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넣고 지은 흙집, 아파트로 들어온 흙벽 [환경스페셜-제3의 피부 집, 흙으로 부활하다] / KBS 200706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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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авг 2024
  • ▶ 우리의 몸의 제일 바깥 조직인 피부가 제 1의 피부, 그 피부를 감싸고 있는 옷이 제 2의 피부라면 제 3의 피부는?
    하루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집이라 할 수 있겠다. 집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지어지느냐는 실내 환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건강과 생활 문화까지 지배한다. 집의 재료로 가장 오래된 것이 바로 흙인데, 근래에는 시멘트로 대체되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시멘트와 각종 마감재에 사용된 여러 화학물질들로 사람들이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 지금, 새롭게 흙의 시대가 오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집의 가장 오래된 재료이자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흙의 가치와 천연 재료로서의 흙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 새 집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성 천식과 피부 질환으로 고생한 청년이 흙집 짓기 교실에서 흙집의 가능성을 체험한다. 심한 아토피로 제주도에서 요양을 했던 한 여중생은 김제의 한 대안학교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아토피가 심해 바깥 출입도, 친구와 어울리지도 못했던 이 아이가 김제에서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는가?
    ▶ 대안 중학교 기숙사에 숨겨진 흙집의 가능성
    김제의 한 대안 중학교가 얼마 전 흙으로 지은 새 기숙사를 오픈했다. 현재의 건축법상 기본 골격은 철골 구조지만 그 외는 대부분 흙으로 지어진 기숙사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전혀 흙집 같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흙이 주는 아늑함이 느껴진다. 전국에서 모인 학부모들은 흙집에 매료되어 이곳으로 기꺼이 유학을 보냈다는데.. 흙집 기숙사는 어떻게 지어진 건물이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50명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무엇이 다를까?
    ▶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흙집의 역사를 쫓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흙집의 역사를 가진 곳은 서아프리카 말리. 흙집 짓기의 진수, 말리 전통 흙집 짓기 시범단을 통해 흙집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흙집 짓기의 노하우를 밝힌다. 한편 프랑스 리용은 전 세계에서 흙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 리용의 흙 연구소에서는 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것을 건축에 접목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어떤 인공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도 흙과 물만으로 집짓기가 가능할까. 흙집 짓기 선진국에서 흙에 대한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들이 강조하는 흙의 신비를 엿본다.
    ▶ 흙집의 미래, 그 가능성은....
    시멘트는 가장 값싼 전축 재료로서 각광을 받아 왔다. 그런 시멘트는 상당한 고열을 가해 만들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폐 건축 재료의 부담을 안긴다. 그러나 흙은 별다른 가공 과정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나중에 다시 자연으로 되돌릴 수 있다. 생명의 모태가 되는 흙! 흙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아늑함은 어떤 건축 재료도 흉내 낼 수 없다. 사람의 생활과 문화까지 지배하는 흙, 집의 새로운 대체 건축 재료로서의 흙이 과연 어떤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제3의 피부 집, 흙으로 부활하다(2007년 6월 20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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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 @333movie
    @333movie Год назад

    가장 자연 친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