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슬슬 게임을 하더라도 오래 하기는 힘들고 게임에 얽매이는 게 싫어짐. 그래서 일퀘같은 거 있는 게임은 얼마 못 하고 부담스러워서 안하게 됨. 내게 디아의 장점은 언제든 하고 싶은 시간만 잠깐 하다가 그만 둘 수 있다는 것임. 좀 하다 재미없으면 언제든 끌 수 있고 게임에게 쫓기지 않는 게 편함.
밸런스는 디아1이 더 최악임. 극후반에도 법사는 몹몰이 대충해서 체인라이트닝 갈기면 몇초안에 순삭. 전사는 장인이 한땀한땀 수놓듯 세월없이 줘패야됨. 그럼에도 디아1을 처음 즐겼을때 그 재미를 잊을수가 없음. 그 당시 기준으로도 모든면에서 압도적이었지만 그 순수한 몰입감이 다른겜을 압도했음
1. 밸런스 문제 -> 세상은 기조부터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상징 2. 편의성문제 -> 퍼보가 안겹쳐져도 이악물고 버텨라. 창고캐릭이 많아져 캐릭터 출산효과 있음 3. 하드코어 모드 -> 인생은 어차피 파리 목슴임을 상기시켜주어 매사에 항상 조심하게 됨. 4.로그 라이크 시스템 -> 인생의 항상 옳고 똑바른 길은 없다.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된다. 5. 과금없는 아이템 드랍 -> 뺑뺑이를 돌지만 당신 인생도 한방이 있다. 성실함을 다시 깨우치게됨
다양하니까 재밌는거지. 모든 캐릭이 다 쉬우면 무슨 맛으로 게임을 하나. 먼저 마법캐릭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면 그다음으로 물리도 해보고 하드코어도 해보고.. 요즘같이 오토사냥, 과금유도하면 파밍의 의미와 재미가 없어지고 게임자체가 하기 싫어진다고… 단순히 다른 이들보다 멋있어보인다거나 강햐보이는게 아니라 성취감이 있어야함.
그냥 레전드임. 캐쉬아이템없음. 한번구입하면 평생공짜 플레이. 모든케릭 다키우는 재미. 대인전, 파밍, 겜블, 룬워드, 셋트아이템, 조합아이템 대충 이것만해도 이걸 다 갖추고있는 게임이 없다는것. 심지어 그래픽도 아직 훌륭하고 기본사양에서 플레이가능. 듬직한 블리자드라 서버급종료하는 중국겜과다른 안정감 아직까지 아이템현거래사이트에서 랭킹순위에 오르고있고. 결정적으로 당시 개발사와 개발자들의 게임에 대한 철학이 녹아있음. 아쉬운건 이제 그 개발자들이 흩어져서 더이상 확장팩과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는것 이게 너무 아쉬움
불편함을 불쾌하지 않게 주고, 득템했을때 쾌감과 그 아이템으로 인한 불편함 해소가 매력적이죠.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맵이 렌덤으로 나오고, 공부할거 없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컨트롤도 많이 필요하고, 맨땅에서 지존템 맞추려면 거의 로또급의 행운이 필요합니다.
@@김생김-l8d 음... 예전에 디아2를 레저렉션 나오기전에 즐겻던 유저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접두접미가 숨렙이 높은걸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은 아닙니다) 스몰 맥어레 피참 같은 경우엔 숨렙이 28레벨이엇나? 그 정도의 조건만 갖춰도 등장할수 있어서 노멀 난이도 액트2~3 정도만 갈정도의 레벨대만 진입해도 일확천금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등장확률은 굉장히 낮지만 모든 고가 아이템이 상위에서 나오는것은 아니었는데 레저렉션 이후론 어찌 변했는진 모르겟네요
아이템 세팅에 있어서 그 이론이 상당히 심오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있어서 파도파도 몰랐던게 나옴. 그리고 공속을 올리려면 데미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던지 패캐를 올리려면 저항이나 기타 뭐 다른걸 포기해야한다던지 하는 세팅시 뭐하나를 얻으려면 꼭 뭐하나는 포기해야하게 만들어놨다는게 참 기발하며 중독적인 아기자기한 재미를 줌
탄탄한 스토리, 그에 걸맞는 주변배경디테일과 음향. 고로 집중도가 높아짐. 무엇보다 스토리의 클리셰가 뻔하지않음. 그리고 액트 진행이 신속함 물론 게임 특성상 굉장히 빨리 질리고 접었다 다시왔다를 반복하지만 액트 깰때마다 스토리보고 감탄함. 이게 어떻게 나온지 20년이 넘은 게임이지..하면서.
디아2인기는 그냥 하나임 랜덤성ㅋㅋ특유의 모션에서 나오는 스피디함도 그래픽도 수준높긴했지만 랜덤옵션과 갬블의 존재가 인기의 90%먹고 들어감. 맨날 지겹게 도는 똑같은 뺑뺑이지만 깰때마다 수천수만가지 중 뭐가 나올지 기대하는 뽕맛 그냥 도박임ㅇㅇ저 랜덤요소에서 오는 중독성은 개발을 거쳐 훗날 가챠라는 이름으로 게임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잡음
여러 게임들을 즐기면서 내렸던 결론은 게임의 컨덴츠가 많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이 아닌것이 결국 유저가 손이 가게 만드는 것인가가 중요하지 개수가 아니었고 되려 너무 많은 컨덴츠는 게임의 접근성만 떨어트리는 역효과를 가져오더군요. 디아블로2는 말 그대로 참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 구조가 가져오는 중독성은 매우 훌륭했다고 봐요.
게임은 게임으로합시다. 이미 다 알고있으니 재미가 없죠. 게임에서 자신만의 모험을하는게 아니라 일을하고있으니 자기잘난맛과 아이템같은것도 몰라야 거기에 대한 기대로 채워지는거임. 밸런스같은것 역시도 게임이었으면 타인 또는 타 직업의 비교나 능률의 제시와같은 일적인것은 즐기는것이 아니라고생각함.
디아2에는 난이도별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크래프트 아이템이나 룬템들이 있음. 그래서 아무리 초보자도 공략글을 보면 천천히 진행 가능함. 이제 게임에 익숙해지는 게 지옥 난이도인데 목표로 하는 템을 먹기 위한 안다런만 뛰어도 재밌을 때임. 특히 안다에서 조던링이나 샤코 같은거 먹으면 그 기억이 적어도 5년은 감. 이제 어느 정도 캐릭을 키우면 다른 캐릭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공략 보고 하기는 싫어짐. 그래서 걍 하다보면 벽이 나타나고 심장이 조여옴. 그 때 본캐에 접속해서 부캐에 줄 아이템을 파밍하기 시작함. 부캐는 편하게 키우고 싶어지는건 만인공통이기 때문. 그렇게 부캐 1, 2개 풀템 맞출 때 쯤에 명품 레어 악세와 크래프트 악세, 고급 뼈대 템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걸 공부하기 시작함. 그러다 래더시스템이 나오고 초반에 고급 룬(벡스 이상) 먹으면 현금으로 팔 수 있기도 하니 래더 키움. 그러다 퀵로로 레어 무기 하나 먹거나 앰플활 하나 먹으면 현으로 수십에서 수천까지 거래됨. 결론 : 디아2는 끝이 없는 카지노인데 무료임
캐릭도 나름 다양한데 그 안에서도 스킬찍는거에 따라 종류가 나뉘고 그에 맞는 템세팅도 다르니 다양하지 근데 그 시절 게임인데도 분위기 이런게 넘사급임 그냥 스토리만 깨도 재밌음 싸구려 스피커로게임하다가 친척형집 5.1채널 방에 둘러놓은 스피커로 겜했을때 그 입체감은 소름 그 자체였음
획일화 되어있지 않은 아이템시스템 덕분에 장비에 대한 자유도가 뛰어나죠. 아이템에 달린 옵션으로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쓸 수 있고, 능력치만 된다면 어떤 캐릭터든 주력 외의 무기를 들 수 있는 자유도, 등급이 낮은 노말, 매직, 레어 등급 아이템도 저마다 활용을 할 수 있음, 적의 머리 위에 정보가 완전히 다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덜받음(입히는 데미지 표기가 없음). 스킬 옵션이 화끈함(아이템과 계수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디아3, 디아4 스킬들 능력치랑 디아2 스킬 능력치 비교해보면 알 듯)
근데 사실 어느 정도의 편의성은 희생하는게 더 재밌는 경우도 많음. 인벤토리 공간이 부족한건 어떤걸 챙겨야 더 효율적일까 고민하게 해주고, 맵을 찾기 어려운건 구석구석 뒤져가며 '오? 이런 요소가 있었네?' 하면서 즐거운 모험이 됨. 그런 편의성을 다 봐주며 자동사냥 딸깍겜 만들면 돌아오는 대답은 '방치만 할거면 게임 왜 함?' 이거임. 중요한건 그런 불편함을 어떻게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냐의 문제임. 쓸데없이 맵만 크고 길 찾기도 어려운데 아무런 요소도 없는 허허벌판이면 불쾌한거고, 길을 못찾아서 헤매고 있는 와중에 발견한 여관에서 갑자기 사이드 퀘스트가 생기는건 즐겁 듯이
길찾기가 진짜 스트레스이긴 하지ㅎㅎ 항상 아쉬웠음 그래서 맵핵이 엄청나게 돌아다녔지... 맵 패턴을 대충 10개정도로 정해놓고 한번 경험했던 맵은 메모리에 저장되는 식으로 했으면 좀 더 편하게 즐길수있었지 않을까 싶음 길찾는거 자체도 재미로 느낄수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번씩 겁나 짜증날때가 있긴함ㅋㅋ
댓글에서 많이 얘기하듯이 게임의 분위기가 재미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적절한 배경, 적절한 그래픽, 적절한 음악, 적절한 사운드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디아블로 시리즈만의 으스스하고 황량한 분위기를 체험시켜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거의 갈아치워진 3편은 그 분위기를 쥐꼬리만큼도 계승하지 못했죠. 오랜 시간 뒤에 나온 4편은 계승하려는 노력은 한 것 같으나, 역시 2편에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디아2는 과금이 없잔아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이 재미를 느껴주는 거지….예를들어 레전드 아이템이 있으면 요즘 게임은 과금이라는 걸 통해 얻거나 돈이 많으면 쉽게 뽑음 그런데 옛날 게임은 과금이라는 게 자리가 크게 안잡힐 때라 레전드 아이템을 노력으로 구해야 했다.
지금은 유튜브보고 다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디2때정도만 해도 게임잡지사서 공략보면서 하는재미가 있었는데 책에 실리는내용이 한정적이라 나머지 스킬트리나 많은것들은 혼자 연구하고 했던 재미 스타도 마찬가지로 테크트리같은거나 유닛특징만 나오고 나머지 전략은 그때그때 본인이 알아서 해야했던 진짜 게임을 즐길수있었던 시대였음
![[래더 8 앵벌 #21] ★초비명주의★ 모든 시청자가 경악해버린 그 활..! 자급자족에서 종결급인 말도 안되는 레어활을 직득해 버렸습니다^^ (자급자족 물리활아마 육성&파밍 #5)](http://i.ytimg.com/vi/AkXelOmtrIo/mqdefault.jpg)
![[래더 8 앵벌 #21] ★초비명주의★ 모든 시청자가 경악해버린 그 활..! 자급자족에서 종결급인 말도 안되는 레어활을 직득해 버렸습니다^^ (자급자족 물리활아마 육성&파밍 #5)](/img/tr.png)
![Felix "Unfair"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Oswujxm2Ag0/mqdefault.jpg)
![디아블로2 레저렉션 [종합본] 거대 부적을 1년 5개월 돌리면 얻는 결과 값을 알려 드립니다 Diablo2 resurrected grand charm Cubing](/img/1.gif)
여전히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좋은 템을 주는 게임
마쟈.....
될놈블로
남들 다 먹는 베르 한시즌에 하나 먹기도 힘듬
인정해..
베르 한번도 안줘서 삭제함
나이가 들면 슬슬 게임을 하더라도 오래 하기는 힘들고 게임에 얽매이는 게 싫어짐. 그래서 일퀘같은 거 있는 게임은 얼마 못 하고 부담스러워서 안하게 됨. 내게 디아의 장점은 언제든 하고 싶은 시간만 잠깐 하다가 그만 둘 수 있다는 것임. 좀 하다 재미없으면 언제든 끌 수 있고 게임에게 쫓기지 않는 게 편함.
이게 진짜다 ㄹㅇ
이거지.
그래서 요새 제가 휴무 이틀을 디아에 갈아넣어요
행복해.......
그리고 또 반년뒤에 생각남 ㅋㅋㅋㅋ
이게 크다
디아2 특유의 그 축축한 분위기가 너무 좋음 대놓고 사람을 놀래키고 겁주는게 아닌데 뭐랄까 아직 밝혀지지않은 카타콤 문을 하나씩 열때 들리는 끼이익 소리와... 주변에 조각난 시체나 고문기구같은...
저도 카타콤 사막 분위기가 뭔지모르게 모험심? 캐릭터에 몰입하게되는 그런게 디아블로에는 있는거같아요..아마존이나 소서가 있던때 유저인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분위기는 호러스러운 1이 최고.. 2부터 게임이 화사해지고 3부터 급격히 캐주얼해짐
이거지... 무엇보다 게임 자체적 분위기가 몰입감과 집중력을 줬었음 ㅠㅠ 그립다
하지만 그런 특성이 극대화된건 1편이었고 그런 맛으로 지금해도 재밋죠. 디아2는 일부 던전에서 그 맛을 지키려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넓은 맵을 뛰어다니는 액션활극.
Pk걸릴때 그 사운드.. 엑트4 앞마당 사냥 나갈때 배경 음악도 소름돋던뎅
1도 초딩때해보고 디2 디3 7년씩 하고 지금은 디4를 엄청 하고있지만. 디2의 느낌은 같은 시리즈에서도 다름. 텍스쳐 모델링 자체가 실사화+고딕회화 밀러 같은 느낌. 이 느낌이고전 중세 악마물과 가장 잘어울린다고 봄. 미술쪽 일해서 제가 정확히 느끼네요.
동감
레져렉션 그래픽이 최근게임보다 훨좋음
밸런스는 디아1이 더 최악임. 극후반에도 법사는 몹몰이 대충해서 체인라이트닝 갈기면 몇초안에 순삭. 전사는 장인이 한땀한땀 수놓듯 세월없이 줘패야됨.
그럼에도 디아1을 처음 즐겼을때 그 재미를 잊을수가 없음. 그 당시 기준으로도 모든면에서 압도적이었지만 그 순수한 몰입감이 다른겜을 압도했음
그니까 디자인빨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는 거로군요
멋있다..
1. 밸런스 문제 -> 세상은 기조부터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상징
2. 편의성문제 -> 퍼보가 안겹쳐져도 이악물고 버텨라. 창고캐릭이 많아져 캐릭터 출산효과 있음
3. 하드코어 모드 -> 인생은 어차피 파리 목슴임을 상기시켜주어 매사에 항상 조심하게 됨.
4.로그 라이크 시스템 -> 인생의 항상 옳고 똑바른 길은 없다.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된다.
5. 과금없는 아이템 드랍 -> 뺑뺑이를 돌지만 당신 인생도 한방이 있다. 성실함을 다시 깨우치게됨
뭔가 고대 유물 석판에서 읽어본 듯한 . . .
6.딸피특. 지갑으로 풀템
@@BANA_is_coming 솔직히 그렇게 게임하면 디아2를 하는 의미가 없는거임 ㅋㅋ
계속 사냥터를 돌면서 아이템을 얻어서
다른 부캐릭터를 육성한다거나
여러가지 스킬 셋팅을 바꿔가면서
플레이 하는게 핵심인데 그걸 돈으로
뛰어넘어버린다면 재미가 반감됨
poe2 있는데 누가 디아블로 함?
@@Yu-Tube-1z 난 디아블로2 있어서 poe2 안함
간단해... 다른 게임들은 좋은 아이템을 먹으려면 좋은 장비에 쌘 보스를 잡아야만 나오지만 디아2는 어느 맵에서든 득템이 가능함 꼭 보스를 잡야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냥 하는데 기대하지도 않던 득템이 생긴다는 것이 좋은 비결임
마자마자..
글구 넘쳐나는 아이템중에 아이템 가치를 모르면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 독특한 시스템 덕분에 또다른 재미가 있음
헬 앞마당에서 좀비잡고 먹은 15증뎀 4솟 에테 자쓰
@@rkwmdk12 ㅋㅋ자쓰는 TC가 87입니다^^
ㅋㅋㅋ@@rkwmdk12
공포영역이엇나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것도 없이 1레벨때는 뛰어다니지도 못할정도로 불편하다가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해소되면서 자기 케릭터가 점점 더 강해지는 느낌을 바로바로 받을수 있는 게임이죠.
요즘 다른 게임들은..... 돈내면 강해진다고 꼬시는게 최우선...
돈 안내도 강해진다고 꼬셨다가 나중되면 결국 돈내고 깨야함
게임이 그냥 나만의 취미나 문화가 아닌 사업수단이 된점
@@오선아-r1h 그렇죠..
@@절물사려니
ㄹㅇ 요즘 게임 돈 안쓰고도 쎈데 고렙&만렙까지 레벨업도 쉬움. 근데 만렙&고렙이후 컨텐츠부터가 본 게임시작인게 함정...그 뒤론 현질아니면 강해지기에는 직장 그만두고 게임해도 강해지기 힘들고 컨텐츠도 못함...ㅋㅋㅋ
@@youtubeboja ㅋㅋ본 컨텐츠까지만 편하게 해줄께 ㅋ
그 컨텐츠 경쟁에 편입되려면 그만큼 어마무시한 돈을 또 써야하죠 ㅋㅋ
아이템을 맞추는재미가 상당함
돈드는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평등함
기회는 평등하지만 운은 그렇지 않은걸..
@@전진-d3x그건그래 ㅋㅋ 복불복이지
그게 인생 아니겠어
@@전진-d3x 운은 필요 없습니다 대륙의 일꾼들이 파밍 해주니까요 저희는 그냥 몇 천원 주고 그 행운을 사면 되는 겁니다.
이것도 선이라는게 있고 밸패 후나 레저렉션으로 입문한 사람들한테나 맞추는 재미지 옛날에는 진짜로 극악이었음. 기억이 미화됐을 뿐 작업장 안 돌리면 섭종때까지도 좋은 옵션 못 띄우는 구조라서 복사템만 돌아다님
@@nicoleisgoddess 옛날 디아는 심지어 룬워드도 똥이었고 레어도똥템이고 그냥 진짜 유니크 나오는것만 기다리거나 퍼보로 크루얼 띄우는거 말곤 답이없었지 ㅋㅋ 할수없이 퍼보 40개 모아서 조던하나랑 거래를하던 눈물의시절 ㅋㅋ
디아블로 그 분위기가 지리지... 던전 가면 무섭고 야외에 나가도 뭐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그 공포감을 들게해줌. 오줌지렸음 진짜임
디아블로 하면서 무섭고 공포스럽다는 생각은 진짜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chulhak 노말 액트1 부터 밝기완전 어둡게하고 맵끄고 즐겨보셈 생각보다 많이 섬뜩함
@@chulhak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생각이 다른데. .
아이디는.철학인데
전혀.철학스럽지.못하네
@@mindbridge00 나는 그렇다고요.
무서운데 팀플하면 뭔가 의지되며 공포가 극복되는 것도 있음.
다양하니까 재밌는거지. 모든 캐릭이 다 쉬우면 무슨 맛으로 게임을 하나. 먼저 마법캐릭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면 그다음으로 물리도 해보고 하드코어도 해보고..
요즘같이 오토사냥, 과금유도하면 파밍의 의미와 재미가 없어지고 게임자체가 하기 싫어진다고… 단순히 다른 이들보다 멋있어보인다거나 강햐보이는게 아니라 성취감이 있어야함.
오 이말 공감합니다
이게맞음. 바바리안은 육성은 힘들어도 고점이 높은편이고 드루이드는 고점이 낮은편이지만 컨셉이 확실함. 팔라딘, 드루이드, 어쌔신은 캐스팅/물리를 오가는 타입이고 바바리안도 장비만 잘 갖추면 캐스팅 직업처럼 쓸수있음. 함성바바라고...
결국 RPG에서 중요한 건 다양성이라는 것. 밸런스는 고점과 저점, 육성과 풀세팅 사이에서 적당한 수준으로만 맞춰지면 됨.
근데 웃기게도 그 성취감??을 이뤄내는 순간
현타가 굉장히 심하게오는 게임도 디아2가 최고임
그냥 레전드임. 캐쉬아이템없음. 한번구입하면 평생공짜 플레이. 모든케릭 다키우는 재미. 대인전, 파밍, 겜블, 룬워드, 셋트아이템, 조합아이템 대충 이것만해도 이걸 다 갖추고있는 게임이 없다는것.
심지어 그래픽도 아직 훌륭하고 기본사양에서 플레이가능.
듬직한 블리자드라 서버급종료하는 중국겜과다른 안정감
아직까지 아이템현거래사이트에서 랭킹순위에 오르고있고.
결정적으로 당시 개발사와 개발자들의 게임에 대한 철학이 녹아있음. 아쉬운건 이제 그 개발자들이 흩어져서 더이상 확장팩과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는것 이게 너무 아쉬움
모든케릭x 모든 캐릭o, 셋트아이템x 세트 아이템o
대규모 업뎃이 없어서 잘되는거임. 바람의나라 봐라
@@likejhu MMORPG는 업뎃이 생명임. 업뎃 없으면 할거 없다고 사람들 다 떨어져나감. 캐주얼한게 장점이 되는 경우는 싱글플레이가 재미있는 게임에 한정임.
@@neoely 답답하면 니가하든가. 유저업뎃
@ 당신이 말한 바람의 나라 같은 MMORPG는 업뎃이 생명이라고 말한건데 뭔 소리 함? 디아블로는 싱글도 가능한 ARPG인거 모르냐? 디아블로나 패스오브 엑자일 같은 싱글중심 게임은 대규모 패치 없어도 유저들이 이것저것 해보며 알아서 잘 논다고.
뭐랄까... 너무 편의성이 높아진 요즘 게임들은 게임을 즐긴다는 느낌보단 그냥 한다는 표현이 맞는듯. 아이템 자동줍기도, 인벤겹치기도, 퀘스트 길찾기 같은것도 모험이 아니라 여기가 게임이란걸 인식시켜주는것 밖에안됨
저 레벨에서도 스킬로 잡몹을 한방에 쓸어버리는 쾌감, 룬워드 시스템으로 아이템 파밍에대한 피로도 감소, 주로 쓰이는 캐릭터는 한정적인데 메타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함
차지드볼트
스킬이 시원시원하고 전투 속도가 빠르며,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음. 거기에 스토리까지 잡았으니 그저 완벽.
챔피언, 보스몹을 잡는 순간 슬롯 땡기는 거임. 좋은템이 나올지 똥템이 나올지…. 도박이랑 다를 게 없음. 슬롯 레버 당기는 비용으로 대신 몹을 잡는 거
불편함을 불쾌하지 않게 주고, 득템했을때 쾌감과 그 아이템으로 인한 불편함 해소가 매력적이죠.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맵이 렌덤으로 나오고, 공부할거 없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컨트롤도 많이 필요하고, 맨땅에서 지존템 맞추려면 거의 로또급의 행운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템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에 중독됨. 오늘도 한판 할라 하는데 술약속이 잡혔네요ㅎ
타격감은 이펙트, 사망 모션, 사운드, 순간 프레임 운영 등 여러 요소가 들어가야 함.
근데 최근게임은 모델링, 텍스쳐 등 시각기술에 치중해서 타격감연구가 뒤쳐지는 게임이 많음.
왜 재밌느냐 몹한마리한마리 잡을때마다 빠칭코를 돌림 흰템마저 지존 옵이 있어서 루팅하는 그 순간의 쾌감을 쉽게 저버리기 어려움 ㅋㅋㅋ
반대로 그 흰템마저 지존옵이 있어서 그 수 많은 템들의 옵들과 그 값어치를 알아야해서 넘 피곤함..
제일큰건 역시 추억보정, 다른걸로는 공부해야할 요소도 딱히 없어서 쉬운것도 있고 반대로 다른 핵슬들이 어려운것도 있는듯, 어느맵에서나 득템 가능한게 디아2만의 장점도 아니니 이건 빼고..
그 특유의 고어함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늦은밤 불도안키고 혼자 플레이할때 오싹한 그 느낌이며 득템할때의 짜릿함에 며칠밤을 세었는지..
헤드폰 풀맥스로 키면😮
분위기, 속도감, 파밍
이거 제일 공감합니다
이 게임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어둡고 묵직하면서 특유의 속도감이 있음 ㅎ
디아블로늠 스토리텔링이 너무 잘 되어있었음. 게임몰입도가 진짜 장난아님
스킵충이라 동쪽으로밖에 모름 ㄹㅇㅋㅋ
모든 필드몹에서 대박을 노릴수있는 아이템들이 떨어지기때문입니다.
그건 핵슬 게임이면 대부분 똑같음..
상위에서나 먹지 어딜가든은 아닙니다 ㅎㅎ
@@김생김-l8d 디아2 잘 모르시는 분이네 ㅋㅋㅋ
@@zigzagpass 님이 뭔데 안다 만다 하시는건지 ㅎ
@@김생김-l8d 음...
예전에 디아2를 레저렉션
나오기전에 즐겻던 유저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접두접미가 숨렙이 높은걸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은 아닙니다)
스몰 맥어레 피참 같은 경우엔
숨렙이 28레벨이엇나?
그 정도의 조건만 갖춰도 등장할수 있어서
노멀 난이도 액트2~3 정도만 갈정도의
레벨대만 진입해도 일확천금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등장확률은 굉장히 낮지만
모든 고가 아이템이 상위에서 나오는것은 아니었는데 레저렉션 이후론
어찌 변했는진 모르겟네요
디아블로 1,2까지가 분위기가 디아블로 그자체
아이템 세팅에 있어서 그 이론이 상당히 심오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있어서 파도파도 몰랐던게 나옴. 그리고 공속을 올리려면 데미지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던지 패캐를 올리려면 저항이나 기타 뭐 다른걸 포기해야한다던지 하는 세팅시 뭐하나를 얻으려면 꼭 뭐하나는 포기해야하게 만들어놨다는게 참 기발하며 중독적인 아기자기한 재미를 줌
버스기사를 채험할 수 있는 게임임..
ㅎㅎㅎㅎㅎㅎ
대형면허 없어도 체험 가능 할까요??
자급자족으로 키우는게 재밌더라구요.
별 기대 안하다가 원하는 탬이 나오면 "오!!"
이 느낌... ㅠㅠㅠㅠ
디아2 확장때부터 햇고
현재 다아2 레저렉션 하고 잇는 하코 유저 입니다
다른 게임 하다가 결국은 다시 디2로
돌아간다는...디4도 그냥 그렇고...
연어도 아니고 왜 자꾸 돌아오는지
나도 모름 ㅋㅋㅋㅋㅋ
게임 자체가 도박이기때문이죠.
레어,유니크, 심지어 흰색템조차 재료템으로 가치가 있고, 룬워드까지 변동옵션이라 도박성이 있습니다.
템을뽑는 재미가 있죠
틈틈히 룬워드나 조금씩 업뎃까지는 바라지도 않음. 제발 보석하고 룬좀 겹치게 해줘 ㅠㅜ
이건 아무리 얘기해도 적용 안될겁니다. 1회성 구매 게임이라 추가 수익창출은 새로 패키지 내서 팔아 먹는거 외에는 창고 계정용으로 계정을 팔아 먹는 수밖에 없으니...
주력스킬이 몇개 안된다는게 장점이됨 팔라도 한가지육성이아닌 햄딘 슴딘 피딘 등등 그에따라 템도 또 달라지고 그렇게 점점 괴랄한 캐릭터를 만들수있음... 셋팅에따라 원래캐릭이랑 점점달라지는 재미...
초보: 쎈 캐릭하면됨(밸런스 안맞는것의 장점), 중수: 템드랍이 월드드랍이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템파밍 재미(유니크, 룬 기반), 고수: 파면 팔수록 끝이 없는 템파밍(레어, 매직 기반), 고인물: 똥캐릭 육성, 하드코어, PvP
쎈 오타요 센
@@건빵앤별사탕료난고 센도
분위기, 스토리, 아이템, 효과음, 디자인. 이 5가지의 조화가 미쳤거든요.
유니크 세트뿐 아니라 옵션만 좋으면 레어 매직도 쓴다는점
회색템에 룬을 넣어 만드는 룬워드로 제작 아이템이 주류다 보니 누구나 스펙업하기 좋다는점
고퀄 그래픽에 물리엔진으로 무장한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마인크레프트가 인기 많았던 이유가 있던거처럼. 일정 부분은 유저가 상상력으로 채울 여지가 있어야 컨텐츠가 풍부해지는 법이죠.
아재기준 예전에 다 공부했던거라 공부할필요가없다 결제 한번하면 과금이 없다 마찬가지로 인게임에 과금요소가 없다 액션이나 타격감이 시원시원
탄탄한 스토리, 그에 걸맞는 주변배경디테일과 음향. 고로 집중도가 높아짐. 무엇보다 스토리의 클리셰가 뻔하지않음. 그리고 액트 진행이 신속함
물론 게임 특성상 굉장히 빨리 질리고 접었다 다시왔다를 반복하지만 액트 깰때마다 스토리보고 감탄함. 이게 어떻게 나온지 20년이 넘은 게임이지..하면서.
타게임 다 해봤지만 하루라도 안 하게되면 타 유저보다 스펙이 뒤쳐지기 마련인데 이것은 매일매일 종속되지 않고 가끔씩 쉬었다가도 남에게 뒤쳐진다는 압박감이 없고 재수좋으면 남들 종일해도 못먹는 템을 나는 몇시간만에 먹을수 있다는 확률이 있다는것이 장점임.
인터넷에서 줄커뮤에 상주하고 게임관련 글 쓰는 사람들이 3-40대가 많으니까 추억보정이 당연한것
pk도 탬빨이아닌 컨트롤좋으면 어느정도가능하고
탬먹는재미 제작하는재미 등 많은현질도필요없음
가장 근본적인 파밍의 재미가 상당하죠 흰템부터 유니크까지 버릴게 하나 없는 아이템 체계가 크게 한몫하는 것 같아요
그당시는 이정도퀄리티 겜이 없어으니 명작이지..그리고 시스템이 혁신적이엇지
나도 두게임 다해봣지만
오리지널의 그 때가 최고엿지
지금해도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창고 안습에 액4이던 시절이죠 ㅋㅋ
디아2인기는 그냥 하나임 랜덤성ㅋㅋ특유의 모션에서 나오는 스피디함도 그래픽도 수준높긴했지만 랜덤옵션과 갬블의 존재가 인기의 90%먹고 들어감. 맨날 지겹게 도는 똑같은 뺑뺑이지만 깰때마다 수천수만가지 중 뭐가 나올지 기대하는 뽕맛 그냥 도박임ㅇㅇ저 랜덤요소에서 오는 중독성은 개발을 거쳐 훗날 가챠라는 이름으로 게임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잡음
디아2가 인기많은건 진입장벽이 엄청낮은데도 불구하고 래더시스템의 존재와 각각의 컨텐츠시간이 길기 때문이지
패오액은 완벽함에도 인기가 없는 이유가 진입장벽이 살인적이기 때문
늙어서 그런지 피로도 제한 있는
던파가 좋다 1~2시간 돌리면 내가 좋아하는케릭 딱하고 넷플릭스보며 내일 피로도를 기다리는 맛
노말템 매직템 레어템 유니크까지
모든템을 쓸수있는 유일무이한 게임이다
노말도 사용하는 경우 있나여??
@@배춘장배알리 룬워드는 노말에 만드니까요
@@eastuna 아 맞네여 ㅋㅋㅋ 갓겜..
@@배춘장배알리 골드랩도 있고..신발 장갑은 노말레어에 대박뜨는 경우 많음
룬워드가 진짜대박임 유니크처럼 고정된옵션을 룬만 모은다면 확정으로얻지만 변수때문에 한번 만든다고 끝이아니고 재료 때문에 노말아이템도 가치가있으며 또 에테리얼도 가치가있음
그에따라 룬은 화폐로쓰기도좋고 맨땅으로도 쓸만한 룬워드가많음
즉 득템이라고 부를만한 물건이 유니크에한정되지않고 굉장히많다는것
또 레어매직도 쓰이는템들이있어 지나치지못한다는점까지 있고 테러존덕에사냥터도 늘어남
여러 게임들을 즐기면서 내렸던 결론은
게임의 컨덴츠가 많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이 아닌것이
결국 유저가 손이 가게 만드는 것인가가 중요하지
개수가 아니었고 되려 너무 많은 컨덴츠는
게임의 접근성만 떨어트리는 역효과를 가져오더군요.
디아블로2는 말 그대로 참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 구조가 가져오는 중독성은 매우 훌륭했다고 봐요.
편의성이란건 난이도와 비례하기 때문이며 디아블로는 진입장벽이 낮음과 동시에 엔드컨텐츠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테크트리로 나만의 캐릭터 육성 자체도 재미있음
그건 추억보정이 자동 패시브로 깔리기 때문일듯. 요즘 중고딩한테 해보라고 하고 재밌어 하는지 알아보면 될 것 같은데 ㅋㅋ
레저렉션 첨 나왔을때 중고딩들이 옛날게임인데도 재밌다고 한 글들이 커뮤에서 많이 돌아다님
3D에서는 느낄수 없는 2D만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걸 잘 살려서 그런듯
스타크래프트1도 비슷하다고 생각함 너무 자동화되지 않은 투박함속에 특유의 재미가 있음
리니지도 그렇고
암튼 뭔가 좁은 공간에서 적들에게 갇혀 있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쫄깃한 맞이 있는듯
하... 디아 때문에 재수했었는데.. 소서로 파밍하고 카우방 도는게 어찌나 재미있던지..
아ㅋㅋ횃불 모아야 됀다구 ㅋㅋㅋㅋ
도대체 횟불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디아 접한 지 25년된 가끔하는 유저...ㅜㅜ
그 당시 블리자드 컨셉이
“어렵고 불편한걸 극복해서 캐릭터와 같이 유저가 성장한다.”
라는게 있었는데 내가 같이 강해지는 맛때문 아닐까요?
게임은 게임으로합시다.
이미 다 알고있으니 재미가 없죠.
게임에서 자신만의 모험을하는게 아니라
일을하고있으니
자기잘난맛과 아이템같은것도 몰라야 거기에 대한 기대로 채워지는거임.
밸런스같은것 역시도 게임이었으면
타인 또는 타 직업의 비교나 능률의 제시와같은 일적인것은 즐기는것이 아니라고생각함.
옛날게임이 왜 아직도 재밌는지에 대한 영상에서 왜 재미가 없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네
젊은 친구들 책좀 많이 읽어야할듯 진짜루😢
디아블로는 시대를 20년 앞선 게임이죠. 아직도 폐지줍는 rpg게임들은 디아블로에서 파생된 시스템을 대부분 따라합니다. 걍 저런류 rpg들 전부를 디아라이크라고 해도 사실 우기는건 아닐정도로 이후 나오는 게임들의 교보재 역할을 함ㅋㅋ
그냥 서버 관리나 잘 해줬으면 좋겠다.
필름카메라의 필름 느낌이 좋은것처럼 옛날거라 부족해보이는건 있어도 존나 완벽함. 그걸 흉내는 내도 따라오진 못함.
디아2에는 난이도별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크래프트 아이템이나 룬템들이 있음. 그래서 아무리 초보자도 공략글을 보면 천천히 진행 가능함.
이제 게임에 익숙해지는 게 지옥 난이도인데 목표로 하는 템을 먹기 위한 안다런만 뛰어도 재밌을 때임. 특히 안다에서 조던링이나 샤코 같은거 먹으면 그 기억이 적어도 5년은 감.
이제 어느 정도 캐릭을 키우면 다른 캐릭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공략 보고 하기는 싫어짐. 그래서 걍 하다보면 벽이 나타나고 심장이 조여옴.
그 때 본캐에 접속해서 부캐에 줄 아이템을 파밍하기 시작함. 부캐는 편하게 키우고 싶어지는건 만인공통이기 때문.
그렇게 부캐 1, 2개 풀템 맞출 때 쯤에 명품 레어 악세와 크래프트 악세, 고급 뼈대 템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걸 공부하기 시작함.
그러다 래더시스템이 나오고 초반에 고급 룬(벡스 이상) 먹으면 현금으로 팔 수 있기도 하니 래더 키움. 그러다 퀵로로 레어 무기 하나 먹거나 앰플활 하나 먹으면 현으로 수십에서 수천까지 거래됨.
결론 : 디아2는 끝이 없는 카지노인데 무료임
특유의 몰입감 ㆍ스토리 텔링이 너무 좋음
서서히 장비업 레벨업 시스템도
참 좋음ㅎ
어릴때 디아블로 진짜 무서웠음.
세상의 종말에 떨어진듯한 그 다크함..
로그캠프의 장작타는 소리와 함께 깔리는 기타튕기는 느 소름돋는 음악
디아2 첨 나왔을때 가장 무서웠던것은 렉.. 문열고 들어갔는데 컴터 사양이 안따라줘서 케릭터 죽는 비명만 들리고 랙 풀리면 죽어 있다.
캐릭도 나름 다양한데 그 안에서도
스킬찍는거에 따라 종류가 나뉘고
그에 맞는 템세팅도 다르니 다양하지
근데 그 시절 게임인데도 분위기 이런게
넘사급임 그냥 스토리만 깨도 재밌음
싸구려 스피커로게임하다가
친척형집 5.1채널 방에 둘러놓은 스피커로 겜했을때 그 입체감은 소름 그 자체였음
디아블로가 나온지20년
지나고
새로운게임 쓰리즈가
나와도
지금도최고의게임임을
증명해 보이고있다
진짜 2000년도 초반.. 고딩시절 밤새 가면서 카우방 돌던 기억이나네.... 진짜 나의 학창시절을 컴퓨터 중독자로 만든 게임. 디아블로2
1 짱이었는데 공포물 핵앤 슬래쉬가 2가 되면서 무쌍류 되버림. 그 이후 부터는 도파민 대중화는 되었으나
던전을 한 층 한 층 내려가는 오싹함 같은 것은 개뿔도 없음...
디아2를 정말재밋게해서 친구놈이 무슨 엑자일? 추천해줫는데 30분도안되서 끄는 자신을 보고 "아 나는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게아니라 디아블로 를 좋아하는구나." 라고느낌..
획일화 되어있지 않은 아이템시스템 덕분에 장비에 대한 자유도가 뛰어나죠.
아이템에 달린 옵션으로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쓸 수 있고, 능력치만 된다면 어떤 캐릭터든 주력 외의 무기를 들 수 있는 자유도, 등급이 낮은 노말, 매직, 레어 등급 아이템도 저마다 활용을 할 수 있음, 적의 머리 위에 정보가 완전히 다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덜받음(입히는 데미지 표기가 없음). 스킬 옵션이 화끈함(아이템과 계수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디아3, 디아4 스킬들 능력치랑 디아2 스킬 능력치 비교해보면 알 듯)
진짜 타 게임은 좋은아이템 하나먹으려면. 시간투자는 물론 거의 보스급이나 잡아야 줄똥말똥이지만 디아는 황무지 잡몹을잡아도 고급룬이나 아이템도줌
타격감(맞는 소리)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고 잠이 안 오게 해 줌. 3,4보다 너무 어둡지 않은 게임 배경이 몬스터 등이 잘 보이게 해줘서 역시 잠이 오지 않고 몰입하게 만들어줌
근데 사실 어느 정도의 편의성은 희생하는게 더 재밌는 경우도 많음. 인벤토리 공간이 부족한건 어떤걸 챙겨야 더 효율적일까 고민하게 해주고, 맵을 찾기 어려운건 구석구석 뒤져가며 '오? 이런 요소가 있었네?' 하면서 즐거운 모험이 됨. 그런 편의성을 다 봐주며 자동사냥 딸깍겜 만들면 돌아오는 대답은 '방치만 할거면 게임 왜 함?' 이거임. 중요한건 그런 불편함을 어떻게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냐의 문제임. 쓸데없이 맵만 크고 길 찾기도 어려운데 아무런 요소도 없는 허허벌판이면 불쾌한거고, 길을 못찾아서 헤매고 있는 와중에 발견한 여관에서 갑자기 사이드 퀘스트가 생기는건 즐겁 듯이
무한으로 돌리는 파칭코니깐
게임가격만 내면 계속 파칭코돌릴수있음
(템드랍방식 말하는거임)
어떤 국산온라인겜들은 파칭코돌릴려면 캐시템을 매번 구매해야됨
(템강화를돈내고해야되는데랜덤임)
뭐든 처음은 이기기 힘든 거 같음. 디아2 느낌으로 많은 게임들이 나왔지만 원조는 역시!
음악은 지금 봐도 훌륭하고 그래픽도 당시 게임치고는 어마어마했음 (당시에는 CRT모니터 기준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CRT용 그래픽임 자동으로 안티앨리언싱처리) 또한 랜덤가챠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해서 무한가챠임
다른겜들은 몬스터 별로 드롭되는 아이템이 정해져있는데 디아는 고렙몹 잡으면 모든 아이템을 드랍한다는게 매력임. 그리고 적은 스킬만 써도 타격감이 좋아서 빨리 안 질림
디아2 스타1은 진짜 넘사벽임
특히 스타1 캐릭터 초상화는 기괴할정도로 잘뽑힌듯 진짜 씹 오타쿠들이 기획한거같음
길찾기가 진짜 스트레스이긴 하지ㅎㅎ
항상 아쉬웠음
그래서 맵핵이 엄청나게 돌아다녔지...
맵 패턴을 대충 10개정도로 정해놓고
한번 경험했던 맵은 메모리에 저장되는 식으로 했으면 좀 더 편하게 즐길수있었지 않을까 싶음
길찾는거 자체도 재미로 느낄수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번씩 겁나 짜증날때가 있긴함ㅋㅋ
길 찾는건 엑트 3 정글부분 패턴만 외우면
대부분 공식이 있습니다
메피는 2층 웨이에서 입구가 어느 방향으로 뚫렸을지 알 수 있고
디아는 맵 고정
안다 바알은 가는 길 랜덤
왠만한 던전들은 다 공식이 있어요
기간제 퀘스트가 없으니 접속 및 플레이가 강제되지 않고 몇달~1년을 쉬다 와도 쓰던 아이템의 성능적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현존하는 여타 게임처럼 공부를 빡세게 할 필요가 없으니까
키우는 맛..특히 아이템쪽에서는 전후무후한 템트리가 최고죠..노말템부터~매직템,레어템,유닉템,셋트,룬워드까지 뭐하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각각 쓰임새가 있음..
디아2는 정말 분위기가 미쳤음
시각적, 청각적으로 그 특유의 세계관 느낌이 너무 와닿음
그리고 ㅈ같은 제작이나 합성을 위한 재료템 따위가 과하게 많지 않아서 인벤토리는 부족하지만 게임 즐기기에 요즘 게임보다 덜 복잡함
파밍시스템을 진짜 너무 잘만들어놓아서 득템쾌감이 제일좋은 겜인거도 있고 전투도 재밌음
밸런스 터짐: 캐릭별 스킬별로 난이도 조절 가능
인벤좁음: 인벤관리도 게임적 요소로 보면 재미있음
단순함과 불편함에서 오는 자체적인 난이도 완급 조절 사실상 지금 나오는 게임들 대부분도 밸런싱 문제는 터져나오고 필요한 스킬은 비슷비슷함
댓글에서 많이 얘기하듯이 게임의 분위기가 재미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적절한 배경, 적절한 그래픽, 적절한 음악, 적절한 사운드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디아블로 시리즈만의 으스스하고 황량한 분위기를 체험시켜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거의 갈아치워진 3편은 그 분위기를 쥐꼬리만큼도 계승하지 못했죠. 오랜 시간 뒤에 나온 4편은 계승하려는 노력은 한 것 같으나, 역시 2편에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템파밍과 육성의 재미도 게임의 성공요소중 하나는 맞습니다만, 그것만 있었다면 디아블로 2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꼭 이런말하는 스윗영포티가 꼭~~ 있더라 디아블로는 영포티들만 했나? 우리도 다 했다 3랑 4 각자의 매력이 있는거지. 영포티야 니가 말하는 그놈의 분위기 그거는 CRT모니터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임 일례로 구버전 디아2 요즘 모니터로 돌리면 그 느낌 안나온단다~
@@yongsim4205 그놈의 분위기 그거는 CRT모니터랑 LED모니터랑 픽셀 출력방식이 달라서다 실제로 색감 자체는 CRT모니터가 더 좋음 밝기 조절이 가능하거든 색별로
@@yongsim4205 근데 전기를 많이 먹고 눈에 안좋아서 CRT는 요즘 아무도 안 씀 표현할 수 있는 색은 CRT가 더 많음. 같은 색이라도 모니터의 밝기조절이 가능했음 픽셀별로
@@yongsim4205 그래서 옛날 게임을 요즘 하면~~ 그 분위기가 안 나오는 것임 옛날 게임들은 모니터 출력방식을 고려해서 만들었거든. 그런 게임들 요즘 모니터로 하면 이상함
직업 밸런스가 좋든 나쁘던 바바가 훨윈드 돌면 몹들 픽픽 쓰러지고 하는 그런 타격감 같은게 지리지
디아2의 불편함은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게 아니라 난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디아2는 과금이 없잔아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이 재미를 느껴주는 거지….예를들어 레전드 아이템이 있으면 요즘 게임은 과금이라는 걸 통해 얻거나 돈이 많으면 쉽게 뽑음 그런데 옛날 게임은 과금이라는 게 자리가 크게 안잡힐 때라 레전드 아이템을 노력으로 구해야 했다.
Mmorpg게임은 접으면 기존 유저따라가기 힘든데 디아2는 래더때문에 몇달마다 서버가 리셋이라 언제든지 복귀할수 있음..레저렉션 나오면서 창고가 넓어져서 넘 편해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얽매이는 게임은 좀 부담됨.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 안할땐 멈춰 있는게 좋더라. 다시 게임의 초창기인 혼자 노는 시대로 돌아가게 되더라고.
심지어 캐스팅이 캐스팅이 아님. 패케라는게 있어서 프레임 조절이 가능하다지만 어쨌든 즉발이 기본임. 그 텀의 차이만 존재할뿐
수수께끼 끼면 바바 팔라딘이 그냥 씹어먹는데 소서는 일단 마법저항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잡기 힘든데 바바 팔라는 잘키워놓으면 저템 없어도 무적임
원래 힘들고 불편한 부분이 있어야 극복하면서 재밌는 거임
나도 디아2 세대인데 디아는 그 당시에 경쟁할만한 rpg겜 없었고 서버연결이 원활해서 많이 했던거 같네요.
그래도 재밌는 스토리 라인 중독성있는
쾌감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 그것이 GOD이다
요즘 게임같이 페투윈 경쟁이 아니면 벨런스가 아니더라도 챌린지나 낭만으로 키우는사람도 만족하며 키웠음..
학교도 안가고 다아하다가 아버지께서 디아블로2 CD 부셔서.. 오열했었는데 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너무매력있는 겜이라고 생각..
지금은 유튜브보고 다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디2때정도만 해도 게임잡지사서 공략보면서 하는재미가 있었는데 책에 실리는내용이 한정적이라 나머지 스킬트리나 많은것들은 혼자 연구하고 했던 재미
스타도 마찬가지로 테크트리같은거나 유닛특징만 나오고
나머지 전략은 그때그때 본인이 알아서 해야했던
진짜 게임을 즐길수있었던 시대였음
딴 게임에게 물려준지가 언제인데..ㅎㅎ 이제는 게임 실시간방송도 찾기가 힘들텐데.. 트위치나 치지직을 봐도 그렇고 내려간 건 맞지.. 피씨방 가봐도 디아2 아무도 안 하더라.. 옛날에 했던 아재들이 지금도 해주는 것이지..
아무래도 현질 많이 안해도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듯 하네요. 타 RPG들은 최소 캠페인을 하는데도 중간에 지불해야할게 많더라구요.