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큐브칩을 이용한 모래놀이 / 아이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 키즈카페 대신 간단하게 집에서 중장비 장난감으로 즐기는 비대면 놀이

편백나무 큐브 : coupa.ng/bSkU11
인텍스 어린이 풀장 : coupa.ng/bSkU5k
중장비 포크레인 : coupa.ng/bSkU9c
놀이매트 : coupa.ng/bSkVbX
이 영상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강조되고, 키즈카페는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즈카페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최대한 간단하게, 하지만 충분히 놀 수 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편백나무는 뭘로 구매할까요??
저는 먼저 구매할 나무의 정확한 사이즈를 위해 키즈카페에 가서 사장님 허락받고 편백나무 큐브칩을 몇 개 가져왔어요. 아무래도 키즈카페는 위험부담 때문에 가장 안전한 나무 사이즈를 선택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키즈카페의 큐브칩 크기는 9~10mm 정도이고, 이 사이즈의 나무가 가장 저렴합니다.
많이 구매하실 분은 도매 판매와 같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20kg에 52,000원 정도로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0kg를 구매하면 이렇게 쌀 포대로 옵니다. 10kg만 깔면 이정도입니다. 김장매트에서 놀이를 한다면 10kg나 10kg 미만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은 가로 세로 그리고 높이가 높기 때문에 10kg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는 키즈카페 느낌을 최대한 내고 싶어서 20kg를 전부 다 부었습니다. 확실히 20kg를 다 넣으니 바닥이 잘 보이지 않고 높이가 꽤 높아서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 큐브칩을 저렴한 걸로 구매하면 이런 불순물이 더 많이 나온다 하던데, 비싼 걸 구매해도 꽤 많이 나온다는 후기들이 있더라고요. 그냥 저렴한 걸로 구매하시는 것이 현명한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보통 2~3kg 구매하시거나 많으면 10kg 구매하시던데, 저는 고민 없이 20kg 구매했습니다.
이 모래의 양은 어느장소에서 놀이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장 매트 VS 미니 수영장
김장 매트가 사실 간편하게 놀기 너무 좋죠. 실제 사용해보면 정리가 너무 쉽고 공간 차지의 걱정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합니다. 크고 튼튼한 제품도 1~2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인텍스 57173 미니 유아 풀장을 선택했고. 3만원 전후로 구매가능합니다. 122cm X 122xm X 30cm로 넉넉하면서 3살 아이가 충분히 혼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높이입니다. 단점으로는 공간 차지를 많이 하고, 넓고 깊은 만큼 편백나무 모래가 많이 들어갑니다.
놀이매트를 하던 수영장으로 하던, 중요한 건 큐브칩을 아이가 밝았을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바닥에 반드시 매트나 쿠션을 깔아야 합니다. 깔지 않으면 어른이 밟아도 아파요;; 키즈카페도 큐브칩을 밀어내면 바닥에 쿠션이 깔려져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반 놀이매트를 깔았는데, 카펫이나 이불 같은 것도 좋습니다.
모래놀이용 장난감
키즈카페에서 중장비 장난감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수백 명이 놀러 오고 만지고 던지고 할 텐데 얼마나 좋은 걸 사야 내구성이 버틸까. 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론은 크고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포크레인을 좋아해서 좋은 거 비싼 거 싼 거 다양하게 다 사봤는데 포크레인 자체가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부분은 반드시 약해질 수밖에 없고, 고장 나거나 떨어져 나가죠. 그리고 잡다한 것들이 붙어있으면 반드시 부러집니다 그래서 비싸고 정교한 포크레인은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크고 튼튼하고 최대한 단순한, 적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는 중장비 장난감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저렴하더라고요.
그냥 얼추 봐도 바퀴를 제외한 4개 정도의 플라스틱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구성은 당연히 좋고. 움직이는 관절 부분이 커서 오래 사용해도 유격이 생기지 않습니다. 가격도 하나에 15,000원 정도라 타요에서 나오는 포크레인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저렴하죠. 크기도 훨씬 큽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모래 놀이 장난감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설치와 비용
수영장은 뭐 어려울 것도 없오요. 텐트보다 더 쉬운 난이도라 주부님들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에 힘이 좀 들어가긴 하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완충을 위해 놀이매트를 하나 깔고 그 위에 수영장을 올렸습니다. 먼지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창문에 가깝게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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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가 구매한 내역으로 총 제작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편백나무 모래 20kg에 52,000원
중장비 장난감 2개에 26,530원
인텍스 미니 수영장이 29,960원
총비용 108,490원 나왔습니다.
최저가는 계속 변하고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방출되는 나무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래놀이용 편백나무에서 나오지는 않아요. 광고일 뿐이죠. 죽은나무에서는 피톤치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키즈카페에 가면 피톤치드가 나온다는 광고가 부착되어 있는데 그런말 믿지마세요. 그런데 향은 너무 좋아요. 숲속 향이 나는 것 같아 참 좋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향균작용을 적게나마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정용 모래놀이의 단점
가장 큰 단점 하나만 뽑는다면 관리의 문제죠. 기본적으로 가공 된 편백나무에 달라붙은 먼지 가루가 너무 많아요. 분진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합니다. 코팅이 되지 않은 나무다 보니 앞으로 계속 나무 먼지가 생길듯합니다. 저는 모래를 전부 물로 세척하고 그늘에 빠짝 말렸는데 20kg나 되는 모래를 자주 세척할 순 없죠. 관리의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를 세워두고 24시간 계속 돌리고 있어요. 그렇다면 단점이 또 생기죠. 공기청정기 필터의 교환 주기가 짧아지겠네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단점도 있습니다.
바닥에 엄청 떨어집니다 ㅋ 아이가 고의로 던지기도 하고, 들어갔다 나갔다 할 때마다 굴러 나오고, 하루에도 수십 번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데 골치 아픕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단점이죠. 가정용으로 쓰기에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단점들들도 있으니 준비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이렇게 직접 만들어 아이와 모래놀이를 해보니 심플하게 놀기에는 김장 매트에 편백나무 큐브칩 한 5kg만 사면, 5만 원 밑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그리고 편하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굳이 저와같이, 이렇게까지는 할 필요 없어요. 물론 아이를 위한다면 못할 건 없죠.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키즈카페 #편백나무 #모래놀이
0:00 - 시작
0:19 - 편백나무는 뭘로 구매할까요?
1:49 - 놀이매트 VS 미니 수영장
2:44 - 모래놀이용 장난감
4:01 - 설치와 비용
5:04 - 가정용 모래놀이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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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LAKEY INSPIRED - The Process ( / the-process )
BGM 1번 : Ikson - Sunflower (www.toneden.io/ikson/post/iks...)
BGM 2번 : fall_picnic (달달한 아이들)
사운드 테스트 : Ikson - Wanna (www.toneden.io/ikson/post/iks...)

[@foraran1]

편백나무 큐브 : coupa.ng/bSkU11
인텍스 어린이 풀장 : coupa.ng/bSkU5k
중장비 포크레인 : coupa.ng/bSkU9c
놀이매트 : coupa.ng/bSkV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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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qy9ld8pb9t]

ㅎㅎㅎ너무좋다 깔끔하면서 모래놀이의 느낌을 그대로 줄 수 있는 편백큐브놀이!

[@supermingmingpower]

저도 애둘인데 고민중이예요 ㅎ 아기가 아직도 잘 가지고 노나요 ?

[@foraran1]

물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