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천호자전거거리 정비…자전거 1번지로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 앵커멘트 】
강동구에
자전거 관련 용품들이
즐비한, 자전거 거리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내용을
태윤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광나루 한강공원과
이어진 도로변.
의류와 신발,
헬멧 등을 파는
자전거 용품점이
줄지어 자리했습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상점에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2016년
명예도로로 지정된
'천호 자전거거리'입니다.
거리 300여 m 구간에는
서른 개가 넘는
자전거 관련 상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한강공원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의 왕래가 늘었고,
하나 둘 관련 상점들도
자생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6년 전
처음 상점이 들어서고
이제는
전국에서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곽정일 천호 자전거거리 상인 )
"본사들이 많이 모여있다 보니까 여기서 전국으로 물량이 배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량이 가장 많기도 하고 여기서 모든 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산에서 오시기도 하고요."
이 거리를
명소화하기 위해
강동구가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합니다.
자전거거리의 정체성을
살려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이른바 '자전거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자전거거리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부족했던 거리를,
다양한 조형물과
상점 안내판 등을 설치해
명소화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현재 자전거 겸용 도로를
전용로로 변경하고,
거주자 주차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정화진 팀장 / 강동구청 도시경관사업팀 )
"자전거 테마거리라고 하면 가장 우선적으로는 자전거로 통행이 용이한 도로구조로 변경돼야 한다는 전제로 도로과나 교통행정과와 협업을 통해서 도로구조를 변경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거리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유지 관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2년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계획안은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쯤에 나올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 #정비
● 방송일 : 2020.10.20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yhtae@dlive.kr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