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𝟷.𝙷𝚊𝚛𝚛𝚢 𝙿𝚘𝚝𝚝𝚎𝚛 ❤ 00:00 . . . "해리!!" P "아 에스핀, 잘 잤어?" 그렇다, 이 귀엽고 다정하고 잘생긴 아이는 내 남자친구, 해리포터이다. 우리는 그리핀도르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대표 커플로 소문나있다. 교수님들의 시선이 따갑지만......그래도...나랑 해리는 절대 못 헤어져...!! P "뭐야 아침부터 왜이렇게 이뻐," 저런 설레지만 오글거리는 말들은 얼마나 잘하는지.... "아 뭐야아 아침부터...//" P "ㅋㅋㅋㅋㅋㅋ너 얼굴 빨개졌어" "이씨...놀리지 마라 누구때문인데..." 입을 삐죽- 내밀고 해리를 노려보자 그가 나를 꼬옥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방금까지만해도 삐져있었던 나였지만 그에게 안겨 그에게서 나는 포근한 향을 맡으니 금방이라도 삐진게 풀리는 기분이였다. P "삐지지말고 연회장 가자, 배고프겠다" "그래ㅎㅎㅎ" 그가 나를 껴안고 있던 팔을 풀고 내 손에 깍지를 끼며 연회장으로 향했다. - '와 쟤네 봐 진짜 잘어울린다' '미쳤다 해리 얼굴 봐봐' '해리 저렇게 잘생겼었나?' 그와 사귀고나서 연회장,교실,휴게실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듣는 말이다...우리 해리 얼굴 칭찬해주는건 고맙지만 조금 진짜 정말 조오오금 질투가 나는건 사실이다. 그때, P "신경쓰지마, 난 너가 해주는 칭찬 아니면 아무것도 안들려" 내 마음은 또 어떻게 안건지, 정말 내 머리속에 들어오기라도 한건지...... 아오 이 놈의 눈치없는 볼은 또 화끈해진거 같냐......... 누가 뭐라든 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한다, "맛있게 먹어 해리" P "에샤,너도-" 에샤래.....에샤래.....에샤래..!! 에샤는 어릴때 부모님이 불러주신 애칭이다. 물론 요즘은 불러주시지 않아 조금 서운하지만 그 서운함을 해리가 빈틈없이 채워주는거 같다. 뭐 어떻게 보면 넘쳐흐르도록 채워주는거 같다... (식사 후 해리 기숙사) "나 너 기숙자 진짜 오랜만에 오는거 같아... 이 침대 얼마나 그리웠는데..!!" 기숙사에 들어오자마자 해리에 침대로 홀린듯이 누웠다. 침대에서 가득 풍기는 그의 향을 맡으며 눈을 감고 온전히 이 휴식을 즐긴다. 헤르미온느와 데이트 하러간 론한테 정말로 고마워 지는 순간이다. P "에샤, 내가 그리웠다고 해야지 내 침대가 그리웠다고하면 어떡해!" "으이그 둘다 그리웠어!" "근데 우리는 맨날 봤잖아" P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그의 모습에 나는 자동으로 웃음이 터졌다. P "그나저나 우리 오늘 뭐 할까?" 침대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아 있는 내 옆으로 침대 끄트머리에 해리가 털썩 걸터앉는다. "그러게....." "근데 나 졸려" 해리한테는 미안하지만.....졸린건 사실이다... 따사롭게 들어오는 따뜻한 햇빛,은은히 풍기는 그의 향,든든한 배까지 난 이미 그와 손잡고 걸어오는 순간부터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었다. P "..너 지금 남자방에서 잠들겠다는거야?" 해리가 살며시 내 옆으로 앉아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물었다. 흠,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긴했지만 넌 내 남자친구잖아? "넌데 뭐 어때," 나는 걸터 앉아 있던 몸을 이불속으로 집어넣고 옆에 앉아 있는 해리의 허리를 껴안았다. P "널 진짜 어쩌면 좋지" 그의 애정섞인 따뜻한 말괴 찬찬히 내 머리를쓰다듬어주는 그의 손길에 난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옆에는 해리가 새근새근 잠들어있다. 시간을 보니 한 시간하고 조금 지난거 같다. 아직 저녁연회까지는 시간이 먼거 같아, 그의 얼굴을 천천히 감상하며 그의 흐틀어진 갈색 머리를 쓰다듬다 이내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해리가 편하게 잘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일어난다. 그때, P "에샤....어디가아..." "뭐야 일어났었어?" P "으응...너가 머리 만져줄때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었어" 반도 못뜬 눈과 잠긴 웅얼거리는 그를 보고 나도 모르게 그의 볼에 가볍기 입을 맞췄다. 그런 나를 본 해리는 내 뒷목을 잡고 진하게 입을 맞추었다. 해리와 하는 키스가 처음은 아니지만 할 때마다 설레는거 같다. 천천히 입을 맞추며 몸을 일으키던 해리는 이내 내 아랫입술을 살짝 물어 내 입이 벌어지게 만들었고 그틈의 그의 혀를 들여보냈다. 꽤 오래 맞추고 있던 입을 떼고 섹시하게 숨을 몰아쉬던 해리가 말한다, P "사랑해 에스핀," "정말 너무나도 미친듯이 사랑해," "나도 해리-" -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𝟸.𝚁𝚘𝚗 𝚆𝚎𝚊𝚜𝚕𝚎𝚢 🧡 2:48 . . . "론" "로온" "뤈" "헤이 뤄언-?" R "왜 엠" 이 장난기 많은 사람은 내 남자친구 론 위즐리이다. 우리는 서로 정말 이상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서로의 이름를 우스꽝스럽게 부르기도 하고 눈 마주치면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게 나름대로 나와 론의 애정표현이랄까? "가자" R "어딜" "수업" R "우리 이번의 뭐지" "비행수업이요 선생님" "제발 시간표 확인 좀 하세요" R "쳇....." "알겠어 가자" "야 근데 너 팔 다쳤잖아" 얼마전에 나를 쫓아오는 론을 피해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지고말아 이주동안 깁스를 차고다니라는 폼프리 부인의 명령을 듣는중이다..... "맞아, 너 타는거 구경이라도 하려고" R "재미없겠다" "알면 빨리 가자 늦겠다," R ".......응" 론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거 같더니 이내 내 손을 잡고 비행수업으로 가기 시작했다. - (수업시간) R "저 교수님...." "엠마가 팔을 다쳐서 수업 참여를 못할거 같은데 혹시 저랑 같이 타도 될까요?" 오 뭐야..... 그 어리버리하고 멍청한 내 남친 맞아? 조금....진짜 조금......아니많이...설레네... "그래 그렇게 하거라," 오예! 교수님이 허락 해주셨다, 교수님의 허락을 듣자마자 론은 나에게 걸어오더니 이내 빗자루에 올라타 자신의 허리를 잡으라고 말했다, 뭐지...왜..왜 멋있어 보이지 평소라면 멋있는 척을 하는 론을 놀렸겠지만 오늘은 정말 '척'이 아닌 정말로 멋있어 보였다. R "꽉 잡아, 안 그러면 떨어진다" "간다-?" "......응" '내 심장.....미친듯이 뛰는데? 들리겠다 아 그럼 좀 창피한데.....' 이런 생각들을 하며 아무생각 없이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정리하려고 론에게서 손을 땠다. 아 미친........나 비행중이였지...... 아 팔 다친지도 얼마 안됬는데... 그 상태로 나는 뒤로 떨어졌고 꽤 높이 날았기 때문에 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는 정신을 잃었다, "론!!!!! 빨리 엠마를 병동으로 데려가라" "자자 너네는 조용히 하고 마저 이어가라" (병동) "아오오.....머리야....." "엠마 학생? 병동 연속출석이군요.." "아 부인....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에 놓여있는 죽 먹고 약 먹으면 괜찮아질거에요, 하루정도 더 누워있다 가는게 좋을겁니다" "네 부인 알겠습니다...!" 폼프리 부인이 가고 난 옆에서 엄청나게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아ㅋㅋㅋㅋㅋㅋ론ㅋㅋㅋ" "아니.....ㅋㅋㅋㅋ내가.....ㅋㅋㅋ" R "너 진짜 단단히 미쳤지" "내가 꽉 잡으라고 했지 언제 뒤로 떨어지랬냐?" "팔도 다 안나았으면서" "너 진짜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약간 울분을 토하듯 얘기하는 론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그를 안았다, 그는 살짝 놀라나 싶더니 이내 내 어깨에 자신의 얼굴을 묻으며 '나빴어...' 라고 속삭인다. 내 남친 귀여워서 어떻게 데리고 다니나 몰라... 한참을 그의 품속에 갇혀 있다가 그가 조심히 말을 꺼낸다, R "그....엠ㅁ..마.." "응?" 뭔데 저렇게 뜸을 들이지? R "....ㅅ..라..해" "뭐라고? 못들었어" 못들은 척이 아니라 정말 못들었다. R "스릉해...." 론에 말을 듣고 3초정도 정지 되었던거 같다, 처음이다 론한테 사랑한다고 듣는것은... 론은 부끄러운듯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이내 등을 돌린다. 나는 그런 론을 뒤에서 안으며 말한다, "나도 진짜 사랑해" "론-" -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𝟹.𝙳𝚛𝚊𝚌𝚘 𝙼𝚊𝚕𝚏𝚘𝚢 (약수위) 💚 5:35 . . . "디키 빨리와!" 저 멀리서 걸어오는 귀족 왕자님 같은 사람은 내 남자친구 드레이코 말포이다. 우리는 호그와트뿐만 아니라 마법 세계 대표 커플이라고 소문 나있을정도이다. 드레이코와 함께 연회장에 들어가자 더 많은 친구들이 우리를 향해 수군 되기 시작한다. '메이브 봐라 존예다' '둘이 개잘어울림 진심' '잘가 내 첫사랑....끄흡' '아련한 척 하지말고 너 얼굴부터 보고 말해' '너 뒤질래?' 애들아 다 들려....들린다고... 드레이코와 잘어울린다는 칭찬은 좋지만 아무래도 부끄럽다고...!! 그와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시작한다. 배는 별로 안고프지만 내가 깨작깨작 먹으면 드레이코는 나한테 밥을 먹여줄려고 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 D "메이브-" "응?" D "사랑해," 또또 이런다... 사귀고 나서부터 드레이코는 능글 맞아졌다, 틈만나면 사랑한다고 하고 방에 둘이 같이 있으면 시도때도없이 뽀뽀를 하고.....부끄럽긴 하지만 자기가 해놓고 부끄러워하는 그런 모습마저도 귀엽다. "뭐래...//" D "어? 진짠데?" "아 알았어 밥 먹어,응?" D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사랑해" D "나도ㅎㅎㅎ" 오늘은 오후수업이 없기 때문에 드레이코방에서 하루종일 뒹굴 예정이다, 드레이코와 함께 방으로 갈려던때 누가 나를 부른다, ?? : "메이브!" 누구지....? ".......리암?" L "나 기억 하는구나?" 얘는 나와 어릴때 부터 친했던 '리암 에빈슨'이다. 난 입학부터 호그와트에서 했다. 하지만 리암은 덤스트랭에 들어갔기 때문에 잠시 연락이 끊겼었다. 물론 리암이 전학 왔다는 소식을 듣긴 했다, 그때 아마 난 드레이코에게 빠져 있어서 신경 쓰질 못했지만.... "야 당연히 기억하지, 너 어째 키가 더 커진거 같냐?" L "넌 더 작아졌냐, 안보이겠다" "이씨..." 리암과 이런 시덥지 않은 대화를 이어가다 옆에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아니나 다를까 드레이코가 리암을 무시무시하게 째려보고 있다. "크흠...야 나 먼저 가볼게" "나중에 또 봐!" L "그래그래" "야 근데 잠깐만...!" 스윽- L "칠칠맞긴.." 리암이 내 머리에 붙어있던 먼지를 떼어주곤 가버린다, 드레이코는 어이없다는듯이 웃더니 리암이 가는 자리를 째려보고 있다. 이거 풀어주기까지 시간 좀 걸리겠는걸..... ".....드레이코, 가자" D "응......." 슬리데린 기숙사에 들어가 드레이코의 방으로 가던 찰나 또 누가 나를 부른다, 나 드레이코 빨리 플어줘야 되는데.....,, ?? : "메이브..." "..응?" ?? : "이거 받아..." 그 아이의 손을 보니 예쁘게 포장 된 선물과 분홍색 편지가 있었다, 누가봐도 고백편지네... "아 그게..." D "허!" 드레이코가 어이없다는듯이 방으로 먼저 들어가버린다. 자기가 화난걸 동네방네 알리기라도 하는듯 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렸다. 이거이거 단단히 큰일났다.... "미안 내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정말 미안한데 먼저 가볼게" 라고 말한 뒤 빠르게 드레이코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니나 다를까 등을 돌리고 꽁 해있는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다. "드레이코....화 많이 났어?" D "....." "디키이..?" "내가 미안해..화 풀어..응?"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등을 돌리고 누워있는 그를 흔들며 말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어쩌지... 반대편으로 달려가 그의 침대에 눕자 그는 또 등을 돌린다. 그의 허리에 팔을 감아 그를 껴안으며 말한다. "디키 화 풀어 응?" D "......" "진짜 화 안풀어 줄거야...?" D "......." "치이-" 내가 생각해도 유치하지만 역으로 그에게 삐진척을 한다, 그를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나도 등을 돌려 눕는다. 그러자 드레이코가 등을 확 돌려 누워있던 나를 꽉 껴안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D "한 번만 더 물어보면......진짜 풀려고 했는데...." 나는 몸을 돌려 그를 본 뒤, 그의 뺨에 손을 감싸고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리암은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야.." "그리고 아까 그 남자애는 말도 안해본 애고.." "나한텐 여보밖에 없다니까 그런다-?" 드레이코는 나에게 항상 자기,여보 라고 불러달라고 떼를 쓰곤 한다, 자기정도는 해주지만 여보는 너무 부끄럽다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드레이코의 화를 완벽히 풀어줄려면 '여보' 라고 불러주는 수밖에 없다. 내가 그를 여보라고 부르자 그는 자신의 양팔을 내 머리 옆에 두고 내 위로 올라와 완전히 나를 덮친 뒤 진하게 입을 맞춘다, 처음엔 가볍게 입술을 쓸었지만 점점 그의 혀와 나의 혀가 얽히고 나를 잡아먹을 정도로 거칠게 입술을 빨아댄다, 나는 점점 숨쉬기 힘들어져 그를 살짝 밀어내자 그의 입술은 내 목쪽으로 가더니 키스마크를 새긴다. 목이 약점이였던 내가 살짝 신음을 내자 그는 멈칫하더니 이내 자신의 로브,넥타이,셔츠 순으로 옷을 벗더니 방을 비추고 있던 유일한 불빛인 조명까지 꺼버린 뒤 더 진하게 입을 맞추며 그의 손은 착실히 내 옷을 벗기고 있다. 이제 내 몸에 남은 천이라곤 속옷 밖에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입술을 떼니 그의 입술에는 내 립스틱이 번진 자국이 남아있었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풀린 눈, 립스틱 자국... 드레이코의 그런 모습은 미치도록 섹시했다. 그때 그가 나의 속옷 후크를 툭- 풀며 얘기 했다, D "메이브," "사랑해-" -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𝟺.𝙲𝚎𝚍𝚛𝚒𝚌 𝙳𝚒𝙶𝚘𝚛𝚢 💛 8:55 . . . "선배!" C "벨라?" "으아아 힘들어..." C "그러니까 왜 뛰어왔어, 내가 가면 되는데" "선배, 선배가 자꾸 그런 말 하면 전 선배가 더 좋아지거든요!" "그니까 선배 저 언제 좋아해줄래요?" 이 잘생기고 완벽한 사람은 내가 짝사랑하는 세드릭 디고리 선배이다. 난 선배가 너무너무너무 좋지만 선배는 그냥 나를 동생...? 후배...? 정도로만 생각하는거 같다..치이... C "그러면 너는 나 언제까지 좋아할래?" "선배가 더 좋아해주면요" "아니지 선배가 저 좋아해주면 더 좋아해야죠!" C "꼬맹이가 까분다..." 내 이마를 검지손가락으로 툭 치며 아이 같이 해맑에 웃으며 말한다, 으으으 내 심장... "꼬맹이라뇨 선배...." "저 그래도 평균은 넘는데.." C "벨라 어딨어? 안보이는데?" "진짜 못됐어..." "저 갈거에요, 안녕히계세요" C "잘가-" 뭐야 나 안붙잡아? 아 진짜 못됐어 약간의 섭섭함과 서운함을 가지고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들어간다. 아 맞다....오늘 6,7학년 합동 수업이지.. 망했다.. 내 눈앞에 말포이 선배가 보인다, 말포이 선배는 나와 어릴때부터 친남매 수준으로 지냈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선배에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 "선배" D "벨라? 오랜만이네, 무슨일이야?" "세드릭 선배 질투 작전 좀 도와주세요" D "너 아직도 디고리 좋아하냐?" "도와주십쇼...제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자 선배가 못이긴다는듯 묻는다, D "뭐 해줄건데" "뭐해드릴까요" D "음...향수 골라줘" "향수요? 선배꺼요?" D "아니 아스토리아꺼" "아 리아선배꺼, 아 제가 또 리아 선배랑 친하죠" "딜?" D "딜." (작전 설명중) "리아 선배한테는 제가 말 해둘테니 선배는 제 작전에 따라만 주세요" D "나 너무 이용해 먹는거 아니야?" "이렇게라도 안하면 선배 마음 따내기가 어렵다고요..!!" D "알았어 알았어," "저 리아선배한테 가볼게요!" D "응," (아스토리아에게 작전 설명중) A "오 좋다좋다 재밌겠다" "선배 정말 감사합니다...정말로요..." "아 맞다 선베 향수 뭐쓰세요? 지나갈때마다 향이 너무 좋아서요" A "아 전에 아버지께서 선물 해주신 라벤더향수 쓰는데, 난 솔직히 달달한 머스크향이 좋더라" '달달한 머스크향....오케이..접수 완료.." "아 그렇구나...어 교수님 오셨네, 저 가볼게요 선배,!!" A "그래,ㅎㅎ" (수업 중) 난 항상 6,7학년 합동수업을 하면 세드릭 선배를 쳐다본다, 하지만 작전을 위해 오늘은 리아선배와 말포이 선배를 번갈아며 쳐다보고 있다, 그러다 세드릭 선배와 눈이 마주칠 땐 빨리 눈을 피해버린다. -수업 끝 오케이...수업 끝! 원래라면 나는 세드릭 선배에게 가겠지만 오늘은 말포이 선배에게 다가간다, "선배!" 그는 나를 보고 의아해하더니 이내 작전이 떠올랐는지 해맑게 웃으며 나를 받아준다. D "어 왔어? 뒤에 또 수업있어?" "아니요 없어요," D "잘 됐다, 나랑 호그스미드 갈래?" "리아 선배 향수..?" 라고 작게 묻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요! 이따가 옷만 갈아입고 봬요!" D "내가 데리러 갈게 기숙사에서 기다려" "네!!" 세드릭 선배에 의아한 시선이 거슬렸지만 작전을 위해 그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말포이 선배와 기숙사로 향했다. - D "벨라 가자" "넹ㅎㅎ" "아니 선배 제가 리아 선배가 좋아하는 향 알아냈어요" D "뭔데?" "달달하고 은은한 머스크향!" "근데 그거 선배한테서 나는 향 아니에요?" D "........//" "와 역시 내 예측이 맞았어," "ㅋㅋㅋㅋ선배님 귀 빨개지십니다" D "크흠....헛,헛소리 말고 빨리 가자" "네네- 그럽시다-" (호그스미드 갔다 온 후) 그와 함께 있었던 호그스미드에서도 난 오직 세드릭 선배 생각만 들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세드릭 선배를 안본게 처음이라 미치도록 보고싶기도 했다. 말포이 선배는 나를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주셨다. D "벨라 고마웠어, 잘 들어가" "아니요 선배, 제가 더 감사하죠" "잘자요 선배-" D "너도 벨라" 말포이 선배와 헤어지고 난후 나는 왠지모를 섭섭함과 씁쓸함에 침대에 걸터 앉아 멍 때리고 있었다. 그때, 똑똑-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말포이 선배가 뭐 두고 가셨나..? 하며 문을 여는데, "선배...?" 세드릭 선배였다. C "......." "무슨일이에요?" C "....너 말포이 좋아해?" 먹혔다, 작전 먹혔다 정말 말포이 선배에게 거하게 뭘 하나 쏴야 될것 같다. "아니요, 전 선배 좋아하는데요?" C "근데 오늘 왜....그랬어?" "뭘요?" C "수업시간에도 나 안봐주고...수업 끝나고도 말포이랑 걸어가고....아까는 호그스미드 갔다왔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 질투아닌 질투를 하는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 결국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C "왜 웃어..." "선배 들어와요, 들어와서 제가 다 얘기 해드릴게요" 솔직히 휴게실에서 해도 되지만.. 이건 내 사심이다.. C "으응..." - (얘기중) C "아 뭐야.....진짜...벨라..." "나빴어...." "ㅋㅋㅋㅋㅋ선배 귀여운면도 있으시네요" 그는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나에게 걸어오더니 이내 나를 꽉 껴안았다, "......!" "선배 뭐예요.." C "이런 장난 싫어," "나만 봐줘 벨라-" 쪽- 귀여운 선배의 모습의 나도모르게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살짝 포겠다가 떨어졌다, 그는 조금 당황한듯 보였지만 이내 조심히 내 뺨을 그의 두 손으로 잡고는 진하게 입을 맞춘다. 당황한 나는 몸을 바르작 거렸지만 그는 신경도 안쓰인다는듯 입을 맞춰오기 시작했다. 서서히 긴장이 풀려 나의 두 팔은 그에게 매달렸고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손은 내 허리에 닿았다. 길고 길었던 키스가 끝나고 그는 나를 껴안으며 얘기 했다. C "너가 나 좋아해준만큼 이젠 내가 너 좋아할게," "사랑해 벨라-" -
수줍은 작가의 말 🤍 안녕하세요 PrEcIOuS 입니다! 이렇게 저의 첫소설이 끝나게 되었네요...!! 어쩔수 없는 저의 최애는 드레이코이기 때문에 드레이코 부분만 혼을 갈아 넣은거 같습니다... 약간의 사심인 부분들도 넣었구요 🤣 세드릭 부분을 가장 마지막으로 썼다보니 연애 이야기로는 쓸게 없을거 같아서 아쉽게도 세드릭 부분만 썸-연애로 쓴거 같아요.. 세드릭 연애 소설 기대하시고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 앞으로 더 좋은 소설로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리포터 남주들이랑 달달하게 연애 해보실래요? -The End-
왘...이걸 왜 이제봤지, 사진화질도 컷도 너무 이쁘고 노래랑 찰떡입니다...♡ 너무 감사해요ㅠㅠ♡♡
우왓!! 씨ㅜㅜㅠ 설레요 진짜 진짜❤
시험기간이라 더 설레는건가ㅠㅠ
작가님 심장마비와요....
헐 진짜 짧은데 재밋네요 근데 론 부분에 내가 언제 뒤로 떨어지랬어 그 대사랑 그 뒤에 대사는 어떤 소설에서 봣는데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해리포터 미친... 사랑합니다 자까님
헐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 ㅠㅠㅠㅠ
구독누르고 조아요 누릅니다!
*이 소설은 원작과는 전혀 관계없는 팬심으로 만들어진 소설입니다! 소설에 나오는 여주들은 전부 제가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들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𝟷.𝙷𝚊𝚛𝚛𝚢 𝙿𝚘𝚝𝚝𝚎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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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P "아 에스핀, 잘 잤어?"
그렇다, 이 귀엽고 다정하고 잘생긴 아이는
내 남자친구, 해리포터이다. 우리는 그리핀도르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대표 커플로 소문나있다. 교수님들의 시선이 따갑지만......그래도...나랑 해리는 절대 못 헤어져...!!
P "뭐야 아침부터 왜이렇게 이뻐,"
저런 설레지만 오글거리는 말들은 얼마나 잘하는지....
"아 뭐야아 아침부터...//"
P "ㅋㅋㅋㅋㅋㅋ너 얼굴 빨개졌어"
"이씨...놀리지 마라 누구때문인데..."
입을 삐죽- 내밀고 해리를 노려보자 그가 나를 꼬옥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방금까지만해도 삐져있었던 나였지만 그에게 안겨 그에게서 나는 포근한 향을 맡으니 금방이라도 삐진게 풀리는 기분이였다.
P "삐지지말고 연회장 가자, 배고프겠다"
"그래ㅎㅎㅎ"
그가 나를 껴안고 있던 팔을 풀고 내 손에 깍지를 끼며 연회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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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쟤네 봐 진짜 잘어울린다'
'미쳤다 해리 얼굴 봐봐'
'해리 저렇게 잘생겼었나?'
그와 사귀고나서 연회장,교실,휴게실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듣는 말이다...우리 해리 얼굴 칭찬해주는건 고맙지만 조금 진짜 정말 조오오금 질투가 나는건 사실이다.
그때,
P "신경쓰지마, 난 너가 해주는 칭찬 아니면 아무것도 안들려"
내 마음은 또 어떻게 안건지, 정말 내 머리속에
들어오기라도 한건지...... 아오 이 놈의 눈치없는
볼은 또 화끈해진거 같냐.........
누가 뭐라든 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한다,
"맛있게 먹어 해리"
P "에샤,너도-"
에샤래.....에샤래.....에샤래..!!
에샤는 어릴때 부모님이 불러주신 애칭이다.
물론 요즘은 불러주시지 않아 조금 서운하지만
그 서운함을 해리가 빈틈없이 채워주는거 같다.
뭐 어떻게 보면 넘쳐흐르도록 채워주는거 같다...
(식사 후 해리 기숙사)
"나 너 기숙자 진짜 오랜만에 오는거 같아... 이 침대 얼마나 그리웠는데..!!"
기숙사에 들어오자마자 해리에 침대로 홀린듯이 누웠다. 침대에서 가득 풍기는 그의 향을 맡으며 눈을 감고 온전히 이 휴식을 즐긴다.
헤르미온느와 데이트 하러간 론한테 정말로 고마워 지는 순간이다.
P "에샤, 내가 그리웠다고 해야지 내 침대가 그리웠다고하면 어떡해!"
"으이그 둘다 그리웠어!"
"근데 우리는 맨날 봤잖아"
P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그의 모습에 나는 자동으로 웃음이 터졌다.
P "그나저나 우리 오늘 뭐 할까?"
침대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아 있는 내 옆으로
침대 끄트머리에 해리가 털썩 걸터앉는다.
"그러게....."
"근데 나 졸려"
해리한테는 미안하지만.....졸린건 사실이다...
따사롭게 들어오는 따뜻한 햇빛,은은히 풍기는 그의 향,든든한 배까지 난 이미 그와 손잡고 걸어오는 순간부터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었다.
P "..너 지금 남자방에서 잠들겠다는거야?"
해리가 살며시 내 옆으로 앉아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물었다.
흠,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긴했지만 넌 내 남자친구잖아?
"넌데 뭐 어때,"
나는 걸터 앉아 있던 몸을 이불속으로 집어넣고 옆에 앉아 있는 해리의 허리를 껴안았다.
P "널 진짜 어쩌면 좋지"
그의 애정섞인 따뜻한 말괴 찬찬히 내 머리를쓰다듬어주는 그의 손길에 난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옆에는 해리가 새근새근 잠들어있다.
시간을 보니 한 시간하고 조금 지난거 같다.
아직 저녁연회까지는 시간이 먼거 같아, 그의 얼굴을 천천히 감상하며 그의 흐틀어진 갈색 머리를 쓰다듬다 이내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해리가 편하게 잘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일어난다.
그때,
P "에샤....어디가아..."
"뭐야 일어났었어?"
P "으응...너가 머리 만져줄때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었어"
반도 못뜬 눈과 잠긴 웅얼거리는 그를 보고 나도 모르게 그의 볼에 가볍기 입을 맞췄다.
그런 나를 본 해리는 내 뒷목을 잡고 진하게 입을 맞추었다. 해리와 하는 키스가 처음은 아니지만 할 때마다 설레는거 같다. 천천히 입을 맞추며 몸을 일으키던 해리는 이내 내 아랫입술을 살짝 물어 내 입이 벌어지게 만들었고 그틈의 그의 혀를 들여보냈다. 꽤 오래 맞추고 있던 입을 떼고 섹시하게 숨을 몰아쉬던 해리가 말한다,
P "사랑해 에스핀,"
"정말 너무나도 미친듯이 사랑해,"
"나도 해리-"
-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𝟸.𝚁𝚘𝚗 𝚆𝚎𝚊𝚜𝚕𝚎𝚢
🧡
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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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로온"
"뤈"
"헤이 뤄언-?"
R "왜 엠"
이 장난기 많은 사람은 내 남자친구 론 위즐리이다. 우리는 서로 정말 이상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서로의 이름를 우스꽝스럽게 부르기도 하고 눈 마주치면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게 나름대로 나와 론의 애정표현이랄까?
"가자"
R "어딜"
"수업"
R "우리 이번의 뭐지"
"비행수업이요 선생님"
"제발 시간표 확인 좀 하세요"
R "쳇....."
"알겠어 가자"
"야 근데 너 팔 다쳤잖아"
얼마전에 나를 쫓아오는 론을 피해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지고말아 이주동안 깁스를 차고다니라는 폼프리 부인의 명령을 듣는중이다.....
"맞아, 너 타는거 구경이라도 하려고"
R "재미없겠다"
"알면 빨리 가자 늦겠다,"
R ".......응"
론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거 같더니 이내 내 손을 잡고 비행수업으로 가기 시작했다.
-
(수업시간)
R "저 교수님...."
"엠마가 팔을 다쳐서 수업 참여를 못할거 같은데 혹시 저랑 같이 타도 될까요?"
오 뭐야..... 그 어리버리하고 멍청한 내 남친 맞아? 조금....진짜 조금......아니많이...설레네...
"그래 그렇게 하거라,"
오예! 교수님이 허락 해주셨다, 교수님의 허락을
듣자마자 론은 나에게 걸어오더니 이내 빗자루에 올라타 자신의 허리를 잡으라고 말했다,
뭐지...왜..왜 멋있어 보이지 평소라면 멋있는 척을 하는 론을 놀렸겠지만 오늘은 정말 '척'이 아닌 정말로 멋있어 보였다.
R "꽉 잡아, 안 그러면 떨어진다"
"간다-?"
"......응"
'내 심장.....미친듯이 뛰는데? 들리겠다 아 그럼 좀 창피한데.....'
이런 생각들을 하며 아무생각 없이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정리하려고 론에게서 손을 땠다.
아 미친........나 비행중이였지......
아 팔 다친지도 얼마 안됬는데...
그 상태로 나는 뒤로 떨어졌고 꽤 높이 날았기 때문에 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는 정신을 잃었다,
"론!!!!! 빨리 엠마를 병동으로 데려가라"
"자자 너네는 조용히 하고 마저 이어가라"
(병동)
"아오오.....머리야....."
"엠마 학생? 병동 연속출석이군요.."
"아 부인....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에 놓여있는 죽 먹고 약 먹으면 괜찮아질거에요, 하루정도 더 누워있다 가는게 좋을겁니다"
"네 부인 알겠습니다...!"
폼프리 부인이 가고 난 옆에서 엄청나게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아ㅋㅋㅋㅋㅋㅋ론ㅋㅋㅋ"
"아니.....ㅋㅋㅋㅋ내가.....ㅋㅋㅋ"
R "너 진짜 단단히 미쳤지"
"내가 꽉 잡으라고 했지 언제 뒤로 떨어지랬냐?"
"팔도 다 안나았으면서"
"너 진짜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약간 울분을 토하듯 얘기하는 론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그를 안았다, 그는 살짝 놀라나 싶더니
이내 내 어깨에 자신의 얼굴을 묻으며 '나빴어...'
라고 속삭인다.
내 남친 귀여워서 어떻게 데리고 다니나 몰라...
한참을 그의 품속에 갇혀 있다가 그가 조심히 말을 꺼낸다,
R "그....엠ㅁ..마.."
"응?"
뭔데 저렇게 뜸을 들이지?
R "....ㅅ..라..해"
"뭐라고? 못들었어"
못들은 척이 아니라 정말 못들었다.
R "스릉해...."
론에 말을 듣고 3초정도 정지 되었던거 같다,
처음이다 론한테 사랑한다고 듣는것은...
론은 부끄러운듯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이내 등을 돌린다.
나는 그런 론을 뒤에서 안으며 말한다,
"나도 진짜 사랑해"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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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𝟹.𝙳𝚛𝚊𝚌𝚘 𝙼𝚊𝚕𝚏𝚘𝚢 (약수위)
💚
5:35
.
.
.
"디키 빨리와!"
저 멀리서 걸어오는 귀족 왕자님 같은 사람은
내 남자친구 드레이코 말포이다.
우리는 호그와트뿐만 아니라 마법 세계 대표 커플이라고 소문 나있을정도이다.
드레이코와 함께 연회장에 들어가자
더 많은 친구들이 우리를 향해 수군 되기 시작한다.
'메이브 봐라 존예다'
'둘이 개잘어울림 진심'
'잘가 내 첫사랑....끄흡'
'아련한 척 하지말고 너 얼굴부터 보고 말해'
'너 뒤질래?'
애들아 다 들려....들린다고... 드레이코와 잘어울린다는 칭찬은 좋지만 아무래도 부끄럽다고...!!
그와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시작한다.
배는 별로 안고프지만 내가 깨작깨작 먹으면
드레이코는 나한테 밥을 먹여줄려고 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
D "메이브-"
"응?"
D "사랑해,"
또또 이런다...
사귀고 나서부터 드레이코는 능글 맞아졌다,
틈만나면 사랑한다고 하고 방에 둘이 같이 있으면
시도때도없이 뽀뽀를 하고.....부끄럽긴 하지만
자기가 해놓고 부끄러워하는 그런 모습마저도 귀엽다.
"뭐래...//"
D "어? 진짠데?"
"아 알았어 밥 먹어,응?"
D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사랑해"
D "나도ㅎㅎㅎ"
오늘은 오후수업이 없기 때문에 드레이코방에서 하루종일 뒹굴 예정이다, 드레이코와 함께 방으로 갈려던때 누가 나를 부른다,
?? : "메이브!"
누구지....?
".......리암?"
L "나 기억 하는구나?"
얘는 나와 어릴때 부터 친했던 '리암 에빈슨'이다.
난 입학부터 호그와트에서 했다. 하지만
리암은 덤스트랭에 들어갔기 때문에
잠시 연락이 끊겼었다. 물론 리암이 전학 왔다는 소식을 듣긴 했다, 그때 아마 난 드레이코에게
빠져 있어서 신경 쓰질 못했지만....
"야 당연히 기억하지, 너 어째 키가 더 커진거 같냐?"
L "넌 더 작아졌냐, 안보이겠다"
"이씨..."
리암과 이런 시덥지 않은 대화를 이어가다
옆에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아니나 다를까 드레이코가 리암을 무시무시하게 째려보고 있다.
"크흠...야 나 먼저 가볼게"
"나중에 또 봐!"
L "그래그래"
"야 근데 잠깐만...!"
스윽-
L "칠칠맞긴.."
리암이 내 머리에 붙어있던 먼지를 떼어주곤 가버린다, 드레이코는 어이없다는듯이 웃더니 리암이 가는 자리를 째려보고 있다. 이거 풀어주기까지 시간 좀 걸리겠는걸.....
".....드레이코, 가자"
D "응......."
슬리데린 기숙사에 들어가 드레이코의 방으로 가던 찰나 또 누가 나를 부른다, 나 드레이코 빨리 플어줘야 되는데.....,,
?? : "메이브..."
"..응?"
?? : "이거 받아..."
그 아이의 손을 보니 예쁘게 포장 된 선물과
분홍색 편지가 있었다, 누가봐도 고백편지네...
"아 그게..."
D "허!"
드레이코가 어이없다는듯이 방으로 먼저 들어가버린다. 자기가 화난걸 동네방네 알리기라도 하는듯 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렸다.
이거이거 단단히 큰일났다....
"미안 내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정말 미안한데 먼저 가볼게"
라고 말한 뒤 빠르게 드레이코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니나 다를까 등을 돌리고 꽁 해있는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다.
"드레이코....화 많이 났어?"
D "....."
"디키이..?"
"내가 미안해..화 풀어..응?"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등을 돌리고 누워있는 그를 흔들며 말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어쩌지...
반대편으로 달려가 그의 침대에 눕자 그는 또 등을 돌린다. 그의 허리에 팔을 감아 그를 껴안으며 말한다.
"디키 화 풀어 응?"
D "......"
"진짜 화 안풀어 줄거야...?"
D "......."
"치이-"
내가 생각해도 유치하지만 역으로 그에게 삐진척을 한다, 그를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나도 등을 돌려 눕는다.
그러자 드레이코가 등을 확 돌려 누워있던 나를 꽉 껴안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D "한 번만 더 물어보면......진짜 풀려고 했는데...."
나는 몸을 돌려 그를 본 뒤, 그의 뺨에 손을 감싸고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리암은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야.."
"그리고 아까 그 남자애는 말도 안해본 애고.."
"나한텐 여보밖에 없다니까 그런다-?"
드레이코는 나에게 항상 자기,여보 라고 불러달라고 떼를 쓰곤 한다,
자기정도는 해주지만 여보는 너무 부끄럽다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드레이코의 화를 완벽히
풀어줄려면 '여보' 라고 불러주는 수밖에 없다.
내가 그를 여보라고 부르자 그는 자신의 양팔을
내 머리 옆에 두고 내 위로 올라와 완전히 나를
덮친 뒤 진하게 입을 맞춘다,
처음엔 가볍게 입술을 쓸었지만
점점 그의 혀와 나의 혀가 얽히고 나를 잡아먹을
정도로 거칠게 입술을 빨아댄다,
나는 점점 숨쉬기 힘들어져 그를 살짝 밀어내자
그의 입술은 내 목쪽으로 가더니 키스마크를 새긴다.
목이 약점이였던 내가 살짝 신음을 내자
그는 멈칫하더니 이내 자신의 로브,넥타이,셔츠
순으로 옷을 벗더니 방을 비추고 있던 유일한
불빛인 조명까지 꺼버린 뒤 더 진하게 입을
맞추며 그의 손은 착실히 내 옷을 벗기고 있다.
이제 내 몸에 남은 천이라곤 속옷 밖에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입술을 떼니 그의 입술에는 내 립스틱이 번진 자국이 남아있었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풀린 눈, 립스틱 자국...
드레이코의 그런 모습은 미치도록 섹시했다.
그때 그가 나의 속옷 후크를 툭- 풀며 얘기 했다,
D "메이브,"
"사랑해-"
-
𝙲𝙷𝙰𝙿𝚃𝙴𝚁 𝟺.𝙲𝚎𝚍𝚛𝚒𝚌 𝙳𝚒𝙶𝚘𝚛𝚢
💛
8:55
.
.
.
"선배!"
C "벨라?"
"으아아 힘들어..."
C "그러니까 왜 뛰어왔어, 내가 가면 되는데"
"선배, 선배가 자꾸 그런 말 하면 전 선배가 더 좋아지거든요!"
"그니까 선배 저 언제 좋아해줄래요?"
이 잘생기고 완벽한 사람은 내가 짝사랑하는 세드릭 디고리 선배이다. 난 선배가 너무너무너무 좋지만 선배는 그냥 나를 동생...? 후배...? 정도로만 생각하는거 같다..치이...
C "그러면 너는 나 언제까지 좋아할래?"
"선배가 더 좋아해주면요"
"아니지 선배가 저 좋아해주면 더 좋아해야죠!"
C "꼬맹이가 까분다..."
내 이마를 검지손가락으로 툭 치며 아이 같이 해맑에 웃으며 말한다, 으으으 내 심장...
"꼬맹이라뇨 선배...."
"저 그래도 평균은 넘는데.."
C "벨라 어딨어? 안보이는데?"
"진짜 못됐어..."
"저 갈거에요, 안녕히계세요"
C "잘가-"
뭐야 나 안붙잡아? 아 진짜 못됐어
약간의 섭섭함과 서운함을 가지고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들어간다.
아 맞다....오늘 6,7학년 합동 수업이지.. 망했다..
내 눈앞에 말포이 선배가 보인다, 말포이 선배는 나와 어릴때부터 친남매 수준으로 지냈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선배에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
"선배"
D "벨라? 오랜만이네, 무슨일이야?"
"세드릭 선배 질투 작전 좀 도와주세요"
D "너 아직도 디고리 좋아하냐?"
"도와주십쇼...제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자
선배가 못이긴다는듯 묻는다,
D "뭐 해줄건데"
"뭐해드릴까요"
D "음...향수 골라줘"
"향수요? 선배꺼요?"
D "아니 아스토리아꺼"
"아 리아선배꺼, 아 제가 또 리아 선배랑 친하죠"
"딜?"
D "딜."
(작전 설명중)
"리아 선배한테는 제가 말 해둘테니
선배는 제 작전에 따라만 주세요"
D "나 너무 이용해 먹는거 아니야?"
"이렇게라도 안하면 선배 마음 따내기가 어렵다고요..!!"
D "알았어 알았어,"
"저 리아선배한테 가볼게요!"
D "응,"
(아스토리아에게 작전 설명중)
A "오 좋다좋다 재밌겠다"
"선배 정말 감사합니다...정말로요..."
"아 맞다 선베 향수 뭐쓰세요? 지나갈때마다
향이 너무 좋아서요"
A "아 전에 아버지께서 선물 해주신 라벤더향수 쓰는데, 난 솔직히 달달한 머스크향이 좋더라"
'달달한 머스크향....오케이..접수 완료.."
"아 그렇구나...어 교수님 오셨네, 저 가볼게요 선배,!!"
A "그래,ㅎㅎ"
(수업 중)
난 항상 6,7학년 합동수업을 하면 세드릭 선배를 쳐다본다, 하지만 작전을 위해 오늘은 리아선배와 말포이 선배를 번갈아며 쳐다보고 있다,
그러다 세드릭 선배와 눈이 마주칠 땐 빨리 눈을 피해버린다.
-수업 끝
오케이...수업 끝!
원래라면 나는 세드릭 선배에게 가겠지만 오늘은 말포이 선배에게 다가간다,
"선배!"
그는 나를 보고 의아해하더니 이내 작전이 떠올랐는지 해맑게 웃으며 나를 받아준다.
D "어 왔어? 뒤에 또 수업있어?"
"아니요 없어요,"
D "잘 됐다, 나랑 호그스미드 갈래?"
"리아 선배 향수..?"
라고 작게 묻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요! 이따가 옷만 갈아입고 봬요!"
D "내가 데리러 갈게 기숙사에서 기다려"
"네!!"
세드릭 선배에 의아한 시선이 거슬렸지만
작전을 위해 그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말포이 선배와 기숙사로 향했다.
-
D "벨라 가자"
"넹ㅎㅎ"
"아니 선배 제가 리아 선배가 좋아하는 향 알아냈어요"
D "뭔데?"
"달달하고 은은한 머스크향!"
"근데 그거 선배한테서 나는 향 아니에요?"
D "........//"
"와 역시 내 예측이 맞았어,"
"ㅋㅋㅋㅋ선배님 귀 빨개지십니다"
D "크흠....헛,헛소리 말고 빨리 가자"
"네네- 그럽시다-"
(호그스미드 갔다 온 후)
그와 함께 있었던 호그스미드에서도
난 오직 세드릭 선배 생각만 들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세드릭 선배를 안본게 처음이라
미치도록 보고싶기도 했다.
말포이 선배는 나를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주셨다.
D "벨라 고마웠어, 잘 들어가"
"아니요 선배, 제가 더 감사하죠"
"잘자요 선배-"
D "너도 벨라"
말포이 선배와 헤어지고 난후
나는 왠지모를 섭섭함과 씁쓸함에 침대에 걸터
앉아 멍 때리고 있었다.
그때,
똑똑-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말포이 선배가
뭐 두고 가셨나..? 하며 문을 여는데,
"선배...?"
세드릭 선배였다.
C "......."
"무슨일이에요?"
C "....너 말포이 좋아해?"
먹혔다, 작전 먹혔다 정말 말포이 선배에게
거하게 뭘 하나 쏴야 될것 같다.
"아니요, 전 선배 좋아하는데요?"
C "근데 오늘 왜....그랬어?"
"뭘요?"
C "수업시간에도 나 안봐주고...수업 끝나고도 말포이랑 걸어가고....아까는 호그스미드 갔다왔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
질투아닌 질투를 하는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
결국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C "왜 웃어..."
"선배 들어와요, 들어와서 제가 다 얘기 해드릴게요"
솔직히 휴게실에서 해도 되지만..
이건 내 사심이다..
C "으응..."
-
(얘기중)
C "아 뭐야.....진짜...벨라..."
"나빴어...."
"ㅋㅋㅋㅋㅋ선배 귀여운면도 있으시네요"
그는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나에게 걸어오더니 이내 나를 꽉 껴안았다,
"......!"
"선배 뭐예요.."
C "이런 장난 싫어,"
"나만 봐줘 벨라-"
쪽-
귀여운 선배의 모습의 나도모르게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살짝 포겠다가 떨어졌다,
그는 조금 당황한듯 보였지만
이내 조심히 내 뺨을 그의 두 손으로 잡고는
진하게 입을 맞춘다. 당황한 나는 몸을 바르작 거렸지만 그는 신경도 안쓰인다는듯 입을 맞춰오기 시작했다. 서서히 긴장이 풀려 나의 두 팔은 그에게 매달렸고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손은 내 허리에 닿았다.
길고 길었던 키스가 끝나고 그는 나를 껴안으며 얘기 했다.
C "너가 나 좋아해준만큼 이젠
내가 너 좋아할게,"
"사랑해 벨라-"
-
수줍은 작가의 말 🤍
안녕하세요 PrEcIOuS 입니다!
이렇게 저의 첫소설이 끝나게 되었네요...!!
어쩔수 없는 저의 최애는 드레이코이기 때문에
드레이코 부분만 혼을 갈아 넣은거 같습니다...
약간의 사심인 부분들도 넣었구요 🤣
세드릭 부분을 가장 마지막으로 썼다보니
연애 이야기로는 쓸게 없을거 같아서 아쉽게도
세드릭 부분만 썸-연애로 쓴거 같아요..
세드릭 연애 소설 기대하시고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
앞으로 더 좋은 소설로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리포터 남주들이랑 달달하게 연애 해보실래요?
-The End-
해리 진짜 미친 것 같아요 해리 소설 써주시면 안 되나요 푸ㅠㅠ어ㅜㅜㅜ
와씨 내 심장
포항항… 너모조와효…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 남주 한명씩 장편으로 써주시면 안될까요ㅠㅠ 너무 좋을거 같아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