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줄곤 말하고 싶었어. 잃어버리고 말았던 밤에 대한 것들 슬픈 이야기가 아니야 조금 외로워지지만, 그래도 괜찮아. 불빛을 계속 켜놓은 채로 잠들지 못하는 날에는 다 식어버린 커피로 도피해보고는 해 빌려둔 채였던 레코드에 바늘을 떨어뜨렸더니 멋없는 스텝으로 춤추기 시작해! 계속 계속 애타게 기다렸어 동틀녘의 햇살도, 사라지지 않는 오늘도 오늘 밤, 오늘 이 밤으로 가라앉아버려도 분명 거리의 그림자를 비추는 빛이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나 부드러워보였으니 눈을 감을게 잠에 들기 시작해 너의 밤을 줘. 계속 계속 듣고 싶었어 동틀녘의 햇살에 함께 웃는 목소리를! 오늘 밤, 오늘 이 밤도 끝나버리고 말지만 빛은 조그맣게 켜둔 채로 눈을 내리뜨고 다 식어버린 커피를 목구멍으로 흘려보내 빌려둔 채였던 레코드에 눈물이 넘쳐흐른다면 한심한 나를 또 다시 비웃어줘 분명 거리의 그림자를 비추는 빛이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나 부드러워보였으니 그 따스함에 오늘은 잠들 수 있어 너의 밤을 줘.
「가사」
줄곤 말하고 싶었어.
잃어버리고 말았던 밤에 대한 것들
슬픈 이야기가 아니야
조금 외로워지지만,
그래도 괜찮아.
불빛을 계속 켜놓은 채로
잠들지 못하는 날에는
다 식어버린 커피로 도피해보고는 해
빌려둔 채였던 레코드에 바늘을 떨어뜨렸더니
멋없는 스텝으로 춤추기 시작해!
계속 계속 애타게 기다렸어
동틀녘의 햇살도,
사라지지 않는 오늘도
오늘 밤, 오늘 이 밤으로
가라앉아버려도
분명 거리의 그림자를 비추는 빛이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나 부드러워보였으니
눈을 감을게
잠에 들기 시작해
너의 밤을 줘.
계속 계속 듣고 싶었어
동틀녘의 햇살에 함께 웃는 목소리를!
오늘 밤, 오늘 이 밤도
끝나버리고 말지만
빛은 조그맣게 켜둔 채로
눈을 내리뜨고
다 식어버린 커피를
목구멍으로 흘려보내
빌려둔 채였던 레코드에
눈물이 넘쳐흐른다면
한심한 나를 또 다시 비웃어줘
분명 거리의 그림자를 비추는 빛이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나 부드러워보였으니
그 따스함에 오늘은 잠들 수 있어
너의 밤을 줘.
번역 감사합니다. 가사가 니고랑 엄청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