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기회 전형 정시에서 고려대 3등급 합격자가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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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дек 2024
- 안녕하세요 개천용입시컨설팅입니다.
오늘은 고른기회 전형에서 고려대 3등급 합격자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설명드리기 앞서서, ‘고른기회 전형’의 특징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1.적은 모집인원
각 대학들의 모집요강을 보면, 개별 모집 대학들의 경우 모집인원이 굉장히 적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1-2명을 선발합니다.
사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합불의 큰 차이는 없지만
당사자가 되었을 때는 '심리적인 부담감' 자체가 다릅니다.
1명을 선발하는데, 나보다 높은 성적의 학생이 갑자기 붙어놓고 등록을 해버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밀려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도 정말 간혹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고려대처럼 1명씩 모집하는데, 선발 학과는 굉장히 많은 경우 낮은 등급의 합격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적은 모집인원으로 인해 점수를 '비공개'처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학생들의 불안함은 더욱 배가 됩니다.
2. 변수 많음
일반 전형의 경우 자잘한 모집인원의 변경이나, 신설 학과, 군의 이동, 반영비 변경 정도가 변경사항입니다.
하지만, 고른기회 전형에서는 일반전형의 변화 + 아예 선발하지 않은 대학의 선발이나, 블라인드 경쟁률, 계열별 모집 등 고른기회 전형 선발에만 적용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고른기회 전형에서는 해당 인원 자체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만으로도 '경향성'이 변하기 때문에 이 경향성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일반전형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2가지로 인해 원서를 고를 때 어떤 대학을 고르느냐는 수능에서 2-3문제를 맞추고 틀리는 문제보다도 훨씬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대 3등급 합격자가 나오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고른기회 전형의 모집방법은 크게 '개별모집'과 '계열별 모집'으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상향지원이 잘 되는 모집방법은 2가지가 해당돼야 합니다.
개별 모집인가.
모집인원이 적은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일수록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집인원이 적고 개별모집인 대학은 꺼리기 마련입니다.
앞에 말했던 ‘나보다 성적 높은 학생이 내가 지원한 학과에 같이 지원해 등록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불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매년 상향지원 사례가 나오는 대학들은 이런 모집방법을 가지고 있는 '고려대'와 '한양대'입니다.
특히나 고려대의 경우 1명씩 선발하는 학과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상향지원이 정말 잘 될 수 밖에 없고,
제가 컨설팅 맡은 학생들 중에서 적어도 3-4명은 합격자가 매년 나옵니다.
2. 입시의 변화, 그리고 그에 맞는 경향성
고른기회 정시는 매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어떤 대학이 갑자기 선발하기도 하고, 갑자기 블라인드 경쟁률을 하기도 하며, 모집인원을 1/3 가량 갑자기 줄이기도 합니다.
이렇기에 매년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이 변화에는 학생들이 대체로 어떤 경향성을 보이는지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려대의 경우에는 '모집인원 1명인 학과가 많다', '모집인원이 적은 학과는 입결을 발표하지 않는다', '최상위 대학' 이 3가지의 핵심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모집인원 1명인 학과가 많다.'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지원을 꺼린다.'
입결을 발표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없기에 학생들이 지원을 꺼린다.'
최상위 대학 -'성적이 높은 학생일수록 안정성을 추구함으로 지원에 신중을 가한다'
이 3가지 경향성을 토대로 고려대학교를 '상향지원'에 적합한 대학으로 선정하였고, 그만큼의 합격자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3. 표본 분석
제가 고른기회 정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고른기회 전형 특성 상 전체 모집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농어촌은 1000명에서 1500명 사이, 기회균등은 1000명도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개별 모집의 경우 각 과마다의 모집인원 또한 적기 때문에, 자신보다 성적이 높은데 같은 대학을 쓰는 학생의 지원하는 학과만 알아도 합격확률이 늘어납니다.
특히나 고려대처럼 1명씩 선발하는 과가 많은 대학은 이런 표본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사실 1명의 표본이 합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일반전형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의 학과에 몰리는지를 파악하려고 해도 최소 몇 십명의 표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고른기회 전형에서는 '올해 학생들의 표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를 고려하기 위해 반드시 원서 접수 전에 '표본을 고려한 대학 확정'을 해드립니다.
고른기회 전형은 정말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일반전형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상향지원이 많이 나오고,
심리적이고 전략적인 부분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수요는 좀 적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불확실함에 허덕이는 학생들을 설득하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제가 고른기회 컨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의 말씀을 드리면, 상향지원은 모두가 합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또한 고려대를 지원한 학생들이 모두 합격한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사실 수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이죠. 수능 만점 받았는데 서울대를 못 가는 세상이 어딨겠습니까?
여러가지 근거와 분석들로 학생들의 합격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RUclips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의대나 치대도 입결이 일반전형에 비해서 많이낮나요?
평백이 3~4만 차이나도 엄청 낮다고 생각하는데 의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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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학생이 다니는 고교의 합격한 표본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경영학과 처럼 기균 9~19명 뽑아도 해당하나요? 점수도 신뢰성은 없지만 공개되었고 저보다 높아서 그냥 지르자 느낌으로 가는 중인데
모집인원이 많으면, 일반적으로 상향지원 사례가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보자면 일반전형에서 빵구가 나올 확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user-gaechun_dragon 학생부가 자신있다면 밀고 가볼까요? 아니면 변주학과를 찾아볼까요? 생기부가 거의 순도 99% 경영이라서요
위 영상은 고른기회 전형 정시에 한하여서 말씀드린 거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보다 생기부 수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학생이 말씀해주신 건 수시라서 생기부를 보지 않고는 말씀드리지 못 해요. 수시에서는 학과 변경이 정시처럼 수월하게 이뤄지지 못 합니다. 경영으로 준비했다면 경영으로 지원해야 하고, 틈새를 노리려면 3학년 때 학과 변동해서 생기부를 채워야 해요
@@user-gaechun_dragon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기회 균형 중에서 농어촌 전형에 해당 하는 학생 중 극상위 이과 학생들은 1/2/3 지망으로 어디를 쓸까요?
보통 메디컬계열과 약학과와 서울대를 지망합니다
메디컬이라도 1명 모집이라면 그런가요?
메디컬은 예외입니다. 일반학과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려대 의대 사회자배려전형의 성적은 어떻게보시나요?@@user-gaechun_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