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공감이되는 부분이네요😢제 이야기도 들어주실수있으실까하고 몇자 적어봐요 10대부터 20대 중반 7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개월차네요! 솔직히 근래 스킨쉽도 없고 먼저 질문도없고 매일 피곤을 시전하고 그러면서 밤늦게 술약속은 즐기고 저는 다 이해해주고 서운한티 들어낸적이 없었죠(질려할까봐ㅜ 또 뭔 이야기를 하면 회피해버리는 남친성향이 두려웠습니다) 새해들어 그냥 넌지시 묻고싶더라고요 너는 나랑 앞으로도 함께 할 의향있어❓라고 전화로 물었더니 솔직히 모르겠다 나도 날 모르겠다 라는 한마디에 뒤통수 둔기로 맞은기분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다음날 오래만난걸 후회할까봐 어제는 말 못했는데~ 전화끊고 생각해보니 오래만나서 익숙하니깐 그만하는게 나을거같애 주말에 한번 만나는게 의무감들어.집에 혼자있고 싶기도하고 라며 헤어짐 통보 들었습니다... 저는 또 구질구질 전처럼 매달리지않기위해서 '그래 너 뜻 받아들일게 근데 너 후회하게될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넌 내가 안소중하냐고 물었을땐 또 ‘소중해’ 라고 말하는 답변과 미안해 너무울진 않았음좋겠어 라는말 듣고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들부들 온몸이 떨려요 성격상 울면서 매다릴걸 잘아는 남자친구이기에 저는 독한마음먹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sns활동도..연락도 일체 안하고있습니다....저 잘하고 있는거겠죠… 주변에선 눈물도 아깝다 더좋은 남자 만나라 하는데 제 마음은 쉽사리 정리가 안되네요 왜 본인이 더 좋아할땐 언제고 ..제가 마음굳히고 잘해주니 이젠 등돌리는걸까요 알아서 떠나준거에ㅠ고마워해주는날이 올까요…저에게도
와..일단 쉽지 않았을텐데 처신을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남자가 권태기로 헤어지자고 할 때는 오히려 그렇게 알겠다고 단칼에 얘기하고 혼자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아요. 권태로움때문에 헤어지자고 하고 난 직후, 한두달 정도는 해방감같은 걸 느껴서 친구들도 맘편히 만나고 술도 늦게까지 먹고 게임도 맘대로 하고 이런거에 만족감같은걸 느끼거든요. 그러다가 그것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재미가 떨어지고 나면 슬슬 전여친이 떠오르게됩니다..특히나 날 붙잡지도 않았고 잘사는 것 같은 전여친 모습보면서 후회도 밀려오고 갑자기 막 보고싶고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걸 후폭풍이라고 하죠.. 참고로 저도 과거에 저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한 남친들 맘은 그렇지 않아도 절대 붙잡아 본 적 없고 알겠다고 단칼에 말한 후 더 열심히 살고 잘 사려고 노력하고 그러니 하나 같이 다시 만나자고 연락오더라고요..물론 다시 받아준 적은 없지만요..! 너무 억울해 하거나 슬퍼하지 마시고 열심히 즐기라고 놔두세요..ㅎㅎ진짜 상대가 질려서, 너무너무 싫어서 헤어진거 아니면 조만간 연락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ㅠㅠ저 어렸을때 만났던 옛날 남친들과 헤어지자는 이유나 그 전에 나타났던 행동들 모두 패턴이 너무 비슷하네요ㅎㅎㅠㅠ 힘내세유!
@@BBuuoo 정말 감사합니다!!!출근해서 읽었는데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 진짜 연유님 말씀대로 저나름대로 잘지내야겠습니다 ㅎㅎ제가 더 웃으면서요!!!너무 많이 울었었으니깐.. 상처준 남친은 아마 자기를 좋아해줄 여자가 한트럭이라고 생각하는거같네요 ㅎㅎ제가 너무 자신감만 복돋아준거같아요 지난날...꼭 후회하기를 바랍니다 남친이 ㅠㅠㅎ
@@soss952 아이구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힘이되네요 ㅎㅎ 저 벌써 헤어진지 5개월차로 가는거같은데 그래도 눈물은 많이 줄어든거같아요 확실히 SSGMD님도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최대한 본인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고같아요 연애를 쉬어간다는! 꼭 남자친구가 내인생에서 있어야만 하는 존재는 아니니깐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더 지난 시점에서 감정의 변화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도 오래만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이제 제가 더이상 좋지않다네요 거기다대고 무슨말을 할까요 붙잡았지만 잡히지 않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너무힘들어서 울고만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질까요
제게는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이별을 겪으니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써보네요. 저는 20살때 부터 7년을 연애했고 도중에 많이 싸우고 또 헤어지고 그러다 다시 만나기도 했었죠 20살 어릴 적 나보다 더 성숙했던 그 사람은 저에게 든든한 한 그루 나무같은 사람이었어요. 그저 철이 없던 저는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체 당연시 느꼇던 거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에 헤어지자고 연락을 받았어요 이유는 7년동안 고쳐지지 않은 저의 이기심과 지속적으로 부담감을 주는 태도가 문제였어요. 그 사람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데 옆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지 못했어요. 왜 항상 헤어지고 후회하는걸까요..ㅎㅎ😂😂😂 정말 저에게는 멋진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을거 같아요.
우연히 영상에 떠서 봤습니다. 헤어진지 2개월 반이 되었네요. 오늘 전남친이 연락와서 만났어요. 여자친구가 생긴지 3주가 되었대요. 저는 디지게(나쁜말ㅠ) 힘든데.. 그 모습을 보니 감정이란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매일 깊어지는 사랑이었지만 종교차이로 헤어지고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그는 다른 분과 새롭게 만나가고.. 앞으로 누군가 만나도 저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감정도 없어지겠지만, 감정이란게 어렵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5년 연애하고 제 잘못으로 결국 차단까지 당하고 이별을 하게 됐어요.. 세상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그냥 이게 현실이 맞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부정을 하게 되네요.. 슬픈데 눈물도 안 나요.. 어떻게 내 세상이 없다고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엄두도 안 나네요.. 그냥 바쁘게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3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써봤는데, 서로 못해준 것들만 생각나더라구요.. 나중의 내 삶에 큰 영향을 안미친다고 생각하고 지내야 하는데 아직 그 예쁜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네요ㅠㅠ 여러 영상들 보면서 구독하게 됐어요..! 현명하신 것 같아서 많이 참고하려고 합니당ㅎㅎ❤
1:29 공감이되는 부분이네요😢제 이야기도 들어주실수있으실까하고 몇자 적어봐요 10대부터 20대 중반 7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개월차네요! 솔직히 근래 스킨쉽도 없고 먼저 질문도없고 매일 피곤을 시전하고 그러면서 밤늦게 술약속은 즐기고 저는 다 이해해주고 서운한티 들어낸적이 없었죠(질려할까봐ㅜ 또 뭔 이야기를 하면 회피해버리는 남친성향이 두려웠습니다)
새해들어 그냥 넌지시 묻고싶더라고요 너는 나랑 앞으로도 함께 할 의향있어❓라고 전화로 물었더니 솔직히 모르겠다 나도 날 모르겠다 라는 한마디에 뒤통수 둔기로 맞은기분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다음날 오래만난걸 후회할까봐 어제는 말 못했는데~ 전화끊고 생각해보니 오래만나서 익숙하니깐 그만하는게 나을거같애
주말에 한번 만나는게 의무감들어.집에 혼자있고 싶기도하고 라며 헤어짐 통보 들었습니다...
저는 또 구질구질 전처럼 매달리지않기위해서 '그래 너 뜻 받아들일게 근데 너 후회하게될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넌 내가 안소중하냐고 물었을땐 또 ‘소중해’ 라고 말하는 답변과
미안해 너무울진 않았음좋겠어
라는말 듣고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들부들 온몸이 떨려요
성격상 울면서 매다릴걸 잘아는 남자친구이기에 저는 독한마음먹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sns활동도..연락도 일체 안하고있습니다....저 잘하고 있는거겠죠…
주변에선 눈물도 아깝다 더좋은 남자 만나라 하는데 제 마음은 쉽사리 정리가 안되네요 왜 본인이 더 좋아할땐 언제고 ..제가 마음굳히고 잘해주니 이젠 등돌리는걸까요
알아서 떠나준거에ㅠ고마워해주는날이 올까요…저에게도
와..일단 쉽지 않았을텐데 처신을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남자가 권태기로 헤어지자고 할 때는 오히려 그렇게 알겠다고 단칼에 얘기하고 혼자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아요. 권태로움때문에 헤어지자고 하고 난 직후, 한두달 정도는 해방감같은 걸 느껴서 친구들도 맘편히 만나고 술도 늦게까지 먹고 게임도 맘대로 하고 이런거에 만족감같은걸 느끼거든요. 그러다가 그것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재미가 떨어지고 나면 슬슬 전여친이 떠오르게됩니다..특히나 날 붙잡지도 않았고 잘사는 것 같은 전여친 모습보면서 후회도 밀려오고 갑자기 막 보고싶고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걸 후폭풍이라고 하죠.. 참고로 저도 과거에 저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한 남친들 맘은 그렇지 않아도 절대 붙잡아 본 적 없고 알겠다고 단칼에 말한 후 더 열심히 살고 잘 사려고 노력하고 그러니 하나 같이 다시 만나자고 연락오더라고요..물론 다시 받아준 적은 없지만요..! 너무 억울해 하거나 슬퍼하지 마시고 열심히 즐기라고 놔두세요..ㅎㅎ진짜 상대가 질려서, 너무너무 싫어서 헤어진거 아니면 조만간 연락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ㅠㅠ저 어렸을때 만났던 옛날 남친들과 헤어지자는 이유나 그 전에 나타났던 행동들 모두 패턴이 너무 비슷하네요ㅎㅎㅠㅠ 힘내세유!
@@BBuuoo 정말 감사합니다!!!출근해서 읽었는데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
진짜 연유님 말씀대로 저나름대로 잘지내야겠습니다 ㅎㅎ제가 더 웃으면서요!!!너무 많이 울었었으니깐..
상처준 남친은 아마 자기를 좋아해줄 여자가 한트럭이라고 생각하는거같네요 ㅎㅎ제가 너무 자신감만 복돋아준거같아요 지난날...꼭 후회하기를 바랍니다 남친이 ㅠㅠㅎ
@@user-iv9uk5ge5x정말 멋지시네요…! 저도 잘 이겨내고 싶어요
@@soss952 아이구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힘이되네요 ㅎㅎ
저 벌써 헤어진지 5개월차로 가는거같은데
그래도 눈물은 많이 줄어든거같아요 확실히
SSGMD님도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최대한 본인에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고같아요 연애를 쉬어간다는!
꼭 남자친구가 내인생에서 있어야만 하는 존재는 아니니깐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더 지난 시점에서 감정의 변화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도 오래만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이제 제가 더이상 좋지않다네요
거기다대고 무슨말을 할까요 붙잡았지만 잡히지 않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너무힘들어서 울고만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질까요
제게는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이별을 겪으니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써보네요.
저는 20살때 부터 7년을 연애했고 도중에 많이 싸우고 또 헤어지고 그러다 다시 만나기도 했었죠
20살 어릴 적 나보다 더 성숙했던 그 사람은
저에게 든든한 한 그루 나무같은 사람이었어요.
그저 철이 없던 저는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체 당연시 느꼇던 거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에 헤어지자고 연락을 받았어요
이유는 7년동안 고쳐지지 않은 저의 이기심과 지속적으로 부담감을 주는 태도가 문제였어요.
그 사람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데 옆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지 못했어요.
왜 항상 헤어지고 후회하는걸까요..ㅎㅎ😂😂😂
정말 저에게는 멋진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을거 같아요.
헤어짐에 대한 마음가짐이 멋지시네요. 그 사람에게 부족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상대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 주는 모습이요.
앞으로 그만큼 좋으신 분 만나실 것 같네요~
오늘 헤어졌습니다. 한 두 시간 지난거 밖에 안됐는데도 진짜 힘드네요..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고민하면서 보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요즘은 그 사람을 이해해보려고 애착심리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최근 들어서 알게 된건데 상대방은 회피형, 전 공포회피형이였네요..
몇 년 사귀다 어떻게 헤어지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저는 9년 만나다 통보를 받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데 1달이 넘었는데도 문득 생각나고 밤에 잠이 안 오거나 꿈에 나오다가 깨면 너무 힘들어요.
감정을 글로정리하면 객관적으로 보게되더라구요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주신 질문보고 글을 써봤는데 확실히 감정이 조금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우연히 영상에 떠서 봤습니다.
헤어진지 2개월 반이 되었네요.
오늘 전남친이 연락와서 만났어요.
여자친구가 생긴지 3주가 되었대요.
저는 디지게(나쁜말ㅠ) 힘든데..
그 모습을 보니 감정이란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매일 깊어지는 사랑이었지만 종교차이로 헤어지고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그는 다른 분과 새롭게 만나가고..
앞으로 누군가 만나도 저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감정도 없어지겠지만, 감정이란게 어렵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ㅠ맞습니다..힘들고 아프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당장엔 엄청 고통스러워도 그런걸 보면 무의미하다는게 느껴지곤해요..!😢 참 마음이 헛헛하셨을 것 같네요…
13년연애후 헤어진지 6개워넘었는데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맨날받아준다고 생각 못하고 지쳐서 헤어진 남친을 이제야 헤어지고 보니 소중함을 알것같고 초반에 바람펴서 받아줬거든요 그뒤 10년은 한번도 안폈고 그러다보니 제가 예전생각이나서 불륜녀가 했던 예길 여러번한탓이라며 제가 변하지않을거라고 지쳐서 제가 자처한거라고..근데 사귈때 말이라도 해주지..못 느꼈어요ㅜ그래서 죄책감에..근데 남친은 2개월후 좋은여자 만났다며 완전차탄하고 그때부터 이제 재회 확륜ㆍ없다보니 죽운것 같아요 잊고싶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5년 연애하고 제 잘못으로 결국 차단까지
당하고 이별을 하게 됐어요.. 세상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그냥 이게 현실이 맞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부정을 하게 되네요.. 슬픈데 눈물도 안 나요.. 어떻게 내 세상이 없다고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엄두도 안 나네요.. 그냥 바쁘게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에고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ㅠㅠㅜㅜ지금 당장은 실감이 안나겠지만 조금씩 가슴이 아주 아플 때도 생기실거예요. 만난 기간이 5년이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지금은 잘 극복하셨나요..?
3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써봤는데, 서로 못해준 것들만 생각나더라구요.. 나중의 내 삶에 큰 영향을 안미친다고 생각하고 지내야 하는데 아직 그 예쁜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네요ㅠㅠ 여러 영상들 보면서 구독하게 됐어요..! 현명하신 것 같아서 많이 참고하려고 합니당ㅎㅎ❤
힘이 되는 댓글 ㅜ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