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실사화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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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510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90

    7:06 이시하라 켄토를 사토 타케루로 수정합니다. 대체 왜 이런 실수를 했는지는... 새벽 3시에 물어봐야 하나요... 여하튼 양해 부탁드립니다.

    • @독수리날개-b3q
      @독수리날개-b3q 2 года назад +2

      실사는 분위기가 어두워요 밝게 하려고 제작진들에 무던한 노력들이 보이는데 원작보다 어두운건 현실이 만화보다 더 어두운것 아닐까요

  • @gattosazio5778
    @gattosazio5778 2 года назад +127

    와우 굉장히 침착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이네요! 특히 애니의 판권?혹은 저작권료가 다른 컨텐츠들보다 싸게 먹힌다는 부분이 왜 이리도 경악스런 실사화들이 자꾸 만들어지는지.. 드디어 이해가 갑니다! 좋은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3

      잘 생각해 보면 정말 가성비가 좋죠. 판권료가 시장 규모대비 싼 편이고, 일단 원작 팬들은 봐주니까 관객도 확보하고, 그러다보니 계속 그렇게 나
      은혼 실사판 감독인 후쿠다 유이치가 만화를 실사화 할 때는 같잖게 작가주의 내세우지 말고, 걍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걸 관객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얼핏 보면 진짜 돈에 미친 감독인 거 같지만, 잘 생각해 보면 후쿠다가 영화화 하는 작품들은 거의 다 비주얼 그따구로 해도 관객들이 납득하는 병맛 개그물들이고 (은혼이나 사이키 쿠스오 같은 것들) 오히려 그런 발언 자체가 일본의 만화 실사화에 대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안만들면 안보니까 결국 타협점을 찾아서 그따구로 만들어도 관객들이 납득하는 것들을 골라서 영화화를 하죠.

  • @lucky_strike93
    @lucky_strike93 2 года назад +16

    일본 실사화의 문제점은
    캐릭터의 외관에 너무 집착한다는점임
    원작 캐릭터의 옷 헤어스타일 말투등 만화 이기에 가능하고 자연스러웠던 설정들을 중요시 여겨 실사화 하다보니 그냥 코스프레쇼가 되어버림
    아이언멘의 토니스타크와 카우보이비밥의 스파이크 이 두개만 비교해도 답이 딱 나옴

  • @김밥-k2t5e
    @김밥-k2t5e 2 года назад +1

    아,찬바라...어릴때 아버지께서 일제시대사실때
    사무라이 영화보러가실때 짠짠바라 영화보러간다고 하셨다네요.
    이제야 짠짠바라가 어디서나온말인지 알게되었네요

  • @솔개그늘-u3s
    @솔개그늘-u3s 2 года назад +19

    바람의 검심 실사화나 배트맨은 원작의 이해도가 좋아서 바꾼건데
    카우보이비밥은 그냥 멋대로 만든걸로 밖에 안보였어요

  • @JeonJaeWook
    @JeonJaeWook 2 года назад +28

    굉장히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드라마화, 영화화하는 부분의 설명이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애니메이션, 만화, 드라마, 영화 각기 다른 매체가 모두 같은 감성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각색이나 각 매체의 특성에 맞게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고
    특히 원작의 색채를 진하게 가져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실사화가 계속 나오는건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소비가 되고 돈이 되기 때문일텐데...나중에라도 제대로 된 실사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dmitryx5377
    @dmitryx5377 2 года назад +51

    저는 팀버튼의 배트맨도 좋아하는 편인데, 놀란이 텀블러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도 자기가 추구하는 배트맨의 영화의 색깔이 범죄 스릴러적이고 매우 현실적인 느낌을 내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팀버튼의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설정에서는 아메리칸 머슬카같은 1편의 배트카가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9

      팀버튼의 배트맨은 현실와 약간 떨어진 동화 같죠. 그런 작품에는 그 텀블러가 딱인 듯 합니다. 다만 놀란의 배트맨은 실존하는 배트맨인지라 그런 텀블러가 된 듯 해요.

    • @이정현-j5s
      @이정현-j5s 2 года назад +3

      극공감입니다. 유머와 낭만 영화적 매력은 배트맨 1편이 최고라봅니다.

    • @tomato6348
      @tomato6348 2 года назад +7

      팀버튼 감독과 논란 감독 사이에 망작 배트맨 때문에 그럴꺼에요. 슈트에 유두까지 만들었던 때라 배트카도 똥망 디자인이었죠.
      개인적으로도 팀버튼 배트카 좋아해요. 기능 디자인 다 좋았음^^ 팀버튼 배트맨 끝나고 배트카 디자인을 에일리언 디자이너 H.R 기거에거 맏길려고 했는데..
      워너가 거부했음.. 그리고 만든게 똥망 배트카...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tomato6348 말씀듣고보니 제작사의 흑역사들이 마구 머릿속을 스치네요^^

    • @sky-blue808
      @sky-blue808 2 года назад

      @@지식공장장 현실과-○

  • @lowlanz
    @lowlanz 2 года назад +4

    번역을 배우면 직역보다 1대1 대응을 시키라고 하죠. 즉, 원본 언어에서 해당표현이 사용되는 상황에서 타겟 언어의 사용자는 어떤 표현을 쓰는지 생각해야하죠. 애니원작의 실사화때도 같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연출과 표현법을 적용해야죠.

  • @黑山-z9v
    @黑山-z9v 2 года назад +5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만화를 볼 때와 애니를 볼 때와 드라마를 볼 때
    사람이 눈이 가는 부분과 감정이 이입되는 부분이 다 다를텐데
    이 부분을 무시하니 막장 실사화가 되는거죠. 하지만 욕하면서도 봐주니
    사업자는 관객입장 따위는 필요없고 매출되는 방식이라 착각하고...

  • @letmesaythat
    @letmesaythat 2 года назад +14

    너무 공감되는 애니의 실사화 망작공식 원인분석입니다.
    꺼꾸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처럼 소설의 영화화후 나중에 애니화가 이루어진 케이스는 현실적인 주제와 소재가 그대로 애니에 전개되다보니 애니만의 누릴수 있는 장점이 죽은 심심한 작품이 되기도..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그 작품은 애니화가 되니까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 @billowkim7496
    @billowkim7496 2 года назад +7

    3d 화는 찬성, 실사화는 컨셉만 따와서, 현실에 맞게 각색해야함. 애니랑 똑같이하면 안되고. 리플부터 적고, 영상을 봤는데, 역시나 같은 의견이네요 ㅎㅎ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다만 공각기동대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는 3D에 부정적이더라고요. 원래는 3D에 찬성하던 사람이라 공각기동대에 CG를 적극적으로 썼는데, 일본의 카툰렌더링 기술이 모델링만 완벽하고, 움직임 같은 거는 확실히 어색하다 보니 이상태로 3D화 해도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3D 지지를 철회했었죠. 다만 간츠 O 같이 실사에 가깝거나, 루팡 3세처럼 미국 스타일의 3D 애니들은 움직임이 확실히 자연스럽더라고요.

  • @muktongx
    @muktongx 2 года назад +2

    2:00 상위권이긴 한데 갈수록 시청률이 박살났습니다..결국, 경과가 좋으면 시즌 2도 준비하던 넷플릭스가 시즌 2 엎어버렸죠

  • @크로-e5h
    @크로-e5h 2 года назад +9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실사중 제일 짜증나는게,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구분하지 않고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만한 오버연출을 봤을때죠.
    그 예시중 하나가 막 뛰다가 신호등 빨간불에 걸리거나 혹은 아는사람이랑 마주쳐서 잠시 움직임을 멈추는데, 제자리에서 계속 뛰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나요?

  • @나효진-d9x
    @나효진-d9x 2 года назад +16

    서브컬쳐 문화를 가장 잘 알려주는 유튜버 지식공장장

  • @yhk1681
    @yhk1681 2 года назад +7

    결국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영화는 각 매체에 걸맞는 연출 방식이 있는데, 비밥을 위시한 그동안의 애니 원작 실사 영상물들은 이를 간과한 것이지요 확실히

  • @hunhwang
    @hunhwang 2 года назад +7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그 차이와 갭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영화로 실사화 했을 때 배우의 연기력이나 음악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연출하는 감독의 역량 같습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는 움직이지 않은 그림을 애니메이션이라는 움직임을
    주는 것이기에 원작 그대로 따라가고 애니메이션 작화만 뛰어나다면 원작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크게 욕은 안 먹죠. 그런데 그림이라는 2D에서 실사화라는 3D로 넘어가게 되면
    그 차이가 만화와 애니메이션 에서의 간극보다 훨씬 커지고 그것을 간과해서 장르를 무시하고
    만화에서나 쓰는 연출을 쓰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실사화 영화를 보면 무슨
    코스프레를 한 팬메이드 영화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영상 재밌게 잘 보고 가고 구독 하고 갑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코스프레를 한 팬메이드 영화 --> 딱이네요.

  • @jaewilee1746
    @jaewilee1746 3 года назад +33

    영상 잘 봤습니다!
    주로 일본에서 많이 보이던 안 어울리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이번 넷플릭스 카우보이비밥 실사 드라마로 서구권에서 나온 광경을 보니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복잡한 기분이었는데 이번 영상을 보니 의문이 제대로 해결되네요.
    어찌보면 소비를 해주는 시장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른 어긋난 상태 혹은 그런 것이 나와도 내수시장이 크기에 대충 만들어도 마니아층의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공급자가 깊이 고민하지 않고 판매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빈번하니 이런 못 만든 실사화가 보이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나마 국내에서는 만화 원작 혹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실사영화로 만들어도 좋은 실사화의 헐리우드 영화 사례처럼 각색하여 만드는 걸로 방향성이 간 덕분에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등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좋은 영상 감사드리며 바빠서 댓글을 한동안 못 달았지만 영상은 계속 챙겨보고 있으며 언제나 응원합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2

      제발 2기는 다른 감독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난리 수습이 가능할까요...(페이와 비셔스...)

    • @쇳치
      @쇳치 2 года назад +1

      미국에서 어려을때 봣던 슈퍼 마리오.반담 스트리트파이터 .드레곤볼외 현 킹오브 파이터.철권 더 잇을수도 잇지만 ㅋㅋ

    • @sunkim3999
      @sunkim3999 2 года назад

      우리나라도 강동원이 주연한거 실사화 영화...각색도 다 했는데도 망했죠. 아마도 드라마 뿐 아니라 뭔가 무게감이 만화보다 실사화가 떨어지면 생기는 듯 합니다. 배경도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비슷해서 그걸 이해하면 잘 민들었을건데 말이죠.

  • @이슈총정리-s6r
    @이슈총정리-s6r 2 года назад +8

    완전 뼈를 찌르는 완벽한 분석. 감탄의 박수!!

  • @Moosaheinz
    @Moosaheinz 2 года назад +3

    바람의 검심 추억편은 타의 추종을 불하하는 명작이죠~ 대사 하나하나가 명언, 거기에 걸맞는 음악, 정말 천재가 만들었구나 했는데 같은 사람이었다니...;;; 여기서 다시 거론되니 반갑습니다.

  • @pharangory
    @pharangory 3 года назад +53

    자본주의 세상에서 걸작은 쓰레기들을 산에서 태어난다고도 하니 비밥은 보내주는 걸로…ㅜㅜ
    추억편은 지금 봐도 대단합니다.
    아주 운이 좋게도 원작에서도 분위기가 튀는 프리퀄이라 TV판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임에도 오히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4

      사실 원작에서도 이질적이긴 했죠. 거기서 와츠키의 색을 빼고 그 이질적인 분위기에 힘을 더 주니 이런 명작이 나온 듯 합니다. 그런데 왜 소스는 잃어버려서.... ㅜ.ㅜ

    • @pharangory
      @pharangory 3 года назад +1

      @@지식공장장 제 말이유...ㅜㅜ
      리마스터고 나발이고 꿈도 못 꾸게 됐으니...
      (안노처럼 새로 촬영해라!)

    • @임종원-n9u
      @임종원-n9u 2 года назад +1

      지식공장장님 맞습니다. 비밥의 성공적인 실사화를 노렸다면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오우삼을 감독으로 썼으면 되는 거죠.

  • @dongguri_genie
    @dongguri_genie 2 года назад +11

    카우보이 비밥 실사는
    대충 만들어도 볼사람은 볼테니 큰돈 안들이려는 날먹 기업과
    딱히 큰돈 주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마음대로 할수도 있는 작품도 아니라서 시키는대로 대충 만들었던 감독의 환상의 콜라보

    • @tony129490
      @tony129490 2 года назад

      뭔가 느낌이 아몰랑 돈벌고싶어 라는 느낌일까요? ..

    • @눈_눈-h7c
      @눈_눈-h7c 2 года назад

      환상? ㄴㄴ환장의 콜라보!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tony129490 아몰랑 출세하고 싶당 이라는 쓰레기 마인드가 그윽한 철혈의 등장인물들 인성이네요 ㅋㅋㅋ

    • @tony129490
      @tony129490 2 года назад

      @@닉네임꼭설정해야함 철혈의등장인물은 누구를?...

  • @남기권-t7q
    @남기권-t7q 2 года назад +2

    실패한 것들은 원작의 색채에 대한 정의를 제작자들이나 투자자들이 잘못 잡았다는 느낌이 있네요.
    작품의 핵심과 지분이 가장 높은 장르의 문법을 따라야 하는 건데, 팬 감사 디스크 같은 느낌으로 만화적 연출을 가져간 것이니까요.
    그리고 후자를 따라가다 보니 그냥 코스프레 파티가 된 것들도 많고요.

  • @후아유-c8c
    @후아유-c8c 2 года назад +2

    진짜 분석하신대로 만약 실사판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이 천상용섬 외치고 다녔으면 오지게 욕 먹었을텐데 그런것은 없었고 그렇다고 이게 바람의 검심이냐? 할 정도로 원작이랑 너무 매치가 안되는 느낌이었던 것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사판 바람의 검심을 3편까지 보고 원작을 본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실사판 보다보면 어 ? 쟤는 만화책에서 본 것 같은데 하는 정도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했으니까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실사판은 기술은 다 비슷하게 넣되 기술명은 외치지 않아서 템포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화팬들이 기대한 건 다 보여줬으니까요.

  • @XT55555
    @XT55555 2 года назад +12

    킹호민의 신과함께 정도는 혜자 클라쓰.. 웹툰과 달리 각색을 많이 한 영화는 초대박쳐서 영화 제작자도 돈 많이 벌었고 주호민에게도 원작자로서 수익도 많이 돌아갔고..

    • @cd-xi3sb
      @cd-xi3sb 2 года назад +1

      하지만 벌이만 좋았지 내용물은 너무 쓰레기....

    • @짱퀴벌레죽여
      @짱퀴벌레죽여 2 года назад

      ​@@cd-xi3sb
      평작이지 쓰레기는 아니었음
      쓰레기는 일본 만화 실사화한 것들이 진짜 쓰레기
      아무리 씹덕이 봐 준다고 해도 그런 것들은 만들면 안 되는 것임

    • @cd-xi3sb
      @cd-xi3sb 2 года назад +1

      @@짱퀴벌레죽여 거기는 산업 폐기물이고 이건 일반 쓰레기이고

    • @주찬이-i2k
      @주찬이-i2k 2 года назад

      망작맞음 그리고 어떤영상에서 킹호민작가님이 영화때문에ㅠ손을 부들부들떠는 장면을 본것같음

  • @striderz1971
    @striderz1971 2 года назад +4

    80년대 애니 황금기의 제작사들은 xxx사단이라고 불리는 카리스마 천재 감독과 그를 따르는 스탭, 그리고 그들이 데뷔 때부터 기용해서 서로를 잘 이해하는 중견 성우들이 뭉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옛 영화계에서 쿠로자와 아키라같은 사람이 그랬듯이요.
    원작과 원작자에 대한 리스펙트, 영상에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숨은 설정을 찾아내고 부족한 부분은 창작해서라도 채워넣는 철저한 완벽주의. 부족한 예산은 몸과 영혼을 갈아내서라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창작자로서의 긍지...지금은 전부 사라져버린 황금시대의 추억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맞습니다. 이젠 그런 시대가 아니죠...

  • @콩맨-e1b
    @콩맨-e1b 2 года назад +3

    애니나 만화 원작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각색이다. 큰 줄기만 가지고 오고 나머지는 영화에 어울리게 그리고 일반 대중이 공감할수 있게(원작 팬이 아닌 일반 대중) 각색해야함 즉 원작 팬을 버리는게 오히려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어설프게 각색과 코스프레를 둘다 하려면 카우보이 비밥 같은 괴작이 되는거고 코스프레와 고증에 집중하면 일본 내수에서는 성공하는 바람의 검심 같은 작품이 된다. 물론 둘다 황금비율로 잘 살린다면 엄청난 명작이 될수는 있겠지만 반지의 제왕 같은 소월 원작이 아닌 애니나 만화 원작의 작품은 실사화의 괴리감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다.
    까놓고 이야기 해서 가장 성공했다는 바람의 검심만 봐도 다른 코스프레 괴작에 비해 볼만한 수준인거지 영화적으로 역시 오글거리는 일본 코스프레 영화일 뿐이다.
    원작 팬들은 공감 안하겠지만 만약에 한국 박찬욱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이 바람의 검심을 가지고 영화를 만든다면 절대 코스프레 놀이를 하지 않을것이다.

  • @_old_vincent
    @_old_vincent 3 года назад +4

    혼자 공부해선 이해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ASMR 같은 평온보이스는 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1

      아... 보이스는 연구중입니다. 저건 아마 새벽 3시에 녹음 + 스튜디오가 아니라 보정에서 톤이 깎여서 저렇게 들리는 것 같아요^^

  • @성이름-z2j5z
    @성이름-z2j5z 2 года назад +4

    와 정말 잘 설명하십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할때 교과서로 써야 되는 작품은 말씀 하신데로 다크나이트 시리즈, 마블유니버스가 있는데
    만화의 판타지 적인 요소를 실사화 함으로써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가 야되는데
    단순히 코스프레 물이 되버려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마블도 지금에 와서는 점점 코스프레물이 되어가는것 같지만ㅎㅎㅎ
    시작부터 리얼함에 치중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판타지화가 이해가 되어 가는것이라고 봅니다.
    사실전 미국 영화에서 독일 장면이던 아시아 장면이던 죄다 영어 쓰는것도 불만입니다만 ㅎㅎ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마블도 최근에는 살짝 이상하다가 최신작 스파이더맨에서 예전의 전성기 영화를 보여주더군요^^.
      저도 독일 장면에선 독일어를 쓰면 좋겠는데 배우찾는 것도, 더빙하는 것도 쉽지 않나 봅니다.

  • @k76106
    @k76106 2 года назад +2

    바람의 검심 추억편 비교는 적절하군요 실사판도 만화판이 아니라 추억편을 기준으로 만든것도 좋은 실사화라는점을 꼬집은것도 장점이고 이를 바탕으로 비밥을 실사화실패요인을 너무 잘보여줌

  • @루루-e1j
    @루루-e1j 2 года назад +2

    비밥 실사화를 보고 너무 아쉬웠는데 잘 설명해주셔서 아쉬웠던 이유가 구체화되었어요. 애니메이션 재현율이 높은 것은 좋았는데 너무 똑같다 보니까 실사판을 봐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서 접었거든요..

  • @thefuture6465
    @thefuture6465 2 года назад +1

    개인적으론 애니기반의 실사영화를 사주는건 사실 오타쿠라기보단 그 배우를 좋아하는 팬덤이 많이 유입되기때문이란 생각이 많이들음 연기 실력이 많이 후달리더라도 일단 특정 아이돌팬덤의경우 유명 아이돌 ㅇㅇ가 출연하는 영화라고하면 광적으로 소비층을 이루거나 속칭 영혼날리기라는식의 표만 사재기하는 케이스가 간간히 목격되는걸생각하면 원작이 호평이니 일단찍어먹어보자는 오타쿠도 많지만 결국 기반은 배우 앨범 멤버빨도 무시못할것같음

  • @jangabel543
    @jangabel543 2 года назад +5

    완전 공감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계속 느끼는 것이 실사화 감독들이 작품의 본질을 1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본질은 허무주의적 드라마였고.
    바람의 검심의 본질은 힘을 가진 자의 정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것이 옳은가란 질문이 본질이었죠.
    이 본질을 보여주기 위해 방해가 될만한 요소들은 다 깔끔하게 처냈어야 했는데 실사화 감독은 만화가 주는 강렬한 액션이나 배경설정에만 포커스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만 봐도 이점은 잘 알 수 있어요. 스파이더맨이 어떤 매체가 되더라도 그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이래서 오타쿠들에게 뭘 맡길때는 잘 판단해야함. 그냥 애니프사수준으로 캐릭터들이 현실에 하악하악 수준인 애들이 있는가하면, 그 작품을 문학으로서 평하는게 가능한 식견의 오타쿠가 있는데, 똑같이 오타쿠라고 불리지만 그 둘의 본질은 다를 수밖에 없음. 물론 스폰서의 간섭이 전자의 길을 강요하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케이온시대 이후 전자의 덕질만 추구하는 양반들도 업계에 분명 적지 않음.
      당장 로다주가 아이언맨1 각본 뒤엎은 이야기만해도 만약 거기서 로다주가 개입 안했으면 그냥 3류 개그물이 될수도 있었음... 그런데 기본적으로 작품을 만든다는 인간들이 아무철학없이 2d덕질에만 빠져서 이따위 수준미달 작품내는건 직무유기 아닌가 싶네

  • @_Tidian
    @_Tidian 2 года назад +1

    매번 여러 방면에서의 지식 감사합니다

  • @muktongx
    @muktong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고레다 감독이 한국에서 영화 감독하면서 한국은 그래도 감독에게 돈을 더 주고 챙겨준다. 부럽다
    라고 하던 적이 있었죠.....
    뭐 한국도 갑질이 심하네 저작권 무시하네 논란이야 있지만..........일본은 얼마나 더 할지 알만할 듯...
    온갖 실사판 보면 볼수록 말이죠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번에 오펜하이머 감독 개런티가 어마어마하다고 하죠? 반대로 일본 감독은 딱 정해진 돈만 받는다더군요. 이게 역량의 차이를 낳는 듯 합니다.

  • @cd-xi3sb
    @cd-xi3sb 2 года назад +13

    1가지 문제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적인 매체만이 가능한 비현실적인 연출, 현실이기에 불가능한 연출의 간격의 골
    코미디가 주류인 작품들(비밥과 마찬가지로 느와르와 코미디가 메인인 시티헌터나 은혼)은 이 골을 절대로 메울 수 없기에 기묘하기 짝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minjae92
      @minjae92 2 года назад +2

      사실 cg의 발전으로 연출은 가능함.
      지맘대로 바꾸니까 문제지

    • @cd-xi3sb
      @cd-xi3sb 2 года назад

      @@minjae92 아직까지 cg로 애니만이 가능했던 연출이 가능했던 실사 영화 중에서 호평 먹을만한 거라고 해봐야 쌍팔년도 언저리의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면 없는 것 같군요
      강연 같은 건 원작에 대한 모독 수준이었고
      게다가 그러한 연출을 위해서 애니보다 수배의 제작비를 감내해야 하는데 그걸 감안하면서 제작할 감독이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 @nickvahn4869
    @nickvahn4869 2 года назад +3

    드래곤볼의 위대함.. 저런 액션을 만화로 보여주는 작가는 토리야마 센세만 가능
    컷의 분할과 연결, 긴장감과 제대로 된 활극을 보여주는 작화는 미쳤음

  • @user-zo5bw4iq8w
    @user-zo5bw4iq8w 2 года назад +2

    조이서는 웹툰에서 하얀머리였지만 그게 조이서의 정체성이 아니였죠.
    실사화를 하려면 캐릭터를 배우와 대본으로 살려내야지 일본은 일단 외형부터 똑같이 만들고 모든걸 똑같이 만드려고 합니다.
    그러니깐 드라마화, 영화화가 아니라 실사화라고 부르는 거겠죠.
    그들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그냥 배우를 동원해서 다시 만화나 애니를 만드는 것과 같으니까요.

  • @낚시본능
    @낚시본능 2 года назад +2

    잘 만들면 더 벌수도 있는데...
    특정 니즈만 만족시키면 확정적으로 수입이 되니 각색이라는 모험을 하려들지 않는건가

  • @dreamboy9118
    @dreamboy9118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영상을 보니 실사화된 만화원작이 대부분 망작이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실사화된 작품 볼 시간에 만화원작을 한번 더 보는걸로...실사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이 좋을 때 한번쯤 보는걸로 정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실사화는 평 좋을때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SeobiY
    @SeobiY 2 года назад +2

    와 분석이 대단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팬이라 봐주기는 했지만 카우보이비밥 오히려 너무 원작을 무시했다고 봅니다. 진짜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인데 인물의 개성과 개그만 부각된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중한데 중한 걸 모르네요.

  • @김용훈-m8x
    @김용훈-m8x 2 года назад +2

    지식공장장님은 마법소녀 리나의 클리어 바이블
    같은 존재 같네요..ㅋㅋ 이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아시네요....ㅎㅎ
    분석력도 대단하시구요 ~
    나중에 귀여운 포켓몬스터 같은
    애니메이션의 대성공 사례와 세상에
    미친 영향력 같은 것도
    영상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게 시청하겠습니다. ㅎ

  • @manmo1121
    @manmo1121 Год назад

    지식공장장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차분한 목소리에 높은 식견에 항상 감탄합니다.

  • @물고기침대
    @물고기침대 2 года назад +1

    자본주의세상에서는 망했는데도 돈을 벌었으면 옮은 것이겠지요.
    다 돈이 되니까 만들어 지는거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가내요.

  • @Redhot-h6f
    @Redhot-h6f 2 года назад +1

    오홍!! 그런 내막이 있을줄이야!! 좋은영상보고갑니다ㅎㅎㅎ 그리고 구독도 합니다 ㅎㅎ

  • @긴들매
    @긴들매 2 года назад +1

    이렇게 잘 설명하는 분은 처음봤네요. 이제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 @jaychung8218
    @jaychung8218 2 года назад +1

    카우보이비밥 팬 입장에서 실사화 드라마 완주 가능하셨던 분들도 계신가요? 저는 1편 10분 만에 항마력 딸려서 포기했습니다

  • @alignedre1598
    @alignedre1598 2 года назад +1

    미국 영화는 자국 만화 혹은 같은 서양권 만화를 실사화할 때와 일본 만화-애니를 실사화할 때의 간극이 큰 것 같습니다. 전자는 아무리 망해도 후자처럼 어색하게 실사화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사실 전자는 만화 원작을 실사화할때 최소한 커트라인은 어떻게든 넘는 수준이라는 느낌이라면, 후자는 커트라인을 넘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문화적 차이의 영향도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 @Hong_Seungwook
    @Hong_Seungwook Год назад +1

    원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적고, 들어가는 자본과 시간대비 수익성이 뛰어나 저런 수준 미달의 일본 실사영화가 꾸준히 나온다는 사실등은 이미 많이 떠도는 이야기라 알고있었지만,
    이걸 세분화된 세가지 이상 개념 하에 이렇게 전달해주시는 방법이 쉽고 명확해서 너무 좋네요 ㅎㅎ
    후루하시 카즈히로는 여전히 각본에 문제를 갖고있어서 고점과 저점이 확실히 나뉘지만 최신작인 스파이패밀리나 특히 도로로를 보면 그래도 장점이 아주 탁월하고 훌륭한 감독이죠
    바람의 검심은.. 세타 소지로 배우와 축지의 실사화 장면에서 눈을 질끈 감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는 최종장에서 좀 볼만해지더라구요 ㅎㅎ
    바람의 검심 말고도 순수하게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선 기생수 역시 손꼽을 수 있겠네요
    공장장님 역시 와타나베의 카우보이 비밥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ㅋㅋ 비밥 관련 리뷰 영상을 보면 애정까지도 느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 버전 비밥 같은 영상은 ㅠㅜ.. 더 이상 보고싶지가 않네요 팬들의 입장으로선 똥인 걸 알아도 볼 수 밖에 없기때문에...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Год назад +1

      넷플릭스 비밥은... 정말 안 나왔으면 합니다... 비밥은 영문판 DVD를 사서 영어 공부할때까지 썼으니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죠^^.

  • @intelak4965
    @intelak4965 2 года назад +1

    굉장히 핵심을 요악한 내용 영상잘봤습니다~ 잼있다!

  • @Ragog_
    @Ragog_ 3 года назад +1

    일단 수익만 낼수 있다면 이후로도 계속나와서 우리눈을 괴롭혀 줄겁니다에서 제 마음을 후벼파네요 ㅠㅠ
    이번에 비밥을 보니 앞으로 나올 건담 실사화랑 원피스 실사화가 걱정 되더군요 … 원피스는 감독의 창의성이 일단 기대되기는 하지만
    건담은… 제발건들지ㅡ말아줬음 좋겠네요 샤아 오마쥬라고 가면쓴 이상한 아저씨 나오면 정말 참지 못할거 같네요 …크흑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그런데 이미 넷플릭스가 실사화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원작있는 작품은 잘 못다루더라구요.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이미 게임에서 샤아 실사화가 이뤄진적 있음 ㅋㅋㅋ 궁금하면 찾아보시길

  • @user-fh6ul4te1m
    @user-fh6ul4te1m 2 года назад +2

    이채널 엄청난 디테일과 핵심정리 쉬운 설명을 짧은시간에 설명하는 능력이 대단하지만 그에 비해서 구독자수가 적은건 아쉽네요

  • @muktongx
    @muktongx 2 года назад +2

    이젠 20년이 지난 엑스맨에서 울버린이 사이클롭스를 보고 검은 그 옷 입고 다니냐?? 하자 하던 말이
    "뭐냐? 그럼 넌, 내가 퍼런 쫄쫄이라도 입고 다니는지 알았냐?"
    그야말로 원작에 나온 사이클롭스 옷차림을 실사로 하자면 유치팬티라는 비웃음을 받으니 영화에선 검은 옷으로 통일한 것을 두고 원작팬들이 버럭거릴 것을 대비한 대사였죠

    • @muktongx
      @muktongx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러니, 일본처럼 아니 카밥처럼 ㅡ ㅡ...........애니를 그대로 억지로 따라하기가 얼마나 개 ㅂ ㅅ인지 견줌이 확 되죠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2

      엑스맨도 마블도 현재 트렌드를 알게 모르게 받아들인 듯 합니다.

  • @UTube69
    @UTube69 2 года назад +1

    와. 한번 보고 구독했습니다. 유튜브의 알수 없는 알고리즘 만쉐이

  • @무늬만매니아
    @무늬만매니아 2 года назад +1

    진짜 원작자에겐 쥐꼬리만한 이익... 적절하게 이득을 줘야지... 제작위원회라고 지들만 다 먹으니...

  • @우현박-q5e
    @우현박-q5e Год назад

    오늘도 좋은 동영상 잘보고갑니다 지식공장장 운영자님 오늘도 좋은 하루 잘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 @anz1004
    @anz1004 2 года назад +1

    실제로 좋은 사례이자 드라마 부분을 강조한 짱구 실사화 발라드 이름 없는 사랑노래를 봐도 분명 일본 감독,제작사에서도 실사화의 의미를 잘 지각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을텐데 말이죠

  • @mhj7715
    @mhj7715 2 года назад +1

    만화실사화가 불편했는지를 정확히 지적해주시네요. 좋은 영상!

  • @jaykwon814
    @jaykwon814 Год назад

    실사화의 장점은 애니, 만화의 좋은 소재를 영화나 드라마라는 조금더 보편적인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는데 그 장점이 있는데…..
    말씀하신데로 애니나 만화의 형식이나 플롯을 그대로 영화에 복붙하면 서브컬쳐 오타쿠는 좋아할지 몰라도 (싫은 그들도 싫어하지만)….
    일반 대중은 만화 같다며 싫어하고 거부감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낮과밤을바꿔
    @낮과밤을바꿔 2 года назад

    실사화 사주는 사람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은 가성비인거 같습니다. 실사화를 위해 수정하고 돈 투자해서 잘 만들어 대작으로 파는것과 적당히 만들어서 돈 버는것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결과물을 보면 팬들은 다 봐준다...는 생각하나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 @Fcamper2
    @Fcamper2 2 года назад +3

    카우보이비밥은 진짜 망할수가 없는 작품인데 ...

  • @조민정-f1q
    @조민정-f1q 2 года назад

    그 살생님 나오는 암살교실, 알라딘, 미녀와 야수, 윔피키드같은 경우에는 캐스팅도 잘 되었지, 번거로운 것들을 배제한 실사니까 용서할 정도라고 보면 될듯..

  • @BOY-bg5sr
    @BOY-bg5sr 3 года назад +2

    제가 넷플릭스 제작자라면요~
    스토리작가: 김은희 / 감독: 김지운 / 스파이크: 강동원 / 제트: 박성웅 / 페이 발렌타인: 김혜수 / 에드: 김슬기 / 비셔스: 차승원 / 쥴리아: 손예진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2

      한국 리메이크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괜찮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스파이크, 페이, 비셔스는 찰떡입니다^^.

    • @BOY-bg5sr
      @BOY-bg5sr 3 года назад +2

      @@지식공장장원래 처음 상상으론~ 제트는 영화 리전에 출연했던 캐빈 두런드, 에드는 곡성에 김환희, 쥴리아는 블랙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언어가 문제일듯하여 걍 싹다~ 한국각본가, 감독, 스텝, 배우로 상상해 봤습죠ㅎㅎㅎ
      여튼, 시즌2는 관두고~ 극장판 실사만이라도 한국 제작사에 맡겨주면 발로 만들어도 지금의 미국각본가, 감독보단 훨씬~ 퀄리티높은 작품이 나오리라 봅니다.^^

    • @리지0
      @리지0 2 года назад +1

      다 괜찮은데 에드는 김유정 쥴리아는 이다희

    • @sadfadfsdf6897
      @sadfadfsdf6897 2 года назад

      김혜수 아줌마는 이제 좀 놓아주자.. 이제 강하고 억척스러운 중년녀 역할 정도지 젊고 싱싱한 매력있는 여캐는 그만할때 되었음.

    • @BOY-bg5sr
      @BOY-bg5sr 2 года назад

      @@sadfadfsdf6897 그럼 한소희 배우님는 어떠신지??

  • @banchanggotv
    @banchanggotv 2 года назад +3

    혹시 괜찮으시면 요즘 특촬물과 과거 특촬물의 비교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옛날 특촬물은 전투신이 박력도 있고 나름 극분위기가 진중하면서 재미 있는데(편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요) 요즘거는 너무 유치하고 컴퓨터그래픽 천지라 현실감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ㅠㅜ

  • @abcveve2
    @abcveve2 3 года назад +4

    좋은영상 잘봤습니다
    카우보이 실사화보고 너무 충격이커서 여러 리뷰영상 찾아보고있는데
    많은 리뷰중에서도 필살기이름이나 찬바라같은 유니크한 재료로 이야기를 맛깔나게 다뤄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 많은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 리뷰중 가장 인상깊은 리뷰였어요..
    헌데 8:20 이후 비밥 컴플레이션 언급하실때 비밥에서 개그는 투자자를 달래기 위한 요소라는 말이 좀 걸렸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코미디야말로 비밥을 명작 반열로 올린 결코 무시못할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증거가 에드라고 생각해요. 에드는 비밥이라는 작품의 말씀주신 투톤중 하나인 개그를 상징하는 레귤러 맴버였으며
    실제로 시리어스한 엔딩으로 가기전 그 드라마에 섞이기 어려운 에드와 아인은 비밥호에서 미리 이탈시켰다고 작가가 공인할정도였습니다
    헌데 에드를 포함한 작품의 코미디성이 단순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서 넣은거였다는 해석은 솔직히 납득하기 힘들었어요
    물론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는 코미디 남발로 실패한 작품은 맞습니다
    허나 실사화의 코미디는 애초에 원작의 코미디랑 비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질이 낮았으며
    실사의 코미디는 원작의 코미디랑 성격이 매우 달랐다고 생각해요.
    매체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애초에 제대로 배끼지도 못한거죠
    단적인 예시로 두 작품이 각각 에드를 어떻게 다뤘냐만 봐도 그 수준의 차이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버릴것과 가져갈것을 제대로 정의를 못했다, 방향성의 문제다가 아니라 제대로 가져가지도 못했다가 제 생각이에요
    만약 코미디를 쫙빼고 홍콩느와르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과연 그게 성공적이였을지 잘 모르겠으며
    설령 그것이 성공적으로 그려냈다고 하여도 제 생각엔 그건 '카우보이 비밥'은 아니였을거같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저는 프로모션 영상 봤을 땐 나름 괜찮았는데 본편을 흐름따라 보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니 비셔스에서 충격먹었어요.

  • @parkzzang29
    @parkzzang29 2 года назад +1

    이분 유튜브 커지겠네요.. 내용이 무지 좋습니다. 실력도 있으시구

  • @아폴로마시따
    @아폴로마시따 2 года назад +1

    카우보이 비밥 애니가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총을 쏠때 반동을 보여줍니다.. 다만 실사판은 비비탄을 쏘고 있어요... NO반동

  • @Denverian
    @Denverian 2 года назад

    바람의 검심 현실판은 참 잘만들고 현실화고증을 잘해서 만화원작을 본사람은 이해할수 있는게 많았지만 반대로 현실판만 본 사람은 이해도가 무지하게 떨어지고 액션만 남는 영화가 되었지요. 뭐 노린거라면 잘한거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 전달력은 너무 떨어졌어요. 그리고 3편이었나 마지막 편의 클라이막스로 달려갈때 너무 지루한 부분이 있었어서 집중력떨어지고 졸음이 오는게 한번에 보는게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합니다. 만화를 본 사람은 이해가 잘되어 재미있고 현실판만 보면 액션이 재미있다 영화였던 것 같아요.

  • @elvenisar
    @elvenisar 2 года назад

    이것도 짧게 줄이면 "어른들의 사정"..... 때로는 심혈을 기울여 명작을 만들기 보다는 그냥 싸게싸게 찍어내는게 결과적으로 수익이 잘 나오게 된다는... 그래서 역으로 저예산으로 빡빡하게 만드는편이 오히려 명작이 나오는 조건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비밥 원작도 따져보면 풍족한 환경에서 지원 탄탄하게 받아서 만들어진건 아니니깐요.

  • @aktlfhsl
    @aktlfhsl 2 года назад +4

    일본 만화 특유의 디테일이 만화로 볼땐 별로 신경이 안 쓰이다가 실사로 구현되면 정말 쓸데 없고 구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바람의 검심의 사이토 하지메는 하루 종일 담배를 물고 있는데 영화에서 굳이 싸우는데 계속 담배를 물고 있었야 하나 하는 거지요. 비교적 실사화가 잘된 영화인데도 그렇습니다. 두번째 일본의 서양뽕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는 서양인 기준으로 얼굴을 그리고 이름도 외국식에 머리색도 지맘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실사화를 해놓으면 국적불명에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1

      은혼 실사판 감독인 후쿠다 유이치가 만화를 실사화 할 때 있어서는 작가주의 따위는 집어치우고, 스토리고 비주얼이고 걍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 관객들이 좋아하는 방향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게 틀린 말이 아닌 게, 암살교실 실사영화만 봐도 나기사가 원작 나기사랑 안똑같다고 뭐라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진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트윈테일을 한 여리여리한 남자애를 실사화로 옮기면 어떤 비주얼이 나올 지 뻔히 보이는데도, 원작과 안똑같다는 이유로 뭐라 하는 거 보면, 현실성 있게 비주얼을 구성해도 그걸 보는 관객들(주로 원작 팬들)이 그 비주얼을 못받아들이니...
      개인적으로 실사화 중 가장 비주얼이 좋았던 게 데스노트였는데, L이나 미사 같이 실사로 그대로 옮기면 코스프레가 되는 캐릭터들을 실사화에 맞춰서 비주얼을 현실적으로 다듬었었죠, 특히 L은 진짜 코스프레가 아니라, 정말 현실에 L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싶었고요.

  • @eldkfwkd321
    @eldkfwkd321 3 года назад +1

    카우보이 비밥 원작 애니메이션은 실사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은데 정반대로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너무 애니메이션 같은 과장된 연출 때문에 부정적 평가가 많죠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만화같아요. 드라마쪽이.

    • @eldkfwkd321
      @eldkfwkd321 3 года назад

      @@지식공장장 영상에서도 언급한 제작진의 특성 때문에 어찌보면 예견된 실패였습니다

  • @leehyunchul7453
    @leehyunchul7453 2 года назад +3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표면적 상황밖에 보지 못했던 저도 그 배경에 담긴 "으른들의 사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안성훈-e4e
    @안성훈-e4e 2 года назад

    철혈의 오펀스 스토리에 불만 가진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저는 소년병단의 흥망성쇠와 젊고 야심있는 신세력이 노련한 기성세력에 무너진다는 구조가 오히려 신선하고 여운이 남아서 좋아했는데 말이죠.........

  • @babosky2099
    @babosky2099 2 года назад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이번에도 잘봤습니다

  • @kirchheits
    @kirchheits 3 года назад +3

    넷플릭스는 카우보이비밥이 아닌 파이어플라이를 리부트했어야 했는데...카우보이 비밥을 보는것과 같지만 새로운 카우보이 비밥!!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새롭긴 합니다 ㅎㅎ

    • @쇳치
      @쇳치 2 года назад

      전 다른거 같은 ?? 파이어플라이는 남북 전쟁이 모태이고 비밥은 그냥 서부 스타일 노래만 ....

  • @USEUNGHWAN
    @USEUNGHWAN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kjsv5767
    @kjsv5767 2 года назад +1

    비밥 실사화는 정말 끔찍했다......
    어떠한 작품에 끔찍하단 소리가 절로 나온건 내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일것이다...

  • @sufun9904
    @sufun9904 2 года назад

    같은 주인공 플롯으로 다른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비밥 시적전…레드드래곤 시절이나….제트랑 둘이 문제 해결하는 방식 같은거….

  • @po2769
    @po2769 2 года назад

    원작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데도 이렇게 망칠 수 있나? 이런 말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영상이네요

  • @붉은남작-z8h
    @붉은남작-z8h 2 года назад +1

    테르마이나 은혼은 코믹이니 좀 어설프게 만들어도 봐줄만은 했음..

  • @장안키키
    @장안키키 2 года назад

    비밥은 실사화 한다는 생각이 불가능했다고 실사 제작 이야기가 나올때부터 생각했음.. 스파이크나 비셔스, 페이 등등 걔넨 일단 2D 말고는 구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이라 생각해..

  • @superheromovienut
    @superheromovienut 2 года назад

    실사판이 원작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된다 하더라도 작품성이 이를 받쳐준다면 "실사판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죠. 결국 작품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2

      맞습니다. 연구부족이 정말 크죠. 그러니 드라마를 캐릭터물로 만든 걸 겁니다.

  • @Ryan-tl1td
    @Ryan-tl1td 2 года назад

    딴지는 아닌데, 서양의 대표 평가 사이트들도 비밥이 그리 좋은 점수는 아닌데요. 혹시 그들도 액션보단 스토리가 중요한 게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재밌는 채널이네요. 자주 들를게요 ㅎㅎ)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서양권에선 스토리가 엉성해도 액션만 좋으면 성적이 좋더라구요. 동양권과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 @유명-d2g
    @유명-d2g 2 года назад

    이게 맞지.... 일본은 만화나 애니에서 표현되는 부분을 굳이 실사화에서도 똑같이 표현하려고 하는데
    그게 스토리가 되었든 설정이 되었든 대사가 되었든 캐릭터의 외형이 되었든 액션이 되었든 실사화를 할 때는 실사화에 맞게 바꿔줘야 되는데
    그걸 안하니까 망하는 거임.
    한국에서 만드는 실사화가 원작 안따라간다고 욕먹지만 평가로도 흥행으로도 성공한 작품이 많은 이유이기도 함.

  • @melstanley5227
    @melstanley5227 2 года назад +3

    영상 진짜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런 식견을 가진 사람이 맡았어야 했는데 참...
    거대 자본과 인력들이 똥통에 처박히는 걸 볼 때마다 너무 아쉽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다음에는 실력있는 감독/작가가 해줬으면 합니다.

  • @G.SPACE_LEEPD
    @G.SPACE_LEEPD 2 года назад

    와..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

  • @rk2959
    @rk2959 2 года назад

    구독 좋아여 누를게요 양산많이 찍어주세요

  • @DDakong
    @DDakong 2 года назад

    만화를 실사화 해서 성공할 활률이 40%라는건 엄청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실사화가 자꾸 만들어 지게 되는거죠
    안되면 마는거고(판권이싸서)
    잘되면 초대박이니까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그쵸 안정된 시장이죠.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그래서 일본에서 오리지널 영화 찍는 감독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기 시작했죠. 지금 일본에서 오리지널 영화 찍는 감독들 상당수가 해외투자 아니면 작품성 하나만 보고 투자하는 후지TV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고, 아에 해외로 나가서 (주로 프랑스) 활동하는 감독들도 많죠.

  • @이정현-j5s
    @이정현-j5s 2 года назад

    오~ 예사롭지 않은 분석력...
    당신 정체가 머야??? 🤔👍

  • @bongha2127
    @bongha2127 3 года назад +1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비밥인데 안타깝네요. 제대로된 리메이크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기대합니다...

    • @chamisuli
      @chamisuli 2 года назад +1

      실사화 하지않길 기대합니다..

  • @srj3613
    @srj3613 Год назад +1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 @23TGRaven
    @23TGRaven 2 года назад +1

    훌륭한 덕력이십니다.

  • @muktongx
    @muktong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원피스 실사판은 뭐 그럭저럭 흥행이나 평은 좋네요ㅕ
    헌데 다음이 유유백서;;;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원피스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괜찮았어요. 하지만 유유백서는...

  • @sangjinlee6562
    @sangjinlee6562 2 года назад

    배우들의 연기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만화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입의 모양만으로는 대사를 알 수가 없기에 성우들의 연기를 연극 톤으로 과장되게 해야 됩니다. 반면에 실사영화에서 그랬다가는 현실과 이질감이 들게 됩니다. 이를 간과한 감독들의 연기 주문도 문제의 하나라고 봅니다.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1

      백수골방에서 언급된 부분인데, 일본 드라마가 시즌제다 보니, 캐릭터를 설명할려면 빌드업이 필요한데 시즌제 특성상 그렇게 못하니까, 걍 연기를 애니메이션처럼 과장되게 해서 그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가를 설명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실사 연기에서도 오버스러운 연기를 한다고 언급된 적이 있었죠.
      거기에 요새는 일본에서 영화산업이 하향세라 만화 실사화 아니면 투자를 제대로 못받다 보니 배우들도 먹고살려고 성우로 전향하는 케이스도 있고, 후쿠다 유이치처럼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과장된 연기를 주문하는 감독들도 있죠. (후쿠다의 경우는 아에 만화 실사화는 만화를 있는 그대로 옮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일본에서 외화더빙을 할 때 젊은 성우 안쓰면서 배우 출신 위주로 쓰는 이유가, 애니메이션 더빙과, 실사인 외화를 더빙할 때의 톤이나 감정표현은 엄연히 다르기에, 오래 활동해서 경험도 많거나, 배우 경력이 있으면 실사랑 애니메이션 더빙의 차이를 확실히 아니까 외화더빙은 이 구분을 확실하게 하는데, 왜 실사영화 쪽은 안그러는 건 지...

  • @Jin-ci2od
    @Jin-ci2od 2 года назад

    카우보이비밥은 내 최애 애닌데… 그랄줄 알았다. 예고편만보고 안봄. 진짜 원작은 애니가 아니라 영화같은데.. 그걸 허접하게 재현했구만.. 이거 진짜 제대로 영화로 만들면 대박이었을껀데….

  • @kkomookim2535
    @kkomookim2535 2 года назад

    근데... 엊그제 노웨이홈을 보고왔는디,
    그쪽도 이제 별로 진지하지 읺은 느낌이랄까.
    본 영상을 참고하자면, 오로지 팬들만을 위한 팬무비로만 3시간짜리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노웨이홈이 대단한건 멀티버스 떡밥과 팬서비스를 위해 각본을 짜는데도 그럴싸한 마블피터의 상황과 애라는 현실적 캐릭터의 이기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의 핵심주제인 힘과 책임에 대해서 제대로된 전개를 보여주고 어른으로서 성장하여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를 보여주는데까지 성공했기 때문임. 적어도 실사화 기준으로보면 이건 팬과 평론가 양쪽에서 분명 점수를 잘 얻은 작품이 맞습니다.

  • @हायुनमिनपार्क

    그냥 흐~응 하면서 보다가 중간부터 진지하게 봤습니다. 어우 수준높은 분석 잘 들었습니다. 바검의 티비판과 추억편의 제작진이 같다니 듣고 봐도 이해가 안갈정도네요 옆에서 참견질만 안했어도 티비판도 명작될뻔했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감독은 같은 줄 알았는데 작화, 각본, 연출까지 다 똑같습니다. 세부적으로 인원이 바뀌고 음악감독이 교체된 것 빼곤요. TV판은...
      스케줄 문제였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두 제작사가...

  • @avel9764
    @avel9764 2 года назад

    명쾌하네요 감사합니다.

  • @atstbro
    @atstbro 2 года назад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태권도콩이
    @태권도콩이 2 года назад

    애니실사화치고 멀쩡한걸 본적이 없어서 뭔가 허구언날 수주대토 하는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나름 복잡한 사정들이 있었군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1

      네 잘 뜯어보면 상당히 복잡하면서도 답답한 시장입니다.

  • @선플러강씨
    @선플러강씨 2 года назад +1

    그런 이유였네요ㅡ 카우보이비밥 1편 10분 보고 말았어요 ㅋㅋㅋ

    • @김곰-s5z
      @김곰-s5z 2 года назад

      전 영어랑 더빙으로 2회차 해버렸는데, 진짜 다른 건 다 집어치우고 비셔스랑 줄리아가 망쳤었죠. (일본어로 3회차도 할려고 했는데, 와카모토 노리오가 우리가 알던 그 비셔스가 아닌, 찌질한 비셔스 맡는 걸 도저히 못보겠어서 3회차는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