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년 군복무시절, 당시 사귀던 여친이 편지로 이별을 통보했을 때, 근무서면서 몰래 흥얼거리던 노래가 귀향이랑 이노래였습니다. 귀향 끝나고 히든트랙으로 나오던 이 노래까지 다 외워서 부르고 흥얼거리곤 했죠. 짬이 되고나선 몰래 CD플레이어로 듣곤 했구요. 당시에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라 이별의 충격이 생각보다 오래가서 전역하고 나서도 그사람이 기억나 한동안 힘들었지만, 귀향이랑 이 노래 덕분에 잘 버텼던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 새벽감성, 파랗고 차가운 물에 빠진듯한 느낌, 밤에 근무서고 들어와 혼자 화장실에서 이 노래 몰래 흥얼거리며 혼자 질질짜던 시절 등등.... 갑자기 18년전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다른사람 잘 만나 잘 살고 있지만, 언제나 귀향과 히든트랙 떠나보내다 두곡은 제 젊은날을 떠올리게 해주는 곡입니다.
히든트렉.. 3집 사고 1년가까이 들었는데 모르고 있었어요.. 매일반복되는 고된 학업에 알바에.. 지쳐서 버스에 오르곤 했는데 그날따라 많이 피곤해서 자리에 앉아마자 깊게 잠들어 버렸어요 잠결에 얼핏.. 어~ 이거 무슨노래지? 꿈인가~ 비몽사몽 일어났는데 cpd는 계속 돌고있고.. 아.. 그때의 기분은 정말 너무 황홀? 울컥? 머 그랬던거 같아요 그게 벌써 20년이 됐네요 벌써
이 노래의 배경은 또 무엇이었을지 나중에 정말 나중에 죽기전이라도 좋으니 이 곡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만들었다고 책으로 내주었으면 해요 김동률씨 팬으로써 정말 사랑했다는 사람이 있었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곡을 만들어 놓고도 너무 가슴아프거나 부끄러워 아직 세상에 발표하지않은노래도 있을테죠 원래 남의 사생활 잘궁금해하지않는데 김동률 이라는 사람의 인생은 참 궁금하네요. 노래들을 듣기만 해도 얼마나 아름답고도 아픈사랑을했는지 알수있는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죽기전이라도 좋으니 책한권에 모든걸 담아 발표한다음 바람처럼 가는겁니다 물론제 개인적인 욕심이죠
전람회의 음반 중에는 반드시 김동률과 서동욱 둘 사이를 나타내는 음악들이 끼어 있엇는데, 이게 아마 그 연장선의 음악이면서 마지막의 노래였을 겁니다. 이 노래는 참으로 서글픕니다. 어린 시절을 공유했던 인연, 그래서 꿈도 희망도, 앞으로의 인생의 여정도 당연하게 공유하게 될 거라고 당연하게 여겼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건 그냥 어린 시절의 막연한 바램이었을 뿐,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또 그게 현실로 딱 다가온 순간에 부르는 노래같아서 그렇습니다. 그 친구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과 우리가 보낸 지닌 시절,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뭐 그런 감정들이 뒤섞인 노래같네요.
@@지니-k1s4m 김세황씨 맞습니다 ^^ 전 테이프로 사서 히든 트랙인 이곡을 나중에 알았지만 CD에만 있는 곡 이고 CD안에 서동욱과 함께 김세황 이름이 있었습니다. 전람회를 대학가요제 선배 신해철이 프로듀싱 하면서 1집 발매가 되었고 신해철은 N.E.X.T 활동하던 때이고 김세황은 여기 멤버이기도 하죠.
노랫말을 보니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주에서 별을 보며 대화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동률님의 노래는 그냥 감성만 자극하는 노래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노랫말에 철학적 사고와 고민을 담아 부르는 것 같아요. 기분도 좋아지지만 노랫말을 들으며 내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냥 기분전환만 되는 것이 아니라 명상(冥想)도 하게 만드는 기가막힌 매력이 있습니다. 반주에 쓰이는 악기가 건반악기인가요? 곡의 시작 부분부터 잔잔한 울림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곡의 뒷부분에 나오는 전자기타 소리는 저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끝없는 우주 공간을 떠다니며 별을 구경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뭔가 마음속에서 뭉클하게 몰려오는 것 같아요. 얼마전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빨려드는 매력이 있어 자꾸 듣게 되네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곡으로 영원토록 남아서 전승됐으면 합니다. 김동률님, 그리고 영상 올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떠나보내다 - As I let you go [English Translation]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One by one as the stars faded into dawn 넌 거기 있었지 You were suddenly there 한줌의 바람처럼 금새 사라질 듯 했었네 Seemingly able to be gone like the wind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Your eyes told me stead of words 넌 웃고 있었고 With your smile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Within that long silence I was crying 넌 물었지 You asked me 세상의 끝은 어디 있냐고 Where the end of our world was 그곳에 기다리면 If you could someday see me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If you waited there 난 알았네 I already knew 세상의 끝은 지금이란 걸 That the end of the world was now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But I told you 그곳은 아마도 There, at that place 별이 지지 않을 거라 The stars wouldn’t fade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Sunlight slowly blended in 난 눈을 감았고 I closed my eyes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I wanted to ignore you 잠이 들고 싶었지 And forever fall asleep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A hand quietly comforted me 바람이었을까 Could it have been the wind 문득 두 눈을 떴을 땐 When I abruptly open my two eyes 이미 너는 없었지 You had already disappeared 넌 물었지 You asked me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Where the end of time was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If at the end of the countless days 날 볼 수 있냐고 You could see me 난 알았네 I already knew 내일은 오지 않을 거란 걸 That tomorrow wouldn’t come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Yet, I told you that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The star wouldn’t fade at the end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줌의 바람처럼 금세 사라질 듯 했었네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있냐고 그 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난 알았네 세상의 끝이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때 이미 너는 없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난 알았네 내일은 오지 않을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다 떠나보내고 이제 하나 남은 내 반쪽같은 친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드는 생각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이 괜히 미안하고 아니 더 미안해야하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그런 친구. 우리가 쏜 화살이 어디로 갔는지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어 행복한 나날들도 이제 잊혀져버릴까 두려운 그 친구에게 건네고 싶은 노래이기도 한
@RainJin-wf4be 1초 전 (서동욱)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줌의 바람처럼 금세 사라질 듯 했었네 (김동률)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서동욱)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 있냐고 그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김동률) 난 알았네 세상의 끝은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서동욱)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김동률)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땐 이미 너는 없었지 (서동욱)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김동률) 난 알았네 내일은 오지 않을 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김세황 of N.E.X.T) Solo E.Guitar
01~02년 군복무시절, 당시 사귀던 여친이 편지로 이별을 통보했을 때, 근무서면서 몰래 흥얼거리던 노래가 귀향이랑 이노래였습니다. 귀향 끝나고 히든트랙으로 나오던 이 노래까지 다 외워서 부르고 흥얼거리곤 했죠. 짬이 되고나선 몰래 CD플레이어로 듣곤 했구요. 당시에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라 이별의 충격이 생각보다 오래가서 전역하고 나서도 그사람이 기억나 한동안 힘들었지만, 귀향이랑 이 노래 덕분에 잘 버텼던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 새벽감성, 파랗고 차가운 물에 빠진듯한 느낌, 밤에 근무서고 들어와 혼자 화장실에서 이 노래 몰래 흥얼거리며 혼자 질질짜던 시절 등등.... 갑자기 18년전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다른사람 잘 만나 잘 살고 있지만, 언제나 귀향과 히든트랙 떠나보내다 두곡은 제 젊은날을 떠올리게 해주는 곡입니다.
젊은날을 떠올리게 해주는곡이라는 표현이 멋있네요..공감됩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을 만났던 것만으로 좋은 추억이네요. 저는 03군번인데 가파른 언덕을 오를때로 시작하는 노래 엄청 들었습니다 ㅎㅎ
ㅎㅎ
옛날에는 시디 앨범을 산 사람만 히든 트랙을 들을수 있었죠. 김동률님 앨범에 이번엔 어떤 히든 트랙이 들었을까 살때마다 궁금해지게 만든 😊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에 이렇게 막(?) 그냥 공개되서 올라오지만 그때는 앨범 구매자만 들을수 있었어서 그런 재미가 있었는데 ㅎㅎ
히든트렉..
3집 사고 1년가까이 들었는데 모르고 있었어요..
매일반복되는 고된 학업에 알바에.. 지쳐서 버스에 오르곤 했는데 그날따라 많이 피곤해서 자리에 앉아마자 깊게 잠들어 버렸어요
잠결에 얼핏.. 어~ 이거 무슨노래지? 꿈인가~ 비몽사몽 일어났는데 cpd는 계속 돌고있고..
아.. 그때의 기분은 정말 너무 황홀? 울컥? 머 그랬던거 같아요
그게 벌써 20년이 됐네요 벌써
★ 개인적으로 김동률의 곡 중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 명곡 중에 명곡
좋아하는곡 중 하나..🥰
혹시 30주년 콘서트를 하신다면 듣고 싶은 곡이예요..
가끔 힘겨울때 소주 한잔하고 와서 헤드폰으로 눈 감고 듣는 노래
이 노래의 배경은 또 무엇이었을지
나중에 정말 나중에 죽기전이라도 좋으니 이 곡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만들었다고 책으로 내주었으면 해요
김동률씨 팬으로써 정말 사랑했다는 사람이 있었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곡을 만들어 놓고도 너무 가슴아프거나 부끄러워 아직 세상에 발표하지않은노래도 있을테죠
원래 남의 사생활 잘궁금해하지않는데
김동률 이라는 사람의 인생은 참 궁금하네요.
노래들을 듣기만 해도 얼마나 아름답고도 아픈사랑을했는지 알수있는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죽기전이라도 좋으니 책한권에 모든걸 담아 발표한다음 바람처럼 가는겁니다
물론제 개인적인 욕심이죠
몇 년 전 김동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가사가 소설, 책, 영화 같고 현실을 묘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투병중인 친구분과 나눈 대화로 가사 쓴 걸로.. 얼마전에 알았어요
2020년 6월 세상은 코로나로 얼어붙었고 나는 이노래를 또 듣고 있다
전람회의 음반 중에는 반드시 김동률과 서동욱 둘 사이를 나타내는 음악들이 끼어 있엇는데, 이게 아마 그 연장선의 음악이면서 마지막의 노래였을 겁니다. 이 노래는 참으로 서글픕니다. 어린 시절을 공유했던 인연, 그래서 꿈도 희망도, 앞으로의 인생의 여정도 당연하게 공유하게 될 거라고 당연하게 여겼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건 그냥 어린 시절의 막연한 바램이었을 뿐,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또 그게 현실로 딱 다가온 순간에 부르는 노래같아서 그렇습니다. 그 친구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과 우리가 보낸 지닌 시절,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뭐 그런 감정들이 뒤섞인 노래같네요.
새벽에 들으면 너무 먹먹해서 살짝울고 힘낸다.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공감 합니다~
기내에서 새벽이 되면 창 밖의 해가 멀리서 떠오를 때 늘 듣는 노래
이 노래 정말 종종 찾아듣는데, 두 분 목소리야 당연 일품이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마지막에 기타 솔로가 정말 최고입니다. 기타 솔로만 봤을 때 이보다 나은 기타 솔로가 있나 (음악 장르를 고려할 때 더더욱) 싶을 정도.
성모형님 반갑습니다.
아마도 김세황 형님 이시겠죠?
@@지니-k1s4m 김세황씨 맞습니다 ^^ 전 테이프로 사서 히든 트랙인 이곡을 나중에 알았지만 CD에만 있는 곡 이고 CD안에 서동욱과 함께 김세황 이름이 있었습니다. 전람회를 대학가요제 선배 신해철이 프로듀싱 하면서 1집 발매가 되었고 신해철은 N.E.X.T 활동하던 때이고 김세황은 여기 멤버이기도 하죠.
노랫말을 보니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주에서 별을 보며 대화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동률님의 노래는 그냥 감성만 자극하는 노래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노랫말에 철학적 사고와 고민을 담아 부르는 것 같아요. 기분도 좋아지지만 노랫말을 들으며 내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냥 기분전환만 되는 것이 아니라 명상(冥想)도 하게 만드는 기가막힌 매력이 있습니다. 반주에 쓰이는 악기가 건반악기인가요? 곡의 시작 부분부터 잔잔한 울림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곡의 뒷부분에 나오는 전자기타 소리는 저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끝없는 우주 공간을 떠다니며 별을 구경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뭔가 마음속에서 뭉클하게 몰려오는 것 같아요. 얼마전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빨려드는 매력이 있어 자꾸 듣게 되네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곡으로 영원토록 남아서 전승됐으면 합니다. 김동률님, 그리고 영상 올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너무 먹먹해진다... 아련해진다... 이 노래의 화자가 나인듯 눈을 감고 그때를 회상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쓸수 있을까.
서동욱씨 목소리 슬프게 들리지만 두분이서 부르니 더 아름답습니다.
Seo Dong Wook's voice sounds sooooo pure and touching!
떠나보내다 - As I let you go [English Translation]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One by one as the stars faded into dawn
넌 거기 있었지
You were suddenly there
한줌의 바람처럼 금새 사라질 듯 했었네
Seemingly able to be gone like the wind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Your eyes told me stead of words
넌 웃고 있었고
With your smile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Within that long silence I was crying
넌 물었지
You asked me
세상의 끝은 어디 있냐고
Where the end of our world was
그곳에 기다리면
If you could someday see me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If you waited there
난 알았네
I already knew
세상의 끝은 지금이란 걸
That the end of the world was now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But I told you
그곳은 아마도
There, at that place
별이 지지 않을 거라
The stars wouldn’t fade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Sunlight slowly blended in
난 눈을 감았고
I closed my eyes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I wanted to ignore you
잠이 들고 싶었지
And forever fall asleep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A hand quietly comforted me
바람이었을까
Could it have been the wind
문득 두 눈을 떴을 땐
When I abruptly open my two eyes
이미 너는 없었지
You had already disappeared
넌 물었지
You asked me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Where the end of time was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If at the end of the countless days
날 볼 수 있냐고
You could see me
난 알았네
I already knew
내일은 오지 않을 거란 걸
That tomorrow wouldn’t come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Yet, I told you that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The star wouldn’t fade at the end
감사합니다 😊
동률오빠의 떨림과 동욱오빠의 담담한어조로 부르는 이곡 슬플수 밖에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힐때마다
수없이 제맘을 달래주셔 감사합니다.
그렇게 음악은 제게 너무 소중하고
늘 한결같은 완벽한 추억들을 선물해 주네요.개인적으로 하소연을 더 좋아하지만요☆^^☆
이노래 진짜 슬프다
3집 히든트랙..,28번이었나? 진짜 너무 좋다
군 제대하고 방 구석에 앉아 매일 듣던 곡
두 분 목소리도 좋지만 사운드가 웅장하고 아주 좋습니다
난 알았네 난 말했네.. 그 부분이 너무 좋아요..
진짜 예술이다ㅠㅠ
미쳤나봐..ㅜ
이 노래만큼은 김동률의 노래라지만 서동욱의 한 점 탁함 없는 맑은 목소리가 더 인상적이다.
야근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 눈물나게 좋은 음악 들으며 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동률님. 2022년에는 콘서트 갈 수 있을까요? 해주세요 !! ㅠ
처량하면서도 강렬한 후주
작곡작사 감성.. 최고의 곡이네요~ 정말 인정..
진짜 좋다..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줌의 바람처럼 금세 사라질 듯 했었네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있냐고
그 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난 알았네 세상의 끝이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때 이미 너는 없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난 알았네 내일은 오지 않을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마지막 기타연주가 너무 좋군요
김세황 연주 같은데 맞나요?
@@hrcn97 몰라요
김세황 맞아요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문득 20대 모든 일에 서툴던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ㅎㅎ
20대 초반을 기억하게 하는 떠나보내다.
노래 좋네요
김동률은 전람회당시 서동욱과 노래부를때 부담감이 있었다고 하던데 서동욱 목소리와 비교하면 담백하다는 김동률의 목소리조차 때가 낀것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떠나보내고 이제
하나 남은 내 반쪽같은 친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드는 생각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이
괜히 미안하고
아니 더 미안해야하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그런 친구.
우리가 쏜 화살이 어디로 갔는지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어
행복한 나날들도
이제 잊혀져버릴까 두려운
그 친구에게 건네고 싶은 노래이기도 한
2021년 2월 25일 23시
왠지 이노래 전람회때 만들었을것같은데..
기타는 김세황??
함춘호
김세황
둘다 아니고 외국뮤지션이에요
김세황 맞습니다. 다른 분들 어떤 자신감으로 잘못된 정보를.. ㅎㅎ
혹시 여기 Feat. 서동욱 님이 전람회 1집의 서동욱 님이신가요?
네 3집 앨범에 hidden track으로 넣어놓은거로 알고있어요 전람회 팬들에게 깜짝선물겸해서요 ㅋㅋ
네
트렉 28
김동률, 서동욱(전람회) - 떠나보내다 (Hidden track of 3rd Album '귀향') 1시간 듣기(1 Hour Loop) - ruclips.net/video/kovaOHMeg7g/видео.html
@RainJin-wf4be
1초 전
(서동욱)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줌의 바람처럼 금세
사라질 듯 했었네
(김동률)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서동욱)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 있냐고
그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김동률)
난 알았네
세상의 끝은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서동욱)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김동률)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땐
이미 너는 없었지
(서동욱)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김동률)
난 알았네
내일은 오지 않을 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 거라
(김세황 of N.E.X.T)
Solo E.Gui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