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수종X이재룡X이무송X홍서범, 애처가의 필살기 "무릎♥"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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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OSEN=유지혜 기자] '라디오스타'의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애처가의 필살기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집에는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집에는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최수종은 로맨티스트 끝판왕으로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사랑의 전도사 최수종"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재룡은 "유호정 남편으로 더 알려진 이재룡"이라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무송은 "25년째 노사연씨를 모시고 사는 이무송"이라며 "노사연씨가 당신 조심하라 그러대"라며 김구라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 홍서범은 "로커로 출발해 38년째 활동 중으로, 미녀가수 조갑경의 남편이자 종합예술인인 홍서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재룡은 근황에 "깔끔하게 백수다. 드라마 쉬고 있다. 일어나서 일단 멍때린다. 그동안에 왔던 문자 보고 그런다. 백수가 오히려 과로사한다. 백수라 낮술도 마시고 엄청 바쁘다. 남자들은 빗줄기에 약간 술 들어가지 않냐. 장마 시즌에 비 그칠 때까지 술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 중 누가 제일 장가를 간 것 같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재룡은 "내가 제일 장가 잘 갔다"라며 스스로를 꼽았다. 그는 "남자들이 하자가 많지 않냐. 살다보면 그렇다. 아내들이 그걸 다 안아주고 간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 이재룡을 보며 홍서범은 "내가 유호정씨를 91년도에 처음 봤다.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광채가 났다"고 뛰어난 미모의 유호정을 처음 보고 놀랐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재룡은 "여성스럽고 참했다. 나도 처음엔 사슴, 토끼인 줄 알았다. 결혼하고 나니 달랐다. 무섭다"고 폭풍 공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무송은 노사연과의 최근 예능 활동에 대해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모습이 있지 않나. 그래서 그동안은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다. 그러다 이제는 지쳤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있는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니 오히려 공감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무송에 "그동안 힘들었지?"라고 말했고, 이무송은 "나 오늘 울리지 마"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재룡은 다른 것에는 한 마디 하지 않지만, 아내 유호정의 작품 출연에 조언을 한다고. 그는 "아내가 작품을 고를 때 조언을 하곤 한다"며 영화 '써니' 출연을 고민하던 유호정을 설득한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재룡은 "'써니'를 고를 때 태현이한테 물어봤다. 차태현이 한 말이 생각났다. 그 때 태현이가 '감독님이 이렇게 웃으라고 했는데 내가 왜 웃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그냥 '이렇게?'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랬더니 그 장면이 편집으로 명장면이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써니'를 추천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최수종은 이벤트의 끝판왕이었다. 그는 평생 풍선을 불며 살았다고. 그런 최수종은 애처가 이무송의 방송 출연을 고민하게 만든 존재였다. 최수종은 자기 관리도 철저했다. 그는 "지금은 술과 담배를 일체 하지 않는다. 이제는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지 않나. 그래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행동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하며 성인군자의 모습을 보였다. 홍서범도 애처가였다. 그는 조갑경을 떠올리며 "아내가 휴대폰에 미녀가수로 저장돼 있다. 집에서도 '미녀가수'라고 부른다. 조갑경씨는 저에게 '예술인'이라 부른다. 행사장에 갔는데 '미녀가수'라는 호칭만 나오면 자기인줄 안다. MC가 '미녀가수'라고 말했더니 확 튀어나가더라"라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무송은 "노사연은 '미스코리아'라고 저장돼 있다. 진짜 미스코리아다. 원래 미스코리아 안 나간 사람이 더 예쁜 법이다. 나는 노사연 휴대폰에 꽃사슴 주인님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하며 아내 노사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부부는 살아가면서 목표가 같아야 하고 함께 해야 한다. 모든 스케줄을 함께 한다. 지금까지 하희라씨와 운동을 다 같이 한다. 열 번을 운동을 하면 아홉번은 하희라씨하고만 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부부애의 비법을 전했다. 이재룡과 이무송의 비법은 '무릎'이었다. 두 사람은 "저는 일방적으로 무릎 꿇는다"며 무릎으로 대동단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이에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500가지가 넘지만 남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딱 세 가지다. '먹여준다 재워준다 가만히 냅둔다'. 이런 걸 살펴보면 나중에는 결국 남자가 여자에게 고개를 숙이고 산다. 차라리 지금부터 고개를 숙이고 사는 게 현명하다. 부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살림9단 솜씨를 뽐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수종은 "한 번도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아내가 옷을 벗으면 벗은 대로 놓는다. 그러면 내가 치운다. 그걸 뭐라고 하면 부딪히게 되는 거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아내를 바꾸게 하다. 잔소리 없이 내가 치우면 어느 순간 하희라씨가 미안해하면서 함께 치운다"며 자신의 행동으로 행복이 올 수 있음을 전해 게스트들을 감탄하게 했다. 남다른 애처가 면모로 MC들을 감복하게 한 연예계 대표 '아내 바보'들은 독특한 사랑관과 애처가 비법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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