두리안 2.8kg을 288페소(우리나라 7000원 정도)에 사고, 망고와 파파야 다른 과일들도 정말 저렴하게 구매하게 도와주시고, 마지막으로 숙소로 무사히 갈 수 있게 택시까지 직접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상엔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