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겐 독자의 삶." "하나 빠뜨렸어요." 희미하게 일렁이는 실루엣. 벽 위의 이야기가 말을 걸고 있었다. 「구원의 마왕은 이 이야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 이야기는 현실이 되어 쓰러진 그를 안아 들었다. 「생각해 보면 그의 삶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그가 오래전에 잊었던 기억의 기원을 속삭이듯이. “상아에겐 상아의 삶.” 구원의 마왕은 희미하게 웃었다.
좁아지는 시야 속에서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인지 깨달았다. 「구원의 마왕은 자신을 희생하려는 것이다.」 「아마 막내가 전부 찾아주겠지.」 「그런데 막내야.」 「이 빌어먹을 세계는 네가 쓴 이야기는 읽어주지 않을 거다.」 「이 세계는 뻔한 비극이다.」 「유중혁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크고 작은 실패, 끝나지 않는 절망으로 얼룩진 이야기. 이 세계는 곧 유중혁에게 내려진 숙명이었다.」 「그러므로 누구든 그 책임을 함께 감당하려는 이는, 반드시 저주를 받게 된다.」 [어떤 거대한 운명이 당신의 죽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읽기 위해 구원의 마왕은 살아간다.」 구원의 마왕은 마치 합당한 형벌을 받아들이는 죄수처럼 웃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162화
그는 '구원의 마왕' 이야기를 사랑하고 사랑했기에 사랑한 이야기에 죽은 존재 그는 또 한번 자신의 죽음으로 구원을 행할 것이다. 이번에도 자신이 사랑한 이야기를 위해서. 어떤 문장은 자신이 쓰고난 후에 이해가 찾아온다. 나에게 '구원의 마왕'이란 그런 문장이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위해 자신까지 희생을 할 수 있었던걸까. 뒤늦게나마 나는 그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손을 뻗을 수 밖에 없었다. 말해야 한다, 외쳐야 한다. '당신의 여기서 죽어서는 안된다고, 당신은 만나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 문장은 적힐 수 없었다. 이 빌어먹을 스타스트림이 그걸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도 원치 않는 저주만이 그 행간을 차지했다. 비로서 이야기의 완성이었다.
[성좌,'모순된 가면의 소유자' 기뻐하듯 슬퍼합니다.] [성좌,'모순된 가면의 소유자'가 자신은 이야기를 찾지 못하더라도 찾고 읽을 거라며 자신의 가면의 힘을 사용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힘을 발휘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힘을 발휘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독자에겐 독자의 삶."
"하나 빠뜨렸어요."
희미하게 일렁이는 실루엣.
벽 위의 이야기가 말을 걸고 있었다.
「구원의 마왕은 이 이야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 이야기는 현실이 되어 쓰러진 그를 안아 들었다.
「생각해 보면 그의 삶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그가 오래전에 잊었던 기억의 기원을 속삭이듯이.
“상아에겐 상아의 삶.”
구원의 마왕은 희미하게 웃었다.
와 미쳤다 진짜로...
당연히 188화일줄알고 대비하고 들어왔다가 마음찢어지고 갑니다....으흑....
[아직 막내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일어나라 아직 막내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To긴고아의 죄수
좁아지는 시야 속에서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인지 깨달았다.
「구원의 마왕은 자신을 희생하려는 것이다.」
「아마 막내가 전부 찾아주겠지.」
「그런데 막내야.」
「이 빌어먹을 세계는 네가 쓴 이야기는 읽어주지 않을 거다.」
「이 세계는 뻔한 비극이다.」
「유중혁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크고 작은 실패, 끝나지 않는 절망으로 얼룩진 이야기. 이 세계는 곧 유중혁에게 내려진 숙명이었다.」
「그러므로 누구든 그 책임을 함께 감당하려는 이는, 반드시 저주를 받게 된다.」
[어떤 거대한 운명이 당신의 죽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읽기 위해 구원의 마왕은 살아간다.」
구원의 마왕은 마치 합당한 형벌을 받아들이는 죄수처럼 웃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162화
걱정마 독자야 우리도 너를 위한 이야기를 이어줄게 불가능하더라도 상관없어 시계바늘이 돌아가듯이 너도 언젠간 돌아올거야 그때 잘 갖다왔어 한 마디만 해줘 기다릴게
긴고아 아니 이제 해방자이신 제천대성이자 긴고아의 죄수이자 가장 오래된 해방자이신 손오공 구원의 마왕이자 빛과 어둠의 감시자이자 가장 오래된 꿈인 독자의 의형인 마지막 죽음을 기립니다. ["막내가 보이지 않는구나"]
아이고.. 독자야.. 너의 인생은 보면 볼수록 참 비참하고 기쁘고 슬프다..
내가 이러면 외전을 안 볼 수가 없잖아!
["가엾은 ■■의 그림자"] 구원의 마왕 가엾어 합니다.
그는 '구원의 마왕'
이야기를 사랑하고
사랑했기에 사랑한 이야기에 죽은 존재
그는 또 한번 자신의 죽음으로 구원을 행할 것이다.
이번에도 자신이 사랑한 이야기를 위해서.
어떤 문장은 자신이 쓰고난 후에 이해가 찾아온다.
나에게 '구원의 마왕'이란 그런 문장이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위해 자신까지 희생을 할 수 있었던걸까.
뒤늦게나마 나는 그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손을 뻗을 수 밖에 없었다.
말해야 한다, 외쳐야 한다.
'당신의 여기서 죽어서는 안된다고, 당신은 만나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 문장은 적힐 수 없었다.
이 빌어먹을 스타스트림이 그걸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도 원치 않는 저주만이 그 행간을 차지했다.
비로서 이야기의 완성이었다.
[성좌 '그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자'가 슬피 웁니다]
잘가 독자야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성좌,'모순된 가면의 소유자' 기뻐하듯 슬퍼합니다.]
[성좌,'모순된 가면의 소유자'가 자신은 이야기를 찾지 못하더라도 찾고 읽을 거라며 자신의 가면의 힘을 사용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힘을 발휘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힘을 발휘합니다.]
[운명을 거스르는 가면이...]
당신의 수식언은 [구원의 마왕]입니다
흐어엉😢😢😢😢😢ㅠㅠ
넘나 슬프 잖아😢😢😢ㅠㅠ
새 웹툰 너무 기대돼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나는 에 나를 봉헌하겠다.”
ㅜㅜ
혼돈에서 태어난 이계의신격.
나의 마계를 멸망시킨 대재앙이 환생자들의 섬으로 다가오
고 있었다.
아스가르드 이자식들은 외전에서도 그러고 있냐... 도게자 진짜...
나는 책으로 스토리를 봤어 근데
나는 너무 슬퍼 독자가 행복하면좋겠어 독자는 행복할가?
하.... 제발 구원튀좀 그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경 음악은 어디서 들을수 있나요?
긴눙가가프..
이거 외전에 나오는 말인가요??
이거 몇화에여?
혹시 이 음원 제목이 뭔가요..??
이거 외전 몇화죠..???
왜그래 도게자야 진짜
저 부분 스포해 주실분…
대사 창작인가요?
외전에 나온 대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독시리네 외전 몇 화인가요?
외전161화의 후반부에서 나와요
😢
음악 뭐임요?
ESOCRT 입니다.
9158
외전 볼때 나만 이해 안 됨?
독자 아바타인거 들키고 구하러 가는거부터 이해가 안 됨
사랑하는 사람의 장점만 모아두면 진정 그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일까요
그 사람을 좋아할땐 그 사람의 일부만 좋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