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이 동력분산식 열차로 서서히 탈바꿈 중입니다. 일본은 거의 대부분의 여객열차가 동력분산식입니다. 무궁화호나 기존 새마을호도 동력차가 객차를 끌고가는 동력집중식이었지만 ITX 청춘, 새마을, 마음 3가지 열차 모두 동력분산식으로 만들어 지하철형식으로 각 객차마다 동력이 달려있는 형태로 바뀌고 있지요. KTX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에서 들여온 1세대 KTX, 그리고 국산화에 성공한 KTX-산천 모두 1호차와 맨 끝차가 동차 그리고 그 중간은 동력이 없는 객차의 형식으로 동력집중식이지만 KTX이음 시리즈(시속 260km, 320km 버전 모두)는 동력분산식으로 만들었어요. 동력분산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감속력이 빨라 정차역이 많은 한국 철도사정에 좋다. 2. 동차 객차의 구분이 아닌 모든 열차에 동력이 달려있어 1호차와 마지막호차에도 승객을 태울 수 있다. 3. 고상홈을 사용(하단부 동력장치때문에 차체가 높음)하여 광역전철(수도권 전철 등)과 같은 고상홈 승강장 사용을 할 수 있다. 저 또한 동력분산식 열차가 더 좋다고 할ㄹ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력분산식은 저상홈에서만 사용 가능한 2층객차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시드니 통근전철에는 2층 동력분산식열차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특이한 케이스) ITX 청춘의 경우도 2층은 동력장치가 없는 객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층 KTX는 나오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ㅎㅎ
TGV DUPLEX군요 프랑스의 경우는 저상홈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2층열차도 출입문 높이를 저상홈에맞춰서 상용화했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HEMU-430X의 4호차, 5호차에 2층객차를 연결해서 시험운행을 했었는데 안전문제도 그렇고 그다지 성과가 좋지 않아서 무산된 적이 있는걸로 압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저상홈인 승강장을 고상홈으로 올릴 계획이 있어서 중부내륙선이나 부전-마산선 등 KTX-이음이 투입중이거나 투입될 노선은 고상홈으로 지어지고 있기도 하죠. 현재 시운전중인 EMU-320이라던가 ITX-마음 등등도 고상홈과 저상홈에 모두 대응되게 제작되기도 했고요. 그런 구조상의 차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2층열차를 상용화할 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고속열차는 고출력이 필요해서 동력분산식을 적용하면 2층이 더더욱 불리하죠. 일본의 경우 전차량 2층인 E1계와 E4계는 동력장치 설치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가감속 성능을 낮추고 최고속도를 240km/h로 낮춰서 설계, 도입하여 운행하다 퇴역했고 경춘선에 다니는 ITX-청춘의 경우도 2층객차는 중간의 무동력객차 2량 뿐입니다. 나머지는 전원장치 및 동력장치 설치로 1층 구조로 되어 있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TGV는 동력집중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2층구조가 정착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력분산식은 그냥 편성수를 길게 늘려서 수송력을 늘리는 추세죠. 전차량 2층에 비해 이 방식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기도 하고요.
전 유럽 여행에서 영국에서 파리로 이동할때 유로스타 고속열차 타고 파리 리웅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고 호텔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오 유로스타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전반적인 기차 상태는 한국이 더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유럽은 예매시점에 따라 기차가격의 변동성이 큰데, 한국은 기차요금이 늘 거의 동일한게 아쉽네요😅
한국도 기차요금이 변동되면 어떨 지 궁금하네요
TGV의 1등석(특실)의 의자가 KTX-1열차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KTX가 TGV기술과 외관을 모델로한거라 그럴거에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이 동력분산식 열차로 서서히 탈바꿈 중입니다. 일본은 거의 대부분의 여객열차가 동력분산식입니다.
무궁화호나 기존 새마을호도 동력차가 객차를 끌고가는 동력집중식이었지만 ITX 청춘, 새마을, 마음 3가지 열차 모두 동력분산식으로 만들어 지하철형식으로 각 객차마다 동력이 달려있는 형태로 바뀌고 있지요.
KTX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에서 들여온 1세대 KTX, 그리고 국산화에 성공한 KTX-산천 모두 1호차와 맨 끝차가 동차 그리고 그 중간은 동력이 없는 객차의 형식으로 동력집중식이지만
KTX이음 시리즈(시속 260km, 320km 버전 모두)는 동력분산식으로 만들었어요.
동력분산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감속력이 빨라 정차역이 많은 한국 철도사정에 좋다.
2. 동차 객차의 구분이 아닌 모든 열차에 동력이 달려있어 1호차와 마지막호차에도 승객을 태울 수 있다.
3. 고상홈을 사용(하단부 동력장치때문에 차체가 높음)하여 광역전철(수도권 전철 등)과 같은 고상홈 승강장 사용을 할 수 있다.
저 또한 동력분산식 열차가 더 좋다고 할ㄹ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력분산식은 저상홈에서만 사용 가능한 2층객차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시드니 통근전철에는 2층 동력분산식열차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특이한 케이스)
ITX 청춘의 경우도 2층은 동력장치가 없는 객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층 KTX는 나오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ㅎㅎ
그렇군요 ITX 청춘에 만족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통근전철의 경우는 고속열차만큼의 고출력이 필요 없어서 동력분산식에서도 2층차량이 정착된 사례가 있죠. 프랑스의 파리와 주변지역을 잇는 RER-A 같은 경우도 2층열차가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런경우 동력장치 설치 문제로 객차 사이를 이동할 수 없게 되기도 하죠.
TGV DUPLEX군요
프랑스의 경우는 저상홈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2층열차도 출입문 높이를 저상홈에맞춰서 상용화했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HEMU-430X의 4호차, 5호차에 2층객차를 연결해서 시험운행을 했었는데 안전문제도 그렇고 그다지 성과가 좋지 않아서 무산된 적이 있는걸로 압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저상홈인 승강장을 고상홈으로 올릴 계획이 있어서 중부내륙선이나 부전-마산선 등 KTX-이음이 투입중이거나 투입될 노선은 고상홈으로 지어지고 있기도 하죠. 현재 시운전중인 EMU-320이라던가 ITX-마음 등등도 고상홈과 저상홈에 모두 대응되게 제작되기도 했고요.
그런 구조상의 차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2층열차를 상용화할 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고속열차는 고출력이 필요해서 동력분산식을 적용하면 2층이 더더욱 불리하죠.
일본의 경우 전차량 2층인 E1계와 E4계는 동력장치 설치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가감속 성능을 낮추고 최고속도를 240km/h로 낮춰서 설계, 도입하여 운행하다 퇴역했고
경춘선에 다니는 ITX-청춘의 경우도 2층객차는 중간의 무동력객차 2량 뿐입니다. 나머지는 전원장치 및 동력장치 설치로 1층 구조로 되어 있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TGV는 동력집중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2층구조가 정착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력분산식은 그냥 편성수를 길게 늘려서 수송력을 늘리는 추세죠. 전차량 2층에 비해 이 방식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기도 하고요.
선택이 다른거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TX도 2030년 이후로부터는 2층열차 시대가 찾아옵니다!
개발 중인 열차는 HSEMU-370 열차로 이도 동력분산식 이라고 합니댜
우리나라의 경우 2층열차 상용화는 취소된 상태입니다.
최신 KTX도 핵심부품은 아직도 수입하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저 저번주에 파리 리옹역에서 바르셀로나 산츠역까지 INOUI 일등석 탔었는데!! 역간 거리가 2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정말 길더라고요. 총 7시간 걸렸다는... 근데 저는 기차역에서 현장예매해서 119유로 주고 탔었네요..😢😢
와 7시간 정말 기네요ㄷㄷ 그래도 비행기값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1등석이고
언제 한국으로 돌아오시나요?
전 이미 돌아와서 복직했어요
ktx 일반석이 더 좋아보이는건 착각일까
우리나라열차가 파리열차보다 좋은듯 역시 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