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호기심에 겁도없이 녹사평역에 처음 갔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서 좋네요. 버티고개역도 약간 독특한 구조던데 승강장 가운데 육교형식으로 되서 반대편승강장으로 건너갈수 있는 그런 구조인데 그 위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 보고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던 적이 있어요. 앞칸부터 뒷칸까지 차례대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죠. 물론 지금은 볼수 없죠. 스크린도어도 설치되고 터널형식으로 바뀌었거든요.
이 역이 발명테마역으로 지정된 날은 2009년 5월 22일로, 세계 최초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도 열차에서는 이 역 접근시 발명테마역인 녹사평역이라고 안내합니다. 그런데 이 역이 발명테마역으로 불리는 이유는 역이 화려해서가 아니라 지하 4층에 발명테마관이 있어서입니다. 참고로 돔 형태의 자연채광창이 있는 역이 또 있습니다. 서해선 달미역인데 자연채광창에 출입구를 설치한게 이 역과의 다른 점입니다.
911 이전에 용산기지 들어가는 게 비교적 자유로웠을 때에는 용산기지 갈때 거기에서 가까운 녹사평역 많이 이용했는데.. 시청이전계획도, 용산기지의 이른 이전도 그때는 너무나 기정사실같았는데 되돌아보니 왜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했나 모르겠네요. 녹사평역 입장에선 안타까워요.
저는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거주중이고 집에서 좀만 걸어가면 6호선라인이라서 강남갈때 6호선을 타고 가는 계획을 주로 염두해 둡니다. 그래서 잠수교나 법원쪽에 갈일 있으면 가끔 타고 가는데 돈, 육교 뭐 이런거 떠나서 다른 역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역 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분은 분명 이 역에 처음 오시면 길 헤매다가 입에서 !@#% 나올겁니다. 한층 올라가고 다음 층 올라갈 에스컬레이터 이용할려면 원 반바퀴를 돌아야 되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도 굉장히 무서워할꺼 같네요. 구조상 엘리베이터가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태원과 도로로 단절된 출입구가 문제이지요. 일부러라도 이태원과 단절시킨 피치 못할 이유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상식을 벗어난 출입구 구성이더군요. 고지대에 있기에 맘만 먹으면 지하2-3층에서 수평 통로로 용산구청과 연결 가능한 입지입니다. 제 경우 근처 갈일 있을때 녹사평 역 이용 기피 이유가 거리가 다소 멀어도 이태원역이 접근성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하 녹사평역 얘기할것 같았어요.. 얼마전 용산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어찌하여 저 역으로 해서 집에 오는데 역이 너무 멋져서 감탄했었어요 근데 역 위치가 애매하고 역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왜 굳이 여기에..? 했던 생각도 들었던.. 이태원과 연계되는 출구를 만들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면 좋겠네요.
에너지절약 캠페인중에 한시간동안 전기를 끄자고하는 캠페인이 있는데 거기에 스탭으로 참여하면서 녹사평역을 처음 이용했던 적이 있네요. 역 안에 강당같은곳도 있고 해서 역내에서 각종 행사들과 함께 교수님들 관계자들 모여서 컨퍼런스도 열리고 하던걸 기록한일이 있네요. 정말 넓고 깊고 다양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역들이 죄다 칙칙하고 색감이 형편없음. 그나마 깔끔하다는 거 외에는 미적인 부분에서는 낙제점. 제발 공돌이스러운 색감이나 자재 좀 그만 쓰고, 제대로 디자인된 역사로 만들어줬으면 함. 하긴 계속 적자인데다 교통요금 올리기도 쉽지 않고 심지어 장애인을 위한 시설조차 늘리지 못하는 마당이니, 디자인적인 발전은 먼 미래의 일일 듯.
전 한국 지하철을 보면 스트레스만 쌓임.. 서울은 지하에 뚫렸다지만 경기도권은 지상에 뚫려있는데.. 지상 1층 외각을 뚫어서 게이트를 만들면 될 일을가지고.. 공사비 수십억을 들여서 역사를 크게 만들고 이용자가 수백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서 게이트에 요금을 내고 다시 또 1층으로 내려와야됨.. 이러한 동선으로 엘리베이터는 풀가동이고.. 그 공사 재료들은 대리석, 강화유리, 고급자재, 철근, 시멘트, 인테리어비용, 조명, 디스플레이 패널,에스컬레이터, 관리비용, 유지보수비용 등등.. 아니 지상1층 테두리를 열고 그곳에 게이트를 만들면 접근성이 매우 좋고 편의성도 좋은데.. 반대편 노선은 육교개념으로 넘어가게 하면 될일이고.. 죄다 지하철 역사를 2층갔다가 다시 1층갔다가.. 이상한 구조물로 만들어 놨음. 또 쇼핑몰과 연계해서 이용자의 동선까지 쇼핑몰을 통하도록 해놓고.. 솔직히 개판도 이런 개판이 어딨나요. 합리적으로 만들면 역앞에서 1분이면 지하철바로 탈 수 있는데.. 무슨놈의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고 특정 이권에 부합한 동선을 만들고 이런 잔대가리만 굴리고.. 솔직히 한국 지상에 만들어진 지하철 역사들을 보면 혈압이 올라옴.. 무슨 피라미드 쌓는것두 아니고.. 공무행정 행태들이 죄다 이런식임. 시청건축물, 기관건축물, 역사건축물, 우체국시스템의 성.. 이러한 모든 성들에 세금이란 세금을 다 때려박으면서 우체국 같은 경우에는 최저시급도 안주고 일하는 기간은 나중에 공무원되면 호봉수가 쌓인다는 빌미로 노동력 착취해서 돌려막기 하고.. 죄다 단대가리에 그들만의 성쌓기.. 그냥 분배를 해줘라. 쓸대없는데 세금 어떻게든 다 때려박고 어떻게든 다 소모해서 예산이 0원을 수렴하도록 기획 설계질만 하지말구..
근데 그렇게 하면 게이트 있는 승강장이 출퇴근시간대에 졸라게 붐비지 않을까요? 그걸 염두에 두고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봅니다. 사당역도 환승통로 길이가 지금보다 더 짧을 수 있는데, 신도림이 헬도림이 되는걸 보고는 같은 의도로 일부러 길게 한겁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게 그거였지만...
저렇게 햇살이 역사 안으로 들어 오면 좋은 데 지상역인데도 불구하고 습기가 안 빠져서 대형 제습기를 가져다 둔 역도 있습니다. 이건 설계 잘못인 건지 시공 잘못인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국 철도역이나 지상철(전철)역사를 다녀 보면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역사도 녹사평역처럼 햇살을 역사내에 들어 오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말입니다. 그런 부분도 취재해 주심 어떨까 싶습니다 뭐 그렇게 되면 코레일에선 협조를 잘 안하려고 하겠죠. 암튼 취재하고 편집하느로 고생셨습니다.
카투사 복무중에 대대장이 한국의 문화를 느껴보자 해서대대장, 군종목사 및 부사관과 병들이랑 같이 녹사평역에서 잠실구장까지 지하철로 가본 적이 있습니다. 뭔가...서울 지하철 처음 타볼 사람들 데리고 가기엔 좋은 빤짝빤짝하고 미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인을 나 혼자만 데려가서 그렇지...
녹사평으로 출퇴근했던 사람의 입장에서는 녹사평역에 시청이 들어와서 유동인구가 늘었다면 에스컬레이터에서 몇명 떨어졌을듯 ㅋㅋㅋ 맨날 타는데도 탈때마다 무서움.
경리단길 뜨기 전까지 녹사평역은 철덕들한테만 유명한 역이었죠 ㅎㅎ
저렇게 잘 지었는데 정작 승객은 없으니 많이 아깝긴 합니다.
녹사평역은 자연채광으로 유명한 역이죠!
1:35 개찰구가 원래 지하2층에 있었는데 지하4층으로 옮겼고,디자인도 바뀌었네요.
원래는 11호선과 환승이 될 예정이였지만 외환위기로 결국 중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신분당선이 이를 지났으면 좋겠지만, 국토부가 멋대로 용산으로 지정해버려서 결국 의도치 않게 헛짓거리를 한 샘입니다.
차라리 위례신사선이 녹사평역 방향으로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세환-k6c 그냥 초기 계획대로 위례신사선이 용산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원래 노선 이름도 위례용산선 이었으니까요 신분당선이 6호선 환승을 위해 녹사평역을 지나가고요
녹사평역 꼭1번 가봐야할것 같아요 엄첨 예쁘고 화려하게 잘지웠네요^^ 좋은영상 기달릴게요^^
고딩때 호기심에 겁도없이 녹사평역에 처음 갔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서 좋네요. 버티고개역도 약간 독특한 구조던데 승강장 가운데 육교형식으로 되서 반대편승강장으로 건너갈수 있는 그런 구조인데 그 위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 보고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던 적이 있어요. 앞칸부터 뒷칸까지 차례대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죠. 물론 지금은 볼수 없죠. 스크린도어도 설치되고 터널형식으로 바뀌었거든요.
중학생인데 내일 첫차타고 녹사평역 가볼려했는데 터널형식이라니 좀 아쉽네요 😢
녹사평역이 예전에는 넓지만 휑한 느낌이 있는 역이었는데 여러 조형물이 추가되고 무엇보다도 개찰구 위치가 바뀌었네요
(예전보다 개찰구가 한 층 아래로 내려감)
이 역이 발명테마역으로 지정된 날은 2009년 5월 22일로, 세계 최초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도 열차에서는 이 역 접근시 발명테마역인 녹사평역이라고 안내합니다. 그런데 이 역이 발명테마역으로 불리는 이유는 역이 화려해서가 아니라 지하 4층에 발명테마관이 있어서입니다.
참고로 돔 형태의 자연채광창이 있는 역이 또 있습니다. 서해선 달미역인데 자연채광창에 출입구를 설치한게 이 역과의 다른 점입니다.
녹사평에 진짜 호텔스러운 느낌이 진심 물들어 느껴지더라구요 진심 멋지네요
저는 화려한 역이라면 일명 벌잡 천장(?)이라고 불리는 진접역 2번출구가 떠올랐는데 녹사평역은 실내까지 예술적이네요!!
저도 나중에 철도 출사할때 녹사평역에 가봐야 겠습니다.
사실 7호선 강남구청역도 같이 생각났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역이라는 호칭이 븥었던 강남구청역.
논현역도 대리석 도배죠 그래서 지역 차별하냐는 말도 나왔고
자연채광 쓴다는게 참좋은거 같네요.
오늘 영상 감사합니당
오 저도 녹사평 역 갈때 엄청 특이한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으로 만들어주시다니 ㅋㅋㅋ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나중에 생길 지하철들도 저런식으로 디자인 좋게 지어졌으면 좋겠다
출퇴근할때 아무래도 삶이 퍽퍽한데 저런식으로 눈이라도 좋으면 얼마나 좋아
녹사평역을 탑승할 때 이건 뭔 예산 낭비인가 했더니, 이런 스토리가...
근처 사는데, 여기가 이렇게 된 이유가 참 흥미롭네요. 잘 봤습니다!
이 녹사평역이 이제 거론되다니.... 이용한지 한 10여년도 지났어요.
타고 내릴 때 늘 기분이 좋다는...
예전엔 엄청 휑한 역이였어요. 그래도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사진전이나 예술작품전 같은게 많이 열렸죠.
녹사평역이 유난히 깊게 지어진 이유가 유사시 용산 미군기지와 연결된 지하 통로로 열차가 운행 하며, 핵폭발 대피용 벙커일거라 생각 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ㅋㅋ
그렇다면 채광창을 만들리가 없죠.
911 이전에 용산기지 들어가는 게 비교적 자유로웠을 때에는 용산기지 갈때 거기에서 가까운 녹사평역 많이 이용했는데.. 시청이전계획도, 용산기지의 이른 이전도 그때는 너무나 기정사실같았는데 되돌아보니 왜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했나 모르겠네요. 녹사평역 입장에선 안타까워요.
저는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거주중이고 집에서 좀만 걸어가면 6호선라인이라서 강남갈때 6호선을 타고 가는 계획을 주로 염두해 둡니다.
그래서 잠수교나 법원쪽에 갈일 있으면 가끔 타고 가는데 돈, 육교 뭐 이런거 떠나서 다른 역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역 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분은 분명 이 역에 처음 오시면 길 헤매다가 입에서 !@#% 나올겁니다. 한층 올라가고 다음 층 올라갈 에스컬레이터 이용할려면 원 반바퀴를 돌아야 되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도 굉장히 무서워할꺼 같네요. 구조상 엘리베이터가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와 진짜 힐링이 되네요...
서울시청은 안 갔지만 대신 근처에 용산구청이 옮겨가긴 했네요. 용산구청은 예전 시절에도 효창공원앞역이랑 삼각지역 사이 원효로와 백범로가 만나는 곳(현 용산구 보건분소 & 꿈나무도서관)에 있긴 했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부역명을 쓰면서도 좀 많이 걸어야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이태원과 도로로 단절된 출입구가 문제이지요. 일부러라도 이태원과 단절시킨 피치 못할 이유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상식을 벗어난 출입구 구성이더군요.
고지대에 있기에 맘만 먹으면 지하2-3층에서 수평 통로로 용산구청과 연결 가능한 입지입니다. 제 경우 근처 갈일 있을때 녹사평 역 이용 기피 이유가 거리가 다소 멀어도 이태원역이 접근성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용산공원이 활성화되면 분명 수요와 가치가 올라갈 역이라고 예상해요~
하 녹사평역 얘기할것 같았어요.. 얼마전 용산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어찌하여 저 역으로 해서 집에 오는데 역이 너무 멋져서 감탄했었어요 근데 역 위치가 애매하고 역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왜 굳이 여기에..? 했던 생각도 들었던.. 이태원과 연계되는 출구를 만들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면 좋겠네요.
참 신기하내요, 이런 정보는 어떻게 아시나요 신기신기
화려하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큰 녹사평역이네요 ㅇㅅㅇ
9호선 한성백제역도 예쁘죠.
아마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지하철역이 아닐까요
01:00 올해부터는 사다리차지원받아서 자연채광창도 청소예정입니다 좀더 밝은햇빛이들어올꺼같습니다 ㅎ!
오타 제보합니다
7:37 신청사가 아닌 신청서 라고 되어있네요
에너지절약 캠페인중에 한시간동안 전기를 끄자고하는 캠페인이 있는데 거기에 스탭으로 참여하면서 녹사평역을 처음 이용했던 적이 있네요.
역 안에 강당같은곳도 있고 해서 역내에서 각종 행사들과 함께 교수님들 관계자들 모여서 컨퍼런스도 열리고 하던걸 기록한일이 있네요.
정말 넓고 깊고 다양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와 마음 먹고 화려하게 지어 놓은 역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라...
형 사랑해 ❤️❤️
6호선은 특이한게 꽤 많은게 같네요. 녹사평역도 그렇고 버티고개역도 그렇고 응암순환선도 그렇고 말이죠
이런 역에 숨겨진 비밀이나 디자인 내용 너무 재밌습니다! 앞쪽에 잠깐 나왔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역명변천사나 특이한 디자인, 미래의 추가 노선 계획도 있었다던데 컨텐츠로 좋을 것 같습니다!
경리단길 쪽으로 가려면 바로 나오지 못하고 뭔 지하도로 또 들어가야하는 이상한 구조 ㄷㄷ
근데 역자체는 이쁨..에스컬레이터 탈때는 좀 높아서 무섭기도 하고..특이한역은 맞음
지금이야 쓰잘데기 없이 큰 역이지만 용산 미군 기지가 완벽히 해소된 시점에 그 부지에 이것저것 들어오게 되면 제일 가깝게 접근한 역이 녹사평 역이라서 육교 하나를 더 놓아 이용객이 조금 늘 것 같네요.
오……. 재밌다 어쩐지 이상했어 녹사평 맨날 불편했는데
지하철를 좋아하는 저로써 언제 시간 내서 가봐야겠네요... 지방 살고 있다는 것이 ㅜ.ㅜ
역이 아깝네요.. 이용객이 너무 없으니... 하긴 코시만 아니였다면...
이런 영상 또 만들어주세요~~
6호선은 정말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호선이다
IMF 아니었다면 어떤 호선이었으려나
가장 운이 없는 역이라고 할까요... 여기도 결국 써먹어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
용산 미군이랑 가깝다면
윤 당선자의 이전계획지
랑 가깝지 않을까요
용산공원도 생길거고
우리나라 지하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역들이 죄다 칙칙하고 색감이 형편없음. 그나마 깔끔하다는 거 외에는 미적인 부분에서는 낙제점.
제발 공돌이스러운 색감이나 자재 좀 그만 쓰고, 제대로 디자인된 역사로 만들어줬으면 함.
하긴 계속 적자인데다 교통요금 올리기도 쉽지 않고 심지어 장애인을 위한 시설조차 늘리지 못하는 마당이니, 디자인적인 발전은 먼 미래의 일일 듯.
고딩 때 추억이 참 많은 곳. 주말마다 서울 경치 보겠다고 해방촌으로 올라가고는 했었는데 옆으로 빠지면 또 이태원이 있고
용산이 재개발 되고 멋지게 바뀌면 언젠간 요긴하게 쓰일 듯.
어떤 알고리즘떄문에 온진모르겟으나...달미역ㅇ하고 느낌이 비슷하네여 ㄷ
유휴승강장 차라리 용산을 신정지선처럼 운용하고 본선으로 녹사평가면 좋을듯싶습니다
저게 녹사평역이었다니... 계속 지나갔었지만 그렇게 안보였었는데 놀랐네요
CNN Travel 에서도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2위로 꼽힌다는...
1위는 어디죠?
@@반다비-p6z 거기까진 아직...
왠지 외국인들 많이 내린다더니
@@abdulbomber 그건 바로 옆에 이태원상권 도로가 붙어있는거도 한몫할듯요
전 한국 지하철을 보면 스트레스만 쌓임.. 서울은 지하에 뚫렸다지만 경기도권은 지상에 뚫려있는데..
지상 1층 외각을 뚫어서 게이트를 만들면 될 일을가지고..
공사비 수십억을 들여서 역사를 크게 만들고 이용자가 수백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2층에서 게이트에 요금을 내고 다시 또 1층으로 내려와야됨..
이러한 동선으로 엘리베이터는 풀가동이고.. 그 공사 재료들은 대리석, 강화유리, 고급자재, 철근, 시멘트, 인테리어비용, 조명, 디스플레이 패널,에스컬레이터, 관리비용,
유지보수비용 등등..
아니 지상1층 테두리를 열고 그곳에 게이트를 만들면 접근성이 매우 좋고 편의성도 좋은데.. 반대편 노선은 육교개념으로 넘어가게 하면 될일이고..
죄다 지하철 역사를 2층갔다가 다시 1층갔다가.. 이상한 구조물로 만들어 놨음.
또 쇼핑몰과 연계해서 이용자의 동선까지 쇼핑몰을 통하도록 해놓고.. 솔직히 개판도 이런 개판이 어딨나요.
합리적으로 만들면 역앞에서 1분이면 지하철바로 탈 수 있는데.. 무슨놈의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고 특정 이권에 부합한 동선을 만들고 이런 잔대가리만 굴리고..
솔직히 한국 지상에 만들어진 지하철 역사들을 보면 혈압이 올라옴..
무슨 피라미드 쌓는것두 아니고.. 공무행정 행태들이 죄다 이런식임. 시청건축물, 기관건축물, 역사건축물, 우체국시스템의 성.. 이러한 모든 성들에 세금이란 세금을 다 때려박으면서
우체국 같은 경우에는 최저시급도 안주고 일하는 기간은 나중에 공무원되면 호봉수가 쌓인다는 빌미로 노동력 착취해서 돌려막기 하고.. 죄다 단대가리에 그들만의 성쌓기..
그냥 분배를 해줘라. 쓸대없는데 세금 어떻게든 다 때려박고 어떻게든 다 소모해서 예산이 0원을 수렴하도록 기획 설계질만 하지말구..
근데 그렇게 하면 게이트 있는 승강장이 출퇴근시간대에 졸라게 붐비지 않을까요? 그걸 염두에 두고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봅니다. 사당역도 환승통로 길이가 지금보다 더 짧을 수 있는데, 신도림이 헬도림이 되는걸 보고는 같은 의도로 일부러 길게 한겁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게 그거였지만...
달미역도 특이하죠
어쩐지 위치가 너무 애매하다 싶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었군요.
길치는 웁니다
길잃으면 패닉상태로 들어가고
저런 어지러운 건물은 나를 더 조여오고
주저앉아서 우는거밖에 못하게됨
저렇게 햇살이 역사 안으로 들어 오면 좋은 데 지상역인데도 불구하고 습기가 안 빠져서 대형 제습기를 가져다 둔 역도 있습니다. 이건 설계 잘못인 건지 시공 잘못인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국 철도역이나 지상철(전철)역사를 다녀 보면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역사도 녹사평역처럼 햇살을 역사내에 들어 오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말입니다. 그런 부분도 취재해 주심 어떨까 싶습니다 뭐 그렇게 되면 코레일에선 협조를 잘 안하려고 하겠죠. 암튼 취재하고 편집하느로 고생셨습니다.
와 이런이유는 몰랐엇네 ㅋㅋㅋㅋ친구때매 몇번갓엇지만 신기하다 생각한역이엇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버티고개역이 제일 좋네요.
GTX 환승역으로 활용해도 좋을거같은데 신규노선 계획에 포함되진 않겠죠?
이제 대통령 집무실이 이쪽으로 이전하면서 대통령실과 가까운 지하철역이 되겠군요 이제 와서 본연의 건설목적에 찾아가는거 같네요(?) (하지만 삼각지가 더 가깝다는게 함정)
얼마전에 우연히 처음 갔다가 뭐야여긴 이런 반응이었죠.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비가 와서 채광은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특징이 많은 곳이었네요. 이거 안 봤으면 그냥 돈 많이 쓴 역사네 하고 끝났을 것 같아요.
카투사 복무중에 대대장이 한국의 문화를 느껴보자 해서대대장, 군종목사 및 부사관과 병들이랑 같이 녹사평역에서 잠실구장까지 지하철로 가본 적이 있습니다. 뭔가...서울 지하철 처음 타볼 사람들 데리고 가기엔 좋은 빤짝빤짝하고 미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인을 나 혼자만 데려가서 그렇지...
녹사평역 근처로 시청이 들어섰으면 좋았을 듯 싶다. 부지가 좁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시청을 한 곳으로 모아 도쿄도청 만큼 웅장하고 큰 시청을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 것이고, 파도가 본 시청을 삼켜버리는 것 같은 해괴한 건축물도 안 보았다.
고소공포증 있어서 여기 역 내려갈때마다 아찔함...
이렇게 좋은곳에 분향소 만들어준다니까 반대한 유가족들.....
지하철이 방호 기능도 가져야 하는데 저러면 다 뚫리고 죽지..
여긴 예쁜데 바쁠때는 진짜 암걸리는 역임
서울시청이 몸집이 비대해지면서 어쩔줄을 모르나 보네요. 민간건물까지 임대해서 쓰고 있는 부서들 통합하고 싶은가 본데.. 고도제한때문에 고층으로 올리지도 못하고 그냥 잠실로 가서 100층 올리던가. 6개 건물 나눠쓰던거 다 통합될텐데..
딱 한번 가봤는데 진짜 독특한 느낌이었음
승강기 안전교육 촬영이 이루어진 역이기도 하죠
녹사평역 근처에 사는사람입니다 ㅎ
근데 왜 요즘 신설되는 노선은 왜 숫자로 더 이상 표기하지 않을까요? 9호선이 마지막이구 이후 노선은 지역명이 붙이죠 신분당선처럼요 3기 지하철이 폐지 됐다고 하나 기존 계획하고 다른 노선이 지어질때 숫자로 붙여도 문제가 전혀안될텐데 말이죠
제목 보자마자 녹사평역인 줄 알았다 ㅋㅋㅋㅋ
우아 화려하딘
예전에는 녹사평에서 결혼식을 했었는데
지금도 하나 궁금하네요
그 엘리베이터안전영상이 여기구나
하남 연장 겁나 화려함
이태원역도 환승역 대비로 만들지 않았나요? 구조가 그랬던거 같은데
근데 시청말고 근처로 다른게 오게 됬네요
자대가 녹사평역 근처여서 종종 갔던 곳인데 이렇게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에스컬레이터 넘 소름 ㅠㅠ
저기 갈때마다 생각하는게 갈아타는 역도 아닌데 오지게 깊어서 올라갈때마다 힘듦
솔직히 녹사평역은 환승역으로 어떻게 하든 되었으면 좋겠네요.
신분당선이 6호선 이태원역 경유해서 용산가면 좋을텐데
지금은 고향 내려갔지만 당시 6호선에 살때 매번 가면, 오늘은 왼쪽으로 돌까 오른쪽으로 돌아 갈까 걱정함ㅋㅋㅋㅋㅋㅋㅋ
달미역 도 있는데
나도 여기 서울살면서 딱1번갔는데 존나신기햇엇음
녹사평역 ㅎㅎ 전쟁 대비를 하기 위해 만들었죠
전쟁기념관까지 갔었는데 여길 몰라서 안가봤네...ㅠ
새로운 역 하나 알아갑니다
진짜 가끔 광역버스 탈때 내리지만 왜이리 깊고 크게 만들었는지 이상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요) 이런 이유군요
그리고 시청도 옮겼다면 지금도 막히는데 지옥문 열렸을수도 있었겠네요 잘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공중에 떠있어서 무셔
이태원에서 밤새 술먹고 녹사평쪽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먹고 녹사평에서 전철타고 집갔었는데 ㅋㅋㅋ
그냥 타기쉬운역이 좋아...
아무생각없이 다닐때는 아 이역 진짜 깊네... 하고 불편했는데 ㅋㅋㅋㅋ
달미역도 저런식으로 생겼죠
억떡계 역이름이 Green Cyberpunk Stationㅋㅋㅋㅋ
새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에 옮겨간만큼 뭔가 역이 더 활성화 될 방안이있다고 보여집니다
저거 사람 떨어지지 말라고 앞에 막아둔거 예전에 없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 진짜 이쁨
스무살때 저기 처음갔다가 탈출하느라 애먹었는데
경리단길에 가려진 곳!
화려한것도 좋지만 대중교통은 빠르게 탈 수 있는게 제일 큰 장점인데 저렇게 길면 짜증날듯
녹사평에서 버스환승하려면 개빡새요 ㅠㅠㅠ
어느 전철이라지만 전남대병원 이 글씨가 뜨면 어딘지 다 알지 않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