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기질 종합편을 듣는 느낌이었어요! 놀이 할 때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일때면 놀라곤 하는데 욕구가 높아서 그런지 좌절되면 정말 부모의 정신적 한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기관에서도 또래와 잘 부딪히고 선생님 말을 안들어서 걱정이기도 하고요ㅠㅠ 요즘 느슨해졌는데 다시 베싸님 강의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정신수련해야겠어요😂
처음 영상 보며 무릎을 탁 치고 고개를 무한 끄덕이며 봤네요. 점심시간에 전화 온 남편한테 구구절절 설명하고 ㅋㅋㅋ 그 후에도 여러번 정주행 했어요.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청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첫째 이야기입니다. 열정이 넘치는 아이 뭐든 배우고 싶어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 그래서 늘 피곤하지만 쉽게 지치지 않고 신나는 아이, 말씀하신대로 퍼즐은 7세 초반에 처음했어요. 고강도 자극을 추구하다 의도적 통제가 발달하니 저강도 자극을 추구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유가 있었던거네요 !!!! 넘 소름끼쳤어요. 놀이터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집에와서 쉬면서 책보기 ... 고생하셔서 모은 데이터와 지식을 이렇게 떠주시는거 받아먹기만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키우기 힘든만큼 잘 키우면 나중에 더 빛을 발할수 있는 기질이고 정서적 안정과 부모와의 안정적 애착,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자랄거라고 저도 임상심리사 선생님께 들은바가 있어요. 다만 엄마가 유아기에는 체력이 딸리긴 해요 ㅜ ㅜ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요 !!!!
16개월 여자 아이인데 정말 요즘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느낌이에요!! 문센 가면 선생님이 “너는 자극적인 것 좋아하는 구나” 라고 할 정도로 심심한것을 못 참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떼쓰는 일도 많아지고,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바닥에 드러눕는 일이 생겼거든요.. 강한 훈육이 필요할 때인가 하고 있었는데.. 육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어릴때부터 협력적 긍정적으로 잘 만들어 나가기!! 다시 한번 배우고 가요!!^^ 자세한 방법 시리즈 후반 넘 기다려져요!!^^ 항상 감사합니다❤
베싸님 감사합니다! 우리 3살아들이 사회적 보상작용을 끊임없이 요구해요..외향적이고 넘어져도 금방 훌훌 털도 잘 놀고 유치원에서는 그렇게 선생님 말 잘듣고 착한데 집에만 오면 세상 최고의 장난꾸러기에요...ㅎㅎ 승부욕은 엄청 높지 않고 보상욕구도 높지 않아서 다행인게 그렇게 떼를 많이 쓰진 않네요.다행..ㅠㅍ ,
베싸님.. 저희 아기 성향에 대해 알아보다 알고리즘이 저를 이 영상으로 이끌었네요..ㅋㅋ 엑셀달린 성향이 딱 27개월 저희 아들얘기라 정독의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마음을 더 굳게 먹어야겠네요😂😂 이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통제성(브레이크)는 어떤방법으로 개입을 시도해야할까요? 지금 맞벌이인데 평일 저녁에만 만나고 주말에 만나는 아이에게 일관된 통제를 해줄수있을지도 고민이에요😢관련된 육아서도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당장 완독예정...😂😂 항상 고퀄리티 내용을 이해쉽게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해당 내용은 주의력 시리즈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의도적 통제라는 게 워낙 큰 개념이고 코어 스킬이라, 그걸 키우는 어떤 특별한 개입법이 있다기보다는 전반적인 방향성이 더 중요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허용적으로 육아하기보다 일관적으로 한계 설정을 해주어야 하며, 그러한 훈육들이 효과가 있게 하려면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겠지요. 이런 내용들을 포함하여, 주의력이라는 능력 그 자체를 더 높여주기 위한 방법들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주의력 그 자체를 다루는 서적은 많지는 않지만 최근에 이임숙 소장님이 내 아이를 위한 주의력 수업이라는 책을 내셨어요~
우리딸은 좀 어렵네요 보상에 민감하고 승부욕도 강하고 사람좋아하는데 부끄러움은 좀 많고;; 고강도즐거움이 높아보이는데 (바이킹같은거 좋아하고 아빠가 높이 던져주는것도 좋아해요 ) 근데 또 애기때부터 자극추구나 충동성은 낮아서 앉아서 하는 놀이를 많이 했거든요 스스로 정한 놀이가 재밌을땐 2~3시간씩 몰입해서 노는데 혼자놀기도 잘하는편이구요 다른사람이랑 같이 노는것도 너무 좋아하구요 딱 내향 외향이라고 정해서 말하기 어렵네요 ㅠ
우리 아이는 왜이럴까 ㅠㅠ 항상 궁금하고 답답했는데 이제서야 명확해지네요… 선생님들로부터 항상 듣는 말이 아이가 사교성은 좋으나 행동이 크고 전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모든 사람과 친해져야 하니 샤이한 친구들은 저희 애를 많이 부담스러워하고요.. 저희 애는 자기 말 무시하고 안 놀아 준다며 상처받고(?) 울고요 ㅠㅠ 다 이런 기질과 성향때문이었군요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고 육아를 해야할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내향적인데 아기가 너무 외향적이라서 기빨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딸아인데 아들보다 키우기 빡쎄요 말만 그런줄 알고 만났다가 호되게 혼난 분들도 계시죠 ^^;;;;; 아주 아기때부터 눈에 띄게 특징적인 부분들이 많아 일찍이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저는 너덜너덜하지만 아기는 코를 골며 사랑스럽세 잘 자네요~♡ ㅎ
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가 사교의지가 높고 친화력이 뛰어난 것 같아서 외향적 기질이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반면 처음 보는 어른들이 안녕 인사하거나 아유 귀여워~하면 저리가! 보지마! 하면서 소리치거나 고개를 훽 돌려버려서 민망할 때가 많아요. 상대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본인이 호기심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데, 낯선 상대가 특히 어르신이 먼저 말을 걸면 소리를 지르네요. 이런 경우도 외향성인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지도를 해주는게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답변이 넘 늦어졌네요. 외향성도 있지만 부정적 정서성도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낯선 어른에 대해 아직 그들이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해서 위협적으로 인식하는 게 아닐까요? 고개를 홱 돌리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뭐라 훈육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영역이며 문제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리가! 보지마!라고 말할 때에는 인사 건네신 어른이 불편하실 수 있으니 "할아버지가 조금 무서웠구나" 정도로 아이의 행동을 아이 자신과 어르신께 설명해 주시고 어머님이 모델링 차원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간단하게 사회적으로 교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어떨깟 ㅣㅍ어요~
왜 베싸님 영상이 저한테 와닿은지 알겠어요 😂 이 타입이 완전 저희아들.…. 이네요 ㅎㅎㅎㅎ 우리집 꼬마 보시고 설명하시는 줄 … 😂 긍정적인 기대감. 욕심많음. 보상민감도 매우높음. 물건 ,사람에 거리낌없이 다가감. 열정적이고 끊임없는 상호작용 원함… 전 그를 파워 EEE 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그래도 만3세가 넘어가니 부정적 정서적 반응들이 많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 긍정적인 보상 많이 줘서 도파민 파티 할수있게끔 해줘야겠어요
다미 진짜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ㅜㅜ 자기소개 발표도 야무지게 아주 잘하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다미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전 6세 딸아이를 키우는데 놀이터에 가면 "오늘은 누구를 사귀지?" 하고 두리번 거린 후 달려갑니다. 아이가 평소 산만하고 활동적이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한데 오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가장 믿고 보는 육아 채널입니다.
27개월 남아인데 길 가는 사람들이나식당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눈웃음면서 관심 끌고 문센에서도 다른 엄마들에게 애교 떨면서 같이 놀고 키카나 놀이터 가서 처음 보는 형 누나들에게 형아 누나 하면서 놀이에 끼이려고 하고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엄청 적고 쉴 세 없이 에너지 분출하는게.. 외향적인 것은 확실한데.. 같이 놀자고 해서 같이 놀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잘 놀아요. 자동차나 인형 가지고 혼자 역할극 하기도 하고.. 그런데 같이 놀 때 자기가 의도한 대로 하지 않으면 "엄마 비켜"하고 혼자 놉니다. ㅠ 혼자 잘 놀면 편하기도 하지만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외향적 특성과 다른 부분은 다 맞는데 혼자노는 부분은.. 혼자 너무 잘 노네요;; 제가 잘 못 노는 걸까요ㅠ
말씀드린 것처럼 외향성 기질의 하위 요인들은 같이 가는 경우가 많으나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사교성은 높고 자극 추구는 낮을 수도 있고요~ 모든 아이들은 기질 속에서도 조금씩 다 다르고 환경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혼자 놀이에 대한 동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혼자 놀이에서 재미를 느끼고 잘 노는 아이들도 물론 있겠죠~ :)
오랜만에 다미 보니 너무 반가워요😊 저희 아이와 제가 좀 굉장히 독특한가봐요 😅 저희 아기는 9개월 즈음 책 한권을 혼자서 30분 가량 집중해서 봐서 자폐를 심각하게 걱정했구요, 지금도 다들 혼자 참 잘 논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그런 편이에요.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만큼은 월등하다고 들었구요. 다른 발달이 빠른편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굉장히 고강도 자극을 좋라하고 즐기는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번쩍 들어올리기 간지럽히기를 아주 숨넘어갈 정도로 즐기고 굉장히 매우 아들만큼 활동적이에요. 지금도 만 3세 전 탈수 있는 놀이기구를 엄마아빠 줄 번갈아가며 연속으로 타며 초 스릴 구간에서 꺄르르르 웃거든요 😅 (여자아이입니다) 연구 결과란 결국 대체적인 평균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다양한 인간이 존재할수 있다고 베싸님의 이전 영상을 통해서도 들어 알고는 있지만 저희 아이 케이스가 독특한 것이 재미있어 댓글 남겨보았어요^^
관종...(30개월 전후 부터 현 48개월... 마주치는 이웃마다 인사함. 아마 칭찬 받는게 좋아서 그런 듯) 혼자 노는 거 별로 안좋아함.. 퍼즐 별로 안좋아하고 역할놀이를 미친 듯 좋아함.... 상호작용에 미친자, 중독자(ㅋㅋㅋ) 라고 만 생각했는데 외향성 기질이 높은 거네요 휴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혼자 놀고 싶은 시기가 찾아오겠지요 ....
ㅎㅎㅎㅎ저희 상호작용중독자는 만 5.5세인데 혼자놀이를 아직도 선호..?하지는 않고 굳이 꼭 혼자 놀아야 되면 그래도 한시간씩 놀기도 해요. 물론 기질 어디 안 가니 혼자 노는 것을 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 슬슬 같이 자주 만나서 놀 동네 친구 만드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_ㅠ
안녕하세요 😊 15개월 딸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그 전부터 의심? 아닌 의심을 했지만.. 저희 딸도 다미와 똑같아요! 기질관련 도서도 여러권 읽고 베싸님 영상도 참고하여보니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난것이 확실합니다. 관종이라는 표현도 저희 가족 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구요 ㅋㅋ 잠깐 비춰졌지만 영상 속 다미 모습과 아주 판박이네요 ㅋㅋ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질문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문화센터를 다니고자 하는데 선택이 어려워 서요 ㅠㅠ 1. 트니트니 2. 뮤직가튼 / 트니트니는 딸이 아주 좋아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활동성 충동성 이 부분을 너무 강화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구요.. 뮤직가튼은 잔잔하며 정적인 음악수업이라 우선 신체활동 자체에 제한이 있을 거고 딸이 즐거워 해줄지 모르겠어요.. / 어떤 수업을 듣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둘다 듣는 것도 선택지에 있습니다.. 의견 나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름의 막바지 건강조심! 육아팅하세요 ❤
제 생각에 뭐가 더 낫거나 나쁘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활동이 많은 수업을 한다고 아이의 활동성이나 충동성이 강화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그 욕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음악수업 역시 적절한 신체활동이 동반된다면, 필요에 맞게(음악에 맞게)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연습도 하고 음악적 경험은 언어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니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것 같구요~ 부모님이 집에서 채워주기 어려운 니즈 위주로 채워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네살까지는 엑셀도 심하지만 브레이크도 잘 듣는 아이였는데 다섯살인 요즘은 주춤거리고 알면서도 해야할것을 하지않거나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멈추지않아서 너무 힘드네요.😂 병원에서 기질검사를 받아봤는데 사회적 민감도는 100/100 에 자율성은 2/100 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자율성지지편도 다 보고 실천하려고 하는데 기다리고 설득해도 하기싫으니 안한다고 하는 요즘... 짜증가 화를 금방내서 나서서 해줘 버릇하던것을 아이가 하게끔 해도 잘 따라오지 않고 걱정인데 기질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쩐지 아리송해지는 느낌이구요. 자라면서 기질과 성격이 섞여 아이가 변해가기도 하는건지 궁금해요
물론 자라면서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은 계속 형성되는 도중이므로 바뀝니다. 대체로 이번 영상에서 설명드린 외향성 기질과, 두 번째인 부정적 정서성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쭉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마지막인 '의도적 통제' 부분은 만 2-7세 동안 급격하게 발달하고요. 이러한 기질적 바탕 위에 부모님과의 상호작용과 환경적인 여러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성격이 형성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잘 안 하려고 하는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스캐폴딩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신발을 혼자 신기 싫어한다면 신겨주거나 '신어'하고 놔두는 게 아니라, 어른이 신발 입구를 벌려주면서 발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어느 정도 해 낸 것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는 것이지요. 사회적 민감도가 높다 하시니 육아 일상 속에서 칭찬을 적극적인 도구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해낸 것에 대해 '잘했다' '너무 기뻐'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반복적으로 말해주는 부모님의 말이 아이의 내면에 자리잡아, 혼자 해내고 싶은 동기를 키우거든요. 의도적 통제, 주의 컨트롤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향후 영상들에서 더 상세히 살펴볼게요! ☺️
기질적 특징은 몇개월쯤부터 확정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16개월 아들, 영상에 나열된 것처럼 정말 호기심 폭발이고 세상의 모든 것에 열정적인데다가 심지어 하루종일 엄마가 자기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칭찬을 요구해요ㅎㅎ 근데 최근 갑자기 안가리던 낯을 가리고 껌딱지가 됐는데 기질이 변할 수도 있는건지, 재접근기라는 게 온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질 검사는 보통 36개월 정도에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보고 기질검사도 그쯤 권유하긴 하는데요. 연구 결과들을 보면 영아기부터 외향성과 부정적 정서성은 상당한 일관성이 나타난다고 해서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외향성 기질의 하위 항목 중 어떤 것은 높고 어떤 것은 낮을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발달 단계 속에서 더 부모님께 달라붙는 시기도 있고 그 시기가 또 지나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재접근기라는 것은 마가릿 말러라고 하는 심리학자가 제안한 분리-개별화 모델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발달 단게 중 하나로, 말러는 아이들이 0개월에서 36개월이 되기까지 공생 관계였던 부모로부터 점점 독립적인 개체가 되어 가는 '분리-개별화' 과정을 거친다고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께 가까워지려고 했다가, 멀어지려고 했다가 하면서 결국엔 독립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외향성 등 기질과 관계없이 부모님께 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그래서 더 정확히 변하지 않는 기질적인 본모습을 보려면 36개월 정도에 판단하는 게 더 좋긴 할 것 같아요. 다미의 경우에도 명백히 외향성이었는데 두돌 무렵에는 좀 낯을 가리기도 했었어요~ 지금은 낯가림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정도입니다.ㅎㅎ
어떤 종류의 내재적 보상이냐에 따라 다를 텐데요, 예를 들면 '성취감'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가 스스로 해내는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봐야겠지요. 예를 들면 아이 발달 수준에 적절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종류의 놀잇감을 구비하고 그 놀잇감에 관심을 보이고 놀이를 하려고 할 때 옆에서 끝까지 해낼 수 있게 작은 도움과 격려, 공동 주의를 해 주시는 것도 좋구요. 해냈을 때 "네가 스스로 해냈구나" 등의 칭찬을 해 주시면서 스스로 해 내는 뿌듯함의 좋은 가치를 강조해 주는 것도 좋겠고요. 일상 속 크고 작은 과제들을 스스로 해 볼 수 있게, 그리고 그게 너무 어렵다면 약간씩만 도움을 주면서 스스로 해낼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스캐폴딩해주는 것도 좋겠지요~ 스스로 해 보려고 하다가 실패하거나 했을 때 부정적 피드백을 주거나 눈살을 찌푸리거나 해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는 것도 필요할 거예요.
남편이랑 아들이 딱 이 기질이라 너무 신기하네요 욕구가 높고 승부욕도 엄청 강한데 남편은 어릴때는 축구를 엄청 좋아했지만 커서는 잔잔한 활동도 좋아하고 소설책도 많이 읽었다하더라구요 너무 통제하기보다 적절하게 허용해주고 자극적인것에 너무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겠네요😂ㅎㅎㅎ
우리 딸얘기네요. 주변에 마주치는 사람과는 꼭 인사해야 되고.. 택시기사 아저씨랑도 스몰톡... 비행기 옆자리 아저씨에게도 말 걸고. 내향성인 엄마는 감당이 되질 않아요... 허허😂
저희 아이 기질 종합편을 듣는 느낌이었어요! 놀이 할 때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일때면 놀라곤 하는데 욕구가 높아서 그런지 좌절되면 정말 부모의 정신적 한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기관에서도 또래와 잘 부딪히고 선생님 말을 안들어서 걱정이기도 하고요ㅠㅠ 요즘 느슨해졌는데 다시 베싸님 강의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정신수련해야겠어요😂
다른애들은 혼자 잘노는데 즤애는 왜이렇게 엄마아빠랑 놀려고하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이렇게 또 내자식을 알아갑니다. 혼자 노는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기질적인 부분이라니 아이랑 더 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쩜 서칭해서 올려주시는 영상모두 하나같이 꿀정보이실까요 ??
요즘들어 6세 중반이 되면서 야생마처럼 눈앞에서 자꾸 사라지고 다른사람과 대화하고 끼어드는 아들 모습에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심했는데.. 이 영상을 보며 머리를 탁 쳤습니다 😊
와 다미라니!!! 하이체어에 늘 앉아있던 다미가 이렇게 커서 엄마 옆에 있으니 기분이 묘해요❤️
엄마 일한다고 옆에서 잘 노는 다미
너무 이쁘고 기특하고 최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청해요 기질이 있다는걸 알게 되니 아이를 좀 더 이해하게 되네요
열심히 공부하신 지식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베싸님 다미 정말 많이컸네요! 반가워요^^
처음 영상 보며 무릎을 탁 치고 고개를 무한 끄덕이며 봤네요. 점심시간에 전화 온 남편한테 구구절절 설명하고 ㅋㅋㅋ 그 후에도 여러번 정주행 했어요.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청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첫째 이야기입니다. 열정이 넘치는 아이 뭐든 배우고 싶어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 그래서 늘 피곤하지만 쉽게 지치지 않고 신나는 아이,
말씀하신대로 퍼즐은 7세 초반에 처음했어요. 고강도 자극을 추구하다 의도적 통제가 발달하니 저강도 자극을 추구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유가 있었던거네요 !!!! 넘 소름끼쳤어요. 놀이터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집에와서 쉬면서 책보기 ...
고생하셔서 모은 데이터와 지식을 이렇게 떠주시는거 받아먹기만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키우기 힘든만큼 잘 키우면 나중에 더 빛을 발할수 있는 기질이고 정서적 안정과 부모와의 안정적 애착,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자랄거라고 저도 임상심리사 선생님께 들은바가 있어요. 다만 엄마가 유아기에는 체력이 딸리긴 해요 ㅜ ㅜ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요 !!!!
다미야 진짜 너어는 귀여움이 너무했다 ㅠㅠㅠ
저희 아이네요.엄마가 내성적이여서 더더욱 힘든아이예요.상호작용에 지쳐 문화센터돌고 11살 학원돌리며 지내고있습니다.스스로 선택하게하며 성취감을 느끼니 배우고싶은욕구도강하고 열정적이고 친구들과도 잘지내요.그런데 너무 지쳐요.인정욕구가 강해서 일을 많이 벌이거든요.애기때 두러눕진않았었던거같아요.상호작용을 많이 요구해 언어가 발달해서 아기때도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수긍했어요.장난감보다 상호작용을 요구해.무언가 아이가 하고있을때 절대 말안시키고하니...집중력은 강하네요. 지금껏 자기조절력이 강한줄알아는데. 요즘 아닌거같아요.기질문제였군요.
아이의 기질을 잘 알고 있으면, 육아가 조금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막연히 이해하고 있던 내용들이 명료해지고 분명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 기대할게요:)
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 느닷없이 마주하게 될 아이의 기질의 이름을 알게 되고 특징을 알게 되니 조금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가볍게 듣고 넘어가서는 안될 내용이네요. 복습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미 눈빛이 굉장하네요 역시나!)
다미 많이 컸네요~ 완전 아기였는데... 다른 집 아이보고 세월 빠르다 느낀다더니만ㅋㅋ 우리 아들이 더 일찍 태어났는데 더 누나 같아보이는 사회성과 언어 수준 같아요^^ 저희 아이도 외향적인 편 같네요~
다미너무귀여워서 ㅋㅋㅋㅋ 보다가 계속 베싸님
말이 다른 한귀로 흘러가요😂😂
와 소름 돋습니다 저희 아기 특성을 다 나열해놓은 영상이네요 육아가 힘든이유가 딱 이거 였어요 ㅠㅠ 아무쪼록 답답한 부분이 딱 이거였는데 명확하게 풀어서 쉽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미 너무 이쁘구 귀여워서 계속 눈길이ㅋㅋㅋ베싸님을 알게된지 얼마 안되어서 지난 영상보다 지금영상보니 타임캡슐느낌이네요ㅋㅋ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미 넘 많이 컷네용 ㅎㅎ이뻐요 ㅎㅎ
베싸님 제가 최근 궁금했던 내용이 올라와 너무 좋네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
다미 엄청컸어요!!!❤❤❤❤
와 다미 엄청 컸네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16개월 여자 아이인데 정말 요즘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느낌이에요!!
문센 가면 선생님이 “너는 자극적인 것 좋아하는 구나” 라고 할 정도로 심심한것을 못 참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떼쓰는 일도 많아지고,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바닥에 드러눕는 일이 생겼거든요.. 강한 훈육이 필요할 때인가 하고 있었는데..
육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어릴때부터 협력적 긍정적으로 잘 만들어 나가기!! 다시 한번 배우고 가요!!^^
자세한 방법 시리즈 후반 넘 기다려져요!!^^
항상 감사합니다❤
베싸님 감사합니다! 우리 3살아들이 사회적 보상작용을 끊임없이 요구해요..외향적이고 넘어져도 금방 훌훌 털도 잘 놀고 유치원에서는 그렇게 선생님 말 잘듣고 착한데 집에만 오면 세상 최고의 장난꾸러기에요...ㅎㅎ 승부욕은 엄청 높지 않고 보상욕구도 높지 않아서 다행인게 그렇게 떼를 많이 쓰진 않네요.다행..ㅠㅍ ,
슬픈 예감은 틀릴때도 있긴하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베싸님.. 저희 아기 성향에 대해 알아보다 알고리즘이 저를 이 영상으로 이끌었네요..ㅋㅋ
엑셀달린 성향이 딱 27개월 저희 아들얘기라 정독의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마음을 더 굳게 먹어야겠네요😂😂
이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통제성(브레이크)는 어떤방법으로 개입을 시도해야할까요? 지금 맞벌이인데 평일 저녁에만 만나고 주말에 만나는 아이에게 일관된 통제를 해줄수있을지도 고민이에요😢관련된 육아서도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당장 완독예정...😂😂
항상 고퀄리티 내용을 이해쉽게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해당 내용은 주의력 시리즈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의도적 통제라는 게 워낙 큰 개념이고 코어 스킬이라, 그걸 키우는 어떤 특별한 개입법이 있다기보다는 전반적인 방향성이 더 중요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허용적으로 육아하기보다 일관적으로 한계 설정을 해주어야 하며, 그러한 훈육들이 효과가 있게 하려면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겠지요. 이런 내용들을 포함하여, 주의력이라는 능력 그 자체를 더 높여주기 위한 방법들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주의력 그 자체를 다루는 서적은 많지는 않지만 최근에 이임숙 소장님이 내 아이를 위한 주의력 수업이라는 책을 내셨어요~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시리즈 계속 기다리게 되네요! 맞벌이이다보니 아이와의 관계애착형성에 더 초점을 두는것 같아요.
추천해주신책 읽어보고 공부해두고 있을게요 :)
유익한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딸은 좀 어렵네요 보상에 민감하고 승부욕도 강하고 사람좋아하는데 부끄러움은 좀 많고;; 고강도즐거움이 높아보이는데 (바이킹같은거 좋아하고 아빠가 높이 던져주는것도 좋아해요 ) 근데 또 애기때부터 자극추구나 충동성은 낮아서 앉아서 하는 놀이를 많이 했거든요 스스로 정한 놀이가 재밌을땐 2~3시간씩 몰입해서 노는데 혼자놀기도 잘하는편이구요 다른사람이랑 같이 노는것도 너무 좋아하구요 딱 내향 외향이라고 정해서 말하기 어렵네요 ㅠ
맞아요~ 사실 딱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답니다. 기질 항목 아래에 다양한 하위 항목들은 같이 갈 '가능성'이 더 높지만 같이 안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좋은 내용이에요 잘들었습니다!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베싸님은 베이스가 좋으니 화장을 연하게 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제가 사실 화장을 잘 못합니닼ㅋㅋㅋ 의견 감사해요! :)
완전 저를 닮은 제 아들 이야기 같네요😅 제가 육아가 왜 유독 더 힘들게 느껴졌는지 알 것 같아요ㅜ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미 꼬마 유튜버해도 잘 할 것 같아요~ 말도 잘하고 끼도있는 거 같고 이쁘고ㅎㅎ
👍👍👍👍👍👍👍👍👍👍👍👍👍👍👍👍👍👍
너무 좋은정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왜이럴까 ㅠㅠ 항상 궁금하고 답답했는데 이제서야 명확해지네요… 선생님들로부터 항상 듣는 말이 아이가 사교성은 좋으나 행동이 크고 전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모든 사람과 친해져야 하니 샤이한 친구들은 저희 애를 많이 부담스러워하고요.. 저희 애는 자기 말 무시하고 안 놀아 준다며 상처받고(?) 울고요 ㅠㅠ 다 이런 기질과 성향때문이었군요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고 육아를 해야할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미 귀여워요 많이 컸네요 ^^~
저는 내향적인데 아기가 너무 외향적이라서 기빨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딸아인데 아들보다 키우기 빡쎄요 말만 그런줄 알고 만났다가 호되게 혼난 분들도 계시죠 ^^;;;;; 아주 아기때부터 눈에 띄게 특징적인 부분들이 많아 일찍이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저는 너덜너덜하지만 아기는 코를 골며 사랑스럽세 잘 자네요~♡ ㅎ
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가 사교의지가 높고 친화력이 뛰어난 것 같아서 외향적 기질이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반면 처음 보는 어른들이 안녕 인사하거나 아유 귀여워~하면 저리가! 보지마! 하면서 소리치거나 고개를 훽 돌려버려서 민망할 때가 많아요. 상대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본인이 호기심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데, 낯선 상대가 특히 어르신이 먼저 말을 걸면 소리를 지르네요. 이런 경우도 외향성인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지도를 해주는게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답변이 넘 늦어졌네요. 외향성도 있지만 부정적 정서성도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낯선 어른에 대해 아직 그들이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해서 위협적으로 인식하는 게 아닐까요? 고개를 홱 돌리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뭐라 훈육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영역이며 문제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리가! 보지마!라고 말할 때에는 인사 건네신 어른이 불편하실 수 있으니 "할아버지가 조금 무서웠구나" 정도로 아이의 행동을 아이 자신과 어르신께 설명해 주시고 어머님이 모델링 차원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간단하게 사회적으로 교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어떨깟 ㅣㅍ어요~
왜 베싸님 영상이 저한테 와닿은지 알겠어요 😂 이 타입이 완전 저희아들.…. 이네요 ㅎㅎㅎㅎ 우리집 꼬마 보시고 설명하시는 줄 … 😂
긍정적인 기대감. 욕심많음. 보상민감도 매우높음. 물건 ,사람에 거리낌없이 다가감. 열정적이고 끊임없는 상호작용 원함… 전 그를 파워 EEE 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그래도 만3세가 넘어가니 부정적 정서적 반응들이 많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
긍정적인 보상 많이 줘서
도파민 파티 할수있게끔 해줘야겠어요
제가 남자아이에게 주의력 조절을 요구했었네요...
활동성, 충동성, 자극추구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 부모로서 반성합니다 😢
다미 진짜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ㅜㅜ
자기소개 발표도 야무지게 아주 잘하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다미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전 6세 딸아이를 키우는데 놀이터에 가면 "오늘은 누구를 사귀지?" 하고 두리번 거린 후 달려갑니다.
아이가 평소 산만하고 활동적이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한데 오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가장 믿고 보는 육아 채널입니다.
상상이 되네요. 에너지 넘치는 외향성 아이요... 육아 홧팅입니다 .❤제가 그런 딸내미였어서 울 부모님이 아들키우는것만큼 힘들어 하셨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은 그 덕에 에너지가 많고 직장에서든 집에서 든 활기차게 잘 보내요.
다미가 저희 딸이랑 좀 비슷하네요ㅋㅋ
어머 이거 우리 딸 이야기인데 하면서 봤어요…마지막에 다미 너무 귀여워요😂😂
저희애기두… 아직어려서 그런가 사람 좋아하고 신기해하고 혼자 다른사람보고 빵긋빵긋 웃어요 전 낯가림 대빵 심하고 내성적인데 남편도 내성적이에요.. 그래서 넘 신기해요😂
아들이 외향적인데 저도 외향적이라 생각보다 잘맞아서 육아가 재밋더라구요ㅎㅎ
이건 제 이야기인데 제 아들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네요.. 조심성이 많아서 그래도 다행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되네요. 보상도파민... 그래서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군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고
27개월 남아인데 길 가는 사람들이나식당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눈웃음면서 관심 끌고 문센에서도 다른 엄마들에게 애교 떨면서 같이 놀고 키카나 놀이터 가서 처음 보는 형 누나들에게 형아 누나 하면서 놀이에 끼이려고 하고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엄청 적고 쉴 세 없이 에너지 분출하는게.. 외향적인 것은 확실한데.. 같이 놀자고 해서 같이 놀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잘 놀아요. 자동차나 인형 가지고 혼자 역할극 하기도 하고.. 그런데 같이 놀 때 자기가 의도한 대로 하지 않으면 "엄마 비켜"하고 혼자 놉니다. ㅠ 혼자 잘 놀면 편하기도 하지만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외향적 특성과 다른 부분은 다 맞는데 혼자노는 부분은.. 혼자 너무 잘 노네요;; 제가 잘 못 노는 걸까요ㅠ
말씀드린 것처럼 외향성 기질의 하위 요인들은 같이 가는 경우가 많으나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사교성은 높고 자극 추구는 낮을 수도 있고요~ 모든 아이들은 기질 속에서도 조금씩 다 다르고 환경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혼자 놀이에 대한 동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혼자 놀이에서 재미를 느끼고 잘 노는 아이들도 물론 있겠죠~ :)
내향적기질 편도 부탁드려요오!!!!!♥
접근성향 / 긍정적기대 / 보상민감도(상호작용요구, 승부욕 - 내재적동기유도, 타협필요) / 활동성 충동성 / 낯가림없음 사교성 / 자극추구 고강도즐거움 + 저강도즐거움(의도적통제) 좀천천히나타남
오랜만에 다미 보니 너무 반가워요😊
저희 아이와 제가 좀 굉장히 독특한가봐요 😅 저희 아기는 9개월 즈음 책 한권을 혼자서 30분 가량 집중해서 봐서 자폐를 심각하게 걱정했구요, 지금도 다들 혼자 참 잘 논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그런 편이에요.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만큼은 월등하다고 들었구요. 다른 발달이 빠른편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굉장히 고강도 자극을 좋라하고 즐기는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번쩍 들어올리기 간지럽히기를 아주 숨넘어갈 정도로 즐기고 굉장히 매우 아들만큼 활동적이에요. 지금도 만 3세 전 탈수 있는 놀이기구를 엄마아빠 줄 번갈아가며 연속으로 타며 초 스릴 구간에서 꺄르르르 웃거든요 😅 (여자아이입니다) 연구 결과란 결국 대체적인 평균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다양한 인간이 존재할수 있다고 베싸님의 이전 영상을 통해서도 들어 알고는 있지만 저희 아이 케이스가 독특한 것이 재미있어 댓글 남겨보았어요^^
와 우리집 아들 얘기네요 난 어릴때 안그랬는데 아들 보면서 너무 신기했어요
관종...(30개월 전후 부터 현 48개월... 마주치는 이웃마다 인사함. 아마 칭찬 받는게 좋아서 그런 듯)
혼자 노는 거 별로 안좋아함.. 퍼즐 별로 안좋아하고 역할놀이를 미친 듯 좋아함....
상호작용에 미친자, 중독자(ㅋㅋㅋ) 라고 만 생각했는데
외향성 기질이 높은 거네요
휴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혼자 놀고 싶은 시기가 찾아오겠지요 ....
ㅎㅎㅎㅎ저희 상호작용중독자는 만 5.5세인데 혼자놀이를 아직도 선호..?하지는 않고 굳이 꼭 혼자 놀아야 되면 그래도 한시간씩 놀기도 해요. 물론 기질 어디 안 가니 혼자 노는 것을 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 슬슬 같이 자주 만나서 놀 동네 친구 만드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_ㅠ
우와 다미 많이 컸네요!!!❤
베싸님 내향적 기질 아이도 다뤄주세용❤
다미~~~~ 😍😍😍😍😍😍
안녕하세요 😊 15개월 딸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그 전부터 의심? 아닌 의심을 했지만.. 저희 딸도 다미와 똑같아요! 기질관련 도서도 여러권 읽고 베싸님 영상도 참고하여보니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난것이 확실합니다. 관종이라는 표현도 저희 가족 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구요 ㅋㅋ 잠깐 비춰졌지만 영상 속 다미 모습과 아주 판박이네요 ㅋㅋ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질문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문화센터를 다니고자 하는데 선택이 어려워 서요 ㅠㅠ 1. 트니트니 2. 뮤직가튼 / 트니트니는 딸이 아주 좋아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활동성 충동성 이 부분을 너무 강화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구요.. 뮤직가튼은 잔잔하며 정적인 음악수업이라 우선 신체활동 자체에 제한이 있을 거고 딸이 즐거워 해줄지 모르겠어요.. / 어떤 수업을 듣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둘다 듣는 것도 선택지에 있습니다.. 의견 나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름의 막바지 건강조심! 육아팅하세요 ❤
제 생각에 뭐가 더 낫거나 나쁘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활동이 많은 수업을 한다고 아이의 활동성이나 충동성이 강화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그 욕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음악수업 역시 적절한 신체활동이 동반된다면, 필요에 맞게(음악에 맞게)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연습도 하고 음악적 경험은 언어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니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것 같구요~ 부모님이 집에서 채워주기 어려운 니즈 위주로 채워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 아이의 기질 종합편! 관종 ㅎㅎㅎ 이라는 표현이 꽤나 어울리는 거에도 공감하네요. ㅎㅎ
이번편은 우리 아들 얘기 ㅠㅠ 다음편은 딸 얘기! 엑셀과 브레이크 둘을 키우고 있어서 힘든가 봅니다 제가 😂
네살까지는 엑셀도 심하지만 브레이크도 잘 듣는 아이였는데 다섯살인 요즘은 주춤거리고 알면서도 해야할것을 하지않거나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멈추지않아서 너무 힘드네요.😂
병원에서 기질검사를 받아봤는데 사회적 민감도는 100/100 에 자율성은 2/100 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자율성지지편도 다 보고 실천하려고 하는데 기다리고 설득해도 하기싫으니 안한다고 하는 요즘... 짜증가 화를 금방내서 나서서 해줘 버릇하던것을 아이가 하게끔 해도 잘 따라오지 않고 걱정인데 기질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쩐지 아리송해지는 느낌이구요. 자라면서 기질과 성격이 섞여 아이가 변해가기도 하는건지 궁금해요
물론 자라면서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은 계속 형성되는 도중이므로 바뀝니다. 대체로 이번 영상에서 설명드린 외향성 기질과, 두 번째인 부정적 정서성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쭉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마지막인 '의도적 통제' 부분은 만 2-7세 동안 급격하게 발달하고요. 이러한 기질적 바탕 위에 부모님과의 상호작용과 환경적인 여러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성격이 형성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잘 안 하려고 하는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스캐폴딩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신발을 혼자 신기 싫어한다면 신겨주거나 '신어'하고 놔두는 게 아니라, 어른이 신발 입구를 벌려주면서 발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어느 정도 해 낸 것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는 것이지요. 사회적 민감도가 높다 하시니 육아 일상 속에서 칭찬을 적극적인 도구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해낸 것에 대해 '잘했다' '너무 기뻐'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반복적으로 말해주는 부모님의 말이 아이의 내면에 자리잡아, 혼자 해내고 싶은 동기를 키우거든요.
의도적 통제, 주의 컨트롤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향후 영상들에서 더 상세히 살펴볼게요! ☺️
의도적통제는 어떻게 높일까요?
주의력 시리즈를 꾸준히 보시면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기를까에 대한 HOW는 후반부에서 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헐 다미야아 ㅠㅠ
김다미입니다❤
왠지 우리딸이 여기에 속하는것 같네요.
우리 아이 이야기 이기도 하고.. 엄마인 제 이야기 이기도 하네요😅😅.....
다미가가지고노는 장난감이 모예요 ?♡
베싸 크레센도입니다!
babysciencetv.info/64/?idx=42
기질적 특징은 몇개월쯤부터 확정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16개월 아들, 영상에 나열된 것처럼 정말 호기심 폭발이고 세상의 모든 것에 열정적인데다가 심지어 하루종일 엄마가 자기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칭찬을 요구해요ㅎㅎ 근데 최근 갑자기 안가리던 낯을 가리고 껌딱지가 됐는데 기질이 변할 수도 있는건지, 재접근기라는 게 온건지 궁금합니다
저희 아이도 그래요!ㅠ
안녕하세요? 기질 검사는 보통 36개월 정도에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보고 기질검사도 그쯤 권유하긴 하는데요. 연구 결과들을 보면 영아기부터 외향성과 부정적 정서성은 상당한 일관성이 나타난다고 해서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외향성 기질의 하위 항목 중 어떤 것은 높고 어떤 것은 낮을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발달 단계 속에서 더 부모님께 달라붙는 시기도 있고 그 시기가 또 지나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재접근기라는 것은 마가릿 말러라고 하는 심리학자가 제안한 분리-개별화 모델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발달 단게 중 하나로, 말러는 아이들이 0개월에서 36개월이 되기까지 공생 관계였던 부모로부터 점점 독립적인 개체가 되어 가는 '분리-개별화' 과정을 거친다고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께 가까워지려고 했다가, 멀어지려고 했다가 하면서 결국엔 독립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외향성 등 기질과 관계없이 부모님께 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그래서 더 정확히 변하지 않는 기질적인 본모습을 보려면 36개월 정도에 판단하는 게 더 좋긴 할 것 같아요.
다미의 경우에도 명백히 외향성이었는데 두돌 무렵에는 좀 낯을 가리기도 했었어요~ 지금은 낯가림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정도입니다.ㅎㅎ
남자아이에요ㅠ.ㅠ
브레이크 고장났나봐요ㅋㅋ
내재적 보상을 충족시켜주는 스킬은 어떤게 있을까요?
어떤 종류의 내재적 보상이냐에 따라 다를 텐데요, 예를 들면 '성취감'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가 스스로 해내는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봐야겠지요. 예를 들면 아이 발달 수준에 적절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종류의 놀잇감을 구비하고 그 놀잇감에 관심을 보이고 놀이를 하려고 할 때 옆에서 끝까지 해낼 수 있게 작은 도움과 격려, 공동 주의를 해 주시는 것도 좋구요. 해냈을 때 "네가 스스로 해냈구나" 등의 칭찬을 해 주시면서 스스로 해 내는 뿌듯함의 좋은 가치를 강조해 주는 것도 좋겠고요. 일상 속 크고 작은 과제들을 스스로 해 볼 수 있게, 그리고 그게 너무 어렵다면 약간씩만 도움을 주면서 스스로 해낼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스캐폴딩해주는 것도 좋겠지요~ 스스로 해 보려고 하다가 실패하거나 했을 때 부정적 피드백을 주거나 눈살을 찌푸리거나 해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는 것도 필요할 거예요.
😊
남편이랑 아들이 딱 이 기질이라 너무 신기하네요 욕구가 높고 승부욕도 엄청 강한데 남편은 어릴때는 축구를 엄청 좋아했지만 커서는 잔잔한 활동도 좋아하고 소설책도 많이 읽었다하더라구요
너무 통제하기보다 적절하게 허용해주고 자극적인것에 너무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