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공조형물이 물속에 가라앉아있다는거 자체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상황일수밖에 없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표지판이 물에 가라앉아있다는건 상식적으로 홍수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생각이 이어질수밖에없을것이고 비행기가 가라앉아있다면 비행기의 추락같은 사고를 생각할수밖에없으니요 애니메트로닉스들은 걍 그자체가 불쾌한 골짜기같구.. 물속에 인공물이 있다는거자체가 원래 그 장소에 있으면 안될것들이 있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상황이니까요
백룸은 그냥 분위기를 그렇게 만든거고 백룸사진들 다 조도밝게하고 음영없애면 그런 느낌 전혀안남 그냥 모든게 물공포증이랑 연관되어있음 물속에 인공조형물이 존재한다 고로 비정상적이라서 공포심을 느낀다 그럼 같은 얘시로 불은? 불속에 인공조형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공포증 느끼는사람 전혀없을듯 있어서는 안되는 장소에 그것이 존재해서 느끼는 공포라기보다 걍 모든게 다 물공포증임 ㅇㅇ
@@쩡-q7f불속은 장소라기보다 누가 인형 태우고있다거나 화제등으로 인공물이 불탄다는 나름 이해할만한 상황인거고 불 공포증,화제 공포증도 있을법 하고 백룸이 무서운 이유가 분위기 때문=애초에 분위기라는게 인간이 환경에 대해 느끼는 감정인데 분위기 말고는 무서울게 없다는건 무섭지 않게 만들면 안무섭다는 말밖에 안됨 논점은 왜 그런 분위기를 인간이 무서워하는가가 됐어야함
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공포증이 실존한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저는 AIDA 레벨 3 프리다이버로 수심 28미터까지 무호흡 잠수, 75m도 무호흡으로 피닝이 가능합니다 수영도 정말 좋아해서 물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보이는 검은 호스 (바닷가 횟집에서 물을 퍼올리는 것으로 추정)나 콘크리트, 철제 구조물 등 인공적인 것을 보면 몸서리를 치면서 다른곳으로 가는데 생각해보면 "자연"이라고 믿고 있던 장소에 대한 배신감과 뭔가 비밀이 숨겨져있어 저를 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공포로는 말씀하신 롯데월드 지하탐험 보트나 신밧드의 모험도 정말 기분 나쁜데(기분 나빠서 조심스럽게 더 찾게 되는 이토준지 같은 느낌) 검은 물밑에 수많은 바퀴와 철제 구조물들이 직동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인공 구조물이 없고 그냥 자연이라면 튜브나 수트 입고 탐험도 가능할듯합니다 사람들에게 얘기해도 너같은 놈이 뭐 그런걸 무서워하냐라고 하는데 꿈에 나올 정도로 무섭습니다
엄근진하게 보자면 사실 진화라는게 100% 대상을 타겟팅하고 이뤄지는게 아니라 저런 부차적인 공포증은 당연히 있을수밖에 없는거긴 함.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뒤지고 안그런 사람들만 남는다고 해도 남은 사람들의 기질은 결국 천차만별이기 때문임. 뱀을 무서워한다고 해도 비늘을 가진 생물을 무서워하는가와 가늘고 기어다니는 생물을 무서워하는가 따위로 기질이 갈린다는 것. 뱀을 피했다는 결과가 남아서 생존했다고 해도 그 와중에 밧줄이 스르륵 움직이는게 무섭다든가 하는 부수적인 공포증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특히 물속에 있는 물체에 대한 공포증은 악어 따위의 수중 포식자에 대한 공포에서 파생되기 매우 쉬워서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님. 생물이 아니고 인공물인걸 안 뒤에도 왜 무서워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그것마저도 경계할정도로 조심성 많은 개체라 생존했다! 라고 볼 수 있다는것.
메인화면은..먼가 나소름돋는데 댓글에도있는것처럼 롯데월드에서 제일무서운게 신밧드의 모험이었음 먼가 어두컴컴한데 밑에는 보이지않고 그리고 수족관 좋아하긴한데 약간 어두컴컴하고 약간 신묘한 느낌나는곳은 혼자 잘못들어가요...그래서 무조건 옆에있는 사람 붙잡고 감 ㅠㅠ 심장 두근두근 거리고 무서웠는데 이런게 있는거군요..
저 제가 딱 신밧드의모험, 파라오의분노 공포증때문에 못가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갔을 때도 "아 성인인데 이제 안무섭지않을까"하고 가서 줄서는거까진 문제없었는데...세상에 타고 들어가자마자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보고진짜 귀막고 눈막고 옆에있는 지인 부여잡고 탐. 저같은 경우엔 밀랍인형공포증에 가깝더라구요. 동일한 이유로 전쟁기념관이나 등등 인간과 유사한 사이즈로 인간 만들어 둔 곳 못감. 근데 또 백화점같은데마네킹은 괜찮거든요. 브금탓인가? 저같은 분들은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가서도 해리포터 실내기구 타지마세요... 디멘터랑 거미가 내 발 바로 옆에 왔을 때 거의 기절함 근데 물속, 어두운거, 노화된 기구들 생각하니깐 관련이 있을지도...😂😂 근데 이게 딱 초점적인게, 전 공포물 잘보고, 구관인형도 좋아하고, 고어도 잘 보거든요. 그냥 유독...제가 딴 건 잘 안두려워하는데 딱 쟤네만 그렇게 공포스럽더라구요. 어두운 밤길거리도 잘 갑니다. 심해도 공포이긴 한데 심해생물 얼굴이 무서운건 아니고 그 압도적크기라던지 아무것도 안보인다던지그런게무섭더라구요
어릴때 롯데월드 갔을때 풍선.. 머시기랑 신밧드의 모험이 제일 재밌어서 신밧드만 또 타고 또 탔던 기억이 나네요. 타고 나오면 시간이 금방금방 점프되었죠. 처음 타고 나왔을땐 공연중이었는데 다시 타고 나오니 끝나있고.. 신밧드의 모험은 두번 내려가고 한바퀴 돌며 여행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어릴때 이후 어른이 된 지금 롯데월드를 한번도 안가봤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물 속에 있는 조형물이나 시설이 관리가 되고 있는 모양새냐 방치된 모양새냐에 따라 공포감이 다른거같기도 하네요 그것이 잘 작동하고 관리가 이루어지는 상태이거나, 원래 그곳에 있을 법한 것 ex) 잠수함 등 이면 공포감이 덜한데 누가봐도 방치된 시설이거나 그곳에 있어선 안될 난파선, 비행기, 도로, 표지판 등이면 어떤 위험이 도사릴 지 모르고 물 속이라는 공간 자체가 일단 위험하고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에 공포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관리가 안된 방치된 인공물이면 물 밖에 있어도 무섭긴 하죠 폐건물이나 폐놀이공원 등등… 고래 조형물이 녹이 슨 후에 더 공포스러워졌다고 하는 예시도 있구요
전 심해공포증이랑 거대해양생물 공포증이 있어요 바다에 들어가 놀수는 있는데 영상에서 보여준 투명한 물 저편 어두컴컴한곳만 봐도 턱하고 숨이 막히고 불안하면서 동공이 커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고래나 대왕오징어 같은거 봐도 비슷한데 좀 더 깊은 공포가 느껴져요 영상에 나온 모비딕은 조형물인데도 기분이 삭 가라앉네요 다른 인공물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는것 같은데..
나는 어릴적 기억때문에 딱 저런데 상상력때문인거같음.. 어릴때 무슨 공룡책봤는데 수장룡? 그걸보고 믿어버림 아 깊은곳엔 저런게 사는구나 이후로 잊고지내다가 좀 커서 바다에 수영하는데 해조류가 발에감김 미역같은거 갑자기 머릿속에서 그때 수장룡이 기억나면서 막 발버둥침 사람들이 크고나면 무섭다거나 두렵다는 디테일을 알아서 그런듯 세살짜리한테 귀신이다 하면 울지않거든 모르니까 애기들도 곤충잘죽임 모르거든 근데 좀 커서 귀신이나 영적인거에도 두려움을 느끼고 커서보니 곤충도 가까이서 보면 겁나 무섭게생김 메뚜기,바퀴,잠자리등
아 저 이번에 해외에 깊고 맑은 바다에서 잠수했었는데요 그때 바다 바닥에 콘크리트 조형물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힘들었어요... 무서운 게 이상한건가 싶으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겠더라구요ㅠㅠㅠ 이런 공포증이 있다는 게 알려져있다니 다행이네요 이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진짜 뜬금없긴한데 카드캡터체리 극장판에 보면 물 속에 콘크리트 기둥들이 부서져서 매립 돼 있고 그런 물 속에 잠겨있다가 나가는 장면이 있거든요? 근데 이 극장판 이 부분도 진짜 무서워요 호러 느낌으로 만든 게 아닌데도 그 장면 보면 진짜 무서워요 왜 무섭지 매번 볼 때마다 생각했었는데 이 공포증이랑 비슷하게 연관지을 수 있겠네요
공공장소에 설치된 분수대 기계장치가 물에 잠겨있는걸 못 쳐다보겠어요 뭔가 기분나빠서... 선착장에 배 밑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있는것도 잘 못쳐다 보겠고ㅜㅜ 오리배도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맑고 투명한 물은 좀 깊어 보여도 무섭지 않은데, 탁하거나 인공 조형물이 있는 물은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
말하자면 본말전도같음. 굳이 물에 잠긴 인공물이 아니라 흐릿한 직선적 형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거지.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직선은 지평선이나 그림자, 폭포, 사구처럼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상일때가 많고, 흐릿하다는건 대부분 멀리있는 물체나 안개가 끼었을때처럼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일때가 많음. 결론적으로 광장공포증이나 암소공포증처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공간감과 관련된 두려움이 아닐까?
마지막 음모론자들의 '외계인의 인간관찰용 로봇' 설은, 인간형 로봇 외의 다른 관찰방법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는거같음. 그보다 넓은 범주에서 리미널 스페이스의 사람이 전혀 없고 창문 또는 아무런 방향성이 없어 성립되기 힘든 인공 공간에 공포감이 들듯이, 서브메카노포비아도 인공물이 있기 힘든 공간인 물속에 인공물이 있는 상황이 미지의 상황에 해당하는 걸지도
어린 시절에 아버지께서 상수도 즉 물을 소독하고 걸러 수돗물을 만들어 지역에 공급하는 시설에서 일하셨는데 철뚜껑으로 덮인 여기저기 있는 네모난 우물같은 구멍을 열어보면 땅속 정확히 말하면 상수도 시설이 땅 아래 매립되어 있는 건데 들여다보면 물에 잠긴 거대한 여기저기 칸막이 콘크리트 구조물 같은게 있고 수많은 물이 폭포처럼 우렁찬 소리로 흐르기도 하고 잠가서 고요히 고여 있는 구멍도 있고 어쨌든 거기 사고로 빠져서 깊고 어두운 땅 속 구조물 속에 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공포스러운 상상도 해봤던 기억.
2:50 이런게 섬뜩한이유가 원래는 바닷속에있어야할게 아닌데.바다깊이잠겨있는걸보면 내가만약저비행기,배에타고있었다면...? 인간은 진짜 바다앞에서 ㅈ만한.존재구나 조형물은 뭔가 불쾌한골짜기느낌나고 조형물이 지상에있어야할게물에깊이잠겨있으니깐 뭔가 저 지형물이 인간이라면..? 이렇게 생각이연결되서 그런걸수도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본능적으로 미지에 대한 공포를 가지죠. 세상의 법칙을 이해하며 살아남고 문명을 발전시킨 인간에게 있어서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고, 알 수 없는 것은 새롭게 밝혀내야할 신비이자 인간 생존의 위협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는 비단 인간이라는 종 뿐만 아니라 한명의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죠. 어두움을 두려워 하는건 혹시나 저 어둠속에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무언가가 있지는 않을까 두려워 하죠. 거기에서 파생된 공포가 아닐까요. 깊고 어두운 심연에는 무엇이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 차라리 들어가지 말라는 본능의 마지막 경고. 두려움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만, 생존에 있어서는 없어선 안되니까요
역사적으로 가능성 있는게 하나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었던 아틀란티스였나? 뭐였지? 그게 공중에서 터졌다나 사라졌다나? 그런게 있었던거로 알고 있죠. 노아의 방주가 있었다는 기록이 바로 그 증거니. 그때 꿈에서 본 자들이 있긴 할겁니다. 그외에 과거 역사를 꿈으로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있긴 할테죠. 깨어나서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런 경우가 있다보니, 그런 공포를 가지는게 이상할게 없기도 하겠어요. 어머니에게나 아버지에게서 유전적으로 물려 받은게 계속 되는겁니다. 이러면 말이 되긴 하는대.. 문제는 증명할 방법이 없죠. 끙..
서브메카노포비아 중에서도 물속에서 작동되는 애니메트로닉스에 처음으로 강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물이 탁하고 장치의 움직임이 복잡할수록 공포감이 심해졌는데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한치앞도 안보이는 저 물에 빠졌을때 물 밑 기계장치에 휘말리면 어떻게될까' 라는 상상이 무심결에 들어서 그런거 였더라구요... 원인을 알고도 더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피하게됩니다..
와 이게 명칭이 있는거구나!! 어릴때 신밧드나 아님 다른 놀이기구 타는데 전혀 무서운것도 없는데도 물에 잠긴 철길이나 조형물들 보면 살짝 보이는 이끼 낀 모습이나 이런걸 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소름이 돋고 막 뭔가 더 무섭고 위험한게 튀어나올 것 같아서 귀신의 집도 아닌데 큰 공포를 느꼈는데... 알고나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신밧드의모험이 수십년째 똑같은 형태인지는 잘모르겠는데 어릴때 기억에 수직낙하? 할때 겁나 그 코스가 공포스럽고 길게 느껴졌는데 나이먹고 다시 타보니 겁나 짧은구간이였음 꿈에도 나오고 그랬는데말야 .. 그리고 어릴때 그 신비로움에 매료되서 나혼자 그곳에서 살고싶단 생각도했었음
그냥 인공조형물이 물속에 가라앉아있다는거 자체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상황일수밖에 없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표지판이 물에 가라앉아있다는건 상식적으로 홍수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생각이 이어질수밖에없을것이고
비행기가 가라앉아있다면 비행기의 추락같은 사고를 생각할수밖에없으니요
애니메트로닉스들은 걍 그자체가 불쾌한 골짜기같구..
물속에 인공물이 있다는거자체가 원래 그 장소에 있으면 안될것들이 있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상황이니까요
약간 백룸 공포증랑 반대로 그 장소에 있으면 안될게 있어서 어색한 게 맞는 거 같음
그러고 보니 불쾌한 골짜기도 뭔가 닮은 무언가가 해를 입혀서라는 로어가 있던데…
백룸은 그냥 분위기를 그렇게 만든거고
백룸사진들 다 조도밝게하고 음영없애면 그런 느낌 전혀안남
그냥 모든게 물공포증이랑 연관되어있음
물속에 인공조형물이 존재한다 고로 비정상적이라서 공포심을 느낀다
그럼 같은 얘시로 불은? 불속에 인공조형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공포증 느끼는사람 전혀없을듯 있어서는 안되는 장소에 그것이 존재해서 느끼는 공포라기보다
걍 모든게 다 물공포증임 ㅇㅇ
@@쩡-q7f불속은 장소라기보다 누가 인형 태우고있다거나 화제등으로 인공물이 불탄다는 나름 이해할만한 상황인거고
불 공포증,화제 공포증도 있을법 하고
백룸이 무서운 이유가 분위기 때문=애초에 분위기라는게 인간이 환경에 대해 느끼는 감정인데 분위기 말고는 무서울게 없다는건 무섭지 않게 만들면 안무섭다는 말밖에 안됨
논점은 왜 그런 분위기를 인간이 무서워하는가가 됐어야함
@@쩡-q7f쩡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랜덤게임~
조형물이 바닥에 잠긴걸 보는건 높은 곳에서 땅의 조형물을 보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바닥이 뻔히 보이는 깊은 물속을 위에서 보는건 높은곳에서의 고소공포증과 비슷한거 같아요
물이 깊어지는 곳, 색이 어둡거나 진해지면 뭔지 모를 두려움이 생김... 계곡 다이빙할때도 어두운곳은 피하고, 계곡수영 할때도 물이 짙어지는 곳 피하고.. 수영장 깊은곳의 색, 호수 아래에 어두운 곳.. 강 어두운 곳, 바다 어두운 곳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구글맵으로 지도볼때도 심해 부분은 그냥 사진임에도 무서움ㅋㅋㅋ 태평양 어디 섬 찾아볼때 특히 그럼
거대한 석상이 바닷속에 잠겨있는걸 꿈에서 본적있는가 친구.....
비명을 지르며 깨어날걸세
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공포증이 실존한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저는 AIDA 레벨 3 프리다이버로 수심 28미터까지 무호흡 잠수, 75m도 무호흡으로 피닝이 가능합니다 수영도 정말 좋아해서 물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보이는 검은 호스 (바닷가 횟집에서 물을 퍼올리는 것으로 추정)나 콘크리트, 철제 구조물 등 인공적인 것을 보면 몸서리를 치면서 다른곳으로 가는데 생각해보면 "자연"이라고 믿고 있던 장소에 대한 배신감과 뭔가 비밀이 숨겨져있어 저를 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공포로는 말씀하신 롯데월드 지하탐험 보트나 신밧드의 모험도 정말 기분 나쁜데(기분 나빠서 조심스럽게 더 찾게 되는 이토준지 같은 느낌) 검은 물밑에 수많은 바퀴와 철제 구조물들이 직동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인공 구조물이 없고 그냥 자연이라면 튜브나 수트 입고 탐험도 가능할듯합니다
사람들에게 얘기해도 너같은 놈이 뭐 그런걸 무서워하냐라고 하는데 꿈에 나올 정도로 무섭습니다
겁쟁이
인정합니다
댓글다는 니가더무섭다
댓글다는 니가더무섭다
@@elkail2445 아 앀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읽었는데 개웃기넼ㅋㅋ 진지함 돌려줘요
엄근진하게 보자면 사실 진화라는게 100% 대상을 타겟팅하고 이뤄지는게 아니라 저런 부차적인 공포증은 당연히 있을수밖에 없는거긴 함.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뒤지고 안그런 사람들만 남는다고 해도 남은 사람들의 기질은 결국 천차만별이기 때문임. 뱀을 무서워한다고 해도 비늘을 가진 생물을 무서워하는가와 가늘고 기어다니는 생물을 무서워하는가 따위로 기질이 갈린다는 것. 뱀을 피했다는 결과가 남아서 생존했다고 해도 그 와중에 밧줄이 스르륵 움직이는게 무섭다든가 하는 부수적인 공포증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특히 물속에 있는 물체에 대한 공포증은 악어 따위의 수중 포식자에 대한 공포에서 파생되기 매우 쉬워서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님. 생물이 아니고 인공물인걸 안 뒤에도 왜 무서워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그것마저도 경계할정도로 조심성 많은 개체라 생존했다! 라고 볼 수 있다는것.
좋은 설명이네용
안타깝지만 개인의 기호는 유전자에 남아있지 않음. 이런 비과학적 망상은 자제를.
@@comic4290 이분은 글을 못읽으시나보네용
@@omana8657 네 다음 실질문맹
@@comic4290 공포나 위험감지는 유전되어 내려옵니다. 관련 논문이나 실험도 있고요. 비과학적 망상으로 치부하기엔 결과보고 흥미로웠는데
저기에 나온 공포증들 대부분을 실제로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조형물이 바다에 잠긴것에 대해서 익숙한 것들이 이해되지 않는 장소에 있다는게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소름이 돋더군요
특히 댐이나 배같은 거대한 것이 물 속에 닿는 곳이 특히 무섭더군요
저는 어릴적부터 목욕탕 가면 냉탕을 절대 쳐다보지 않으려했고 살면서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심해 수준의 어두운 바닥의 물에 소름끼칠 정도로 차가운 물까지… 거기다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물결조차 존재하지 않아서 고요한 물이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온탕은 사람 많았는데 냉탕에 사람도 늘 없고 몬가 구석에 있어서는 음산했음 ~~
나도 냉탕보면 개무서웟는데 울동네는 상어그림 그려놧엇음ㅋㅋㅋ
물결이 없을때 선명하면서 왜곡돼 보이는 바닥이 무섭죠
냉탕의상어 노래 생각나네 ㅋㅋ
난 그 스릴를 즐겻는데
대박 ㅜㅜㅜ그동안 그 누구에게 설명해도 한 번도 공감받지 못했는데 공포감을 인정받는 것 같아서 너무 위안이 돼요
메인화면은..먼가 나소름돋는데
댓글에도있는것처럼 롯데월드에서 제일무서운게
신밧드의 모험이었음 먼가 어두컴컴한데 밑에는 보이지않고
그리고 수족관 좋아하긴한데 약간 어두컴컴하고 약간 신묘한 느낌나는곳은
혼자 잘못들어가요...그래서 무조건 옆에있는 사람 붙잡고 감 ㅠㅠ
심장 두근두근 거리고 무서웠는데 이런게 있는거군요..
다똑같구나 초딩.국딩때 탔는데 귀신의집도아닌데 기괴?해서 공포기억이 아직도있어요
본인도 어렸을때 신밧드의 모험 처음 탔을때 많이 두려웠음. 웅웅거리는 소리, 어두운 배경 등등...
거기 귀신 나온데요 라는 나쁜말은 안되겠죠?
심해를 헤엄치다가 마주치면 극도로 놀랄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생물이든 인공물이든...
개인적으로 허리께 이상 깊은 물속은 못가겠음
그래서 수영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 안들정도
물속에 머리를 넣는 행위 자체가 잠깐만 있어도 숨이 막히는 느낌
저도요.상상만으로도!
잘 보고있어요~
저 제가 딱 신밧드의모험, 파라오의분노 공포증때문에 못가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갔을 때도 "아 성인인데 이제 안무섭지않을까"하고 가서 줄서는거까진 문제없었는데...세상에 타고 들어가자마자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보고진짜 귀막고 눈막고 옆에있는 지인 부여잡고 탐.
저같은 경우엔 밀랍인형공포증에 가깝더라구요. 동일한 이유로 전쟁기념관이나 등등 인간과 유사한 사이즈로 인간 만들어 둔 곳 못감.
근데 또 백화점같은데마네킹은 괜찮거든요. 브금탓인가?
저같은 분들은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가서도 해리포터 실내기구 타지마세요... 디멘터랑 거미가 내 발 바로 옆에 왔을 때 거의 기절함
근데 물속, 어두운거, 노화된 기구들 생각하니깐 관련이 있을지도...😂😂
근데 이게 딱 초점적인게, 전 공포물 잘보고, 구관인형도 좋아하고, 고어도 잘 보거든요. 그냥 유독...제가 딴 건 잘 안두려워하는데 딱 쟤네만 그렇게 공포스럽더라구요.
어두운 밤길거리도 잘 갑니다. 심해도 공포이긴 한데 심해생물 얼굴이 무서운건 아니고 그 압도적크기라던지 아무것도 안보인다던지그런게무섭더라구요
이번편 유독 너무재밌게봤습니다 🙆♂️🙆♂️🙆♂️ 항상 고퀄리티 좋은영상 감사해요 ☺️
혈액이나 백골을 보고 죽음을 연상해서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듯 물속에 가라앉은 인공물로는 문명의 종말을 연상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전자는 인간을 포함한 대다수의 동물들이 느끼는 본능이고
후자는 그냥 개인적인 원인
이거 근데 서브메카노포비아 테스트 누가봐도 ㅈㄴ 무서운거 가져다놓음 사진을
ㅋㅋ 수십미터 높이 절벽위에 서있는 누가봐도 위험한 상황에서 나 고소공포인가 하는거처럼
감기 조심하세요 😢
어릴때 롯데월드 갔을때 풍선.. 머시기랑 신밧드의 모험이 제일 재밌어서 신밧드만 또 타고 또 탔던 기억이 나네요.
타고 나오면 시간이 금방금방 점프되었죠. 처음 타고 나왔을땐 공연중이었는데 다시 타고 나오니 끝나있고..
신밧드의 모험은 두번 내려가고 한바퀴 돌며 여행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어릴때 이후 어른이 된 지금 롯데월드를 한번도 안가봤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홍수에 대한 공포증 아닐까요? 세계 각지에 대홍수에 대한 기록도 있잖아요
이거랑 비슷한지 모르겠는데 놀이동산에 놀이기구중 물이 있는 곳도 뭔가 무섭더라고요 더러워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뭔가 오싹함이라고 작성하는뎈ㅋㅋㅋㅋㅋ
영상에도 나왔네
물에 젖어서 추워서 구래요 ㅎㅎ
헐.. 어릴때부터 신밧드만 들어가면 엉엉울면서 나왓고 이제 30중반인데 지금도 그런 놀이기구만 타러 들어가면 손에 땀이나서;; 진짜 싫어해요... 신밧드, 지구탐험, 아마존익스프레스 등등.... 안무서운건데 저는 지금도 식은땀나게 무서워요..ㅜ
끝없는 깊은곳 보면 너무 어지러워 미칠거같음
물 속에 있는 조형물이나 시설이 관리가 되고 있는 모양새냐 방치된 모양새냐에 따라 공포감이 다른거같기도 하네요
그것이 잘 작동하고 관리가 이루어지는 상태이거나, 원래 그곳에 있을 법한 것
ex) 잠수함 등 이면 공포감이 덜한데
누가봐도 방치된 시설이거나 그곳에 있어선 안될 난파선, 비행기, 도로, 표지판 등이면 어떤 위험이 도사릴 지 모르고 물 속이라는 공간 자체가 일단 위험하고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에 공포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관리가 안된 방치된 인공물이면 물 밖에 있어도 무섭긴 하죠 폐건물이나 폐놀이공원 등등…
고래 조형물이 녹이 슨 후에 더 공포스러워졌다고 하는 예시도 있구요
끝을 알 수 없는 심해와 괴생명체에 대한 공포는 참 무섭죠...
그나저나 덕분에 '서브메카노포비아'라는 걸 알게 되어 신선했습니다.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전 심해공포증이랑 거대해양생물 공포증이 있어요
바다에 들어가 놀수는 있는데 영상에서 보여준 투명한 물 저편 어두컴컴한곳만 봐도 턱하고 숨이 막히고 불안하면서 동공이 커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고래나 대왕오징어 같은거 봐도 비슷한데 좀 더 깊은 공포가 느껴져요
영상에 나온 모비딕은 조형물인데도 기분이 삭 가라앉네요
다른 인공물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는것 같은데..
인공물이 물속에 있다는 건 거기에 죽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연관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물공포증은 없는사람은 몰라😱
나도 물공포증이 제일무서움
감기 걸리셨나요? 추운데 몸 조심하세요
나는 어릴적 기억때문에 딱 저런데 상상력때문인거같음.. 어릴때 무슨 공룡책봤는데 수장룡? 그걸보고 믿어버림 아 깊은곳엔 저런게 사는구나 이후로 잊고지내다가 좀 커서 바다에 수영하는데 해조류가 발에감김 미역같은거 갑자기 머릿속에서 그때 수장룡이 기억나면서 막 발버둥침 사람들이 크고나면 무섭다거나 두렵다는 디테일을 알아서 그런듯 세살짜리한테 귀신이다 하면 울지않거든 모르니까 애기들도 곤충잘죽임 모르거든
근데 좀 커서 귀신이나 영적인거에도 두려움을 느끼고 커서보니 곤충도 가까이서 보면 겁나 무섭게생김 메뚜기,바퀴,잠자리등
매번 5분컷 나는데
오늘은 꼭 다 듣고 잔다..
기묘한밤 님 미제사건도많이다뤄주세요
저도 저렇게 끝도 안보이는 물속은 무섭더라요~
월요일 공포증😢
일을안하면 돈이 존나 많으면 사라지는 병임
관찰용 이었다면 딱히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겠죠. 동물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물건으로 동물을 방심하게 하는 건 관찰 이외에도 사냥할때도 사용하는 방법..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함 스노쿨링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스쿠버다이빙은 무서워서 시도도 못해봄.. 물속에서 느껴지는 어두움이 너무 무서움
비슷한 개념같은데, 저는 풍력발전소나 거대한 선박이나 이런것도 너무 무서워요, 이유는 모르겠고 숨이 턱 막히는 느낌, 근데 그런게 물속에 잠겨있다? 상상만으로도 힘들어지는 기분이에요 😳
한 놀이공원에 이끼가 많이 낀 초록색 괴물모형 볼때마다 이상하게 무서워 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맞아요 여기 영상에도 나오네요 4:09
발 밑을 쳐다보았다가..... 가 아니라 '발 밑을 내려다보았다가' 가 맞는 표현입니다. 바라보는 시선에 정면이면 바라본다, 정면에서 시선이 위쪽으로 향하면 쳐다본다, 정면에서 시선이 아래로 향하면 내려다본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아 좋은거 배우네요
어우...몇 몇 장면은 보자마자 숨 막힐 정도네요...어우...왜이러지. 특히 밑이 안 보이는 검은색 물, 너무 무서움.
저는 목욕탕 냉수탕도 무서워해요 아이도아닌 청년입니다
그냥 인공물이든 뭐든 물안에 잠겨있으면
그 수심 안을 우리는 볼수없으니 막연한 공포감과 불안감 등이 나오는게 아닌가
6:22 REWARD를 받아야 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Taste 야!!
아 저 이번에 해외에 깊고 맑은 바다에서 잠수했었는데요 그때 바다 바닥에 콘크리트 조형물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힘들었어요... 무서운 게 이상한건가 싶으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겠더라구요ㅠㅠㅠ 이런 공포증이 있다는 게 알려져있다니 다행이네요
이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진짜 뜬금없긴한데 카드캡터체리 극장판에 보면 물 속에 콘크리트 기둥들이 부서져서 매립 돼 있고 그런 물 속에 잠겨있다가 나가는 장면이 있거든요? 근데 이 극장판 이 부분도 진짜 무서워요 호러 느낌으로 만든 게 아닌데도 그 장면 보면 진짜 무서워요 왜 무섭지 매번 볼 때마다 생각했었는데 이 공포증이랑 비슷하게 연관지을 수 있겠네요
저 호수하고 모비딕 영상으로만 보는데도 심장이 철렁했네요... 모비딕도 기괴하고 '무서웠지만' 호수는 무섭다기보단 '두렵다' 는 느낌이 극심하게 들었어요...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그런가... 분명히 물고기나 인공 조형물도 없는데 너무 두렵네요..
나는 희안하게 밖에서 테트라포드 보면 별 생각 안 드는데 여름에 바다가서 깊은 바다에서 다이빙하다가 테트라포드 보면 뭔가 섬뜩함….
어렸을 때 롯데월드 가면 신밧드의 모험도 그렇고 '정글탐험보트'도 무서웠음
어두컴컴한 곳에서 보이는 기괴한 조형물들 때문에...
바닷속 인공조형물에 대한 공포와 이것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이 마지막 부분에 명확하게 실렸습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였던가요? 거기서 나왔던 대사가 뇌리에 스칩니다. "무엇이든 원인 없이 발생되는 일(결과)은 없다고.."
비슷한 예로 틈새공포증이 있죠.
소파 같은 가구 아래틈이나 옆쪽 틈의 어두운 곳을 보면 느끼는 공포증요.
초등 저학년쯤 발생해서 고학년쯤 되면 저절로 없어지는 희안한 공포증
약간 비슷한게 바다 아래에 잠겨있는 대형선박의 프로펠러도 보면 무서워요..
수영배우고 할수있지만 깊은 물속 어두운 물속 정말 무섭습니다.
멘탈이 무너지면 바로 빠져들꺼같아요..
제일좋아하는 놀이기구였어요
최근 뉴저지 드론 한번다뤄주에요
원래 사람은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또는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음.
이런 한 치 앞을 못 보는 물이나 어두움에서도 그렇지만 사람도 것만 보고도 무서워하잖슴?
공공장소에 설치된 분수대 기계장치가 물에 잠겨있는걸 못 쳐다보겠어요 뭔가 기분나빠서... 선착장에 배 밑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있는것도 잘 못쳐다 보겠고ㅜㅜ 오리배도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맑고 투명한 물은 좀 깊어 보여도 무섭지 않은데, 탁하거나 인공 조형물이 있는 물은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
저는 좀 특이한 취향인데 자연처럼 엄청나게 크고 거대하면서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대상을 보고 듣고 있으면 오싹하고 무서운데 그 압도 당하는 느낌이 좋아요. 기분이 좋아지고 그순간은 다른 고민이 생각 안 나고… 바다 소용돌이 굉음을 즐겨 듣기도…
말하자면 본말전도같음. 굳이 물에 잠긴 인공물이 아니라 흐릿한 직선적 형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거지.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직선은 지평선이나 그림자, 폭포, 사구처럼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상일때가 많고, 흐릿하다는건 대부분 멀리있는 물체나 안개가 끼었을때처럼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일때가 많음. 결론적으로 광장공포증이나 암소공포증처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공간감과 관련된 두려움이 아닐까?
나는 우주끝이도대채 어디일까 생각하다 그끝을 잡아보려하고 혼자 무섭고 공황오고 미쳐버릴것같음 끝이잇으면 또 끝이잇어야하는데 ...
마지막 음모론자들의 '외계인의 인간관찰용 로봇' 설은, 인간형 로봇 외의 다른 관찰방법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는거같음.
그보다 넓은 범주에서 리미널 스페이스의 사람이 전혀 없고 창문 또는 아무런 방향성이 없어 성립되기 힘든 인공 공간에 공포감이 들듯이, 서브메카노포비아도 인공물이 있기 힘든 공간인 물속에 인공물이 있는 상황이 미지의 상황에 해당하는 걸지도
동해 해수욕장에서 그맑은 바다속에 잠수하고 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 어두컴컴한 장면에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그 어둠속에서 스륵 나타나다 사라진 은빛 커다란 물고기보고 놀래서 그냥 나온기억이 있네요 ㅋ
어린 시절에 아버지께서 상수도 즉 물을 소독하고 걸러 수돗물을 만들어 지역에 공급하는 시설에서 일하셨는데 철뚜껑으로 덮인 여기저기 있는 네모난 우물같은 구멍을 열어보면 땅속 정확히 말하면 상수도 시설이 땅 아래 매립되어 있는 건데 들여다보면 물에 잠긴 거대한 여기저기 칸막이 콘크리트 구조물 같은게 있고 수많은 물이 폭포처럼 우렁찬 소리로 흐르기도 하고 잠가서 고요히 고여 있는 구멍도 있고 어쨌든 거기 사고로 빠져서 깊고 어두운 땅 속 구조물 속에 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공포스러운 상상도 해봤던 기억.
그냥 정체를 알수 없는 어떤 존재에게 아무런 경계도, 의심도 하지않는것보단 두려움을 가진 자들이 생존 확룰이 높겠죠
ㄹㅇ 우리들이 모르는 공포증 개많음 밝혀지지 않고 느끼는 사람들이 극소수라 그렇지
부산 여행갔다가 영도다리 공포증 생기는건 정상이죠...?ㅠㅠㅠㅠ
녜니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연을 들여다보는 순간 심연 또한 들여다볼것이다.
난 바다 자체가 무섭더라 절대 해수욕장안간다
저도요
Me 2
오오 나민 느끼는게 아니었다니ㅠㅠ 바다에 들어가있으면 친구들 보는것도 불안해요
공감합니다
나는 큰다리밑 거대한 다리기둥 밑을 못지나감.. 그밑에서 위로 쳐다보는것도..
아,저도요.ㅠ
저가 이 공포증이 있어요..
영어로 저 포비아 치면 자료
엄청나와요. 유니버셜 죠스라더지 쥬라기공원 등등
물에서 움직이는 기계장치가 너무 무서워요
이런 영상조차도 못보는 심해공포증이 있는 1인 ㅠㅠㅠ
물속조형물이 가지고 있는 조형물에 어떤종류의 세균과 이끼가있을지.. 가까이 하기싫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바다가 무서운지 예전에 첨 알았음 바라만 봐도 먼지 모를 두려움....
난 산이나 절에 가면 보이는 거대한 불상 ㅈㄴ무서워서 아직도 보면 몸서리치는데
2:50
이런게 섬뜩한이유가 원래는 바닷속에있어야할게 아닌데.바다깊이잠겨있는걸보면 내가만약저비행기,배에타고있었다면...? 인간은 진짜 바다앞에서 ㅈ만한.존재구나
조형물은 뭔가 불쾌한골짜기느낌나고 조형물이 지상에있어야할게물에깊이잠겨있으니깐 뭔가 저 지형물이
인간이라면..? 이렇게 생각이연결되서 그런걸수도
특히 안내표지판같은건 인간이랑 비슷한크기일덴데 저표지판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바닷속깊이를 체감할때 개소름임
심해공포증원인은 제가 어릴때 물에빠진적이 몇번있슴..😢 지금은 좀괜찮지만..
난 심해공포.거대공포 둘다있어서 조용한 새벽 아무도없는 사우나 냉탕에 절대 혼자못들어감.웅웅거리는 동굴소리랑 시커먼 물속이 진짜 소름돋음. scp게임중에 거대한 수영장에서 커다란 뱀나오는 시리즈있는데 그게 ㄹㅇ 공포었음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본능적으로 미지에 대한 공포를 가지죠. 세상의 법칙을 이해하며 살아남고 문명을 발전시킨 인간에게 있어서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고, 알 수 없는 것은 새롭게 밝혀내야할 신비이자 인간 생존의 위협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는 비단 인간이라는 종 뿐만 아니라 한명의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죠. 어두움을 두려워 하는건 혹시나 저 어둠속에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무언가가 있지는 않을까 두려워 하죠. 거기에서 파생된 공포가 아닐까요. 깊고 어두운 심연에는 무엇이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 차라리 들어가지 말라는 본능의 마지막 경고. 두려움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지만, 생존에 있어서는 없어선 안되니까요
물속에 조형물은 묘지를 의미하죠 물속에 조형물이 있다는건 그안에 시체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저만의 생각임
모비딕도 노모딕도... 무서운건 똑같군요
이번 주제에는 무서워하는 게 없어서 안심하고 봤다가 존나 큰 거미 영상에 눈물 흘리고 갑니다,,,,,,,,
코비엣님 오늘도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역사적으로 가능성 있는게 하나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었던 아틀란티스였나? 뭐였지? 그게 공중에서 터졌다나 사라졌다나? 그런게 있었던거로 알고 있죠. 노아의 방주가 있었다는 기록이 바로 그 증거니. 그때 꿈에서 본 자들이 있긴 할겁니다. 그외에 과거 역사를 꿈으로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있긴 할테죠. 깨어나서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런 경우가 있다보니, 그런 공포를 가지는게 이상할게 없기도 하겠어요. 어머니에게나 아버지에게서 유전적으로 물려 받은게 계속 되는겁니다. 이러면 말이 되긴 하는대.. 문제는 증명할 방법이 없죠. 끙..
불암산.수락산은 싫어더군요.
1:03 미지의 두려움, 즉 생존본능이 만들어내는거지
서브메카노포비아 중에서도 물속에서 작동되는 애니메트로닉스에 처음으로 강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물이 탁하고 장치의 움직임이 복잡할수록 공포감이 심해졌는데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한치앞도 안보이는 저 물에 빠졌을때 물 밑 기계장치에 휘말리면 어떻게될까'
라는 상상이 무심결에 들어서 그런거 였더라구요... 원인을 알고도 더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피하게됩니다..
바라쿠다 레이크 곧 가는데 무섭게 왜 그래용...ㅠ
월요일이 더 무섭다~~ 월요일이 오고있다~
별별 공포증이 다 있군요~ DNA 기억으로부터 나오는 자신도 몰랐던? 기억이..
와 이게 명칭이 있는거구나!! 어릴때 신밧드나 아님 다른 놀이기구 타는데 전혀 무서운것도 없는데도 물에 잠긴 철길이나 조형물들 보면 살짝 보이는 이끼 낀 모습이나
이런걸 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소름이 돋고 막 뭔가 더 무섭고 위험한게 튀어나올 것 같아서 귀신의 집도 아닌데 큰 공포를 느꼈는데... 알고나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레드 써스트에 블랙레이지 까지 있네
비슷한 느낌으로 나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강이나 바다에 가는 걸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어릴 때 튜브 탄 채 강 위에 떠 있었는데 친척 형 한 명이 잠수한 채로 내 다리 잡고 끌어내려 숨을 못 쉰 경험이 있어서 인 것 같음
영상으로 보면 딱히 상관무인데 근처에 저런게 있다면 무서움이 배가 되더군요.. 해치질 않음에도 묘한 꺼림직한 느낌에..
신밧드의모험이 수십년째 똑같은 형태인지는 잘모르겠는데 어릴때 기억에 수직낙하? 할때 겁나
그 코스가 공포스럽고 길게 느껴졌는데 나이먹고 다시 타보니 겁나 짧은구간이였음 꿈에도 나오고
그랬는데말야 .. 그리고 어릴때 그 신비로움에
매료되서 나혼자 그곳에서 살고싶단 생각도했었음
06:41 이거 관련된 만화 떠올랐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시는 분들은 불쾌한골짜기 만화를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기묘한 주제로군요
안그래도 예전에 바닷가에서 스노쿨링한다고 놀다가 떠내려갔을때 바디속 깊은곳은
시퍼렇더라구요 계속 보고있다가 갑자기 저도모르게 저쪽에서 뭔가 튀어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드니까 완전 패닉상태되더라구요 ㄷㄷ
나도 어릴적 사찰로 나들이 갔다 입구에 있는 사천왕상을 보고 공포감을 느꼈다는... 그 이후 폐쇄된 공간에서 거대한 조형물이나 그림등을 보면 살짝 긴장하게 된다는...
요즘 기묘한 밤 최근 영상들보면 성우님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않고 뚝뚝 끊기네요. 어미도 내려가는게.. 이상한 쪼가 생기신게 슬럼프이신지... 그래도 목소리는 나레이션 특화로 여전히 멋지십니다.
신체장애및 부상,상해에서 오는 공포는 ptsd 여러분이 아는 그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입니당
물에 잠긴 인공물도 스쿠버다이버들의명물이 되는걸 보면 서브메카노포비아 특이하군!
나는 먼 바다를 보면서도 거기 빠지면 어떨까 하는 숨막힘과 공포를 느끼는데. 유성우 떨어진다고 하늘 보다가도 비슷한 기분을 느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